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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등각류

last modified: 2015-03-22 14:25:59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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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면정면[1]
이름(학명) Giant isopod
Bathynomus spp.

등각목 갈고리벌레아목[2] 모래무지벌레과의 갑각류. 일반적인 등각류에 비해 비교적 대형으로 이는 심해에서 사는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몸에 비해 눈이 상당히 큰데 이는 어두운 심해에서 앞을 잘 보기 위해서인듯 하다. 영어이름을 그대로 번역해서 '거대등각류'라고도 부르며 이 이름으로도 많이 불린다.

일단 이 생물의 정식명칭은 아직까지는 없다.[3] 일반적으로 "심해등각류"라고 부르긴하나 "심해등각류"란 말그대로 이 생물이 속한 종의 총칭에 가깝다[4]. 그러나 심해생물이고, 국내 미서식종이라 그런지 딱히 정식으로 정해진 명칭이 없어 일반적으로 부르는 "심해등각류"로 지칭해둔다. 과거 위키에 "대왕모래무지벌레"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었으나[5], 적절성과는 별개로 해당하는 명칭은 사용되지 않기에 이쪽으로 항목을 개설하였다. 만약 국내학계에서 정식명칭이 결정되거나 하면 수정을 부탁하는 바이다. 학자님들 빨리 얘좀 연구해서 일반명 만들어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참고로 DK대백과사전이란 서적에서는 심해모래무지벌레라는 이름으로 실렸다.

일각에서는 대왕투구벌레나 대왕갯강구라고도 부르는 모양이지만 그리 적절한 이름은 아니다. 국내 일반명이 없는 생물이니 어떻게 불러도 상관은 없지만 이 동물은 투구벌레(장수풍뎅이)나 갯강구와는 상당히 다른 동물이다. 물론 갯강구도 이 동물과 마찬가지로 등각류이긴 하지만... 가끔 시모토아 엑시구아가 다 자란 형태라는 잘못된 정보가 나돌기도 한다. 실제로는 같은 아목이긴 하지만 하위 분류군에서 갈라지니 전혀 다른 동물.

하여간, 같은 과의 다른 종들과 마찬가지로 청소동물이며, 와 조우할 확률이 극히 낮은 심해에서 서식하는 만큼 엄청난 먹성을 자랑한다.[6] 갑각류 중에서 가장 큰 알을 낳는다는 정보가 있다.

바닥에만 기어다닐 듯한 생김새와 다르게(...) 수영도 할 줄 안다. 물론 친척인 어리모래무지벌레도 수영을 할 수 있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

가끔 삼엽충과 닮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 네이버에서 꽤 유명한 모 창조설 블로거가 이녀석을 가지고 진화론은 틀렸다고 정신승리를 하는 글을 올렸지만 당연히 다른 블로거들에게 탈탈 털렸다. 바다에서 살고 몸 납작하기만 하면 다 삼엽충이라면 갯강구도 삼엽충.

MBC 극의 눈물에서도 출연하였다. 여기서 나온 심해등각류는 청소동물은 아니고 다리가 긴 종류.[7]

다라이어스 버스트 어나더 크로니클에서 이녀석을 모티브로 한 전함인, VIOLENT RULER, GOLDEN RULER, 그리고 SAVAGE RULER가 나온다.

모에선도 맞았다.#[8] 단행본이 있는 거 같은데? # 참고로 이 링크에서 실제 사진이 먼저 나오므로 혐짤 주의.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성체 5마리, 아성체 2마리가 들어왔다고 한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잠수를 해서 잡을 수 있는 해산물 중 하나로,[9] 속도가 느려서 잡기도 쉽고 가격도 비싸서 대우가 좋은 편이다.

이녀석 비슷하게 생긴 아이폰 케이스도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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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진은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 Bathynomus giganteus
  • [2] 기갤 여신님이 속한 그 분류군 맞다.
  • [3] 일본에서는 ダイオウグソクムシ(대왕구족충)이라 부른다.
  • [4] 비유를 하자면 인간을 '육상영장류'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거다.
  • [5] 분류군을 고려하자면 이쪽이 적절하겠지만 웹상이나 서적 등에서 이 명칭을 쓰는 사례가 없을 뿐더러 국내 학계에서 이 이름을 지정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본문에 나온대로 국내 미서식종이니... 그리고 현재 많이 쓰이는 이름인 '심해등각류'도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다. 그도 그럴것이 바티노무스가 유일한 심해성 등각류가 아니기 때문이다.
  • [6] 먹이만 보면 눈이 뒤집혀서는 앞뒤 안가리고 "청소"에 몰두한다. 아예 배불러서 움직이기도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고. 국내에 서식하는 친척인 어리모래무지벌레 역시 마찬가지.
  • [7] 아마 Glyptonotus antarcticus로 추정된다. # 물론 이 종은 본문에 나온 바티노무스와는 아목 수준에서 다른 동물이다.
  • [8] 이건 상업지 부록이다.(...)
  • [9] 남쪽섬에서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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