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원제는 안녕?! 자두야!!
이빈이 그린 순정만화이자 명랑만화. 1999년부터 학산문화사의 만화잡지 파티에서 연재 중. 2014년 10월 10일 현재 20권까지 나왔다.(컬러판 엄마는 단짝친구는 16권) 특이한 괴짜 꼬맹이(그러나 태어난 때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어른인) 최자두를 주인공으로 해서 추억과 개그가 있는 내용을 풀어나가는 작품. 작가의 자전적인 성향이 강하며, 어린 시절의 철없는 모습을 보여줌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한편 눈에 습기를 차게 만드는 이야기도 많고 자두가 무언가를 깨닫고 성장해 나가는 내용 역시 담고 있다.
안녕 자두야의 바로 전작이 사춘기의 질풍노도를 다룬 작품이다 보니 이 작품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사람들도 있으며, 전작과 비교해 그림체가 크게 바뀌어서 그 점에 놀란 이들도 있다. 원래 작가 이빈이 한국 순정만화계에서 자기만의 입지를 갖추게 된게 사춘기의 질풍노도, 요즘 말로 중2병의 성향을 극적으로 강화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한데 따지고 보면 작가의 전전작인 girls와는 유사한 맥락에서 볼 수 있기도 하다.
순정만화 잡지에 연재된 만화이나 전체적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보편성 덕에 인기가 높다. 한민국 만화 대상 특별상도 받고 YMCA가 선정한 좋은 만화책에 선정도 되는 등 이빈의 작품들 중에는 가장 많은 영광을 누린 작품이다. 그러한 인기 덕에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지게 된다.
파티 2014년 1월호에서 200회를 돌파했다.
2. 시대 배경 ¶
일단 주인공인 자두가 초등학교국민학교 3학년이라는 것을 볼 때 1979년이 주 배경인 것으로 보이며 대한전선 TV 폭발 사건부터 600만불의 사나이,한국프로야구가 나오는 걸로 보아 1978년~1982년 정도를 아우른다고 볼 수 있다. 작가가 작중 자두 또래였던 때가 딱 그 무렵이기도 하다(1970년생). 비슷한 과거 회상형 작품인 검정 고무신과 비교하면 이 작품이 검정고무신보다는 최소 10년 정도는 뒷 세대에 해당한다. 주무대는 관악구 흑석동이었고 실제로 작가 이빈이 어렸을 적 살았던 동네이기도 하다. 다만 흑석동은 현재는 동작구로 바뀌었다.
3. 애니메이션 ¶
다만, 애니메이션의 경우 안녕 자두야의 최대 매력인 그 당시 한국 시대고증에 위배되는 것이 자주 나오는데다가[1][2] 하리센 등의 일본 문물이 등장하기도 해서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원작의 이미지를 많이 죽였다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은 원작설정인 대략 1970-1980년대와 달리
2000년대라 해도 믿을 정도로 심각하게 판이하다 그 외의 요소에서는 꽤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작화와 색감도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평이 대다수.
2000년대라 해도 믿을 정도로 심각하게 판이하다 그 외의 요소에서는 꽤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작화와 색감도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평이 대다수.
대체적으로 원작이 웃음 포인트도 있지만 추억에 의한 감성도 중요시 했다면 애니메이션은 좀 더 아따맘마. 짱구는 못말려와 같은 명랑 가족만화적인 측면이 강해졌다. 이는 애니메이션의 주 시청층인 아동을 타겟으로 잡고 그들에게 먹히도록 디테일을 수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8월 4일 투니버스 방영 이래로 3주만에 최고 4.47%를 찍으면서 시청률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투니버스의 킬러 타이틀이자 종일곰탕편성 애니인 짱구는 못말려나 아따맘마에도 꿀리지 않는다는 듯 하다. #
시즌1의 성공으로 시즌2도 제작되어 2012년 9월 19일부터 SBS에서 방영을 시작했고, 한 달 후인 2012년 10월 18일부터는 투니버스에서도 방영.
2013년에는 최초의 TV스페셜 '인어공주'편이 제작되었으며, 3기가 2014년 방영 목표로 제작 중이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는 극소수를 제외하고 원작의 내용을 가져왔다. 물론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거의 비슷한 것도 있고, 소재만 가져오고 내용은 완전히 다른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