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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last modified: 2015-03-31 19:34:39 by Contributors

Angkor Wat


캄보디아 앙코르톰에 있는 문화유적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원. 씨엠립주의 주도인 씨엠립에서 4k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다. 앙코르(Angkor)는 크메르어(語)로 왕조를 뜻하며 와트(Wat)는 사원을 뜻하기 때문에 왕조의 사원이라고도 한다.

12세기메르 제국르야바르만 2세에 의해서 왕조를 위한 사원으로 만들어졌고, 원래는 라문교(敎)의 사원으로 3대 신(神) 중 하나인 비슈누 신을 봉헌하는데 유래되었다가 나중에는 승불교 사원으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꽤 오래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유적이다.

한때 앙코르 왕조의 멸망으로 정글 속에 파묻혀졌다가, 1861년 캄보디아가 프랑스 식민제국의 지배를 받을 때 프랑스인 박물학자가 이 곳을 발굴하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http://ko.m.wikipedia.org/wiki/앙리_무오 당시 유럽에선 미개한 동남아인들이 이렇게 위대한 건축물을 지었을리 없다며 고대 로마의 후예들이 남겼다든지 심지어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절에 마케도니아 병사들의 후예가 남아 만들었다든지 하는 별별 어거지 주장이 다 나왔다. 그리고 프랑스는 여기 있는 문화재들을 야금야금 훔쳐 루브르 박물관에 두기도 했는데, 훗날 프랑스의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작가 앙드레 말로는 이곳의 문화재를 훔쳐간 전력이 있는데, 이 사실이 그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도둑놈 주제에 문화를 운운하다니

1972년부터는 외부인에게 폐쇄되고, 베트남군과 크메르루주의 게릴라들이 번갈아가며 낮과 밤에 장악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불상이 훼손되고 유적이 파괴되기도 하는 등 수난도 겪었다.

199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나, 전쟁과 약탈로 인해 중요 유물 30점 이상이 소실, 전체 유적지의 70%가 도저히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로 파괴되었으며 사원 근처의 왕궁에 있는 유물 1,000여점이 도난 및 파괴되는 등 유적지의 훼손이 매우 심각하다. 이 때문에 유네스코에서는 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전인 1982년에 유적지 복구를 위한 조사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하기도 했다.[1]

2003년에는 태국의 여배우인 수와난 콘잉이 "앙코르와트는 태국의 유물.",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와트를 태국에 반환하지 않으면 캄보디아 공연을 하지 않겠다."라고 발언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성난 캄보디아 군중들이 주 캄보디아 태국 대사관과 태국 음식점, 그리고 태국계 상점 등을 습격하고 태국의 국기를 찢거나 불태우기도 하였다. 실종자까지 발생하자 열받은 태국이 국경지대에 전면 경계령까지 내리며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자국 업체의 전기를 끊어버렸다.(...) 때문에 데꿀멍 캄보디아 정부가 사과까지 해야 했다.#

2012년에는 인도의 한 힌두교 재단이 앙코르와트 복제를 추진하려고 하자 캄보디아 정부가 이에 발끈한 적도 있었다. 재단 측에선 앙코르와트가 애초에 비슈누를 모시던 힌두사원이었으나 훗날 불교사원[2]으로 사용된 거라며 재차 사업의지를 밝혔다.# 이후 후속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국기에 새겨진 문양이 바로 이 앙코르와트이며 캄보디아의 상징으로도 불린다.

당연히 여기에서도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털어먹는 도둑들이 많은데 한술 더 떠서 유적이 더 잘보이는 곳으로 안내하는 척 하다가 강도로 돌변하는 이들도 많다. 이곳의 현지인들은 그야말로 관광객들 주머니 털어서 먹는것이 직업인 자들이 많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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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거대한 규모는 확실히 경이롭지만 천장을 떠받치는 구조가 그리 정교한 편은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조금씩 내려앉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도 있다. 예를 들자면 아치, 볼트, 과 같은 천장 구조가 미흡한 편인 것. 아치를 만들고 싶었지만 도달하지는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 [2] 캄보디아는 국민 다수가 남방불교(소승불교) 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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