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ヨナカテレビ(마요나카테레비)
북미판에선 Midnight Channel.
북미판에선 Midnight Channel.
1. 개요 ¶

[JPG image (46.68 KB)]
ATLUS에서 제작한 RPG 페르소나 4에서 등장하는 용어. 비오는 날 밤 자정에 혼자서 꺼진 TV화면을 보면 운명의 상대의 얼굴이 비춰진다는 내용의, 작품의 무대인 야소이나바 시에서 떠도는 도시전설이다.
주인공은 야소이나바 시의 연쇄살인사건과 심야 TV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마침 주인공에게 생긴 TV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쥬네스 가전 제품 코너의 대형 TV를 통해 TV속 세계로 들어가게 되면서 P4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플레이하다 보면 비오는 밤 12시에 괜시리 꺼진 TV를 슬쩍 쳐다보게 된다.[1] 애니플러스에서는 진짜로 밤 12시에 페르소나 4 the ANIMATION을 방송했다! 흠좀무
이 프로그램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방송은 쿠지카와 리세의 스트립쇼라 카더라
자칭 특별 수사대원들의 사건 조사의 핵심이며 주로 비치는 건 다음 사건의 피해자. 피해자가 들어가기 전에는 보는 사람의 관심도에 따라 흐릿하게 보이기도 하고, 뚜렷하게 보이기도 한다. 피해자가 들어간 후엔 섀도우가 선명하게 보인다.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버라이어티'같다고 한다.
2. TV속 세계 ¶
노란 색채의 안개가 자욱히 낀 세계. 곳곳에 바깥 사람들의 섀도우가 돌아다니며, 이들은 안개가 걷히거나 섀도우가 본체에게 부정당하면 폭주한다. 안개가 걷히는 건 바깥 세계에 안개가 꼈을 때 뿐이며, 섀도우가 폭주를 시작하면 안에 있는 사람은 죽게 된다.
TV 속 세계는 엄밀히 말하면 심야 TV와 큰 관련은 없다. 누군가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면 사람들은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고, 심야 TV는 그 섀도우를 보여주는 창일 뿐이다.
편의상 TV속 세계라 불리고 있지만 정확히는 사람의 마음의 세계이다. 사람의 마음에서 태어나는 섀도우가 TV속 세계에 가득한 것도 바로 그 때문. '누군가'에 의해 TV가 현실과 마음의 세계를 잇는 출입구 역할을 하게 되었다. 단, 출입구를 열 수 있는 건 페르소나 능력자[2]뿐으로, 평범한 인간은 스스로 이곳에 들어올 수 없다.[3]
페르소나 능력이 없는 일반인이 TV속세계에 있으면 현실에서보다 체력이 급격히 소모된다.[4] 그 때문에 일반인이 이곳에 너무 오래 있다간 몸이 쇠약해지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5] 그 때문에 여기에 장시간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들은 한동안 요양해야 한다. 사실 일찍 구하면 몇 주를 요양하지만 안개 끼기 전날에 구하면 하루면 낫는다는 건 비밀. 설상가상으로 현실세계의 존재가 일단 이 세계에 들어오면 스스로의 힘으로는 두번 다시 현실로 되돌아갈 수 없다! 심지어 페르소나 능력자마저도 마찬가지. P4의 주인공 일행도 곰의 도움이 있었기에 현실과 TV속 세계를 왔다갔다 할 수 있었던 것.[6]
게임 상에는 TV 속 세계의 필드와 브라운관 TV 스크린 (또는 안경 렌즈) 모양 전투 UI의 가장자리에 자글거리는 아날로그 TV의 픽셀이 보이는 듯한 연출이 있다.
4. 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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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TV는 최종 보스가 만든 매체이다. 목적은 "인간은 항상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타인을 알고 싶어 하기에 그것을 도와주는 '창'을 내렸다" 라고 한다. 4에선 왜 그랬는지 안 가르쳐주는데, 4G에서 최종 보스가 소원이라는 무의식적 존재라는 것을 밝히면서 창을 내려준 이유는 그게 존재 목적이라서 그랬던 듯.
진 엔딩을 보면 안개가 모두 걷히며 스튜디오의 모습은 사라지고 신비한 자연이 등장한다(…) 곰의 말에 의하면 그것이 본래의 TV속 세계의 모습이라고. 2개월 뒤 P4U에선 곳곳에 안개가 끼어있는 것을 보아 안개가 걷힌 건 일시적 연출이었던 것 같다. 사실 최종 보스가 사라졌다고 안개가 걷힐 이유는 없긴 하다. 이런 곳에서도 인간의 시궁창같은 면모를 보여주는거냐 아틀라스! 다만, P4U 스토리 모드에서 등장인물들이 안경 없이도 멀쩡히 잘 돌아다니는 걸 보면 본편처럼 짙은 안개는 아니고 잔잔한(?) 안개 정도가 남은 듯.언젠가 다시 안개에 뒤덮힐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암시일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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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S2/PS VITA TV 유저들 한정.
- [2] 이야기 맨 초반에 주인공은 페르소나 없이 TV속 세계에 들어왔는데, 그건 주인공이 아직 각성만 안 했을 뿐이지 이미 페르소나의 힘을 지니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페르소나가 없던 범인이 TV속으로 피해자를 집어넣을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이유.
- [3] 처음 진입할 때 요스케와 치에가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이리 뛰고 저리 뛰다가 같이 끌려들어간 셈이다.
- [4] 처음 진입했을 때 몸이 무겁다는 묘사가 있다.
- [5] 이는 페르소나 3의 타르타로스와 비슷하다. 타르타로스에 갇혀 있던 후카도 구출 이후 요양을 해야 했을 정도. 이후, P4U 가정판의 키리죠 미츠루 스토리에서 미츠루 본인이 타르타로스와 같은 세계라고 확정한다.
- [6] 살짝 오류가 발생했는데, 곰이 자아성찰로 잠시 팀을 이탈했을 때 진범을 찾기 위해 텔레비전으로 들어갔을 땐 곰 없이도 나올 수 있었다. 곰이 열어둔 게이트도 없었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볼때, 곰과 같은 탐사능력을 지닌 리세도 출입이 가능해보이긴하다. 또한, 힘의 관리자인 마가렛도 자유롭게 출입가능하다.
- [7] TV 안테나 케이블이 꽂혀 있지 않거나 해당 채널 번호에 방송이 안 나왔을 경우
- [8] 지금은 밤 12시 넘어서도 방송은 계속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