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아랑전설 스페셜

last modified: 2015-03-17 21:12:47 by Contributors


餓狼伝説スペシャル

1993년 출시된 아랑전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전작인 2에서 수정이 가해진 버전으로, 콘솔 이식판이나 디버그 모드를 제외하고는 사용할 수 없었던 볼프강 크라우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고 여기에 텅푸루, 덕 킹, 기스 하워드의 3인까지 추가되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 물론 CPU 전용임을 감안하여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던 삼투사와 크라우저의 기술들도 대거 보강.

게임 내적으로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는데, 전작에서는 지상 피격 모션에 무적 시간이 존재하여 연속기란 개념이 아예 없었던 반면 본작에서는 이런 피격시 무적 시간을 삭제하고 연타 캔슬이나 필살기 캔슬 대응 통상기를 대폭 늘려 연속기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마이의 날다람쥐의 춤이 마이의 스테이지만이 아닌 모든 스테이지에서 사용 가능하게 바뀌었다던가, 어퍼컷 모션에도 판정이 있어서 대공까지 가능했던 엑셀 호크의 장풍 진공 커터가 토네이도 어퍼로 바뀌는 등 기술의 성능에도 여러 조정이 있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거의 기본적인 시스템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전 게임으로써의 완성도는 상당한 수준. 단, 딜레이를 잡기 힘들어서 마구잡이로 남발하며 도망 플레이를 해대면 순식간에 '나 잡아봐라'로 그림이 변해버리는 라인 이동 시스템은 옥에 티. (3초 정도 남기고 hp가 우위에 있다면 라인 타기 도망만으로 승리할수 있다)

게다가 크라우저처럼 라인 이동 공격이 하단에 짤없이 털려버리는 캐릭터는 상대가 라인 이동을 할 경우 그냥 돌아올 때까지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고수들의 대전 영상에서는 암묵적으로 라인 이동을 봉인하고 싸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아랑계에선 비라인이동을 japanese 룰이라고도 한다)

밸런스는 썩 좋지 않은 편. 허리케인 어퍼의 성능이 리즈 시절을 달리던 죠 히가시, 기습 및 낚시에 최적화된 비상각, 완전 무적 비연참, 노딜레이 약 반월참으로 무장한 김갑환이 최강 전설의 악명을 떨쳤다. 통상기 대부분의 효율도 극강할 뿐더러 초필살기인 봉황각은 발동이 타 초필살기에 비해 엄청 빠른데다가 터무니없는 발동과 이동 속도는 물론 가드 데미지도 아프고 가드당해도 전혀 딜레이가 없어 무한가드로 말려죽일 수 있는 등 아주 가지가지 하는 완전체. 딜레이없고 피격판정 또한 극도로 적은 지상 통상기와 초필만으로 게임을 휘어잡을 수 있었던 빌리 칸도 상당한 강캐였다. 이 세 캐릭은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으로, 죠는 김갑환에게 약하고 김갑환은 빌리에게 약하며 빌리는 죠에게 약하다.

대전 캐릭터 서열 순위 (일본 아랑전설 스페셜 상위유저들의 다이아 그램)
강캐 순서대로 나열하면 죠-김-빌리-쥬베이-앤디-마이-기스-크라우저-테리-쳉-텅-로렌스-엑셀-덕-베어 (료 제외)[1] 단, 베어의 경우엔 수동조작 파워밤을 마스터 했을시 순위가 급상승한다.

또한 라인이동 금지룰이 적용된 랭킹이라는 점에 유의. 라인이동 허용시 위에도 언급되어 있는 크라우저처럼 라인이동 공격의 성능이 캐릭터 성능을 결정짓는 결정적 변수가 되어버린다.

한 번도 지지 않고 크라우저를 클리어할 시에 숨겨진 보스로 용호의 권료 사카자키가 등장한다. 참고로 이 때의 료는 플레이어가 본 환상이라는 설정. 토도 류하쿠의 첫 배경 캐릭터 등장작품이기도 하다.

심하게 괴악해진 CPU의 난이도도 문제라면 문제. 특히 야마다 쥬베이가 CPU가 잡으면 미친 캐릭터로 돌변한다. 저축계 필살기걸어다니면서 써대는 사기 행각은 둘째치더라도, 센베이를 마구 던져대다가 중거리에서 약간이라도 빈틈이 보이면 바로 대시 업어치기로 파고 들어와버리고 점프 공격은 수직 점프 강발, 공중 잡기로 모두 끊어버리는데 그냥 혈압이 오른다. 웬만하면 첫 판에 골라서 후딱 깨버리는 것을 추천. 또 CPU의 공격력 책정을 너무 높게 해 버린 것도 문제. 그 덕분에 몇대 얻어 맞기만 하면 무지 짠 데미지와 함께 라이프가 순식간에 걸레가 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다. 이건 높은 난이도의 CPU 기준으로 이후의 작품에서도 계승된다.[2]

1994년에는 X68000슈퍼 패미컴, 게임 기어, PC 엔진 등의 다양한 기기로 이식되었고 1995년에는 메가 CD로도 이식되었다. 2006년에는 온라인 콜렉션의 일부로써 PS2로도 이식됐고 이후 XBLA나 Wii의 버추얼 콘솔용으로도 등장.

타카라가 이식한 SFC판은 카트리지 매체 용량상의 한계로 음질에 있어서는 다소 희생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돌비 서라운드를 도입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준 쿠소게 취급. 우선 회피 공격과의 커맨드 겹침 문제로 앤디의 참영권이 ↙중립→ + 버튼을 입력해야 나가는 등 몇몇 기술의 커맨드가 심하게 뻑뻑해졌다. 게다가 심한 프레임삭제와 그로 인한 타격판정 개떡에 기본기나 기술 발동이 느려지는 등 그야말로 화룡점정. 아케이드 감각으로 그대로 즐길수가 없어서 그야말로 생김새 개판 5분전.

이에 대한 대안인지 강K 버튼을 누르다 떼면 누르고 있던 시간에 따라 필살기가 나가는 일종의 간편 커맨드 시스템이 도입됐는데 이를 이용해서 커맨드 잡기를 쓰면 전혀 잡힐 것 같은 상황이 아닌데 잡히거나 라인 이동 중에 잡아버리면 중간 라인에 껴버리는 등 각종 버그가 일어난다. 오리지널 요소로 체력 무한 상태에서 3분 동안 CPU들을 얼마나 많이 때려눕히는지 기록을 세우는 라이센스 모드가 추가됐긴 하지만 위의 단점들을 상쇄시키기엔 역부족.

메가CD도 역시나 캐릭 크기만 커졌지 SFC와 다름 없는 개판이식을 자랑. 타격판정이나 기본기&기술 발동이 이상해져서 역시나 괜찮은 이식은 아니다. 여기서 네오지오와 근접한 이식이라면 피시 엔진 정도.

SNK가 공식 광고주로 내놓은 아랑 SP 네오지오판 CM은 클래식 용호의 권 시리즈나 오리지널 아랑2처럼 서양인 캐릭터(앤디, 기스)는 외국배우를 기용한 실사 영상으로 제작했다.
----
  • [1] 료가 포함되었을 경우에는 빌리 다음 랭크.
  • [2] 특히 기스하워드의 레이징스톰은 90%데미지와 함께 플레이어의 라이프를 걸레로 만들어 버린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3-17 21:12:47
Processing time 0.0608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