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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last modified: 2015-02-15 04:37:50 by Contributors


Antonio Rodrigo "Minotauro" Nogueira


국적 브라질
종합격투기 전적 43전 33승 8패 1무 1무효
3KO, 20서브미션, 10판정
2KO, 2서브미션 4판정
생년월일 1976년 6월 2일
신장 / 체중 191cm / 114kg
링네임 "미노타우로"
주요 타이틀WEF 헤비급 슈퍼파이트 챔피언
Rings 킹 오브 킹스 토너먼트 2000 우승
PRIDE 초대 헤비급 챔피언
PRIDE 헤비급 잠정 챔피언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기타 PRIDE 2004 헤비급 그랑프리 준우승

'주짓수의 마술사', '개미지옥', '미노타우로'등의 별칭이 있다. 개미지옥은 그의 관절기에 걸린 선수들이 마치 개미지옥에 걸린 개미처럼 무력하게 패배한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미노타우로 역시 다이달로스의 미궁 안에서 헤매다 미노타우르스에게 잡아먹히는 용사들을 빗댄 말.

Rings, PRIDE, UFC 세 무대를 모두 석권한 전설적인 인물로[1] 종합격투기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꽤 인지도가 있는 선수다. 쌍둥이 동생인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역시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Contents

1. 전적
1.1. Rings
1.2. PRIDE
1.2.1. 초창기
1.2.2. 2004 헤비급 GP
1.2.3. 2006 무차별급 GP
1.3. UFC
2. 파이팅 스타일
3. 기타


1. 전적

2013년 기준으로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MMA무대에서 무려 40전을 넘게 싸웠으며 8패를 기록 중인데, 그에게 승리한 파이터들은 베우둠, 로이 넬슨을 제외하고 모두 과거에 PRIDE, UFC의 챔피언이었거나 후에 챔피언이 된 파이터다! 그리고 저 두 선수에게 패배한 시점의 노게이라는 이미 탑 티어 파이터로 기능할 수 없는 노화 후라는 걸 생각하면, 전성기에 말 그대로 승패에 타이틀 향방이 좌지우지됐을 정도로 잘 나갔던 선수다.

1.1. Rings

5살때부터 유도를 시작했고, 이후 권투도 조금씩 해왔다. 열 살때 트럭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4일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었고, 이후 11개월동안 입원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 사고로 갈비뼈와 의 일부를 잃었다고 하나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의 을 보면 오른쪽이 약간 푹 패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그때 사고의 흔적이다. 그는 이 사고를 통해 자신이 정신적으로 굉장히 강해졌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시련에서도 살아남았기 때문에, 링 위에서 맞는 것으로 쓰러질 수가 없다고 한다.

열 네살 때 그는 친구의 권유로 브라질리안 주짓수를 수련하게 된다. 1999년에 주짓수와 유도에서 모두 검은띠를 따게 되고, 같은 해 WEF에 데뷔, 데이빗 도드를 1라운드에서 누르며 종합격투기 무대에 등장한다.

Rings에서도 활동했는데, 1999년 Rings 킹 오브 킹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발렌타인 오브레임과 유리 코슈히네를 각각 키락과 암바로 잡아내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블럭 A 우승을 차지한다. 그러나 2000년 2월에 펼쳐진 본선 2회전에서 댄 핸더슨을 맞아 스플릿으로 분패했다. 다만 연장전에서 노게이라가 뚜렷하게 우세를 보였기 때문에 판정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00년 8월에는 코사카 츠요시와 무승부를 기록한다.

이후 여러 선수들을 잡으며 승수를 쌓았고 2000년 10월 킹 오브 킹스 토너먼트 2000에 다시 참가하여 타무라 키요시를 쓰러뜨리며 블럭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2001년 2월 열린 결승 토너먼트에서 볼크 한, 카네하라 히로미츠, 발렌타인 오브레임을 꺾고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1.2. PRIDE

1.2.1. 초창기

이후 PRIDE로 이적, 2001년 7월 29일 PRIDE 15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첫 상대는 개리 굿리지였는데, 별 어려움 없이 1라운드에서 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를 거둔다. 그 해 9월에는 마크 콜먼과 대결했다. 스탠딩에서부터 콜먼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승기를 잡았고, 하이킥이 불발되면서 하위에 깔렸으나 오히려 가드에서 트라이앵글을 잡아내며 멋진 승리를 거두었다.


11월 3일 PRIDE 17에서 히스 헤링을 상대로 초대 PRIDE 헤비급 타이틀을 두고 대결, 스탠딩과 그라운드 양 방면에서 헤링을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이후 2002년 2월 PRIDE 19에서 엔센 이노우에를 삼각으로, 2002년 8월 UFC에서 키쿠타 사나에를 KO로 쓰러뜨리며 연승행진을 이어간다.

2002년 8월의 PRIDE 2002 남제에서는 K-1에서 날아온 괴수 밥 샙의 도전을 받는다. 이때는 밥 샙의 파해법이 나오기 전이기도 했는데, 경기는 노게이라에게 상당히 어려운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힘에서 밀려 태클이 모두 실패하고 오히려 파일 드라이버를 얻어 맞는 등 엄청난 고전을 했다. 그러나 2라운드 이후 밥 샙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스윕에 이은 암바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다.[2] 노게이라 극장의 서막을 알리는 명승부였다. 2002년 11월 PRIDE 23에서는 세미 슐트를 섭밋으로 제압하며 또 다시 거인을 상대로 한 승리를 거둔다.


노게이라 극장 제 1막

2002년 12월 PRIDE 24에서는 Rings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댄 핸더슨과 재대결했다. 이번에도 초반 헨도의 대포동과 클린치 컨트롤에 고전했으나, 중반 이후 그라운드에서 서서히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노게이라가 몇 차례 결정적인 섭밋을 캐치하지만 헨도는 번번히 빠져나갔는데, 결국 3라운드 마운트에서 시도한 키락을 암바를 변형시키며 과거의 패배를 설욕한다.

댄 핸더슨에게 리벤지까지 성공하면서 프라이드에서는 노게이라에게 맞설 상대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노게이라의 트라이앵글 초크는 크로캅의 하이킥, 효도르의 파운딩과 더불어서 프라이드 상징으로 손꼽혔을 정도.

1.2.2. 2004 헤비급 GP

그러나 2003년 3월 16일, PRIDE 25에서 그는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관절기를 모두 파해하면서 유유히 공격해 들어오는 효도르에게 노게이라는 속절없이 당하면서 3:0 판정패를 당하면서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내주게 된다. 2003년 8월에는 리코 로드리게스에게 판정승을 거두지만 포지셔닝에서 완전히 밀렸기 때문에 판정이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곧 다시 헤비급의 강자들을 속속 잡아내면서 자신이 건재함을 보여줬다. 2003년 당시 챔피언이었던 효도르가 안토니오 이노키의 봄바예로 이적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때문에 PRIDE에서는 잠정 타이틀전을 열게 되고, 이 타이틀을 두고 2003년 11월 노게이라와 미르코 크로캅이 경합을 벌였다. 노게이라는 크로캅의 타격 기량을 경계하는 듯 초반부터 셀프가드를 유도하며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걸었으나 크로캅은 이내 일어나 버렸고 이때부터 크로캅의 공세가 시작됐다. 타격전에서 계속 정타를 허용하며 심각한 데미지를 입었고, 태클 시도 역시 모두 무위로 돌아간데다 하이킥을 얻어맞고 다운까지 내주며 패배하는 듯 보였으나... 2라운드에 태클을 성공시키며 상위 포지션을 잡았고 크로캅이 브릿지를 시도하는 순간 암바를 성공시키며 대역전극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다시 한번 PRIDE의 타이틀을 획득했다.[3]


노게이라 극장 제 2막

2004년에는 2004 헤비급 그랑프리에 참가, 4월에 요코이 히로타가를 누르고 2회전에 진출한다. 6월의 2회전에서 만난 상대는 히스 헤링이었는데 자신이 개발했다는 아나콘다 초크로 그라운드에서 끝장내 버렸다.


2004년 8월의 결승 토너먼트 4강전에서는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와 대결했다. 그라운드에서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의외로 스탠딩 타격에서 포인트를 따내며 판정승을 거두었다.

하리토노프마저 쓰러뜨린 노게이라는 결승에서 다시금 효도르와 만나게 된다. 이 경기에서 가드 포지션을 점하고 있던 노게이라는 머리를 들어올리다 효도르의 미간에 부딪힌다. 곧 미간에는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상처가 생겼고, 계속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한 주심은 경기를 무효화할 것을 선언했다.

결국 둘의 리매치는 2004년 12월 31일 2004 남제에서 이루어졌다. 여기서 효도르는 노게이라와의 그라운드 싸움을 최대한 회피하면서 타격전을 유도했다. 노게이라는 스피드와 클린치 싸움에서 밀리며 점수를 빼았겼고, 다시 한 번 만장일치로 판정패하고 말았다.

1.2.3. 2006 무차별급 GP

이후 2005년 6월과 2006년 2월에 각각 파웰 나스툴라, 타무라 키요시에게 승리한다. 그리고 2006년에는 PRIDE 무차별급 그랑프리에 출전하게 된다.

5월의 1차전에서는 줄루징요와 대결, 암바로 무난한 승리를 챙긴다. 7월의 2차전에서 만난 상대는 난적인 파브리시오 베우둠. 베이스인 주짓수에서 몇 단계는 위인 선수를 맞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스탠딩에서 2차례의 다운을 뽑아내며 압승을 거둔다. 후반의 그라운드 공방에서는 베우둠에게 밀리는 양상이었으나 초반의 우세가 너무나도 뚜렷했기에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따냈다.

9월의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 노게이라는 4강에서 조쉬 바넷을 만난다.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은 바넷의 승리로 끝나는데 박빙의 접전이었기 때문에 승패에 논란이 일 수 밖에 없었다. 노게이라는 전반적인 포지셔닝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한 차례 다운을 내주었고 서브미션 캐치에서 바넷이 좀 더 우세했다.

두 선수는 12월의 남제에서 재대결을 벌였는데 여기서는 노게이라가 압승을 거둔다. 일단 타격에서 완전히 바넷을 발라버렸고 그라운드에서도 한차례 길로틴을 걸린 것을 제외하면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1.3. UFC

2007년 PRIDE 도산 이후 노게이라 역시 UFC로 둥지를 옮겼다. 2007년 7월 첫 경기에서 만난 선수는 과거 2번 싸워 모두 승리했던 상대인 몸개그의 거장 히스 헤링이었는데, 그만큼 UFC 측이 노게이라에게 거는 기대가 컸음을 시사하는 매치업이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나 노게이라가 신나게 헤링을 두들기며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1라운드를 30초 남기고 헤링의 하이킥 뜬금포가 작렬했다. 어찌보면 바디킥을 찬 것이 노게이라가 고개를 숙이는 바람에 대준 양상이 된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이후 헤링의 대응이 더 웃겼다. 열심히 파운딩을 치다가 노게이라가 가드 포지션을 취하자 벌떡 일어나 버린 것이다. 가드게임을 겁내서 그랬다고 하는데 실은 이때 노게이라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결국 1라운드가 종료되고 데미지를 회복한 노게이라는 TD에 이은 개비기로 승리를 따냈다. 헤링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판단미스로 날려버린 셈.


막간 꽁트(...)

2008년 2월 UFC 81에서 팀 실비아와 헤비급 잠정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원래 랜디 커투어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챔피언인 커투어가 '효도르를 달라'며 출전을 거부했고 이에 따라 실비아와 잠정 타이틀전을 벌인 것. 여기서 노게이라는 장신의 타격가인 실비아에게 크게 고전한다. 리치와 파워에서 밀리며 샌드백 수준으로 두드려 맞아 안면이 일그러지기에 이른다. 그러나 3라운드 셀프가드로 실비아를 끌어내린 후 일어서는 틈을 타 스윕, 다시 이스케잎하려는 실비아의 목을 잡고 길로틴을 성공시키며 또 한번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후 UFC의 신인 육성 프로그램인 UFC TUF 시즌8의 코치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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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image (1.61 MB)]

노게이라 극장 제 3막

효도르 말고는 이길 자가 없을거라던 노게이라도 2008년 12월 UFC 92대회에서 프랭크 미어에게 타격으로 수차례 정타를 얻어맞고 생애 첫 KO패를 당했다. 계속 미어의 왼손을 허용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다가 1라운드에 한차례 다운을 당했고 2라운드에서 두번 연속으로 들어온 레프트를 견디지 못하고 또 다시 다운, 쏟아지는 파운딩에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2009년 8월 UFC 102 대회에서 랜디 커투어와 혈전을 보여준 끝에 승리했다. 혹자들은 이 경기를 노인정 매치였다고 한다. 아니 노게이라는 76년생이라니까 더티 복싱의 달인을 상대로 예상외로 클린치 레슬링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펀치공방이나 파워에서도 커투어를 압도하는 양상이었다. 만장일치 판정승.


2010년 2월 UFC 110에서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라운드 초반 펀치 공방에서 완패. 케인의 연타에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리고 말았다. 이 경기 이후 고질적인 부상들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고 장기결장에 들어간다.

그가 다시 옥타곤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1년 8월 UFC 134를 통해서였다. 상대는 TUF 시즌 10 준우승자이자 떠오르는 신인인 브랜든 샤웁으로 힘겨운 일전이 예상되었다. 예상대로 샤웁에게 계속 정타를 허용하며 고전했으나 전진스탭으로 샤웁을 펜스에 몬 후 라이트 어퍼에 오버핸드로 카운터를 먹이며 대역전 실신 KO승을 거두었다.


노게이라 극장 제 4막.

2011년 12월 11일. UFC 140에서 프랭크 미어와의 2차전을 가졌다. 클린치 공방과 더티복싱에서 앞서며 미어를 두들겨 다운을 뽑아냈고 재차 파운딩을 내리치며 리벤지에 성공하는 듯 했다. 노게이라는 미어가 그로기에 몰린 것을 확인한 후 길로틴으로 피니쉬를 노렸으나 미어가 초크를 풀어내면서 역으로 하위에 깔리게 되었고 오른팔을 기무라에 잡히면서 역전패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탭을 안치면서 버틴 탓에 오른팔에 골절상을 입어 장기결장이 불가피하게 되었다.[4] 복싱이 한창 물오르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울 듯.

브라질에서 열린 UFC 153에서 노게이라는 헤비급 신예 이브 허먼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 초반에는 허먼의 킥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펀치로 치고 들어가며 TD를 시도했으나 허먼의 레슬링에 오히려 하위에 깔렸지만 가드 플레이로 허먼의 공격을 막아내고, 이어진 스탠딩에서도 클린치와 타격으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라운드는 마무리되었다.
. 그리고 2라운드 초반 라이트를 적중시켜 허먼을 다운시키고, 노게이라가 상위를 점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주짓수 매직이 시작됐다. 풀마운트를 점하고도 파운딩은 커녕 제깍제깍 서브미션부터 거는(...) 올드스쿨 주짓수 파이팅을 보여줬으나 허먼의 방어에 막혔고, 재차 TD를 얻어낸 노게이라는 암바를 시도하여 승리를 거뒀다. [5]

부활한 노장의 승리에 스타디움은 환호성으로 가득찼고, 다음 경기 입장을 준비하던 앤더슨 실바는 울음을 터뜨렸다.

2013년 6월 8일 UFC on Fuel TV 10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2차전을 가졌다. 1차전과는 달리 타격에서도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그라운드에서 탑을 내 주며 고전한 끝에 2라운드에 백 포지션에서 암바를 잡히며 기권을 선언[6], 2번째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미어와의 경기는 판단 미스로 인한 역전 패배였으나 이 경기는 효도르 전 이후 거의 처음으로 그라운드에서 완벽하게 패배하고 암바에 잡혀 기권까지 했기에 더더욱 충격이었다.


2014년 4월 12일 아부다비 대회에서 로이 넬슨에게 1R KO패. 라운드초반 로이 넬슨에게 빅라이트를 허용한후 스탠딩대결에서 밀려 실신KO당했다. 로이 넬슨의 파훼법이 알려지긴 했지만,예전의 스피드를 상실한 노게이라로썬 역부족이었다.

2. 파이팅 스타일

효도르의 등장 전에는 저 인간을 어떻게 이기나 싶을 정도로, 헤비급 판도에선 최강의 선수로 꼽혔다. '주짓수 매지션'의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주짓수 기술을 경기마다 선보인다. 자신이 알고 있는 기술이 대략 천 가지가 넘는다는 얘기도 있다.(…)탑 포지션에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가드 포지션 상태에 있을때다. 흡사 개미지옥을 보는 듯할 정도로, 상대를 탑 포지션으로 유인한 뒤 유연하게 기술을 건다. 190cm가 넘는 키와 긴 팔다리를 이용해 능수능란하게 서브미션이 들어간다. 32승 중 서브미션에 의한 승리가 무려 20승이다. 100대를 맞더라도 단 한번의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두는 그야말로 마술사.

막상 순수 그래플링 대회에서의 입상 성적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닌데, MMA에 와서 재능이 제대로 꽃이 피었다고 봐도 좋다. 종합격투기에 가장 특화된 MMA형 쥬짓수를 완성시켰다고 봐도 될 정도(물론 노게이라의 전매특허였던 오픈 가드는 이제는 유행이 지나갔지만...).

오랫동안 익힌 복싱 덕분에 스탠딩 타격전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기본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러나 동생처럼 뛰어난 스트라이커는 아니며, 손이 개발이어서 스탠딩에서 처참히 발릴 일은 없다 정도이다.

앞에서 말한 사고의 덕인지, 맷집도 굉장히 강하다. 크게 한대 맞아 쓰러지는 모습도 보였지만, 그때마다 실신하지 않고 다시 방어자세를 갖추곤 한다. 6패 중 4패가 판정패일 정도다. 여기에 체질상 피부가 튼튼해서 웬만큼 맞아도 출혈도 나지 않는다. 그야말로 선택받은 신체조건.

전반적으로 아주 완성도가 높은 편이나, 전성기에도 약점은 뚜렷했다. 복싱은 좋지만 이걸로 끝내기엔 부족하고, 그라운드에 가면 강하지만 태클은 약했다. 효도르가 지적했던 지점이기도 하고, 동시에 공략당한 부분이기도 했다.

전성기를 넘기면서 하락세와 다량의 패배에 의해 약점이 슬슬 늘어나고, 부각되고 있다. 과거 철벽을 자랑하던 맷집은 3달 사이에 2번이나 KO를 허용할 정도로 약해졌다. 원래 타격전에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타입이 아니었는데, 상대의 왼손 타격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효도르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맞아가며'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펀치 드렁크가 왔다고 한다. 일단 좌골신경계에 문제가 있다는 말은 확실한 듯.
또한 이 단점이 2006년 경 부터 앓고 있던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감소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일단 백내장은 왼손 타격에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한 시기인 프랭크 미어와의 경기가 있던 2008년 12월 말 기준으로 약 1년 4개월 전인 2007년 UFC 데뷔전을 갖기 이전에 치료를 했기 때문에 흔히 알려져 있는 실명 위기는 당연히 아니다. 애초에 실명 위기면 그 깐깐한 주체육위원회에서 가만히 있었을까? 다만 백내장 치료의 특성상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 자체가 틀린 얘기는 아니다. 백내장 항목 참조.

PRIDE 챔피언이 되었을 때부터 선수들의 연구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전략의 노출도 심했다. 항상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야 했다고. 타격에서도 너무 펀치 테크닉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가드에서의 움직임도 많이 노출된 상태. 스탠딩 레슬링도 약점의 하나로 꼽힌다. 그리고 헤비급치고는 하드웨어가 좀 작다. 나이도 있어서인지 파워가 상당히 뒤쳐진다. 거의 동일한 스펙의 동생이 한 체급 아래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간단할 듯.

그런 이유로 쇠락했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종합격투기에서 가장 뛰어난 밸런스를 보여준 그래플러였으며, 컴플리트 파이터의 시대를 열었고, 무엇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드라마틱한 경기를 보여준 최고의 파이터다. 프라이드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MMA의 역사를 10년은 앞당겨 썼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3. 기타

1976년생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노안의 소유자로, 한때 격투가 최악의 조합 짤방에 들어갔을 정도다. 참고로 동생 호제리오의 별명은 노안의 독거미다.(...)

일본에서의 데뷔전에서 대전료 1천 달러를 받고 시합했다고 한다. PRIDE 헤비급 챔프에 오른 후로는 30만 달러 내외로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UFC에서도 비슷하게 받는다.

유술 계통의 파이터라 일본 무대에서의 인기가 좋다. 그라비아 출신의 아이돌이자 PRIDE 해설자인 코이케 에이코가 노게이라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노게이라 게임에서 지기라도 하면 운다. 그리고 이겨도 운다. 아무튼 막 운다. 격투가와 아이돌이라는 점 때문에 염문설이 돌기도 했으나 노게이라가 극히 가정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신빙성은 낮다. PRIDE의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설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사람 속은 모를 일이라...

그가 운영하는 팀 블랙하우스는 지역감정이 심한 브라질에서도 개방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인맥이나 파벌에 의한 싸움도 별로 없고 다른 유파에서 온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 듯. 브라질리안 파이터들 사이에서는 거의 대부같은 느낌이다.


브라질리안 탑 팀 시절. 한때 이들이 종합격투기를 지배했었다.

동생 호제리오를 비롯하여 앤더슨 실바,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도 블랙하우스 소속. 2010년에는 브라질 정도관의 료토 마치다도 합류했다. BJJ 진영에서 MMA에 박아놓은 멀티라고나 할까.

실베스타 스탤론영화 익스펜더블에 출연했다. 호제리오와 함께 악역으로 등장했는데 큰 비중은 없다. 양민들이나 괴롭히다가 마지막 폭발씬에서는 죄다 복면을 씌워버리는 바람에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게 폭사해 버렸다. 주역 중 한명으로 등장한 랜디 커투어가 스탤론과 함께 맹활약하는 바람에 더욱 안습.

UFC 110의 부진과 차엘 소넨의 스맥 토킹으로 한때 '해피밀 주짓수'라고 반쯤 농담삼아 까이기도 했다. 하지만 앤더슨 실바가 트라이앵글암바로 소넨을 꺾은 후에는 해피밀 주짓수와 함께라면 UFC 타이틀 방어도 껌이다는 식으로 찬양받고 있다. 물론 이것도 농담 반 진담 반.

노안인 것을 제외하면 의외로 훈남에 대인배. 무릴로 닌자가 노게이라 앞에서 대놓고 패드립을 쳤는데 화를 내기는커녕 눈물만 흘렸을 정도.

옥타곤 입성 후에는 미묘하게 개그 속성이 추가되었다. 헤링균이 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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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는 MMA 역사상 노게이라와 댄 핸더슨 단 2명만이 달성한 업적이다.
  • [2] 승리하긴 했으나 경기 후 데미지는 노게이라 쪽이 훨씬 심각했다. 밥 샙은 술집으로 뒷풀이를 하러 간 반면 노게이라는 병원에 실려갔다.... 그래도 탭을 쳤으니 얄짤없는 밥 샙의 패배.
  • [3] 하지만 DSE는 통합 타이틀전을 실시하지 않고 헤비급 GP를 열어버린다...
  • [4] 노게이라가 파운딩을 치던 시점에서 레프리가 스탑선언을 준비하고 있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순간적인 판단미스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큰 부상까지 떠안게 되었다. 팬들 사이에서 노게이라가 서브미션 상금이 탐나서 길로틴을 걸었다는 농담이 돌았을 정도. 실은 UFC 140을 앞두고 '미어에게 주짓수를 가르쳐 주겠다'고 공언하고 다녔는데 그때문일지도 모를 일이다...
  • [5] 참고로 허먼은 경기 후 약물 복용이 적발되었다. 이 날 메인 매치에서 팀 동료인 앤더슨 실바가 격침시킨 스테판 보너 역시 약물 복용이 적발되면서 블랙하우스는 약물 파괴자에 등극했다. 또한 후에 밝혀진 바로는 경기 3주전 갈비뼈 부상을 입었었다고.
  • [6] 탭아웃을 하지는 않고 구두로 기권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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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2-15 04: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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