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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월야환담)

last modified: 2015-02-25 14:27:27 by Contributors

월야환담 시리즈의 등장인물. 24진마 중 한 명으로, 혈인 능력은 동결저주. 《월야환담 창월야》부터 등장했다.

바이킹의 왕족으로, 인간일 적 이미 수백의 적을 베어넘긴 역전의 용사다. 에스가, 크누트, 에이릭, 다그웬 등 많은 인간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데, 아마도 인간으로 태어났을 때의 이름은 에스가인 듯하다. 휀 크누트라는 닉네임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창월야 8권과 9권에서의 묘사를 보면 아르곤 역시 팬텀과 마찬가지로 기억을 바꾸어 살고 있다고 한다.

머리는 백발에 장발로 보통 하나로 높게 묶고 다닌다. 모양을 내기 위해서가 아닌, 실제로 닳아 찢어진 똑같은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없어 보이는 패션에 베이브 루스가 직접 사인한 야구모자를 쓰고 얼굴에는 악동 같이 반창고를 붙이고 다닌다. 상당히 능청 맞고 뻔뻔스러운 성격이나 흡혈귀답지 않게 유쾌상쾌통쾌한 성격의 소유자. 세건도 저런 성격으로 어떻게 인간일 때 수백 명을 베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일단은 자유흡혈귀연맹 에스프리의 총수다. 허나 거창한 직함과는 달리 클랜원이 몇이고, 뭐하고 사는지도 잘 모르고, 매우 가난하게 산다. 투시능력으로 즉석복권을 긁거나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돈을 버는[1]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복권을 긁어도 테트라 아낙스에서 제대로 된 신분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돈으로 받지도 못한다. 신발 속에 숨긴 100달러를 빌헬름에게 불려달라고 내밀었다가 빌에게 동정을 사서 1만 달러 수표도 받는다.(...) 돈이 없어서 국제택배로 자기를 보내버리는 등 자기 클랜원에게도 까이는 푼수 흡혈귀. 흡혈귀가 되면 그 수명을 이용해서 돈 벌 방법이 무궁무진한데도 그렇게 하지 않는걸 보면 어쩌면 저런 생활을 즐기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면 개그캐 같지만(개그캐 맞을지도) 실력은 엄청나다. 흡혈귀 중에서도 이름난 무투파로 진마 팬텀의 천적. 싸우는 걸 즐겨서 일부러 전장을 찾아다니는 호전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실제로 아그니가 분쟁지역에 나타나 수백명을 썰고 그 피를 마시는건 그 옛날 아르곤의 흉내에 불과하다고. 소비에트 혁명에도 참전했고, 델타포스 등의 특수부대에서 복무한 경력을 포함해, 무수한 전투경험을 가진 실력자. 주로 혁명 관련한 사건에 자주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때문에 보수주의적이라는 소리를 싫어한다. 세건은 그런 그를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자라고 말했으며, 저렇게 가난했던 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다른 호의호식하는 흡혈귀들은 쌓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전투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과거에는 팬텀마저 한번 박살내버린 경력이 있다. 그가 헤쳐온 무수한 전투 경험으로 무기를 가리지 않으며 실제로 창월야 내내 장도, 도끼, 총기 등 무기를 바꿔가며 뛰어난 무위를 선보인다.

하지만 헬기 등의 장비는 조종할 줄 모르는데, 이는 장비운전 기능을 따려면 돈이 들어서(...)[2] 항상 말단 보병이었기 때문이라고.

마리아가 고민 상담 할정도로 친분이 있다. 그래서인지 서린에 대해서도 그렇게 나쁘게 대하진 않는다.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흡혈귀로 갓 진마가 된 한국인 초보 진마 창영정야까지 에스프리에 받아준다. 세력을 불리려는 생각도 있었겠지만, 흡혈귀는 상대를 잡아먹음으로서 VT를 늘릴수 있기 때문에 VT만 높고 전투력이 별로 없는 정야가 다른 흡혈귀에게 먹혀 힘을 늘리게 할 수 없었기 때문이 더 크다.

그의 동결저주에 당한 한세건은 이틀을 뜨거운 욕조 속에서 삶아져야 했으며[3][4] 거기다 용병 활동을 통한 경험으로 한세건이 설치한 트랩들도 대부분 간파해냈으며(마지막 트랩에 당할 뻔 했지만) 어떤 의미로는 아그니와 다른 의미로 한세건의 천적. 그래도 손해보는 싸움은 세건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아르곤이 사용하는 총기는 함선에나 쓰는 30mm 오리콘포를 라이플로 바꿔낸 무식한 무기. 정확히는 후장식 단발형 라이플로 아르곤은 리콘 차트라 부르고 있는데, 여담이지만 본인은 이 이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듯. 이런게 개인화기 범주에 들어갈리가 없다…[5] 실제로 흡혈귀중에서도 우수한 육체능력을 가진 아르곤이 쏘고도 몸이 들썩거릴 정도의 반동을 가진데다가, 탄환 자체의 부피가 커서 많이 들고다니지도 못한다. 대신 순수한 위력만으로는 비스트마저 능가할거라 평가될 정도인데다가, 탄자에 줄로 십자가를 새겨서 흡혈귀든 뭐든 맞으면 골로 간다고.그럴바에야 그냥 대구경 총을 쓸 것이지

사실은 최초의 석세서. 북극을 탐험하러 갔다가 동사하기 직전에 테트라 아낙스에 의해서 빙하에 갇혀있던 고대 흡혈종의 피를 계승하게 된다. 현대에서의 석세서와는 달리 유전공학이나 생명기술 등이 사용되지 않은, 순수하게 단종 직전인 계통의 피를 유지 보존하기 위해 흡혈귀화 되었기에 딱히 세뇌 같은 걸 당하지는 않았고, 덕분에 테트라 아낙스에게 개기는 것도 여유있게 해낸다.

여담으로 씹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능력

혈인능력 동결저주는 기본적으로는 적을 얼리거나 냉기로 둔화시키는 능력이지만, 물리적이 아니라 저주로서 심령에 작용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아무리 들이부어도 아르곤의 동결저주로 걸린 동상을 해제하는 것은 힘들다. 뜨거운 물 같은게 아닌 저주를 해제하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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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룰렛 같은 거. 눈치 살살 보다가 원하는 칸에 살짝쿵 주사위를 얼려서 붙인다나 뭐라나.
  • [2] 정확하게는 그러한 장비운전을 하는 종류의 병종은 확실한 신분증이 필요한데 이러한 신분증을 위조하는데 큰 돈이 들어서이다.
  • [3] 이렇게 육수(...)를 고아내도 상관이 없지만 김성희가 나중에 해주듯이 해주를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해주가 즉석에서 되는게 아니라서 실전에서 얼려지면 위험하긴 마찬가지.
  • [4] 물론 세건과 크로스어택을 마주한 아르곤도 망령탄의 저주로 골골거렸다.
  • [5] 여기서처럼 30mm 구경까지는 아니지만, 소련에서 만들었던 KS-23이라고 대공전차 ZSU-23-4 쉴카의 23mm 기관포의 총열을 재활용해서 만든 산탄총/카빈 총이 있긴 하다. 이름의 KS도 Karabin Spetsialniy, 즉 Special Carbine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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