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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last modified: 2014-09-14 19:00:31 by Contributors

Contents

1. 아버지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
2. 요시나가 씨 댁의 가고일의 등장인물
3.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
4. 스웨덴의 팝가수 ABBA의 잘못된 발음
5. 아바 온라인유저를 부르는 말

1. 아버지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

기록상으로 나타난 역사는 아버지라는 단어보다 더 오래되었다. 아람어로도 아버지를 아빠라고 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성경에서 이 말이 나타난다. 마르코 복음서 14장 36절에 나오는 예수의 기도가 바로 그 구절.

판본 마르코 복음서 14장 36절
개신교 개역개정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가톨릭 성경(2005년)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무엇이든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것을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십시오.
불가타 성경 et dixit Abba Pater omnia possibilia tibi sunt transfer calicem hunc a me sed non quod ego volo sed quod tu
NIV(새국제성경) “Abba, Father,” he said, “everything is possible for you. Take this cup from me. Yet not what I will, but what you will.”

여기서 맨 처음의 "아빠!"는 한국어가 아니고 아람어 'Abba'이며, 헬라어 성경에서도 아람어 발음을 그대로 옮긴 "Αββα" = Ααβ²로 적혀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뜻은 모두 비슷하다. 아빠가 여러 명이면 아빠스가 된다.

상당히 많은 언어권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부르는 단어 발음이 제법 비슷한 법이다. 일례로 한국어에서는 아빠 / 엄마, 영어로는 Papa / Mama, 중국어로는 爸爸(baba) / 妈妈(mama), 독일어로는 Vati / Mama 같이 아빠쪽은 비읍(ㅂ) 혹은 피읖(ㅍ) 발음, 엄마쪽은 미음(ㅁ) 발음을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예시로 든 경칭뿐만 아니라 존칭 버전도, 한국어에서는 아버지 / 어머니, 영어로는 Father / Mother, 중국어로는 父亲(Fuqin) / 母亲(Muqin), 독일어로는 Vater / Mutter 등 이 규칙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엄마와 아빠(Mama and papa)' 현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빠'라는 호칭은 일종의 '경칭' 취급이어서, 보통 어릴 때만 주로 이렇게 부르고 아이가 성인이 되면 존칭인 '아버지'를 사용하는 게 보통이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그냥 아빠라 하기도 하며 딸이라면 9할 이상이 그렇다. 오승환은 아들이지만 부친을 아빠라고 부르는 등 예외도 가끔 있으나, 대부분의 부친들은 자신의 딸만이 아빠라고 불러주는 것을 흐뭇하게 여기곤 한다. 이는 딸이 시집을 가서도 남편을 부르는 호칭과는 다른 뭔가가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마냥 귀엽기 때문인 것도 있다.

반대로 아들은 대부분 아버지라고 부르곤 한다. 물론 과거처럼 집안 교육이 엄격하고 가정에서도 상하관계가 분명하던 시기에는 어릴 때나 아빠라고 불렀지만, 시대가 변하고 엄격함보다는 오직 애정만으로 자식에게 접근하게 되는 분위기 속에서 아들들이 아빠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위로 누나가 있으면 더 그럴 확률이 높다. 다만 사회적 분위기 탓에 타인에게 부친을 아빠라고 칭하지 않는 편이다.

흔히 알려진 아빠의 이미지는 아들이 잘못을 하면 벌을 내리고 먹을 걸 사주며 다신 하지 말라고 한다. 이는 가장으로써 권위 또한 있어야 하고, 엄마와 달리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하여 좀더 효율적인 훈육을 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두 그런 건 아니고, 오히려 요즘은 자식과 더 함께 있는 시간이 긴 엄마가 자식 훈육에 더 엄격한 반면, 자식과 함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빠가 그 시간 동안 자식에 대한 애정만으로 대하다 보니 아빠는 인자하고 엄마는 엄격해지는 가정도 많다.

아들이 자주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지만 잘 안 된다. 그러나 가끔 게임 등에 자식보다 더 심취하거나 더 잘하는 키덜트 아빠도 있다. 특히 1980 ~ 90년대 문화적인 혜택을 입고 자라난 요즘 아빠들은 오히려 자식들보다 자기 시간을 가지고 취미생활에 시간을 더 가지기도 한다. 물론 그런 아빠들은 마눌신께서 천벌을 내리신다.

반대로 딸이라면 높은 확률로 딸바보 아빠 등극. 아들의 입장에서는 어째 같은 일을 해도 아빠는 딸에게만 유독 더 관대해보인다?! 문제는 그 아들들이 나중에 커서 딸을 가져보면... 역사는 반복된다.

어떤 아빠는 총알도 튕겨낼 수 있는 듯하다. 일본 어떤 가정에서는 아빠(오또상)가 인 경우도 있다. 어떤 광고의 아버지는 아내의 소원 아닌 소원으로 '무'가 되어 있기도 한다. 매주 자식을 데리고 어디 가는 아빠도 있다.

산타클로스의 정체는 높은 확률로 아빠다. 크리스마스 전에 미리 자식에게 뭘 받고싶냐고 물어보면서 은근히 선물협상(?)을 하거나, 미리 선물을 준비시켜 놓고 자식에게 그걸 빌도록 꼬드긴 뒤 자식이 잠들면 산타가 한 것처럼 몰래 선물을 놔두는 방법을 사용한다.

아빠도 트위터 한다. 물론 트위터 봇이다.

능력자 아빠는 건드리면 안된다고 한다(#1#2). 특히 공대출신 아빠라면 자식을 위해서 정말 별걸 다 한다(#1).

2. 요시나가 씨 댁의 가고일의 등장인물

이름이 언급되지 않고 아빠라고만 호칭되는 인물. 요시나가댁의 가장이다. 성우는 카구니 다쿠로.

어떤 회사의 중역이고, 고시키시 토박이었다는 것만 빼면 그리 알 것도 없다. 아니 비중이 없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좋고 술에도 엄청 약하기 때문에 상당히 가정적인 인물이지만, 술을 마시면 아주 난폭해지는 듯하다.

3.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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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영 작가가 그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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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가디언에서의 모습생긴게 딱 형님과 저를 위하여! 진가는... 나의 최고의 수호신이 되어줄 것이다...의 잔으로 건배하고 병나발 부는 형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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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수) 작가가 그린 모습 면도 하셨네?

직업은 화가. 그리스·로마 신화에 박식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지우, 지연 남매에게 신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역할을 한다.

애니에서의 성우는 이봉준. 아래는 애니에서의 부가 설명.
40대 초반의 화가. 자상하고 웃는 얼굴의 아빠. 지우와 지연이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프지만, 가족끼리 싸우는 것, 도둑질 하는 것, 거짓말 하는 것은 방망이를 휘둘러서라도 바로 잡으려 한다. 화나면 무서운 아빠. 그치만 화내고 나서 으슥한데서 맘 아파하는 마음 약한 아빠다.

4. 스웨덴의 팝가수 ABBA의 잘못된 발음

제대로 발음하면 아바가 맞다.

5. 아바 온라인유저를 부르는 말

'아바'의 발음이 '아빠'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쓰인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성인남성이므로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 아빠인 사람에게 중의적인 의미로 쓰는 사람도 있는듯.
가끔씩은 우리가 잘 아는 의 의미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후자에 대한 정보는 여기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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