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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지

last modified: 2015-04-08 16:43:41 by Contributors

  • 유희왕의 카드를 찾아왓다면 A·O·J 참조.
  • 건담 시리즈 외전을 찾아왔다면 Advance of Zeta 참조.

Contents

1. 개요
2. 어원
3. 상세


1. 개요

阿吾地炭坑 / AojiA·O·J A·O·Z A . O . G Coal Mine
실사판 마인크래프트

북한함경북도 은덕군에 있는 탄광. 은덕군의 옛날 이름은 경흥군 아오지읍이었기 때문에 아오지탄광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안다.

1994년에 아오지 일대의 지명이 은덕으로, 탄광은 6.13탄광으로 개명해 지금 아오지 탄광이라는 이름이 없지만, 여전히 그 악명은 있다.

2. 어원

'아오지'라는 지명은 여진어의 '불타는 돌'이라는 말을 한자로 가차(假借)한 말에서 왔다는 설, 함경도 사투리로 '두 물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을 한자음을 따서 표기했다는 설이 있다.

3. 상세

이곳에서는 주로 갈탄이 나오며, 이른바 함북 남부탄전이라는 길주-명천 지구대 일대와 함께 이곳은 한반도에서 둘 뿐인 갈탄 채굴 지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탄질은 휘발분 41%, 고정탄소 31%, 발열량 6,225cal으로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매장량은 약 1억 5,000만 톤으로 추정했는데 이미 고갈한 지 오래다.

1936년 일제강점기에 석탄 액화 시설을 세워 인조 석유를 만드는 공업지대로 유명했다. 1940년에 상하면이 아오지읍으로 승격해 일제 말기에는 면적 205.46㎢, 인구가 5만 명에 가까울 만큼 큰 읍이었다.

지금도 조금씩 갈탄이 나는데 갈탄은 휘발성이 크니까, 곡괭이로 채굴하다 스파크가 일어나면 시밤쾅!

하지만 이곳은 저런 자원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아오지 탄광에서 일하는 사람들 때문에 유명하다. 평안북도의 철산탄광과 함께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양대산맥이며, 일반인에게 있어서 지명도는 이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바로 1970~1980년대의 반공 교육에서 정치범 수용소의 대명사로서 많이 나와서였다. 사실 탄광 이름은 유월십삼일탄전(6.13탄전)으로 바뀐 지 오래지만 남쪽에서는 여전히 아오지 탄광이다. '아오지'라는 그 미묘한 어감도 이쪽이 철산탄광에 비해 유명한 데 한몫 했다.

해방 뒤 6.25 전쟁 직전까지 북한 안의 반대파, 신의주 학생의거의 참가자 등을 여기로 보내는 때가 많았고 박명림은 6.25 전쟁 때 미군이 북한 지역에서 노획한 문서인 아오지 이송명부 등을 토대로 전쟁 전에도 북한 안에 조직적인 반대세력이 있었다고 할 정도였다.

이 밖에도 한국전 당시의 반대 세력(구월산 유격대나 치안대 관계자 등)을 감금하는 용도로도 써서, 전쟁시 월남자들을 거쳐 정치범수용소로 드러났다. 이쪽 관련 서적에 따르면 철산지역의 모나즈 광산도 꽤 악명높았다고.

지금도 많은 정치범들이 험악한 노동 조건에서 다이나믹 로동 강제 노동을 한다고. 국군 포로들도 여러 명 있다는 증언이 있다. 북한 군인들은 복무하다 사고쳐서 강제 제대하면 주로 이곳으로 간다. 탄광이 고갈해도 그냥 막장 파느라 못 나온다는 모양이다.

과거 MBC의 개그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오데로갔나>라는 노래에서 풍자했다. "잡히기만 해봐라 아.오.지.야요~" 하는 그 노래.

굽시니스트가 본격정치만화에서 이를 패러디해서 "아오지에 아, 오지 좀 말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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