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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헬리오

last modified: 2015-04-12 15:10:1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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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여자를 죽이지 않지만, 그대는 어쩔 수 없어. 그대 같은 여자는 다시 가능성을 낳을 수가 없거든. 아무것도 없는 무다. 살인 작법 12. 즉, 나와 만난 그대는 절대적으로 죽는다."

"살인 작법 36, 다 죽여버려야 재밌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9권부터 시작되는 자하드의 사도편의 중요 인물로서 가뜩이나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작품에 더더욱 피냄새를 짙게 만드는 원흉. 지금까지의 이야기에 나오는 악당들이 실로 여러 가지 방향성에서 그 악랄함과 미친 짓으로 독자들과 작중 선역들의 치를 떨게 만들었지만 안헬리오만큼 살인 그 자체를 수단이자 목적으로, 그것도 가장 사악하게 이용하는 놈은 없었다. 정신의 괴물이라고 해도 좋을 게흰나무 무나 아즈루피 같은 녀석들 또한 안헬리오에 못지 않은 사악한 존재이지만 그들에게 있어 살인은 수단일 뿐 목적은 아니다. 하지만 안헬리오는 그저 죽이기 위해 죽이고 죽인다.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이놈의 악행이 얼마나 심하냐면 전 번역자[1]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은 후임 번역자가 이놈이 나오는 9권을 번역하다 벌이는 짓거리에 충격을 받고 입이 돌아갔다고 한다. 9권과 10권의 발매텀이 긴 건 이 녀석 탓일지도 모른다! 독자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나쁜놈!?

Contents

1. 소개
2. 공성주식사로서
3. 행적
3.1. 9권
3.2. 10권
3.3. 백합신사의 진실
4. 안헬리오 선생의 살인 작법

1. 소개

자하드의 사도 중 한 명으로 안헬리오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다. 먼 나라의 말로 천사라는 뜻인데 꽤 마음에 드는 별명이라 자칭하고 있을 뿐이다. 이 외에도 금강석의 살인자, 움직이는 단두대, 뇌 수집가, 절두 법정, 에른스모의 악마, 르본느의 악몽, 자하드의 재래 같이 듣기만 해도 흉흉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2]
겉보기엔 고급 양복을 차려입고 엄청난 고가의 악세사리로 치장한 금발벽안의 미남자지만[3] 수백 명이 넘는[4] 인간을 잔인하게 살해해 온 사악한 범죄자이다. 자신만의 "살인 작법"이란 게 있어서 사람을 죽일 때나 전투중에 상황에 맞춰 읊어대는데 내용이 아주 가관이다. 게다가 사람을 죽이면서 점수를 매기는데 살해 상대의 성별이나 강함에 따라 심리점수와 기술점수, 살인 현장의 모습에 따라 예술점수를 추가한다오랫동안 살인을 하다보니 그냥 죽이는데 질려서 이 양반이 살인행위하는데 별의별 기행을 추가한 듯
살인자 중의 살인자들이 모였다는 자하드의 사도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에 있는 요주의 인물이고 심지어 같은 편일 터인 사도들도 안헬리오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특별한 위치여서인지 뭔지 다른 사도들은 다 가지고 있는 자하드의 신체 부위도 이름에 붙지 않으며 범행 성명도 보내지 않는다고 한다.

2. 공성주식사로서

생체변화계 주식의 상급직인 수빙사로서, 기본기는 왼팔과 오른팔을 각각 생체변화계 제5계위 '아즈타 로스'와 생체변화계 제5계위 '풀 손' 주식으로 다섯 마리 독사와 다섯 마리 사자를 만들어 공격한다. 이 생물들은 일시적으로 탄생시킨 주식 생명체지만 안헬리오의 몸에서 떨어져나와 독자적으로 싸운다. 독사들은 각각 다른 종류의 독을 가지고 있으며 참격을 당해도 절단면에서 뱀 두 마리가 다시 튀어나오고 이놈들 또한 가지고 있는 독의 성질이 다르다.[5] 사자들 또한 일단 사자라서 강한 것도 있지만 주식으로 강화가 되어 있기에 그냥 깨물기나 발길질도 예사롭지가 않다.
보통의 주식사가 상대라면 위와 같은 기본기로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지만 강자가 나타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일곱 권의 에밀레오의 서를 사용한다. 다른 자하드의 사도들도 마찬가지지만 안헬리오 정도되는 초급 주식사가 가공할 기괴한 용모를 부리는 에밀레오의 서를 꺼내면 이쪽이 13계제 도달자급 주식사라도 엄청난 열세에 몰리게 된다. 이렇게 적으면 왠지 책 버프로 강한 것 아닌가 싶지만 카지흐치와의 공방을 봐도 그렇고 체술도 어느 정도는 한다. 자기 말마따나 에밀레오의 서가 있다고 해도 세상이 그렇게 녹녹할 리가 없다.
안헬리오의 무서운 점은 그가 마장검이나 주탄도 없이 주식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사레류의 세계에서 마장검과 주탄 없이 주식을 발생시키는 이들은 특이체질자로서 다들 하나 같이 범상치 않은 이들로 묘사되곤 했다. 나중에는 그저 별명인 금강석의 살인자에 맞춰서 재미삼아 전문도 아닌 화학계 주식으로. 금강석을 만들어 공격에 쓰기도 했다. 이상의 사실로 봤을 때 안헬리오는 기본은 생체계나 수법계가 특기지만 마음만 먹으면 다른 계통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사기네.
치료 주식도 사용할 순 있지만 안헬리오의 살인 작법상 상처를 입으면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에 대가를 받기 전엔 응급처치 정도만 하는 것 같다. 9권의 첫 전투에서 가유스에게 팔을 잃거나 판하이마에게 심한 화상을 입었을 때 묘사론 육체의 증량과 변이에만 특화됐을 뿐 자가치료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10권의 서술에선 "천칭의 키히아"와 함께 치유 주식을 쓰는 모습이 나오고 다른 서술에서도 안헬리오가 치유 주식을 쓸 수 있다고 나온다. 다만 날아간 팔을 아예통째로 재생시킬 수 있을 정도인지 이기처럼 잘린 팔 대신 식물 덩쿨로 임시 팔을 만들어내는 것 같은 수준인지는 알 수 없다.
아무튼 아르타를 쳐죽인 경험도 있으니 강하긴 더럽게 강하다. 저 판하이마가 자신의 승률은 40%라고 할 정도고 기기나는 고위의 기괴한 용모인 아르타,마가츠시키,에노르무 같다고 평할 정도니 말 다했다.전투력 측정기 아르타 안습...

그러나 안헬리오의 가장 무서운 점은 정신면에 있다. 아무리 강한 인간이라도 정신적인 면에서 약점을 찌를 수 있는데 사이코패스에 마음이 없는 안헬리오에겐 그런 것이 없다. 소중한 것도 무서운 것도 없는 정신의 괴물에겐 사각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그야말로 금강석의 정신을 가진 마인이라 하겠다.

3. 행적

3.1. 9권

안헬리오의 가르침을 받은 살인범 조너스가 로렌조에게 살해당한 후 조너스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 오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로렌조와 통화하는 와중에도 여유 있는 태도로 이미 자신이 고문한 죽여달라 애원하는 여자[6]를 괴롭히고 살해하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로렌조에게 들려주며 도발한다. 어디에 있느냐며 분노하는 로렌조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휴대전화를 부수는데, 그가 있던 방의 창문 너머로는 에리다나 시의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에리다나에서 벌어질 장대한 축제를 예고하는데...

안헬리오가 에리다나에 온 이유는 검은 사회의 질서 재편을 바라는 중견조직 칸다하 나하 사의 의뢰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의뢰대로 경쟁 조직의 건물을 습격해 조직원들을 몰살하거나 중간중간 자기 취향의 엽기살인을 저질러 추적자들에게 혼란을 주는데, 린드브룸 동맹의 금고를 습격해 금고지기와 그 가족, 호위 주식사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가까이에 있단 이유로 호출당해 급히 달려온 가유스와 기기나에게 덜미를 잡히게 된다. 원랜 인파 속에 섞여 유유히 도망칠 수 있었지만 가유스의 낚시에 보기 좋게 걸려버렸던 것. 가유스가 길 한복판에서 허공에 대고 화학연성계 제3계위 아이니TNT 폭발를 터뜨리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그걸 쳐다보는데도 이놈만 태평스럽게 길을 걸어가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가유스와 기기나, 안헬리오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타난 다른 조직의 주식사들에게 포위된 위기 상황임에도 여유를 잃지 않으며 전투를 시작한다. 생체변화계 주식으로 오른팔과 왼팔에서 독사와 사자 무리를 꺼내 주식사들과 가유스,기기나를 고전시키며 잘 도망가나 했더니 갑자기 판하이마가 그 현장에 나타난다. 대화재를 일으키며 공격해 오는 판하이마에 맞서 호각을 이루지만 판하이마의 화학연성계 제6계위 피니키액스 주식으로 탄생한 불사조의 공격을 받고 조금 밀리게 된다. 그러자 그때부터 에밀레오의 서를 꺼내 "대식가 보라"와 "적요의 퀸지"로 무차별 양민학살을 시작한다. 판하이마도 이에 질세라 시민이고 뭐고 주변 피해는 상관 없다는 듯이 더 큰 불사조를 꺼내 공격을 퍼붓는데 이를 보다 못한 가유스와 기기나의 개입으로 둘의 싸움은 일단 중지, 직후 가유스와 기기나가 협공하여 안헬리오를 몰아넣기에 성공, 가유스가 날린 투창 공격에 의해 왼팔을 잃게 된다. 직후 이어지는 기기나의 공격을 피한 안헬리오는 가유스에게 접근하여 "태천사 뇨르뇨움"으로 저주를 걸고는 대식가 보라를 이용해 도주에 성공한다.
에리다나 지하미궁으로 도주한 안헬리오는 천칭의 키히아로 치료를 받은 후[7] 자기 취향의 살인을 좀 즐긴 뒤 자신을 고용한 칸다하 나하 사의 고르카스를 찾아온다. 고르카스는 안헬리오가 너무 화려하게 날뛰는 바람의 자신의 계획, 안헬리오를 이용해 검은 사회의 세력 구도를 뒤흔들고 치고 올라가겟다는 것이 망쳐졌다며, 판하이마와 싸우는 바람에 마녀가 냄새를 맡고 압박을 시작했고 자신이 청문회에 불려가 제거당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마구 화를 낸다. 이런 고르카스의 역정에도 불구하고 안헬리오는 시간이 됐다며 진정한 피의 축제를 개막해야 된다고 선언하고는 고르카스가 의뢰비로 줬다던 1000만 옌 수표를 고르카스와 그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불살라버린 후 자신이 엄청난 부자이며 그깟 푼돈에 네놈들에게 고용될 줄 알았냐는 말을 한다. 그러고는 칸다하 나하 사의 에리다나 지사장을 인간 상자[8]로 만든 것을 보여주며 이미 에리다나 지사의 본부를 학살했음을 밝힌다. 이 뒤는 뭐 일방적인 학살극. 나중에 보도되는 걸 보면 그 자리에 있던 30명 넘는 인간들을 루마니아의 가시공 모냥 건물 주위 철책에 꽂아놓는 퍼포먼스까지 해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마침 어떤 이유로 혼자 있던 판하이마의 딸 페트레리카 앞에 나타나 상처의 대가를 받아가겠다며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데, 페트레리카를 제압한 후 자신 같은 살인자에게도 평화와 구원을 논했던 그녀에게 흥미가 생긴 건지 뭔지 다른 방식으로 가지고 놀 수 있겠다며 그대로 납치해버린다.

3.2. 10권

납치한 페트레리카를 끔찍하게 고문,강간한다. 사자와 독사로 팔다리를 자르면서 능욕하다가도 페트레리카의 생명이 꺼지기 직전 키히아로 회복시키는 것을 반복한다. 이것도 모잘라 자신의 콜렉션(?)인 인간 상자 124개를[9] 보여주며 정신공격까지 한다. 나중에 보면 목줄까지 채워서 살인 현장이나 전장에 데리고 다닌다.

10권에서도 안헬리오의 악행은 계속된다. 이전 가유스에게 잃은 왼팔의 대가를 받기 위해 가유스의 연인에 대한 정보를 고르카스에게 부탁했고 그 정보를 듣고 "그녀"의 집을 찾아간다. 가족만은 살려달라고 하는 그녀에게 단검을 건네주고 신장이나 심장을 꺼내면 자신은 돌아가겠다는 제안을 한다. 이 부분의 자세한 내용은 그녀 항목을 참고할 것.

이후 월코그라 지하금고의 자하드 탈환전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하라일의 구속 주식으로 사도들과 손가락들이 옴짝달싹 못하는 현장에 유유히 나타나서는 같은편이 왔다고 좋아하는 진구엔을 잔인하게 살해한 후 피의 축제의 규칙을 바꾸겠다고 선언한다. 사도도 사도를 죽이는 피의 축제를 열겠다고. 안헬리오의 난입으로 하라일의 구속 주식은 깨지고 전장은 다시 대난전의 소용돌이로 빠져든다. 전투를 좀 즐긴 후 돌아가나 했더니 안헬리오 앞에 카지흐치라는 강적이 나타나는 것도 모잘라 드디어 로렌조까지 나타나 기기나까지 포함한 4인의 초강자들의 개싸움이 시작된다. 안헬리오는 여기서 다시 한번 미친짓을 하는데 뇨르뇨움의 주식으로 그 자리에 있던 모든이에게 저주를 건다. 바로 13일 안에 피의 축제의 승자가 되지 못하거나 자신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개구리가 되는 저주를 건 것이다. 그것도 자기를 포함해서.
싸움의 끝, 지하거리 자체가 붕괴하는 와중에 안헬리오는 자신도 완벽하게 제어하지 못하는 에밀레오의 서의 기괴한 용모 "혼 롱"을 꺼낸다. 혼 롱이 핵융합의 불꽃을 토하려고 하고 천장은 무너지는 난장판 와중 이를 지켜보던 가유스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이후 보라의 양자투과로 무사히 탈출했고 자신을 비난하는 페트레리카에게 그녀가 임신했음을 알리며 또 정신공격을 한다.

3.3. 백합신사의 진실

에리다나에서 거액의 기부를 하여 백합 숙녀라 불리는 디에모의 회견장, 실은 하라일의 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한 것을 공개적으로 알려 하라일을 무너뜨리는 참극의 현장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9권에서 파다했던 추측과는 달리 디에모와 안헬리오는 별개의 인물이었다.[10][11] 안헬리오가 그곳에 나타난 이유는 디에모가 안헬리오 자신이 한 기부를 자기가 한 것처럼 꾸몄기에 죽이러 나타난 것이었다. 충격적이게도 안헬리오가 매달 엄청난 거액을 기부하던 백합 신사였던 것. 떡밥은 9권부터 존재하긴 했다. 안헬리오가 입에 담는 "재배분"이나 직접 거액을 어디론가 송금하는 장면이 그것. 다만 기부 대상은 아동이나 예술 분야 같은 것 뿐이며 이미 가능성이 끝난 노인 단체 같은 데는 1옌도 기부하지 않는다.[12]
계속해서 안헬리오의 과거도 드러나는데, 자기 입으로 말하길 사실 안헬리오는 자하드의 사도도 아니었다. 사도가 자칭하는 신체 부위도 범행 성명도 없는 것이 그 증거. 에밀레오의 서는 단지 자신이 책을 만든 조상의 후손이었기 때문에 집에 있던 물건을 그냥 쓰는 것이었다.
그리고 안헬리오라는 최악의 살인자가 태어나는 계기도 드러난다. 안헬리오는 태어날 때부터 기쁨도 슬픔도 고통도 그저 남일처럼 느끼는 사이코패스였다. 에밀레오의 서를 마스터할 수 있었던 것도 과정에서 아무리 괴로워도 그저 그것이 타인의 괴로움 같앗끼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안헬리오가 엄청난 공성주식사로 성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세상이 말하는 행복과 기쁨을 실감할 수 없었던 그는 한 가지 실험을 한다. 어떤 폐쇄된 거리로 들어가 그 거리의 사람들을 돕고 영웅이 되고 친구를 사귀고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한다. 그렇게 자신은 실감할 수 없지만 연기를 하다보면 어느샌가 정말로 감정이란 것을 느낄 수 잇지 않을까 해서였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그래서 마지막은 운에 맡기기로 했다. 결혼식 당일 신부에게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묻고 신부가 평소 버릇처럼 생각중에 왼쪽으로 고개를 기울이면 지금까지처럼 선인으로 영웅으로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오른쪽으로 기울인다면 정반대의 길을 가겠다고. 그리고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신부는 오른쪽으로 고개를 기울였고 그날 최악의 살인마가 태어난 것이다. 안헬리오는 그날까지 자신을 최고의 친구라고 해줬던 이들과 동료, 노인,여자,아이, 자신의 신부를 포함한 984명을 전부 살해했다.

자신의 과거를 밝힌 안헬리오는 다시 한번 피의 축제의 규칙을 바꾸겟다는 선언을 한다. 바로 에리다나 시민들에게 전부 서로를 죽이라는 것. 나도 너희를 죽일 테니 너희들도 나를 죽이러 와라. 라고. 이는 봄부터 발생한 굵직 굵직한 사건탓에 에리다나의 치안이 악화되서 불안한 시민들의 마음에 기름과 불을 셋트로 끼얹는 발언이었다. 직후 자신을 인터뷰하던 아젤과 카메라맨을 죽이려고 하는데 카메라맨을 죽인 후 아젤을 살해하려는 순간 페트레리카가 사이에 끼어들어 대신 치명상을 입고 만다. 이미 현장에서 시간을 지체한지라 아젤을 죽이지 못하고 페트레리카를 챙겨 도주를 시작한다.
이후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페트레리카의 행동에 의문을 표시하는데, 뱃속에 아이가 있음에도 자살 같은 행동을 하는 페트레리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페트레리카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응수. 그렇게 숨이 끊어져가는 페트레리카를 두고 잠시 고민한 끝에 안헬리오는 키히아로 페트레리카를 소생시킨다. 그런데 소생한 페트레리카가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치료가 2초 늦었다며 의외로 굼뜬데? 라며 안헬리오를 디스하는 것이 아닌가. 결국 자기가 죽을 수 잇음에도 몸을 던져 사람을 구한 것이 자신을 살려낼 것까지 계산한 페트레리카의 기지였으며, 온갖 찬사와 전향 후엔 온갖 두려움의 말을 들었지만 "굼뜨다"라는 말은 처음이라는 사실에 안헬리오는 자기도 모르게 악의 없이 처음으로 미소를 짓게 된다. 그런 생소한 감각에 재밌어하며 보라에게 페트레리카의 운반을 지시한 후 자신은 다시 길을 재촉하려는 때에, 보도 영상을 보고 추적해 온 로렌조의 불의의 습격을 받고 페트레리카를 탈취당하게 된다. 인질은 치우고 드디어 제대로 붙어보자는 로렌조에게 안헬리오는 놀랍게도 먼저 페트레리카를 돌려줄 것을 부탁한다. 그것은 내가 마음에 든 장난감이다. 돌려다오. 이후에 죽여주겠다고. 자신도 그런 말을 하는 것이 거북스러운지 마땅찮은 기분을 느끼면서도 말이다. 이에 처음엔 놀란 로렌조였지만 직후 뭔가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페트레리카를 데리고 튀어버린다. 로렌조의 거대한 나무를 출현시키는 주식에 가로막혀 로렌조와 페트레리카를 놓친 안헬리오는 눈에 띠게 분노하는 반응을 보인다.

4. 안헬리오 선생의 살인 작법

  • 살인 작법 12 : 나와 만난 그대는 절대적으로 죽는다
  • 살인 작법 14 : 잡은 여자는 그럴 생각이 없더라도 반드시 범하도록 한다
  • 살인 작법 15 : 추적자는 정중히 죽여야 한다
  • 살인 작법 23 : 왼손을 써서 죽이지 못할 것 같으면 오른손으로 또 죽인다
  • 살인 작법 36 : 다 죽여버려야 재미있다!
  • 살인 작법 66 : 계약이 성립됐다.
  • 살인 작법 73 : 살인은 도중에 멈추지 않는다
  • 살인 작법 79 : 희생자는 차려진 요리처럼 전부 해치워버릴 것
  • 살인 작법 93 : 따분한 것에는 신속한 죽음을 or 규칙은 공평하게[13]
  • 살인 작법 98 : 적정한 햇빛은 정 신 건강에 좋다
  • 살인 작법 99 : 다 죽였으면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고 제2막으로 넘어간다
  • 살인 작법 225 : 고문은 즐겁고 우아하게

    그야말로 살인에 미친자의 생각.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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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분도 8권 내용에 충격을 받고 리타이어했다고. 역자를 다른 의미로 갈아버리는 무서운 사레류.
  • [2] 안헬리오 본인은 매스컴이 붙인 이름은 촌스러워서 싫어한다고 한다.
  • [3] 잘 생겨서 그런가 얼굴이 공개된 후엔 안헬리오 님에게 살해당하고 싶다느니 결혼하고 싶다느니 하는 정신나간 여자들이 경찰서 앞에 모여 시위를 하기도 했다(...).
  • [4] 10권의 추측에선 대략 2000명 정도로 예상한다.
  • [5] 가유스는 운 없게 다섯 마리 독사에게 동시에 물려서 황천행 열차를 탈 뻔했지만 기기나가 해독해줘서 살았다. 근데 기기나 말하길 다섯 개의 독이 동시에 작용해서 서로 방해를 한지라 즉사를 면했다고 한다. 되려 운이 좋았다?
  • [6] 얼굴을 포함한 머리 가죽을 죄다 벗겨놓고 배를 갈라 내장을 흘러내리게 해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눈거풀도 없이 드러나 있는 여자의 두 눈알에 종이날로 슥삭. 마지막엔 열린 뱃속의 내장을 짓밟아 잔인하게 살해한다.
  • [7] 이때 굉장히 수상한 서술이 나오는데 치료를 받고 에리다나로 올라온 안헬리오를 거리의 시민들이 아무도 알아보질 못한다. 이미 공개수배가 되어 얼굴이 만천하에 드러나 있는데도 말이다. 게다가 이때 왼손을 쓰는 묘사가 나와 키히아에게 완벽히 치료를 받았나 했더니 나중에 등장할 때 보면 왼팔이 없다. 얼굴에 화상 자국도 그대로 있고. 설마 화상 흉터 때문에 못 알아본 건가? 그래서 9권이 발매된 당시의 독자들 사이에선 안헬리오가 에리다나에 온 시점에 나타난 기부천사 백합숙녀 디에모가 안헬리오일 것이라는 추측이 파다했다. 금발에 푸른눈인데다 여러 가지 정황에서 의심이 갔기 때문. 사람들이 거리에서 당당히 돌아다니는 안헬리오를 보고도 별일이 없던 건 키히아의 처치로 여성으로 몸을 바꾼 게 아니었냐는 것,.
  • [8] 에밀레오의 서 태천사 뇨르뇨움의 주식으로 인간의 팔다리, 골격 등을 제거하고 뇌,안구,심장,폐 같은 생존에 필요한 기관만 남겨 유리 상자에 담았다.
  • [9] 이 부분에서 밝혀지는데 사실 고르카스는 자신이 안헬리오에게 접촉했다고 생각했지만 정반대였다. 칸다하 나하 사가 에리다나 지하미궁에 안헬리오가 아지트로 삼는, 인간상자 124개를 저장할 수 잇을 정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었기에 안헬리오가 고르카스가 자신에게 접촉하도록 유도했던 것.
  • [10] 근데 그럼 왼손이 있다가 없다가 한 건 뭐고, 왜 사람들이 당당하게 돌아다니는 안헬리오를 못 알아봤는지가 계속 의문으로 남는다. 전자는 번역 오류던지 작가가 잘못 썼던지고 후자는 정말로 화상 자국 때문인가?
  • [11] 근데 디에모=안헬리오는 작가가 의도했던 떡밥인지 디에모의 악행에 안헬리오와 비슷한 정신성을 느낀 가유스가 디에모에게 안헬리오라고 하자 하는 짓이 비슷하다고 안헬리오라니 ㅋㅋ 라며 비웃는 장면이 있다. 이건 아무리 봐도 수상하다. 독자를 능욕하는 아사이 선생.
  • [12] 싸이코패스인 그의 성격상 그냥 취미삼아 하는 듯.... 이 양반이 살인만 하고 살다보니 이젠 질리기라도 했나?
  • [13] 왠지 10권에선 이것도 93번 작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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