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아카기(함대 컬렉션)

last modified: 2015-11-05 19:39:09 by Contributors

함대 컬렉션 하위 항목
칸무스 항공모함
1항전
아카기 카가

kanmusu_akagi_zenshin.png
[PNG image (297.94 KB)]
kanmusu_akagi_chuuha-zenshin.png
[PNG image (301.04 KB)]
기본 상태와 소파 상태에 쓰이는 일러스트 중파와 대파 상태, 격침에 쓰이는 일러스트
akagi.png
[PNG image (521.17 KB)]
키 비주얼

함대 콜렉션 칸코레 TVA 흔한 원작재현

"1항전, 아카기! 출격합니다!"
一航戦、赤城、出ます!

No.6 赤城

Contents

1. 소개
1.1. 입수
1.2. 성능
1.2.1. 쇼카쿠급과의 성능비교
2. 대사
3. 공식 4컷 및 2차 창작에서
3.1. 1항전
3.2. 방심, 미드웨이, 유폭 : 아카기 스위치
3.3. 퀸 오브 보크사이트
3.3.1. 공인된 식탐속성
3.4. 기타
3.5. 함대 컬렉션/애니메이션


1. 소개

함대 컬렉션에 등장하는 아카기급 항공모함을 모티브로 한 칸무스. 성우는 후지타 사키. [1] 함재기를 화살로 구현했기 때문에 활촉이 함재기, 화살깃이 날개로 된 화살을 사용하며 복장도 궁도복을 입고 활을 든 모습이다. 시바후에 따르면, 당초에는 머리모양이 사이드테일이었으나 항모의 얼굴격인 캐릭터인지라 그냥 무난한 머리모양으로 변경했다는 모양이다. 그래서 사이드테일은 카가에게 넘어갔다고.

게임 내 모습은 소속 부대의 긍지를 소중히 여기며, 전투에 나서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호령을 하는 등 당당하고 늠름한 모습을 보인다. 사령관에 대해 딱히 별다른 연애감정 내지는 혐오도 역시 없는 듯하다. 의지가 될 만한 믿음직한 부관의 이미지의 캐릭터. 실제로 애초에 제작진에서 설정했던 아카기의 이미지는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플레이어들에게 초반부터 강력한 전력이 되주는 나이스한 누님 캐릭터'였다고. [2]

하지만 실상은 함대 내 최고의 대식가라는 네타속성을 공인받은 칸무스다. 대식가 속성에 대해 알고 나면 이 듬직한 모습이 또 다르게 보이게 된다. 이 대식가 속성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1.1. 입수

초반의 적 항공모함 격침 임무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어서, 많은 제독들이 처음 운용하게 되는 정규항모이다. 예전에는 임무 달성 중 출격한 함대에 정규항모나 경항모가 포함되어 있어야 추가 보수로서 등장했지만, 현재는 아무 조건없이 클리어만으로도 획득 가능하다. 이렇게 저레벨에 쉽게 정규항모중 탑급 성능을 달리는 아카기를 얻어놓고도 실수로 해체하거나 굉침 등의 이유로 잃어버린다면 지옥이 따로 없다.

몇몇 유저들은 아카기의 독특한 입수방법으로 인해 퀘스트 1척, 건조 1척, 드랍 1척으로 아카기 3대를 모으는 것을 농담삼아 요시 그란도 시즌이라 표현한다. 근데 이게 꽤 멋진 농담인 것이 퀘스트로 주기 때문에 가려져 있지 유키카제와 동급인 홀로 등급이라서 아카기를 건조나 드랍으로 얻기는 보통 힘든게 아니다. 따라서 건조와 드랍으로 다 먹는 것 자체가 상당한 운이 필요하다. 그래봤자 증식이긴 하지만 하지만 역시 칸코레는 될놈될 게임이라서 그런지 동방함대격멸 임무를 하면서 나오라는 다른 레어, 홀로급 함선은 안 나오고 홀로 칸무스가 아카기만 무한드랍되는 미친 경우도 있기는 있다. 그렇게 주력함대 대공망은 우주방어 수준이 되었습니다.

1.2. 성능

초반 임무 보수로 쉽게 얻을 수 있는 기체이지만 전혀 약하지 않다. 약하긴 커녕 매우 강한 기체로 레어도는 최고급이고, 성능은 카가 다음자리를 히류와 경쟁하는 고성능함이다. 장갑과 내구도도 매우 높으며 화력스탯도 높아서 딜량도 높은 편이다. 카가와 마찬가지로 의외로 속도도 고속으로 분류되어 일부해역에서 루트고정 때문에 소외되는 일도 없다. 따라서 초중반부터 끝까지 함대의 주력으로 삼는 제독들도 매우 많다. 자비없는 보크사이트의 소모량을 감당할 수 있다면 말이다.[3] 보크사이트도 보크사이트지만 기본적으로 보급시 먹는 자원과 수리하는데 드는 자원도 걸리는 시간도 자원이 많아야 수천에서 조금만 레벨링이나 건조를 하면 백단위로 떨어지는 2-4 클리어전 시기의 초보 제독들에게는 아카기는 소파만 되어도 상당한 부담이 된다. 거기다 주력전함이나 다른 정규항모 획득 전까진 원톱인지라 한 대만 맞아도 심장이 철렁해지고 중파, 대파되면 무력화되는 특성상 수복될 때까지 양동이가 없는 한 진행을 막아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반증하듯이 획득 후에 처음 경험할 정규항모의 개막폭격과 최소 중순양함 이상, 상황에 따라 전함급의 딜링을 보여주며 함대의 안정감과 레벨링을 책임지는 아카기는 초보 제독들에게 다소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력에 빠질 수가 없는 믿음직한 항모이기도 하다. 초반에 보통은 항모 오급과 경항모 누급의 물량 공세에 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단독으로 나서기 보다는 연비도 좋은 경항모를 한두척 대동해서 쓰이게 된다. 나중에 카가, 쇼카쿠, 즈이카쿠같은 정규항모나 다이호같은 레어항모를 획득하게 되어도 개장도 하고 레벨도 높고 성능상으로 크게 밀리지 않는 아카기가 활약하지 못할 것도 없다. 보통 아카기가 아니라 함께 산전수전 다 겪은 경항모를 갈아치운다.

그리고 항모의 성능은 항모 자체도 중요하지만 함재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아무리 정규항모들을 끌고 다녀도 함재기가 99식 함폭, 97식 함공, 96식 함전 따위로만 채워 다니면 렛푸(함전), 스이세이 12甲(함폭), 류세이改(함공) 등의 함재기를 가지고 다니는 경항모에게도 성능상에서 밀리기 마련이다.

1.2.1. 쇼카쿠급과의 성능비교

쇼카쿠급과 아카기의 성능에 대한 논쟁은 만년떡밥이었다. 서비스 초기의 정규항모 6척 가운데 첫째가 압도적인 탑재량의 카가이며 다섯 번째가 히류, 여섯 번째가 소류라는 점은 이견이 없었고, 두 번째부터 네 번째의 자리를 두고 쇼카쿠, 즈이카쿠, 아카기가 경쟁하는 구도가 되었다. 다만 이 떡밥은 장갑항모 타이호의 실장 및 히류, 소류의 2차개장이 나온 상황이며 특히 최하위로 분류되던 히류, 소류가 화력형 항모로 운용방식에서 차별화됨에 따라 2~3인자를 가르는 논쟁 자체가 많이 퇴색했다.

기본적으로 아카기는 내구도, 장갑, 화력에서 쇼카쿠급보다 비교우위에 있다. 특히 화력이 10이 높으므로 쇼카쿠급에 비해 딜량이 다소 높다는 장점이 부각된다. 또한 슬롯마다 들어가는 함재기의 양에 차이가 있어 용도에 맞춰 밸런스가 맞게 배분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 아카기는 20/20/32/10의 함재기 슬롯을 가진다.

반면 쇼카쿠급은 아카기보다 회피가 높고(최대수치기준 아카기&카가 69, 쇼카쿠급 79), 총 함재기 탑재수가 2 많으면서도 함재기 슬롯당 배정의 밸런스가 좋고(24/24/24/12) 연비가 좋다는 비교우위가 있다. 하지만 보크사이트 소모를 최소화시키는 "함전≥함폭+함공" 편성을 하기엔 이 밸런스가 좋은 슬롯당 함재기 양이 오히려 발목을 잡아 단독으로 운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4]

결론적으로 화력 밸런스는 아카기 쪽이, 전반적인 운영 밸런스 면에서는 연비가 좋고 회피가 높아 전투불능에 빠질 확률이 낮은 쇼카쿠형 쪽이 우세라는 평이 지배적이다.[5] 운이 크리티컬이나 회피에 영향을 준다는 설이 돌던 무렵에는 즈이카쿠 > 아카기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항모에게는 운이 그다지 소용없다는 주장[6]이 일반화되면서부터는 그냥 각자의 장점이 있다는 식으로 평가되는 추세. 게다가 다이호가 추가된 이후부터는 카가와 다이호의 1인자 논쟁이 주가 되고 있는지라 이런 2인자 논쟁의 의미자체가 없어졌다(…).

2항전의 2차 개장이 본격적으로 연구되고 항모의 역할이 단순 제공권 셔틀에서 제공권 최적화+화력지원으로 넘어간 2014년 후반기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아카기와 쇼카쿠형의 입지가 더 떨어졌다. 대체로 제공권 확보용 함대 결전용 2탑(카가, 다이호), 제공권이 빡빡하지 않은 해역에서 화력 지원용으로 최강의 면모를 보이는 히류, 저연비를 살린 파밍용 2군(쇼카쿠형, 운류), 애매할 때 집어넣는 보결용(아카기, 소류)으로 분류할 수 있다.

2. 대사

아카기 보이스집(니코동)
상황 대사(원문) 대사(번역)
자기소개 航空母艦、赤城です。空母機動部隊を編成するなら、私にお任せ下さいませ 항공모함 아카기입니다. 항공모함 기동부대를 편성하시거든, 제게 맡겨 주세요.
선택시 대사 1 流星? 九七艦攻とは違うのですか?류세이? 97식 함상공격기와는 다른 건가요?
선택시 대사 2 烈風? いえ、知らない子ですね 렛푸? 아뇨, 모르는 아이네요.
선택시 대사 3 作戦会議でしょうか? 작전 회의인지요?
(기간한정)선택시 대사 3[7]あの・・・提督・・・?次の作戦がMI作戦というのは、本当でしょうか? 저기.. 제독? 다음 작전은 MI작전이라는데, 정말 입니까?
(2014 여름이벤트 한정)선택시 대사 3提督、いよいよAL/MI作戦が発動されましたね。私達機動部隊主力はMI作戦に向けて練成してきました。きっと大丈夫、勝ちにいきます。 제독, 드디어 AL/MI작전이 발동 되었군요. 저희 기동부대 주력은 MI작전을 위해 연습 해왔습니다. 분명, 괜찮아요! 이기겠습니다.
선택시 대사(결혼(가) 이후) 一航戦赤城、いつでも出撃可能です!提督は、少しお休みになっていて下さい。1항전 아카기, 언제라도 출격 가능합니다! 제독은, 좀 쉬고 계세요.
결혼(가) 提督、提督となら運命の5分間を塗り変える事が出来そうです。頑張ります。제독. 제독과 함께라면 운명의 5 분을 새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힘내겠습니다.
전적표시창 진입 提督、通信が入っています 제독님,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함대 편성시 一航戦、赤城、出ます! 1항전, 아카기! 출격합니다!
(2014 여름이벤트 이후)함대 편성시 慢心してはダメ。全力に参りましょう! 자만해서는 안돼, 전력으로 가도록 하죠!
장비/보급시 近代化改修、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근대화개수 감사드립니다.
三段式甲板は・・・要りませんよね 삼단식 갑판은… 필요 없겠죠?
艦載機の補充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助かります。함재기 보충도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정/아이템 발견 上々ね 좋네요.
입거시 次の作戦に備えますね 다음 작전에 대비하는거군요.
입거시(중파 이상) 飛行甲板の修復に、少し時間がかかりそう 비행갑판을 복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어.
건조 완료시 機動部隊に、新しい艦が参加出来ます 기동부대에 새로운 함선이 참가 가능해졌습니다.
함대 귀항시 艦隊が帰投しました 함대가 귀항했습니다.
출격시 南雲機動部隊、出撃します! 나구모 기동부대, 출격합니다!
(2014 여름이벤트 한정)출격시 必ず敵の機動部隊は出てくるはず。 加賀さんと私の一航戦の誇り、お見せします! 분명히 적의 기동부대가 나올터, 카가씨도 저도, 1항전의 긍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전투 개시 第一次攻撃隊、発艦してください! 제1공격대, 이함하세요!
선제 공중전 艦載機の皆さん、用意はいい? 함재기 여러분, 준비는 됐나요?
공격시 1 第二次攻撃隊、全機発艦! 제2공격대, 전 기 이함!
공격시 2 装備換装を急いで! 장비 교체를 서둘러!
야간전 돌입시 第二次攻撃隊、全機発艦! 제2공격대, 전 기 이함!
MVP 획득 この勝利で慢心していては駄目。索敵や先制を大事にしないと・・・って、頭のなかで何かが? 여기서 승리했다고 자만해선 안 돼. 수색과 선제 공격을 중요시해야지. …라고 머릿속에서 뭔가가?
피격 소파 真上!?直上!? 바로 위에서?!
ああっ!・・・誘爆を防いで! 아악! 유폭을 막아!
피격(중파 이상) 一航戦の誇り、こんなところで失うわけには・・・! 1항전의 긍지, 이런 곳에서 잃을 수는…!
굉침 ごめんなさい…雷撃処分…してください…。 죄송합니다. 뇌격처분…시켜 주세요….
방치 あの・・・提督?ごは・・・いえ!作戦開始はまだでしょうか!? 저기... 제독? 밥..[8] 아니! 작전개시는 아직입니까?
(2014 여름이벤트 한정)방치 提督。 私、加賀さん、そして二航戦のみんななら必ず敵に打ち勝ちます。今度こそ、必ず。 제독. 저, 카가씨, 그리고 2항전의 모두라면 분명히 적을 이길 수 있습니다。이번에야 말로, 반드시.
(2014 여름이벤트 한정)[9] 提督!AL作戦攻略、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いよいよ次は、MI作戦ですね。手強い敵が待ち受けているはず。気を引き締めて、参りましょう!제독! AL작전 공략, 축하합니다! 드디어 다음은 MI작전이네요. 강한 적들이 기다리고 있을 터. 정신 차리고, 갑시다!

3. 공식 4컷 및 2차 창작에서

3.1. 1항전

원래 역사상 제1항공전대의 기함을 맡았던 역사가 있는 만큼 같은 1항전이었던 카가와 사이가 좋은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의상 디자인 자체도 거의 비슷하고, 카가의 대사 중에 아카기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어 그런 이미지가 굳어진 듯. 다만 의외로 아카기에게는 카가를 직접 언급하는 대사는 없었으나 AL/MI작전 이벤트 한정으로 카가와 2항전을 언급하게 되었다.

얼핏 봐서는 친근한 아가씨 같지만 의외로 카가 이상으로 사무적이고 감정표현이 없는 냉정한 성격인 것이 게임 내 아카기의 이미지지만[10], 카가의 캐릭터가 너무 강렬하여 전형적인 쿨시크 캐릭터로 박혀버린 탓에 오히려 카가와 대비되는 성격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착하고 친절한 좋은 누님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개그성이 강한 경우 천연 보케 성격이 되기도 한다.

공식 4컷에서도 1항전 콤비로서 카가와 늘 같이 나온다. 보통은 아카기가 바보짓을 하면 상식인인 카가가 옆에서 딴지를 거는 식의 포지션이지만, 가끔 카가가 멘붕을 했다던가 하면 오히려 아카기가 카가를 달래주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모습이 아오바에게 들킨 이후로는 함대 내에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퍼진 듯.

3.2. 방심, 미드웨이, 유폭 : 아카기 스위치

공식 4컷에서 방심, 미드웨이, 유폭은 아카기의 트라우마 스위치로, "아카기 스위치"란 별명으로 구축함들에게 퍼져있는 중. 실제로 아카기는 미드웨이 해전에서 갑판에 내버려두었던 지상공격용 폭탄이 적기의 공격에 유폭해서 큰 피해를 입었고[11], 결국 퇴각하던 중 미군에게 나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뢰에 자침당했다. 또한 미드웨이 해전의 가장 큰 패배원인은 일본해군의 방심과 자만심이었다.

공식 4컷에선 이 세 가지 키워드에 대해서 아카기 앞에서 언급하면 즉석에서 멘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입생 구축함들에게 설명을 해주다 방심으로 혀를 깨물고 방심이란 키워드에 트라우마 스위치가 켜져서 울면서 뛰쳐나가버린다거나, 담력시험 편에서는 담력시험의 마지막 관문으로 저 키워드를 말하게 만든 다음, 트라우마 스위치가 켜진 아카기를 달래기 위해 구축함들이 담력시험 미션으로 가져와야 하는 보크사이트를 아카기 급식 줘버려 미션 실패를 유도하는 함정카드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카기에게 이 게임을 시킨다면?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한참 후 실제로 MI이벤트를 다룬 화에서 정말 간만에 추가된다. 어떻게 아카기가 MI의 트라우마를 이기고 출격할 수 있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카가가 자고 있는 아카기한테 계속 말해주면서 혹독한 정신단련을 시켰다는듯(...) 이게 효과가 있던 모양인지 유폭해서 가라앉으라, 그거야말로 방심이군 운운하는 중간서희의 말에도 눈물은 그렁그렁 맺히지만 버텨내는데 성공한다. 옆에서 엄지를 치켜드는 카가는 덤

허나 정작 게임 내의 대사로만 따지면 방심에 대해서만 신경쓰고 있을 뿐, 미드웨이 해전이나 유폭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심하게 의식하고 있지는 않은 듯. 유폭 방지는 다른 항모들도 신경쓰고 있으며, 미드웨이에 대해서도 딱히 별다른 대사는 없고 다만 소파 대사에서 미드웨이 해전을 연상시키는 대사가 있을 뿐이다. 어찌 보면 이 역시 공식 4컷의 공식적(?) 2차창작의 결과일지도.

진짜 AL/MI 작전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가 추가되었을 때 이벤트기간 한정으로 몇몇 칸무스들에게 특수한 대사가 추가되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아카기 또한 이 추가대사의 혜택을 입게 되었는데, 제독에게 다음 작전이 MI인지에 대해 굉장히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보는 말투여서 이게 전생의 기억에 쫄아서 그런것이다는 투의 농담도 나왔지만 큰 규모의 작전을 두고 긴장되는것은 당연한 것이니 그러한 맥락에서 나온 대사일 것이다.

3.3. 퀸 오브 보크사이트

계기는 서비스 초창기에 있었던 버그. 함재기 격추 관련으로 계산에 미스가 있었고, 그 결과 아카기가 한번 출격을 하고서 돌아오면 장비한 함재기가 싸그리 0기가 되는 현상이 벌어졌었다[12]. 이것은 다른 항모에도 벌어지는 현상이었겠으나, 당시는 항모의 건조 레시피조차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대부분의 유저에게 있어 아카기는 유일한 정규항모였다. 이리하여 아카기는 보키를 퍼먹는 대식가라는 네타가 삽시간에 유행하게 된다.

그리고 버그가 고쳐진 이후에 이 네타를 묵히지 않게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아카기는 자원이 풍족하지 못한 초반에 입수되는 항모이므로 유저가 체감하는 자원부담이 크다'라는 설명. 제작진도 자신들의 실수를 애교스럽게 넘기기 위해서인지 이 네타를 밀어주기 시작했고, 결국 아카기가 자원을 퍼먹는 대식가인 것은 공식화되었다.

이런 탓에 2차 창작 동인계에서는 고속수복재를 쓰고 남은 양동이에 보크사이트를 쌓아놓고 먹는다던가, 함재기를 간식으로 씹어먹는다던가, 굳이 함재기가 아니라도 다른 먹을거리를 한없이 먹어댄다던가, 먹는 물건이 아닌 것도 아무렇지도 않게 우적우적 씹어먹거나, 심지어는 다른 칸무스들을 젓가락으로 해체해서 처묵처묵하는 공포의 식인... 아니, 식함(艦)녀로 나온다던가 하는 등, 여하튼 먹을 거라면 앞뒤를 가리지 않는 이미지가 굳어져 버렸다. 거기에 더해서 대사 중 출격대사가 '나갑니다(出ます, 데마스)'가 몬데그린을 거쳐 '잡니다(寝ます, 네마스)'로 들리는 것도 영향을 받아, 제독들 사이에서는 "요괴 먹고자(妖怪食っちゃ寝)" 등의 별명으로 통한다. 만우절 관련으로 급양함 마미야가 폐점해버리자 영혼이 불타버린 듯한 표정을 보여주기도.. 네오아니메 외부링크 그보다 키타갓의 거짓말에 멘붕한 오오잇치가 더 신경쓰인 것은 기분 탓이다.

3.3.1. 공인된 식탐속성

처음 식탐속성을 공식에서 차용한 것은 패미통 홈페이지에서 연재되던 공식 4컷인 "후부키, 힘낼게요!"였다. 공식 4컷에서는 연재 초기부터 아카기의 대식함 네타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그동안 공식 4컷에서 나온 식탐관련 네타를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 3화 : 항모들이 지내는 기숙사가 나오는데, 여기는 아카키가 자원을 하도 먹어대서 빗물이 새는 것조차 수리할 자원이 없어 그간 먹은 고속수복제가 들었던 양동이로 빗방울 받이를 해야 할 정도로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다. 거기에 이 빗방울에 준요가 피탄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나, 왜이리 기숙사가 후줄근하냐는 구축함들의 질문에 "이게 다 밥을 많이 쳐묵쳐묵하는 아ㅋ..." 하는 순간 무서운 기세로 양동이를 들고 당사자가 나타난다.
  • 6화 : 원정 중 나온 이야기로, 보크사이트 운송 임무의 별칭이 아카기 급식이라고 불린다는 것.
  • 8화 : 담력시험 에피소드로 구축함들이 숲속 끝까지 가서 양동이에 보크사이트를 담아오는것이 골자이다. 임무가 임무다보니 다시 한번 나오는 아카기 급식 드립과 자기 트라우마를 찔리는 아픔을 감수하면서도 보크사이트를 먹으려 하는 아카기를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에피소드. 문제는 저 아카기의 용도가 사실 구축함들의 임무가 어디까지나 '보크사이트를 가져오는 것' 이기에, 문제의 키워드를 듣고 멘붕한 아카기를 달래기 위해 보크사이트를 주는 시점에서 미션 탈락이라는 함정카드 역할이었다는 점이다. 결국 누구도 임무를 성공하지 못했다는 뒷얘기가 있으며, 어쨌든 아카기는 멘탈의 위기를 감수하면서도 참가자들이 주는 보크사이트를 전부 먹어버리며 만족해 했다. 물론 다음날 제독의 지갑은 폭☆발!
  • 9화 : 자원 많이 먹기론 유명한 야마토가 등장했을 때 "신입에겐 질 수 없어! 보크사이트의 여왕으로서!" 라는 대사로 경쟁의식 하긴 보크사이트 소비량만 치면 야마토한테 질래야 질 수 없지 을 불태운다.
  • 11화 : 식욕의 가을 에피소드. 스포츠의 가을(by.텐류), 독서의 가을(by.초카이), 예술의 가을(by.키타카미), 그리고 식욕의 가을(by.타츠타[13]). 왠지 모르게 식욕의 가을이 자기가 아닌것이 기쁜건지 분한건지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카기가 일품. 이후, 식욕의 가을이라서 그런지 자원소모가 빠른데 짐작가는 사람이 있느냐는 상부의 전화에 카가의 아카기의 식욕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돌직구를 던지고, 그걸 듣고 오히려 그쪽이 실례되는 발언 아니냐는 아카기의 표정 또한 일품.
  • 14화 : 할로윈 에피소드.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에 대해 아카기가 궁금해하자, 카가가 "아이들이 과자를 달라고 조를 때 쓰는 말"이라며 식은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설명한다. 그러자 아카기는 "내가 보크사이트라도 달라고 할 줄 알았어? 딱히 과자든 밥이든 뭐든 괜찮아." 라고 말하며 카가에게 즉석에서 트릭 오어 트리트를 시전. 다. 그걸 들은 카가 왈, "결국 먹을 걸 달라고는 한단 얘기잖아."
  • 16화 : 항모 기숙사에 놀러간 구축함들을 첫페이지서부터 밥을 한공기 가득 먹으면서 맞이하는 우리의 아카기씨. 굳이 아카기가 아니라도 경항모와 항모가 본격적으로 밥을 먹으니 자원이 쑥쑥 빠져나간다며 구축함들이 질겁하는 컷이 뒤에 나오지만. 게다가 아예 자기들 먹을 자원을 직접 구하러 카가와 나간다. 낚시대 하나씩 들고.(...) 참고로 9화의 신입 구축함들의 해상 훈련때도 낚시대를 들고 나왔는데 걸린게 잠수함이었다(...).
  • 25화 : 간만에 나온 아카기 네타. 해외까지 다녀온 경력이 있는 이8호가 선물로 슈톨렌을 나눠주는데 그걸 통째로 덥석덥석 다 먹어버렸다. 슈톨렌 항목에도 나오고 본인도 기겁하며 말했지만 1cm씩 잘라서 조금씩 먹어야 하는 빵을 우걱우걱 쑤셔넣고 있으니..
  • 26화 : 다이호를 뽑기 위해 대형함 건조에 자원이 갈려들어가는 남의 일 같지 않은 상황을 다룬 화인데, 아카기와 카가는 대형함 건조를 도와준답시고 가서 도크 안에서 보크사이트를 퍼먹고 있었다. 퍼먹던 걸 들키자 이번엔 아무렇지도 않게 마치 자기가 건조된 것 같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까지 한다. 결국 다이호가 착임한 이후, 전함급으로 자원을 먹는다는 다이호의 설명을 질투하고 있다. 카가 왈, 그건 메리트가 아니라 디메리트라고...
  • 28화 : 절분편. 의외로 콩던지기쪽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마미야가 이세에게 만들어준 전함의 로망, 크고 아름다운 46cm 삼연장 에호마키[14]. 당연히 이세는 그런거 못먹는다고 기겁했으나 대부분 예상했겠지만 옆에 적혀있는 조그마한 컷, 46cm 삼연장 에호마키는 아카기씨가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 29화 : 발렌타인 데이편.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아카기가 안 나올리가 없다. 다른 칸무스들이 다들 훈훈하게 초콜렛을 교환하는 와중에, 아카기가 카가를 위해 준비한 것은 초콜렛 케이크. 하지만 카가가 받으려고 해도 아카기는 케이크를 놓지 않고, 오히려 웃는 얼굴로 무언의 메시지를 보낸다. 결국 같이 먹자는 카가의 말에 아카기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보이는 얼굴을 짓는 약속된 전개. 워낙 뻔한 소재인지라 참신한 시추에이션 뽑기도 만만치 않았겠지만서도.
  • 32화 : 히나마츠리편. 아이템샵 담당 칸무스에게 히나마츠리 세트 견본을 촬영해서 보내기 위해 칸무스들이 히나마츠리의 인형 복장을 입고 촬영을 하는 편이다. 카가와 아카기가 상궁 포지션이었는데 옆에 놓여있는 히시모찌(菱餠)를 보고 모형인지 진짜인지 키니나리마스! 하게 되어 무심결에 집어먹어버린다. 본인 왈 요즘 식품모형은 진짜와 헷갈릴 정도라고. 그리하여 나온 결과가 아래의 2014년 2월에 추가된 히나마츠리 인형 세트다.
    mat.jpg
    [JPG image (56.69 KB)]

  • 34화 : 만우절편. 나가토가 함대기함으로 편성되었다는 공고의 거짓말을 필두로 여기저기서 줄줄이 낚여나가는 와중에 저번달도 식비가 부족했다고 고민하던 호쇼의 혼잣말을 들은 카가가 신나게 밥을 퍼먹던 아카기에게 이번달부터는 밥공기 리필은 3그릇까지로 제한될 것 같다고 하자 아카기는 마치 나라를 잃은 백성마냥 먹던 밥공기를 내려놓고 차마 밥공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참담한 표정이 된다. 결국 만우절 장난이었다고 얼버무리며 마무리하였으나 정작 식비가 부족하다는 얘기는 거짓말이 아니라는것에서 이 진수부의 앞날은...
  • 35화 : 진수부 칸무스들끼리 꽃구경을 가기로 한 날. 자리 잡아놓고 삼삼오오 꽃구경을 하는 와중에 옛부터 꽃보다 경단이라고 도시락 꺼내놓고 항모들은 술 꺼내놓고 하나둘씩 까먹기 시작한다. 아쉽게도 당연히 나와야 할(?) 이 절호의 타이밍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호쇼가 준비해온 주먹밥에서 짧게 출연한다. 호쇼의 주먹밥을 먹어본 후부키가 왜이리 주먹밥이 딱딱하냐는 질문에 그 주먹밥은 보크사이트를 넣어서 만들었다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했다. 아니 그런걸 왜 넣어[15] 명색이 항공전함인 이세도 옆에서 오독오독 먹는데 뒷쪽에서 보크사이트라는 단어에 눈을 번쩍이는 우리의 아카기씨. 하지만 이번편은 여기서 식탐네타 출연은 끝이다.
  • 43화 : 2014년 봄 이벤트의 후반부인 피콕섬 공략작전을 위해 위용 넘치는 모습으로 진수부의 주력함대가 출항하고, 그 출항멤버 속에 아카기도 끼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주력함대가 퍼먹는 자원으로 인해 진수부 창고가 점점 비어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물론, 이 경우엔 아카기 말고도 야마토, 무사시, 나가토, 카가, 다이호 등 자원 잡아먹기로는 손에 꼽히는 멤버가 출격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 멤버 안에 아카기가 끼어있다는 소리는...
  • 45화 : 마미야가 창고정리하다 허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구축함들이 간식을 직접 해 먹고, 내친김에 저녁까지 직접 만들어 먹으려던 찰나, 식사회를 사찬[16]으로 오해한 칸무스들이 잔뜩 몰려들어 결국 난장판이 되어버리는데, 제일 처음 난입한 것이 항공모함 칸무스들이었고, 그 맨 앞에 서 있던 칸무스 중 한 명이 아카기였다. 이번에도 역시 아카기만 달려든 게 아니지만 하필 그 선봉에 서 있던 게 아카기였는지라...
  • 47화 : 칠석이라 여러가지 장식품들을 만들고 있는 와중에, 그물 모양의 투망 장식품에 대해 이세에게 물어보는 미유키. 이게 있으면 풍년만작(豊年滿作), 풍어(豊漁)로 먹는것으로 곤란한 일이 없기를 기원하는 장식품이라고 하는데, 이에 옆에 있는 아카기와 같이 장식품을 만들자고 하는 미유키의 눈에 보인 것은 무시무시한 기세로 투망을 만들고 있는 아카기였던 것이다...
  • 60화 : 진수부 운동회에서 빵 따먹기를 하는 중에 자기 것도 모자라 옆에 있던 다이호 것을 따먹어서 실격(...)
  • 74화 : 노와키가 아카기를 껴안더니 3단식 갑판으로 되돌아간건가요? 아니면 벌지가 증설됐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식탐으로 살이 쪘다고 디스를 당했다(....)
  • 78화 : 겨울 이벤트와 대형함 건조 등으로 자원을 탕진한 뭇 제독들의 뒤통수를 쳤던 바로 그 히시모치 찾기 에피소드. 이세가 수송해오던 히시모치를 중간에 전부 잃어버리는 바람에 경품을 내걸고 구축함들에게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주었고, 위험한 해역이므로 나갈 때는 반드시 보호자로 선배들을 데리고 가라는 이야기였는데... 히류/소류, 타이호/운류, 류조/준요, 치토세/치요다 등 다른 항공모함들이 차례차례 지명받아 나갈 때, 아카기와 카가는 옆에 간판 써 붙여놓고 기다리는데도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다. 아카기는 왜 지명이 안 들어오는지를 고민하지만, 고민하는 바로 그 옆에 있는 건 바로 아카기가 하시모치를 뜯어먹고 있는 히나마츠리 인형 세트...

점차 빈도수가 떨어지고 잠깐잠깐 나오는 수준에 머물고 있긴 하다만, 이미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수준이 아니라 그냥 없으면 이상할 정도로 아카기 네타로 도배 된 실정이다. 공식 4컷은 2차창작 속성이나 독자적 설정, 칸무스의 모티브가 됐던 함선의 일화 등을 뒤섞은 탓에 '공인받은 동인지' 취급을 받기도 하기에 당시의 제독들은 공식 4컷의 내용과 게임의 칸무스는 따로 구분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실제로 이 당시까지는 아직 게임 내에 아카기와 식탐을 연결지을 만한 직접적인 단서는 없었기도 했다. 하지만, 만화 내용의 상당부분에서 신규 칸무스, 가구, 이벤트 등의 게임 시스템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공식적으로 게임 안에 식탐속성에 관련된 내용이 없었을지라도, 이미 이 때부터 싹이 보이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던 것이 2013년 가을에 가구점에 달구경 창문(お月見窓)이 추가되며 아카기와 식탐속성 간의 좀 더 구체적인 연관관계가 성립되었다. 달구경 창문에는 "모 정규항모가 몰래 집어먹는 것에 주의"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고, 이는 제작진 측에서 처음 이 식탐 관련 소재를 언급한 첫 예가 되었다. 그 이후 2014년 2월에 추가된, 공식 4컷에서도 다룬 히나마츠리 가구에서마저 아카기가 하시모치를 집어먹는 모습을 보이며 아카기와 식탐에 대한 연관성은 높아져 갔다.

2014년 3월 3일에는 카도카와에서 웹코믹 매거진 창간 발표회를 하면서 '칸코레 코믹 일러스트' 투고를 22일부터 한다고 공고했다. 투고작 1호는 다름아닌 아카기 성우인 후지타 사키가 직접 그린 아카기 일러스트였는데...


특곱배기야말로 1항전의 긍지

안의 사람이 공식 발표회에서 공개한 그림에서도 아카기는 밥이 가득찬 밥공기를 들고 있었다. 담당 성우도 인정한 식탐 비록 제작진이 직접적으로 공인한 것은 아니라 할 지라도, 최소한 제작관계자 중 일부는 이미 식탐 관련 2차창작 속성을 받아들였다는 증거라는 의미는 있을 것이다.

그리고 2014년 7월 18일, 차기 이벤트가 예고된 와중에 아카기의 추가 대사에서 아카기가 공식적으로 밥을 언급하며, 아카기와 식탐의 연관관계는 확증의 단계에 이르렀다. 아직 아카기는 시보대사가 추가되지 않았지만, 키리시마의 2차개장으로 인해 무슨 참사가 벌어졌는지를 생각하면 아카기에게 시보가 추가될 때는 대체 어떤 대참사가 발생할지 불안하기만 한 상황. 아니, 좋지 않은가

그리고 아직 아카기의 시보 추가가 기약조차 없던 2014년 11월, 이벤트 추가함인 노와키의 정오 시보에서 노와키에게 밥 얻어먹는(!!!)모습이[17] 확인되었다. 서로 관련이 있는 칸무스들끼리는 시보 내용을 연관을 시켜주던 지금까지의 관례로 볼 때, 아카기의 시보가 정식으로 추가될 경우 그와 연관되는 내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제와서 아카기에게 밥빼면 뭐가 남나? 방심, 미드웨이, 유폭, 노래정도?(...)

최종적으로, 2015년 1분기에 방영된 칸코레 애니메이션에서 아카기의 식탐 속성을 확실히 못박아버리며, 보크사이트의 여왕의 왕관의 주인은 공식적으로 아카기로 확정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의 퀸 오브 보크사이트의 늠름한 자태는 아래의 애니메이션 단락을 참조.

3.4. 기타

  • 선택시 대사 중 "렛푸? 아니요, 모르는 아이네요."라는 대사 역시 네타용 관용구로 널리 쓰인다. 실제로 아카기는 렛푸가 등장하기 전에 이미 침몰했기 때문. 마찬가지로 아카기가 침몰한 후에 등장했던 공격기인 류세 역시 몰라서 "97식 함상공격기하고는 다른 건가요?" 하고 되묻기도 한다. 아예 위의 대식가 속성과 엮어서 렛푸를 먹어버리고(...) 시치미 떼는 드립도 유행하는 모양이다.

  • 보급/장비 장착시 대사 중 "삼단식 갑판은... 필요 없겠죠?" 라는 대사는 초기의 아카기가 삼단식 갑판에 순양함급의 8인치 주포(!)를 장착했기 때문. 당시 항모의 개념이 부족했던 일본은 항모가 단순히 호위를 받는 것이 아니라 유사시 직접 순양함급 화력을 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결국 이러한 구조로 인해 함재기 운용이 어려워 하라는 모함짓은 안하고! 이후 주포를 떼어 버리고 단일형 비행갑판으로 교체한 것이 지금의 칸무스 아카기의 모델이 되었다.[18] 이 3단갑판 아카기는 예전 칸코레 회원 20만 돌파 기념으로 나온 가구인 아카기 모형(「赤城」模形)에 잘 나타나 있다. 물론 비서함이 거의 항상 가리고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 현실의 아카기도 일본 해군의 예산과 자재를 끝없이 먹어치운 요괴 먹고자(妖怪食っちゃ寝)였다. 3단갑판을 달았다가 삽질임을 알고 뜯어내서 단일갑판을 만드는 등, 워낙 삽질이 많았기에 개장 당시에 이미 일본 해군에서 가장 비싼 배였다고.

  • 성우가 유명한 가상 아이돌의 목소리를 맡았기 때문에 그쪽과 연결 짓는 성우장난도 간혹 보인다. 아카기의 부재중 메시지는 하X네 미X라든가(...).

  • '대민국' 캐릭터 시리즈를 주로 연재하는 대만의 동인작가 그림에서 디자인 컨셉을 따왔단 루머가 존재한다. 해당 작품 태그에 '예언자 나타나다'라고 써져있을 정도면...

  • 인기 캐릭터이다보니 다른 작품과 콜라보되는 경우도 많은 편. 대식가 캐릭터다 보니 이런 콜라보(#)도 존재하며, 이름 때문에 어떤 괴물 도박꾼(#)과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아카기 + 고속수복재 양동이를 조합해서 체르노 알파처럼 만든 체르노 아카기(..)라는 것도 존재. 늑대아이에서의 유키와도 묘하게 비슷한데 특히 저 게시물처럼 어렸을때-중학교때-아카기 이렇게만 놔도 동일 인물 성장기로 보이는 희한한 모습.

  • 이렇게 네타 취급당하는 캐릭터이지만, 다나카P에 의하면 기획단계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누님'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단지 유저들이 부여해준 캐릭터성등을 최대한 반영하다보니 지금의 모습이 됐다고.

  • 완전히 공식 네타 캐릭터로 정착하며 인기는 생겼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해 이런 남성향 장르에서 진짜 인기(?)라고도 할 수 있는 남심은 완전히 멀어져버렸다. 간단히 말해 '여자로 안보인다'는 소리. 검열삭제를 하다가도 거시기를 물어뜯겨버릴 것 같다고가 고자라니!(…). 덕분에 팬아트 자체는 많지만 아카기 메인의 에로 동인지나 야짤 등은 굉장히 적다. pixiv에서 단순 태그 검색으로 조사해볼 경우 아카기의 팬아트중 R-18의 비율은 5% 정도. 카가의 절반 수준이며, 항모 캐릭터 전체를 놓고 봐도 가장 낮다. 심지어 제독의 사랑과 보크사이트를 놓고 고민하는 만화도 나올 지경이니...
  • 가구 세트인 '달구경 창문'의 설명문에는 '모 정규항모가 경단을 집어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식의 문구가 적혀있다. 사실상 아카기의 식탐 네타가 공식으로 채용된 셈. 하지만 이런 식으로 반쯤은 캐릭터 비하적인 2차 설정을 공식에서 자꾸 채용해버리면 팬들이 맘 편하게 놀기가 어려워지는지라 이러한 공식의 태도에 불만을 갖는 팬들도 많다. 나카의 해체 네타 건도 그렇고. 공식 4컷이야 반쯤 공식 동인지(…) 취급이니 팬들이 눈감아 준다치지만. 사실 동방 프로젝트ZUN이 '나는 2차창작을 보지 않는다'는 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도 '뭘하든 신경 안쓰니까 맘대로 놀아라'라는 뜻.

  • 2013년 12월 17일부터 넨도로이드 발매 예약을 받았는데 공개된 사진을 보면 기본 부품에 밥상과 밥, 보크사이트가 가득한 수복재 양동이가 있는데다가 자세히 보면 밥상 아래 렛푸의 날개 한 쪽이 뭔가 씹어먹은 것 마냥 떨어져 있다!
b0014557289423.jpg
[JPG image (190.8 KB)]

또 예약판은 시마카제처럼 통상 박스 위에 일러스트 박스가 덧씌워지는데 모티브가 된 함선의 설정대로 옆구리의 연통에서 연기가 시커멓게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이건 같이 그려진 카가도 마찬가지.쓸데없이 꼼꼼한 설정 재현 일러

  •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칸코레 굿즈로 칸코레 입거 세트(일명 목욕컬렉션)로 목욕세트하고 욕조 장난감을 발매하는데 둘 다 갑판 위에 누워서 밥을 먹고 있는 아카기가 들어 있다(...) 설계 상의 실수인지, 아카기 장난감은 굉침한다고... 루리웹 링크

  • 피그마로도 아카기가 나왔는데, 기본 부품중에 밥이 가득한 커다란 밥그릇을 안고 행복해 하는 아카기로 되는 부품이 있다...이렇게...

  • 청혼받으면 아카기는 "당신과 함께라면 운명의 5분이라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한다. 이 역시 미드웨이 네타. 아니 그건 제독이 아니라 완벽초인이 와도 못 헤쳐나갈 것 같은데

bc6edace.jpg
[JPG image (65.79 KB)]
[19]
  • 다른 시바후 일러스트에 비해 편차가 적은편이다.

3.5. 함대 컬렉션/애니메이션

TV판 PV에서 수상스키 타듯 물살을 가르며 정지자세로 활을 쏘는 모습이 합성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

1화에서는 수많은 심해서함을 격파한 전설의 칸무스로 불리며, 후부키가 동경하는 대상으로 등장한다. 원래 설정인 '모두가 의지할 수 있는 누님'을 살린 것으로 보이지만.

akagi_curry.jpg
[JPG image (261.52 KB)]

이래야 우리 밥카기지

2화에서 기어코 올 것이 오고 말았다. 딱 봐도 5인분은 가볍게 넘어보이는 카레라이스에서 보크사이트의 여왕의 품격이 느껴진다.이게 사람이여? 성우 코멘트에서 이미 예고가 나왔다.[20] 작화 문제(?)로 카레가 흡사 X처럼 그려진 덕에 그쪽 계열 네타도 일부 보인다. 하지만 해적왕이라면 어떨까?루.우.피!

5화에서는 즈이카쿠와 카가의 사이를 좋게 할 방법을 놓고 고민하던 후부키와 만난다. 상담을 하기 전에 마미야 다과점의 특제 파르페가 한 컷(!)만에 사라지고 빈 그릇만 남는다.

6화에서는 카레 대회에 나와서 "1항전 아카기! 잘 먹겠습... 아니, 만들겠습니다!"하고선 카가가 감자를 손질하는 족족 행복하게 냠냠해서 그냥 탈락. 그리고 사랑에 빠진 후부키... 대회가 끝난 뒤에는 당연히 행복하게 산더미같은 밥을 냠냠...

7화에서는 입거한 카가와 함께 한가롭게 잡담을 나눈다.

8화에서는 야마토 호텔에서 거대한 스테이크를 먹으며 행복해한다. 이후 야마토보다 덜 먹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굴욕(?)을 당하기도.

11화에서는 MI작전의 주역으로 등장했다. 전투에 패배하고 본인은 스스로 뇌격처분을 당하는 악몽을 반복해서 꾸다가 결국 뇌격처분 당사자인 마이카제를 포함한 꿈에 등장한 호위함들을 빼고 다른 멤버로 바꿔달라고 나가토에게 요구, 실현시켰다. 그러나 MI작전에서는 야마토를 마중하라며 후부키를 떼어놓고 가는 실책을 저질렀고, 나구모 주이치의 실수을 그대로 반복하다가 운명의 5분을 맞아 카가, 히류, 소류가 모조리 폭탄을 맞았고 키타카미는 폭탄을 맞은 후 생사불명. 마지막에는 아카기 본인에게 폭탄이 떨어지는 것으로 엔딩. 대공 전문인 후부키를 떼어놓고 수뢰전 전문인 키타카미와 유다치를 수반함으로 데려갔고, 비행장희에게 2차 공격을 하려다가 뒤통수를 얻어맞았기에 대차게 까였다. 밥카기의 방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이미지를 망치거나 개성이 붕괴해버린 희대의 망작인 깡애니에서도 특히 피해를 본 칸무스 중 하나. '의지할 수 있는 강한 누님'이라는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이 10화까지는 먹는 장면이나 입거 중인 장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드디어 활약을 하는 11, 12화는 상기했듯이 전술적 착오로 패배의 원흉이 될 뻔하거나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다며 멘붕하는 등 차라리 활약을 안하는 편이 좋았을 모습만을 보였다. 작중에서 주인공인 후부키의 동경의 대상이자 목표이고, 카가와 함께 전설로 통하는 1항전 칸무스라는 왠만하면 망가지기 쉽지 않은 포지션에 있으면서 이렇게 안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신기할 지경. 결국 애니의 아카기는 이미지를 엄청 깎아먹고 2차 창작에서 시작된 밥순이 네타만 살아남았다.
----
  • [1] 해당 성우는 마찬가지로 전함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인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에서 이세항공전함인 휴가의 성우를 맡았다.
  • [2] 의외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이런 이미지가 어느정도는 통용되고 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artaros&no=289106
  • [3] 어디까지나 자원이 별로없거나, 제공권 개념에 대해 잘모르는 초보제독에 한해서다. 다른 정규항모 칸무스도 함전을 배치하지 않으면 마리아나의 칠면조 사냥의 상황이 되어 보크사이트 잡아먹는 상황이 되는건 똑같다.
  • [4] 함재기 수의 루트값에서 정수만을 취해 함재기의 공격력에 곱한다. 만일 쇼카쿠급의 슬롯이 24/25/25/10으로 배정되었으면 32나 25나 정수값 5를 취하므로 아카기가 무조건 버려졌을 것이다. 슬롯 함재기 1차이로 졸지에 사기항모 실제 카가는 20슬롯은 어차피 정수 4이고 46짜리 슬롯이 '6'의 정수를 가지므로 제공권 최강, 화력항모가 되어버렸다. 함재기수의 루트값에서 함재기의 폭장,뇌장,대공값을 곱한후 소수점의 버림을 취한다. 따라서 이 설명은 틀렸다. (카가의 46슬롯에서 정수값 6만을 취한다면 렛푸카이를 탑재했을때 72밖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공값 81)(액셀 함수로 표현한다면 "int(sqrt(탑재수))*함재기 대공치"가 아닌 int(sqrt(탑재수)*함재기 대공치)
  • [5] 이건 항모의 가치를 어디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항모는 다른 함선과 달리 중파 이상이 떠버리면 주간 공격 자체를 못해버리기 때문에 항모의 안정성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
  • [6] 야간전에서의 컷인 발동률 이외에는 운의 효과에 대해서 검증된 것이 없고, 운영진들도 '평소에는 그다지 쓸일이 없는 능력치다'라는 것으로 보아 의외로 전투에는 운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 [7] 2014년 여름 이벤트전까지.
  • [8] 보이스집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여기까지는 굉장히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게 물어본다. 그 뒤로 급경색하며 평소의 어투로 돌아오는 것이 백미. 밥에게는 이길 수 없었다..
  • [9] 출격화면에서 오요도가 MI작전 설명 이후
  • [10]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일상회화다운 것이 전혀 없다. 방치 보이스는 밥순이 캐릭터가 공식화되고 나서야 붙은 것. 이 게임의 모든 캐릭터를 뒤져봐도 대단히 드문 케이스다.
  • [11] 갑판에 지상공격용 폭탄이 널부러져 있던 것은 미 항모 전단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무장 교체를 하느라 그랬던 것인데, 이 역시 반영되었는지 아카기의 공격 대사 중에는 "장비 교체를 서둘러!"라는 대사도 있다. 사망 플래그
  • [12] 칸코레 최초의 정기점검 내용이 이 버그 수정과 보크사이트 자연 회복속도 상승이다(2분에 1회복). 보크사이트 회복속도는 버그의 보상차원이었는지 1주일 뒤의 점검에서 다시 3분에 1회복으로 복구되었다.
  • [13] 일본식 닭튀김이라 할 수 있는 카라아게의 변종으로 '타츠타아게' 라는 음식이 있다. 카라아게 참조. 실제로 11화 다른 컷에서 다루기도 했다.
  • [14] 恵方巻き. 김밥 비스무리한 음식으로 길한 방향을 향해 소리내지 않고 한번에 다 먹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전통풍습
  • [15] 구축함은 보크사이트 소모가 0이다
  • [16] 賜饌. 왕이나 황제가 음식을 내려주는 것, 또는 내려준 음식. 여기서는 왕이 아니라 제독이 식사를 내려준 것, 다시 말해 저녁을 쏘는 걸로 오해받은 바람에 또 다시 제독의 잔고가 대파되었다는 듯.
  • [17] 노와키가 아카기를 뇌격처분했던 함중 하나였단걸 생각하면 상당히 웃픈 부분.
  • [18] 덧붙이자면, 저 초기형의 3단갑판 달고 다니던 아카기는 길이만으로 따지면 야마토와 거의 동급의 크기였다(!!). 다만 야마토는 애초에 짧뚱한(...) 녀석이라...
  • [19] 순서대로 게임 일러스트, 냥타입 부록포스터, 제독의 여름휴가, 패밀리마트 책자&바이스 슈바르츠(TCG), 보컬앨범(艦娘想歌【壱】 KanColle Vocal Collection Vol.1), 2015년 달력, 콤프틱 표지(2015년 3월호)
  • [20] "애니메이션의 아카기는 빠릿빠릿한 언니로, 모두를 이끄는 입장을 맡고 있는 덕택에, 과연 정규 항모구나!!! 라는 부분이 제대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카기 씨의 재밌는 부분도 그려져 있으므로 그 갭이 매력이구나아~~~라고 생각합니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11-05 19:39:09
Processing time 0.2949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