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아버지

last modified: 2015-08-10 17:24:42 by Contributors

부계 혈족 관계 호칭
종고조 고조 / 고조모 고대고모
재종증조 종증조 / 증조모 증대고모 내재종증조
삼종조 재종조 종조 할아버지() / 할머니(조모) 대고모(왕고모) 내재종조 내삼종조
- 재당숙(재종숙)
재당고모(재종고모)
당숙(종숙)
당고모(종고모)
, 아버지(아빠, ) / 어머니(엄마, ) 고모 내당숙(내종숙)
내당고모(내종고모)
내재당숙
내재당고모(내재종고모)
-
- 삼종형제자매 재종형제자매 종형제자매 형제
(오빠), 남동생
자매
누나(언니), 여동생
내종형제자매 내재종형제자매 내삼종형제자매 -
- - 재종질 종질 조카() 아들, 조카(생질) 내종질 내재종질 -
- - 삼종손 재종손 종손 손자, 손녀 이손 내재종손 내삼종손 - -
- - - 재종증손 종증손 ? 내종증손 - - -
- - - 재종현손 종현손 ? 내재종현손 - - -
남자 혈족 - 여자 혈족
범례 삼촌 사촌 오촌 육촌 칠촌 팔촌

There are no perfect fathers.
이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아버지는 없습니다.
But a father will always love perfect.
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언제나 완벽합니다.
- 태국의 한 보험 광고 문구[1]

아버지가 되는 일은 쉬워도 아버지처럼 되는 일은 어렵다. ㅡ 좋은 생각

4살 때,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었다.
5살 때, 아빠는 많은 걸 알고 계셨다.
6살 때, 아빠는 다른 애들의 아빠보다 똑똑하셨다.
8살 때, 아빠가 모든 걸 정확히 아는 건 아니었다.
10살 때, 아빠가 어렸을 때는 지금과 확실히 많은 게 달랐다.
12살 때, 아빠가 그것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아빠는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엔 너무 늙으셨다.
14살 때, 아빠에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아빤 너무 구식이거든!
21살 때, 우리 아빠 말이야? 구제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쳐졌지.
25살 때, 아빠는 그것에 대해 의외로 좀 알고 계시고 생각지도 못한 방법을 내놓으신다. 뭐 오랫동안 그 일에 경험을 쌓아 오셨으니까 그 정도쯤은 아시는 거겠지만.
30살 때, 아마도 아버지의 의견을 물어보는것도 큰도움이 될것 같다. 아버진 경험이 많으시니까.
35살 때, 아버지께 여쭙기 전에는 난 아무 것도 하지 않게 되었다.
40살 때, 아버지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아버진 그만큼 현명하고 세상 경험이 많으시다.
50살 때, 아버지가 지금 내 곁에 계셔서 이 모든 걸 말씀드릴 수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셨는가를 미처 알지 못했던 게 후회스럽다. 아버지로부터 더 많은 걸 배울 수도 있었는데 난 그렇게 하지 못했다. - 앤 랜더스[2], <나의 아버지는 내가>

어릴 적 내가 보았던 아버지의 뒷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산이었습니다.
지금 제 앞에 계신 아버지의 뒷모습은
어느새 야트막한 둔덕이 되었습니다.
부디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 마십시오... - 인순이, <아버지>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한 유리로 되어있어,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Contents

1. 일반적인 의미
1.1. 개요
1.2. 아버지상의 변화
1.3. 언어별 명칭
1.4. 창작물
1.4.1. 특징
1.4.2. 아버지인 가공인물
1.4.3. 아버지가 별명인 인물
1.4.4. 관련 창작물
1.4.5. 강철의 연금술사최종보스
1.4.6. 원피스에 등장하는 흰 수염의 이명
1.4.7. 로젠 메이든 시리즈를 만든 자
1.5. 아버지 관련 이야깃거리
1.6. 참고 항목
2. 종교에서의 아버지
3. 대한민국 국군에서의 아버지
4. 미국의 만화


1. 일반적인 의미


1.1. 개요


남성여성(주로 아내)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가졌을 때 아이의 입장에서 그 남성이 가지는 호칭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위키러 들에게 현재 있거나 과거에 있었던 남성.

대부분의 동물은 아버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 가시고기 등 일부 동물을 제외하고는 '아버지'라는 존재, 역할을 인지하고 있는 동물은 찾기 힘들다. 인간 사회에서도 즉시적이고 인지 가능한 '어머니'의 존재가 역할과 의미에서 생물적이라면, '아버지'는 그 의미가 비교적 관습적이고 사회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진화론적으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인간의 유아는 다른 종에 비해 대단히 약하고 그 유아를 보호해 줘야 하는 어머니도 외력에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버지'가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존재는 꼭 생물학적 아버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 시대를 통틀어 가족의 구성원 중에 남성성을 가지고 여자와 어린 아이를 보호하는 가장의 존재와 겹친다.

어머니가 한 가정의 안사람으로서 가족을 내조하고 안에서 운영한다면 아버지는 바깥사람으로서 외조하고 가족의 외부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외부의 위험(그것이 경제적인 것이든 물리적인 것이든)으로 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전통적인 가부장하에서의 가족의 모습이었다. 그러한 면모는 전통적인 가족상이 많이 변화한 지금도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미지에 대한 원형으로 남아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는 가족 내에서는 소외되고 이해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어머니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가족에서 보내게 된다. 고된 노동의 시간이지만 공유하는 부분이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들, 즉 자녀들과 대단히 많고 친밀감을 쌓기도 쉽다. 하지만 아버지의 주 활동 영역은 바깥사람 답게 자신의 직장이다. 즉 대부분의 경우 이윤을 내기위한 조직인 기업에서 종사하게 되고 가족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적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들과 이해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자신의 직장에서 행동하는 상명하달식의 사회관계나 직장 상사로서의 위치를 가족에게도 적용하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크고 작은 갈등의 소지가 된다. 혹은 직장에서 얻는 피로로 집안에서는 주로 휴식을 취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는 특별히 아버지가 나쁘다 기 보다는 구조적인 측면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큼으로 이성적인 위키러라면 아버지를 이해하려 노력해보자.

예전에는 가부장제로 가정 안에서의 절대 권력자였다. 생각해보면 아버지는 돈을 벌어오는 사람임으로 원천적으로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 성인 남성임으로 아들이 사춘기를 지나기 전까지는 가족 전원이 아버지에게 덤비는 막장스러운 상황이 발생해도 힘으로는 아버지를 못 이긴다. 가장 강력한 물리력의 소유자인 셈. 이런 아버지의 권력은 제우스를 제외한 모든 신이 다 덤벼도 이길 수 없다던 제우스의 강력한 권위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 권력이 많이 양보되었다. 여성의 주부로서의 노동에 대한 경제적 가치도 상당히 인정되었고 지식기반의 사회로 이행해감에 따라 교육에서 폭력을 사용할 이유도 많이 약해졌기 때문. 오히려 요즘은 때려봤자 애 기만 죽인다고 대화로 해결하려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자식(들)이 유학갈 때 어머니도 같이 가서 아빠는 혼자 한국에 남아서 돈을 버는 형태인 기러기 아빠도 많아진 실정이고 그에 따른 문제가 있다.

딸만 있는 집의 경우(특히 외동딸), 아버지라는 종족은 대부분 딸내미바보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예외는 있다

면접의 자기소개서에 보면 보통 대한민국의 아버지는 엄격하고 무섭다고 한다. 고등학교 자기소개서에서는 항상 존경하는 남성에 랭크되어 있다. 보통 사유는 '가정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시는 대한민국 대표가장'. 그리고 실제로 대부분이 아버지를 존경하는 이유에 이 희생정신이 들어있다. 가끔 장래희망 란에서도 보인다.

보통은 어머니보다 빨리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밖에서 일하시는 경우가 많고,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가 쌓여도 체면 때문에 잘 처리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보통 푼다고 해도 건강에 좋지 못한 수단(흡연,음주)으로 푸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성별과 생활의 특성상 자기 몸을 잘 안 챙기시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면을 전부 제외하더라도 생물학적 구조상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수명이 떨어진다. 아버지들은 대부분 자신이 집안의 버팀목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절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대부분 자신이 힘든 일은 절대로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끙끙 앓으며 해결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니까 이 항목 보는 위키러들은 아버지께 잘해드리자.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여우 같은 마누라 [3], 토끼 같은 자식을 위해 등골 빠지도록 일하는 사람.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아들에게는 최초이자 최대의 라이벌그리고 당구 끝판왕이기도 하다.

술 먹고 깽판부리는 막장 아버지에 대해 알고싶다면 막장부모 항목을 참조하자.

1.2. 아버지상의 변화

21세기 들어 가족의 역할이나 성 역할이 급격히 바뀌면서, 많은 아버지들이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 과거에는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열심히 부양하기만 해도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적극적으로 가정생활을 도우고 자녀 양육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위의 막장 아버지처럼 직접적으로 손찌검을 하거나 폭언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단순히 돈을 버는 것만으로는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2010년대 현재 미성년 자녀를 키우고 있는 대다수의 아버지들은 그 전 시대의 아버지상, 즉 가부장적이고 가족을 부양하는 역할만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새롭게 바뀐 시대에 맞는 아버지가 되는 방법을 잘 모른다. 본인은 그저 자기가 알고 있는 아버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뿐이고 한없는 선의로 가족과 자녀들을 대하지만, 다른 가족들이 보기에는 소극적이고 가정생활에 관심이 없는 나쁜 아버지로 인식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아버지상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일부 종교단체나 시민단체에서는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반면 이런 현상에 대해 '돈 벌어다주는 것도 모자라서 이젠 학교까지 다녀야 하느냐'면서 반발하는 목소리도 있어,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사람들의 가치관이 못 따라가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1.3. 언어별 명칭

전부 그렇지는 않지만 대단히 많은 언어들이 어머니 발음이 들어가는 말로 부른다면, 아버지는 , , 발음이 들어가는 말로 부른다. 모두 양순음이자 파열음. 양순 비음인 ㅁ 다음으로 가장 발음하기 쉬운 음이고, 이 발음이 없는 언어는 거의 없다.

한국어로는 아버지, 아빠, 아버님, 아부지(경상), 아방(제주), 아바이동무.
영어로는 Father, Dad, Daddy
한자로는 父, 阿父
중국어로는 爸爸(ba4ba)
일본어로는 お父さん(お-とう-さん), 父(ちち), 父親(ちち-おや), 親父(おや-じ), 父上(ちち-うえ)
히브리어로는 ab[4]
아랍어로는 Abu (أبو)
그리스어로는 pateras (πάτερας)
라틴어로는 pater
스니아어로는 Otac
독일어로는 Vater, Vati (유아어)
스페인어로는 Padre
프랑스어로는 Père
터키어스와힐리어로는 Baba
인도네시아어로는 Ayah
네덜란드어로는 Vader [5]
러시아어로는 Отец
게르만 언어 공통으로 Papa
에스페란토로는 Patro

참고로 조지아언어는 엄마가 파파 발음이 나고 아빠는 마마 비슷한 발음이 난다

1.4. 창작물

동화, 비주얼 노벨에선 듣보잡 취급. (페이트 시리즈의 에미야 키리츠구, 기신비상의 다이쥬지 쿠로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도도아버지(도스칼리버), 마법진 구루구루의 니케의 아버지등 물론 예외는 존재한다.). 일본쪽 RPG등에서는 주인공의 아버지가 알고 보니 한때 잘나갔던 용사, 기사 혹은 왕족이었다는 설정이 있는 경우가 빈번히 등장하고는 하지만 잘나갔던 사람일수록 현재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물론, 클라나드오카자키 나오유키처럼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아버지도 간혹 보이곤 한다.[6]

작중 최강인물로 적으로 나온다면 주인공이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미연시 등에서도 죽었거나 해외로 장기간 출장을 나가있는 상태라 얼굴 한번 보기 힘들다. 보통 어머니는 작중 자주 등장. 할아버지는 의외로 비중 있는 경우가 많다.

겜판소에서는 주인공의 폐인생활에 방해가 되는 존재라 초반부에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버지도 폐인인 경우도 있으며. 저 멀리 외국에 출장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되면 취급이 더 안습하게 변해서 지나가던 엑스트라1 수준의 디자인으로 바뀌거나 심지어 영정에서도 빛 반사에 얼굴이 가려지고 끝까지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언급이 없는 취급을 받기도 한다.... 안습.

1.4.1. 특징

  • 위엄이 있거나 존재감이 없거나 중 하나.
    • 위엄이 있지만 어딘가 모자란 경우가 많다. 어머니가 똑 부러진 편.
    • 어머니가 최강임을 나타내기 위한 대조적 캐릭터가 되는 경우도 있다.
    • 장기연재작에서는 소개가 없는 경우도 있다. 살아 있든 돌아가셨든.
  • 통 무엇을 하고 있는지(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다.
    • 작가에게 물어봐도 '샐러리맨' 등으로 대답한다.
      • 극히 드물지만 백수인 경우도 있다.
  • 배틀 물인 경우는 적으로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 스포츠물이라면 상대 팀의 감독으로서 등장하기도 한다.
    • 멜로물의 경우 결혼을 방해하기도("난 이 결혼 반댈세").
    • 격투물의 경우 사부인 경우가 많으며, 쓰러뜨려야 할 최강의 적.
      • 자식은 존경하거나 증오하거나 중 하나.
        • 후자의 경우 대체로 어머니가 얽혀 있다.
          • 또한 학대 이상의 훈련을 가한 것도 원인이 된다.
  • 신문을 읽고 있는 것이 클리셰.
  • 금연하려고 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 때때로 옛날을 회상한다.
    • "옛날은 ~~였지."가 .
    • 존경하는지의 여부로 회상 에피소드가 전혀 다르다.
  • 아들과 시시한 이유로 싸우며, 어머니가 중재한다.
  • 주로 연기하는 성우
  • 주인공이 어릴 적(10년 이상 이전), 적 조직에 세뇌당해 악의 간부가 되었다.
    • 가명가면으로 정체를 숨긴다.
    • 어머니나 친척은 주인공에게 '아버지는 사고를 당해(또는 적에게 당해) 돌아가셨다'라고 일러준다.
      • 사실은 거의 죽었다가 사이보그로 부활하는 경우도 있다.
    • 주인공과 거의 비슷하거나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 가볍게 상대하지만 마무리는 짓지 않는다.
    • 작품(특히 스토리에 분기가 있는 게임)에 따라서는 그것조차 밝혀지지 않은 채로 사망하는 전개도 있다.
  • 사실은 외계인이거나 이계인이거나 하다. 아빠는 외계인
    • 어머니가 보통 인간이라면 당연히 혼혈.
    • 아이에게 특수능력이 유전된다.
  • 거대 로봇을 만들지만 적에게 공격당해 목숨을 잃는다. 그 때 그 로봇을 주인공에게 맡긴다.
    • 또는 할아버지가 만든 로봇을 개량하거나 2호기를 만들어 준다.
  • 일부 작품에서는 어떠한 캐릭터보다도 강한 히든카드 격의 위치인 아버지도 있다.(★)
  • 가끔 잘 때 다른 채널로 돌리면 안 잔다고 한다.

1.4.2. 아버지인 가공인물

주의 :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를 설명합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1.4.3. 아버지가 별명인 인물

1.4.4. 관련 창작물

1.4.6. 원피스에 등장하는 흰 수염의 이명

1.4.7. 로젠 메이든 시리즈를 만든 자

1.5. 아버지 관련 이야깃거리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세상이 시끄러우면
줄에 앉은 참새의 마음으로
아버지는 어린것들의 앞날을 생각한다.
어린것들은 아버지의 나라다. 아버지의 동포同胞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잔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아버지는 비록 영웅英雄이 될 수도 있지만
 
폭탄을 만드는 사람도
감옥을 지키는 사람도
술가게의 문을 닫는 사람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아버지의 때는 항상 씻김을 받는다
어린 것들이 간직한 그 깨끗한 피로. ㅡ <아버지의 마음/김현승>

어느새 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아빠는 바라는 거 딱 하나
정직하고 건강한 착한 아이 바른 아이
다른 아빠보단 잘 할 테니
학교 외에 학원 과외 다른 아빠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자 무엇이든지 다 해줘야 해
고로 많이 벌어야 해 너네 아빠한테 잘해
 
아이들은 친구들을 사귀고 많은 얘기 나누고
보고 듣고 더 많은 것을 해주는 남의 아빠와 비교
더 좋은 것을 사주는 남의 아빠와 나를 비교
갈수록 싸가지 없어지는 아이들과
바가지만 긁는 안사람의 등살에 외로워도 간다
여보 얘들아 아빠 출근 한다
- 싸이, <아버지> 가사 中

사랑하는 아들아
네 안에 항상 힘세고 뭐든 잘 하는 아빠가 있게 해 주렴
나를 닮은 아들아
너는 멀리 보게 되고 넓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렴
- 이승환, <Dear son>[29] 가사 中


쉿, 우리 아가, 울지 마렴. 모든 것은 괜찮아질 거야
입술을 깨물어 나의 꼬마 숙녀, 말했잖니.
아빠가 이 밤이 지날 때까지 안아줄게
지금 엄마는 여기에 없고, 이유는 모르지
만감이 교차하고 있어.
뭔가 미친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약속할게, 엄마는 괜찮을 거야
만약 네가 내게 묻는다면,
아빠는 너에게 앵무새를 사주고 세상도 주고
다이아몬드 반지도 사 줄 거야
널 위해 노래하고 네가 미소 지을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할게
그리고 앵무새가 노래를 부르지 않고, 반지가 빛나지 않는다면
난 그 새의 목을 부러뜨리고
그 반지를 판 보석상에게 찾아가서
그 다이아몬드를 삼키게 만들 거야
장난이 아니라고, 하하 - 에미넴, 노래 Mockingbird에서


잠깐 이거 위에도 있던 거 같은데?!

2. 종교에서의 아버지


각 종교에서 대자를 이르는 말. 대부분의 종교가 남성중심의 가부장 문화에서 발달했기 때문에 이렇게 지칭한다. 기독교페미니즘 신학에서는 '하나님 아버지' 대신 '하나님 어머니'로 부르자는 목소리도 있다[30]. 물론 절대자에게 성 따위가 있을 리 만무. 아버지든 어머니든 틀리기는 마찬가지라는 소리다. 사실 성별이 아니라 속성(?)이 아버지라는 말도 있다.

하나님 앞에서 진짜 아버지를 이라 부르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이런 식으로.

일요일 날 친구들과 놀러 나가려는 어린 아들을 아빠가 억지로 교회에 데리고 갔다. 아들은 교회의 예배문화가 낯설기만 했지만 아무튼 아빠가 하는 대로 따라 할 수밖에 없었다. 아빠가 기도를 하면서 연방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며 무언가 간절히 호소를 하자, 영리한 아들은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하나님 할아버지…."라며 기도를 시작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아빠가 "교회에서는 너도 하나님 아버지라고 하는 거야."라고 귀띔해주자 아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럼 교회에서는 하나님이 아빠에게도 아버지고 나에게도 아버지야?"라고 되물었다. 아빠가 "그래. 그렇게 하면 돼. 우리 아들 역시 똑똑하구나.”라고 칭찬을 했는데, 한참 생각을 하던 아들의 대답은 "알았어, 형!"

굳이 절대자가 아니더라도 기독교 특히 가톨릭에서는 성직자를 아버지로 많이 부른다. 신부를 부르는 다른 명칭이 father인 것은 물론이고 초대교회 당시 기독교의 기틀을 세운 사람들을 교부(Church fathers)라고 부르며, 베네딕토 회의 수도원장인 "아빠스"(abbas/abbot)는 아버지를 뜻하는 아람어 av(아버지) 또는 abba(나의 아버지)에서 유래한 단어이고 교황(pope)도 그리스어 pappas(아빠)에서 온 단어이다. 교황의 라틴어 표기는 아예 대놓고 papa이니 말 다했다.

3. 대한민국 국군에서의 아버지

후임 입장에서 정확히 1년 선임(ex: 07년12월 - 08년12월)을 말한다. 아들항목 참조.

4. 미국의 만화

2001년 한국에서 정식 번역되었으나 이젠 구하기 어렵다. 지은이는 존 휴스(고인이 된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와 다른 일러스트레이터, 광고 기획자이다).

지은이 존 휴스(1938~ )의 아버지 로버트 휴스(1911~1996)와 갈등, 그리고 화해를 다룬 작품으로 대단히 감동적이다. 무엇보다 이념적으로 지금까지도 부모세대와 갈등이 큰 이들이 많은 한국에선 꽤나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1957년 19살 나이이던 지은이 존은 요가에 심취했다.히피라든지 드스탁으로 유명하던 젊은이들의 반항적인 붐이 불기도 전이며, 당시 미국 백인으로선 굉장히 희귀한 경우였다. 더불어 아시아 문화 및 종교에도 큰 관심을 두고 음악이 좋다면 그 어느 노래라도 거부하지 않고 듣다보니 심지어 소련 군가도 모으며 들었다. 외국 문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전쟁을 반대하고 나아가 대학 미술과를 다니면서 미군의 해외전쟁참전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던 포스터를 그리기도 했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개신교회에 다니길 강요하던 아버지에 반발하여 교회는 일절 가지도 않는다.

반대로 아버지 로버트는 육군 대령개신교 교회 장로인 철저한 극우보수적인 수꼴. 큰 아들이 지옥에나 갈 이단의 문물에 빠져드는 걸 무척이나 싫어했고 아들이 즐겨듣던 소련 군가를 알고 빨갱이 음악이나 듣냐! 분노하였고 베트남 전쟁이 터질때 당연히 적극적으로 지지하던 아버지와 반대로 전쟁반대를 외치던 시위대로 들어간 탓에 아버지와 아들은 이때부터도 원수지간이었다.

그렇게 초반부를 보면 아들과 아버지를 서로를 보며 으르렁거리고 아버지 아니라면 팼다! 아들 아니었다면 죽였다! 하는 얼굴과 같이 세월이 계속 흐른다. 그나마 아들과 아버지를 서로 잘 대하며 조율하던 어머니의 활약(아버지가 욕하면서 내팽개친 아들의 그림 관련 작품을 어머니는 정성스럽게 모조리 모아두었다..)으로 별다른 큰 사건 없이 서로가 으르렁거리면서도 외면하는 수준으로 그쳤었다.

그리고 1990년 어느 새, 아들인 존도 나이 쉰이 넘어 그의 아들딸도 커서 서로 독립했고, 아내와 이혼하고 홀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나이가 여든에 가까운 아버지가 치매증세를 보이고 둘을 언제나 서로 조화롭게 대하던 어머니는 암에 걸려 먼저 세상을 뜨면서. 존이 아버지를 모시게 되는데....이념적으로 정반대 길을 가며 30년 가까이를 서로가 외면하던 50대 아들과 80대에 접어든 아버지의 늘그막 동거 생활은......

지금은 구하는 게 무척 어렵지만, 찾을 수 있다면 추천할 명작 급 만화이다.

----
  • [1] 해당 영상참조. 회사에서 위키 중인 위키니트는 보지 말 것. 배경음악을 이수영의 노래 <이 죽일 놈의 사랑> 피아노+바이올린 편곡 판으로 깔아놨는데, 바이올린 선율 들어오기 시작하면 눈물 펑펑 난다.
  • [2] 신문지면에서 활동한 미국의 유명 칼럼니스트로 동명의 고정 지면에 수만 편의 고민상담 칼럼을 게재했다. 그의 쌍둥이 자매도 '디어 애비'라는 고민상담 칼럼을 연재한 것으로 유명하다.
  • [3] 이제 이것도 옛말이다. 요즘은 맞벌이가 대세.
  • [4] 이 단어의 어원에 대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일단 이는 히브리어로 알레프(a) + 벧(b) 두 글자로 이루어져있는데, 알레프(더불어 알파, 에이 등)은 원래 소를 형상하는 글자였다. 그리고 벧(더불어 베타, 비 등)은 본디 집을 뜻하는 글자였다. (이는 벧엘-신의 집이라는 단어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소는 전통적으로 '힘'을 뜻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ab는 여자 적으로 풀이하면 '한 집의 힘'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단어와 연관이 있는 유명한 이름이 '아브라함'으로, 이는 여자 적으로는 '만민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실제로 구약성서의 아브라함은 많은 민족의 시조가 되었다.
  • [5] 그 유명한 다스 베이더(Darth Vader)가 여기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왜 하필 아버지란 단어에서 따왔는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6]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항목 참조
  • [7] 딸: 결혼 시켜 주세요!/아버지: 난 찬성 못한다!/딸: 집 나갈 겁니다!/아버지: 이 년이!!!(으으윽..)/딸: 아버지!
  • [8] 정작 후지와라 본인은 독신(...)
  • [9] 아버지란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 자식에게 아버지로 인지 받은 희귀한 경우.
  • [10] 릴리스와 루시온의 아버지
  • [11] 디아블로3의 3막 종반부에 아드리아의 말에 의하면 레아의 진짜 아버지라고 한다.
  • [12] 하지만 두 아버지 모두 정신 나간 결말을 맞이해야만 했다. 빅 보스는 무려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두번 이상이나 죽을 뻔 했고, 휴이는 더 어처구니없게도 부정한 부인 관계를 참지 못한 오타콘에 의해 수영장에서 익사했다. 지못미(…)
  • [13] 바이오쇼크 시리즈에서는 전반적으로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가 강조되는 편이며, 사실상 이러한 구도가 본 시리즈의 핵심 테마 이다. 단 잭과 델타는 "친"아버지는 아니고, 유사가족 관계에 가깝다. 부커는 진짜로 아버지지만.
  • [14] 류몬부치 고교 마작부를 유사가족으로 볼 경우에 해당한다.
  • [15] 워크래프트 세계엔 무수한 아버지들이 있지만, 아버지라는 역할이 부각되는 캐릭터는 이 정도다.
  • [16] 이쪽은 아버지가 아니라 양아버지에 해당한다.
  • [17] 그의 딸 나나후시 미누키나루호도 류이치가 입양했다.
  • [18] 앞의 둘을 제외하면 역전검사 2에서 등장 또는 언급되는 인물. 애초에 역전검사 2의 컨셉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아버지 캐릭터들이 많다.
  • [19] 현상태의 아버지. 참고로 이게 진짜 이름이다. 흠좀무
  • [20] 문제가 있다면 진파치를 제외하면 패륜을 일삼는 콩가루 집안이라는 것.
  • [21] 키카이오(토도로키 준페이)로 플레이할 경우 특정 조건 하에 밝혀짐.
  • [22] 이 시대의 아버지를 상징하는 만화 캐릭터.
  • [23] 이젠 거의 아버지 포지션으로 자리잡았다.
  • [24] 도지마 나나코의 아버지는 맞지만 주인공에게는 외삼촌
  • [25] 게임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애니메이션에서는 봄이에게, 스페셜에서는 루비에게.
  • [26] 기노자 노부치카의 아버지이다.
  • [27] 아예 아버지라고 항목명에 써있는 SCP-348와 함께 재단의 감동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아버지. 그러나 저 훈훈한 아버지들과 달리 이 분의 부정은 절망의 연속에 가깝다.
  • [28] 황제의 프라이마크 사랑
  • [29] 이승환이 '휴먼다큐 사랑'의 '안녕 아빠' 편을 보고 만든 곡이다. 자녀가 없는 그임에도 사랑하는 아들을 두고 떠나가는 아버지의 마음을 잘 담아냈다.
  • [30] 단, 이러한 주장은 제시만 된 것 일뿐 실제로는 하나님 아버지가 극강으로 대세이다. 실제로 '하나님 어머니'를 칭하는 이단이 있으니 진짜 기독교 신자라면 이 부분에서 주의를 요한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8-10 17:24:42
Processing time 0.2327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