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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last modified: 2015-04-11 15:27:10 by Contributors


Contents

1. 회사 개요
2. 소개
3. 상세
3.1. 현황
3.2. 서비스
3.3. 역사
3.3.1. 전성기
3.3.2. 몰락의 시작
3.3.3. 문제의 G10
3.3.4. 재기를 위한 노력
3.4. 출시 모델
3.5. LG와의 관계

1. 회사 개요

정식명칭 주식회사 아이리버
영문명칭 IRIVER LIMITED
설립일 1999년 1월 20일
업종명 음향기기 및 전자부품 제조업
상장유무 상장기업
기업규모 중견기업
상장시장 코스닥시장 (2003년 ~ 현재)
종목코드 060570
홈페이지

2. 소개

코원과 함께 대한민국MP3 플레이어를 이끈 선두주자 중 하나였던 회사. 원래 대한민국의 디지털 기기 제조사인 레인콤의 브랜드였으나, 2009년 3월 레인콤이 사명을 아이리버로 변경했다.

1999년 1월 20일, 삼성전자에서 일하고 있었던 양덕준과 엔지니어 7명이 자본금 3억 원으로 설립했다.

한때 대한민국 점유율 1위에 세계 2위[1]라는 기록을 갖고 있던 잘 나가던 회사지만, 2004년부터 내리막을 걷기 시작, 2014년 현재는 '과거에는 유명했지만 지금은 그저 그런 회사'로 인식된다.

초기 컨셉을 만든 양덕준은 2008년 5월에 퇴사, 민트패스 사에서 민트패드라는 기기를 만들며 인기몰이를 하였으나 정작 회사는 페이도스로 넘어갔다.

그리고 이래환을 포함한 엔지니어들은 에이트리라는 전자사전 제조 회사를 설립하며 아이리버와 결별하였다. 하지만 아이리버 전자사전에 별 영향은 없는 듯하다.

잘 보면 알겠지만 삼성전자에서 뛰쳐나와서 만든 것이 아이리버고, 그 아이리버에서 엔니지어가 뛰쳐나와서 에이트리를 만들고, 사장이 뛰쳐나와서 민트패스를 만들고, 부사장이 뛰쳐나와서 페이도스라는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회사를 만들었는데 민트패스와 협력사로 활동 중이다(...)분열의 기업 천원돌파 그렌라간?

시코란 사이트에서 유달리 까이는 회사이기도 하다. 신제품 소식이 나오면 까고 아이리버 주식 이야기가 나와도 까고 심지어 다른 회사 신제품글에도 이상하게 아이리버를 까는 리플이 종종 보인다.(...)

원래는 초창기부터 중국에 자체 직영공장을 두고 있었으나 경영난으로 2012년에 공장을 매각해버려서 지금은 아이리버 제품 전부다 OEM/ODM이다(...).

3. 상세

3.1. 현황

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디자인 감각은 대체로 뛰어나다는 평을 받기 때문에, 국내 사용현황 1위를 간신히 기록 중이다.# 점유율은 2위를 간신히 커버중.[2] 2000년 이후 아이리버는 보급형 제품에 라인업이 편중되어 있어서 수입도 별로고 E100이나 B30을 제외하자면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애플이나 코원이 고가형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를 확대하는 것에 비교된다.

여러 차례 재기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거의 성과가 없다가, 키봇 출시 이후 2012년 4월에야 재기에 성공할 수도 있다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이건 매출만 놓고 본 거고, 아이리버 유저들 사이에선 문제점을 수정하려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강해서[3]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반짝 효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

고급형 MP3로 이미지를 굳혔으나 초기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와 친절하고 적극적인 고객지원은 날이 갈수록 무성의해져가고, 디자인빨로 어떻게 해보려 하지만, 항상 기기 스펙이 2%씩 부족해서 대차게 까이며 대대적인 인기는 못 얻는다.[4]

최근에 발매된 기기들은 하나같이 치명적인 단점과 비싼 가격을 안고 출시되었으며 과거 사용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던 모습과는 달리 이제는 쫓아가기도 바쁜 모습이다. 과거의 영광에 안주한 업체인 것 같아보이는데, 사실은 쫒아갈 능력이 없다. 엔지니어들이 빠져나갈대로 빠져나간 지금 아이리버는 악순환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최근 기기들은 심지어 단위 리쥼이나 정렬도 제대로 지원 못한다. 그리고 비용 절감에 집착하는 모습도 보인다. P7은 락칩을 사용한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있고 E100은 액션칩을 사용했다. 참고로 메이저급의 경쟁업체나 아이리버 고급 제품들은 국내기업인 텔레칩스 사의 칩셋 또는 알케미 칩셋을 사용한다. E200도 락칩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그나마 인정받는 디자인에만 치중하였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신제품 출시로 한껏 기대감을 주었다가 제품의 좀 심한 결함이 보인다든지 스펙다운이 되어 출시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5] 까일 요소는 충분히 있는 듯. 컨셉디자인과 양산형 제품의 디자인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 것으로 보아 아예 낚시 마케팅 아니냐는 말까지 듣고 있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국내 전자사전 시장 점유율이 어느새 1위를 달리고 있는
관계로 업종을 바꿔서라도 살아남을 것 같다. 얼마 전엔 공부의 신 때문에 뜻하지 않게 D100이 잘 팔렸다(…). 하지만 그 이후 하드웨어적으로 D100과 동일한 D150을 내놓고 새 제품처럼 파는 만행은 참……. D150의 사례처럼 아이리버는 보급형제품출시-오류로 욕먹음-수정판출시-업그레이드 제품 출시 이런 형태로 운영하는 중.

국내 사모펀드 기업인 보고펀드는 2007년 650억을 투자해 아이리버의 경영권을 인수받았는데 이들의 목적은 아이리버를 회생시켜 흑자 전환한 후 매각하여 그 차익을 얻고자 함이므로 아이리버는 언젠간 타 기업에 매각될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작년에만 200억의 영업적자를 낸 상황이라 그것이 언제가 될 지는...보고펀드 측에선 올해에는 Story HD 등을 통해 반드시 흑자를 내겠다고 밝혔다.

2011년 6월 블랭크라는 이름으로 휴대폰 액서서리 전문 브랜드를 개시하였다. 홈페이지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던 아이리버의 디자인 능력을 기반으로 고급 액서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라 한다. 그런데 첫 제품이 경쟁사 제품인 갤럭시 S II 용 제품이라... 먹고 살기 힘든 듯

2012년에 전자책 아이리버 스토리K를 발매했는데 그 뒤 2개월만에 가격은 고작 3만원 차이에 성능은 넘사벽에 가까운(전자책 성능은 패널이 90%를 먹고 들어간다) 아이리버 스토리K HD 를 발매해 버렸다. 게다가 아이리버 스토리K 발매 당시는 물론이고 HD 발매 며칠 전까지 국내에 HD가 발매된다는 어떠한 공지 같은 것도 하지 않아 아이리버 스토리K를 구입한 사람들은 완전히 낚인 셈.[6] 게다가 불난데 기름을 붓는 격으로, HD 출시와 동시에 기존 스토리K를 단종 처리하기도 했다(현재는 다시 복구됨). 당연히 아이리버 스토리K를 구입한 사람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전자책 관련 사이트에서는 아이리버를 향한 온갖 욕설에 회사가 하루빨리 망하기를 고사지내는 류의 글도 심심찮게 보일 정도.

급기야 완제품 PC 및 모니터 사업에도 진출했다. 완제품 PC 소개 링크
하지만 이는 약과였으니.... 급기야 칫솔살균기까지 진출했다! 최근엔 자동차용 블랙박스 제품도 열심히 판매 중이다. 충전식 손난로도 판다!!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그리고 2013년 이후부터는 아스텔 앤 컨 이란 브랜드로 초고가 모바일 하이파이 기기로 이분야의 선두주자로 달리는 중이다 가격도 선두주자로 비싸다

3.2. 서비스

2004년쯤 어느 소년이 이 회사에서 나온 MP3 플레이어를 분실한 후 고객 센터에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 바람에 '아이리버 소년'이라는 검색어가 한동안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요구 내용이 참으로 가관이었는데, 자기가 분실해 놓고 일개 크래프트2 모델에 어째서 GPS를 달아서 팔지 않았냐는 식으로 따지며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동조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한참동안이나 이곳저곳에 도배를 하며 떼를 썼고, 결국 아이리버에서는 이 소년에게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선심을 쓰며 동일 모델을 선물로 주며 사건은 끝이 났다.[7] 하지만 아이리버 입장에서도 이 소년 덕분에 아이리버가 꽤 큰 이슈가 되어, 공짜로 홍보한 셈이 되었다. xxx 아이리버 사주기 운동본부 라는 카페까지 개설되었고 뉴스도 탔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당카페는 2014년 7월 말(31일) 시점에서 아직 살아있다.(...)[8]

혹자는 이를 두고 그냥 무시했어도 되었을 일개 찌질이의 징징댐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용한 사례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직영 서비스센터인 아이리버존을 전국 곳곳에 운영해왔으나 경영 문제 탓인지 아이리버존의 숫자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특히 지방 쪽에서 감소가 심한 편으로, 2011년 3월엔 부평, 수원존이 문을 닫있다. 그러나 이제 서울 쪽도 버틸 수 없었는지 2012년에는 서울 코엑스점과 삼성역점이 문을 닫아, 2012년 7월 현재 신촌점만 남았다.

2011년 9월 9일 전자책 판매 서비스인 북투가 종료되었다.

3.3. 역사

3.3.1. 전성기

양덕준 사장이 삼성을 나와 설립한 레인콤에서 처음 만든 iMP-100이란 MP3CDP가 히트해서 유명해졌다. 이 모델하나로 순식간에 MP3 CDP시장을 정ㅋ벅ㅋ해버리고 혜성같이 등장. 강력하고 유연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당시로써는 획기적이었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기능개선으로 국내 휴대용 음악기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한다. 이후,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었는데, 예를 들어 iMP-350 SlimX 라는 모델은 출시 당시 MP3CDP로는 세계에서 제일 작은 사이즈였고, iFP-100 시리즈는 아주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시장을 평정.[9][10]

iFP-100
iFP-390
iFP-500

2002년~2006년 사이에는 애들이 들고다니는 MP3는 다 아이리버였을 정도. iFP-500 마스터피스 시리즈가 출시되던 때가 전성기로 알려진다. 실제로 이때는 광출력까지 가능한 MP3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흠좀무.

2004-5년 무렵에 출시된 기기들은 요즘 나오는 기기들이 가지지 못한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아직도 OGG Q10을 제대로 지원하는 MP3기기나 광출력이 되는 기기는 몇 없다는걸 생각하면(포터블 타이틀 달고 나오는 제품 중엔 중국의 C4나 최근 동사에서 생산하는 ak시리즈에나 달려나오지.. 별로 필요한것도 아니지만 그 시기에 H300 같은(결국 시장에선 개발리고 후에 덤핑됐지만) 기기를 만들었던 걸 생각하면 모험을 좋아했던 듯.

하지만 아이리버에는 여러 문제가 있었고, 2004년부터 그 문제점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3.3.2. 몰락의 시작

탄탄대로를 달릴 것만 같던 아이리버는 애플의 "사용하기 편한" 즉, 구매한 노래를 다운로드 받는것부터 집어넣는 것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아이튠즈와 결합된 아이팟이 출시되면서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잃기 시작한다.지금은 아이튠즈가 오히려 방해물이지만

iHP
H300

아이팟이 차지하는 하드디스크형 MP3를 출시했으나, 초반에 iHP라는 모델명에서 HP에게 소송을 먹고[11], H300으로 나오면서 스펙다운 논란이 불거진데다가 하드디스크는 충격에 박살난다라는걸 잊은 유저들의 막굴리기 덕택에, 초반에 까이며 재미를 못본다. 너무 크다고 까인 것도 한몫.

iFP-700, iFP-800을 출시했으나 디자인 우려먹기와, 딱히 나아진것이 없는 스펙. 그리고 화이트노이즈 문제로 기업 이미지가 추락, 동시에 삼성YEPP코원의 iAudio가 치고 올라오게 된다.
그러나 앰프 칩셋이 문제였는데, 동일한 앰프 칩셋이 사용된 타사 기기들은 하나도 까이지 않았다는것. 후에 삼성과 코원에서도 같은 칩을 사용한 기기들이 보고되었으며, 실제로 화노문제는 아이리버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건 별로 알려지지 않은것. 일례로 비슷한 시기의 소니MP3나 삼성 T5같은경우엔 화이트노이즈가 더욱 심각하다.
(사실, 씨코에서 아이리버 기기는 까도 타사 기기는 일단 제끼기에, 초보들은 정보를 접하지 못했다. 편중된 정보는 제대로 못보게 만든다는걸 증명)

어쨌든 국내시장에서 밀리기 시작할 때쯤, 주력으로 밀던 수출은 애플이 이미 마켓쉐어 다 잡아잡수기 직전. 하지만 카메라 달린 프리즘 MP3P같은 현재의 컨버전스 기기와 같은 물건을 만드는 등 다방면으로 시도를 했지만 역부족이었다.(샘숭에서 몇년 뒤에 YP-T8을 기반으로 한 YP-D1이라는 카메라 내장모델을 내놨을때는 생각보단 꽤 팔린 편.)

이 무렵쯤에 PMP를 한번 출시했다. 하지만 당시 기술적인 수준의 한계로 인해 도트가 튀는 LCD에, 지속시간이 형편없는 고로 결국 별로 팔리진 않았다. 국내에는 미출시됐지만 PMC-100시리즈라고 MS의 포터블 미디어 센터 기기가 있었으나, 동시대의 PMC들과 함께 같이 묻혔다. 결국, 아이리버는 대추락을 하고야 만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견제하기 위해 택한 파트너가 아이리버였는데, 둘 다 같이 망했었다. 그 덕인지 아이리버엔 윈도우 CE를 OS로 삼은 기기들이 많다.

3.3.3. 문제의 G10

아이리버는 2005년 말 엄청난 야심작을 발표했었는데, 바로 G10이다.

사진만 봐도 범상치 않은 이 기기는 3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포스 5500을 그래픽카드로 채용하고[12],4인치 WVGA 해상도에 윈도우 CE OS를 탑재한 온라인 게임게임기였다.

당시 KT 와이브로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었던 아이리버는 이 기기를 바탕으로 와이브로망을 이용하여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는 10년을 앞서나간 발상을 하고 있었다.그리고 그 발상은 5년 후에 실현된다.

이걸로 카트라이더를 하는 사진이 캡쳐사진을 이용한 낚시였음이 밝혀지자 큰 논란이 되었으나, 그 후 넥슨 등의 온라인 게임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대작이 나오는가 싶었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국내에서 와이브로는 질질 미루는 끝에 완벽히 사장당했었고, 아이리버의 재정도 그와 함께 극도로 나빠졌다. 그리고 엄청난 사양과 거기에 걸맞지 않은 와이브로 사정으로 수지를 어떻게 맞출 수 있을지 감당을 못 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로 인해 G10 개발사업을 포스데이타에 넘겼고, 그 후 디자인이 대폭 수정된 채로 FLYVO G100이라는 이름으로 CES 2008에서 발표했으나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고, 그 후 후속작 G200을 개발했으나 역시 발표되지 않았다.

쿼티버전의 G20도 내놓을 생각이었으나 묻혔다.

이 G10 개발에 엄청난 공을 들였으나,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이 기기를 결국엔 출시도 못 한것이 아이리버에는 엄청난 출혈을 일으켰다.

3.3.4. 재기를 위한 노력

아이리버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 기업 로고를 변경하였다. 이후 목걸이형 N10을 출시해서 꽤 히트를 쳤으나,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시궁창. 이후 몇가지 라인업을 거쳐 애플의 클릭휠을 벤치마킹, '터치스크롤'을 채택한 하드디스크형 H10을 출시. 하지만 터치감도와 새로 도입된 iriver Plus가 인터페이스적으로 아이튠즈에 비해 불편했으며, 유리 하드디스크라 불리던 시게이트 1인치 하드 덕택에 반짝 하다가... 지못미. 하지만 이때쯤부터 컨버전스기기에 대한 집착이 생긴 듯.

그리고 얼마 뒤에 D10 (딕플)을 내놓았다. 광고는 김태희가 MP3를 들으며 사전을 찾는 광고. 근데 이게 지원이 안돼서 [13] 구라 광고라고 줄기차게 까이고.. 결국 후속인 D20에선 컬러액정에 노루북형 키보드를 도입, MP3재생 중 사전도 가능해지면서 전자사전 시장에서 꽤 높은 점유율을 먹게 된다.

다시금 도약을 원했던 아이리버는 결국 매너리즘에 빠진 INNO 디자인과 결별, D-Click을 채택한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의 U10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때 북미시장을 거의 장악한 스티브 잡스사악한 악의 군단 애플아이팟 나노를 지옥같은 가격으로 출시했다.[14] 발매가 잠시 늦춰졌던 U10은 그 후폭풍을 정통으로 맞고 닥버로우할 수 밖에 없었다. U10 1기가가 나노 4기가와 엇비슷한 가격이었다는게 문제. 게다가 초창기 PMP에 비하면 출중했지만, 당대의 PMP들은 DivX는 엔간하면 다 재생하던 시기가 되어 있었다.
이후 아이리버는 국내나 국외의 후발주자에 쫓겨 점유율이 급락하게 되었다. 결국 해외시장은 애플, 국내시장은 삼성에게 내줘버리고 국내 점유율 2위로 떨어진다.

최근엔 일본에 다시 진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H10을 내세워 사과를 깨무는 엄청난 광고로 일본에 진출한 적이 있었지만 실패한 적이 있었다. 현지 요도바시 카메라 에서는 광고를 때리고 있는 중이나 성공여부는 미지수. 네비게이션도 마찬가지.

2010년 들어 LG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와 공동으로 전자책 제작 법인을 설립하기도 하고, LG텔레콤에서 프리스타일폰(일명 아이리버폰/오즈리버폰)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자세한 것은 하단의 LG와의 관계 참고.

2010년 10월 음악 다운로드 스토어인 아이리버 뮤직을 개장하였다. 아이리버 플레이어와 연동하여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듯 하다. 특히 12년 기념으로 만든 U100의 천일동안 서비스를 예정중이다.

2010년 12월경 아이리버 리플레이 파티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출시 예정 모델인 U100, P100, D2000을 살짝 공개했는데, 참석한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기존 모델에 비해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한다. 이외에도 Story HD가 공개를 앞두고 있는 등, 과연 이 모델들이 아이리버의 명예회복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2011년 4월, 보고펀드 공동대표 겸 아이리버 사장직을 맡고 있는 이재우에 따르면 작년에 제품 3종의 개발을 완료하고도 아이폰에 맞춰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출시를 포기했다고 언급했다. 개발진에게는 "화면은 크게 하되 무조건 제일 얇고 가볍게 만들어라. 배터리도 오래가야 한다. 들고 다니기 편하고 멋있게 디자인하라." 라고 주문했다는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된다면 기업들이 고생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 개발진은 "우리가 애플이나 삼성전자도 아닌데 어쩌란 말이냐" 라며 난색을 표했다고...[15]

2012년 4월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3년만에 분기별 흑자 전환을 발표하였다. KT에 공급한 키봇이 상당한 공헌을 했다고 한다. 다만 이 성과가 재기의 발판이 될지, 아니면 반짝 효과로 끝날지는 알 수 없다.

2012년 6월 뜬금없이 PC와 모니터를 발표했다. 박일환 사장이 TG삼보 출신이라는 점에서 아주 관계가 없지는 않다는 의견도 있다. 컴퓨터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니 음향기기

2012년 10월 10일 아이리버에서 Astell&Kern 이란 브랜드를 달고 하이파이 MP3가 출시되었다. 일본에선 1주일 전부터 이미 공지에 떴었으며[16], 곧 한국에도 출시 했다. [17] 가격은 68만9천원. 뽐뿌를 망치는 가격 69만원 고급형 음악 플레이어로 괜찮은 인상을 주었는지, 롯데백화점에도 자리를 잡고 전시되어 있다.

192kHz 24bit 고해상도 샘플링을 지원하고[18][19] 듀얼 micro SDHC 슬롯을 지원한다. 2006년 당시 사장이 기획하여 개발하다가 실패한 것을 다시 개발했다고 한다. 포터블 오디오 최초로 Wolfson WM 8740 DAC를 장착했다고 되어있으나 Teclast T51이라는 Wolfson WM 8740 DAC칩을 듀얼로 박았던 제품이 이미 2년 전 쯤 출시 되었었다.

골귀에선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 편이다. 거의 정지 상태에 있던 시코의 아이리버 게시판은 지금 이 기종때문에 약간 활성화 된 모양... 꽤 많은 사람들이 컬러플라이나 하이파이맨 등의 제품들은 플레이어의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해서 음악 플레이어 제작 경력이 있는 아이리버의 AK100을 기대하는 듯 하다.

하지만 아이리버의 고질적인 단점이 드러나고 있다.
제품 교환을 3~4번 씩 받았다는 유저들이 꽤 있으며 화면이 작아서 노래가 많을 경우 스크롤이 힘들다. 또한 펌웨어의 문제인지 기기 자체의 결함인지는 모르겠지만 32GB micro SDHC를 삽입 시 DB 구축 시간이 20분 정도로 -매우 길다.소비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운영체제 컬러플라이나 하이파이맨보다는 낫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러시아에서 AK120 펌웨어를 가지고 AK100 커스텀 펌웨어를 만들어 버렸다! 하여튼 러시아라고 칼라시니코프는 잘 만져요. 더럽게 느린 OS의 속도가 개선되었고 아이리버에서 지원을 질질 끌던 갭리스(!)도 지원한다. 심지어 AK120보다 음색이 좋다는 사람까지 있으니 그야 말로 AK120 산 사람들은 희대의 150 만원 호갱이 될 지경.
결국은 50 만원 대 헤드폰(ue900, 모멘텀 등)과 세트로 90 만원 대로 파는 신세.

이렇게 비싼 가격에도 살 사람은 사는지 인기가 좋았나 보다. 후속작 AK120을 발표했는데 148만원이라는 비싸고 아름다운 가격을 자랑한다.
추가로 192kHz/24bit음원을 아이리버 자회사인 그루버스에서 판매를 하고있으며 곡당 가격은 1980원, CD음원은 990원이다. 70만원 대 MP3P에 담긴 아이리버의 고민

2013년 7월 29일, 헬스 케어 기능을 탑제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iriver on을 출시했다. 심장 박동수 체크, 칼로리 연소량, 현재 속도, 블루투스 전화 연결, 음악 재생 기능, GPS를 이용한 경로 기록 등을 지원한다. 이 정도의 신제품을 개발할 여력이 있는 것을 보니 엑세서리 장사가 꽤 잘 되었나 보다.

칫솔 살균기 장사에 휴대용 손난로까지 하는 아이리버에 많은 사람들이 연민을 느끼지만,잠깐 눈물 좀 닦고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이후로 MP3 플레이어 시장이 아예 붕괴하였단걸 생각하면 다른 사업영역을 찾아 살아남았다고 볼 수도 있다.

2014년 3월 현재 아이리버가 AK시리즈에 몰빵하느라 보급형 MP3P 기종들은 S100과 U100을 제외하고는 죄다 사실상 단종시킨 상태.

2014년 5월 SK 인수설이 나왔고 그영향으로 주가가 2000원에서 한달만에 4600원까지 뛰었다. 결국 2014년 6월 13일 SKT가 아이리버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2014년 6월 SKT에서 보고펀드가 가지고 있던 아이리버의 지분 37.5%를 295억에 인수했다.

2015년 2월에 AK500N을 출시. 거치형으로 가격은 1400만원. 휴대형까지 포기하고 아예 하이엔드로 가버린 느낌이다...

3.4. 출시 모델

3.5. LG와의 관계

  • 아이리버와 LG는 여러모로 협력하고 있다. 우선 LG 디스플레이의 경우 전자책 합동 법인을 세우며 STORY HD에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 P100과 스마트 탭은 LG IPS 디스플레이를 공급 받기도 했다. LG전자와는 프리스타일 폰을 만든 전례가 있고 아이리버가 외주회사를 통해 출시한 초보급형 안드로이드폰인 바닐라폰의 경우 LG텔레콤(현 LG U+)전용 모델로 출시된 적이 있다. 콩끼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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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04년 플래시 메모리형 MP3는 세계 시장 1위이기도 했다. 하지만 바로 그해 몰락이 시작.
  • [2] 2008년 2월 시장점유율 : 삼성 40%, 아이리버 15~20%, 애플 8~9%, 코원 5%, LG 2~3%, 기타 총합 22~28%. 사실, 아직도 iFP-100시리즈, 심지어 iMP시리즈도 간간히 보인다는걸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구 기기 비중도 상당히 높다고 사료됨
  • [3] 2010년 12월경 아이리버는 지금까지의 자만을 반성하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겠다고 했지만, 유저들은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 [4] 이것은 레인콤의 재정이 몇 년째 꾸준히 안 좋아졌고, 또 개발진들이 뒤에 나오는 회사들로 빠져나가면서 벌어지고 있는 악순환이다.
  • [5] CES 2008 낚시사건이 대표적이었고, 이 것이 아이리버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를 날렸다.
  • [6] 다만 스토리K가 잘 팔리니 HD도 언젠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도 있다. 물론 달랑 2개월만에 나오는 것까지는 예측 못 했겠지만...
  • [7] 보상이 아닌 포상이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역시 까였다.(...)
  • [8] 폐쇄되지는 않았다는 뜻이고, 광고만 무성할 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광고를 잡초로 치환하고 카페를 건물로 치환하면 완벽한 폐허덕후용 명소
  • [9] 이 제품의 디자인을 맡은 회사가 이노디자인이다. 사장이자 디자이너인 김영세가 유명하다. 여담이지만 슬하의 1남 1녀 중 1남이 바로 에픽하이의 명예 멤버인 MYK(본명 김윤민).
  • [10] 이 제품의 개발 뒷얘기가 아주 훈훈한데, 이노디자인에서 삼각형 프리즘 모양으로 제시한 목업 시제품을 두고 아이리버 개발팀에서 제품이 1mm 정도 늘어난다고 우려하자, 양덕준 사장이 한마디 했다고; "구겨 넣어". 덕분에 개발팀을 정말 죽을 똥을 싸며 투덜투덜 개발했는데, 이게 시쳇말로 대박이 났다
  • [11] 게다가 초창기 HP는 아이팟을 OEM으로 판매까지 하고 있었다. 소송 안 먹는게 비정상.
  • [12] FX 5500은 아니고 모바일용 GPU이다
  • [13] 음악재생중엔 사전 검색 불가. CPU의 한계였다. 라디오는 후에 펌업으로 가능해졌지만..
  • [14] 삼성전자에서 애플에 플래시 메모리를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가격 차이가 날 수밖에 없던 상황. 사이좋았던 이 둘은 몇년후 둘도 없는 원수가 된다.
  • [15] 개발진 입장에서는 난색을 표할말이긴 하지만, 사장입장에서도 한번쯤 나올수밖에 없는 말이다. 그 시기에 그 정도가 되지 않으면 스마트폰이나 아이팟을 위시한 mp3플레이어들과 경쟁이 힘든것 역시 명백하기 때문. 결국 비슷한 레벨에서 경쟁하는것은 포기하고 아스텔앤컨으로 고급화 전략으로 나서게 됬지만....
  • [16] http://www.iriver.jp/company/press/159.html
  • [17] http://www.astellnkern.com/
  • [18] CD의 경우 44kHz, 16bit라고 한다.
  • [19] 곡당 용량이 15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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