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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이 된 적 보정

last modified: 2015-04-12 12:09:26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관련 캐릭터
4. 관련 항목

1. 개요

적이 된 아군 보정만큼이나 배틀물이나 장르물에서 자주 나오는 보정. 말 그대로 원래는 적이였는데, 어떤 이유를 가지고 아군으로 합류하는 경우 생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영어로는 Heel-Face Turn이라고 하는 듯.

아군이 된 적은 대부분의 경우 전투력이 하향된다는 클리셰를 기초로 하고 있다.

2. 상세

일반적으로 적에서 아군으로 돌아서는 캐릭터는 중간 보스전설의 용자 다간세븐 체인저, 스파이더맨베놈, KOF 시리즈야가미 이오리와 같이 주인공의 길을 가로막는 라이벌 캐릭터가 주류를 이룬다.

일부 작품에 따라서는 최종 보스도 아군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있지만 위의 경우들과는 다르게 작품의 마지막이나 그 직전에 주인공에게 패배한 뒤 갱생되어 개과천선하는 식으로 끝난다. 다만 최종 보스가 초, 중반에 아군으로 돌아선다면 그 이야기 자체가 말이 안 되게 되며, 작품이 끝나기도 한참 전에 정말로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높은 확률로 페이크 최종 보스가 된다.

악의 조직에 불만이 많아서, 아니면 악의 조직이 자신의 신념과는 더 이상 맞지 않아서, 악의 조직의 실체를 모두 알게 되면서, 믿었던 악의 조직에게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면서 주인공 아군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다. 단, 악의 조직에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만 넘어온 케이스는 내용 마지막 즈음에 뒤통수를 때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악당이 돌봐줬다는 이유만으로 그에게 의탁하고, 협력을 해 주었던 경우도 많다. 자신을 구해준 적이 있다거나, 돌봐준 적이 있다는 정만으로 끝까지 악당 편을 들다가[1] 악당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아군으로 넘어오는 예도 흔하다.

이런 경우는 역시 아군으로 돌아선 그 캐릭터가 아군 무리에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그러다가 악의 무리와 싸우게 됐을 때, 악당이 그 캐릭터를 향해 "배신자!"라고 힐난하면 "닥쳐! 나는 더이상 너희들에게 협력하지 않을 거야!" 식의 소리를 외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배신의 죄책감에 시무룩해져서 아무런 말도 못하는 케이스도 종종 있다.

세뇌 혹은 노예화 되었거나 고용, 사기당해 주인공과 싸우는 경우가 있으며, 혹은 악역으로 등장하면서 악역인 척하는 인물도 있다.

한때 악의 무리에 몸담았단 이유만으로 약간 겉도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합심해서 한때 적이었던 캐릭터를 보다듬어준다. 작품에 따라서는 진 주인공, 진히로인이 되는 케이스도 있다. 존재감 없으면 그딴거 없고.

문제가 있다면 이런 캐릭터의 경우 적일 때는 상당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강캐로 나오며 막강한 카리스마를 자랑하기도 하지만,[2] 이대로 아군에 들어와버리면 이 녀석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버려서 주인공의 비중을 묻어버리기 때문에 대부분 약체화 밸런스 패치 를 먹게 된다. 따라서 아군으로 들어오면 능력치도 평범해지고 카리스마도 죽는 경우가 대부분. 심지어 적일 때 쓰던 강력한 기술이나 아이템들도 아군으로 들어왔을 땐 없다(…).[3] 말그대로 그냥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심한 경우 적의 상대적 강함과 잔인함을 증명하기 위해 심심찮게 죽어나가기도 한다.

드물게 아군으로 들어와서도 카리스마가 살아있다거나 팀 내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경우도 있다. 게임의 경우 극후반이거나 이벤트로 중간에 튕겨져 나갈 캐릭터가 주로 이렇다. 아니면 더 강한 적이 등장해서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거나. 능력치만 살았지 운명은 여전히 시궁창.

다만 아군이 됐을 때 능력이 저하되거나 못 쓰게 되는 것은 환경의 변화 및 몸 담고 있는 세력의 이념이 달라져서 못 쓰게 되는 면도 있다. 예를 들어 악당일 때는 강력한 공격능력이 있었는데 한번 쓸 때마다 사람을 먹어야만 쓸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롭게 전향한 뒤에는 못 쓰게 되는 상황 같은 게 있다.어쩔 수 없이 죽어나가는 졸개를 먹으면 되잖아 그런 능력 말고는 강점이 없으면 그냥 잉여 캐릭터로 전락하게 된다.

최종 보스가 넘사벽이라 아군의 희생이 필요해지는 시점에서는 높은 확률로 사망 우선순위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인공 보정에 비해서는 그 위력이 떨어진다. 한마디로 주인공이 악역이였다가 선역 파티에 합류하는 경우. 주인공은 무조건 옳다.

여담이지만 주인공 보정과 아군이 된 적 보정이 공존하는 사례가 있다.[4]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게임의 스타 킬러로 다크 제다이로서 제다이들을 학살하였지만 결국 후반에는 본인이 제다이가 되었다.

대부분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경우처럼 적용되지 않는 사례도 많다. 이 경우는 말 그대로 자신의 신념이 다른 악당들의 신념과 틀어져서 생기는 세력 이동인 셈.

학원물 만화에서도 이런 클리셰는 지겹도록 볼 수 있다. 한번 싸웠던 적이 친구가 되는… 주먹으로 오고가는 사나이들의 우정이라…….

팀킬하는 보스의 피해자들도 보스에게 당하고 결국 주인공과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타란자.

야겜이나 일부 게임에서는 주인공이 악의 진영이고 상대세력을 타락시켜서 이 보정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 때는 약화가 잘 안된다.

특이하게도 인물만이 아닌 각종 아이템도 이러한 보정을 적용 받는다. 이른바 내가 쓰면 별거아닌데 적이 쓰면 캐사기. 실제로도 분명 같은 아이템을 사용하는데 적들이 잘만 사용하는 능력을 플레이어는 (단어 그대로)죽었다 깨어나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딱히 적과 아군의 능력차가 없다는 작품속에서도 이런 현상이 발견되는 것을 보면 보정이 있는게 확실.

더욱 특이하게도 세계의 장기 중에도 이런 보정을 적용받는게 있는데 그게 바로 쇼기이다. 쇼기는 적의 기물을 잡으면 자신이 쇼기판에 올려서 다시 사용할 수가 있다. 왕 이외의 모든 기물이 해당된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된다.

반대의 경우로는 삼국지 공명전의 강유가 있는데 적으로 등장할땐 21렙 정도이지만 기성 전투 이후 투항한 직후의 레벨은 27이나 된다. 평범하게 진행했을 경우라면 당장 조운에 이어 기병대 넘버 투를 위연과 다투는 수준.

4.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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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이럴 때는 고민과 혼란을 거듭한다.
  • [2] 대부분 이런 캐릭터의 등장화에서는 일격에 아군 전체가 쓰러진다.
  • [3] 게임일 경우 조작불가 NPC로 나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 [4] 주인공일지는 몰라도 처음에 친일파로 등장했으니 적으로 등장했던 건 사실이다. 거기다 그땐 각시탈과 함께 공동 주인공이었으니...
  • [5] 1998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아 조별리그에서 한국에게 5:0 대패의 굴욕을 안기고 당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었던 차범근을 경질당하게 만들었으나, 이후 2002 월드컵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하고 대망의 4강 진출을 이루어냈다. 현실은 2차원을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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