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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증후군

last modified: 2015-08-12 01:59:23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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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 Asperger's Syndrome
  • 한국어 : 아스퍼거 증후군
  • 일본어 : 'アスペルガー'(아스페르가-)
  • 중국어
    • 대륙 : 阿斯伯格综合症 / 阿斯伯格綜合症 [āsībógé zōnghézhèng] (발음 : 아쓰보거 쭝허정, 한국어 발음 : 아사백격 종합증)
    • 대만 : 亞斯伯格症候群 [āsībógé zhènghòuqún] (발음 : 아쓰보거 정허우췬, 한국어 발음 : 아사백격 증후군)
    • 홍콩 : 亞氏保加症 (한국어 발음 : 아씨보가증)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F84.5
진료과 정신과
관련증상
관련질병 자폐증, ADHD

Contents

1. 개요
2. 발견
2.1. 명칭과 멸칭
3. 용어 정리
4. 의학적 진단 기준
4.1. DSM-4 (1994)의 진단 기준
4.2. DSM-5 (2013) 진단기준
4.3. 기타 진단 기준과의 비교
5. 다른 질환과의 차이
5.1. 카너 증후군과의 차이
5.2. 고기능 자폐증과의 차이
5.3. 응성 애착장애와의 차이
5.4. 경계선 성격장애와의 차이
5.5. 분열성 성격장애와의 차이
5.6. 분열형 성격장애와의 차이
5.7. ADHD와의 차이
5.8. 싸이코패스와의 차이
6. 특징
6.1. 지능
6.1.1. 논리력과 토론
6.2. 제한된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
6.2.1. 변화에 저항
6.3. 행간의 의미, 눈치에 대한 이해 부족
6.4. 운동 신경이 떨어짐
6.5. 인간관계
6.5.1. 종교와의 관계
6.5.2. 범죄와 따돌림에 의한 피해
6.5.3. 범죄 가해와의 연관
7. 흔한 오해들
8.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로 살아가는 방법
8.1. 아스퍼거 증후군과 병역
8.2. 아스퍼거 증후군과 진로
8.2.1. 공직 행정도우미
8.2.2. 대기업 사무보조
8.3. 중증 아스퍼거 증후군과 장애 판정
9. 평가 및 치료
9.1. 진단
9.2. 행동치료 및 인지행동치료
9.3. 약물치료
10. 미디어와 웹
10.1. 아스퍼거 증후군을 주제로 다룬 작품
10.2. 리그베다 위키에 언급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캐릭터
10.3. 리그베다 위키에 언급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실존인물
11. 기타 참고 자료


1. 개요

자폐성 장애의 일종으로 전반적 발달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에 속한다. 이 병을 최초로 발견한 오스트리아의 소아과 의사 '한스 아스페르거(Hans Asperger)'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정식 이름은 아스퍼거 증후군 또는 장애이지만, 이름이 길기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아스퍼거'라고 줄여서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 사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아직도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고 단순한 위키 페이지에서 모든 지식을 얻는다는 것은 어렵다. 여러 가지 증상이나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 등에 대한 언급은 많이 있으면서도 정작 이 밑에 나올 (전문가만이 제대로 작성할 수 있는) 치료에 대한 조언은 매우 짤막하게 언급되는 것이 그 증거. 애초에 리그베다 위키 아스퍼거 증후군 페이지부터가 전문가의 객관적인 분석보다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과 NT들의 오만과 편견으로 점칠된 서술,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가진 오해로 인해 잦은 수정이 벌어진다. 한국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자신들을 제대로 대변할 창구가 없다보니 이런 위키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토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베다 위키와 같은 주관적 관점이 많이 들어가는 위키는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오해만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 항목을 수정하려는 위키니트는 본인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이든 아니면 정신과 의사이든, 아니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알고 있는 일반인이든 상관없이 최대한 객관적인 서술을 하도록 노력하자.

2. 발견


한스 아스페르거(Hans Asperger, 1906~1980).

오스트리아의 소아과 의사였던 한스 아스페르거는 1944년 이 병의 최초의 정의를 저술했다. 4명의 남아에게서 그가 '자폐성 정신질환'(Autistic Psychopathy)이라 부른, 훗날 (다른 사람에 의해서긴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따서 불리게 될 정신질환에 해당하는 행위나 능력패턴을 발견한 것이다. 그 패턴에는 '공감능력의 결여, 교우관계 구축 능력의 결여, 일방적인 대화, 특정한 흥미에 강하게 몰두, 어색한 동작'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이런 아이들이 흥미있는 일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이야기하는 것에서 그들을 '작은 교수들'이라 불렀다.

한스 아스페르거가 이 증후군을 발견하게 된 것은 그 개인이 이것을 캐치하기 좋은 타입이라는 점과도 관련이 있다. 그는 사람과 거리를 둔 외로운 아이로, 친구를 만드는 것이 곤란했다고 한다. 그는 어학에 재능이 있었으며, 특히 오스트리아 극작가 프란츠 그릴파르처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그릴파르처의 시를 흥미없는 친구에게도 자주 인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본인이 이 증후군으로 진단되지는 않았으므로 몇 가지 개성만 갖고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말자.

발견 자체는 '보통' 자폐증(카너 증후군, Kanner Syndrome)과 비슷한 시기이며 이름도 똑같이 자폐증이라고 붙였였으나 '보통' 자폐증은 그냥 자폐증이 되고 이 병은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따로 이름이 붙었다. 이런 이유는 이 병이 발견되었을 때 당시는 발견자가 오스트리아인이었고[1], 하필이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연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영어권에는 번역이 거의 안 되어 발견이 묻혔다가, 40년 뒤에 영국의 '로나 윙(Lorna Wing, 1928~2014)'이 이 병을 재발견하면서 제창자의 이름을 따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이름을 붙였기 때문. 그녀의 논문 '아스퍼거 증후군 임상보고'가 1981년에 발표되어, 1943년에 카너가 발표한 종래의 자폐증 모델에 이의를 제기하게 되었다. 다만 아스퍼거 증후군이 맨 처음 실린 DSM-4에서는 자폐증은 ASD가 아니라 PPD로 부르고 있었음을 유의. DSM-5에서 ASD로 개정된다.

2.1. 명칭과 멸칭

한국에서는 이 증후군의 명칭을 영어 식으로 아스퍼거라고 읽는다. 한스 아스페르거는 독일어권 사람이니 어원을 따르자면 '아스페르거'라고 읽을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아스페르거 증후군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일본에서는 아스페르가(アスペルガー)로 표기한다. 국내 웹에서는 "아스거"라고 잘못 표기되는 경우가 있는 데, 아스퍼거가 맞다.

영어권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아스피(Aspie)'라고 줄여 부르는 경우도 간혹 있고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도 자기자신을 아스피(Aspie)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정식명칭이 아니니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렇게 부르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다. 속어로 변태끼가 있는 아스퍼거인을 아스퍼버트(Aspervert), 여성 아스퍼거인을 아스퍼걸(Aspergir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ncyclopedia Dramatica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아예 싸이코패스중2병이 합쳐진 무엇인가 쯤으로 취급하는데, 그건 애초에 저 위키가 원래 그러라고 만들어진 위키니까 그려러니 하지 말자. 누군가가 경솔히 장난을 칠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멸칭은 다음과 같다.
(이런 단어가 있다는 건 장애인을 비하하는 건 외국도 예외는 아닌 듯.. 안습)
- Asspie : 영어권의 약칭인 Aspie의 멸칭
- Ass Burger : 직접 발음해보고 Asperger의 발음과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보자.[2]

일본에서는 'アスペ(아스페)'라는 약칭으로 (한스 아스퍼거는 오스트리아인이므로 원어 발음대로면 "아스'페르'거"가 더 적절하다. 실제로 국내 매체에서도 이 병을 아스페르거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예가 간혹 있다.) 2ch 등에서 난독증, 지적장애 등과 마찬가지로 멸칭으로 쓰인다. (장애적 특징이 욕으로 쓰이는건 일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어권에서는 아스퍼거를 음차한 아사백격(阿斯伯格, 亞斯伯格, 표준 중국어 발음으로는 아쓰보거)으로 표현하고 있다.

3. 용어 정리

이 문서의 특성상 다양한 전문 용어가 등장하므로 따로 정리한다.

  • ASD (Autistic Spectrum (Disorder)) :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스퍼거 증후군을 포함하는 더 큰 질환의 범주이다.
  • NT (Neurotypical) : '신경전형인'으로 번역될 수 있는 용어로, 간단하게 말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아닌 사람'을 가리킨다. 아스퍼거 증후군 등, 지능에 문제가 없는 ASD는 '장애'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차이'라는 관점이 현대 미국의 정신의학계에서 발생하였고, 그런 관점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조어.
  • TOM (Theory Of Mind) : 해당항목 참조. 감정이입에 관계한다는 가상의 정신적 기관.
  • 웩슬러(Wechsler) 지능검사 : 정신과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지능검사로, 세계인 평균을 100, 표준편차를 15로 둔 표준점수를 측정한다. 한국에서는 이것을 번역한 K-WAIS를 쓴다. 웩슬러 지능검사에서는 정규분포상 하위 2% 가량인 IQ 70 아래를 지적장애로 보며, 반대로 상위 2% 가량인 IQ 130 이상을 멘사 가입 가능한 고지능자로 본다. 웩슬러 지능검사에서는 언어성 지능(VIQ)와 동작성 지능(PIQ)를 측정한다.
  • 지능(IQ) : 해당 항목 참조. 지능검사 종류에 따라 점수가 뻥튀기되기 쉽다. '한국 학교에서 하는 집단 IQ 검사', '멘사 테스트'는 웩슬러 지능검사와 완전히 다른 점수체계를 사용하므로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에는 전혀 의미가 없다.

4. 의학적 진단 기준

4.1. DSM-4 (1994)의 진단 기준

※ DSM의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 기준에서 적어도 A, B 진단기준은 카너 증후군(대중적으로 생각하는 자폐증)의 예에 준해서 판단해야 한다.

A.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질적인 장애가 다음 가운데 적어도 2개 항목으로 표현된다.

A.1 사회적 상호작용을 조절하기 위한 눈 마주침, 얼굴 표정, 몸 자세, 몸짓과 같은 여러 가지 비언어적 행동을 사용함에 있어서 현저한 장애

- 이것은 눈을 잘 마주치지 않거나, 낯가림을 하지 않거나, 얼굴 표정으로 좋거나 나쁜 것을 표현하지 않아 웃도록 유도해도 웃지 않거나, 또 몸 자세나 몸짓으로 상대에게 자신의 의도를 알리지 않는 경우 등이다.
- 자기가 직접 사용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남들이 그런 비언어적 행동을 사용하는 것을 읽어내는 것에도 장애를 보인다. 영화 말아톤을 보았다면 윤초원이 자폐증 진단을 받았을 때 병원에서 행동교정 치료라고 여러 가지 사람 표정 그림을 주면서 어떤 감정을 띈 표정인지 가르쳐 주었던 장면이 초반부에 나온 것을 기억할 것이다. 바로 이렇게, 이들은 NT라면 반사적으로 알 수 있을 비언어적인 행동마저 학습을 통해서 깨우쳐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가슴으로 아는 것과 머리로 깨우친 것은 질적으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감격에 겨워 우는 것을 보고 "어 울어...? 많이 슬프구나?" 식으로 반응한다던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큰일을 당해서 친지들이 놀라서 무슨 일이냐며 다그쳐 묻는 것을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받아들인다던지.
- DSM에서는 위 비언어적 행동만 말하고 있지만, 다른 기준에서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조절하기 위한'이 아닌 비언어적 행동에서도 장애가 나온다고 언급한다. 예를 들면, 걷는 자세가 이상하다든지, 체육 수업을 잘 못 따라간다든지 등의 문구는 여러 문헌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문구이다. 또, 눈 마주침 뿐만이 아니라 목소리 톤에서도 이상을 보인다는 이야기도 (지나치게 단조롭거나 문맥에 맞지 않는 상황에서 갑자기 커지는 목소리 톤 등) 여러 문헌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A.2 발달 수준에 맞는 친구 관계 발달의 실패
- A번 대단원을 잘 보자.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질적인 장애가 후략. 그러니까 애가 잘못해서 친구를 못 사귀는 경우만 여기 해당한다.
- 또래의 다른 사람에게 큰 관심이 없어 같이 놀려 하지 않으며 혼자서만 노는 경우이다.

A.3 다른 사람과 함께 기쁨, 관심, 성취를 나누고자 하는 자발적인 욕구의 결여(ex :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사물을 보여 주기, 가져오기, 지적하기의 결여)
- 이 환자들은 자신이 그런 것을 나누고자 하는 적극적인 시도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당연히 그걸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TOM 항목 참조.
- 다른 사람의 요구,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데에 자발적으로는 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예를 들면 부모가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그들을 맞으러 팔짝팔짝 뛰어오거나, 헤어질 때 손을 흔드는 등을 자발적으로는 하지 않는다.
- 일부의 자폐성 장애 아동들에게서는 다른 아이들이 뛰면 같이 뛰며 즐거워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다른 아이들과 놀면서 공통의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저 뛰는 행위 자체에 즐거움을 느껴 다른 아이들을 따라 뛰는 것일 뿐이다.

A.4 사회적 또는 감정적 상호관계의 결여
-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화가 났다거나 기분이 좋거나 나쁘다는 것을 표현하지 않는다. 일방적으로 좋아하는데 그 감정을 이상한 방식으로 표현해 상호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 식의 차이가 일어날 수 있다.
- 상대의 감정 표현에 대해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사람들에게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은 개념이다. 사람들에게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싸이코패스에 대한 설명이다. TOM 이론에서는 자기 자신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지에 대해서는 다루고 있지 않다.

B. 제한적이고 반복적이며 상동증적인 행동이나 관심, 활동이 다음 가운데 적어도 1개 항목에서 나타난다.

B.1 강도나 초점에 있어서 비정상적인, 한 가지 이상의 상동증적이고 제한적인 관심에 집착
- 뾰족한 연필 등을 가지고 다니겠다고 고집하거나, 부드럽고 매끄러운 물건에 집착을 하는 것 등이다.

B.2 특정하고 비기능적인( = 쓸데없는), 틀에 박힌 일이나 의식(ritual)에 고집스럽게 매달림
-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 중 유명한 대니얼 태멋은 매일 아침을 정확한 양의 시리얼을 저울에 달아서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 그 외에도, 환자들 중 일부는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특정한 행동에 집착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 변화에 대한 저항이 극심하다. 이들에게 통일성과 일관성은 매우 중요하다. 이사를 가거나 집안에서 가구의 위치를 옮기면 떼를 부리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목욕 후에는 양치질을 하던 환자가 있다면, 이 순서를 바꿔 양치질을 시킨 다음 목욕을 시키면 불안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B.3 상동증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성 매너리즘(ex : 손 또는 손가락을 퍼덕거리거나 비꼬기, 또는 복잡한 전신 움직임)
-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리거나, 빙빙 돌면서 즐거워하거나, 몸을 앞뒤로 흔들거나 하는 것 등이다.

B.4 대상의 전체가 아닌 일부분에 지속적인 집착을 보임
-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그 장난감의 기능/목적에 맞게 놀지 못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걸린 유아들은 장난감 자동차를 보면 바퀴만 돌리면서 노는 경우가 많다. 장난감 자동차가 안 보이고 거기 달린 바퀴만 보이는 것이다.
- 놀이가 단순하며 기계적인 양상을 띤다. 같은 색깔을 모아둔다, 일렬로 배열한다, 크기 순서대로 모아둔다 등을 말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사람이 이것을 흐트러뜨리면 불안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 단어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읽으며(이는 단어 전체로 머리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단어 속 특정 문자열이 머리에 들어오기 때문) (라틴 문자에서) 특정 문자는 문장의 어디에 와도 대문자로 표기한다던지 하는 것도 있다. 이 병을 앓는 유아들이나 증상이 매우 심한 환자들은 아예 '자기만의 문법으로' 문장을 고치는 경우까지도 있다.

C. 장애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장애를 일으킨다.
- 혼자서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인터넷에서, 그리고 심지어는 임상의들 중에서도 아스퍼거 증후군 드립이 나올 때는 이 기준을 간과해서 멀쩡한 사람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모는 일이 많다. 자제하자.
- A, B 기준에도 불구하고 사회경험을 쌓았거나 행동교정 치료를 받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라면 평상시에는 자신의 이런 경향을 이성으로 억누르지만, NT에 비해서는 분명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일단 자신의 본성을 억지로 억누르는 것이다 보니 본인에게도 정신력의 소비가 심할 뿐더러, 극도의 스트레스나 멘붕 등으로 이성을 잃는 상황이 오면 이런 경향은 숨김없이 표출된다.
- 다만 이 문서를 제외하더라도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대부분의 공식으로 출간된 문헌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해도 경중의 차이가 있으며, 증상이 가벼운 사람들은 일상 생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한다"는 언급을 적지 않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DSM-4-TR에 이런 진단 기준이 들어간 이유에 대해서, 자세한 상황을 알고 있는 전공자나 업계 종사자가 있다면 제보바람. 뭐 DSM-5부터는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이 너무 남발된다는 이유로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명이 삭제되고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이 통합될 것이라고 하니, 해당 문구는 무분별한 진단 남발을 막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였을지도 모른다.

D. 임상적으로 심각한 전반적인 언어 발달의 지연은 없다.
예시 : 단음절 단어를 2세에 사용하고 의사소통을 위한 구(phrase)를 3세에 사용한다.
애초에 DSM에 이 장애가 들어있는 카테고리가 '유소년기 및 청소년기에 자주 처음으로 진단되는 장애' 카테고리이다. 이에 의해 후천적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이 발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 소아기에 인지 발달이나 나이에 맞는 자기 보호 기술 및 적응 행동의 발달, (사회적 상호작용 이외의) 환경에 대한 호기심의 발달에 있어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지연은 없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에게 가장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이다. 사회성 말고 다른 부분은 정상이니까 아스퍼거 증후군을 모르는 사람은 이게 장애라고 생각을 못 하는 것. 특히 한국에서는 '어릴 때 유독 낯을 가리는 내성적인 아이'는 정상 아동 중에서도 있을 수 있는 케이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더.

F. 다른 특정 광범위성 발달장애나 정신분열증의 진단 기준에는 맞지 않는다.
왜 뜬금없이 정신분열증이 나오냐면, 20세기 초에는 자폐증을 '아동 정신분열증'으로 부르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오해에서 기반한 진단명이다.

4.2. DSM-5 (2013) 진단기준

DSM-5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직접적인 진단명이 삭제되었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포함되어야 한다. 진단기준(영어)

아래는 DSM-5 (2013)에 들어간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진단 기준이다.

A,B,C,D에서 언급한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사람만이 자폐스펙트럼으로 진단된다.[3]
 
A. 일반적인 발달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지 않은 사회적 소통과 상호작용의 결여.
다음의 3가지 증상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A1) 사회적-감정적인 상호관계의 결여.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수행할 수 없음.
 
A2) 비정상적인 시선 접촉과 바디 랭귀지 등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결여 혹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이해하는 데 대한 어려움, 얼굴 표정 혹은 제스처의 결여.
 
A3) 발달 수준에 적절한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의 결여(보호자와의 관계를 제외하고). 이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맥에 행동을 맞추는 것에 문제를 겪음, 상상 놀이 혹은 친구를 만드는 것에 대한 어려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의 결여 등을 포함할 수 있다.
 
 
B.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패턴, 관심 혹은 활동을 보임.
다음 중 2가지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B1) 반복적인 말, 반복적인 motor movement 혹은 물체의 반복적인 사용. (반향어, 기이한 어구 사용)
 
B2) 언어적 혹은 비언어적 행동에 있어 반복적이고 의식적(ritualized)인 행동에 고착됨, 변화에 대한 강한 반항 (똑같은 음식을 먹기를 고집하기, 반복적인 질문 혹은 사소한 변화에 의해 강한 고통을 받음).
 
B3) 비정상적으로 심하거나 한 곳에 집중된, 집착적인 흥미 (평범하지 않은 대상에 대한 강한 관심, 제한된 흥미).
 
B4) 감각적 자극에 대해 강하거나 약한 반응을 보임, 또는 환경의 감각적인 측면에 대해 비정상적인 흥미를 보임 (고통이나 더위, 추위에 대한 무관심, 특정한 소리 혹은 무늬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한 물체를 극단적으로 만지거나 냄새를 맡음, 빛 혹은 회전하는 물체에 매료됨) .
 
 
C. 장애는 초기 아동기에 발견되어야 한다. (단, 사회성의 요구가 환자의 제한된 능력을 넘어서는 시점까지는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
 
 
D. 장애는 매일매일의 기능 수행을 총체적으로 제한하고 방해한다.

4.3. 기타 진단 기준과의 비교

현재 임상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진단기준인 DSM-4-TR과 ICD-10, 스웨덴식 아스퍼거 증후군 등급표, 호주식 아스퍼거 증후군 등급표 중 이 DSM-4-TR이 제일 널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 진단기준의 차이에 대해서는 영어 위키백과에 잘 설명되어 있다.

DSM-4-TR의 진단 기준은 여기까지지만, 다른 진단 기준은 약간씩 다른 증상도 언급하고 있다.
- 대부분의 진단기준에서는 공통적으로 운동 기능의 부족을 언급하고 있다. 손놀림이 느리며 신발끈 묶기 등을 습득하는 데 오래 걸린다고 한다. 혹은 특이한 걸음걸이를 언급하기도 한다.
- 수평감각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진이나 책을 볼 때, 고개가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글을 쓸 때 사선으로 기울여 쓰거나 글씨가 삐뚤어져 있다.
- 쉽게 흥분을 잘 하고 감정기복이 무척 심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교사에게 지적을 받으면 무척 억울해하면서 자신의 머리를 때리거나 얼굴을 할퀴는 등의 행동을 함.

Cohen(2001)의 논문에 따른 간이 진단 기준도 나와 있다. 검사에서 26점 이상이 나오면 의심해볼 만 하다. 정상인 평균은 남자 17점, 여자 15점.

5. 다른 질환과의 차이

아스퍼거 증후군은 카너 증후군, 튜렛 증후군, 레트 증후군 등과도 자주 연관된다.

5.1. 카너 증후군과의 차이

카너 증후군(Kanner’s Syndrome)은 일반적인 의미의 자폐증을 말한다. DSM-4-TR에서의 아스퍼거 증후군의 설명에선, 아스퍼거 증후군을 판정할 때 사회성의 결여 / 상동증 등등의 요소를 판정할 때는 카너 증후군(일반적인 의미의 자폐증)의 예를 따르라고 명기되어 있다. 즉 자폐증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질적 손상, 제한적·반복적·상동적 관심 등의 특징을 나타낸다. 그러나 아스퍼거 장애 아동들은 언어, 인지발달, 적응행동,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에서는 큰 지체를 보이지 않는다. 까놓고 말해, 지능만 정상이고 사회성이나 상동증 부분에서는 카너 증후군과 마찬가지 손상을 보이는 것이 아스퍼거 증후군.

물론 지능이 정상이라 사회생활에서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머리로는 이해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카너 증후군만큼 사회성이 망가지지는 않지만, 극심한 스트레스 등을 받아서 리미터가 풀리기도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 자체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NT들보다 훨씬 더 잘 받아서 문제.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보다 발생률이 낮지만,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더 많으며, 평균적으로 일반 자폐증에 비해 늦게 진단된다.(Dawson & Toth, 2006) 발달 경로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많지 않으나, 결과는 일반 자폐증보다 뚜렷하게 좋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발견자인 한스 아스퍼거 또한 자기 환자들 중 많은 이들이 대체로 잘 지낸다고 평가하였으며,[4] 독립적인 생활능력이나 취업, 가정을 꾸리는 능력 면에서는 평균 이하인 편이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보여준다.(Frinth, 2004) 그러나 사회적 기능 장애는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기가 매우 어렵다.

5.2. 고기능 자폐증과의 차이

고기능 자폐와 구분이 상당히 어렵다. 아스퍼거 장애의 경우는 늦은 발병, 더 복잡한 언어표현, 높은 언어지능, 더 적은 의사소통 문제가 있으며, 제한적인 관심은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5]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고기능 자폐와 아스퍼거 증후군을 구분하는 것 자체를 의문시하는 경우도 있으며, 어떤 논문에서는 처음에는 고기능 자폐와 아스퍼거 증후군을 따로 묶어서 연구를 시작했지만 연구를 진행하면 할수록 두 집단 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연구 중간에 두 그룹을 하나로 합치기도 했다.

그러나 고기능 자폐 집단과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아예 같은 장애라고 보지는 않는다. 연구자에 따라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은 언어성 지능이 동작성 지능을 현저하게 추월할 때', '고기능 자폐증은 동작성 지능이 언어성 지능을 현저하게 추월할 때'라고 아예 정반대의 장애로 개념화하기도 한다.

2001년 이후로는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라는 측면에서 자폐증과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

5.3. 응성 애착장애와의 차이

DSM-4-TR에는 "병적인 양육 과정 때문에, 5세 이전에 발병하며, 사회성의 결여 혹은 무분별한 애착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정신병"이 있기는 있다. 하지만 이건 자폐증이 아니라 응성 애착장애라는 진단명으로 따로 존재하며, 그 병의 진단 기준에는 전반적 발달 장애(사실상 자폐 스펙트럼)의 증상이 아니어야 한다. 라는 말에 포함된다.

또한 DSM-4-TR의 반응성 애착장애에 대한 설명에 "응성 애착장애는 자폐성 장애와 기타 광범위성 발달장애와 감별 진단되어야 한다. 기타 광범위성 발달장애에서는 선택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거나 정상에서 매우 벗어나 있지만, 이러한 양상은 적절하게 지지적인 심리사회적 환경에서 흔히 발생한다." 와 같은 문구가 있다.

이 문장은 "응성 애착장애는 5살 이전에 양육 과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 맞음. 하지만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어릴 때 부모가 아무리 잘해 줬어도 상관없이 생긴다"는 뜻으로, 즉, 자폐스펙트럼장애에 포함되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한다.

5.4. 경계선 성격장애와의 차이

정신의학 초기에서 '경계선(borderline)'이란 말은 정상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상태를 일컫는 말이었다.[7] 경계선 성격장애의 초기 정의 역시 '신경증과 정신증의 경계선에 있는 성격장애'였다. 이 때는 약물 중독에 의한 것이었어도 진단 기준을 만족하면 경계선 성격장애로 분류하고(...) 어떤 경우엔 '내 치료를 안 따라오니까 경계선 성격장애다'라고 분류하기도 하는 등(...) 막나가는 진단명이었다.

과거에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경계선 성격장애의 상호 오진률이 있었지만, 2010년대에는 이런 오진은 드물어졌다.

5.5. 분열성 성격장애와의 차이

매우 비슷하다. 전문가들도 이 성격장애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감별하는 것이 어려워서, DSM-4-TR에서 특별히 주의시키고 있을 정도. 분열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B항목 상동증적인 행동과 관심을 갖지 않는 데서 차이가 나타난다.

5.6. 분열형 성격장애와의 차이

매우 비슷하다. 전문가들도 이 성격장애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감별하는 것이 어려워서, DSM-4-TR에서 특별히 주의시키고 있을 정도.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5.7. ADHD와의 차이

ADHD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ADHD로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고, 실제 진단에서도 아스퍼거 증후군을 ADHD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다. 연구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75%가 ADHD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한다.[8] ADHD와 아스퍼거의 차이점은 여기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이 내용에서는 ADHD와 아스퍼거의 증상 차이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ADHD 아스퍼거 증후군
정상적인 공감을 타인과 하지만, 표현에 어려움이 있다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해야 하거나 하고 있는 일에 부주의하다 뭘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때 집중을 못 하게 된다
규칙을 따르지 않고 조직에 적응하기 어렵다 지나치게 규칙을 지키려고 하고 조직의 질서를 따르려고 한다
관심이 여기저기 급하게 변한다 고집이 세고 관심분야가 좁아서 한가지에만 몰두하고 바뀌지 않는다

위 내용과는 달리 ADHD 증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추측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몇 가지 관심분야에 몰두하는 아스퍼거인도 있을 수 있는데, 실제 이런 경우가 있을 경우에는 수정하거나 내용을 추가해 주기 바란다.

1999년 일본발달장애학회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템플 그랜딘은 빌 게이츠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으며(관련 책인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소개글) ADHD를 가지고 있거나 ADHD가 의심되는 인물 중에서는 ADHD보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의심되는 인물도 있거나 ADHD와 아스퍼거 증후군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도 있다. 또 한국어 위키백과편집자 중에서 ADHD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같이 가지고 있는 편집자도 있다.

5.8. 싸이코패스와의 차이

사회적 또는 감정적 상호관계가 결여된다는 점은 공통적인 특성이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 그렇다고 싸이코패스처럼 감정을 못 느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싸이코패스 항목을 보면 싸이코패스라고 해서 '자기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되어 있다. 연구가 좀 더 필요한 부분인 듯하다.

다만 아스퍼거 증후군이 싸이코패스와 공통 접점이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사례를 처음 발견한 한스 아스퍼거 박사도, 처음에 자기가 발견한 질환을 발표할 때 "Autistic psychopathy"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바 있다.

6. 특징

전문가의 진단이 없는 상황에서 섣부른 자가진단이나 일반화는 절대 금물이다.

교양서에서는 일반 자폐증과는 달리 사회적 상호작용 기능(무의식적인 피드백 기능)만 손상된 경우라고 표현한다. 즉, 언어능력(의사소통 능력)이 상대적으로 손상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이것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사람들과 대화를 무리없이 한다는 뜻은 아니다. 비유하자면, 운전면허증이 없는 사람(사회성이 기질적으로 손상됨)이 멀쩡한 차(언어능력에 이상이 없음)를 몬다고 해서 도로주행을 제대로 할(사람들과 대화를 무리없이 함) 수는 없는 것이다.

이 증후군에서 특이한 것이 남자 대 여자의 비율이 생물적으로는 4:1인데 실제로 진단받는 건 10:1이라는 말이 있다. 여자가 적어지는 이유는 태생적인 이유로 일코가 쉬워서라고 한다. 여성 아스퍼거인의 특징은 여기참고. 야 영어잖아 누가 요약이라도 해 주세요

6.1. 지능

지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해다. 다만 일반 자폐증 환자에 비해서는 평균적으로 높은 편이다. [9]

웩슬러 지능검사에서는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을 평가한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의 경우 언어성 지능은 일반인과 거의 비슷하고, 동작성 지능은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평균 23 정도의 차이가 날 수 있다.

일반인들이 흔히들 떠올리는 '지능이 높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아스퍼거 증후군 중에서 고지능자와 겹치는 극소수의 케이스만을 가리킨다. 이들은 사회성이 기질적으로 결핍되어 있는 것을 지능으로 벌충하며 살아가는 일종의 만화적인 성격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로, 확률적으로 극히 찾기 어렵다.[10]

모든 것을 감정적으로 까대는 인생 실패자 집단으로 악명 높은 Encyclopedia Dramatica에서도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을 ‘'일반인보다 약간 더 높은 지능'으로 자위질하며 살아가는 인간 계산기’라는 개소리말이 안 되는 소리를 늘어 놓는 것을 보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일반인들보다 지능이 높다'는 오개념 역시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현상인 것 같다.

한국에서 일반인들 중 아스퍼거 증후군을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 하면 무조건 천재부터 떠올리는 오개념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국내에 아스퍼거 증후군이 이제 막 알려졌을 시점에 나온 교양 서적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예로 아이작 뉴턴이나 니콜라 테슬라 등을 언급했고, 아스퍼거 증후군과 서번트 증후군을 같이 앓고 있었던 대니얼 태멋 등의 자서전이 많이 퍼졌기 때문인데, 이런 사람들이 실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의 평균이 아니라는 데서 발생한 문제이다.

명문대와 아스퍼거 증후군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11] 추측은 많은 편이며, 정신과 의사들 중 명문대생에 아스퍼거 증후군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2010년 도쿄대학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을 돕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포트 룸을 만들기도 했다. 외국에서는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심지어 석박사학위까지 받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도 있다. 그런데 이게 고지능자라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건지, 아니면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인해 사회성이 떨어지는 건지는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6.1.1. 논리력과 토론

토론, 반박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NT들보다 어려움이 많다. 여러 사람이 있을 때 자신의 주장을 납득시킨다는 것은 반대자의 의견을 바꾸거나 청중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의 주요한 증상 중 하나가 사회적/감정적 상호관계의 결여이다 보니, 이런 설득은 쉽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NT들이 모여 있을 경우 사회성이나 아스퍼거 증후군 병력을 문제 삼아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옳은 주장을 하더라도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팔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만 사는 동네에서는 팔이 두 개 달린 사람이 장애인이라는 말을 떠올리자.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꼭 옳은 주장을 하는 것도 아니다. 집착이 강해, 한가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무언가에 집착했을 때,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었을 경우 쉽게 바꾸려 들지 않고 다른 사람이 그것을 바꾸라고 설득해도 잘 인정하지 않는다.
순발력이 떨어질 경우 단체생활에서 어떤 사람이 괴롭히거나 잘못을 뒤집어 씌운다거나 해도 제대로 소명을 하지 못해서 당하는 경우도 있다.

단,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사리에 맞는 주장을 하고 있을 경우 반박에 성공하기도 한다. 글, 인터넷처럼 비대면 설득인 경우, 상대편이나 청중이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줄 경우여야 한다.

6.2. 제한된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

대개 특정 분야에 흥미를 가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실제로 이 증후군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자기가 아는 분야만큼은 전문적으로 알고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거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간단하게 말해 NT 철덕이라면 지하철만 중점적으로 파는 경우에도 지하철을 덕질하면서 얻은 지식으로 일반 철도 등등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대답을 할 수 있겠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인 철덕이 지하철만 파는 경우에는 정말로 지하철 말고는, 아니면 심하면 특정 노선이나 아니면 (자기가 주로 파는) 특정 역 말고는 제대로 대답을 못 한다. 또 이런 흥미를 가지는 분야(주로 수학, 과학, 예술 분야)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흥미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흥미에서 주변으로 옮겨 갈 수 있으며, 아스퍼거 증후군 자녀에 대한 교육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대표적 증세 중 하나가 어느 대상에 푹 빠지는 것이다. (DSM 진단 기준 B-1) 특정한 사물이나 공통된 주제를 포함한다.

어떤 대상에 푹 빠지면 자신의 열정, 관심, 집중력을 몽땅 거기에 쏟아부어 단기간에 전문가 수준까지 올라간다. 이 때문에 천재전문가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어떤 일을 계기로 흥미를 잃어버리면 싸그리 까먹거나 관련 항목의 언급을 지루해할 수도 있다.

  • 공룡, 우주에 관심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 두 가지는 이 증상을 진단하는 심리상담사나 의사들 사이에서도 확진에 있어 은근히 골치 아픈 걸림돌로 작용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니더라도 이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여간 많은 게 아니라서 이걸 좋아한다고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이 쉽지 않은 것. 게다가 성인을 진단하려고 해도 이를 테면 어릴 때부터 레고 등으로 구조물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사람이 커서 공돌이가 되는 경우처럼 덕업일치 현상까지 겹칠 수 있기에 더욱 헷갈린다.

  • 교통에 관심을 가진 경우가 많다. 철도, 항공기, 버스, 도로, 표지판 등을 말한다. 철덕들의 일부, 버스 동호인이 이 증후군을 가졌다는 설이 간혹 돌기도 한다. [12] 교통수단의 운행패턴 다이아가 체계성/연결성과 관련있는 일정한 패턴을 선호하는 아스퍼거 증후군의 선호도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 인터넷에 관심을 가진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도 있다. 장애의 특성상 오프라인에서 면대면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이에 두고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 훨씬 더 편하기 때문에 이들은 인터넷 세상에 깊게 빠져든다. 인터넷으로 글을 올리거나 동영상을 올리는 거나 위키질 같은 것도 잘하며, 카페 운영을 하기도 한다. 활자화된 것에 집중하며 광범위하게 자료를 수집하기 때문에 웬만한 카페보다 자료가 더 많이 쌓여 있기도 하다. 다만 사회적 상호작용이 NT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남들 보기에는 이상한 글을 쓰거나 오해로 인해 남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뭔가 열심히 활동을 하기는 하는데 자기 취향의 게시물만 올리고 말투가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아스퍼거 증후군일 수도 있다. 다만 오프라인에서 그 사람의 모습을 보지 않은 이상 속단은 금물.
    여러분이 읽고 있는 이 아스퍼거 증후군 항목의 수정자들 중에도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많다. 위키니트를 양산하는 주범 중 하나인 "거미줄과 같은 링크 연결"은 인터넷 위키질을 즐기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에게는 천국과 같다! 뿐만 아니라 공룡, 우주, 철도 등 리그베다 위키에서 많은 덕후들이 드나드는 분야에서도 적지 않은 항목들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손을 거쳤다. 비단 이는 리그베다 위키 뿐만 아니라 다른 위키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인데, 아스퍼거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 자폐증 관련 항목은 다른 의료/정신질환 항목들에 비해 유난히 활발한 수정작업이 벌어진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자신의 병에 대해 대해 환자로서 직접 느낀 사실들을 언급하고 위키의 표현을 수정하면서 자주 토론도 벌어진다.

  • 피규어, 만화 등을 좋아하는 오덕인 경우도 있으며, 관련 커뮤니티에서 네임드가 되는 경우도 있다.

  • 해외의 경우 드물지만 스포츠 경기를 보고 분석하는 데에 큰 흥미를 가진 경우도 있다. 여기 해당하면 축구 중계를 보면서 해설자들의 말을 듣거나 선수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걸 좋아한다. 다만 대개는 직접 스포츠를 하는 것은 싫어한다. 그래도 우연히 직접 하는 것에까지 흥미를 붙이기 시작하면 사회성을 기르는 데에 실마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외국의 자폐 어린이 치료 프로그램들 중에는 단체 스포츠 활동이 있다.

6.2.1. 변화에 저항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의 대표적인 행동양상 중 하나는 틀에 박힌 일정한 생활 패턴을 반복하고 남이 그것을 교정하려고 하면 강하게 저항하는 것. (DSM 진단 기준 B-2,3) 당연히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의 눈엔 이게 굉장히 거슬리기 때문에 "버릇 없거나 어딘가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하여 소외시키고, 이로 인해서 더 대인기피 성향이 강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데에도 이처럼 자기만의 생각에 언제든 깊이 빠지고 특정한 틀을 고집하는 데다 현저하게 부족한 사교성 때문에, 본인이 사람을 사귀고 싶어하면서도 막상 단체생활을 하려니 적응을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6.3. 행간의 의미, 눈치에 대한 이해 부족

아스퍼거 증후군은 개체차가 심하기 때문에 한가지로 특성을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은 대부분 비언어적 행동(표정, 몸짓, 말이나 글에서의 '행간의 의미')을 이해하는 것 또는 직접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한 패턴에 매우 집착을 가진다. (DSM-4-TR의 진단기준 B번)
이를 테면 대화나 설명을 할 때 쓸데없는 손동작이 지나치게 많고 말을 할 때 쉽게 말해도 되는 걸 어려운 말로 돌려 말하거나 표정관리가 되지 않는다. 눈을 갑자기 크게 뜨거나 목소리가 갑자기 커져 버리기도 하며 자기가 예상 못 한 질문이 나올 때나 이전에 다른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등등은 위의 저 행동이 극단적으로 심해지며 말을 더듬기거나 더 심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까지도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임상 상황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여럿 만나봤다는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사람을 대하는 일 자체가 이들에게는 멘붕을 일으키는 일인 것 같았다'고.[13] 일반인의 입장에서 질문할 경우 질문자의 의도와는 다른 동문서답을 하거나[14] 실없이 웃거나 걸음걸이를 이상하게 한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의 개별 원인을 하나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소위 '눈치'나 '분위기'란 개념을 언어로는 이해하더라도 실제 회화중에는 매우 어려운데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 자신도 사교성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의사 전달을 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보니 생겨나는 증상으로 귀결되곤 한다.

윗 문단에서 눈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실제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은 일상 생활에서 나오는 비유적/은유적인 말들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서 문제를 겪는 일도 많다. 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 수업 중에 카톡을 하지 말라고 혼냈는데도 계속 폰을 만지고 있길래 뭘 하고 있나 가 봤더니 카톡이 아니라 틱톡을(...) 하고 있었다는 식으로 말귀를 이상하게 알아듣는 현상도 많이 보고된다. 아이는 카톡을 하지 말라는 말을 아주 잘 따른 것이다 (...) 그런데 NT들도 장난으로 이런 짓을 하곤 한다는 건 무시하자
성인이 되면 이 정도까지 눈치가 없지는 않다지만, NT들처럼 '눈치'로 알아듣는 게 아니라 눈치가 필요한 모든 상황을 일일이 머리로 기억하며 사회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지능이 매우 높다는 선입견이 퍼져 있지만, 오개념에 지나지 않음을 위에서 이미 언급했다. 일반인들보다 지능이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으면서 눈치가 필요한 상황을 모두 지능으로 때우려고 하다 보니까 사회 생활에서 숱한 장애가 발생하는 것.

6.4. 운동 신경이 떨어짐

DSM에는 이를 언급하지 않으나, 대부분의 문헌이나 다른 진단 기준에서는 '걷는 모습이 이상함', '체육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함' 등을 언급하고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 자폐 환자 모두 운동신경이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자폐환자들이 왜 운동신경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나온 링크이다.

실제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낮은 운동신경에 위에서 말한 특징 등이 합쳐져서 차나 사람을 잘 피하지 못하는 편이기도 하다. 즉흥적인 판단이 부족해 '이렇게 비키면 되겠지’하다가 충돌하는 경우도 많은 편.

물론 모든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운동에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동선수들도 꽤 많다. 참조. 이들의 경우도 아스퍼거 증후군이 오히려 빛을 발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기교가 필요되는 운동이나 동작이라든가. 심지어는 파도를 타기도 한다.

6.5. 인간관계

아스퍼거 증후군은 대인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며, 대인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지도 없다는 오해가 많다. 심지어 다음 지식의 정신과 답변 1위라는 현직 의사가 적은 답변을 보자. 맨 위의 답변 이는 DSM 진단 기준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다. 진단 기준 중 '사회적 상호 작용에서의 질적인 장해'는 4개 항목 중 적어도 2개 이상을 만족하면 아스퍼거 증후군에 포함되는데, A.3 "다른 사람과 함께 기쁨, 관심, 성취를 나누고자 하는 자발적인 욕구의 결여" 항목에서 정상이더라도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에 해당할 수 있다.
A.3 증상에 해당하지 않는 아스퍼거 환자들은 대인관계 능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대인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욕망은 NT들과 거의 동등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갔다가 된통 깨져서 돌아오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대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 스스로가 아주 큰 슬픔을 (혹은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 대한 분노 혹은 절망을) 느끼게 된다. 반대로 A.3 증상에 해당하는 경우 어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부모의 스킨십마저 질색을 하면서 피하더라고 한다.

남들과 어울리는 걸 즐겨하지 않고, 특이한 자신만의 취미활동을 좋아하는 성향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모는 오해가 많다. 그런데 아스퍼거 증후군은 국내법상 장애인 등록이 가능한 엄연한 장애다. 히키코모리들이 자존감이 낮아서 사람 눈을 못 마주치고 말을 더듬는 것과는 아예 차원이 다른 수준이며, 의료계 종사자라면 행동 양상만 봐도 딱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감정 영역을 처리하는 데 큰 문제가 있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로서는 친한 사람들을 상대할 때에도 NT들이 낯선 사람에게 억지로 친한 척을 해야 할 때와 비슷한 정도의 정서적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어릴 때는 '나는 누구랑 덜 친하고 누구랑 더 친하다' 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자신에게는 사람이면 모두 다 평등한 사람인데, NT들은 친한 사람과 덜 친한 사람을 구분해서 대하는 게 매우 어색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사람은 지속적인 행동교정 치료와 사회 경험을 통해, 성인인 지금은 저런 개념들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다고 하지만, 스트레스 등을 받아 정신적으로 무리할 때는 그런 것을 고려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고 한다. 예전에 자신을 괴롭혔던 군 시절 고참 등을 상대하면서 자신이 느끼고 있는 불편감이 자기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이 관계가 정말로 불편한 관계여서' 느끼는 불편감인지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장애 때문에 뜬금없이' 느끼는 불편감인지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인 것도 있다.


다만 NT들이 이런 식으로 대인기피증이 된다면 그것은 적절한 심리치료를 통해서 치유가 가능할 수 있지만,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의 경우엔 뇌신경 자체의 문제로 이런 것을 느끼는 것이니 심리치료로는 이 증상이 낫기가 매우 힘들다는 차이가 있다.

분노를 처리하는 방법도 NT들과 아주 달라서, 어떨 때는 생활 환경에 사소한 차이만 발생해도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우가 있는가 한다. 남들이 볼 때 '표정관리를 못 한다, 꼬운 티(꼰티)를 낸다' 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얍삽한 유형의 NT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에게 악마와 다를 바 없다. 친한 척하면서 다가왔다가 약하다는 걸 알면 금방 뒤통수치고 가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얍삽한 인간들은 본인의 잘못을 남에게 덮어 씌우는 경우가 많은데,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그 상황에서 말을 제대로 못 하기 때문에 그 누명을 다 뒤집어 쓰게 된다.

6.5.1. 종교와의 관계

특정 종교를 가진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경우에는 누구보다도 독실한 종교 생활을 하기도 하는데, 종교라는 것의 특성상 같은 종교를 믿는 비장애인들이 아스퍼거 증후군의 장애 특징을 이해해 주고 그들을 보살펴 주는 편이기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이 사회를 배우는 데 종교는 추천할 만하다.

리그베다위키에서 간혹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자신들 이외에는 구원이 없다고 주장하는 배타적인 교리를 가지고 공격적인 포교를 권장하는 모 종교의 불순분자들과 엮인다는 풍문을 적어 놓기도 하지만 사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그 쪽으로 가면 그렇게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보다는 자신의 수양을 위해 조촐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못 믿겠다고? 당신기독교인이라면 장애인 예배당을 직접 방문 해 보고, 비기독교인이라면 기독교를 믿는 지인에게 물어보도록 하라. (지인에게 묻고 싶으면 일개 신도 보다는 교회에서 집사 급 되는 사람이나 혹은 많이 배운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더 유리하다.) 기독교인에게 물어보거나 장애인 예배당을 방문해서 우연히 아스퍼거 인을 만나거나 아스퍼거인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스퍼거인은 확실히 불경스러운 짓거리와는 거리가 멀다는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다.

참고로 이 항목을 편집한 위키러도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 예배당에서 매주 예배를 하는 기독교인이다. 본인은 리그베다위키러들이 말하는 것 처럼 적극적인 전도는 켜녕 가족이나 장동료에게 교회를 권유한 적도 없이 오랫동안 조촐한 신앙생활을 해왔음을 밝히며 나 이외에 다른 아스퍼거인이 같은 교회를 다니지만 내가 본 아스퍼거인들 중에는 적극적으로 기독교를 전도하러 다니는 아스퍼거인이 없었음을 밝힌다.

서양의 4chan 등지 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무신론이 자주 엮인다고 한다.

6.5.2. 범죄와 따돌림에 의한 피해


눈빛, 표정, 몸동작, 언행이 특이하다 보니 왕따, 학교폭력, 아싸, 은따, 집단괴롭힘 등의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어떨 때는 타인이 시비를 걸거나 위협을 가할 경우에 당연히 화가 나야 할 상황인데도 화를 내지 않거나 가만히 맞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학교나 군대에서 자기를 그토록 괴롭혔던 동창이나 군대 시절 고참이 우연히 만나서 일방적으로 아는 척하거나 만나자고 하면 엉겁결에 반갑다고 하는 등 그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경우는 또다시 악연이 지속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에게 있어서 악몽과도 같은 상황이다. 상대방은 그 대상자가 어딘가 모자란다는 걸 간파한 상태이고, 상대방이 별로 안 친하고 내가 그 사람을 싫어해도 이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자체가 NT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맞설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6.5.3. 범죄 가해와의 연관

가해자가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연구의 초기에는 이들이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했지만 별 성과를 못 얻고 오히려 대부분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만 보고되었다는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언급한다. 자폐아동 치료 전문가의 소견에 따르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대다수가 또래에 비해 성품이 온순하고 마음씨가 곱다고 한다.

2014고합34에 따르면, 짝사랑을 받아 주지 않은 상담 여교사스토킹하다 살인한 판례가 있었다. 2009년, 피해자(여, 당시 30)는 평소 다정다감한 성품의 상담교사로 가해자 유 씨(당시 고2, 17)를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했다. 가해자는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범인은 이후 4년간 스토킹했으며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400여차례 보냈다. 2013년 피해자(당시 34)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자 가해자는 칼로 찔러 살해했다. 변호인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심신미약의 근거로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범죄과 연관된다고 볼 근거가 부족하고 범행이 충동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심신미약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4년에는 노상에서 시비 끝에 칼로 찔러 살인미수로 징역 5년과 치료감호를 받는 판례가 있었다. 가해자 황 씨(당시 21)는 고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후 자신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등산용 칼, 너클 등을 구입한 후 항상 휴대하고 다녔다. 2013년 4월 피해자 한모씨는 노상에서 다른 사람과 싸움을 벌이고 있었는데, 가해자는 이를 보고 다가가 구경을 했다. 가해자를 발견한 피해자는 '넌 뭐야?'라면서 복부를 발로 걷어찼다. 이에 가해자는 휴대하고 있던 등산용 칼로 피해자의 가슴 부위를 1회 찔렀다. 피해자는 도망쳤으나, 가해자는 피해자를 쫓아가면서 얼굴, 목, 가슴 등을 17차례 칼로 찔러 전치 11주의 상처를 입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아스퍼거 증후군을 심신미약 사유로 인정하고 치료감호를 선고했다.

7. 흔한 오해들


* 아스퍼거 증후군은 후천적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후천적으로 발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진단 기준이 모호해서 불러일으킨 오해다. 응성 애착장애는 후천적으로 발병할 수 있지만 이와는 다르다.

* 아스퍼거 증후군은 상상력이 부족하고 유머 감각이 없다?
오히려 정반대로 상당수가 뛰어난 상상력과 유머 감각을 보인다는 결과가 나온다. "사회적 상상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그런데 정 반대로 모든 아스퍼거 증후군이 뛰어난 상상력을 보유할 거라는 편견도 있다.
유머 감각의 경우, 농담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고, 남들이 웃지 않는 것에 웃을 수도 있다.

8.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로 살아가는 방법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가족들은 인내심이 굉장히 많이 요구된다. 대인관계에서 상호작용이 어렵다 보니 의사소통에서 교감을 나누기 어렵다. 교육을 통해서 입장 바꿔 생각하기, 남을 배려하기 등을 가르칠 수 있지만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그것을 배울 때까지 가족들의 기다림과 포용이 필요하다. 아스퍼거 증후군 당사자에 따라 어떤 사람은 일상이 워낙 자신만의 규칙에 맞춰져 있기에 형제자매나 부모들은 겉으로는 이해한다 해도 대화를 하다 보면 아무리 가족이라도 그들 역시 대화하다 답답함을 느끼게 되고 이러다가 가족끼리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집안에 성질 급한 가족이 있을 경우 더더욱 가족간의 화합이 힘들어진다.

예를 들어 아스퍼거 증후군인 환자가 자신의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지켜보는 NT (부모,형제,자매) 입장에서는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가족이 "그까짓 건 당연히 하는 거지" 이런 식으로 인정 안 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 반발심리 때문에 두 번 다시 고치려는 시도도 않고 원상태로 회귀해 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100점 만점의 어떤 기준이 있고 80~100점이 정상으로 취급된다면 20점이나 50점이나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건 똑같다.

만약 여러분의 주위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문제행동을 지적하되, 그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자기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조짐이 보이면 작은 변화에도 아낌없이 칭찬을 퍼줘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고, 아이의 생활패턴을 존중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주면서 그와 동시에 서서히 사회에 맞는 행동 패턴으로 안내해 주어야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이든 비장애 아동이든 강압적인 교정보다는 아이를 존중하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아이에게 사회성을 가르치는 것이 인성 발달에 효율적이다.

가족은 사랑과 보살핌으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가족의 틀을 벗어나서 사회생활을 하려면 여러모로 훨씬 곤란해진다. 병역과 진로에 대해서는 해당 문단 참조.

8.1. 아스퍼거 증후군과 병역

만약 군대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단호히 그 생각 관둬라. 일단 아스퍼거는 의학적으로 엄연한 자폐성 장애중 하나이다. 그러니 당신이 아무리 지능이 높다고 해도 위에 올려진 증상들 때문에 병역생활에 여러 심각한 애로사항이 꽃 펴 자신도 괴롭고 남들도 괴로울 것이다.

먼저 군대의 경우 단체생활인데 이때 계급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갑과 을이라는 위치가 생긴다. 군대선임은 부모나 형제처럼 당신 한사람을 전문적으로 보듬어 주고 챙겨 주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을 포함한 한 집단을 감독해야 한다.

군대의 경우에는 정 보급관이 병사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지만, 행정 보급관은 징병제국가 특성상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아 온 장병들을 모두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

그래도 "떳떳하게 현역을 지원해서 사회성을 함양하겠다"는 생각이라면 주치의와 상담을 시도한 뒤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한 경우, 꼭 장애인 등록이 안 되더라도 군대를 현역 입대하면 문자 그대로 죽을 정도로 후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치의가 공익이나 면제, 장애인 등록 등을 권할 경우 거기 따르는 게 좋다.

남자의 경우 학교를 벗어난 최초의 조직 생활이라 할 수 있는 군생활에 직면한다. 여기서 환자들은 고참들이나 동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억울한 누명을 받아도 말이 엇나가고 정리가 잘 되지 않아서 소명을 못 해 가혹행위의 좋은 타깃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또한 팀웍 부족이나 일처리 미숙 같은 문제를 보이고 훈련을 잘 따라가지도 못해 관심병사가 되기도 쉽다.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고 순간순간 감정이 이리 튀고 저리 튀고 하는 것도 증상 중 일부다. 애초에 아스퍼거 증후군은 사회성부터가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다. 내무실에 친해질 수 있는 사람도 만무하며 고립된 환경에서 외로움까지 감당해야 한다.[15] 심지어 후임들에게까지 무시당하는 기수열외를 당할지도. 더구나 군대에서 본인만 괴로운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만든다. 즉 증상을 가진 본인의 인생이 작살나는 것도 문제이지만, 군대에서 같이 엮이게 되는 고참이나 동기들도 무척 힘들게 만든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로서 '떳떳하게' 현역을 지원한 경우라면 징병검사 때 아스퍼거 증후군 관련 정신과 진료 내역을 아예 제출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일 텐데, 이러면 국방부엔 정신과적 문제가 없다고 보고된다. 그래서 현역으로 들어가게 되는 건데, 이 경우에는 정신과적 문제가 없다고 나오기 때문에 1급이나 2급으로 나온다. 일단 군대를 들어간 다음에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다시 나오는 건 군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아서 5급 이하가 나와야 가능하다. 민간 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 없이 5급 이하를 받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징병검사 문서를 참고하고, 앞서 말했듯이 일단 현역으로 군대를 들어온 이상 국방부는 당신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군대를 들어간 다음에 의병 제대를 받으려면 신검 급수로 5급 이하에 해당하는 다른 병을 얻어야 한다. NT들에게도 이정도까지 몸이 망가져서 나오는 것은 견디기 힘든 일인데, 하필이면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NT들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라면 이후의 인생이 어떻게 꼬여 버릴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장애인 1~3급 판정을 받을 경우 병역법에 의해 징병검사 없이 면제가 내려진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신중하게 결정할 것. 주민등록초본을 뗄 때 이 병으로 인해 면제 판정이 내려졌다는 사실이 평생 기록에 남는다.[16] 면제가 내려진 경우, 의료인이나 운전면허를 취득할 때도 병역면탈을 의심해서 확인검사를 받을 수 있다. 스스로 정말 심각하다고 느낀다면 어느 정도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현역복무나 사회복무보다는 면제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4급을 받을 경우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배치된다.

사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았다는 사람의 사례를 보면 정말 뜬금없이 이 진단을 받은 사람도 제법 있다. 물론 높으신 분들 중에도 아스퍼거 증후군을 비롯한 자폐증을 위장하여 군대 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실제로 증상이 심각하여 면제 판정을 받는 환자들까지 욕 먹인다. 가히 천하의 개쌍놈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어지간히 머리가 굴러가는 높으신 분이라면 사회적으로 편견과 불이익이 심한 정신질환계 사유보다는 허리디스크나 시력 같은 부담 적은(?) 것을 더 선호하는 게 사실이다.

한국에서는 병역기피에 대해 굉장한 사회적 공분이 조성되어 있어[17]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의 증상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기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감히 군대를 뺄 수 있냐는 식으로 대한다. 지금도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서 설명을 듣거나 환자와 직접 살아 봐도 이게 특별 대우가 필요한 장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는 '그냥 개념없고 사회 물 덜 든 찌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인 형편이니, 아스퍼거 증후군을 적극적으로 병역 면제를 시켰다가는 “군대를 보내 버려서 개념을 잡아 놓아야 할 놈들을 오히려 합법적으로 군대를 빼 준다" 식으로 까일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운동 기능이 매우 떨어져서 걸을 때 보조도 못 맞추고 신발끈을 매는 정도의 일상적인 작업도 힘이 든다는 신체적인 증상을 주로 설명하면, 그리고 이런 증상들은 아무리 쪼아대며 가르쳐도 결코 낫지 않고 오히려 악화만 된다는 것을 설명하면 사람들도 납득을 할 것이다.

8.2. 아스퍼거 증후군과 진로

※ 전문의가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단한 경우만을 가리킨다.

  • 현황 파악
일본에서 고기능 전반적 발달장애 환자의 취업을 조사한 적이 있다.[18] 조사 대상 75명 중 16명은 전문대, 대학, 대학원 등에 재학 중이었고, 나머지 59명은 다음과 같다.

기업 / 아르바이트 장애인 복지 일자리 무직 / 주부
25 3 14(무직)
4 2 11(주부)
29 5 25

취업한 29명 중 27명은 다음과 같이 조사되었다.
- 공장 생산직 : 18명
- 아르바이트 : 2명
- 기술 연구원 1명, 의료 기사 1명, 의사 1명, 교사 1명
- 판매원 1명, 우체국 1명, 사무원 1명,

이때 전문적인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은 대인관계 때문에 업무에서 문제가 많았고 우울증이 많았다. 또 해 본 적이 없는 일은 설사 대학을 나왔다 하더라도 잘 못 했다. 장애인 복지 일자리에 다니는 사람 중에서는 4년제 대학교를 나온 사람도 있었다. 안정된 취업은 오히려 생산직에 집중되어 있다. 또, 판매원 일자리는 외견상 적응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취업 훈련을 받으니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것도 명확해졌다.

남자 무직 14명은 히키코모리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들 중 13명이 등교 거부를 한 적이 있었다. 여자 주부 11명은 모두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자녀를 두고 있는 사람들로, 자녀가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병행해서 치료를 받는 경우였다.

이 59명의 학력은 대학/대학원 12명, 전문대졸 10명, 고졸 18명, 중졸 9명, 양호학교 12명이었다. 중졸은 사회적응에 성공한 경우가 없었으며, 고졸 이상의 경우 절반 정도가 일반인과 거의 같은 생활을 하는 정도의 적응을 나타냈다.


템플 그랜딘은 특수한 능력(예: 상화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직업을 추천했다.[19]
- 도서관,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정리하거나 대규모의 서류를 단순 정리하는 일, 패스트푸드점의 단순반복작업, 복사집, 청소부, 정원사[20]
- 생산직(Factory assembly work)
- 상하차 아르바이트(Warehouse Loading trucks and stacking boxes)

  • 진로의 선택
기업에 들어가 남들과 같이 일하는 조직적인 생활에는 어려움이 많다. 갑과 을 관계로 얽힌 직장생활에서는 능력이고 뭐고 간에 전혀 포용할 생각이 없이 배척하는 상사도 있으며, 상사가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부하 되는 입장에 자진퇴사 외에 대항할 방법은 없다. 장애인 등록증이나 정신과 진단서를 통해 소명하고 상사에게 배려를 요청할 계획이라면 당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불 보듯 뻔하다.. 대학 진학시 문과를 선택할 경우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해낼 수 있는 직업은 극히 드물다[21]. 대부분이 사무직, 영업, 서비스직 등이기 때문이다. 설사 문과 출신으로 공무원, 교사, 공공기관 같은 공직을 희망하고 시험에 합격한다 해도, 취업 자체는 가능하나 직장 상사에게 볶이고 은따를 당할 가능성은 미리 고려해야 할 것이다.

공장 생산직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보이는 편이며, IT 관련 업무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는 편이다.# 그 외에 자영업이나 프리랜서로 생계를 꾸려 나가는 경우도 있다.[22]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 중 사회성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어서 적응 못 하고 공부만 파서 출세하려는 경우도 있는데, 사회성이 문제가 된다면 사회성을 치료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지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전문의의 제대로 된 치료가 병행되지 않는 이상 회복이 안 되기 때문이다. 병행되어도 사회성을 얻기가 어렵기도 하고. 미국에서의 사례 중에서는 대학에서 무역학을 졸업하고 건실한 무역 회사에 취업했는데 반향어를 보이다가 쫓겨나고 대학 학위와 아무 관계없는 공장 생산직으로 재취업한 경우가 있다. 따라서 아스퍼거 증후군이 의심되는데 사회생활(특히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을 권유한다.

군 면제를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의 경우, 의료인이 되거나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것은 병역면탈로 간주된다. 공직 역시 규정에 의해 탈락하게 된다. 장애인 등록이 된 경우 역시 어렵다.

회사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부하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도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회사라는 곳이 이윤을 창출하는 곳이기 때문에 회사가 얻게 되는 경제적인 이득을 버려 가면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보듬어 주기가 어렵다. 슬픈 이야기지만 회사에서 충분히 복지를 베풀었음에 불구하고 회사에 이득을 주지 못하는 사원은 회사 밖으로 버려지는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당사자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규칙을 잘 지키며, 성품이 대체로 온화하다고 한다. 비록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을 할 수 없더라도 역지사지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조금만 신중함을 가진다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충분히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다.
다만, 인간관계라는 게 어디까지나 상호적이라는 게 문제이다. 상대방이 역지사지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신중함을 가지고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해 준다는 전제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상대방과 일할 수 있다면 충분히 적응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직장에서는 그런 상대방은 찾기가 힘들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대할 때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을 고의적으로 차별하거나 적대시 여기지는 않으며 지카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오히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온순한 대인 인지도식을 가지고 접근하면 큰일난다. NT중에서도 교활하지 않은 사람들은 상사에게 업무성과와 아무 관계없는 이유로 탈탈탈 털리다시피 한다.

대기업 사무직이나 공공기관 사무직에 관심이 생긴다면, 직장생활 문서를 읽어보길 권한다. "이건 말이 안 되는 편견에 가득찬 헛소리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직접 지원해서 그 직장의 문화를 겪어 보는 쪽을 추천한다.

물론, 한국 같은 황량한 나라에도 좋은 사람은 의외로 많다. 다만 그 사람이 당신의 직속 상사일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8.2.1. 공직 행정도우미

노동부에서 중증장애인 사무보조 계약직 공무원 시범사업을 통해 정신장애,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인을 선발했다.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국가에서 복지차원으로 일자리를 주는 것이다. 보통 정 도우미가 많은데, 매일 정해진 일을 하고 쓸모없는 종이를 하고, 공공기관 내부를 청소하는 게 일이다. 별로 할 건 없지만 요즘은 월급이 인상돼서 한달에 백만 원 내외라고 한다.

2011년의 경우 자폐성 장애 (4명), 정신장애(3명), 지적장애 (1명) 총 8명이 채용되었다.

인천 지역의 사례를 보자. 11명이 지원해 서류에서 7명이 통과했고 이후 시험 및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1명을 선발했다. 자폐성 장애인은 주로 이런 시험을 거쳤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드러났다.
  • 이름을 쓰는 란에 '3학년 4반 56번 김똑딱' 같은 식으로 썼다. 그 란에는 '김똑딱' 식으로 써야 한다.
  • 실기시험에서 복사를 지시했다. 시험관은 A4 용지를 놓고 복사 시작 버튼을 눌러 복사할 것을 지시했으나, 수험생은 A4 용지를 정확하게 놓지 못해 복사결과가 잘려서 나왔다.
  • 팩시밀리 사용 시험에는 문제없이 통과했다.
  • 컴퓨터 실기 시험에서 파일을 만들고 이름 바꾸기를 하는 등 단순 작업을 시키는데 해내지 못했다.

8.2.2. 대기업 사무보조

장애인일자리의 경우에는 직장상사가 장애인에게 배려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나서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동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하면 직장상사나 직장동료들이 장애인을 이해해 주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장애인일자리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베풀어 주는 에 가깝다. 기업이 가진 재산이 워낙 빵빵하다 보니까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주어 월급도 챙겨 주고 사회성도 훈련시켜 줄 수 있는데 여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쪽은 대부분 지체장애, 시각장애 등이 뽑히며, 그 중에서도 중증장애는 잘 뽑지 않는다.[23]

8.3. 중증 아스퍼거 증후군과 장애 판정

아래에서 설명할 내용은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장애인 등록이 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임을 유의하면서 읽자. "같은"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일반인에 비해서 기능 수준이 얼마나 떨어지는지는 환자 개체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고,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장애인 등록도 안 될 뿐더러 사람들은 그 사람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이다.

심한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성 장애로 분류되기 때문에, 몇몇 심각한 정신병처럼 사회에서 장애인으로 보고 있다.[24]

앞에 썼다시피 이 증후군은 법적으로 자폐성 장애로 분류되어 있다. 국가에서는 예산과 행정력이 남아돌지도 않는데 아무런 이유 없이 사람들을 장애인 딱지를 붙이고 특별관리하지는 않는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장애인 등록이 되고 정신질환 진단서가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다는 것. 그런데, 단순한 진단상의 차원을 넘어 정식으로 장애인 등록 처리되면 사회에서 별도의 관리를 받게 되므로 싫어도 정신 장애를 앓는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 수밖에 없게 된다. 당장 취직만 하더라도 해당 조직의 인사처에서 서류와 전산을 통해 다 확인하게 되니…바로 이런 불이익 탓에 실제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은 사람들 중에선 장애인 등록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9. 평가 및 치료

9.1. 진단

대한민국에는 2005년에야 알려진 병이기 때문에, 2000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이지만 인지를 못 하고 치료를 못 받은 채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다만 학창 시절에 목디스크로 인해서 발생한 증상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오진을 받고 인생을 망쳤다는 사례도 있으니 단 한 곳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믿는 것은 또 금물.
평가 시에는 자폐증 평가도구(유아 자폐증 체크리스트, 아동기 자폐증 평정 척도 등)를 사용한다.

그러나 완치까지는 불가능해 이 증후군 자체의 격한 스트레스를 우울증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잦다. 이 경우 오진에 의해 처방된 약을 먹다가 부작용이 올 수 있으니 자신이 아스퍼거 증후군이라 의심된다면 정신과 의원 또는 대형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인이 되거나 성년을 앞둔 고교생 나이에 진단을 받는 경우에도 아스퍼거 증후군의 특성상 소아청소년 담당 전문의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초진시엔 보호자, 특히 부모님들이 소아정신과 주치의와 붙여 준 병원 측에게 "다 큰 내 자식을 아직도 꼬마들처럼 대접하냐"는 식의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전문의들 역시 그냥 이 증후군만 나오면 무조건 장난감이나 크레파스로 그림 그리면서 치료한다는 등의 접근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25] 부모님 위키러들은 오해를 가지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

9.2. 행동치료 및 인지행동치료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는 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증명되었다. 초기 치료와 그 이후의 치료 모두 행동적 접근과 조기적 접근이다. 기본적으로 문제행동을 줄이고 적응행동을 늘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진단과 치료 양쪽 모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경우 일반 자폐증 환자에 비해 예후가 뚜렷히 좋은 편이다. 행동치료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APA, 2006) 한 가지는 구체적 행동(언어, 사회적 기술 장애, 상동행동, 자해 등)에 집중하여 그것을 단기간에 개선시키는 것이고, 두 번째 접근은 다양한 증상과 이차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히 지능이 높은 경우 인지행동치료를 적용해도 효과가 좋다.

9.3. 약물치료

약물은 대개 공격성, 자해, 불안, 상동행동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사용된다. 약물 치료는 치료의 보조 역할을 한다. 도파민 길항제 항정신병 약물이 문제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일부 사례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떨림과 지연성 운동장애 같은 운동기능 문제이다.(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2006. 이하 APA) 그 때문에 부작용이 더 적은 약물들이 개발되었으며, 리스페리돈이 가장 안전한 편이다. 다만 체중 증가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또한 각성제를 이용할 시 산만한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부작용이 따른다.

10. 미디어와 웹

아스퍼거 증후군 자체가 생소한 단어이기에 미디어에서 직접적으로 표현된 경우는 거의 없으나, 이것의 염두와는 별개로 아스퍼거 증후군의 일부 스테레오타입적 특성을 갖고 있는 경우는 더러 있다. 순진하고, 어눌하고, 어딘가 묘한 부분에서 세세하고, 자기가 싫으면 죽어도 안 하려고 들고, 말투가 특이하고 등등.

하지만 몇 가지 단편적 특징만 갖고 자폐증인지 혹은 서번트 증후군인지조차 모호한 캐릭터들을 함부로 이 범위로 싸잡아서는 곤란할 것이다. 특히 이미 죽은 실존인물이나 가상의 캐릭터들은 의학적 진단조차 불가능하기에 전문 의사의 확진이 아닌 이상 아스퍼거 증후군 해당자, 관련 매체에 대한 판단은 어디까지나 각자가 할 몫이다.[26]

양웹에서는 일부 답 없는 찌질이들이 키배에서 밀리면 자신들의 행동을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자폐증 때문이라고 하는 경우가 잦다. 저 유명한 Chris-Chan도 자폐증을 자칭했었고[27], 오죽하면 TV Tropes Useful Notes의 아스퍼거 증후군 항목의 첫 부분부터가 "인터넷에서는 자신이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어딜가던 꼭 한 명씩 있다."라고 되어 있다. 위에 언급한 Encyclopedia Dramatica의 항목은 이런 답이 없는 찌질이들을 조롱하는 것이다. 이 녀석들이 잘못했네(...) 이런 경솔한 행위로 인해 아스퍼거 증후군 당사자가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사우스파크에서는 멸칭인 Ass burger를 이용한 언어유희와 Ass burger 증후군을 주장하는 이들을 대차게 까는 에피소드를 방영한 적이 있다. 시즌 15 에피소드 8에서 에릭 카트맨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Ass Burger로 잘못 알아들어 엉덩이에 수제 햄버거를 끼워넣고 Ass Burger 증후군에 걸렸다는 꾀병을 부린다.(...) 그리고 그 햄버거를 사람들에게 돈 받고 판다. 놀랍게도 대단히 맛있다고 한다.

Urban Dictionary에서는 Ass Burgers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고기능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이 아니면서도 자기 자신에게 그런 진단을 내리는 것. 사회성이 전혀 없는 인터넷 중독찌질이들이 자기가 현실 생활에서 시도하는 모든 것이 실패하는 것에 대한 변명으로 자주 쓴다." 단, 아스퍼거 증후군과 고기능 자폐증이 같은 정신병인지 여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다.

10.1. 아스퍼거 증후군을 주제로 다룬 작품

  • 존 엘더 로빈슨 저, "나를 똑바로 봐", 2009년 - 40세의 나이가 돼서야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은 작가가 쓴 자서전.
  • 토베 케이코 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1권-14권, 2003년-2010년
  • 캐스린 어스킨 저, "안녕, 케이틀린", 2011년 - 작가가 실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인 딸을 모델로 해서 썼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인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 일부 혹평과 달리 책의 고증은 훌륭한 수준.
  • 지나 갤러거, 퍼트리샤 컨조이언, "조금 달라도 괜찮아", 각각 아스퍼거 증후군과 양극성 성격장애를 가진 딸을 가진 자매의 양육일기. 발간이후 많은 자폐증과 정신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 바바라 러셀 저, "나의 라디오 아들", 2004년 -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인 아들을 둔 교육전문가(!) 어머니가 쓴 도서. 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연구가 잘 발달되지 않은 시대상 때문에, 의사들도 자폐증, 정신지체와 같은 오진을 내렸다. 약 30년이 지나고 나서야 1998년 지구 반대편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연구한 논문을 읽고 제대로 아들을 대할 줄 알게 된다.
  • 캐시 후프먼 저, "고양이는 모두 아스퍼거 증후군이다", 2006년 -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의 특성을 고양이 사진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한 그림책
  • 캐시 후프먼 저, "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 2007년 - 아스퍼거 증후군을 겪고 있는 주인공 벤의 이야기로, 서로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판타지를 통해 자연스레 설명해 주는 동화

10.2. 리그베다 위키에 언급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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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증상을 가졌다고 확실히 언급되는 경우만 추가바람.

10.3. 리그베다 위키에 언급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실존인물

11. 기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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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런데 똑같이 자폐증을 발견했던 레오 캐너도 오스트리아 출신(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출신지는 현재 우크라이나령)이었다. 그러나 캐너는 2차대전 발발 이전인 1924년 미국으로 이민했기 때문에 미국에서 연구가 진행되었고, 그래서 더 잘 알려질 수 있었던 것.
  • [2] 영어권에 아스퍼거 증후군의 멸칭으로 Ass Burger가 있는 것을 보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아스퍼거로 줄이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인 듯.
  • [3] 공식적인 번역본이 나오면 수정바람
  • [4] 다만 이것이 '사회생활을 무리없이 한다'는 뜻은 아니다. 일단 DSM 진단기준의 C번 항목을 보자. 학교 현장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일이 많다.
  • [5] Ghaziuddin et al., 2000; Miller & Ozonoff, 2000; Volkmar & Klin, 2000
  • [6] Baron-Cohen, Wheelwright, Skinner, Martin, & Clubby, 2001
  • [7] 현재도 '경계선 지능'이란 말에 (정상인과 정신지체 사이에 있는 지능 수준이라는 의미) 이런 용법이 남아 있으며, 이는 몸을 다루는 의학에서도 마찬가지다. ('경계선 종양' 표현에 주목)
  • [8] 출처 추가바람.
  • [9] 고기능 자폐증의 평균지능과는 비슷한 편이다.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이 비교적 일치하는 Full Scale IQ에서는 고기능 자폐 집단과 차이가 없다. Klin et al., 1995.
  • [10] 그리고 당연하지만, 사회성의 결핍을 지능으로 벌충하며 살아간다고 해서 무조건 아스퍼거 증후군인 것도 아니다. DSM의 기준만 보아도, 운동 기능의 부족과 제한된 관심에 대한 집착을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사회성이 낮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은 아닌 고지능자가 꽤 많다는 뜻이다.
  • [11] 통계적으로 밝혀지면 추가바람
  • [12] 다만 이 덕에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정신이상자 철도 동호인을 모두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부르는 오개념이 생겨났기도 했다
  • [13] 이 때문에 관심분야가 대중교통이라 해도 대중교통을 잘 타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 [14] 이는 중의적인 표현에서 혼란을 겪는 바람에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를테면, 스스로는 제대로 답변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알고 보니 질문자의 의도가 그게 아니었던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
  • [15] 문제는 환자들 상당수가 사회성은 적어도 현시욕이 강하고 외로움 역시 싫어한다는 것이다. 사회에서는 그나마 인터넷 같은 공간에서 현시욕을 분출한다지만 병영에선 돌파구가 없다.
  • [16] 현역일 경우 '만기 전역'으로 표시되고, 공익일 경우 '소집해제/복무만료'로 표시되며 공익 사유는 주민등록초본에 나오지 않는다.
  • [17] 한국의 병역 문제담론은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병 입대자 입장에서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에 병역 기피 자체를 매우 혐오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국방부높으신 분들입장에서는 오히려 이상한 병사가 들어와서 대형사고를 치는 것과 이에 따른 전투력 저하를 두려워한다. 물론 국민들에게 납득시키기가 쉽지 않아서 이런 문제를 방치하는 것뿐이지만.
  • [18] 스기야마 토시로, 부모를 위한 발달장애 이야기, 2007. 한국에서 관련 통계가 있으면 추가바람
  • [19] 물론 외국의 사례이니만큼 한국에 적용하려면 따져봐야 한다.
  • [20] 시켜 주기만 하면 유용한 일자리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한국에선 감정노동 문제로 이런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
  • [21] 있으면 추가바람
  • [22] 단 이 경우는 외국어 통번역, 의사, 한의사, 약사 등 전문적인 기술이 있어야 경쟁이 가능하다. 비숙련 자영업의 경우 성공률은 NT들보다 낮은 편이다.
  • [23] 아스퍼거 증후군이 뽑힌 사례 있으면 추가바람
  • [24] 법적으로 장애인으로 인정되는 정신장애에는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조현병, 분열형 정동장애, 양극성 정동장애, 반복성 우울장애 정도가 있다. 반복성이 아닌 우울증이나 성격장애 등은 '정신병'이긴 하나 법적으로 장애인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 [25] 10대 미만의 아동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는 경우 어린이들은 일반적으로 지역 의원에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눈높이 치료'(인형, 장난감을 갖고 논다던가...)를 시작하지만 웬만큼 나이가 찬 연령대의 환자가 개인 의원에 방문하여 상담을 한 경우에는 대개는 종합병원 정신과 외래진료를 권한다.
  • [26] 증상을 의심하는 자기 자신이라도 예외가 아니다. 단순히 여기 관련된 조건 몇 개만 보고 '어, 나도 해당되나?'하고 지레짐작하지 말고 병원에서 제대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단순한 우울증이거나 머리가 나빠서, 혹은 현학적 어투를 좋아한다는 단편적인 특징 몇 개 갖고 스스로를 아스퍼거 증후군이라 지레 넘겨짚는 경우도 많다. 혹은 네이버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검색하면 경계선 성격장애가 연관 검색어로 따라나오듯이, 경계선 성격장애가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오진되는 비율도 생각보다 높다. 성격장애의 내용 자체가 타인과의 교류가 없고 자신만의 세계를 갖고 있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분열성 성격장애분열형 성격장애가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오진될 비율에 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 [27] 트롤링 문서 참고. 실제 자폐증의 유병 여부와 상관없이 이 자가 자폐증을 (문자 그대로) 자칭한 것은 사실이니.
  • [28] BBC 드라마 한정일 뿐, 코난 도일 원작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코난 도일이 활동하던 시기에는 아스퍼거 증후군의 존재는 밝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 사람은 19세기 사람) 코난 도일 원작에서는 셜록 홈즈를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볼만한 근거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셜록에서는 시즌 2 에피소드 2에서 왓슨레스트레이드 경감의 대화 중 왓슨에 의하여 잠시 언급된다.
  • [29] 영화로 알려졌지만 실존 인물이다. http://ko.wikipedia.org/wiki/템플_그랜딘
  • [30] 어렸을때 자폐증으로 진단되었고 성인이 된 이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단받았다고 하지만 아스퍼거보다는 고기능 자폐증에 가깝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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