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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last modified: 2015-03-31 01:16:07 by Contributors

분별증류로 얻는 석유제품]]
LPG(액화석유가스) ~30℃
가솔린(휘발유) 30~140℃
프타 140~180℃
등유 180~250℃
경유 250~350℃
중유 350℃~
윤활유 잔여물
아스팔트


Asphalt

Contents

1. 개요
2. 용도
3. 관련항목


1. 개요

정유공장에서 석유분별증류했을 때 최종적으로 남는 물질 중 검은 고체성분을 말하며, 상온에서 고체 상태로 존재한다.

연료로 사용하기가 힘들고, 불이 붙으면 불완전연소가 심해서 유독가스가 자주 발생하므로 주로 도로 포장재로 쓰이는 등 용도가 제한되었으나, 탄소 나노튜브의 재료로 사용되는 등 수요처가 늘자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는 물질이다.

2. 용도

도로포장이 대표적이다. 정확히는 모래, 자갈 등의 골재를 아스팔트와 섞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이 도로포장의 주재료로 쓰인다. 한국의 포장도로 대부분은 이 아스팔트로 포장하지만, 일부는 콘크리트로 포장한 도로도 있긴 하다. 공항 활주로에도 아스팔트 포장과 콘크리트 포장이 둘다 쓰인다.

아스팔트 포장은 구조적으로 기존 흙을 파내고 좋은 골재로 채운 이후에 표면을 아스팔트로 굳혀 놓기만 한 것이라 주기적으로[1] 표면을 교체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가는 콘크리트보다 아스팔트가 선호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근현대도시들은 상하수도를 포함한 많은 지하매설물들을 도로 아래 시공하는데 건물 아래 시공해서 매번 건물을 철거하고 유지보수할 순 없으니까 이런 시설물들을 유지보수할 때 콘크리트 포장은 20~30m단위로 시공하는 콘크리트 판을 통째로 갈거나 해당하는 부분을 잘라내고 그 부분만 다시 아스팔트 도로로 재시공을 하지만 아스팔트 포장은 해당하는 부분만 잘라서 공사를 하고 다시 흙을 채운 이후에 표면을 굳혀주면 되니 매우 경제적이다.

시공비가 적게 들고 승차감이 좋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아스팔트로 포장된 고속도로가 많았으나, 포장강도가 약해서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1980년대 중후반부터 정부에서 고속도로 시공시 콘크리트 포장 공법을 적극 장려하여 현재는 대부분의 고속도로가 콘크리트로 포장되고 있어 예전보다 입지가 많이 줄었긴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초노면은 콘크리트로 포장하되 표면에 아스팔트 포장을 덧씌워서 승차감 확보 및 사소한 손상으로부터의 콘크리트 보호,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눈의 피로 방지[2]를 동시에 도모한 고속도로가 많다. [3]

빠르게 완성된다는 점도 아스팔트 포장의 장점이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는 시공 후 거의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 콘크리트 포장은 강도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이 빨라도 5시간이며, 완전히 굳어지기까지 보통 28~30일 정도 걸린다. 대신 아스팔트 포장은 열에도 약하므로 무더운 여름철에 고온현상이 지속되면 신발이나 타이어에 아스팔트가 묻어나기도 한다. 이 현상을 아스팔트가 녹았다라고 표현한다.

도로포장 뿐 아니라 지붕방수재 등에 널리 쓰인다.

중동이나 중국 등지에서는 석유가 지표면으로 유출되는 아스팔트 샘이 있어, 이것을 주변 주민들이 퍼다가 지붕이나 벽에 발라 방수제로 활용해왔다. 성경에 종종 등장하는 '역청'이라는 재료가 이것이다.[4] 중동지역에는 이 역청을 메소포타미아 문명시절부터 사용했다.

조몬 시대 일본의 석촉(돌 화살촉)의 경우 화살대와 연결할 때 아스팔트를 이용하기도 했다.

참고로 시공이 완료 된 이후 얼마 안가서 비가 올 경우 아스팔트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광경을 볼수있는데 딱 한번만 발생한다(...)

3.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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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국의 경우 약 5년을 아스팔트 수명이라고 보고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약 30~50년 정도 교량같은 경우엔 약 100여년 수명을 가지는 것과 비교하면 약 1/10 정도.
  • [2] 아스팔트의 검은 색은 빛의 반사가 콘크리트보다 적어 눈부심 현상이 없다.
  • [3] 애초에 고속도로는 지하 기반시설 정비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대도시 사이를 잇는 물건인 경우가 많으니까.
  • [4] 노아의 방주나 모세를 띄워보낼때 쓴 바구니에 대한 묘사가 대표적
  • [5] 슈로대 코믹 RoA에서 난부 쿄스케가 냄새를 맡고 "아스팔트 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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