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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last modified: 2015-04-13 02:16:06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유래
3. 캐나다의 국민 스포츠
3.1. 아이스하키 때문에...
4. 규칙
4.1. 선수 구성
4.1.1. 아이스하키의 유닛 구성
4.2. 게임 진행
4.2.1. 경기장
4.2.2. 경기 시작 및 특성
4.2.3. 득점
4.2.4. 아이스하키에서의 파울
4.3. 북미 아이스하키의 싸움
4.4. 아이스하키 장비
5. 세계의 아이스하키
5.1. 한국의 아이스하키
5.1.1. 남자부
5.1.2. 여자부
5.1.3. 동호인 클럽 스포츠
6. 중계 현황
7. 아이스 슬레지하키
8. 기타


1. 개요

Ice Hockey.

빙상에서 스틱을 가지고 고무로 만든 원판인 퍽을 골대에 넣는 경기. 에서 하는 필드 하키얼음 위에서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미국, 캐나다, 북유럽 일대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는 겨울 스포츠다. 캐나다에서는 아예 국기(國技).

참고로 대한민국특정 대학끼리의 정기전에서는 빙구라고 칭하는데 나머지 정기전에 채택된 단체 구기종목처럼 두 글자로 일률화 시키기 위함이다.[2]

2. 유래

아이스하키와 비슷한 놀이였던 밴디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행해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캐나다로 건너온 영국 사람들에 의해 지금의 아이스하키로 발전했다. 1875년 몬트리올 맥길대학 학생들이 편을 갈라 한 것이 아이스하키의 시초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후 캐나다에서 규칙 개정이 이루어졌다. 그야말로 캐나다의 스포츠.

1881년에 찍은 최초의 아이스하키 사진

첫 동계올림픽인 1924 샤모니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예전에는 피겨 스케이팅과 함께 하계 올림픽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적도 있다).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며[3] 아이스하키 결승전은 하계올림픽의 마라톤과 같이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마지막에 치루는 전통이 있다.[4]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경기장을 꽉꽉 메운 캐나다 사람들의 위엄은 단연 압권.

3. 캐나다의 국민 스포츠

축구브라질이 있다면 아이스하키는 캐나다가 있다. 캐나다 출신 성인 남성 중 스케이팅을 못하는 사람은 없다시피 하다. 동네마다 아이스 링크가 있고 겨울이 길며 우리나라 조기 축구 수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가 시간에 즐기기 때문. 캐나다 5달러 지폐 뒷면에는 겨울철 호수에서 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아해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롤러스케이트 영화 "위 핏" 주인공을 맡은 엘렌 페이지도 스케이팅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 캐나다 출신인데요" 라고 간단하게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냥 인증 끝.

캐나다 공영방송인 CBC에서는 TV와 라디오 네트워크로 하키 생중계 방송인 Hockey Night In Canada(이하 HNIC)라는 프로그램을 토요일 프라임타임에 틀어주는데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는 1931년, TV는 1952년부터 시작된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며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 신토불이! 나는 요일 타는 2012년 현재 80세가 다 되어가는 해설자인 돈 체리(Don Cherry)[5]의 특이한 하이패션 복장도 유명한 볼거리. 미국 동부 국경 주변에 살고 있는 아이스하키 팬들은 공중파 방송에서 CBC가 안 나와도 케이블 TV를 신청하거나 라디오를 수신해서 HNIC를 시청/청취한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2008년까지 사용된 테마송은 '캐나다 제 2의 국가' 로도 불린다. 현재는 이 테마송이 저작권 관계로 TSN 하키 중계에서 사용 중이고 2009년부터 새로운 테마송인 'Canadian Gold' 를 사용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의 인기를 보여주는 2K 스포츠의 NHL 2K10 광고.


이 광고에 나온 아이스하키 선수는 밴쿠버 커넉스의 센터이자 초인기 선수인 미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라이언 케슬러로 NHL 2K11 표지모델로도 선정되었다. 그게 마지막 NHL 2K 시리즈였다는 게 안습 참고로 이 광고에 나온 NHL 2K10의 표지모델은 러시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인 알렉산더 오베츠킨(워싱턴 캐피털스).

3.1. 아이스하키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아이스하키를 까면 그 사람은 다음 날 아침을 맞이하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열광하고 있는데 2011년 밴쿠버가 보스턴에게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해 우승컵을 놓치자 폭동이 일어났다. 물론 단지 졌다는 이유만으로 폭동이 일어난것은 아니었다. 편파판정 시비가 있었고 밴쿠버가 스탠리컵 결승전에 올라간 건 지난 1994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고 94년에서와 같이 7차전까지 가서 졌기 때문. 더더욱 흠좀무한 사실은 그때도 역시 폭동이 일어났었단 사실이다. 지난 94년과 이번 2011년 폭동 둘 다 밴쿠버 경찰로는 도저히 진압이 안되어 RCMP(캐나다 연방경찰)와 주변 도시 경찰들이 지원까지 나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2011년 폭동에는 캐나다 수구 국가대표 선수가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었고 결국 본인이 직접 자수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정치 문제보다 더 격렬하게 반응한다 카더라...


살기 좋은 도시 5위의 위엄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현장을 찍은 사진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저 흠좀무... 저스틴 비버를 걸고 한 경기에서 졌다면 내전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다.

하키국 캐나다 사람들의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아이스하키 사랑 때문에 일부 다른 스포츠 팀은 장사가 망해서 반강제로 쫓겨나듯이 연고지를 미국으로 이전해야만 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워싱턴 내셔널스(이전 연고지 몬트리올)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이전 연고지 밴쿠버). 특히 워싱턴 내셔널스는 몬트리올에 있던 시절 말기에 MLB 사무국의 관리하에 들어가게 되고 메이저리그 팀 주제에 관중이 KBO보다 적어서 홈경기 중 일부를 푸에르토 리코에서 치러야 하는 굴욕을 겪었다. 숨어있던 몬트리올 야구팬들 어디 있겠어? 다들 벨센터에 하키 보러 왔겠지...

반대로 미국에선 찬밥 신세였다가 캐나다로 오자마자 인기가 폭발한 하키팀도 있는데 그 예가 2011년 위니펙으로 연고지를 옮긴 위니펙 제츠[6]와 1980년 캘거리로 연고지를 옮긴 캘거리 플레임스다. 공교롭게도 이 팀들은 모두 이전 프랜차이즈가 애틀랜타였다. 위니펙은 애틀랜타 스래셔스, 캘거리는 애틀랜타 플레임스. 두 팀 모두 지독하게 장사가 안돼서 팔려갔다.[7]

이는 비디오 게임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대표적인 아이스하키 게임인 EA의 NHL 시리즈는 출시된 지 1년이 지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기 직전까지도 가격이 절대 안 떨어진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이라든지 각종 유명 게임 타이틀 역시 아무리 길어도 출시 3개월이면 가격이 하락하거늘 이거 뭐 NHL 시리즈는 가격 하락은 둘째 치고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Used, 즉 중고 물품도 거의 안 떨어진다. 그렇다고 정가가 싼 건 더더욱 아니고...

동유럽계 선수들이 많다보니 영어권 국적이 아닌 선수의 성을 읽기가 상당히 어려운 스포츠인데 동유럽 국가 출신 선수일수록 읽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NHL 코리아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선수 이름을 표기할 때 알파벳(미국식) 이름을 그대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4. 규칙

아이스하키 경기는 20분씩 3번 치뤄진다. 총 시간은 60분. 각 20분을 1피리어드라고 한다. 피리어드와 피리어드 사이에는 15분의 휴식시간이 있다. 3번의 피리어드 이후에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10분 간의 서든데스 연장전[8]을 실시한다.

만약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을 경우 슛아웃[9]이라는 걸 하게 되는데 이는 축구의 승부차기와 비슷한 룰로 각팀 3명의 선수가 골키퍼와 1:1 대결을 해서 골을 넣는 것을 번갈아 시도해 승자를 가리는 것이다. 슛아웃에서 이긴 쪽이 1점을 최종 스코어로 가져가는 방식. 다만 축구는 드넓은 골대에 골키퍼가 달랑 서있고 키커가 거의 바로 차는 상황이라 승부차기 때 키커가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만 아이스하키의 경우 작은 골 에이리어 안에 장비까지 착용해서 육중한 몸매의 골리가 버티고 있고 슈터가 몰고 오는 동안 골리가 위치를 잡을 시간도 충분하기 때문에 슛아웃 때는 슈터보다 골텐더가 더 유리하다. 즉 욕 더 먹는 건 골텐더다

NHL의 경우는 정규 시즌에 한해 연장전을 5분으로 줄이고 5:5가 아니라 4:4에서 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원래대로 20분간 서든데스식. 1차 연장에서 경기가 끝나지 않을 경우 2차, 3차, 4차... 계속 넘어간다.

4.1. 선수 구성

아이스하키 링크에서 뛰는 선수들은 한 팀당 6명으로 골대에서 퍽을 막는 골텐더(G)[10] 1명과 스케이터 5명. 스케이터는 수비수인 디펜스(DF) 2명, 공격을 하는 포워드(FW) 3명으로 구성된다. 디펜스는 다시 라이트 디펜스(RD)와 레프트 디펜스(LD)로 나뉘며 포워드는 중앙에서 노는 센터(C)와 날개 부분을 맡는 윙(LW, RW)로 나뉜다. 또한 링크에는 두 명의 골텐더가 들어올 수 없을 뿐 골텐더가 있어야 한다는 규칙은 없으므로 경기 종료 직전 1골차로 지고 있거나 할 땐 모 아니면 도 승부로 골텐더를 빼고 선수만 6명이 뛰기도 한다. 이 상황을 Empty net이라 한다.[11]
한편 골키퍼가 존재하는 다른 대부분의 스포츠과 달리 아이스하키는 골텐더도 다른 필드 플레이어와 똑같은사이즈만 더 큰 유니폼을 착용한다. 굳이 다른 색 옷을 입고 있지 않아도 착용한 장비만 보면 누가 골텐더인지 확연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팀을 꾸리기 위해 필요한 선수들은 국제대회 기준으로 23인 로스터를 쓰고 골텐더 3명과 스케이터 20명을 쓴다. 실내 경기 주제에 참 많다. 그 이유는 소모가 많은 경기의 특성 때문이다. 보면 알겠지만 경기 자체가 대단히 빠르고 경기 중에 몸으로 부딪히는 바디체크가 허용[12]되기 때문. 그 때문에 선수를 제때제때 교체해야 하다 보니 많이 운영할 수밖에 없는 것. 한 선수가 일반적으로 전 경기에서 20~25분 정도 뛰며 많이 뛰는 수비수들도 최고 35분대이며 40분대를 넘는 일은 거의 없다. 한 번에 나가서 뛰는 시간은 3-5분 내외. 그 때문에 선수도 많고 또 교체도 자유롭다. 때문에 라인 교대시 실수로 선수 교대 때 링크 위에 7명 이상의 선수가 올라와 있으면 정원 초과 반칙에 걸린다.[13]

4.1.1. 아이스하키의 유닛 구성

이 때문에 20명의 선수들은 각각 경기 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선수들이 나오며 그들의 조합인 유닛이 번갈아 나온다. 이러한 시프트가 팀웍의 핵심이다.

  • 1~4라인 - 일반적으로 실력차에 따라 1, 2, 3, 4순위 라인으로 팀을 가르며 라인 구성은 선수들의 기량과 팀웍 등을 고려해 짠다. 이를 상대에 얼마나 적절하게 매치시키느냐가 감독의 실력을 가늠한다. 최소 단위는 레프트-라이트-센터의 포워드 라인과 레프트 디펜스-라이트 디펜스의 디펜스맨 라인.
  • 스코어링 유닛 - 20명 중 가장 뛰어난 공격력과 팀웍을 가진 선수들이 나오는 공격 중심 유닛이다. 주로 1, 2라인 선수들이 뛴다. 경기 극초반에는 거의 이 유닛이 시작을 끊는다.
  • 체킹 유닛 -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수비력이 되고 상대 공격수들에게 거친 몸싸움을 걸어 체력을 소모시키는 목적의 유닛이다. 3, 4라인 유닛이며 Goon, 이른바 싸움꾼이라 불리는 선수들이 보통 이 유닛에서 뛴다. 만약 NHL에서 이 유닛이 1피리어드 시작할 때 있으면 99% 맞짱 스타팅이다.
  • 파워플레이 유닛 - 상대팀이 퇴장당해 인원수가 유리할 때 쓰는 유닛이다.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하며 이 상황에서는 2명의 수비수 중 패싱 스킬이 뛰어난 공격형 수비수가 등장해서 파워플레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수비수를 쿼터백이라고 한다.
  • 페널티킬링 유닛 - 반대로 아군이 퇴장당해 인원수가 불리할 때 쓰는 유닛이다. 당연히 매우 불리한 상황이므로 수비력 중심의 선수가 기용되나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듯 퍽을 빼앗을 때 상대의 빈틈을 카운터로 노릴 수 있는 포워드가 포함되기도 한다.

4.2. 게임 진행

4.2.1. 경기장


이렇게 생겼다. 가운데에 빨간 줄이 센터라인이며, 센터라인과 근거리의 파란 줄 두 개는 각 팀의 진영을 표시하는 라인이다.

4.2.2. 경기 시작 및 특성

경기는 센터라인 중앙에서 양 팀의 센터가 마주 서 심판이 떨어뜨린 퍽을 잡는 페이스 오프로 시작된다.

격렬한 경기의 특성상 패널티가 많은데 패널티를 받은 선수는 정도에 따라 2분[14], 5분[15], 10분[16], 심하면 완전히 퇴장[17] 등으로 링크에서 퇴장당한다. 퇴장당한 선수는 패널티 박스에서 대기하며 이로 인해 인원수가 차이가 나는 상황을 파워 플레이라 하는데 1명이 빠진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되므로 페널티를 받은 팀이 불리한 것은 당연지사. 최대 퇴장 수는 두 명이며 투 맨 어드밴티지에서 수 적은 쪽이 또 파울을 범하면 대리 선수가 투입된다. 이 경우 한 명의 패널티 시간이 끝나도 여전히 4명으로 해야 한다. 이 때 골을 넣으면 파워플레이 골이라고 하며 이 파워플레이 골 성공율도 팀들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파워플레이 골이 나오면 퇴장당한 선수가 바로 들어오지만 경고로 퇴장당한 경우엔 골이 들어가도 시간 다 채우기 전엔 들어올 수 없다. 단, 수비팀이 파워 플레이 시간을 모두 견뎌낼 경우에는 페널티 킬링에 성공했다고 말하며, 그 팀의 수비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한 지표가 된다. 반대로 수적 열세인 팀이 득점한 것을 쇼트핸디드 골이라고 하는데, 당연히 쇼트핸디드 골을 먹을 시 심히 곤란해진다. 수적 우세에서 득점시 링크에 있는 선수 모두 출장 중 득실차에 영향이 없지만 열세 득점의 경우엔 출장 중 득실차 기록이 변한다.

아이스하키를 시청할 때 꼭 알아야 할 반칙은 오프사이드아이싱 2가지가 있다. 2가지 반칙이 나오면 반칙을 한 팀의 진영에서 페이스오프를 한다. 둘 다 파울이 아닌 바이얼레이션이므로 퇴장은 없다. 두 반칙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조하고, 간단하게 두 반칙이 필요한 이유는 축구의 오프사이드가 존재하는 이유처럼 공격수가 상대 골문앞에 짱박혀 있는 것을 막는 것. 아이싱의 경우는 무분별한 걷어내기식 시간끌기 수비를 막기 위해서다.

또한, 축구의 페널티 에어리어처럼 아이스하키에는 골 크리스라는 것이 있어서 골 크리스 안에서는 스케이터들이 골텐더를 바디체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아이스하키는 축구처럼 맨손을 아예 쓰지 못하지는 않으며, 골텐더 역시 손을 쓸수 있는 공간 제약이 없다.

4.2.3. 득점

당연하지만 퍽을 골대에 넣으면 된다. 이 때 득점자는 퍽을 가장 마지막으로 터치한 득점 팀의 팀원이 되며, 어시스트는 도움 뿐만 아니라 기점을 기록한 선수까지 주어진다.

  • 이븐 스트렝스 골(Even Strength Goal)
    같은 수의 선수가 링크 위에 있을 때 득점. 이 득점인 경우 퇴장 당한 선수가 있더라도 재입장 할 수 없다.

  • 파워 플레이 골(Power Play Goal)
    약칭 PPG. 상대가 파울 범해 퇴장 당하고 있는 동안 올린 득점. 이 때 출장중 득실차 기록엔 변동이 없으며, 퇴장 당한 상대 선수는 즉시 들어온다. 다만 즉시 경고 혹은 잔여시간 퇴장을 받은 상태라면 재입장 불가.

  • 쇼트핸디드 골(Shorthanded Goal)
    약칭 SHG. 파울을 범해 수적 열세에 있을 때 그 팀이 득점하면 기록된다.

  • 엠티 넷 골(Empty Net Goal)
    약칭 ENG. 상대가 골키퍼 뺐을 때 빈 골대에 퍽을 넣으면 된다. 주로 상대가 급한 상황일 때나 어드밴티지 중 자책골을 넣었을 때 잘 나온다.

  • 페널티 샷 골(Penalty Shot Goal)
    페널티 슛으로 득점.

참고로 마리오 르뮤는 1988년 12월 31일 뉴저지전에서 한 경기에 이 다섯 항목을 모두 달성했다. 골잔치였구만[18]

당연히 자책골도 있다. 이 경우엔 축구처럼 자책골을 범한 선수 옆에 자책골 표시하지 않고, 득점한 팀에서 가장 마지막에 퍽을 건드린 사람의 득점으로 인정된다. 만약 자신 팀 선수가 한 번도 건드리지 못했는데도 상대가 자책골 넣은 경우엔 페이스오프한 선수의 득점이 된다.

4.2.4. 아이스하키에서의 파울

아래 항목에 해당하는 반칙을 할 경우 페널티 박스로 보내진다.

  • 트리핑(tripping) : 스틱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대편 선수의 무릎 이하를 걸어서 넘어뜨렸을 때 주어진다. 2분 마이너 패널티.
  • 후킹(hooking) : 스틱으로 상대편 선수의 상체를 갈고리처럼 걸어서 잡아당길 때 주어진다. 거는 강약에 따라서 '어떻게 저게 패널티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판의 재량이 큰 패널티이다. 2분 마이너 패널티.
  • 슬래싱(slashing) : 스틱으로 상대방 선수의 몸이나 스틱을 내려쳤을 때의 패널티이다. 보통 상대편의 손목이나 스틱을 치기 때문에 알기쉽다. 왜냐하면 아파서 스틱을 놓거나 스틱을 쳤을 경우에는 스틱이 두 동강 난다. 그래서 하키가 비싼 스포츠라는 게 드러나는 본의아니게 스틱을 새로 사야 하는 이런 경우가 발생... 2분 마이너 패널티.
  • 하이-스틱킹(high-sticking) : 스틱으로 상대편의 얼굴을 치게 되는 경우 주어진다. 고의로 얼굴을 가격하는 경우는 없고 보통 수비를 하다가 밸런스를 잃어서 스틱을 휘두르거나 슈팅을 하다가 상대편 스틱이랑 부딪혀서 본의 아니게 상대편 얼굴을 가격하는 경우에 보통 발생한다. 2분 마이너 패널티이나 상대방 선수가 피를 흘리게 되는 경우에는 더블마이너로 4분 패널티가 주어지게 된다. 공중 퍽을 손[19]이 아닌 스틱으로 처리할 경우에도 발생하는데 이런 하이스티킹의 경우 바이얼레이션으로 분류되어 퇴장은 없다. 축구에서 발이 높을 때 휘슬 부는 것과 같은 이치다.
  • 보딩(boarding) : 상대편 선수를 뒤에서 가격해서 보드에 박게 하는 경우 발생한다. 고의적으로 심하게 박게 할 경우 적어도 메이저 패널티이며 더 심하면 매치 미스컨덕트까지 나오는 반칙이다.
  • 크로스체킹(cross-checking) : 보딩하고 비슷하나 빙판 위에서 발생한다. 두 손으로 가격하여 상대방 선수를 넘어뜨리는 경우.
  • 뒤에서 체킹(checking from behind) : 상대 뒤에서 바디첵을 했을 경우 주어진다. 주로 벽을 마주보는 상황에서 나오는데, 이 파울을 피하려면 갖다박겠다기보다는 덮친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 진로 방해(interference) : 상대방의 진행을 고의적으로 막는 경우 주어진다. 엉뚱한 사람을 바디첵했거나 경기장 밖[20]에서 퍽을 잡으면 주어진다.
  • 경기 진행 방해(delay of game) : 보통 수세에 몰려서 퍽을 손으로 잡아서 멈추거나[21] 스틱으로 퍽을 관중석으로 넘겨버렸을 때 발생한다. 2분 마이너 패널티. NHL의 경우엔 골텐더가 자신 진영 양 코너 금지구역에서 퍽을 잡을 경우에도 준다.
  • 정원 초과(too many players on the ice)[22] : 만원입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라인 체인지를 하면서 정원보다 많은 선수가 링크에 들어와 있을 때 발생하는 반칙이다. 2분 마이너 패널티이며 이건 어떤 특정 선수가 반칙을 했는지 지정하기 어려운 팀 전체의 반칙이기 때문에 반칙한 팀에서 감독이 아무나 한 명의 필드 플레이어를 지정해서 패널티 박스로 보내게 된다.
  • 니잉(kneeing) : 무릎으로 상대방 무릎을 고의로 부딪쳤을 때 주어진다. 부상 위험이 큰 반칙으로 경고감이다.
  • 골텐더 인터피런스(goaltender interference): 골크리스에서 수비하는 골리를 부딪쳤을 때 주어진다. 골크리스는 골대 앞의 파란색으로 칠해진 부분으로 골리 보호 지역이다. 애매한 면이 많은 반칙인 게 보통은 경기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골리가 상대편 선수와 부딪혔을 경우 대부분 이 반칙을 주게 된다. 그래서 선수들이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세에 몰렸을 때 수비하는 선수가 상대편 선수를 같은 편 골텐더에게 일부러 밀어서 넘어지게 한다. 간단히 생각하면 크로스체킹 패널티여야 할 경우인데 골텐터 인터피런스를 많이 준다. 상대편 공격수라면 상당히 억울할 경우의 반칙이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내가 반칙을 받아야 하지' 라는...
  • 러핑(roughing) : 경기 진행 중이나 경기를 멈췄을 때 상대방한테 과격한 행동을 할 경우 주어진다.
  • 홀딩(holding) : 상대방 선수를 잡는 반칙.
  • 홀딩 더 스틱(holding the stick) : 상대방 선수가 아닌 스틱을 잡는 반칙. 심판 모션은 홀딩과 같다.
  • 언스포츠맨라이크 컨덕트(unsportsmanlike conduct) : 지나가는 선수 붙잡고 시비 걸면 주어지는 패널티. 결투를 안 했을 경우에 이렇게 불리며 결투하면 파이팅 인스티게이터라고 불린다.
  • 스피어링(spearing) : 스틱 손잡이 끝으로 상대를 찌를 때 주어지는 패널티. 최소 경고감이다.
  • 파이팅(fighting): 경기 중 일기토 격투를 했을 때 주어지는 패널티. 국제 룰을 따르는 경기라면 잔여시간 퇴장이 주어지고 북미의 경우엔 맨주먹만 사용했을 경우 경고 한 장, 다른 도구를 사용하면 완전 퇴장된다.

그리고 단독찬스 때 수비가 뒤에서 공격수에게 파울을 범했다면 페널티슛이 주어진다.

만약 파울이 나와도 파울 당한 쪽이 계속 퍽을 갖고 있으면 빼앗길 때까지 어드밴티지가 주어지고, 골텐더[23]를 제외한 상대 선수가 퍽을 건드리는 순간 경기가 중단되고 파울에 따른 페널티를 준다. 이 때 득점해도 골은 인정되며, 마이너 페널티였다면 그 파울 기록 자체가 지워진다. 주의할 것은 자책골 역시 인정되기 때문에 알까서 상대 골텐더에게 득점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24]

4.3. 북미 아이스하키의 싸움


북미 아이스하키의 독보적인 특징이자 아이스하키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아이스하키에 대해 그나마 박혀있는 인식이 바로 경기 하다 말고 싸움질하는 종목 이라는 사실. 물론 다른 리그에서도 가끔 싸움질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스하키는 이들과는 비교도 안된다. 심슨에서는 호머가 "아이스하키는 본경기보다 싸움구경이 더 재미있어" 라 하기도 하고 프렌즈에서도 주인공들이 아이스하키를 보다 급히 자리를 떠야 하는 상황이 오자 고민하다가 "싸움 딱 한 번만 더 보고 가자!" 라고 하는 부분이 있을 지경. 이때문에 종종 스포츠뉴스 때 해외 토픽으로 나오기도 하여 아이스하키팬들의 씁쓸함과 동시에 짜릿함을 불러일으키는 장면.

NHL 비디오 게임에도 꽤 그럴 듯하게 만들어놔서 컬트적인 인기도 있다. 멀쩡한 게임 진행화면 중 거친 체크중 싸움상황이 되면 갑자기 앵글이 빙글 돌면서 일기토 파이트 모드가 된다. 스틱과 장갑 던지기까지 생생한 묘사가... EA NHL 11~13에선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 같이 상대 얼굴만 떡하니 보인 시야를 사용해 진짜 맞짱 뜨는 느낌을 준다. 데미지가 클수록 시야가 좁아지는 것도 나름 생생. 펀치매니아 3가 나온다면 이 시야는 배우고 만들자 14부터는 기존 시야 사용. 실제 상황일 경우 게임 중 양쪽 선수가 스틱과 장갑을 던지는 것이 신호이다.(필요시 헬멧도) 그 상태에서 두 선수가 펀치를 주고받다가 한쪽이 다운되면 즉시 심판들이 달려들어 싸움을 중단시키며 양 선수 모두 메이저 페널티 5분을 먹는다. 이때는 동시 퇴장이므로 수적 우열 없이 바로 대리 선수가 나오고 골을 먹어도 패널티 박스의 선수가 못 나온다. 경기를 보다보면 캐스터가 양 선수의 특징, 파이팅 스타일 소개 및 싸움 중계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아이스하키 캐스터들은 복싱 해설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덤으로 양 선수의 신장과 체중 파이트 스타일을 자막으로 띄우기도 한다. 이 정도면 거의 이벤트성 히든 경기 수준이다. 흠좀무.

이런 싸움을 용인하는 것에는 미국, 캐나다의 하키판에서 세운 나름의 이유가 있다. 아이스하키가 매우 격렬한 운동이고 애초에 보호장구를 잔뜩 찬지라 선수들간 신체 접촉도 강하다보니 순간 감정이 상하는 플레이가 나올 때도 있는데 전신에 스케이트날, 스틱, 헬멧, 패드, 퍽 등 온갖 흉기를 가진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빡쳐서 이성을 잃고 날뛴다고 상상해보라(...) 이때문에 아이스하키의 싸움 규정은 일종의 안전장치이다. 압력밥솥 김빼듯이 선수들의 돌발행위를 막기 위해 정당한 룰로 싸움을 용인해 스트레스 해소를 시키는 캐나다식의 해법인 셈. 그래서 주먹 외의 어떠한 무기도 사용할 수 없으며 얼음 위에서 각종 보호 장비로 중무장한 선수가 맨주먹만 가지고 싸우니 크게 다치는 경우도 없고 의외로 북미 관중들의 호응도 괜찮아서 이렇게 합의를 본 것이다. 뒤가 아니라 앞이 중요한 이유다. 정말로

사이좋게싸움구경.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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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선수하고 사이좋게 구경하기도 한다

벌어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 보복 - 상대 팀이 선수를 부상 입혔거나 다른 더티 플레이를 하거나 앞에서 보라는 듯 세레모니를 하는 경우 사기 진작으로. 특히 팀의 주득점원이나 에이스는 상대팀의 거친 견제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싸움을 잘하는 선수가 보디가드격으로 붙게 된다.
  • 기선제압 - 보복 이전에 기선제압격으로 먼저 들이대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주로 엔포서(Enforcer), 속어로 군(Goon)으로 불린다. 이런 선수들은 득점력이나 공격력이 떨어지더라도 거친 수비에 뛰어나거나,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기선제압을 위해 일부러 싸움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 악질적인 라이벌 관계. 대표적인 예로 90년대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콜로라도 애벌랜치[25] 간의 몇 년을 걸친 싸움이 있다. 이 경우는 처음엔 꾼들끼리 주먹질 하다가 경기가 과열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1997년 제일 유명한 패싸움. 이때는 두 팀 간 사이가 워낙 안 좋아서 그냥 마구잡이 싸움이 벌어졌다고 봐도 좋다. 발단은 이로부터 약 10개월 전 콜로라도의 클로드 르뮤가 디트로이트의 크리스 드레이퍼를 뒤에서 체크해 드레이퍼가 안면이 함몰되는 부상을 입은 것. 르뮤는 그 이후 사과를 하지 않았고 그것이 이런 사태를 낳았다. 동영상 중에 기습으로 한 대 맞고 웅크려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선수가 르뮤, 그를 패는 사람은 디트로이트의 싸움꾼으로 유명했던 대런 매카시.

그리고 그 다음 해 일어난 2차전
4분 4초경 해설자 "come on let's go~ come on let's go!!!"

저 두 동영상에서 중요한건, 경기 내내 싸우는 중에도 최소한 싸울때 연장스틱은 놓고 싸운다는 것. 만약 스틱을 들고 덤비는 선수가 있다면 이때부터는...

올림픽 같은 국제 대회에선 이런 거 기대하지 말라. 그런 거 절대 없다. 국제 대회에서 맞장 뜨면 영구퇴장이며 징계도 크다. [26] NHL에 익숙한 북미 팬들도 캐나다 골수 꼴마초들이 상당수여서 그렇지 그들끼리도 싸움 허용에 대한 논쟁이 아직도 존재한다. 특히 일부 천하의 개쌍놈들이 치는 사고 때문에 필요악이라는 여론도 일고 있을 정도.

북미 사람들이 페어플레이에 민감한 만큼 이런 싸움도 암묵의 룰이 여러가지 있다. 보편적인 규칙을 몇 가지 살펴보자면...

  • 양 팀의 싸움대장(?)(Enforcer)끼리 싸우기 전 말로든 다른 수단으로든 싸우기로 합의를 보는 것이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싸움에서 먼저 시비를 건 사람이 훨씬 오래 패널티를 먹는다. 일명 인스티게이터(Instigator) 패널티.[27] 합의를 보고 서로 맞짱뜨겠다고 동시에 스틱이랑 장갑을 떨어뜨리면 인스티게이터 패널티가 없다. 또한 이래야 원치 않는 사람이 싸움에 휘말리는 걸 막을 수 있다.
  • 가급적으로 교체해서 들어온 직후(즉, 양측 선수가 체력 소모가 없을 때) 싸우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선수 중 한 명이 부상을 달고 있으면 거절할 권리가 있다.
  • 앞에서 말한 것처럼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스틱이나 장갑) 유니폼을 머리 위로 끌어잡아당기지 않으며 옆에 있던 다른 선수들이나 심판들을 끌어오지 않는다.[28]
  • 누가 싸움에서 이기든 다 싸우면 결과에 승복한다. 애초에 싸움 결과가 분위기는 바꿀수 있어도 경기 승패와는 무관하다.

이를 잘 지키는 파이팅 예절을 갖춘 매너 싸움꾼(...)은 팀 내에서도 주장이나 리더 역할을 맡으며 적절할때 경기 분위기를 바꿔주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된다. 대표적인 선수가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의 前 선수인 타이 도미를 비롯해 여러명을 꼽는다. 블리처 리포트에서 뽑은 올타임 베스트 인포서들.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퇴장을 자주당하는 만큼 공격력이 좋은 선수는 오히려 실력낭비(...)에 가까운데 드물게 피츠버그 펭귄스의 제롬 이긴라[29]는 팀의 주득점원이면서도 매너 싸움꾼으로도 유명하다. 반대로 싸움할 때 머리끄댕이 붙잡고 늘어졌다가 딱 걸린 시드니 크로스비 같은 경우 슈퍼스타임에도 저런 이유로 안티도 장난 아니게 많다. 이런 선수들은 하키 훈련 외에도 실제 프로 복서들과 스파링을 하는 등 싸움 훈련도 병행한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건 아이스하키는 죽빵 잘 날려야 이기는 종목이 아닌 골을 많이 넣어야 이기는 종목이다.

4.4. 아이스하키 장비

이런 종목의 특성상 장비도 당연히 엄청나게 많다.

일단 기본적으로 부러질 것에 대비해 2개 이상의 스틱은 필수. 스케이트, 정강이 및 무릎 보호대인 신가드, 신가드를 감싸서 돌아가는 것을 막는 스타킹, 엉덩이허벅지 보호대인 팬츠, 팔꿈치 및 을 감싸는 엘보우 패드, 손목을 보호하는 글러브, 헬멧, 어깨가슴을 보호하는 숄더패드와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더불어 목의 혈관을 보호하는 넥가드[30], 스케이드 위에 추가로 덧대는 스케이트 가드, 치아를 보호하는 마우스피스, 거기에 헬멧에 눈과 얼굴을 보호하는 바이저나 철로 만든 케이지[31]를 하기도 한다.

아이스하키 장비는 선수의 생명에 직결돼있다보니 굉장히 내구성이 뛰어나서 야구의 포수 일체형 마스크(아이스하키 골리 헬멧)나 풋볼의 숄더-체스트 패드 등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 아이스하키 전용 장비를 선호하는 편이다.

예전에 스틱은 나무로 층층이 쌓아 압축 접착해서 만들었는데 90년대 이후 들어 샤프트는 카본이나 글라스, 보론 등의 FRPf로 만들고 갈아 끼울 수 있는 날 부분만 파이버로 강화한 나무로 만든다. 때문에 스틱 무게가 예전보다 상당히 가벼워졌다. 예전 방식인 나무 스틱은 나무가 많고 가공 기술이 발달한 핀란드 등 북유럽 쪽 제품, 캐나다 제품이 높은 품질로 유명했다. 좋은 장비가 나오는 나라에서 그 스포츠가 발달한 건 자연스러운 일.

끝으로 낭심 보호대(컵)도 반드시 착용한다. 이것 없이 거기에 퍽을 맞으면... 고자라니

이렇게 해도 노출되는 사각지대가 곳곳에 있으므로 퍽에 맞거나 바디체크를 하는 것도 기술이 없으면 쉽게 부상으로 이어진다. 더불어 골리의 장비는 사각지대가 거의 없는 대신 엄청나게 무겁다. 장비마다 다르지만 아주 가벼운 장비도 15kg 이상이고 보통 선수들이 선호하는 장비들은 20~25kg선...

아이스하키는 장비에 대한 규정이 엄격해서 링크에서 장비를 벗는 것과 스틱을 놓는 것 모두 금지이다. 장비가 망가진 경우에는 즉시 버려야 한다. 부러진 스틱을 들고만 있어도 패널티. 물론 같이 운동하는 사람끼리 절대 그럴 일은 없지만 발에는 강철 날이 달린 스케이트를 신었으므로 발을 쓰면 대형사고다. 하키 스케이트 날이 두껍다고 해도 모서리는 극도로 날카로우며 주요 혈관을 당하면 5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 싸움에 스케이트를 동원했다면 그 즉시 영구제명감이다.[32]

그러나 관전자 입장에선 제일 조심해야 할 흉기는 바로 퍽이다. 중계화면에선 크기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두께 1인치(25.4mm) 지름 2인치(50.8mm)로 실제로 보면 꽤 두텁고 크다. 경화고무로 만들어진 거라 상온에서도 제법 단단하며 경기 때엔 얼음판에서 돌덩이처럼 단단하게 얼어있다. 하키 스틱의 소재가 목제에서 카본 파이버 등으로 바뀌고 품질 발달로 인해 NHL급 선수가 풀스윙으로 슬랩샷을 날리면 그 속도는 95~100마일을 우습게 넘나든다(풀스윙 골프공에 맞는 것을 상상해 보라. 퍽은 골프공보다 더 크고 훨씬 무겁다). 즉, 보호 장비 없이 제대로 맞으면 죽는다.[33] 농담이 아니라 NHL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망자의 절대 다수는 선수나 심판 등이 아닌 퍽을 맞은 관객이었다. 혹여나 국내 아이스하키를 보러 갈 사람이 있다면 이것을 유념해 두길 바란다. 괜히 관중석과 경기장 사이까지 높다란 투명 강화 플라스틱으로 막는 게 아니다.

5. 세계의 아이스하키

아이스하키를 잘 하는 나라들은 북아메리카와 유럽 일대에 몰려있다.아니 일단 얼음이 있어야 하니 당연한거 아냐? 캐나다, 소련 시절부터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붉은 곰' 러시아, 북유럽의 영원한 맞수 스웨덴핀란드, 타도 소련-러시아를 외쳤던 체코슬로바키아 등의 국가들이 강세를 보인다. 가장 큰 아이스하키 리그인 NHL[34]이 있는 미국은 의외로 세계 랭킹에서 앞선 국가들에 밀린다. 솔까말 순수 미국인이 몇이나 있다고 그 외에 독일, 스위스, 라트비아, 벨라루스 등의 국가들도 일가견이 있다(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들은 전부 강호급). 보통 아이스하키의 세계구 팀을 'Big Seven' 이라 하는데 2010년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러시아,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 체코, 미국, 슬로바키아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 밖에 앞서 나왔듯 스위스, 벨라루스, 라트비아, 독일 등이 세계랭킹 상위권을 차지한다. 물론 이 팀들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챔피언십 그룹에 속해있다. 여담으로 핀란드, 스웨덴, 캐나다는 현 IIHF 세계랭킹 체제에서 1951년 이래로 단 한 번도 디비전 1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35]

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 일본, 대한민국이 강세를 보이지만 유럽이나 북미에 비해 많이 저조한 편이다. 카자흐스탄은 아무래도 구 소련 국가다보니 자주 챔피언십에 낀다. 하지만 일본은 디비전 1A 중위권, 대한민국은 디비전 1A와 B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아이스하키 리그라면 단연 NHL. 1917년, 미국과 캐나다의 4개 팀이 정식으로 연맹을 결성한 이래 지금은 30개 팀이 경합을 벌인다. MLB, NFL, NBA와 함께 미국의 4대 메이저 스포츠 리그다. 영향력도 상당히 크다. 오죽하면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NHL 선수들이 참가한다고 하자마자 바로 경기의 질(+관중 동원력)이 올라갔으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에는 경기장 규격과 룰까지 NHL 규격을 따르게 되었다.[36]

30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컵인 스탠리 컵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은 총 24번의 우승을 차지한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미국식 명칭)이다.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13번) 팀 역시 캐나다에 있는 토론토 메이플리프스다.[37] 역시 아이스하키 덕후 국가. 미국 팀 중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둔 팀은 11번의 우승을 차지한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스탠리 컵은 그 크기로도 유명한데 간단히 말하자면 무식하게 크다. 은과 니켈로 만든 컵은 90cm의 크기에 중량은 15Kg에 이른다. 크기로 승부를 본다는 점에서 북방의 스포츠인 아이스하키스럽다는 의견이 대부분.

NHL 말고도 CHL도 꽤 인기 있다. 캐나다 전역과 미국 서부 일부에서 행해지며 고등학교 학생만 참가하는 하키 리그로 야구로 치자면 고시엔과 비슷한 위치다. 세 지역으로 나누어 여기서 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세 팀을 선발하고 그 팀들과 개최지 구단이 메모리얼 컵이라는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전국 대회를 펼친다. 지역 선발전인 WHL(서부), OHL(중부), LHJMQ(동부)는 관중이 좀 뜸해도 전국대회 시즌엔 꽉꽉 들어차며 중계도 잘 해준다.

최근에는 유라시아[38]의 아이스하키리그, 약칭 KHL[39]이 러시아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있다. 특히 예전 같았으면 NHL에 진출할 만한 실력을 가진 체코,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의 동유럽 출신 선수들이 북미보다 가까운 러시아행을 선택하면서 NHL의 대항마로 급부상하는 중.

2011년 9월 8일 KHL 로코모티프 야로슬라블 선수들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여 타고 있던 4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생존자는 비행기 엔지니어였던 알렉산더 시조프로 단 1명. 러시아 뿐만 아니라 체코 등 여러 국가의 국가대표급 선수가 희생되어 세계 아이스하키계를 슬픔에 빠지게 하였다.

5.1. 한국의 아이스하키

필드하키10대 강국인 대한민국이지만 아이스하키는 부진하다. 하지만 그냥 하키와 달리 얼음 경기라는 점이라든지 체력적인 면도 강해야 하고 여러 차이가 있기에 필드 하키 잘한다고 이걸 잘할 리가 있나. 그렇게 치자면 필드 하키에서 예전에 세계적인 강호급이던 인도파키스탄도 아이스 하키 잘했어야 하겠네

여담이지만 반대로 미국의 필드 하키 위상은 그야말로 세계 동네북급이다.

5.1.1. 남자부

1928년 일본 도쿄제국대학(현 도쿄 대학) 아이스하키팀이 서울에서 시범 경기를 보인 것이 한국 아이스하키의 시초이다. 이후 1930년 조선아이스하키연맹이 만들어지고 여러 팀이 생겨 경기를 치뤘다고 한다. 아이스하키부가 중동중고, 경신중고 등 몇몇 학교에 생겼다.

1990년대 들어 석탑건설이 실업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한 이래 한때 실업팀이 4개[40]까지 늘었지만 IMF 크리로 팀들이 하나둘 망하면서 큰 위기를 겪게 된다. 한때는 실업팀이 한라위니아 뿐이었던 적도 있었다. 안습.

결국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역시 사정이 좋지 못했던 일본, 중국 등의 아이스하키 팀과 연합하여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ALH)[41]를 만들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리그 덕분에던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이 명맥을 이어오다, 2005년 하이원 아이스하키팀[42]이 창단, 아시아리그에 참가하여 이 2팀이 한국 아이스하키를 책임져왔다. 그래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내 09-10 시즌 정규시즌에서 안양 한라가 일본팀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고, 하이원은 4위를 차지하여 두 팀 모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09-10 시즌 안양 한라가 ALH 플레이오프에서 우승,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그리고 10-11 시즌에도 안양 한라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일본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 우승을 다툴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에 도호쿠 대지진 참사가 일어나면서 플레이오프 우승 결정전을 취소하고 두 팀을 공동 우승팀으로 결정하면서 안양 한라는 2년 연속 우승 달성하게 되었다. 11-12시즌과 12-13시즌에도 안양 한라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일본팀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13-14시즌부터는 상무가 대명그룹(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소유 중)의 스폰을 받아 대명 상무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참여하여, 아시아리그에 참가하는 한국 팀은 3개가 되었고, 선수들도 경력 단절 없이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13-14시즌, 대명 상무는 첫 출전한 시즌에서 정규시즌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고, 안양 한라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우승은 일본팀이 차지했다.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는 오랜 침묵을 깨고 1970년대에 들어서야 처음 참가했다. 최근에는 세계선수권에서 최상위 디비전으로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잡고 있다. 폴란드에서 열렸던 2012 세계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디비전 1B그룹[43]에서 홈팀 폴란드를 3대 2로 제압하고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기 때문인데 이로서 우리나라는 2013년 대회에서는 디비전 1A 그룹에서 경기를 갖게 되었다. 여기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아이스하키 도입 이래 사상 처음으로 최상위 디비전으로 승격할 수 있게 된다는 기대도 할 수 있게 되었다.[44] 물론 당장 2013년에는 상위 2위 안은 커녕 꼴찌만 면해서 디비전 1A 그룹에 잔류만이라도 하는 것이 목표 아무튼 2012년에는 일방적인 열세를 보이던 폴란드를 제압하고 친선 경기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 이기는 등 조금씩 성장세를 이어나가더니 2013년 헝가리에서 열린 대회에서 그동안 몇 수 위로 여겨졌던 일본, 카자흐스탄과는 적은 점수차로 지고 헝가리, 영국에 승리를 거두면서 디비전 1A 잔류에 성공했다. 이 여세를 몰아 대한민국은 2014년 디비전 1A 대회를 유치했다. 당시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수준 높은 아이스하키 경기가 될 것이기도 했다.

2014년 디비전 1A 대회 유치로 홈링크의 이점을 살려 디비전 1A에 잔류하면서 랭킹을 올리고, 비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대회 직전에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나면서 떠들석한 홍보를 자제해야 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그래도 한국팀의 경기가 있을 때에는 관중석도 어느 정도 자리가 채워지는 등 나름대로 관심은 모았다고도 볼 수 있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5전 전패의 수모를 당하며 강등이 확정되었다. 지난해 적전에서 승리했던 헝가리에 4대 7로 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이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팀이자 지난해 챔피언십에서 내려온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에도 연속으로 패한 데 이어, 한일전에서 4대 2로 지면서 강등이 확정되고 말았다. 마지막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도 8대 2로 광탈했다.

비록 2014년 세계선수권 디비전 1A에서는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도 과거에 비하면 월등히 뛰어난 성적이었기에 최근 들어 실력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가 불가능한 얘기만은 아닐지도 모른다고도 했지만, 일단 2014년 디비전 1A에서 강등되어서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다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서는 한국이 2016년까지 세계 랭킹 18위 이내에 들 경우 특별 케이스로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부활하여 평창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2014년 동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디비전 1A 결과가 반영된 결과 한국의 랭킹은 역대 최고인 23위까지 상승하기는 했지만, 디비전 1A에서 강등됐기 때문에 2016년까지 세계 랭킹 18위 이내에 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2010년 2014년 동계올림픽부터 아이스하키 종목 개최국 자동 진출 조항이 삭제된 상태다.[45]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아이스하키 실력으로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46]. 그렇다고 '동계올림픽의 꽃' 이며 가장 관심을 모으는 아이스하키 종목에 개최국이 나오지 못하는 사례는 여태까지 한 번도 없었기에 그런 시나리오는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하며, 이에 대해서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과 다른 나라들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 그렇기는 해도 출전한다고 해도 전력차가 극심해서 그야말로 개망신을 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또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참고. 그래서 최근에는 외국 출신 선수 영입, 한국 선수들의 외국 리그 진출 등을 통해 실력을 급격히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2013년 3월에 캐나다 출신으로 안양한라에서 뛰는 외인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 가 한국에 특별귀화했고 이 선수는 이 대회에서 한국팀의 디비전 1A 잔류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그리고 2013년 7월 현재 안양 한라 팀에서는 한국인 입양아 출신의 노르웨이 골리 "마티아스 군데르센"이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군더슨은 현재 1년 남짓 하키계를 떠나 노르웨이에서 회계사로 활동 중 한국 하키연맹의 권유로 다시 골리 마스크를 쓴 케이스. 한때 주니어 대회에서 노르웨이 국가대표 골리로 맹활약했으며 2006년 월드챔피언십 하키 '라트비아 리가' 대회에서는 주전 골리를 제치고 몇 경기에서 스타팅 멤버로 출전해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주전 골리의 극도의 부진으로 패색이 짙던 캐나다 전에서는 경기 후반에 교체 출전해 1실점만 당하고 버텨내는 저력을 보여준 바가 있다. 하지만 2007년부터는 부상으로 하향세. 더구나 골리로써의 마지막 2년은 노르웨이 2부리그에서 골리로 뛰다가 은퇴했다. 다만 군더슨의 경우 경제학을 전공한 대학생으로 회계사 준비를 했기에 골리로 NHL에 입성하겠다는 전업 선수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한국 팀으로 평창에 가고 싶다는 의지가 있는 걸로 보인다. 현재로선 안양한라 입단 유력.

또한 2014년 1월에 하이원에서 뛰고 있는 캐나다 출신 선수인 브라이언 영과 마이클 스위프트에 대해서도 특별귀화[47]가 허가되어 귀화 선수는 3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세계 최고의 하키리그인 NHL에서도 한국계 선수들이 몇 있었다! 물론 한국국적이 아닌 교포들이긴 했지만 말이다. 1990년대 초에 이름을 날렸던 백지선(영어 이름 Jim Paek)은 캐나다 교포 1.5세 선수로 당시 최강팀인 피츠버그 펭귄스의 수비수로 야로미르 야거, 마리오 르뮤 등의 레전드급 선수와 같이 뛰며 2번의 스탠리컵 우승까지 차지했었다. 또한 박용수(영어 이름 Richard Park) 선수는 NHL 통산 103골을 넣은 한때 미국 국가대표로 뛰었을 정도로 준수한 서드라인 포워드였다. 이 선수도 한국에서 태어난 후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 간[48] 미국 교포 1.5세인데 미국에서 아이스하키에 입문했다가 성공한 케이스로 2013-14 시즌에 스위스 리그에서 뛰었다.

결국 2014년 8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의 실력향상을 고심하던 아이스하키 협회가 NHL의 하부리그인 AHL 그랜드래피즈 그리핀스에서 활동 중인 백지선 감독을 영입했고, 뒤이어 스위스 리그에서 뛰고 있던 박용수를 코치로 영입했다. 국대 선수들보다 코칭스탭이 더 눈에 띄는 건 기분 탓일지도.

2014년 9월 17일,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시키기로 결정했다. 비록 디비전 1A에서 강등되기는 했지만 강등 이후 빠른 대처능력을 보였고 정몽원 회장의 적극적인 지지와 한국측의 노력을 높이 보아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준 것이다.# 평창이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이 될 지도 모른다.

5.1.2. 여자부

남자부 저변도 취약한 아이스하키에서 여자부의 저변은 더욱 취약한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1999년 1999 강원 동계 아시안 게임 개최국으로 처음 국제무대에 데뷔하여 모든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졌다. 2003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도 중국에 30대 1로 지는 등 타국과 압도적인 실력차를 나타냈다. 여자 아이스하키 국내 리그 같은 것은 아직 꿈에도 못 꾸고 국가대표팀도 타 직업을 병행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주축이 되고 있을 정도로 저변이 극히 취약하지만[49] 그런데도 차츰 실력을 키워나가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는 디비전 2B 그룹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14년에는 여자 아이스하키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4부리그격인 디비전 2A 그룹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중국의 경우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중반에 세계 상위권에 들었고 일본은 2010년대 들어 강세를 보여 2013년 디비전 1A 그룹에서 우승하는가 하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내는 등 선전을 하고 있는 만큼 동양권 국가들도 노력에 따라 나름대로 세계적인 수준에 오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5.1.3. 동호인 클럽 스포츠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인라인 스케이트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게 되자 연관 종목인 인라인 하키 팀들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고 각 지역 지자체가 만든 우레탄 트랙 인라인장에 하키를 할 공간이 생기고 10여 개 팀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리그와 세미 프로팀까지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 팀들이 유지된 것은 잠시. 불황과 인라인 열기가 급격히 식으며 2000년대 후반이 되자 인라인 하키는 거의 잊혀진 스포츠가 되었다. 2010년 현재 몇몇 인라인 하키 팀은 존속하나 전성기와 같은 대규모 리그는 없어지고 생활체육 인라인하키연합 주최 대회와 유소년 인라인하키 리그로 명맥을 잇고 있다.

이때에 대안이 된 것이 얼음판에서 하는 진짜 아이스하키이다. 물론 꽤 오래 전인 2001년에도 직장인을 중심으로 한 아이스하키 동호인 클럽 리그가 있었지만 인라인을 거쳤든 바로 아이스하키로 시작했든 간에 고양시, 성남시 등 신도시 각지에 링크 숫자가 늘어난 것과 같이하여 아이스하키가 먹고 살만한 신도시 중산층의 새로운 스포츠, 어린이 교양 체육으로 다시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팀은 많은데 탈 데는 적다보니 여러 아이스링크에서는 일반 공개 시간 이전, 이후에 새벽 1-2시까지 동호인 팀들의 대관이 이어진다.

장비가 무겁고 비싸며 대관 비용이 정기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아직은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들이 즐기는 스포츠이다. 유소아를 대상으로 한 미국, 캐나다인 출신 강사가 영어로 진행하는 아이스하키 교실도 영어도 배우고 운동도 한다는 이점 덕에 꽤 인기를 끌고 있다. 대신 원어민들의 경기 지도력은 그다지...

국내 클럽 리그인 한국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연합회(KAIHA)에서는 경인 지역을 북부리그, 남부리그로 나누고 리그별로 동부, 서부 디비전으로 구분하여 각 디비전당 4-5개 팀, 전체 19개 팀이 정규리그, 인터리그, 결승리그로 나누어 경기를 하고 있다. 팀 수나 4개월이 넘게 이루어지는 리그 진행 등 형적으로는 그럴 듯하나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클럽 리그나 영국과 남미의 축구 클럽 리그를 상상하면 매우 곤란하다. 관객은 없거나 있어야 선수 가족 뿐...

그래서 한국은 아이스하키 불모지라고 할 수 있다. 초중고 팀은 다 합해야 열 손가락을 채우지 못하며 아이스하키 교습용 비디오 하나 나와있지 않은 형편이다. 한국어로 된 아이스하키 관련 인터넷 사이트도 많지 않은 편. 전천후 아이스 하키 링크가 없으면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이며 김연아박세리 같은 뛰어난 인재 하나가 나온다 해도 팀 전체가 강해지는 것이 아닌 단체 경기라 인기가 급격히 올라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선수의 해외 리그 진출이 일어날 뿐.

6. 중계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잠시 SBS ESPN(당시 SBS 스포츠채널)이 김형일 해설위원을 초빙해 NHL 중계를 한 적이 있으나[50] 현재는 아프리카TV나 다음팟에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이후에는 IPTV채널인 IB SPORTS(구 IPSN)에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의 한국팀 홈경기를 중계해 주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는 당연히 전국/지역 케이블로 나뉘어 전경기 중계되고 있고 NHL.com에서 메이저리그의 mlb.tv와 같은 NHL GameCenter라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까지 전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다만 약 5분정도는 무료로 준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는 자체 케이블 채널인 LEAFS TV로 토론토 전경기 생중계 중. 콜로라도 애벌런치의 경우 Altitude Network, 보스턴 브루인스의 경우 NESN]

7. 아이스 슬레지하키

이런 아이스 하키의 불모지에서 장애인들의 아이스 하키 경기인 아이스 슬레지 하키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강팀으로 알려져있다.

항상 세계랭킹 5위권 안에 들어가며, 패럴림픽마다 메달권을 노려볼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대회가 개최된 이후 작년이 되어서야 4강을 못갔던 것이 충격으로 다가왔었던 만큼 2010년 이래 아이스 슬래지 하키의 강자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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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위 사진은 오타와 세너터스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 와의 경기이다. 홈팀은 색깔 있는 옷을 입고 있는 오타와
  • [2] 사실 이것을 제외하면 빙구라는 단어는 왠지 빙신+영구를 합친 의미의 비하+조롱 표현으로 더 많이 쓴다. 여담으로 하키 선수들의 엉덩이는 정말 크다. 북미 하키 팬들이나 선수들 사이엔 'Hockey Butt' 이란 하키로 단련된 엉덩이를 뜻하는 표현이 있다.찰지구나!
  • [3] 동계올림픽에서 관중 동원, 매출에서 거의 절반 가까이를 아이스하키 한 종목이 차지한다.
  • [4] 다만 폐막식 시상식은 개인 종목 중 마지막에 치루는 크로스컨트리 30km(여)/50km(남)이다.
  • [5] 동부 경기, 특히 동일 시간에 캐나다 클럽이 두 팀 이상 경기(맞대결 제외)하면 토론토 경기만 해설한다. 서부의 경우 준결승전 이상이 아니면 다른 사람이 맡는다.
  • [6] 원래 동명의 위니펙 제츠가 있었지만 1996년 피닉스로 이전해 피닉스 카이오츠(한국식(?)으로는 코요테스)가 되었다.
  • [7] 물론 애틀랜타는 농구도 장사가 안 된다. 전통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도 겨우 돈을 버는 정도. 브레이브스는 한때 월드 시리즈 아니고선 팬들이 신경도 안 쓰기로 유명했으니(...) 이 동네 진짜 돈벌이는 대학 풋볼. 그렇다. NFL 애틀랜타 팰컨스도 찬밥 신세다
  • [8] 다른 말로 골든 골이라고도 한다. 선취점을 얻는 팀이 바로 승리하는 방식.
  • [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의 국내 중계진들은 승부샷이라고 한다.
  • [10] 골키퍼라고 해서 틀리는 것은 아니다. 주로 속칭인 골리(goalie)라고 부른다.
  • [11] empty net은 경기 도중 수비하는 상대편이 반칙을 잡혀있는 상황에서 자기편이 어드벤티지로 계속 공격을 하고 있을 때도 가끔 사용된다. 상대편이 퍽을 소유하는 순간 경기가 멈추기 때문에 골리를 빼고 골대를 비워도 실점할 위험이 적기 때문. 자책골 들어가면 엄청 뻘쭘하지만
  • [12] 합법적인 체킹 룰이 룰북에 표기되어 있다. 거기서 벗어나면 러핑으로 파울 범하고 2분 패널티.
  • [13] 단, 선수교체시 대부분 선입장 후퇴장이므로 교체 순간 잠시 정원을 초과했다 해도 플레이 관여 안하고 빠른 시간 내에 빠지면 패널티 먹지 않는다. 정원 초과 반칙은 보통 2P에 많이 걸린다. 아이스하키의 경우 매 피리어드마다 진영의 위치를 바꾸지만 (농구, 배구 등과 달리) 벤치는 처음 사용한 곳을 계속 그대로 사용한다. 보통 라인 교체는 자기팀 선수가 수비 라인에서 안전하게 퍽을 소유하고 있을 때 이뤄지는데, 1P와 3P는 자기 수비 진영에 자기팀 벤치가 위치하기 때문에 교대하기가 수월하다. 그에 비해 2P에서는 상대팀 수비 진영에 자기팀 벤치가 위치하기 때문에 라인을 교체하는 과정이 조금 어렵고 오래 걸린다. 그 과정에서 앞 라인 선수가 다 들어온줄 알고 다음 라인 선수가 모두 나갔다가 정원이 초과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 [14] 마이너 패널티라고 부른다. 5배수 이상으로 누적되면 경고로 전환된다.
  • [15] 정식 명칭은 메이저 패널티. 이와 함께 경고 한 장이 주어지는 축구의 옐로우 카드와 비슷한 개념이다.
  • [16] 미스컨덕트 패널티. 경고 두 장이 주어진다.
  • [17] 매치 미스컨덕트. 가장 위험한 반칙을 하거나 한 경기에서 경고 세 장을 받으면 주어진다.
  • [18] 한 경기에 모두 달성하려면 최소 다섯 골은 넣어야 하며 마지막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어야 가능하다.
  • [19] 손으로 퍽을 잡고 있으면 파울이지만 공중에 뜬 퍽을 손을 써서 내리는 자체는 반칙이 아니며 오히려 권장하는 공중 퍽 처리법이다.
  • [20] 팀 벤치나 페널티박스 안.
  • [21] 그런데 공중 퍽 처리나 슈팅 차단 때는 손을 쓸 수도 있어 이 경우 언제 부는 지는 심판 재량이다. 물론 땅에 있는 걸 줍는 건 얄짤 없지만.
  • [22] 원래 too many men이라고 불리웠으나 여자 아이스하키가 활성화되면서 men 대신 성 중립적인 단어인 players라고 바꿔 부르는 추세이다.
  • [23] 골텐더의 경우엔 퍽을 덮거나 잡으면 중단.
  • [24] 자책골이 들어가면 페널티박스행은 유지된다.
  • [25] 퀘벡 노르딕스의 후신 구단이다. 정확히 얘기하면 노르딕스가 콜로라도로 연고지를 옮긴 후 팀 명칭을 바꾼 것.
  • [26] 싸움이 영구퇴장인 건 유럽 국내 리그도 마찬가지지만 뿔난 서포터즈 화 누그러뜨리는 차원에서 징계는 국대보다 가볍다. 아시아 국내 리그는 확인바람.(물론 확실한건 북미 수준은 절대 아니긴 하다.)
  • [27] 기록상 PIM 수가 파이팅 5분에 인스티게이터 2분이 더해진 7분이 된다. 그래도 실질적 퇴장 시간은 5분이며 남은 2분은 팀에서 한 명을 더 퇴장시켜 대신 치루게 한다. 그리고 실점하면 인스티게이터 때문에 퇴장당한 대리만 들어온다.
  • [28] 싸움 자체가 영구퇴장감인 유럽에서는 이런 작은 싸움은 없지만 경기가 과열되었을때 진짜로 연장들고 달려드는 미친놈들이 생기면 심판만 목숨걸고 막아야 된다.
  • [29] 아이스하키가 백인들이 많이 하는 스포츠인 까닭에 흑인 아이스하키 선수는 몇 없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이긴라는 유명하다.
  • [30] 실제로 스케이트날에 목이 베이는 사고도 있었다. 목의 경동맥을 베었으나 정확하고 빠른 응급조치로 선수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 [31] NHL에서는 암묵적으로 케이지를 하지 않는다. 이는 주로 얼굴을 내보이기 위한 것. 케이지를 하는 선수는 안면부상 치료 중이거나 치과치료 중임을 의미한다. 물론 아마추어에서는 무조건 안면 보호 장비를 한다. 국내에서는 유소년 주니어 경기에서 풀 페이스 가드 필수, 프로들은 사용 자유.
  • [32] 1996년 MBC 드라마 '아이싱' 에서 선수 역할을 맡은 이종원은 경기 중 상대편 간 집단 싸움에서 자신에게 체킹을 건 상대편 선수를 파운딩한 뒤 결국 스케이트 날로 찍어버리는 연출을 한 연기를 했다. 물론 진짜로 스케이트 날로 사람을 찍었다는 게 아니라 연출을 그렇게 했다는 것 뿐이다. 오해하지 말자 이후 내용은 당연 영구제명된 것으로 나온다.
  • [33] 국내 아이스하키 리그에서는 보호 장비를 한 선수가 맞아서 사망한 사례도 있다.
  • [34] NHL은 미국만의 리그가 아니고 북미 리그, 즉 미국과 캐나다가 통합해서 하는 리그 경기다.
  • [35] 러시아는 구소련 해체로, 체코는 슬로바키아와의 분리독립으로 전신팀인 소련과 체코슬로바키아의 역사를 공식적으로 이을 수는 없지만 대신 각자의 협회로 재가입한 1992년, 1993년 이래로 역시 단 한 번도 디비전 1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 [36] IIHF(세계아이스하키연맹)의 링크 규격과 NHL의 링크 규격은 다르다. 일반적으로 IIHF 규격 링크는 NHL 규격 링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로가 길어보이는 반면 NHL 링크 정식 규격은 IIHF 규격 링크에 비해 세로가 길어 공간이 넓은 것처럼 보인다. IIHF 링크는 스케이트와 선수 개개인의 테크닉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NHL은 좋게 말하면 피지컬하고 터프한 리그, 나쁘게 말하면 수비수의 비대한 몸으로 무조건 상대 공격수를 바디체킹해 눌러버리는 플레잉 스타일에 적합하다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때문에 간혹 미국 출신 선수들이 '바디체킹만 하는 뚱땡이' 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국내 아이스 링크는 그 지역에 있으면 다행인 형편이라 어디 규격을 따르고 말고가 없다.
  • [37] 구단 자체 케이블 채널인 LEAFS TV도 있다.
  • [38] 총 28팀으로 라트비아, 벨라루스, 체코,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크로아티아에 각각 1팀씩 있고 나머지 21팀이 러시아 팀이다.
  • [39] Kontinental Hockey League의 약자다.
  • [40] 석탑건설(쌍방울 그룹 계열), 한라 위니아, 동원 드림스, 현대 오일뱅크. 이 중 석탑건설과 오일뱅크가 먼저 문을 닫고 동원 드림스가 나중에 문을 닫았다.
  • [41] 2013-2014 시즌 현재 한국 3팀, 일본 4팀, 중국 1팀.
  • [42] 강원랜드로 창단했다가 하이원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연고지는 춘천과 고양 2지역으로 되어 있다.
  • [43] 아이스하키는 구기종목 중 유이하게 승강제를 실시하여 세계대회를 치른다(다른 하나는 배구로 국제배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월드리그(남, 2013년부터)/월드그랑프리(여, 2014년부터) 대회). 각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상위그룹으로 승격되며 최하위를 하면 하위그룹으로 강등된다. 다만 최상위 디비전의 경우 15, 16위팀이 디비전 1A의 우승, 준우승팀과 자리를 맞바꾼다. 참고로 등급 구분은 몇 차례 바뀌어왔는데 2012년부터 최상위(챔피언십)-디비전 1A-디비전 1B-디비전 2A-디비전 2B-디비전 3등 총6등급으로 구분하였고 우리나라는 이 중 3등급이었던 디비전 1B 그룹에서 우승하면서 2등급인 디비전 1A 그룹으로 승격하게 된 것이다.
  • [44] 사상 처음으로 최상위 디비전으로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은 아니다. 이미 2002년에도 디비전 1로 승격하여(2012년부터는 디비전 1A와 디비전 1B의 등급을 구분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구분하지 않았다) 6개국이 치르는 경기에서 1위를 하면 최상위리그에 진출할 수는 있었다. 물론 당시에는 실력이 많이 뒤쳐져서 1위는 커녕 꼴찌를 하여 바로 다음해에 하위리그로 강등되었지만(...)
  • [45] 12개 팀이 참가하는 올림픽 남자 경기의 경우 현재 규정상 세계 랭킹 1~9위의 팀에는 올림픽 출전권을 바로 주고 나머지 수십개 팀들에 복잡한 절차의 올림픽 출전 결정전을 벌여 단 3개의 출전권을 배분한다. 랭킹 10위~18위의 팀에 최종예선 출전권을 바로 배분하며, 그 중에서 랭킹 10위~12위 팀에 톱시드를 배정한다. 19위 이하 국가들의 경우, 우선 30위 이하 국가들 중 하나를 선발하고, 19위~29위 국가와 30위 이하 국가들 중 선발된 한 국가 등 모두 12개 국가가 4개팀씩 3개조로 예선을 벌여 각 조 1위가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한다. 그리고 최종예선에는 랭킹 10위~18위의 팀 9개와 19위 이하의 팀 3개 등 12개 나라가 4개팀씩 3개조로 나뉘어 최종예선을 벌여 각 조 1위가 본선에 오르게 한다. 이런 식이다보니 랭킹 20위권 밖의 우리나라가 자력으로 본선에 오르기가 아직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소리. 그나마 소치 올림픽 1차 예선에서는 루마니아영국을 누르며 처음으로 꼴찌를 하지는 않았다.
  • [46] 1차예선-최종예선을 거쳐 모두 조1위를 해야 하는데 1차예선에서 조1위를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설령 조1위를 하여 최종예선에 진출한다고 해도 거기서 다시 조1위를 해야 하는 셈.
  • [47] 이 경우 특별귀화란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자로서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자" 에게 특별히 허용되는 귀화이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이중국적이 허용되지 않는 나라이지만 특별귀화자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외국 국적자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이중국적이 허용된다.
  • [48] 기록에 의하면 3세 때 미국으로 이민갔다고 한다. 3살이라는 나이로 볼 때 아이스하키를 위해 이민을 간 것이 아니라, 이민 후 미국에서 아이스하키를 시작해서 선수로까지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 [49] 애초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이 하키를 전문적으로 탄 게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이나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밀리거나 은퇴를 해서 넘어온 경우가 대다수라 하키의 기본이 안 된 상태였다. 심지어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이 은퇴 뒤 잠시 하키 팀에서 뛰기도 했다.
  • [50] 이때 아이스하키를 중계한 캐스터가 현재 SBS ESPN 프로야구 중계 담당 이승륜 캐스터로 스포츠는 젬병인 SBS 본사에서도 2010 밴쿠버 올림픽 아이스하키 중계를 뛰러 알바를 다녀온 적이 있다.
  • [51] 해석하자면 "지는 새끼국가가 비버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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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3 02: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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