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아포세카리

last modified: 2015-03-24 15:18:42 by Contributors

Apothecary[1]


전사한 형제의 몸에서 진 시드를 채취하는 화이트 스카 챕터의 아포세카리.


아포세카리를 상징하는 문양 프라임 헬릭스. 장식은 챕터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Contents

1. 개요
2. 설정
3. PC 게임에서
4. 유명한 아포세카리들 모음


1. 개요

영국 GW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특수 병종.

2. 설정


아포세카리 고유의 장비 나르테시움.

현대의 군의관에 해당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소속 부대에 상관없이 흰색 갑옷을 입고 오른쪽 견갑에 아포세카리의 상징인 프라임 헬릭스(Prime Helix)[2]를, 오른쪽 어깨에 챕터 고유의 마크를 그려 넣는 것이 외견상의 특징. 왼팔에는 야전 의료기구인 나르테시움(Narthecium)을 장비한다.

이들은 야전 군의관으로 평상시에는 마린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거나 돌연변이 발생 여부나 진 시드의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판단하는 역할을 맡으며, 전장에서는 부상당한 마린들을 치료하거나 나르테시움에 포함된 리덕터(Reductor)를 이용하여 전사한 마린에게서 진 시드를 채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일단 군의관이지만 주로 알려진 역할은 후자 쪽. 또한 이들은 전장에서 너무 부상이 심해 살아날 가망이 없는 병사들을 고통 없이 일격에 황제 곁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나르테시움에는 카니펙스(Carnifex)[3]라는 장비가 포함되어 있는데, 용수철로 금속 피스톤을 사출하는 것으로서 이걸 머리에 대고 쏘면 뇌를 관통해서 한방에 죽는다.

스페이스 마린들이 전장에 군의관을 데리고 나가지 않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모든 마린들은 잠재적인 유전자 제공처로서의 가능성을 지니며, 우수하고 오염되지 않은 마린에게서 채취된 진 시드는 추후의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에서 유용하게 이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포세카리는 가능한 한 많은 진 시드를 채집해야 할 의무가 있기도 하다.

Dawn of War 2에서의 묘사를 보면 타이라니드 워리어의 공격을 받아 그 워리어가 갖고 있던 독성 물질에 중독되어 죽어가던 데비안 툴을 살리기 위해 고르디언이라는 아포세카리가 해독제 연구를 한다는 묘사가 등장하는데(그래서 작중 미션 중 하나가 그 문제의 타이라니드 워리어를 족치고 독성 물질 샘플을 채취해오는 것이다) 이를 보아 생체쪽 연구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타락하기 전의 엠퍼러스 칠드런파비우스 바일 역시 프라이마크 펄그림의 명으로 진 시드 개량 작업을 종종 담당하기도 하였고.

다크 엔젤 챕터에서는 데스윙과 레이븐윙 두 중대의 아포세카리들이 각각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거나 바이크를 타고 다닌다.


블러드 엔젤 챕터의 아포세카리인 생귀너리 프리스트.


블러드 엔젤 챕터의 군의관인 '피의 사제(Sanguinary Priest)'는 챕터의 성물 '붉은 성배(Red Grail)'에 피를 담고 관리하는 역할[4]을 맡으며, 스페이스 울프는 아포세카리가 없는 대신 채플린 격인 '울프 프리스트(Wolf Priest)'가 아포세카리의 업무까지 동시에 수행한다.

기계화를 좋아하는 아이언 핸드는 따라서 대원이 부상을 입으면 아포세카리가 아니라 아이언 파더(테크마린 + 채플린 역)를 찾아가 부상 부위를 기계로 대체하기 때문에 아포세카리가 할 일이 별로 없어보기인 하지만, 적어도 진 시드 추출, 배양, 관리 및 사용은 아포세카리가 해야 하기 때문에 아포세카리가 아직 있다.

군의관이라고는 하지만 이들도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과 훈련을 전부 수료한 마린이며, 현실에서는 군의관은 되도록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편이나[5] 4만년대 세계에선 상대가 인간적 도의 그런 거 모르는 외계인과 악마, 이단들인지라 아포세카리들도 당당히 무장하고 싸운다(물론 부상자를 진료하고 진 시드를 확보하는 작업이 우선인지라 나서서 싸우는건 아니지만). PC 게임에서 체인소드만 들고 있는 것과 달리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어지간한 무기는 전부 다 쓸 수 있다. 블러드 엔젤 챕터의 생귀너리 프리스트는 아예 독립 캐릭터로 취급하여 콤비 볼터부터 파워 피스트까지 웬만한 HQ 급으로 장비할 수 있으며 점프팩과 바이크도 탑승할 수 있다. 가히 슈퍼 의사선생님.

여담으로 아포세카리의 육성 과정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내 특수 병종들에 비해서 불명확한 편이다. 채플린은 전임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대원이 배정되는 것이고, 테크마린은 평범한 마린이 후반기 교육별도의 교육을 받고 테크마린으로 배정되는 것이며, 라이브러리안은 사이커로서 재능을 갖춘 대원이 라이브러리안으로서 배정되는 식이지만, 아포세카리의 육성 과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다만,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을 어릴 적부터 시작해야 부작용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아서는 일단 마린이 된 후에 아포세카리로서의 교육을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헤러시 이전엔 다른 군단들과 마찬가지로 아포세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헤러시 이후엔 굴리지 않는다. 워프 세계에 머물면서 기형이 심한 카오스 마린의 특성상 아포세카리는 쓸모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포세카리 본인들도 카오스에 귀속되면서 다른 카오스 마린들처럼 동료애나 희생정신 따윈 깔끔히 잊은 상태일테니 남 치료나 해주고 앉아있을 상황은 아니라서 더욱 그런걸지도. 파비우스 바일이나 탈로스 발코란 같이 아포세카리 출신 네임드들은 있는 편이지만 당연히 이들도 일반적인 아포세카리와는 상태나 행동거지가 다르다. (바일은 매드 사이언티스트화 하였고, 탈로스는 카오스 로드가 되었다)


아뎁타 소로리타스에도 비슷한 직책이 있다. 이름은 '호스피탈러'로 병원 부속 교회 목사를 뜻하는 단어. 설정에 맞는 직책명.

3. PC 게임에서

"Apothecary, ready!"
아포세카리 준비됐습니다!
"The enemies of the Emperor shall be destroyed!"
황제의 적은 무너질지어다!
"They are finished."
저들은 끝났다.
"Attack!"
공격하라!
"Death or healing... I care not which you seek."
적을 죽이든 아군을 치료하든... 뭘 원하시든 개의치 않습니다.
"Leaving squad"
분대를 떠납니다.
"Who requires my aid?"
누가 지원을 요청합니까?
"As ordered"
명령대로.
"Embark"
승차.
"Squad embarking"
분대 승차.
"Direct me to the injured."
부상자에게 보내주십시오.
"No servant of the Emperor shall fall if I can help it."
황제의 어떤 종일지라도 나의 보살핌 아래 쓰러지지 않을지어다.
"I follow your comands"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What are your needs?"
어떤 것을 원하십니까?
"How can I serve?"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The fallen shall be forever remembered as the Emperor's finest."
전사자들은 황제의 충신으로서 영원히 기억되리라.
"Apothecary here"
아포세카리, 여기 있습니다.
"The battlefield awaits."
전장이 기다립니다.
"Deploying"
투입합니다.
"Disembarking"
하차합니다.



Dawn of War 와 Dawn of War II에서 모두 등장하며, 직책 답게 힐러이다. 스게이 전설에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는 일원 중 하나.

Dawn of War 에서의 역할은 분대장. 2티어 유닛으로 인구수를 먹지 않지만 최대 4기까지만 뽑을 수 있다. 가격이 싸고 빨리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뽑는게 좋다.

기본적으로 다른 일반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중보병(Heavy Infantry)이며, 유닛 자체는 그냥저냥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분대장 답게 어설트 마린을 제외한 보병 부대에 자유롭게 붙일 수 있다(해당 부대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분대장이 있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아포세카리 본인이 그렇게 튼튼한것도 아니고, 전투도 체인소드로 근접전으로 싸우는것 빼곤 전무하여 그마저도 썩 뛰어나진 않기에 페인보이과 달리 전투적인 측면에서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2티어 유닛이라 그런지 특별한 스킬은 없지만, 아포세카리는 합류한 분대의 아군 보병들의 체력을 자동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오러를 방출한다. 특이사항이라면 이 오러는 중첩이 가능하다. 지휘관 캐릭터인 채플린 역시 회복 오러를 방출하며, 이것이 채플린이 합류한 분대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유닛들에게 적용되며 중첩이 되기에 대략 아포세카리 4 + 채플린 정도면 극딜넣지 않는이상 진짜 안죽는다. 플레이그 마린이 희망없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을 버리고 스페이스 마린에 붙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

Dawn of War II에서는 방어형 지휘관으로 나온다. 공격력은 그냥저냥 하지만 워기어들이 전부 방어력/회복력을 강화하는데 특화되어져 있고 기본적으로도 인근 유닛들을 조금씩 자동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있어서 자신은 물론 동맹군에게도 매우 좋은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아포세카리 본인은 상당한 유리몸인데다가, 어떻게 칠해도 무조건 흰색이 잔뜩 들어가는 관계로 눈에 확 틔여서 교전 시작되면 최우선으로 다굴을 맞고 금방 뻗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흰색 + 유약함 + 몸에 좋음 = 두부 본격 두부세카리 이 단점(?)을 만회하기 위해 아예 군단을 아포세카리와 비슷한 색으로 도배해버리는 꼼수가 있을 정도. 색깔 놀음이 귀찮다면 그냥 화이트 스카로 군단색만 맞추면 짠 하고 완성된다(…).

다만 일점사 당하는건 어떻게 피한다고 해도, 아포세카리 본인은 전투력이 영 좋지 않다. 그래도 보병 정도면 그나마 지휘관 답게 그럭저럭 잘 싸우지만 차량 뜨면 닥버해야 한다. 워기어중에 상대방을 공격시 자동으로 회복하는 워기어가 있긴 한데 죄다 근접전용인지라 근접 하러 갔다가 바로 눕는게 보통. 따라서 대부분은 유일한 원거리용 워기어인 마스터 크래프티드 볼터를 쥐어주어서 후방에서 볼터질만 안전하게 하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아무리 마스터 크래프티드라고 해도 볼터는 볼터이므로 차량 뜨면 닥버해야 한다.

다른 워기어들도 어째 대보병전에 쓸만한 편이다. 특히 수류탄의 경우 보병들을 상대로 무식한 공격력을 뽑고, 보조형 워기어 중 하나는 아군 힐링시 힐링된 아군 주변에 있는 적 보병들이 약간의 데미지를 입고 강제 넉백 당한다. 물론 이 둘다 기갑에겐 쓸모없으니 역시 기갑 뜨면 피하자.

결론은 모든 유닛들을 알흠답게 강화시켜주지만 정작 자기는 시궁창. 눈물겨운 그들의 희생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특이사항이라면 시리즈를 막론하고 그다지 중요한 인물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DOW2 오리지널에서 고르디언(Gordian)이 아라무스 일행을 보좌해주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아라무스의 지휘선이 '스트라이크 크루저 아마게돈'호를 이끌고 아라무스 일행을 우주에서 지원하다가 타이라니드 함대의 공격에 자침하며 남은 분대원들을 드랍포드로 비상탈출 시켜주고 타이라니드 함대에 들이받아 자폭한다. 말인즉 실물 등장은 전혀 없다(...).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비록 적으로 나오지만(어떤 잉여 캡틴 나올때 살짝 나온다. 포인트는 반짝반짝 거리는 체인소드) 갈란(Galan)이라는 네임드 아포세카리가 처리 대상으로 등장한다. 다만 둘 다 플레이어블이 아니며, 이외의 작품에서 이름 있는 아포세카리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싱글에서는 그냥 아이템으로 힐링이 가능하기 때문인 듯. 뭐 그래도 2편에선 아예 짤린 채플린보다는 나은 대접이란건 변함없다

----
  • [1] 라틴어에서 나온 단어로 원래 뜻은 의사가 아닌 약제사이다. 발음은 아포세카리에 가깝다. 용인발음으로는 "ə|pɒθəkəri". 아포"테"카리가 아니다. 근데 정작 PC 게임에는 '어퍼서커리'보다 '어파세케리'에 더 가깝게 들린다. 게다가 한국 내 번역명은 '아포세카리'가 아닌 '아포테카리'이다.
  • [2] 붉은색 마름모 세 개가 세로로 이어져 있는 문양. 실은 DNA 구조를 형상화한 것이다. 챕터의 유전정보를 보존하는 아포세카리 고유의 임무를 상징하는 것.
  • [3] 타이라니드의 유닛 카니펙스와 동음이의어니 주의 바람. 라틴어로 '고기를 만드는 자/물건' 이란 뜻이니 하필 이 이름인 이유는 납득이 간다.
  • [4] 블러드 엔젤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 달리 개조 수술이 아니라 붉은 성배에 담긴 피를 마시고 일정 기간 동안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면 어느새 마린이 되어 있는 방식이었다. 현재는 코덱스 개정으로 이 설정 자체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성배를 보존한다는 설정은 아직 유효하다.
  • [5] 현실에서는 의무병과 군의관은 직접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부상자 진료만을 하는 사람인지라 '비전투병'으로 분류되므로 공격 받아서도 안되지만 공격을 할 수도 없다. 사실 싸우게 해줘도 부상자 진료하느라 바빠서 그럴 틈도 없고, 급박한 전장에서는 실제로 보호받기 힘들고 하다만...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3-24 15:18:42
Processing time 0.1774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