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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리

last modified: 2013-07-31 19:28:15 by Contributors

마술사 오펜의 등장 인물.

오펜 인생의 재앙 중 하나 (…) 애증섞인 관계를 구축해 왔다. 크리오 에버래스틴과 묘하게 비슷한 민폐형 인물인데 다만 이쪽은 민폐의 차원이 다르다. 크리오가 지역구라면 이쪽은 세계구. 그래도 책임감은 있고 크리오처럼 감정적으로 민폐를 끼치진 않는다는 점에서 짜증유발 지수는 훨씬 낮다.

연령은 1권 시점에서 25세. 검은 머리를 짧게 친[1] 미인.

풀 네임은 아자리 캐트시. 캐트시는 유명한 마술사 가문인데 어느 날 갑자기 전부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둘 남은 어린 아이가 아자리레티샤 마크레디로 둘은 고아원에 맡겨진다. 그 후에 역시 사고로 양친을 잃고 고아원에 들어온 킬리란셰로와 만나서 세 명이 남매 같은 관계를 구축한다. 송곳니 탑에 들어갈 때도 셋이 함께 갔다. 레티샤 마크레디와는 먼 친척 간이라고 한다.

백마술과 흑마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드문 재능의 소유자. 원래 백마술사는 그 위험성 때문에 왕도에서 잡아가 '안개의 성채'에 유폐를 시키는데, 아자리의 경우는 흑마술사라는 핑계를 대서 송곳니 탑에서 잡아두고 있었다고 한다. 단순히 두 마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마술 재능 역시 최고 수준이라 차일드맨 파우더필드를 능가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체술 또한 킬리란셰로하티아는 가볍게 눕히는 수준… 엄친딸이다. [2]

차일드맨에게 배운 것은 천인의 유적과 마술에 대한 지식. 다만 완전히 전수를 받기 전에 사고를 쳐버렸기 때문에 미완성으로 남았다.

스승인 차일드맨 파우더필드에게 애정 비슷한 감정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무리하게 트안데르스의 검을 이용한 실험을 강행한 것도 그에게 인정받고 싶어서였다고 슬쩍 비추지만, 사실 본심은 자신도 잘 모르는 듯. 결국 차일드맨을 자기 손으로 죽여버리는 결과가 되어 버렸다.

차일드맨 사망 이후에 자신이 몰랐던 차일드맨에 대해 알아내고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보상과 책임, 차일드맨의 유지를 실현하기 위해 애쓴다.

킬리란셰로는 아주 사랑하는 내 것! 정도의 느낌인 듯. 기본적으로 자기가 저지르는 어떤 민폐도 오펜이라면 받아줄거라는 생각이 깔려있다. (실제로도 그렇긴 하다...) 다만 너무 애정이 지나쳐서 심심하면 괴롭힌다. 정작 오펜이 위기에 처했을땐 물불 안가리고 구하러 오는걸 보면 확실히 좋아하긴 한다.

프리편, 즉 본편 5년 전의 탑 시절의 모습은 쾌범 (…) 재밌을 것 같다는 이유로 다종다양한 사고를 치는데다가 그 피해자는 킬리란셰로하티아. 하티아가 이대로 평생 그 여자의 변덕에 인생을 탕진당하며 살아갈 생각이냐? 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기도… 하티아가 짝사랑하는 여자가 생겼을 때 그 사실을 알자 도와주겠다며, '이러쿵 저러쿵한 끝에 조금 눈이 흐려지고 대답이 기계적이 되지만 이쪽이 하는 말은 무조건 듣는 건 잘된 축에 속하는거지?' 라고 말한 걸로 봐서 아무래도 정상인은 아니다.

천마의 마녀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글씨를 무척 못 쓴다. (…)

이하 본편에서의 행적은 스포일러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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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트안데르스의 검을 얻은 후에 무모하게 혼자서 마술 실험을 하다가 괴물로 변화하여 도망쳐 버린다. 이후 탑의 오점이 되어 차일드맨을 비롯한 추격자들에게 쫓기게 되고, 궁지에 몰린 나머지 백마술을 사용 차일드맨과 자신의 의식을 바꾸는 도박을 걸어 성공. 그 후에 추격자를 모두 죽여버리고 차일드맨의 신분으로, 괴물이 된 차일드맨을 쫓아서 트안데르스의 검을 회수하고 차일드맨 역시 죽여버린다.

이후에 원래는 검을 가지고 잠적할 생각이었던 듯 하지만, 진실을 눈치챈 오펜과 조우한 것으로 생각이 바뀐 듯, 차일드맨의 탑 이전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알아낸 사실을 바탕으로 세계 멸망을 막으려고 하는데, 거기에 오펜을 막무가내로 끌어들였다. (…) 1부 마지막에 침입하는 여신을 막기 위해 자신을 정신사로 변형, 오리오울과 힘을 합쳐 여신을 결계 밖으로 밀어내는데 성공.

2부

다시 대륙 안으로 귀환한 다음 제 2 세계도탑을 기동 오펜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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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송곳니 탑의 두발 규정이라고 한다. 전투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라고 하는데, 이후에 보면 사실 아자리 말고는 제대로 지키는 사람이 없다…
  • [2] 다만 킬리란셰로는 전력을 다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으니까 변명의 여지가 있다. 5년 후에 재회했을 때는 오펜이 두 차례에 걸쳐 승리를 거둔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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