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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프

last modified: 2015-07-22 13:23:52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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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에이도스 몬트리올
배급사 스퀘어 에닉스
유통사 인트라게임즈
출시일 2014년 2월 25일
장르 1인칭 잠입 액션
플랫폼 PS3, XBOX 360, PS4, XBOX ONE, PC[1]
홈페이지 영문 홈페이지

Contents

1. 개요
2. 시리즈 팬들의 불안, 현실
3. 평가
4. DLC


1. 개요

에이도스 몬트리올에서 개발한 시프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후속작이긴 하지만 주인공은 전작의 게렛과는 다른 인물이며, 이야기상으로도 전작과 별로 상관없다.

제작진은 고전의 느낌을 살리면서 새로운 게임이나 다른 작품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마크 오브 더 닌자, 스플린터 셀, 메탈기어 시리즈, 툼 레이더, 그리고 디스아너드 등을 참조했다고 밝혔다. 원작을 참조한 게임을 다시 참조하는 웃지 못할 상황시리즈 고유의 요소였던 라이트젬이 체력과 포커스 게이지 옆의 조그만 동그라미 자리로 가고, 화면 가장자리의 음영 효과로 은신 정도를 나타낸다.

정발명이 프이기 때문에 이렇게 항목을 작성한다. 본 항목은 시프(2014)로도 들어올 수 있다.

2014년 6월 24일 팀 틴에이저에서 한글패치를 배포하였다. 한글화가 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스토리 이해에 지장은 없는 수준이다.


2. 시리즈 팬들의 불안, 현실


개발자들이 자꾸만 계속해서 각종 매체들을 통해 시리즈 팬들을 불안에 떨게 할 만한 발언들을 하자 아예 그것들을 한데 모아놓은 이미지.

관련 정보가 공개되자마자 시리즈 팬들에겐 불안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첫 번째로, 게렛이 포커스라는 기능으로 보물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능력 등을 보여주기에 오리지널 시프 특유의 탐험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을 없애고 너무 게임을 쉽게 만드는 것이 불안요소 중 하나.

그리고 두 번째는 전투를 일부러 피해야 했던 전작들과 달리 전투를 쉽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것. 농담이 아니고 당장 영향을 받았다는 위의 게임들 중 무쌍찍기 어려운 게임이 있는지부터 생각해 보자. 게임 공개 당시 제작진은 "우리는 당신이 씨프로 플레이했으면 하지만 씨프로 플레이하도록 강요하고 싶진 않다. 쉽지는 않겠지만 당신이 원한다면 게임을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공개된 스샷 중 게렛이 경비병을 밀치는 장면이 있고, 게임인포머를 통해 공개된 정보 중 하나가 바로 체인 공격[2]이 있다는 것이니 말 다했다.

또한 세 번째는 개발팀 내부의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 이는 2013년 4월경에 폴리곤 웹진이 올린 기사(번역)를 통해 밝혀졌는데, 사내정치와 인력교체 때문에 개발 과정과 전망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한다.

비주얼적인 면에선 너무 디스아너드를 닮은 것도 팬들의 불안요소. 게렛의 성우가 스티븐 러셀에서 로마노 오자리[3]로 새로 바뀌었다는 점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팬들도 있다.[4]

이를 인식한 제작진은 인터뷰에서 게렛은 도둑이지 암살자가 아니라고 명시했으며 포커스는 절대적으로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라고 대답하긴 했지만 제작진의 이러한 발언을 "damage control"이라며 비아냥거리는 팬들도 있다.

에이도스 몬트리얼이 이전에 발매한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이 발매 이전엔 많은 시리즈 팬들이 불안해했다가 발매 이후 기존 시리즈의 게임성을 잘 이어나갔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그런 불안이 대부분 사라졌듯이 이번 씨프 리부트 또한 그럴 가능성이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휴먼 레볼루션에 대해 시리즈 팬들의 불만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데이어스 엑스보다도 더 하드코어한 작품인 시프 시리즈의 이번 신작이 시리즈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또한 비록 두 게임의 개발사는 에이도스 몬트리얼이지만 휴먼 레볼루션을 개발한 팀과 씨프를 개발한 팀은 서로 다르다. (휴먼 레볼루션 개발자들은 차세대기용 데이어스 엑스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시프 1의 판매량이 50만 장이었듯이 시프 시리즈 자체가 대대적으로 판매량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게임 제작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려면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서 단순화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는 유저들도 있다.[5] 하지만 문제는 바로 이 단순화가 정도를 넘어섰다는 점에 있다. 또한 시프 1의 판매량인 50만 장은 매우 낮은 판매량이긴 커녕 오히려 잘 팔린 것이었고, 루킹 글래스가 개발한 게임들 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게임으로 기록된 게 시프 1이다.# 지금 시프 1 같은 게임을 내놓는다면야 당연히 잘 안 팔리겠지만 적어도 원래부터 판매량이 매우 낮은 시리즈였다는 건 아니라는 말.

그리고, E3 2013에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시프 팬들의 반응은 거의 부정적이었다. You Dishonored my Thief. 한마디로 요약하면, 마법 못쓰는 디스아너드다. 거기다가 헤드샷에 점수가 뜨는 것을 보고 많은 팬들은 뒷목을 잡았으며[6] 온갖 슬로우 모션과 스크립트된 이벤트, 불타는 다리에서 탈출하는 미션 등 조용하고 은밀함이 미덕이던 원작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좋게 보기 힘든 장면들이 많았다. 거기다가 제작진이 게이머를 마스터 시프처럼 느끼게 해준다며 넣은 포커스 기능은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까이고 있다.[7]

거기다가 E3 데모를 해본 사람들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특징들이 있다고 한다.#

  • 점프와 오르기(클로와 로프 화살 포함)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됨.
  • 기울이기도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됨.
  • 땅바닥보다 위의 몇몇 높은 표면에서 움직이는 것도 제한됨.(게렛은 표면에 딱 붙어 있음)
  • 관련된 버튼이나 액션(예를 들어 3인칭 테이크다운) 같은 게 아니면 위에서 밑으로 점프하거나 떨어지는 것도 제한됨.

시프가 죽었슴다..--; 도대체 제한이 없는 게 뭐야?

잠입 액션 게임 웹진인 스니키 바스타드에선 아주 대놓고 까는 프리뷰를 올렸다. 원래 이 사이트가 시프 팬페이지로 시작한 만큼 좋게 보긴 힘들었을 듯.

Channeling the primal 트레일러
마지막에서 "어둠 속에 자네만 있는것은 아니지"라는 대사와 함께 고블린과 흡사한 실루엣이 튀어나와 팬들의 걱정은 극에 달했다.[8]

그래도 다행히 개발자가 유저들의 피드백을 조금이나마 반영하려는 것인지,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줬던 점 중 하나인 경험치 시스템이 삭제되었다.# QTE 역시 삭제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고 했으며 실제로 QTE 시스템은 삭제되었다.take 5

2014년 1월 말엔 엠바고가 풀려서 유로게이머 등 여러 웹진에서 프리뷰 기사를 올렸다. 이번 프리뷰로 인해 밝혀진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 레벨은 작고 통제된 느낌. 선택하거나 루트를 찾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 건물이 있었는데 들어가는 경로를 정해주는 거나 다름 없는 느낌을 받는다.
  • 종종 나오는 컷씬에 경비들의 대사도 모자라 게렛은 플레이어에게 뭘 자꾸 알려주고 싶은 것처럼 혼잣말을 계속 한다.
  • 물건을 훔치면서 거의 긴장감을 느끼지 못했다. 소음을 만들어 들킨다는 것조차도 어려웠다.
  • 전투가 벌어져도 별다른 무게가 없다. 경비 하나 정도는 드라마틱한 킬캠과 함께 그냥 때려눕힌다.
  • 경비가 여럿이라면 좀 문제가 되지만 그만큼 소음을 내는데도 옆 방의 누구도 확인해볼 생각을 않는다.
  • 중간 난이도에 포커스 능력을 쓰지 않고 플레이했는데도 몰래 도둑질해야 할 필요가 없었다.
  • 더 큰 문제는 경비가 오면서 울리는 음악이다. 환경의 소리를 듣고 단서를 포착하려는 사람들에겐 너무 시끄럽다.
  • 이 게임이 이런 방향 나름대로 장점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작들과 같은 자유를 선사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들 때문에 또다시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올드 팬들과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을 위한 커스텀 난이도 기능이 있다는 점은 칭찬받았다.

3. 평가

그리고, 발매날짜가 됐을 때, 각종 리뷰 사이트에서 점수가 공개되었다.

IGN - 6.8/10
GameSpot - 6/10
Giant Bomb - 2/5
Eurogamer - 6/10
Game Informer - 8/10
Edge 7/10
Polygon 6/10
GamesTM 6/10
EGM 3.5/10
Lazygamer 6.9/10

보다시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웹진은 80점을 주었고[9] 나머지는 70점에서 60점 사이의 점수를 받았다. 사실 점수로만 보자면 일단은 대부분 평균 이상인지라 평작 수준은 된다는 의견들도 존재하지만, 문제는 이 작품이 다른 것도 아닌 잡입 액션 게임의 대부인 그 씨프 시리즈의 신작이라는 것. 오리지널 씨프 시리즈 중에서 가장 점수가 낮았던 데들리 쉐도우조차 메타스코어는 85점이다. 그런데, 이번 리부트의 메타스코어는 딱 70점이다. 순식간에 15점이나 뚝 떨어진 것이다.

스니키 바스타드 또한 리뷰를 남겼는데, "Master of none", "헤아릴 수 없는 참사"라면서 아주 대차게 깠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 씨프 2의 극초반 미션[10]의 디자인과 리부트의 미션 디자인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면서 리부트의 레벨 디자인을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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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62.46 KB)]

보고 판단해보자. 사실 이 부분은 과장된 감이 있는 데 씨프(2014)에서 저 미션을 클리어 하는 루트가 여러개다. 당장 보석점으로 들어가는 방법만 네 가지고[11] 또 보석점까지 가는 루트도 선택은 가능하다.(...) 또 보석점은 지하층까지 3층 건물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래봤자 밑에서 지적했듯이 맵이 무척 심심한 디자인인 것이 문제다. 대충 시프 2는 저렇게 루트가 3~4개인 부분이 한 미션당 최소 2~3개는 있다. 즉, 원작에 비하면 볼륨이 너무 부족하다.

씨프 시리즈의 광팬인 얏지는 당연히 리부트를 가루가 되도록 깠다

대부분의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비판받는 점들은 아래와 같다.

  • 단조로운 레벨 디자인. 그냥 위의 그림을 보자. 아무리 루트가 여러가지라도 저런 단조로운 디자인으론 시프 2만큼의 재미가 나오기 힘들다.
  • 멍청하고 버그가 잦은 적 인공지능[12]
  • 끔찍한 스토리[13] 참조
  • 잦은 로딩 스크린
  • 특정 구간에서의 프레임 드랍

엄청 안 팔리고 있는지 발매 3일만에 50% 세일을 하였다.(...)
콘솔판은 출시된지 약 40일후에 현세대기 버전은 13000원으로, 차세대기 버전은 60000원에서 18000원으로 덤핑되었다.5만9000원 정가에 구매하신 분 지못미

4. DLC

씨프 역시 본편 크게 한편 + 짤짤이로 여러번 게이머들의 주머니를 터는 시류에 맞춰 출시와 함께 DLC가 발매되었는데 내용물은 역시나. 본편에 포함될 수도 있었던 내용 잘라서 따로 팔아먹기 + 별로 큰 노력이 들지 않는 요소(게임 내 아이템 및 기술의 성능 향상, 추가 자금 제공 등등)로 돈 뜯어내기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하의 DLC들은 씨프 본편과 동시에(!) 발매되었다.

The Bank Heist : 프리 오더 특전이기도 하다.
The Forsaken - Challenge Map : 이 둘은 새로운 맵 추가.

Booster Pack - Ghost : 이하의 아이템 등의 추가. 열쇠따기 레벨 3 (열쇠따기 민감도가 크게 향상됨), 물 화살(40), 밧줄 화살(20), 골드(750)
Booster Pack - Opportunist : 이하의 아이템 등의 추가. 화살통 용량 레벨 3 (더 많은 화살을 담을 수 있음), 초크(Choke) 화살(10), 양귀비(Poppy Flowers)(10), 골드(750)
Booster Pack - Predator : 이하의 아이템 등의 추가. 활 밸런싱 레벨 3 (조준 시간이 크게 줄어듦), 쏘투스(Sawtooth) 화살(10), 음식(10), 골드(750)
Booster Pack - Bundle : 위 세 부스터 팩의 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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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스팀 인증 필수
  • [2] 묘사를 보면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의 테이크다운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체인 공격은 제한이 있다고 제작진이 밝혔다는 것. 그런데 어차피 휴먼 레볼루션도 테이크다운 쓰려면 배터리 제한 있었는데?
  • [3] 어쌔신 크리드 2에서 조반니 아우디토레 역을 맡았다.
  • [4] 참고로 일본어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가 맡게 됐다.
  • [5] 스플린터 셀이나 히트맨 시리즈 같은 잠입 액션을 비롯한 많은 전통 시리즈들이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많은 요소들을 단순화/삭제하는 추세에 있다. 물론 이렇게 해서 진입장벽을 낮춰가면 갈수록 시리즈 팬들에게는 많은 욕을 먹었다. 특히 히트맨: 앱솔루션스플린터 셀: 컨빅션.
  • [6] 시프는 전통적으로 전투를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예 메뉴얼과 게임 난이도 셋팅에서 "폭력은 아마추어나 쓰는거다"라고 말하며 게렛 본인도 자신은 도둑이지 살인자가 아니라고 누누히 얘기한다. 물론 맵상의 적을 다 죽이고 플레이해도 상관없는게 원작이었지만 이렇게 전투에 대한 보너스를 준 적은 없었다.
  • [7] 시프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몰래몰래 숨어다니면서 넓디 넓은 맵을 탐험하는 것인데 이렇게 훔칠 물건들을 표시해주는 것은 그런 재미를 깎아먹기 때문.
  • [8]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걱정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오히려 전작의 악명높은 맵 크레이들 미션의 분위기를 계승하기 위해 내린 좋은 선택이었다고 평하는 유저들도 있다. 실제로 시프 시리즈에선 좀비와 유령, 페이건등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자주 나타나곤 했다.
  • [9] Biogamer girl 같은 몇몇 소수의 웹진들은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 [10] 미션 2지만, 미션 1이 사실상 튜토리얼이란 걸 생각하면 이게 실질적인 첫 미션이다.
  • [11] 정문, 지하실 문,1층 창문,환기구.
  • [12] 이 부분은 발매로부터 며칠전에 개발진이 "인공지능이 원래는 너무 똑똑해서 일부러 너프시켰다." 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더욱 까였다.
  • [13] 스토리보단 스토리 표현 방법이 문제라는 얘기도 있다. 그림자와 분위기있는 삽화로 독특한 느낌의 영상미를 보여준 오리지널과 달리 쓸데없이 돈만 많이 퍼부은 CG들이라 같은 이야기라도 그 분위기가 천지차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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