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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last modified: 2015-04-06 20:42:56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실제 알박기의 사례
4. 가상의 알박기의 사례
5. 스포츠의 알박기의 사례

1. 개요

건설업체의 개발 계획을 미리 알고 땅을 몇평정도 사두었다가 건설업체가 팔라고 하면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비싸게 사달라고 요구하는 것. 부동산계의 신조어지만 이런 행위는 꽤나 예전부터 있었던듯 하다.

2. 상세

대략 해당 개발계획의 건설업체로부터 부당이익을 뜯어먹거나, 해당 계획을 반대하여 그 계획에 딴지를 걸기 위해 자행된다. 보통 전자의 경우를 말한다. 후자의 경우는 땅을 샀다기보다는 원래 거기 살고 있던 거주민이 하는 경우가 많다.

예) A라는 아파트 부지가 있는데 그곳에 10여평 정도 미리 땅을 사놓고 건설업체에게 10억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건설업체는 그곳에 한 단지를 더 지으면 10억보다 더 이익이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살 수 밖에 없다.
예2) 나리타 공항(…) 계획을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인근 주민은 이에 반대하여 알박기 등의 방해공작을 벌였다. 공항은 완공되었지만, 공항 부지 일부의 토지보상에 실패하여 활주로가 병신이 되었고, 결국 일본 정부는 나리타 공항을 포기했다.

전자 같은 경우라면, 요즘은 주택법이 개정되어 사업용지 중 80%이상을 확보한 업자는 나머지 20%는 강제로 사들일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강제로 사들이려고 할때 소송을 걸어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라는 것. 다만 요즘은 법원에서도 알박기의 폐해를 인정해 웬만하면 강제 매입을 인정하고 악질인 경우에는 형사고발까지 가게 만든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공사연기등의 사유가 생길시 이로인한 시공사의 손해를 알박기한 사람에게 청구하는 경우도 있다. [2]

배타적 경제수역을 넓히기 위한 국가 규모의 알박기도 있다. 정말 코딱지만한 바위섬이나 암초를 영토로 선포하고는 그 바위섬을 기점으로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는 것. 이 짓거리의 대표 주자로 일본이 있다.(오키노토리시마)

알박기는 땅이나 바다만 하는게 아니다. 우주단위의 알박기가 진짜 알박기.

다들 아시는 대륙에서 이짓을 했다가는 아래처럼 된다.
대륙의 알박기 #1대륙의 알박기 #2

이건 중국의 땅이 전부 국가 소유이기 때문이라고. 역시 대륙의 기상이 느껴진다

가끔 아파트 단지에서 아파트 옆에 붙어있는 단독주택을 볼수있는데. 이게 바로 알박기에 실패한 사례. 영 좋지 않은 위치를 잡으면 이렇게 된다. 단지 내부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경우에는 고액에 합의 보는 경우가 많지만 단지 외곽에 자리잡은 경우 그 집은 그냥 놔두고 그 뒤로 담을 쌓아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이런 곳들 중 일부는 '반도의 흔한 알박기 실패사례'라며 인터넷에 소개되기도 한다.

3. 실제 알박기의 사례

4. 가상의 알박기의 사례

  • 아라키 히로히코의 단편『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무즈카베자카-』에서 키시베 로한은 취재대상이 될 요괴가 살고 있는 산 근처에 도로가 뚫리는 걸 막기 위해 주변 산 6개를 몽땅 사들였는데 이후 거기가 그린벨트가 되는 바람에 파산했다.(…) 그리고 전재산 대부분을 팔아치운 뒤 히로세 코이치의 집에 얹혀 산다고.
  • 완결 웹툰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에피소드 중 리스폰 고등학교라는 곳이 개교했는데 학교 중앙에는 상가가 들어서있고, 거기에는 유흥업소가 들어설 예정이라나……했는데 이는 정글고 이사장 정안봉의 알박기 수작이었다. 지 입으로 재테크의 기본은 알박기라며 요소요소에 알게 모르게 박아두었다고…….[5]
  • 보드게임 모노폴리에서 각 영역별로 하나 정도씩 영토를 사두면 독점하려는 사람 입장에선 훌륭한 알박기를 당한 셈이 된다. 특히 시작지점 직전 최고가 영토의 경우 속이 심히 쓰리다.
  • 게임 아키에이지에서 허수아비를 박아놓고 집터를 구하려는 사람에게 비싸게 판다.
  • UP(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칼이 자신의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집을 지키기위해 건설업체에게 알박기를 시전하다가 한 인부의 머리를 홧김에 침으로써 고소미를 먹는다 그리고…
  •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에서는 일부러 인접문명 근처에 새로운 도시를 지어 확장을 방해하는 전략이 존재하는데 이를 알박기라 칭한다.
  • 울티마 온라인하우징 시스템 참조. 아무리 제작사에서 땅값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역을 신설해도 부동산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게임이라, 이를 위해 명당자리에 작은 집을 하나 세워 알박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에서는 외국 왕실과 결혼을 했다가 잘못되면 상속을 통해 합법적으로 영토가 넘어간다. 넘어간 그 영토가 국경지대라면 다행이지만영토가 넘어가는데 다행은 개뿔, 왕국 한가운데라면 알박기 확정. 자국 내의 봉신이 이상한 외국 귀족과 결혼했다가 요절한다거나 해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므로 봉신들 결혼까지 신경써야 하는 세심한 게임(...)
  • 황금의 제국장태주는 땅 두평으로.... 장태주 항목 참조..
  • 토탈 워: 아틸라에서 훈족은 적의 영토에 아군의 캠프를 알박기해서 추가 식량을 얻을 수 있다. 알박기당한 세력은 해당 지역의 생산성이 떨어진다.

5. 스포츠의 알박기의 사례

공식 용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주로 18세 이하, 즉 성인으로써 프로팀과의 계약이 불가능한 재능있는 유망주 선수들을 리그 규정이나 법을 이용해 선점하는 행위에 대해 알박기라는 용어를 쓴다. EPL에서 세리에 A프리메라리가의 선수들을 빼오는 경우가 많다.

  • 세스크 파브레가스 - 스페인의 노동법을 절묘하게 이용해 유스팀 출신의 선수를 이적시켜온 사례.

NBA에서도 알박기가 존재하는데 이는 1라운드 하위나 2라운드의 낮은 픽을 가지고 유럽출신 선수들에게 사용한뒤 즉시 입단 시키지 않고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유럽 선수들의 경우는 NBA와 계약규정도 틀리고 해외선수 지명시에는 드래프트 지명 효력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미리 어렸을때 지명해두고 지켜보고 있다가 데려오는 것이 일반적.

MLB의 알박기...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펫코 파크는 신축공사 당시 샌디에이고 시 측에서 철거 대신 보존을 결정한 100년 묵은 건물을 허물어 부지를 얻으려 이런저런 마찰을 빚다가 그냥 리모델링만 한 채로 외야 좌측 폴대 위치에 남겨놓는 대인배적 시공(쉽게 말해 외야 좌측의 설계도를 싹 뜯어고쳤다)을 했고, 그 결과 해당 빌딩도 흥하고 펫코 파크도 옛 것과 새 것이 조화를 이루는 유니크한 구장으로 인식되는등 알박기로서 보기드문 윈윈 사례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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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와탕카에서 나온 패러디. 원본 링크 추가바람
  • [2] 다만 알박기가 아니냐 맞냐 라는 판단은 땅을 소유한 땅이 3년 이내 따라 인정되고 안되고가 결정된다. 또한 여기에 땅이 값어치가 낮더라도 가처분 신청을 걸어 땅값을 부풀릴 수 있다.
  • [3] 실제 알박기 사례는 아니고 법적인 문제도 없지만, 오랫동안 안 나가겠다고 버티는 바람에 삼성타운 설계가 변경되어 반듯한 모양으로 개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알박기'로 분류된다. 추가로 강남역에서 삼성타운을 가리고 서 있는 대각빌딩 역시 삼성의 심기를 거스르고 있으나, 삼성 부지가 아니므로 알박기에서 완벽하게 벗어난다.
  • [4] 알박기라기 보다는 국가단위의 깡패짓, 삥뜯기다. 자기가 점령한 남의 땅에다가 자기네 사람들 이사시켜 놓고 군인 몇 명 데려다 놓고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한다. 1800년대 제국주의 시절 이야기가 아니다. 21세기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 [5] 물론 이는 만화니까 가능한 일이고 현실에서는 학교 부지는 교육기관용이므로 알박기를 해도 상가는 세울 수 없으며 학교 근방 200M는 스쿨존이므로 어떻게 상가와 유흥업소를 들여다 놔도 바로 내쫒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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