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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한수

last modified: 2015-10-28 16:43:2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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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선수들과의 관계
4. 비판
5. 명대사
6. 기타

1. 개요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통칭 '안선생님' 강백호영감님. 한국 정발판 초기에는 '이한수'라는 이름이었지만, 후에 안한수로 변경되었다. SBS 더빙판에서는 '안상수'(...)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일본명은 안자이 미츠요시(安西光義).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이며, 한국의 경우 비디오판에서는 박상일이, SBS 방영판에서는 박지훈이 맡았다.

2. 상세

북산고교 농구부 감독. KFC의 창업주이자 마스코트인 할랜드 샌더스 할아버지 같은 후덕한 얼굴[1]과 풍선같은 몸매로 강백호양아치 짓에도 화 한번 내지 않는 인자함의 화신이다.[2][3] 그래서 얻은 별명이 '흰머리 부처님'.

과거 현역시절 일본 농구 국가대표 출신이며[4][5] 북산고교의 감독 이전에는 대학농구팀의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대학농구계 최고의 명장이라 불렸었다. 냉철하고 엄격한 성격으로 인해 당시의 별명은 '흰머리 호랑이'. 대학감독 시절 훌륭한 재능을 갖춘 제자였던 조재중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으나, 조재중이 자신의 지도방침에 불만을 품은 것을 계기로 불행한 죽음을 맞게 되자 이에 충격을 받고 대학팀 감독에서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선수 육성에 대한 꿈은 버리지 않은 채 북산고교의 감독을 맡게 되었고, 대학에서와는 정반대인 방임주의 노선을 취하기 시작. 성격도 정반대로 돌변하여 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이 되었다.

과거 경력이 워낙 화려하다보니 작중에서도 상당한 유명인이다. 모든 감독들이 안한수 감독 앞에서는 먼저 허리를 굽힐 정도다. 능남유명호, 해남남진모도 일찌기 대학무대를 호령한 명장으로서 안선생님의 명성을 알고 있으며, 산왕공고도진우 감독 조차도 "백발귀 안한수 감독..."이라면서 그 의중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으로서는 선수의 재능을 알아보는 능력이 뛰어나고 탁월한 전략가의 모습을 보인다. 초반에는 벤치에 조용히 앉아있기만 해서 "켄터키 할아버지를 갖다놓은 줄 알았다."라는 취급을 받을 정도였으나, 해남전부터[6] 드러나는 면모는 실로 승부사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다만, 선수육성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미묘. 대학 감독에서 은퇴한 이후로는 철저할 정도로 방임주의인지라 강백호를 제외하면 뭔가 가르침을 받고 있는 묘사가 전무하고, 강백호마저도 강백호 본인의 재능과 흡수력이 좋은 것인지 가르침이 훌륭한 것인지가 애매하다.

인품 면에서는 아무것도 안해도 인재를 끌어모을 정도다. 정대만과 송태섭의 북산고 진학 이유가 안선생님 때문이다. 애초에 북산고는 공립으로(정식 명칭이 "카나가와 현립 북산(쇼호쿠) 고등학교"다), 농구부의 위치는 학교 내 다른 운동부와 마찬가지로 클럽 활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 때문에 슬램덩크가 시작하기 전의 북산고 농구부는 인터하이 예선 1회전에서 광탈할 정도로 약체였다. 작중에도 힘들여 선수를 스카웃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런 농구의 불모지에 농구실력이 출중한 에이스급 인재 두명이 알아서 모여든 것은 그만큼 안선생님의 인품이 훌륭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7]

3. 선수들과의 관계

선수들에게는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되는 존재. 능남과의 지역대회에서 안선생님이 입원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선수들이 느낀 부담은 상당했다.

특히 정대만, 송태섭 등에게 대단한 존경의 대상이며, 특히 정대만의 경우 중학교 농구부 시절의 경험으로 다른 학교의 러브콜을 전부 다 씹고 북산에 들어왔을 정도다. 불량배가 되어 타락한 정대만이 안선생님을 보자 무릎을 꿇고서 "농구가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정대만의 모습은 유명한 장면. 근데 살아계신 선생님 사진 앞에서 합장하는 건 대체...

송태섭도 역시 타학교의 스카웃을 뿌리치고 안선생님을 따라 북산에 들어왔으며, 하지만, 입부의 결정적인 원인은 이한나지만 강백호 못지 않게 막나가는 성격임에도 안선생님에게 만큼은 깍듯한 태도를 보인다.

상대적으로 채치수나 권준호와의 접점은 별로 없어보이지만, 둘이 신뢰가 경의를 갖고 대하는 상대인 것만은 분명하다. 서태웅도 묘사는 적지만 미국행을 상담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존중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긴 국가대표 출신에다 대학농구 명장이니까 현역시절에는 서태웅 뺨쳤을지도 모른다.

강백호의 경우 '어떻게든 이 아저씨를 잘 구슬려야 시합에 나갈 수 있다'정도의 태도(…). 아예 호칭이 감독님이 아닌 영감님이며, 심심하면 뱃살과 턱살을 주물러대며, 이에 서태웅을 제외한 팀 전원이 태클 +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강백호의 이런 태도에도 불구하고 안선생님은 강백호의 재능을 매우 높게 사고 있으며, 근성과 체력으로만 시합을 해나가던 강백호에게 특훈을 시켜서 농구의 기본기를 다져준다. 점프슛 2만 개의 특훈으로, 강백호를 통해 사람들을 놀래킨 장본인. 물론 강백호도 태도는 저렇지만 감독으로서 존경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고,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 미안함인지 안선생님을 아버지와 같이 느끼는 듯한 모습도 나온다. 특히 안선생님이 쓰러졌을 때도 백호의 신속한 조치로 살 수 있었기도 하는 등 관계 자체는 절대 나쁘지 않다. 좋은 관계가 태도로는 묻어나지 않는 케이스.

4. 비판

고교 감독으로 부임후 지나치게 방임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탓에 지도자로서의 능력에 의문을 갖는 팬들도 있다.

본인의 말 한마디면 갱생했을 법한[8](…) 정대만을 2년이나 방치한 결과 결국 타락의 늪에 빠뜨려버렸고. 애초에 정대만의 부상도 이 사람의 책임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다.[9]이건 이노우에와 점프 편집부의 책임이 크지만[10] 채치수가 강행노선으로 팀원들과 불화를 겪고, 그로인해 팀원들이 대거 이탈하는 사태에서도 뭔가 감독으로서 손을 쓴 듯한 묘사는 전무. 그리고 부상이나 체력고갈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선수들이 어째선지 계속해서 코트 위를 뛰어다니고 있는 모습이 심심찮게 나온다.[11][12][13] 이 때문에 재능 있는 유망주밖에 관심이 없는 감독이라는 극단적인 비판까지 있기도 하다.

안한수 본인 역시 자신의 감독생활을 취미생활이라 격하한 강백호의 말에 대해서 부정은 하지 않았고,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자신은 지도자 실격이라고 자책하고 만다. 평생을 강백호를 망친 후회로 살았을거라고. 지나치게 엄격한 태도로 선수 한명의 비극적인 죽음에 관여했고, 지도 성향이 180도 바뀌어버린 후에는 너무 방관적인 태도로 선수를 망쳐버릴 뻔한 셈.

이렇게 안한수의 감독 스타일에 대해 비판적인 팬들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인간적인 묘사가 많은 유명호 감독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5. 명대사

  • "나 뿐인가? 아직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 "포기하는 그 순간 시합은 끝이다."[14]
  •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려선 안 돼. 단념하면 바로 그 때 시합은 끝나는 거야." 포기하면 편해 하지마
  • "너를 위해 팀이 있는게 아냐! 팀을 위해 니가 있는 거다."
  • "이보게 보고 있는가? 재중군... 자넬 능가하는 인재가 여기에 있네...!! 그것도 무려 둘이나... 재중군... "
  • (머리가 초사이언으로 변하며) 내 말이 들리지 않나? (강백호가 자신의 지시에 토를 달다 했던 말)
  • "홋홋홋" (특유의 웃음)

명대사는 아니지만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라는 대사도 짤방으로서 유명하며, "단념하면 바로 그 때 시합은 끝나는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을 정반대의 뜻으로 왜곡해 놓은 짤방도 인기가 있다.

6. 기타

최훈의 웹툰 삼국전투기에선 장소장굉 1인 2역으로 출연한다. 온화한 버전은 장굉, 호랑이 버전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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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로는 유타 재즈의 前 감독이자 단장인 프랭크 레이든과 거의 닮았다.
  • [2] 강백호와 처음 만났을 때는 강백호의 빨간 머리를 보고 놀라기도 하고 강백호의 턱살/뱃살잡아당기기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후로는 계속 '홋홋홋홋홋!'으로 일관. 대인배다...
  • [3] 처음 등장했을때는 안경내부가 비쳐보이는 일반적인 안경캐릭터의 모습이었으나 이후로는 거의 안경내부의 눈이 보이지않는 마동탁형 안경캐릭터가 된다. 이후 연재분에서 안경내부의 눈이 보이는건 드문편인데 주로 감정적으로 동요했을때 나오는 편.
  • [4] 그런데 살이야 늙어서 쪘겠지만 키가 일반인 정도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국가대표 선수를 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
  • [5] 자세히 보면 송태섭보다 살짝 큰 170대로 보이는데 작중시간대인 90년대에 대충 6~70대로 보이는 안선생님이 50년대에 선수생활을 했다고 보면 이상한 것도 아니다. 당시 아시아 농구계는 평균신장이 지금보다 훨씬 작았고 170정도되면 포인트가드로 뛰기 충분한 신장이다. 국가가 다르긴 하지만 같은 아시아인이고 안선생님보다 나중 세대로 보이는 한국의 신선우가 180대의 신장으로 국가대표 센터를 본 것을 생각하자.
  • [6] 특히 이정환과 신준섭의 콤비를 막기위해 이정환을 마크맨 4명으로 둘러싸고 신준섭을 엄청난 운동량의 강백호로 마크하게 하는 작전, 그리고 이에 대응하여 해남측에서 또 다른 슈터인 홍익현을 재투입시키자 송태섭을 홍익현의 마크로 붙이는 '트라이앵글 투'작전은 압권이다.
  • [7] 채치수는 중학교때 그닥 두각을 드러내지 않은 평범한 센터였고, 서태웅은 가까우니까들어왔고, 강백호는 그냥 채소연에게 코꿰여서 들어온거다.
  • [8] 실제로도 얼굴을 보자마자 농구가 하고싶다고 주저앉은걸 생각하자.
  • [9] 채치수 원맨팀이라고 불릴 만한 북산에 MVP였던 정대만의 탈퇴는 어마어마한 타격이었지만 정대만 자신에게 역시 타격은 몇 배였다. 중학교때 자신에게 발리던 선수에 잠시 눌리지 않나, 능남전때 쓰러지고 자책하며 눈물 흘리지 않나, 도내 최강이었다가도 주목도가 서태웅, 채치수만 못하지 않나...
  • [10] 정대만은 등장 이전까지 스토리상으로 전혀 언급이 없고, 이에 대한 복선도 전혀 없다. 송태섭이 학기 초 부원 소개시에 2학년 한 명이 입원중이기 때문에 없다고 언급되며 지나가는 것과 비교해보면 갑툭튀한 캐릭터에 가깝다. 이 때문에 정대만이 등장하면서 설정오류가 생긴 부분이 여러 군데 있다.
  • [11] 그나마 채치수는 발목부상을 팀원들이 우려해도 본인이 씹어버리려 했지만 강백호는 더한 부상을 입은 걸 보고도 플레이를 보려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 [12] 다만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 강백호에게 자신은 지도자 실격이라며 조금만 늦었어도 평생을 후회헀을것이라는 자책과 이후 이어지는 강백호의 대답은 상당한 명장면이다.
  • [13] 그런데 서태웅의 경우는 산왕전에서 마크맨인 정우성이 최동오와 교체되자 본인이 더 뛰겠다고 했는데도 벤치로 불러들여 충분히 쉬게 해줬다.은근히 사람 차별하시는 듯?
  • [14] 이 대사는 네덜란드의 축구 선수 마크 오베르마스가 한 말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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