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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그램

last modified: 2015-11-11 12:56:52 by Contributors

語句轉綴 / Anagram

Contents

1. 개요
2.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아나그램
3. 파이-브레인 신의 퍼즐의 등장인물


1. 개요

일종의 말장난으로, 어떠한 단어의 문자를 재배열하여 다른 뜻을 가지는 다른 단어로 바꾸는 것.

고대 유대인들이 히브리어로 하곤 했고 중세 유럽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궁정에서는 '왕을 위해 어구전철을 하는 사람'을 고용하기도 했을 정도. 중세의 대표적인 어구전철은 라틴어로 된 아베 마리아의 어구전철.

"Ave Maria, gratia plena, Dominus tecum"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Virgo serena, pia, munda et immaculata"
(거룩하고 신성하며 순수하고 순결한 동정녀)
 
그냥 단순한 풍자나 재미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1][2][3] 매체에 등장할 땐 주로 '아나그램으로 이름을 조합했더니 다른 이름이 나왔다! 둘은 동일 인물!' 따위의 떡밥을 주로 제조하는 데 쓰인다. 그래서 '아나그램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비슷한 것으로 각종 예언들을 믿는 오컬트, 음모론자들이 자주 써먹는 수법으로, 자신들이 임의로 글자를 짜맞춰서 뜻을 만들어 내고는 그게 자신들의 주장의 근거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국민TV 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에 나오는 코너 '시사 애너그램 공갈'이 있는데 뉴스 속 어느 문장을 따와 떡밥이 풍길만한 문장으로 바꾼다. 사례 그리고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아나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읽는데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알파벳이 아닌 문자의 경우(띄어쓰기, 느낌표, 쉼표, 괄호 등)은 경우에 따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도 있다.

라틴 문자키릴 문자처럼 자음과 모음을 따로 쓰는 문자 체계에서는 이런 어구전철을 써먹기 쉽지만, 한 음절이 한 낱소리를 표시하는 식으로 조합되는 방식의 문자인 한글에서는 좀 힘든 장난[4] 인터넷에서 한글의 아나그램은 뜻을 바꾸기보다는 주로 직설적 표현이나 게시판의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 은어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다.[5] 아예 글자의 자모를 풀어서 뒤섞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알파벳 아나그램보다는 만들기 어렵고 알아보기도 힘든 편이다.

동양권에는 비슷한 것으로 '파자(破字)'가 있다. 한자의 획과 구성요소를 쪼개거나 합쳐서 의미를 만드는 것. (王)에 나고 꼬리 달리니 (羊)이 됐다든가, 모에(萌)의 날은 10월 10일(十月十日)이라는 식으로. 기묘사화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 설인 「走肖爲王」 구문 역시 파자로 해석한 것. 그리고 김삿갓 문서를 보면 여러 丁口竹天로운재미있는 파자문을 볼 수 있다.

2.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아나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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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이-브레인 신의 퍼즐의 등장인물

아나 그램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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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리그베다 위키 → 리베그다 키위
  • [2] 'George Bush = He bugs Gore.': 조지 부시 = 그는 고어(앨 고어 전 부통령)을 괴롭힌다./'Ronald Wilson Reagon = Insane Anglo Warload': 로널드 레이건 = 미친 앵글로 군벌
  • [3] 일상 단어를 이용한 일종의 교훈(?)같은 것도 있다. "자살"을 뒤집으면 "살자"라거나 "듣기(Listen)위해선 우선 조용히(Silent)해야한다." 같은 식으로.
  • [4] 물론 한글 풀어쓰기를 하면 가능하긴 하다.
  • [5] 예시 : 슴가, 두유.고지보딩
  • [6] 한글 자모의 낱낱을 풀어서 뒤섞었다. 서경감→ㅅㅓㄱㅕㅇㄱㅏㅁ→ㄱㅏㅇㅅㅓㄱㅕㅁ→강서겸 식. 이하 여강휘, 허상은도 동일.
  • [7] 한국어판에서는 순서를 거꾸로 뒤집었다.
  • [8] 1레벨에 단체로 모여 적진을 기습한다는 뜻의 용어 인베이드, 줄여서 '인베'와 베인의 한글 표기가 같다는 점을 이용한 한국 서버 한정 말장난. 원래 베인의 스펠링은 Vayne이다.
  • [9] 미카미 선생님의 성우 이름의 아나그램. 물론 미야마키 미사요라는 성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원작의 서술트릭을 살리기 위해 성우 이름까지 만드는 철저한 준비력 ㄷㄷㄷ
  • [10] 너무나 단순한 역순 조합이라 나오자마자 다들 눈치를 챗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한글화 되면서 스펠 조차도 알수가 없어서 전혀 몰랐거나 뒤늦게 알게된 경우가 많다.
  • [11] 한국 와우에서는 한글 아나그램을 만들기 위해 '마시어스 레넷'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ㅇㅏㅅㅓㅅㅡㅁㅔㄴㅔㅅㅣㄹ로 만든 것.
  • [12] 해당방송국에서는 부정중이나 항목참조
  • [13] 4-4에서 에세 도부로쿠가 보낸 편지의 수신인
  • [14] 영문판 명칭 Ekans = Snake()
  • [15] 사실 이건 우연에 가깝다. 로즈레이드는 빨간 장미뿐만 아니라 파란 장미를 들고 있는 데다, 머리는 흰 장미.
  • [16] 다만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이름을 이러한 철자로 쓰지 않았다는 것이 아이러니다.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알겠지만 영어의 철자법과 실제 발음의 괴리는 매우 심각하다. 셰익스피어의 당시에도 그랬다. Shakespeare, Shakespear, Shakesfear 등의 이름이 한데 섞여 통용되었고, 셰익스피어의 조부는 자신의 이름을 'Shakestaff'로 적기까지 했다. 심지어 셰익스피어의 친필 유언장에서는 그의 이름이 두 번 언급되는데 이 이름들도 각각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참고로 옥스포드 영어 사전 초판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그의 이름이 고집스럽게도 'Shakespear'(더 정확히는 'Shakespear/is.perh.Shakespear(Shakespear/'Shakespeare'도 된다)'로 기록되어 있다.) 비슷한 사례로는 월터 롤리(Walter Rawleigh) 경이 있는데, 그는 생전에 자신의 이름을 한 번도 'Rawleigh'로 쓰지 않았다고 한다
  • [17] '모스 부호'부터 '중독'까지는 책 'The Mother Tongue(Bill Bryson, HarperCollins, 1990)'에서 인용
  • [18] 이 말은 폰테우스 필라테(Pontius Pilate)가 한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빌라도'로 잘 알려져 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는 걸 묵인한 성경에 나오는 그 사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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