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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500계 전동차

last modified: 2015-03-23 21:40:49 by Contributors



JR 니시니혼이 운영하는 산요 신칸센의 열차. 한때는 노조미도카이도 신칸센과 직통운행을 하였으나, 지금은 산요 신칸센 전용으로 뛰고 있다.

당초 산요 신칸센의 고속화를 위해 개발한 차량으로, 'WIN350' 시험차에 의해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하여 1996년에 개발되어[1] 최근까지 가끔 임시수송기간에 히카리로 뛰는 걸 제외하면 오로지 노조미로만 달리던 신칸센의 자존심과도 같았던 열차다. 노조미로 운행당시 영업최고속도는 300km/h, 설계최고속도는 320km/h였다.

JR 서일본만 소유했으며 편성기호는 'W' 총 9편성을 보유했다.

바람의 저항을 덜 받기 위해 열차 앞머리가 매우 뾰족하게 만들어져 있으며(정확히는 터널 진출입시의 충격파를 줄이기 위한 디자인이다. 신칸센이 전통적으로 코가 긴 이유는 이것. 오히려 코가 뾰족하면 공기저항이 약간 늘어난다), 참신한 열차 디자인으로 제 41회 철도우협회 블루 리본상을 수상하였다.

JR도카이로부터 좌석수를 300계와 같거나 이상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받아 무리하게 2+3좌석을 박은 결과, 승객의 입장에서는 차량단면을 둥글게 만든 탓에 다른 신칸센 열차보다 차내가 좁다고 한다. 특히 벽근처는 너무 하다고 할 정도로 너무 높이가 낮다. 그래서 노조미로 통근하는 샐러리맨들은 이 열차를 저주할 정도로 싫어한다. 아예 이 열차로 예약 하지말라고 한다.

또한 300계보다 정원이 1명 많기는 하지만 좌석 배치가 일부 다르기 때문에 차량을 대체할 경우 예약 변경시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제트기처럼 튀어나온 운전석때문에 승객용 출입문을 만들 공간이 없어 1호차는 출입문이 1개밖에 되지 않았는데, 나중에 노조미에 자유석(하카타 방면에서 3호차까지)을 도입할 때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되어 승하차시간이 많이 소모되어 지연까지 자주 일으켰다.

그래도 일부 철도 동호인에게서는 인기가 있고, 일단 제트기처럼 간지나는 외모덕분에 플랫폼에 관광객들과 어린이들이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한다.

사실 500계는 320km/h영업운전을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 실제로 2000년대 초반 JR서일본에서 320km/h로 증속을 검토 하였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실현되지 못하였다.[2] 게다가 2008년에 N700계가 등장하자 순식간에 몰락, 2010년 2월 28일부로 노조미 등급에서 퇴출되면서 16량편성에서 8량편성으로 짤려서 코다마등급으로 내려앉아 버렸다. 그리고 노조미는 빠른 속도로 N700계로 채워지고 있다.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더이상 운행하지 않으므로 사용 용도가 제한되었고 결국 0계의 폐차로 생기는 공백을 메꾸기 위해 단량개조를 실시하였다. 전차량 모터카라 개조가 용이하..지는 않았다.

500계는 알루미늄을 벌집 모양처럼 만든 구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차량 전체의 강성은 높지만 육각형 구조체 하나하나는 매우 약하다. 그래서 가공하기도 어렵고 구멍이라도 잘못 뚫을 경우에는 차량 전체의 내구도가 떨어지게 된다. 또한 8량으로 줄이면서 팬터그래프를 더 설치해야 하는데, 기존의 날개형 팬터그래프는 상단부를 깎아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포기, 싱글암 팬터그래프를 설치하게 된다. 그런데 원통 구조라 차음판도 설치를 못 하게 되고 결국 운행최고속도를 285km/h로 낮추게 된다(개조하면서 중량이 늘어난 것도 원인의 하나).

개조대상은 W2번편성부터 W9번 편성까지였으며 8량으로 개조되었고 남는 부수차는 폐차되었다. 개조 후 변경점은 차량편성기호가 'V'로 변경되었으며 차량번대가 0번대에서 7000번대로 바뀌었다.

국내에는 가오가이가의 어깨뽕(...)인 라이너 가오로 잘 알려져 있다. 300계를 다리로 쓰던 다간에 비해 확실히 진보한 설정이다(....). 디지몬 테이머즈 극장판 《폭주 디지몬 특급》에서는 폭주하여 달리는 로코몬에게 추월당했다. 지못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인셉션》에서 코브 일행이 사이토의 기억 속에 숨겨진 비밀을 꺼내는 장소가 이 열차였다! 그래 봤자 뒤에 700계로 바뀌지만

500계는 전기 뱀장어?

유독 국내에서만 전기먹는 하마 또는 전기 뱀장어라는 잘못된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그러나 이는 일률의 단위인 W와 그러한 일률로 1시간 동안 하는 일의 단위인 Wh를 혼동해서 발생하는 오해다. 출력이 높다고 무조건 에너지 소모가 더 많은 것은 결코 아니다. 실제로 신오사카 - 하카타 간 소비전력이 500계가 300계보다 14% 더 적었다. 그 이유는 출력은 비록 500계가 300계보다 높지만 300계보다 월등히 낮은 주행저항과 오히려 그 높은 출력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가감속하는데 시간을 많이 벌었을 뿐 만 아니라 주행저항이 작아 같은 속도로 주행해도 필요한 힘이 300계보다 덜 들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N700계도 출력이 500계 못지 않게 높지만 소비전력이 이전 차량들보다 월등히 낮은 것도 바로 같은 이유 때문이다. 500계가 문제가 된 것은 전력소비가 아니라 차체가 좁고 좌석 배열이 기존의 300계와 달랐고 차량가격이 비쌌기 때문이었다. 아래표의 출처는 일본어 위키

300계 500계
출력 12000KW 18240KW[3], 17600KW[4]
최고속도 270km/h 300km/h
주행저항 100% 70%
소비전력 23000KWh 20000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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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KTX사업에서 300계가 물을 먹자 쫀심(?)에 기스난 일본이 작심하고 만들었단 썰이 있다.
  • [2] 아직도 320km/h 증속이 실현되지 못한 확실한 이유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소음기준 또는 비상제동 거리등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 [3] W1편성
  • [4] W2-W9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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