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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last modified: 2015-04-04 20:08:25 by Contributors

이름 아델리나 드미트리예브나 소트니코바
Аделина Дмитриевна Сотникова
Adelina Sotnikova
출생 1996년 7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
최고점수 대회
합계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 224.59
쇼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 74.62
프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 149.95
소속팀 CSKA 모스크바
세계랭크 6위[1]

Contents

1. 준비된 서러브레드
1.1. 화려한 데뷔
1.2. 시니어 데뷔
2. 슬럼프
3. 2014 소치 동계올림픽
3.1. 금메달 편파판정 논란
3.2. 경기 분석
3.3. 이색적인 경력
3.4. 결론
3.5. 소치 올림픽 갈라쇼
4. 소치 올림픽 이후
4.1. 2014-2015시즌 국가대표 선발 논란
5. 트리비아


1. 준비된 서러브레드

4살 때 스케이트를 시작해 7살 때 피겨 스케이팅의 심화교육을 받은 전형적인 소련식 동계영재교육 코스를 탔다.

1.1. 화려한 데뷔

7살이 되던 2003년, 피겨 스케이팅을 지망하게 되며 '러시아의 붉은 군단' 이라고 불리는 CSKA 모스크바에 소속된다. 5년간의 훈련을 거쳐 2009년도 러시아 선수권대회에서 데뷔, 12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따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금메달을 딴 후 성장기가 찾아와 폭풍성장이 이루어저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말로만 슬럼프지 러시아 3인조라고 불리는 팀을 짜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신나게 양학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 올렸다. 이때부터 러시아의 과보호가 시작되었다

1.2. 시니어 데뷔

다음해인 2010~2011시즌, 한국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서 우승했고 2012년, 전년도 세계 주니어 선수권 우승자의 자격으로 연령 규정의 특례를 적용받아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었다.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서 모두 3위를 하여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에 실패했다.[2] 하지만 러시아 내의 대회에서 금메달, 2012 인스브루크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경력을 쌓아올렸다.

2. 슬럼프

2012년 세계주니어 선수권[3]에서 생리 주기 조절 실패로 동메달을 따게 되며 기세가 주춤하게 되었고 금메달을 따나 싶으면 꼭 무슨 일이 생기거나 꼬여서 연거푸 은메달을 걸게 된다. 2012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2014년에도 은메달을 딴 데다 랭킹상위를 유지하던 러시아 내의 입지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라는 신예의 등장에 위협받게 된다.

3.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에서 74.64점을 받아 2위를 한다(1위 김연아). 시니어 데뷔 이후 연거푸 받은 은메달의 이유를 보자면 생리 주기 조절 실패 채점 방식 변경에 따른 점수 보정 변동 등등 이 사람마냥 하늘이 우승을 돕지 않는 판이고 신예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있으니 일찌감치 금메달을 포기한 것 같다는 자조섞인 반응까지 나왔다.

하지만 1위인 김연아와의 점수 차이는 0.28점밖에 나지 않게 된 데다가 변경된 채점방식에 적응 못한 선수들이 추가득점을 놓쳐 70점 라인이 메달 확정권으로 흘러가자 홈 어드밴티지로 금메달이 가능할 지 모른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3.1. 금메달 편파판정 논란

쇼트에서 공개된 연기 구성은 기술점수에서 고득점을 노리기 보단 안정적인 저득점을 노리는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 점프' 로 구성되어 처음부터 금메달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구성이었는데 PCS도 74점대를 받고 '노골적인 밀어주기 판정'[4] 을 받은 점 등에서 편파판정의 의혹이 제기되었다.

3.2. 경기 분석


여자 싱글 프리에서는 트리플 점프 7개를 뛰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나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에서 엣지 오류가 있었던 데다 3연속 점프에서 스텝아웃을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특히 그러고도 롱엣지 판정은 커녕 실수한 점프를 제외한 나머지 점프에서 높은 가산점들을 받고 스텝 레벨을 쇼트와 프리를 통틀어 유일하게 레벨 4를 받았으며 3Lz+3T 착지와 동시에 바로 스텝 연기를 시전하면 레벨 4 PCS도 74점대[5]를 받는 등의 노골적인 밀어주기 판정으로 149.95점을 받아 합계 224.5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판정 논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항목 참조.

3.3. 이색적인 경력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중에서는 경력이 상당히 이색적인 편이다.

  • 역대 금메달리스트 중 나이가 다섯 번째로 젊다
  • 역대 금메달리스트 중 세계선수권 메달이 없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첫 케이스[6]
  • 또한 1995년 그랑프리 시리즈가 시작된 후의 5번의 올림픽에서 그랑프리 시리즈나 파이널의 우승 경력 없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첫 케이스.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2013년이 처음이었다.
  • ISU 주관대회[7] 우승 경력없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첫 케이스. 참고로 올림픽 13위였던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도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기록은 있다.

3.4. 결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유럽선수권에서 2회 준우승,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번 준우승, 2013년 세계선수권 9위의 빈약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받은 홈 어드밴티지로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시니어 데뷔 이후 B급대회인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제외하면 단 한번의 국제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경우는 소트니코바가 처음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메달을 딴 후 은퇴까지 이어지는 경력의 관리가 중요한 요소인데 작당하고 밀어줘 메달리스트로 만든 후 실적을 내지 못하면 메달을 딴 것에 대한 자질 논란과 자격 논란이 이어질 수도 있다.

3.5. 소치 올림픽 갈라쇼



폐막일 전날 열린 갈라쇼에서는 나방 나비를 상징화 하는 소품으로 깃발을 들고 나왔다.

갈라쇼 자체가 대중에게 어필을 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은 "우리는 이런 것도 가능하다" 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 취지를 가지고 있지만 금메달을 딴 사람이 소품을 이용한 연기를 보이는 것은 좋지 않고[8] 깃발이 지나치게 크고 아름다워서 깃발에 걸려 넘어질 뻔한 실수가 나와 구설수에 올랐다. 하나 분명한 건 이 소품을 갖고 나와서 잘했으면 소품을 이용한 연기 자체에 논란이 별로 없었겠지만, 무리하게 자신이 소화도 못할 도구를 들고 나와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엔 사실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소트니코바는 아마추어도 아닌 세계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프로인 셈으로, 생각해보면 판정에 논란이 없었다 하더라도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기에는 충분하다.
SBS 해설위원도 거추장스러울 텐데 왜 들고 온 지 모르겠다고 하고... 갈라쇼 이후 수많은 짤들이 생성되었다.

4. 소치 올림픽 이후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행복하다. 내가 얼마나 스케이트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 힘든 훈련을 참고 이겨낸 것이 기쁨으로 돌아왔다" 고 말했다.

3월 24일부터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을 공언하고 있었으나 엔트리가 확정된 현재 엔트리에 빠져있으며 엔트리 내의 선수가 출전 불가능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후보 선수 명단 3명 중에만 올라있다. 러시아 빙상연맹 측의 이야기로는 현재 아이스쇼 참가 중이어서 일단 명단에서 제외했으며 3월 10일에 아이스쇼가 끝나고 돌아오면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한다.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올림픽 이후의 세계선수권에 불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9]는 점에서 소트니코바의 행보가 아주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금메달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출전을 공언해온 대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대해 한국 피겨팬들의 반응이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다.

4.1. 2014-2015시즌 국가대표 선발 논란

소트니코바는 2014-2015시즌 그랑프리 시리즈를 스킵했고 2014년 12월에 열린 러시아 내셔널 대회에도 불참했다.
그런데 러시아 연맹 관계자가 "내셔널 3위에 오른 선수 대신 소트니코바를 유럽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 내보낼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있었다. 소트니코바는 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므로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이 연맹 관계자 측의 입장이었다. 다만, 러시아 연맹의 부회장은 "소트니코바의 대표팀 선발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코치는 소트니코바의 국가대표 선발에 반대하는 인터뷰를 했다.[12]

안나 포고릴라야의 코치는 소트니코바의 유럽선수권 출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포고릴라야가 유럽선수권 대표로 뽑히자 포고릴라야에게는 출전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소트니코바의 선배인 알레나 레오노바는 "소트니코바는 유럽선수권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전에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라고 인터뷰했다.

러시아 연맹의 규정에 따르면 대표팀 중 1명은 연맹의 재량에 따라 선발될 수 있으므로 소트니코바의 세계선수권 및 유럽선수권 대표팀 선발의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국제대회 출전 경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런 발표가 나자 러시아 피겨팬들 사이에서조차도 이견이 분분했다. 특히 리프니츠카야의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일단 러시아의 2015 유럽선수권과 세계선수권 대표팀 3명은 엘레나 라디오노바,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안나 포고릴라야로 결정되었고, 소트니코바는 후보에만 올라가 있다.얼씨구? 다만, 러시아 연맹 관계자는 대표팀은 나중에 바뀔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저러다 진짜 자국한정 활동 선수되는거 아닌가 몰라

결국 소트니코바가 직접 유럽선수권 불참의지를 표명하면서 이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세계선수권에도 불참했다. 참고로 주니어 시절 소트니코바의 라이벌로 대우받았던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유럽선수권,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우승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켜 주목받고 있다.

5. 트리비아

개인 프로필의 존경하는 선수란에 아사다 마오안도 미키의 이름이 있어 일부 한국 언론김연아빠들에게 말도 안 되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안도 미키는 주니어 시절 인연이 있어 추가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아사다 마오는 소트니코바의 안무가[1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의 코치인 타티아나 타라소바라 적어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2012 세계 주니어 선수권 인터뷰에서는 이리나 슬루츠카야가 롤모델이라고 했고, 2014년 12월에 자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카롤리나 코스트너처럼 스케이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소치 올림픽으로 악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소치 쇼크에 대한 까방권을 얻기 위해 제시한 대역전극 시나리오인 삼김이론[14]이 완전히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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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4년 1월 기준.
  • [2] 참고로 함께 러시아 3인방이라고 불렸던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는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뒤에 언급되는 2012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도 우승했다.
  • [3] 이 대회의 우승자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준우승자는 그레이시 골드였다.
  • [4] 프리에서도 스텝 레벨 4를 받았다. 프리에서 스텝 레벨 4를 받은 3명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쇼트-프리 모두 레벨 4를 받은 유일한 선수.
  • [5] 은메달을 딴 김연아의 역대급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히는 2013년 세계선수권 프리 레미제라블의 PCS가 73점대이다.
  • [6] 여자 싱글은 세계선수권 우승 경력 없이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경우가 가장 드물었으며 올림픽 직전 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의 금메달 획득이 많았던 종목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승 경력도 아니고 아예 메달 경력조차 없는 경우라 이색적인 느낌이 한층 더해지는 경우.
  • [7] 그랑프리 시리즈, 그랑프리 파이널,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4대륙선수권
  • [8] 메달리스트들도 적극적으로 소도구를 사용해 보다 즐길 수 있는 갈라쇼를 보여야 한다는 반대 여론도 있다.
  • [9] 여자 싱글의 경우 2010년의 김연아가 유일한 케이스.
  • [10] 비엘만 스핀의 원조인 데니스 비엘만은 김연아가 완벽한 스케이터라고 극찬했다. #
  • [11] 그랑프리 시리즈가 아니라 러시아 국내대회다.
  • [12] 소트니코바가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이유로 내셔널 출전 없이 대표팀으로 선발될 수 있다면, 현역 러시아 선수들 중 유일하게 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이며 현 유럽 선수권 우승자인 리프니츠카야에게도 그만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리프니츠카야가 내셔널에서 9위에 그치면서 아무 말도 할 수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 [13] 그리고 현재의 코치도 그녀의 라인이기도 하다.
  • [14] 김연아가 금메달 1개,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금메달 1개, 여자 쇼트트랙에서 1개, 도합 3개의 금메달을 수급해 10위인 프랑스를 누르고 10위로 도약한다는 역전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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