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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last modified: 2015-04-12 01:29:01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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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사용 지역
3. 문자
4. 표기법
5. 문법
5.1. 음소
5.2. 형태론
5.3. 어순
6. 방언
7. 아랍어에서 기원한 단어
8. 대한민국에서의 아랍어
8.1. 중등교육
8.2. 고등교육
8.3. 취업
8.4. 한국의 아랍어 전문인력
8.5. 관련 사이트
9. 덕질
10. 들어보기
11. 관련항목


1. 개요

중동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언어로,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셈어파에 속한다.

2. 사용 지역

아랍어는 사용자 수가 약 2억 600만 명으로, 세계 5위의 사용자 수를 가지고 있는 언어이다. UN 공용어이며,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는 아래와 같이 무려 25개 국가[1]에서 사용하고 있어,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 수 순으로는 영어 (55개국)과 프랑스어 (28개국) 다음 전세계 3위.[2]


  • 아랍어를 다른 언어와 함께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3]
수단 (영어), 에리트레아 (영어, 티그리냐어), 모로코 (베르베르어), 차드 (프랑스어), 지부티 (프랑스어), 코모로 (프랑스어, 코모로어), 이스라엘 (히브리어), 이라크 (쿠르드어), 소말리아 (소말리어),튀니지(프랑스어)

3. 문자

아랍 문자(타지웃드)로 표기한다. 아프가니스탄이란[4]은 아랍어와 계통적으로 무관한 파슈토어와 페르시아어를 쓰지만 문자는 아랍 문자를 쓴다. 그 밖에도 중국의 위구르어 ,파키스탄의 우르두어, 인도의 신디어, 드물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말레이어 표기[5][6]에도 쓰이며 심지어 과거에는 중동-이슬람권이 아닌 중국어(중국 소수민족인 후이족이 이슬람), 터키어, 유럽의 벨라루스어, 스니아어, 스페인어, 알바니아어, 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 우사어 표기에 쓰이기까지 했다. 그 밖의 여러 이슬람교를 받아들인 듣보잡 종족의 언어까지 모두 합치면... 한마디로 기독교계의 로마자동방정교회키릴 문자, 유교계의 한자에 이어, 이슬람의 아랍 문자는 국제문자라 할 만하다.

기본 문자는 4가지 형태가 있다. 로마자처럼 대문자/소문자의 2중 체계와는 달리, 기본형-어두형-어중형-어말형 4가지 형태로 따로 쓰인다. 거기에 생긴 것도 다 달라서 알파벳부터 4배수로 외우고 가야한다. (예, ههه ه; 놀랍게도 이 달라보이는 네 개가 모두 H이다. 이 때문에 자음은 28개밖에 안되지만 실제로 외워야하는 것은... 그래도 '알리프(아랍어에서 A,ا )'처럼 형태가 모두 같은 字가 있다.

로마자의 ABC와 같은 문자의 순서는 두 가지가 있다. 사전에서는 주로 ا←ب←ت←ث 순서로 사용한다. 이 순서는 가장 많이 알려졌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글자 순서다. 그러나 옛날에 숫자를 나타내던 순서로 쓰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은 '아브자드'라고 한다. 아브자드는 주로 순서 및 번호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4. 표기법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고 특정 알파벳이 없는 한 문장이 모두 붙어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림같다', '지렁이 기어가는 것 같다', '코브라 가족이 소풍나온 것 같다'라고 느낀다.[7]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고 읽는 좌서문자이기 때문에 워드프로그램 사용시, 로마자나 한글과 혼용할 때는 방향키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몹시 헷갈린다... 그러나 방향키 사용은 애들 장난 수준의 문제. '자판이 꼬인다'고 표현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부호 및 특수문자가 제멋대로 위치가 바뀌어 문장 마침표가 문장 맨 처음으로 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 이 경우에는 마땅히 답이 없다...orz 게다가 자음에 찍힌 점의 위치 차이로 발음이 달라져 아랍어 초심자들에게 물을 먹인다(예.ح-h ج-j ).

글자로 나오는 아랍어 모음은 a, u, i의 셋 뿐이긴 하나, 실제 사용되는 구어에서는 5개 이상의 모음이 사용된다.[8][9] 문어는 그대로 이어졌지만 구어는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랍어를 배우려면 문어와 구어의 차이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당연히 구어는 각 아랍어 사용 국가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낙타'을 의미하는 جمال이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자말(/dʒæˈmæːl/)이지만 이집트 아랍어로는 가말(/ɡæˈmæːl/)이다.

아랍어를 서사하는 아랍 문자는 전신인 아람 문자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모음에 대한 표기가 없는데, 이 때문에 학습자들에게 애로사항을 꽃피운다. 모음이 없어도 이해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단어의 기본의미는 3근자음에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글을 쓰다는 의미는 كتب(ktb)라는 3자음에 있다. 저 3자음에 모음이나 다른 자음을 집어넣음으로써 시제나 인칭 등 문법적 기능을 부여한다.[10] 사실 모음은 있으나 마나한데 a, u, 무모음표지(쑤쿤) 등은 자음 위에, i 등은 자음 아래에 아주 조그맣게 표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예가가 모음을 정확히 기입한 아랍어를 쓴 것을 볼 경우 붙은 것이 u인지 무모음표지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모음을 점으로 나타내는 히브리어보다는 양호하다(…). 더 놀라운 것은 원래 아랍 문자에는 자음을 구분하는 점조차 없었다는 것. 초기 아랍 문자는 시를 암송하기 위한 보조 도구, 또는 숫자를 나타내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자음을 구분하는 점도 쿠란 등장 이후에 사람들이 적힌 것을 보고 자꾸 제멋대로 읽는 사태가 벌어져서 등장한 것이다. [11] 모음을 다 붙여 쓰는 경우는 쿠란이나 성경같은 종교 경전과 초등학교 교과서 같이 모음 써놓지 않으면 곤란한 서적들과 시 정도로 그 이외 서적에선 드물다. 실제로 성경의 경우, 랍비들이 일부러 모음을 다르게 집어넣어 새롭게 해석하기도 했다. [12]

단, 다음 세 가지 경우에는 모음기호를 표기해주는 경우가 많다. 중자음 (kk 처럼 같은 자음이 연속으로 두 번 나오는 경우)을 나타내는 샷다는 웬만해서는 표시해준다. 특히 동사 2형, 5형은 거의 표기해주는 편인데, 그 이유는 샷다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원형동사를 2형으로 ('공부한다'가 '가르친다'로 되어버리고), 5형 완료를 1,2,4형 미완료로 ('그는 진보했다'가 '너는 제공한다'가 되어버린다) 해석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동태의 경우 맨 앞 자음에 u 모음 표시를 해주는 식으로 오해의 여지를 두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국가 오만요르단 수도 암만은 철자가 똑같기 때문에 오만은 맨 첫 글자에 u 모음을 표시하고 요르단 수도 암만은 두 번째 글자 위에 샷다를 쓰는 식으로 구분해서 표기한다.

웃기는 사실 하나는 아랍어권 국가들과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난 이스라엘의 히브리 문자가 이 특징을 똑같이 가지고 있다는 점. 왜냐하면, 히브리어아랍어와 같은 어족으로, 그것도 매우 가까운 관계기 때문이다.[13] 히브리어 역시 3근자음을 기본으로 움직인다. 그야말로 역사의 아이러니.아예 같은 언어를 쓰는데도 못 잡아먹어 안달난 곳도 있다. 참고로 이스라엘국어로 그동안 사어가 된 히브리어를 되살리려고 하다 보니 부족한 단어가 많았다. 그 부족한 단어는 대개 아랍어에서 보충했다. 아랍어가 원시 셈어파의 특성을 많이 보존했기 때문에 비교언어학적으로 적절한 선택.

5. 문법

5.1. 음소

자음적으로는 [ʔ](성문 파열음: glottal stop)[14], [ʕ](인두 마찰접근음: pharyngeal fricative-approximant)[15]과 같은 특수한 음가가 있어 이것을 구사하는 아랍인들의 구강상태가 외계인인지를 의심케 하며, 특히 인두화음(pharyngealized consonant)의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ex) نعم[naʕam]= yes

5.2. 형태론

모든 명사, 형용사에 남성/여성형이 따로 있어 단어를 두 배로 외워야 한다고 지레 겁먹는 사람들이 많으나...다행히 아랍어의 남성/여성형은 다른 나라 말에 비해 상당히 쉽다. 여성은 거의 다 ة 가 붙는데, ة 앞의 모음은 반드시 "a"이기 때문에 회화에서 종종 생략된다. 예외인 경우는 원래부터 여성인 명사 (딸, 엄마 등등), 신체 중 쌍으로 된 것 등이 있다. 단, 수사에서는 반대로 ة 가 붙은 형태가 남성형이다. 그리고 أساتذة (교수들) 처럼 ة가 접미되었는데도 남성인 단어가 몇 개 있다.

정작 문제는 복수. 쌍수까지는 규칙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문제가 없으나 복수에서는 지못미...일단 대부분이 불규칙 복수다. 거기다 문장 위치에 따라서 주격, 속격, 대격의 격변화도 일어난다. 명사+형용사, 명사+명사 등으로 조합할 때마다 성, 수, 격, 한정/비한정을 서로 같이 맞춰줘야 하는 것도 주의점. 그나마 다행이라면 사물 복수는 여성 단수 취급한다. 형용사도 남성 복수에서는 불규칙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덤이다.

명사는 주격, 속격, 대격으로 격변화한다. 주격과 속격의 용법은 그 용법이 몇 개 없고, 나머지 경우는 전부 대격이다. 그래서 어떤 격을 취해야할 지 애매할 때에는 일단 대격을 찍어버리면 의외로 잘 맞출 수 있다.

동사 역시 기본적으로 동사에 인칭대명사가 쓱 하고 붙어서 동사 하나의 패턴이 14가지가 된다. 다행히 동사 패턴은 법칙이 있는데, 법칙을 외우지 않고 무조건 외우겠다고 덤비면...안구에 습기가 찬다. 아무 생각 없이 외우려 들면 아랍어 동사 변화는 100개가 넘는다! 능동/수동이 있고, 파생형 1~15형이 있으며[16], 강동사, 1근 약동사, 2근 약동사, 3근 약동사가 있으며, 1근 함자동사, 2근 함자동사, 3근 함자동사가 있으며, 중자음동사가 있다. 여기에 1-3근 약동사와 2-3근 약동사도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동사 변화의 경우의 수를 대충 계산해도 2(능동/수동)x10(파생형)x8(1,2,3근 약동사, 1,2,3근 함자동사, 강동사, 중자음동사) = 160...물론 이 계산에 들어간 경우만 계산한다면 160개보다 적으나 이 계산에 안 집어넣은 동사변화가 또 있다. 게다가 4자음 동사라고 어근이 4개로 되어 있는 동사들이 있는데, 이들은 파생형이 1~4형이 있다. 공식을 외워서 적용할 방법이 아니라 '나는 닥치고 동사 변화를 그냥 달달달 외워버릴거야'라고 생각한다면...말리지는 않겠다. 아랍어 동사 변화가 얼마나 휘황찬란한지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 참조.

원래 아랍어 문법에서는 품사를 명사, 동사, 불변사로 구분한다. 그러나 이렇게 배우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체로 서양의 문법 체계에 맞추어 정리된 문법 체계로 배운 후, 중급~고급 단계에 들어가서 명사, 동사, 불변사로 구분하는 원래 아랍어 문법 체계를 다시 배우는 편이다. 예를 들어 초급~중급 단계에서 전치사라고 뭉뚱그려 배웠던 것들을 중급~고급 단계 들어가서는 명사를 다른 명사와 연결형을 이루고 이를 대격을 취하는 것인지, 처음부터 불변사인지 구분해서 배우는 식.

5.3. 어순

한국어와 아랍어의 동사문 구조는 어순이 일치하는 구석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학습 초기 - 특히 회화에서 이 부분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 아랍어의 어순은 기본적으로 VSO 형태다.한다 나는 위키를 이 형태를 동사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SVO 형태도 많이 사용하며,나는 한다 위키를 이 형태는 명사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VOS 형태한다 위키를 나는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아랍어에서는 어순에 따라 동사와 주어의 일치 문제가 달라진다. 먼저 VSO 형태일 경우, 동사는 주어의 성, 인칭에만 일치시키며, 수에는 일치시키지 않아도 된다. 원래 아랍어의 기본 어순은 VSO 형태로,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한다. SVO 형태일 경우, 동사는 주어의 성, 수, 인칭 모두에 일치시켜야 한다. SVO 형태는 아랍이 서구의 영향을 받으며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목적어가 대명사일 경우 목적격 접미인칭대명사를 사용하여 동사 뒤에 접미시켜 VOS 형태가 되는데, 이 경우는 동사를 주어에 일치시키지 않고 3인칭 남성 단수 형태를 취한다.[17]

그 외 아랍어 문법 관련 내용은 여기

6. 방언

아랍어도 현지에 따라 발음이나 여러가지로 지역적 특징이 있다. 만약 표준 아랍어가 없었다면 아랍어의 여러 방언들 역시 이집트어, 요르단어, 카타르어 등 각각의 개별 언어로 분화되었을 것이다. 라틴어가 서유럽의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로 분리된 것과 같은 이치.[18] 이집트 쪽 아랍어와 카타르 및 요르단 쪽 아랍어를 현지인들은 듣고 구분할 수도 있다고. 아랍어를 오랫동안 배운 한국인 목사가 아랍어를 하자 요르단에서 이집트 촌뜨기 아랍어라고 단번에 알아봐서 놀란 적도 있다.

원래 아랍어는 아라비아 반도의 그저 무함마드가 속해있던 쿠라이쉬 부족어였으나, 이슬람 정복이후 현지인들에게 이슬람교가 전해지면서 현지언어들을 모두 사어로 만들고 공용어로서 대체되었다. 이슬람교가 퍼지기전 중동지역에서 공용어로 쓰이는 아람어[19]는 거의 쇠퇴하여 현재 시리아어라는 이름으로 시리아의 몇몇 기독교인들만 사용하고 이집트어라고 할수 있는 콥트어는 17세기 멸종되었다. 북아프리카에서 쓰이던 르베르어도 아랍어로 많이 대체되고 있고, 아프리카의 몇몇 언어도 아랍어에 밀려 멸종되었다. 다만 사하라 사막의 장벽에 가로막혀 아랍어는 그 이하로 내려가지 못했고, 동쪽의 페르시아어는 어족이 다른데다가, 아랍어 지역보다 문화적으로 훨씬 발달된 지역이었기 때문에 대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많은 어휘가 페르시아어로 유입되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터키에 해당되는 아나톨리아튀르크족이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일대도 페르시아 문화권의 영향력이 더 강했기 때문에 아랍어 단어를 많이 차용해오긴 했지만 완전히 대체는 하지 못했고, 차용된 아랍어 어휘들도 페르시아어에 차용된 어휘가 다시 튀르크 언어들에 차용된 것이 대부분이다. [20]스페인 남부는 아랍어권이었으나, 레콩키스타 이후 탈이슬람교 정책에 따라 아랍어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서쪽으로 모리타니에서 동쪽으로 간혹 말레이시아까지 쓰이는 언어라 방언차가 극심하다(국내에선 주로 요르단, 이집트 쪽으로 배운다[21]). 터키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언어개혁을 실시해서 아랍어는 예배언어로만 사용한다. 그나마도 이슬람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상은 쿠란도 못 읽는 사람들이 절대다수.

반면 아랍어는 1500년 전에 만들어진 문법이 지금까지 바뀐 게 토씨 하나 없을 정도로 답답하다. 이는 '쿠란은 하늘이 내린 책이니 수정을 금한다'라는 종교법(샤리아)덕분. 덕분에 간혹 아랍어 교수님들도 '뭐 이런 답답한 인종이 다 있냐'라면서 혀를 찬다. 학생은 더 좌절한다. 하지만 그 덕에 아랍어 문어체는 쿠란 문체를 기준으로 표준화가 이루어져, 나라간 시대간 차이의 벽이 매우 낮다. 물론 고대로 떨어지면 거의 유일하게 소통 가능한 언어가 되어, 고증 대체역사물에서는 주인공이 아랍어 전공자이고, 아라비아 지방에 떨지게 된다 카더라

7. 아랍어에서 기원한 단어

화학 용어들 중에 '알'로 시작되는 무언가가 있다면 십중팔구 아랍어 어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2]알코올, 알킬, 알칼리, 알데히드, 알루미늄은 아니다 애초에 화학이라는 뜻의 Chemistry가 연금술이라는 뜻의 Alchemy에서 나왔고, Alchemy는 아랍어 الكيمياء(alkiimiia)에서 나왔다. 이는 중세 아랍권에서 연금술 연구가 활발했기 때문. 그러나 이러한 단어들 자체가 아랍어에서 온 외래어란 건 아니다. 아랍어 방식을 채용하거나 접두어를 넣어서 조어를 하였던 거지. 그래서 아랍 화학자들은 자기들의 말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만든 말을 역수입해서 쓴다. 그 외에도 알고리즘, 알지브라(대수학) 등도 있다.

오덕계에도 은근히 많다. 앞에서 언급한 جَمَل(jamal)은 영어의 Camel이 되었으며, 당장 워크래프트를 하면서 수없이 봤을 구울(ghoul)도 어원이 아랍어 غُول(ghuul)이다. 드래곤 이름으로 주구장창 들어왔을 바하무트도 아랍어 بهموت‎(Bahamūt)가 어원이다.

8. 대한민국에서의 아랍어

아랍어는 일단 모양부터가 지렁이같아 한국인에겐 생소한 언어이다. 게다가 난이도 같은 경우는 최고로 어려운 언어로 속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아랍어를 배우는 경우는 흔치 않다. 때문에 아랍어는 수능에서 한두 달쯤 열심히 공부해도 1등급을 보장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로또를 노리고 엄청난 학생들이 아랍어로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낮은 점수에 그친다. 만약 아랍어를 노린다면 EBSi든 뭐든 일단 듣고 죽기 살기로 하자.

8.1. 중등교육

대한민국에서는 고등학교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아랍어 과목이 제2외국어 과목 중 하나이다. 그러나 사실상 가르치는 학교가 거의 없어 유명무실한 상태. 이 때문에 찍어도 3등급은 나온다는 미신이 퍼져 수능 아랍어 선택자가 늘어나기도 했다. 아랍어에 호기심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EBSi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 강의를 듣고 더욱 흥미를 느꼈다면 고등학교 아랍어 교과서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 아랍어 II 교재는 수능의 범위를 벗어나며, 이 교재까지 독파하면 일상회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

8.2. 고등교육

대학교 학과로는 국내에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지대학교, 조선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중동학과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는 폐지했다.

사실상 고등교육으로서의 아랍어 교육의 맹점은 한국에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이나 교육기관이 부재하다는 점이다. 저 위 대학들에서 아랍어를 전공한다고 하더라도 중동에 교환학생, 어학연수등으로 유학을 다녀오지 않는 이상 유창한 아랍어를 하기 힘들다. 실제로 1학년 마치고 중동 각국으로 떠나는 것이 아랍어과 학생들의 숙명... 이러한 원인을 국내 아랍어과 특유의 폐쇄성과 아랍어과들의 구시대적 커리큘럼에 있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취업시장에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측면에서 아랍어과를 폄하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 근거로 비전공자들이 배워도 중동쪽 커리어를 제대로 쌓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오늘날 영어중심 언어교육이라는 안습한 한국의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점은 단순히 아랍어에서의 문제만은 아니다. 당장 마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등 희귀언어들은 한국에서만 공부해서 제대로 배우는 건 불가능하다. 문제는 아랍어가 가지는 화자수, 국제적 위상, 한국과의 중요도등을 따져 봤을때 위 희귀어들과는 비교가 넘사벽급으로 불가능한 중요 언어인데도 불구하고 교육 환경이 엉망이라는 점이다. 애당초 (제대로 된 커리큘럼을 밟는다는 전제 아래) 4년제 대학에서 주요 어문학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교환학생을 전혀 다녀오지 않는다 하더라고 CEFR 기준 B1에서 B2정도로 언어를 습득한다.[23] CEFR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B1에서 B2정도면 현지인과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당장 국내학과에서만의 교육으로는 아랍어를 능통하게 하기 힘든 현재 한국 아랍어과의 상황에 미루어 볼 때 아랍어과는 그 중요도위상에 비해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 아랍어과를 전공으로 하는 아랍어과인만큼 나름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 아랍지역에 교환학생을 가기도 수월하고 과내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상호간에 정보 취득이나 공채라 쓰고 특채라 읽는다등에서 우위에 서고 있다. 실제로 전국의 아랍어과들은 1년에 한번씩 아랍어과끼리의 대동제를 열고 있을 정도로 상호간 연대와 교류가 활발하다. 오늘날에도 별반 나아졌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과거 기업들이 아랍어 특기자 채용할 때 아랍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방법은 사실상 전무했다. 따라서 당시 평가에 쓰였던 것은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기록 그리고 교수님의 추천서와 아랍어학 학점등으로 아랍어과 전공자를 채용하는 관행이 있었다. 이때 관련 서류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는 시대적 여건상 많은 회사가 아랍어 전문인력을 채용할 때 전공 제한을 걸어두었다. 이처럼 가뜩이나 소수의 학과만이 존재하고 취업 시장에서도 서로 만날 수 밖에 없는 만큼 아랍어과 내부에서 서로간에 밀어주고 끌어주기는 당연한 현상이었다. 그러나 ""아랍어는 어려운 언어이므로 대학교에서 전공을 하지 않으면 아랍어 전문인력으로 뽑아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 와 같은 인터넷에서의 사실에 근거한 의견을 말해도 그들만의 과도한 친목질과 같은 아랍어과 내부의 폐쇄성과 배타성이라고 근거없이 몰아세우면서 아랍어전공이 아닌 아랍어, 아랍지역 학문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학과 역사도 모르면서 반사이익을 얻으려고 인터넷에 아랍어과 전공할 필요없다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갈등은 국내에 아랍어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수단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FLEX 아랍어 시험의 도입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주장하지만 구라다. FLEX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FLEX에서 국가공인어학시험으로 인정되는 것은 일반인의 응시가 자유로운 일반시험뿐이다. 즉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6개 언어를 제외하고는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조차 공인시험으로 인증되지 않는다. 현재 위 6개 언어를 제외하고 FLEX 자격증은 단지 수료증일뿐 공인자격증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애당초 해당 학과 졸업시험으로 사용되고 일반인이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 칠 수 없는 시험인만큼 공인 시험일 수가 없다. 실제로 립외교원시험과 같이 아랍어 검증이 필요한 경우에도 외대측에 아랍어 FLEX의 특별응시를 요청하지 않고 자체 시험을 치는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다. 국가공인이 아니기 때문.

실제로 아랍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의 수도 예전에 비해 늘어나, 전공제한이 아니라 전공우대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기존 인맥을 활용할 수 있는 전공자들에 비해 스스로 기업에 어필해야 하는 과제는 남지만, 워낙에 아랍어 구사 인력은 귀한 편이라서 취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13년 립외교원시험에서는 아랍어 전문가 외교관 2명을 선발했는데, 한국외대 등의 전공자가 아니라 모두 SKY 출신이 합격했다.

8.3. 취업

아랍어 능력자가 있으면 편리한 직장은 많다. 그러나 최근 과열된 경쟁과 더불어 아랍어 + 공학(...)과 같이 아랍어 외에 부가적인 능력들 요구하는 일자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당장 기업의 입장에서도 중동에 진출하는 경우는 대규모 공사 수주를 위해 가는 만큼 엔지니어들이 절실한 상황이니... 문과는 웁니다ㅅㅂ

  1. 외교관후보자시험 아랍어 지역전형을 통해 연간 1~2명을 뽑는다. 단, 아랍어 쓰기 말하기 등의 평가를 시키는 외에도 국제법, 국제경제학, 국제정치학 등에 능통해야 하고 영어성적 제출과 PSAT까지 쳐야 하고 경력이나 학력까지 갖춰야 한다.
  2. KOTRA에 아랍어 전문가 특채가 있다. 단, 경제논술, 아랍어 쓰기능력평가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고, 토익과 기타 스펙도 제출해야 한다.
  3. 삼성, LG, 현대, 한화, 정유사 등 아랍어 지역에 진출한 기업의 정규직 사원이라면 아랍어를 잘 하는 사람이 승진에 매우 유리하다. 하지만 채용 우대는 많지 않다.
  4. 국가직 공무원, 한국석유공사 등 아랍어를 쓸 일이 있는 공공기관이나 공직에서 정규직으로 일한다면 아랍어를 잘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있다.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채용 우대는 많지 않다.

채용 우대가 없는 기업인데 아랍어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있다면, 이런 장점은 채용절차를 자기 힘으로 통과해 정규직으로 임용된 다음부터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아랍어 인력은 주로 '공학을 전공하고 영어와 아랍어도 할 줄 아는 인력'이 많다. 아니면 법률 문서, 계약서, 공학 기술 서류를 번역할 능력이 있는 아랍어 번역가가 필요하다. 여기 해당 안 되는 인력을 채용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아랍인과 영어로 직접 의사소통 하는 게 낫기 때문에 비정규직 위주의 채용을 한다.

한국에서 응시할 수 있는 아랍어 공인시험은 사실상 없다. 그나마 한국에서 공인 가능한 시험은 OPI 아랍어 정도이다. 해당 항목 참조. 아랍어 FLEX의 경우도 공인시험으로 적혀있었으나 위에 적혀있는 것처럼 공인시험이 아니다. FLEX 중에서 국가 공인 시험의 자격을 부여받는 것은 일반인도 자유로이 응시가 가능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시험뿐이다. 애당초 위 6개 언어를 제외하고는 일반인의 시험 응시할 수 있는 경로가 없는데 국가 공인일리가... 특별시험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유명무실이다. 애당초 일부 사설 단체나 기업이 요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국가 공인 시험이 아니라는 공신력문제, 금액이나 외대와의 협의 문제로 자체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

영어나 중국어와 같이 어중간하면 취업시장에서 쓸모가 전혀 없는 언어는 아니다. 어느 언어와 마찬가지로 잘하면 당연 취업이 잘된다. 과거처럼 '난 아랍어과 졸업생'이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취업하는 시대는 지나 버렸다. 과거에는 워낙 교육여건이 좋지 않아 의학이나, 법학처럼 대학 전공자가 아니면 배울 수 없는 전공자들 만의 언어로 취급받기도 했다. 생소한 문자로 인해 충공깽스럽지만 나름 배우다 보면 할만하다는걸 알게되서인지, 워낙 좋다고 소문나서인지 비전공자들의 학습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경쟁이 과열된만큼 아랍어 관련 취업도 과거처럼 장미빛 만은 아니다(...) 중동붐에 대해 객관적 시각으로 보자는 의견도 증가하고 있다.

8.4. 한국의 아랍어 전문인력

한국에선 아랍에 아랍어 인력을 쓰지 않아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꽤 되는데,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인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파병한국군 부대가 가지기로 했는데 아랍어를 몰라 영어로 한다고 곳곳에 붙여서 이라크인들이 무시하면서 엉망이 된 실화도 있다. 당시 한국군 담당은 영어가 통할지 알았는데......변명이나 하다가 소환되었다는 소문도 있다더라~ (뭐 근데 미국도 중동 언어관련인력이 딸려서 아랍어에 능통한 현지인 병력을 모집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반면, 아랍어를 쓰지 않는 지역인데 아랍어 인력을 보내 모두가 피곤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크게 두 가지 경우인데, 아예 무지해서 글자가 비슷해서 무조건 같을 거라고 생각한 경우 - 페르시아어우르두어처럼 아랍 문자를 차용해 쓰는 언어를 글자가 비슷하니 무조건 아랍어라고 생각해버리는 경우와, 이슬람 문화권이니 무조건 아랍어를 알 것이라 생각해 아랍어 인력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24] 대표적인 예가 아프간 샘물교회인 피랍 삽질 사건 때 외교부에서 아랍어 능력자를 보냈다가 죽쑤고 속칭 국정원 선글라스를 다시 보냈단 이야기는 유명하다.

중동에는 치안이 위험한 국가가 있어서, 길가던 행인이 뻥하고 터진다든지, 아침신문 대신 RPG-7이 날아온다든지,갑자기 M2 중기관총을 탑재한 개조차량이 튀어나온다든지 알라후 아크바르(الله أكبر, 신은 위대하시다)라고 외치는 복면 남자들이 잡으려고 쫓아다닌다든지 한다는 농담도 있다. 남자의 경우 내전지역에서 휴대폰 1년 팔면 미국지부장이 된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고(방탄복권총 정도는 지급된다고 한다) 국정원에 들어가면 007이 된다는 루머가 있다(기밀이라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물론 많이 과장해서 하는 이야기다... 애초에 그런 막장 구역에 기업이 돈 벌만한 건수가 없다. PMC

9. 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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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도 진출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위엄[25]은 아니고 2006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일어난 시위 현장 모습이다. 플래카드의 붉게 쓰인 아랍어는 الأطفال قتل أوقفوا (아이들을 죽이지 말라; 직역하자면 아이들의 살해를 중지) 아랍어를 익히는 데 덕심을 발휘하기가 어려워서, 배우고 싶은 동기 부여가 큰 난관이다. 종교 덕후라면 어떨까?

아랍어권에도 걸그룹은 있으니 괜찮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지역도 텔레비전 방송국들이 꽤 오래전부터 존재해있었고, 알자지라나 MBC같은 위성방송도 매우 활성화되어있어서 드라마나 영화도 매년 상당한 편수의 작품들이 제작되니,(물론 우리나라에선 잘 알려지지는 않는다.) 이 걸로 덕질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레바논의 여성 4인조 걸밴드 4 Cats의 Ya Antar.


레바논의 여성가수 Haifa Wehbe의 Wawa.

아라비안 나이트(천일야화)는 원래는 아랍어판이 아니었다. 페르시아어로 쓰였다가 압바스 왕조 이후 아랍어로 쓰여졌고, 이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 한국어중역된 것. 또, TED에서는 아랍어 자막도 지원하니 좋아하는 강연의 아랍어 표현들을 익히는 데는 좋다. 코란에 관심이 있거나 이슬람교도라면 꼭 배워야 할 것이고.

10. 들어보기


바바라는 베두인족의 전통 악기를 연주하면서 부르는 노래.
아침 6시에 방송된 전형적인 모닝콜 방송으로, 세뇌효과가 있다. 관련 영상들도. 이상하게 찜질방 생각이 난다.

아랍어판 슬램덩크.
왠지 이슬람 찬양가나 군가같은 느낌이 든다 노래 후반부에 사탄이라는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무시하자.
아랍어판 스피드왕 번개.

겨울왕국Love is an Open Door 번안곡 "الحب هو الدار" 평범한 노래도 아랍풍 노래로 만들어 버리는 아랍어의 위엄 참고로 디즈니는 이전 작품까지는 이집트 방언으로 더빙했으나 겨울왕국의 OST는 표준 아랍어로 더빙했다.근데 아랍어판 엘사성우가 이집트 출신인 건 함정

아랍어판 도라에몽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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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소말릴란드, 서사하라 등 미승인 국가 제외
  • [2] 스페인어는 21개국으로 아랍어 다음이다.
  • [3] 괄호 안 언어는 아랍어 이외의 국가공용어이다.
  • [4] 페르시아에서는 고대에 페르시아어를 표기하는 독자적인 문자를 썼지만, 사산조 페르시아가 이슬람에게 정복당한 이후에 아랍 문자로 갈아타게 되었다. 고유문자가 있음에도 그 이후 여러가지 이유로 외래 문자를 쓰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당장 고대 게르만족들은 룬 문자, 아일랜드 켈트족들은 오검 문자, 서부 슬라브족들은 글라골 문자, 헝가리도 로바사 문자라는 고유문자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후에 로마자로 대체되었다.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우 마야문자와 아즈텍 문자, 베트남도 쯔놈이라는 문자가 있었고, 인도네시아도 자바 문자, 발리문자, 필리핀은 바이바이인 문자등을 가졌지만, 식민시기를 거치며 로마자로 대체. 몽골도 몽골문자라는 자체문자를 가지고있었으나 공산체제하에서 키릴문자로 대체되었다.
  • [5] 이 말레이어 표기의 아랍문자는 자위(…)문자라고 부른다. 형태는 아랍어 알파벳을 그들 음가에 맞게 적절히 개량한 형태.
  • [6] 현재는 인도네시아와의 표기법 통일안에 의하여 양쪽이 모두 로마자 알파벳으로 국어를 표기하며, 자위 문자는 실생활에서 쓰이지 않는다.
  • [7]한글도 외국인들이 보면 네모 세모 동그라미 죽 늘어놓은 거 같다니 피장파장? 그런데 한글이나 로마자, 가나 등은 적어도 '문자'라는 것은 인식하는데, 아랍어는 아예 문자로 인식하는 것도 어렵다.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인 도박패왕전 제로에서 이것을 이용한 트릭이 나오는데, 도박을 할 때 적어둔 규칙을 아랍어로 적어둔 것이다. 주인공 측은 그 아랍어를 무늬로 인식해서 규정에 대한 질문을 하지 못했고 일단 한 방 물을 먹었다.
  • [8] 정확하게 말하자면 단모음이 3개이다. 즉 우리말을 예로들자면 단모음 ㅏ,ㅐ,ㅓ,ㅔ,ㅜ,ㅚ,ㅗ,ㅟ,ㅡ,ㅣ만을 이야기한 것이다.
  • [9] 당장 영어 구어도 모음을 a, e, i, o, u 이 5개만 쓰는 게 아니다. 이상하게 여기지 말자.
  • [10] 설명하자면, كتب(ktb)를 كَتَبَ(kataba)라고 읽으면 '~를 쓰다'라는 뜻의 동사가 되고, كِتاب(kitaab)는 '책', كُتُب(kutub)는 '책들(복수형)', كاتِب(kaatib)는 '글쓰는 사람 혹은 시인, 작가', 앞에 مَ(ma)를 붙여서 مَكْتُوب(maktuub)이라고 읽으면 '편지'가 되는 식이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이 규칙적이다.
  • [11]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자음을 구분하는 점조차 찍혀 있지 않은 초기 쿠란이 보관되어 있다.
  • [12] 모음 구별점이 붙기 시작한 것은 8세기 이후부터이며, 서기 933년에 최종적으로 표기법이 확정되었다.
  • [13] 실제로도 이스라엘 민족과 아랍 민족도 서로 같은 셈 족 계통이다.
  • [14] 근데 사실 성문 파열음은 한국인들 역시 종종 구사한다. 의식을 못할 뿐이지...
  • [15] 이 발음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발음이다. 성문 파열음과 달리 이건 특유의 조음 방식 때문에 무의식 중에 구사할 일도 거의 없다. 무슨 외계인 흉내같은 걸 할 때면 모를까...
  • [16]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파생형은 10형까지여서 강의든 교재든 대체로 10형까지만 다룬다. 그러나 원래 아랍어 동사 파생형은 15형까지 있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다 11~15형은 어휘도 적어서 웬만큼 공부해서는 존재 자체를 모른다.
  • [17] 단, 이 법칙은 주어가 대명사가 아닐 경우에만 해당한다.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에는 당연히 동사를 모두 주어에 일치시켜야 한다. 아랍어에서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 주어를 따로 쓰는 경우는 강조의 의미다. 일반적으로는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 그냥 동사 변화로 나타내며, 별도로 대명사인 주어를 쓰지는 않는다.
  • [18] 로망스어군 언어들, 즉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등은 모두 라틴어의 각 지역별 방언으로부터 출발했다.
  • [19] 시리아어라고도 하며,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는 공용어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 예수도 이 언어를 사용했다.
  • [20] 튀르크 언어들은 아랍어보다는 페르시아어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았다. 튀르크 언어들에 차용된 아랍어 어휘들 대부분이 아랍어에서 직접 차용했다기 보다는 페르시아어에 차용된 아랍어 어휘를 다시 차용한 것이다.
  • [21] 국내에서 아랍어를 가르치는 교수들이 대부분 이집트, 요르단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 [22] 하지만 모든 단어에 해당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알'로 시작하면 아랍어에서 왔다는 말에 'always (영어로 '언제나'의 의미)도 아랍어에서 왔나요?'라고 교수에게 질문했다가 혼난 학생이 있다는 말도 있다.
  • [23] 본인만 열심히 하는 경우 언어연수를 다녀오지 않았음에도 C1을 따는 굇수들도 있다. 애당초 B2 수준이 졸업요건인 학과들이 대다수.
  • [24] 이 경우는 그래도 약간은 알고 있는 경우다.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을 번역하면 코란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들의 경전을 읽으려면 아랍어를 알아야 한다. 문제는 아랍어를 배우고 코란을 배우는 게 아니라 주문 외우듯 코란을 깡짜로 외워버리고 뜻은 모국어로 외우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 당연히 무슬림이라 해도 전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우는 것은 아니다. 개경장처럼 매우 중요하거나 자기 마음에 드는 구절 정도 외우는 것이 보통이다.
  • [25] 우스갯소리로 이것 때문에 이라크에 평화유지군으로 있던 일본 자위대가 전혀 공격받지 않는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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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2 0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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