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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커 펀치

Contents

1. Sucker punch
2. 영화
2.1. 개요
2.2. 반응
2.3. 여담
3. 미국의 게임회사 써커 펀치 프로덕션
4. 포켓몬스터 기술 기습의 북미판 명칭


1. Sucker punch

불시의 타격. 기습 공격

2. 영화


#이건 중국판 포스터. 너무나도 적절한 제목이다.[1]

2.1. 개요

300, 왓치맨잭 스나이더가 감독한 2011년작 액션 영화. 그리고 본격적인 일빠 양성 영화. 싸우는 미소녀의 실사화를 잘 보여준 작품이라 할수 있다.

계부의 음모로 정신병동에 갇혀 전두엽 절제술[2] 날짜만 기다리게 된 '베이비돌'이란 별명의 소녀가 정신병동을 탈출하기 위해 다른 소녀 4명과 함께 탈출에 필요한 5가지 물건을 찾아 환상, 혹은 상상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강적들과 싸워나가는 이야기.

내용만 보면 페미니스트나 여성들에게 어필할것 같지만 실제로는 여성이라면 불쾌해할 얘기.[3]

2.2. 반응

그나마 영화의 주제를 생각해 본다면 아마도 성 상품화에 대한 경고일 것이다. 정작 영화를 보면 온갖 페티시즘 때문에 이 영화가 여성을 상품화하는 것 같아 보일지도... 떄문에 평론가들은 "이 강간 페티쉬와 폭력적인 복수 시나리오가 여성의 지위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믿는 건 잭 스나이더 뿐일 것이다."라고 대차게 깠다. 다른 평론가는 "이 영화에서 가장 용서할수 없는건 여성의 성상품화가 여성을 강하게 만든다고 믿는것."이라고 얘기했다.

평가는 최악. 단순히 스토리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재앙에 가까운 수준. 시카고 트리뷴의 마이클 필립스는 올 해 최초로 0점 별점을 주면서 화끈하게 재앙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여성을 다루는 시선 때문에 불쾌하다는 의견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고편 보고 B급 센스로 무장한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액션영화를 보러 갔는데 실제론 괜히 심오한 척하려다가 영 아닌 작품이 나왔다는 평을 받는다. 잭 스나이더가 걱정된다고 할 정도로.

액션씬만 놓고 보면 그나마 평가가 좋은 편이라 "차라리 300처럼 영상미와 액션씬만을 강조한 닥치고 싸우고 때려부수는 영화로 만들었다면 이정도로 욕은 먹진 않았을 것"이라는 평도 상당히 많이 나왔다. 아니 오히려 호평받았을지도 모른다.

개봉한지 한달도 안 된 상태에서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완전히 버로우 된걸 볼 때 미국에서도 관객평이 최악인걸 알 수 있다.# 제작비도 82,000,000 달러로 추정되는데 미국 내 수익이 33,973,736 달러 . 비평, 흥행 양쪽에서 전부 좆망하였다. 하지만 영구와 땡칠이의 헐리우드 버전이 출동하면 어떻게 될까? 일부는 그린호넷보다는 낫다고 하지만 그린호넷은 애시당초 그렇게 기대를 모은 영화가 아니라 어느 정도 돈을 모은데 비해...[4] 그래도 미국내보단 해외에서 더 성공했다고 한다.

개봉될 때나 좀 시선을 모았지 시간이 지나자 완전히 묻혀버렸다.

하지만 모든 오덕들이 동의하는 사실은 이 영화가 잭 스나이더의 덕후인증 영화라는 것이다. RPG스러운 요소 + 미소녀 + 세일러복 + 절대영역[5] + 거대로봇 + 일본도 + 현용 총기 등등. 상상 속에 나오는 적들이란 것들도 인랑의 92식 장갑 전투복을 연상시키는 거대 사무라이 로봇으로 시작해서 제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의 스팀펑크 좀비 스톰 트루퍼, 판타지 고성의 드래곤, 그리고 파이날 판타지13편을 연상시키는 미래 도시로 향하는 열차 속의 로봇 병사 등. 코믹콘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해도 좋을만큼 양덕후들이 환장할 만한 소재를 몽땅 뭉쳐서 만들어진 영화이다. 그런데 주역 5인방을 미소녀라고 칭하기는 좀... 미국에선 저게 미소녀입니다 고갱님(???) 그냥 이건 인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진심...

영화 완성도가 재앙이라는 평을 듣지만 제작비가 8200만불이라는 것을 알고 잭 스나이더의 진짜 능력은 덕질을 위해 8200만불을 뜯어내는 능력이다라는 얘기도 있다.

물론 본 사람들 중에는 "내 취향이다"라면서 좋아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흥행/비평의 참혹한 결과를 볼때 덕후 취향은 역시 마이너란 것만 증명했다. 다만 덕질로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간 덕업일치의 제왕 쿠엔틴 타란티노조차 2011년 최악의 영화로 꼽은 걸로 봤을 때 오덕 코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못만든 게 문제인 듯 싶다. 애초에 잭 스나이더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호불호가 강한 작품인데 그나마 좀 튼실한 '원작 설정'이랄게 있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이건 순수 잭 스나이더 원작인지라 총체적 난국...

다만 극장판이 좀 막장이었는듯. 약 18분이 더 추가된 확장판[6]은 극장판에 비해 어느 정도 매끄러워졌다는 평을 받는다.

2.3. 여담

주인공들이 갇혀있는 정신병원은 정신병원이라고 하기엔 굉장히 거리가 멀다.[7] 게다가 정신병원 주방장은 주인공 중 한명을 겁탈하려 했고, 거기다가 노동력 착취까지 일어나고 있다!

영화의 환상 구조가 의외로 복잡하다. 현실에서 여동생이 죽는데 원인을 제공하고 정신병원에 갇히고, 그 정신병원에서 연극장면에서 배경이 매음굴로 바뀌더니, 그 매음굴에서 탈출하기 위해 예고편에도 등장한 전투가 나오는것.

사실 보면 감독이 뭔가 말하고자 했던 주제는 분명 있는 영화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초지일관 등장하는 '너는 강하다.' '무기는 모두 주어졌으니, 이제 싸워라'는 문구와 충격적인 결말만 봐도 나름의 주제의식은 있는 영화이다. 다만 서브컬쳐 취향을 지나치게 드러낸 액션씬과 과도한 성적 어필, 불친절한 내러티브등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진지한 주제를 오히려 방해, 약화시켜서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그리고 작중 메인이 되는 매음굴 장면들이 정말로 지루하다는 것도 평론가들한테 많이 지적받았다. 심지어 이 영화가 게임이었으면 대사를 스킵해버렸을 것이란 말도 있었다. #

주역 배우중 1명인 제이미 정은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로켓 역의 제나 마론은 이 영화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팬티스타킹 또는 보디스타킹을 신고 있다.

그리고 일본 성우덕들에게는 성우 유닛 스피어 전원이 더빙에 참여한 영화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이미 더빙 경험이 있는 코토부키 미나코타카가키 아야히를 제외한 나머지 두 명(토요사키 아키, 토마츠 하루카)은 첫 외화 출연이기도 하다. 주역 5인방의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어찌되었건 오덕 요소가 오덕들에게 먹히긴 먹혔는지 주인공 베이비돌은 나름대로 팬아트와 각종 3D 모델링도 나오는 등의 성과(?)는 있었다. (예를 들면 폴아웃: 뉴 베가스의 베이비돌 의상 추가 MOD라던가)

3. 미국의 게임회사 써커 펀치 프로덕션

© from

Sucker Punch Productions

슬라이 쿠퍼 시리즈인퍼머스 시리즈를 게임을 제작했다.

4. 포켓몬스터 기술 기습의 북미판 명칭

말 그대로다. 그런데 이게 미묘한것이 철주먹이라는 특성이 펀치계 기술의 위력을 올려주는지라 기습이 써커펀치로 번역되면서 한때 기습이 철주먹의 효과를 받는지 여부가 문제된적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안받는다. 애초에 서커 펀치는 정말로 펀치를 의미하는게 아니다. 자세한건 기습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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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소녀 특공대>. 참고로 일본판 제목은 <엔젤 워즈>.
  • [2] lobotomy.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한국어 자막으로는 그냥 '기억을 없애주는 수술'이라고 번역했다.
  • [3] 작중 주연 소녀들은 한번도 남자들을 현실에서 이겨보지 못한다. 여성을 힘있게 그리는 척하지만 사실은 나약하게 그린다는 점에서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거기다가 그 상상속의 싸움이란 것도 남자의 도움없이는 하지 못한다. 심지어 스위트피의 마지막 탈출도 '남자의 도움'으로 이뤄진다. 주인공 베이비돌이 그나마 현실에서도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현란한 액션으로 쓰러뜨리는 것은 아니다. 그런 베이비돌도 마지막에는... 그나마 힘있는 여성이라 할 수 있는 여박사는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병원의 사태를 깨닫고 경찰을 부르는게 다다. 베이비돌의 상상 속에서도 그녀는 호의적이나 무력한 존재로 그려진다.
  • [4] 3월 15일까지 이 영화는 미국내에서 $97,527,593에 전세계에선 $225,927,593정도를 모았다.
  • [5] 베이비돌 한정.
  • [6] 이건 R등급을 받았다. 극장 개봉판은 PG-13.
  • [7] 사실 19, 20세기 정신병원은 그야말로 지옥이긴 했다. 주디스 허먼의 저서인 <트라우마>를 보면 정신분석학 초창기에 PTSD, 전환신경증을 일컫던 히스테리아라는 질병을 설명하기 위해 정신병원에서는 강연을 열어서 수많은 학자들 앞에서 여성 환자에게 히스테리아 질병 특유의 증상을 연기(!!)시키도록 했다.는 상당히 막장스러운 이야기가 나온다. 정신병원에서 실시하던 일종의 '쇼'였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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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4-11-27 05: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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