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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last modified: 2015-03-30 05:39:10 by Contributors

Contents

1. 소설가
1.1. 정착시킨 클리셰
1.2. 창조한 인물들
1.2.1. 푸아로 시리즈
1.2.2. 마플 양 시리즈
1.2.3. 토미& 터펜스 부부 시리즈
1.3. 작품 목록
2. 닥터후의 등장인물

1. 소설가

(ɔ) The press-materials are presumed to have been distributed by Dodd, Mead Publishing House, which was the publisher of the book. from
어린 시절. 오오 미녀!
christie1925.jpg
[JPG image (9 KB)]
숙녀 시절.
전성기.
1952년
1956년
1962년
1970년.
1974년.
말년

Dame Agatha Mary Clarissa Christie, DBE 1890.09.15~1976.01.12

추리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다들 알 만한 추리소설 작가로 실로 추리소설의 여왕. 본명은 애거사 메리 클러리사 크리스티 맬로언. 크리스티 맬로언(Christie Mallowan)이 성이다. 크리스티는 첫 번째 남편이였던 아치볼드 크리스티(Archibald Christie)의 성인데 이후 이혼하고 연하의 고고학자였던 맥스 맬로언(Max Mallowan)과 재혼했으나 이미 크리스티라는 성으로 명성을 얻은 뒤라 이혼한 남편의 성을 같이 쓰게 되었다고 한다.

1916년 첫 작품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을 썼고 4년 후인 1920년에 출판되었다. 그 외에도 1967년 여성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 회장이 되었고, 1971년엔 데임[1] 작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받아 데임 애거서가 되었다. 아무튼 굉장한 인물인 셈이다. 아서 코난 도일이 정부 시책 홍보로 기사가 된 것에 비해 크리스티 여사는 추리 관련으로 최초로 받았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오리엔트 특급살인,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등 충격적인 결말을 만드는 데는 전문가다.

소설에 사랑이 자주 들어가는 편으로, 특히 할리퀸새터스웨이트 씨 콤비가 나오는 단편들에는 추리소설에 사랑 이야기를 아주 잘 섞어 놓았다. 작품 전반에 사랑이 안 들어간 작품이 드물 지경이다. 주요 등장인물들 중에 처음부터 부부나 연인인 사람들이 끼어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꼭 사랑에 빠지는 커플이 한두 쌍씩은 나온다. 특히 잘 모르던 남녀나 그때까지는 단순히 친구였던 남녀가 주역이 되어 같이 사건 해결에 뛰어들게 되면 거진 다 결혼에 골인한다고 봐도 된다. 심지어 토미와 터펜스 시리즈는 토미와 터펜스 커플의 '만나서 친구 됨 → 잠깐 헤어짐 → 재회해서 다시 친구먹음 → 애인 → 신혼부부&임신 → 나이 들고 은퇴한 노부부'라는 모든 단계를 다 보여 줬다. 메리 웨스트마컷이란 필명으로 아예 로맨스 소설을 쓰기도 했다.[2] 그 밖에도 호러 단편소설도 썼다.[3]

그녀의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단연 재미있고 실제적인 캐릭터들. 크리스티가 창조한 유명한 캐릭터로는 에르퀼 푸아로제인 마플이 있다. 그 외 작가 자신의 분신인 아리아드네 올리버나 위에서 언급한 토미와 터펜스 커플도 잘 알려져 있다. 주요 등장인물들만 그런 게 아니고, 조연들의 성격이나 행동도 흥미롭게 잘 짠다.

몇 십 년에 걸쳐 작품을 내면서 그때그때의 시대상도 충실히 반영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그녀의 초기 작품에는 '섹스'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섹스어필이란 단어를 쓸 때조차 거기에 헉 하고 놀라면서 태클을 거는 인물들이 등장하였다. 그러나 나중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아주 거리낌없이 섹스 타령을 한다.(...) 후기작에서 푸아로나 헤이스팅스가 입에 달고 사는 말도 '옛날엔 영국이 이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왜 이런가.' 덧붙여 변화한 젊은이들의 대한 묘사도 가차없다.

본인의 출신계급이 반영되었는지 작품의 주요 무대는 기본적으로 상류 사회이며, 마찬가지로 상류층 인물들이 주로 등장인물이 된다.[4] 가장 흔하게 보이는 것은 모든 등장 인물들이 귀족과 그 주변 인물이거나, 아니면 성실하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그야말로 '존경할 만한' 노동 계급의 인물들이 상류 사회와 엮이는 사례. 다만 귀족 계급의 허례허식이나, 귀족이라면 무턱대고 우러러보는 사람들을 은근히 풍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민층을 직접적으로 다룬 것은 1952년작인 '맥긴티 부인의 죽음'에 가서야 이루어졌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보수적이기 때문에, 작품 내에서 노동당은 물론이요 혁명이나 하다못해 대규모 시위도 대부분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백성들이 들고일어나는 바람에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간신히 탈출한 외국의 왕족들이 등장하는 작품도 많고, 노동당이 공산당 첩자(...)의 손에 놀아나거나 대중 시위는 영국을 혼란스럽게 만들려는 모 세력에 의해 조종되는 것처럼 이야기되기도 한다. 이러한 여사의 경향은 특히 5, 60년대 이후에 더 심해지고 70년대에 절정에 이르는데, 그 세대의 혁명적 움직임을 그냥 아무거나 때려 부수고 싶어서 자행하는, 말 그대로 폭력을 위한 폭력이라고 깐 적이 있다. 이게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은 아마도 프랑크푸르트행 승객일 듯? 작품 내용도 그렇지만 아예 서문에서부터 작가가 대놓고 이 문제를 언급했다.

젊은이들의 히피 문화와 특히 약물 복용 문제도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부정적으로 묘사되고, 심지어 에르퀼 푸아로 등의 입을 통해 비틀즈에 대해서도 박한 평가를 내린 적이 있다. 충동적이고 개방적이며 막 나가던 불안한 젊은이(특히 어린 아가씨)가 건실하고 어른스러운 짝을 만나 안정된 시민으로서의 삶을 꾸리게 되는 것이 여사의 작품에 자주 나타나는 클리셰.

독자에 따라 드라마, 재미있는 이야기, 소설로서의 플롯, 반전 등 문학적인 면에서는 셜록 홈즈 시리즈보다 낫다는 의견도 많다. 서서히 긴장감을 고조시키도록 극적인 요소를 배치하는 솜씨가 뛰어나다. 긴장감이 지나치게 팽팽해지면 이를 완화해 줄 유머러스한 장면도 잘 집어넣는다. 그러나 무엇보다 홈즈 시리즈와 대비되는 특성은 바로 상대적으로 더 섬세한 심리 묘사에 있다. 쉽게 말해 홈즈 시리즈에는 범죄를 일으키거나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행하는 등장인물들의 '행위'에 최우선으로 초점이 맞춰진다면, 크리스티의 작품들은 등장인물들의 심리적인 동기나 정서 상태, 감정적 반응 등에도 무게를 두는 편이다. 특히 친숙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간에 서서히 불안과 공포, 불신이 퍼져나가는 모습이나 가족들 간에 있기 마련인 미묘한 삐걱거림을 묘사하는 솜씨는 가히 일품. 작가가 자신이 있다고 느낀 것인지 가족 내에서 일어나는 비극이 주 소재가 되는 경우가 많고, 그 정도는 아니라도 불편한 가정사가 표면으로 드러나는 작품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작품들의 패턴 역시 몇몇 클리셰를 제외하면 비교적 여러 가지이다. 예를 들어 에르퀼 푸아로가 등장하는 작품들만 해도 패턴이 단일화되어 있지 않아 그가 단독으로 탐정 역을 맡는 작품이 있고, 아서 헤이스팅스와 함께 하는 작품이 있고[5], 추리 소설가인 아리아드네 올리버 등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작품이 있다. 또 경찰과 협력하는 작품이 있는 반면에 협력하지 않기도 한다.

참고로 크리스티 여사가 비교적 자주 쓴 클리셰 중 하나는 금발에 사랑스러운 데다가 매우 부자인 아내와 (대개 흑발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정열적이고 격렬하며 강한 성품의 여자 사이에 낀 남성. 단편인 관리인 사건과 장편 없는 밤, 일 강의 죽음 등에서 아주 잘 써먹었다. 각주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이 작품들을 보지 않은 위키러는 보지 말 것.[6]

'트릭을 위한 트릭' 성향이 짙기 때문에 반 다인으로부터는 반칙이라고 욕을 먹기도 했다. 반칙이라고 욕을 먹은 작품 중 대표적인 것이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없는 밤인데, 물론 독자의 몰입도를 작품 내내 최고조로 유지하다가 뒤통수를 화끈하게 때리는 맛은 발군이지만 읽어보면 왜 반칙 소리를 듣는지 알게 된다. 그 외에도 구성이 어설프거나 무리수를 던진 사례가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뭐, 다작을 한 작가들이 그렇듯 걸작이라고 부르기에 모자람이 없는 작품들과 그저 그런 작품들이 뒤섞여 있다고 보면 된다.

작품군은 여러가지 이유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와 비교되며, 비교 우위를 논하는 얘기도 자주 오가는 관계. 양쪽 다 팬층도 두터운 데다(이것은 셜로키언으로 상징되는 홈즈 쪽이 훨씬 우위겠지만) 워낙 개성도 뚜렷한 작품들이라서 그런 듯. 셜록 홈즈 시리즈는 여사 생전에도 이미 추리문학의 고전이 되서 직접 비교는 좀 무의미하겠지만...참고로 크리스티 여사도 셜록 홈즈의 패러티슈를 제법 썼다. 푸아로가 나오는 단편물을 보면 아예 대놓고 셜록 홈즈 패러디오마주가 나온다. 애초에 푸아로와 헤이스팅스의 관계도 홈즈와 왓슨의 관계와 유사하다. 애초에 대놓고 자신은 셜록 홈즈와 다르다고 이름을 들먹이는 게 푸아로의 입버릇이기도 하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 이러한 경향은 여사의 작품 활동이 진행되면서 현저하게 줄어드는 편. 예컨대 푸아로-헤이스팅스 콤비가 다 등장하는 작품은 의외로 그리 많지 않다. 사실 푸아로가 등장하는 두 번째 장편인 프장 살인 사건에서 벌써 헤이스팅스가 결혼을 하여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 버렸기 때문에 아무때나 등장을 시킬 수는 없었을 거다.

행방불명되었던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본인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정보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수많은 뒷 이야기들이 있는데,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든지[7], 실종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는 크리스티가 그다지 유명하지 않던 시기인데 이 사건을 계기로 발돋움하여 인기 추리소설 작가가 되었기 때문에 홍보를 위해 사건을 저질렀다는 음모론, 부분적 기억상실의 희생자라는 설, 범죄 관련설 등등이 있다. 참고로 실종사건 이후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떠한 인터뷰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고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묻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인터뷰에 응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여담으로 이 일화는 훗날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더스틴 호프먼이 주연을 맡았다.

일본에서는 푸아로 시리즈와 마플 시리즈의 크로스오버 애니메이션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탐정 포와로와 마플을 만들기도 했다. 투니버스에서도 더빙해서 정식 방영했다. 아쉽게도 본 작품에서 푸아로와 마플이 직접 만나는 것은 아니며 마플의 조카인 메이벨 웨스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국내에서는 1970년대에 동서문화사에서 대표작 몇몇을 번역해서 처음으로 소개되었으며(이것도 역시 해적판) 완결된 전집은, 1980년대 말에 해문출판사를 통해서 전집 80권(문고판기준)이 발행되었으나, 해적판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이 문고판 전집이 대박나면서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일반인들이 많이 읽게 되었다. 당시 자유추리문고에서도 크리스티 전집을 냈고, 일부는 해문판보다 더 나았다. 그러던 것을 2002년경, 민음사의 출판계열사인 황금가지에서 정식 라이선스 발매를 하게 되었다. 야! 신난다~
해문도 정식 라이선스를 얻었긴 했지만 이쪽은 일종의 '보상판'이라고 한다. 사실 출판 전부터 정식계약으로 나오는 건 황금가지가 유일하다.

그러나 65권 이후로는 재단과의 분쟁 때문에 2년 가까이 책이 나오지 못했다. 황금가지는 이 정식판에 대해 상당히 의욕적으로 시작했다. 책을 보면 책 머릿말에 애거서 크리스티의 외손자인 '매튜 프리처드'가 정식 한국어판 발매에 부치는 글이 매 권마다 삽입되어있고, 책등에는 까마귀 그림과 친필 서명을 넣고, 띠지에도 항상 정식발매는 황금가지뿐이라는 문구를 꼭 넣으면서 정식발매를 상당히 강조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서 이를 엄청나게 홍보해왔다. 그런데 미완이 될 경우에는 황금가지로서는 상당한 비용적 타격과 이미지상으로도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행히 2012년 10월 재단과의 분쟁이 해결되어 무사히 출간 재개.

그리고 크리스티 여사의 작품을 읽을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크리스티는 자기 작품 내에서 예전 사건의 범인을 직접 스포일러하는 어이없는 경우가 있다.[8] 설정놀이 극단적으로는 한 번에 네 가지나 되는 이전 사건의 진범의 이름을 푸아로가 되뇌이는 작품[9]도 있는데 해당 작품을 읽지 않은 사람으로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런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에 책을 읽으려면 출간한 순서대로 읽는 편이 좋다. 이렇게 된 것은 사실 후기로 가면 크리스티의 소설이 거의 매년 성탄절 시기를 즈음하여 출판되면서 크리스티의 신작을 매년 사서 읽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시 크리스티의 입장에서는 신작을 읽는 독자들의 상당수가 그 앞의 연도의 작품을 읽었다고 보고 쓰게 되는 것이다. 뭐, 그냥 그때 스포일러에 무관심했다고 할 수도 있다.

여담인데 추리소설 말고도 흡혈귀가 나오는 호러 단편이라든지 여러 장르도 쓴 바 있다. 사실 코난 도일도 하늘의 공포 같은 호러 소설을 쓰고 모파상이나 뒤마,포같은 유명 작가들도 호러 소설을 쓰기도 했듯이 이게 새삼스러울 일은 아니긴 하다.

1.1. 정착시킨 클리셰

범죄의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그녀가 개발, 정착시킨 클리셰가 꽤 된다.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비밀을 감추고 있는 용의자가 여러 명 등장, 그들의 비밀이 밝혀지며 반전이 드러나는 전개는 크리스티가 개발, 발전, 유행시킨 클리셰들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것은 사건 관계자들을 모두 불러 모은 뒤 진상을 밝히는 장면. 사람들이 김전일이나 명탐정 코난 등으로 익히 알게 된 클리셰를 처음으로 사용하고 유행시킨 장본인인 것이다.

1.2. 창조한 인물들

1.2.1. 푸아로 시리즈

1.2.2. 마플 양 시리즈

마플 양 시리즈의 세계관은 푸아로 시리즈의 아리아드네 올리버가 창조한 소설 속의 세계라는 설이 있다. 즉 작중작, 소설 속의 소설. 그러나 이에 대한 근거는 오직 작중에서 아리아드네 올리버가 "서재의 시체"[11]라는 소설을 썼고 4년 후에 크리스티도 같은 제목의 책을 썼다는 건데, 두 작품이 제목만 같은 건지 내용도 같은 건지 알 수가 없으니 크리스티가 정말 작중작 세계관을 의도했는지 알 수 없다. 크리스티 본인도 마플의 이야기가 작중작이라는 언급은 한 적이 없으니 더욱 단정지을 수 없을듯 하다. 왜 푸아로와 마플이 같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없냐는 질문에 크리스티가 "푸아로같은 고집쟁이는 마플에게 가르침을 받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대답한 걸 보면 크리스티 본인은 작중작이란 생각이 없었던 듯 하다. 다만 줄리안 시몬즈는, 푸른 열차의 비밀의 여주인공이 세인트 메어리 미드 마을 출신임을 들어, 푸와로가 그곳을 방문했을 가능성을 들고 있다.

1.2.3. 토미& 터펜스 부부 시리즈

작중 유일하게 커플로 나오는 탐정의 이야기. 남주인공 토미는 퇴역 군인 출신이고, 터펜스는 전시소집된 간호사 출신.[12] 배경이 1차대전 직후에 시작해서 1970년대까지 간다. 거기에 따라 마지막 작품에서는 딸내미가 손주들을 데리고 찾아올 정도의 나이가 되어버린다. 토미가 정보국에서 일하는 탓에 스파이와 관련되는 일이 많다. 시작인 '비밀결사'부터는 물론이고, 단편집인 '부부탐정'에서는 스파이와 무관한 사건도 많지만, 가장 주가 되는 사건은 스파이 문제고, 애초 이 단편집의 시작 자체가 정보국의 의뢰로 스파이와 관련된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이다. 다만 '엄지손가락의 아픔'은 스파이와는 관련 없는 조직범죄를 다루고 있다.

  • 비밀결사(The Secret Adversary, 1922. 첫 사건)
  • 부부탐정(단편 - 원제는 Partners in Crime)[13]
  • N 또는 M(N or M?)
  • 엄지손가락의 아픔(By the Pricking of My Thumbs)
  • 운명의 문(Postern of Fate. 애거서 크리스티가 쓴 마지막 장편 - '커튼'의 경우 예전에 썼던 것을 나중에 발표한 것이다. 최후로 집필한 장편은 이 작품이다.)

1.3. 작품 목록

해문판과 황금가지판의 제목이 서로 다른 경우가 있는데, 앞의 제목이 황금가지판이고 뒤의 제목이 해문판이다.

윗부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크리스티의 소설 중에는 다른 작품의 스포일러가 들어있다. 예를 들어 벙어리 목격자는 절대 구름속의 죽음,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푸른 열차의 비밀(블루 트레인의 미스터리),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스타일스 저택의 죽음)을 읽기 전에 읽으면 안 된다! 탐정이 직접 스포일러를 해준다.

  •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The Mysterious Affair at Styles, 1920)
  • 비밀결사(The Secret Adversary, 1922)
  • 골프장 살인사건(The Murder on the Links, 1923)
  • 갈색 양복의 사나이(The Man in the Brown Suit, 1924)
  • 포와로 수사집(Poirot Investigates, 1924)
  • 침니스의 비밀(The Secret of Chimneys, 1925)
  • 애크로이드 살인사건(The Murder of Roger Ackroyd, 1926)
  • 빅 포(The Big Four, 1927)
  • 푸른 열차의 비밀(The Mystery of the Blue Train, 1928)
  • 부부 탐정 (Partners in Crime, 1929)
  • 세븐 다이얼스 미스터리(The Seven Dials Mystery, 1929)
  • 목사관 살인사건(The Murder at the Vicarage, 1930)
  • 신비의 사나이 할리 퀸 or 수수께끼의 할리퀸(The Mysterious Mr. Quin 1930)
  • 시태퍼드 미스터리 or 헤이즐무어 살인사건 (The Sittaford Mystery, also Murder at Hazelmoor, 1931)
  • 엔드하우스의 비극(Peril at End House, 1932)
  • 에지웨어 경의 죽음 or 13인의 만찬(Lord Edgware Dies, also Thirteen at Dinner, 1933)
  • 죽음의 사냥개(The Hound of Death, 1933)
  • 열세가지 수수께끼 or 화요일 클럽의 살인(The Thirteen Problems, also The Tuesday Club Murders (영국에서는 1932년에 출판되었고 미국에서는 1933년에 출판되었다))
  • 오리엔트 특급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 1934)
  • 명탐정 파커 파인(Parker Pyne Investigates, also Mr. Parker Pyne, Detective, 1934)
  • 리스터데일 미스터리(The Listerdale Mystery, 1934)
  •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or 부메랑 살인사건(Why Didn't They Ask Evans?[14], also The Boomerang Clue, 1934)
  • 3막의 비극(Three Act Tragedy, also Murder in Three Acts, 1935)
  • 구름속의 살인(Death in the Clouds,also Death in the Air, 1935)
  • ABC 살인사건(The A.B.C. Murders, also The Alphabet Murders, 1936)
  • 메소포타미아의 살인(Murder in Mesopotamia, 1936)
  • 테이블 위의 카드(Cards on the Table, 1936)
  • 뮤스가의 살인 (Murder in the Mews. 1937)
  • 벙어리 목격자(Dumb Witness, Poirot Loses a Client, 1937)
  • 나일강의 죽음(Death on the Nile, 1937)
  • 죽음과의 약속(Appointment with Death, 1938)
  • 에르큘 포와로의 크리스마스 or 크리스마스 살인(Hercule Poirot's Christmas, also Murder for Christmas, also A Holiday for Murder Hercule Poirot, 1938)
  • 리가타 미스터리(The Regatta Mystery and Other Stories, 1939)
  • 살인은 쉽다 or 위치우드 살인사건(Murder is Easy, also Easy to Kill, 1939)
  • 열 개의 인디언 인형 or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Ten Little Niggers, also And Then There Were None, also Ten Little Indians, 1939)
  • 슬픈 사이프러스 or 삼나무 관 (Sad Cypress, 1940)
  • 하나, 둘, 내 구두에 버클을 달아라 or 애국 살인 (One, Two, Buckle My Shoe ,also An Overdose of Death, also The Patriotic Murders, 1940)
  • 백주의 악마(Evil Under the Sun, 1941)
  • N 또는 M(N or M?, 1941)
  • 서재의 시체(The Body in the Library, 1942)
  • 다섯 마리의 아기 돼지 or 회상 속의 살인(Five Little Pigs, also Murder in Retrospect, 1942)
  • 움직이는 손가락(The Moving Finger, also The Case of the Moving Finger, 1942)
  • 0시를 향하여(Towards Zero, 1944)
  • 마지막으로 죽음이 오다(Death Comes as the End, 1944)
  • 빛나는 청산가리 or 잊을 수 없는 죽음(Sparkling Cyanide, also Remembered Death, 1945)
  • 할로 저택의 비극(The Hollow, also Murder After Hours, 1946)
  • 헤라클레스의 모험(The Labours of Hercules, 1947)
  • 밀물을 타고 or 파도를 타고(Taken at the Flood, also There is a Tide..., 1948)
  • 검찰측의 증인(The Witness for the Prosecution and Other Stories, 1948)
  • 비틀린 집 or 비뚤어진 집(Crooked House, 1949)
  • 살인을 예고합니다 or 예고 살인(A Murder is Announced, 1950)
  • 쥐덫 (Three Blind Mice and Other Stories, 1950)
  • 그들은 바그다드로 갔다 or 바그다드의 비밀(They Came to Baghdad, 1951)
  • 패배한 개(The Under Dog and Other Stories, 1951)
  • 맥긴티 부인의 죽음(Mrs McGinty's Dead, also Blood Will Tell 1952)
  • 마술 살인(They Do It with Mirrors, also Murder with Mirrors, 1952)
  • 장례식을 마치고(After the Funeral, also Funerals are Fatal, also Murder at the Gallop, 1953)
  • 주머니 속의 죽음(A Pocket Full of Rye, 1953)
  • 목적지 불명 or 죽음을 향한 발자국(Destination Unknown, also So Many Steps to Death, 1954)
  • 히코리 디코리 살인(Hickory Dickory Dock, also Hickory Dickory Death, 1955)
  • 죽은 자의 어리석음(Dead Man's Folly, 1956)
  • 패딩턴발 4시 50분(4.50 from Paddington, also What Mrs. McGillicuddy Saw!, also Murder She Said, 1957)
  • 누명(Ordeal by Innocence, 1958)
  • 비둘기 속의 고양이(Cat Among the Pigeons, 1959)
  •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The Adventure of the Christmas Pudding, 1960)
  • 창백한 말(The Pale Horse, 1961)
  • 깨어진 거울[15](The Mirror Crack'd from Side to Side, also The Mirror Crack'd, 1962)
  • 시계들 or 4개의 시계(The Clocks, 1963)
  • 카리브 해의 비밀(A Caribbean Mystery, 1964)
  • 버트램 호텔에서(At Bertram's Hotel, 1965)
  • 세 번째 여자(Third Girl, 1966)
  • 끝없는 밤(Endless Night, 1967)
  • 엄지손가락의 아픔(By the Pricking of My Thumbs, 1968)
  • 할로윈 파티(Hallowe'en Party, 1969)
  • 프랑크푸르트행 승객(Passenger to Frankfurt, 1970)
  • 네메시스 or 복수의 여신(Nemesis, 1971)
  • 코끼리는 기억한다(Elephants Can Remember, 1972) [16]
  • 운명의 문 (Postern of Fate, 1973)
  • 커튼(Curtain, 1975)
  • 잠자는 살인(Sleeping Murder, 1976)
  • 빛이 있는 동안(While the Light Lasts and Other Stories, 1997)[17]

2. 닥터후의 등장인물

뉴 시즌 4의 에피소드 8 '유니콘과 말벌'에 등장하였으며, 퍼넬라 울거(Fenella Woolgar).[18] 앞서 이야기한 크리스티의 행방불명 사건을 풀어냈다.

에피소드 안에서도 엄청나게 영리한 탐정으로 나오며, 외계인에게 습격당한다.

50억년 후에도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은 출판된다.[19]

(뉴 시즌의) 닥터가 가는 곳마다 일이 꼬여서 사건이 발생하는 것들을 보다 보면 닥터가 김전일이나 코난 급의 '사건을 불러 일으키는 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 다만 이 경우는 타디스가 닥터를 사건이 일어나는 곳으로 보낸다는 표현이 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줄거리를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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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Sir'과 같은 지위로 여성이 받는다. 남편 맥스 맬로언도 다른 공로로 Knight Bachelor에 서임되어 기사가 되었다. 남성과 여성은 기사로 가는 루트가 다르다. 자세한 설명은 대영제국 훈장 항목을 참조. 2011년 3월 타계한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도 1999년에 데임 작위를 받았다. 해리 포터 시리즈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 역으로 나왔던 매기 스미스도 데임 작위를 받은 배우이다.
  • [2] 이 필명으로 출간된 책들도 정발 중이다.
  • [3] 모리스 르블랑이나 아서 코난 도일도 마찬가지로 호러 소설을 썼는데, 고골이나 투르게네프, 모파상, 같은 유명작가도 마찬가지다.
  • [4] '침니즈의 비밀'에서 배틀 총경의 말을 통해 그 이유의 편린을 밝힌다. 요컨대 상류 계급 사람들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하고픈 대로 모험에 뛰어드는 진취성이 있다는 것.
  • [5] 의외로 푸아로와 헤이스팅스 콤비가 등장하는 작품 수는 눈물이 나도록 적다. 팔십 권 안팎인 장편 중에 아홉 편 정도? 이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초기를 지나 크리스티 여사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발전되기 시작하면서 굳이 뛰어난 탐정과 그보다 평범하지만 인간적인 파트너라는 구성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 [6]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없는 밤일 강의 죽음에서 정열적이고 강한 성품의 여자와 남자는 원래부터 연인이었고, 둘이 공모하여 부자인 아내를 죽이고 그 유산을 받으려 한다. 관리인 사건에서도 남자는 애초에 돈만 노리고 부자인 아내랑 결혼한 거였다.
  • [7] 실제로 남편의 애인과 관련있는 호텔에서 발견되었다.
  • [8] 이도 모자라는지 심지어 번역자가 주석을 달아 친절하게 스포를 해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황금가지 판 테이블 위의 카드에는 리엔트 특급 살인의 가장 결정적인 반전이 줄줄이 설명돼 있다. 마찬가지로 긴티 부인의 죽음을 읽기 전에 러윈 파티를 읽으면 김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
  • [9] 어리 목격자가 그렇다.
  • [10] 평론가 사이에서는 할리 퀸은 작품 속에서 실재하는 인물이 아니라 새터트웨이트의 얼터 에고, 혹은 그의 상상속의 인물이라는 설이 있다. 북치고 장구치고?
  • [11] 크리스티는 이 제목을 두고 "참 멍청한 제목"이라고 깠었다. 근데...
  • [12] 원래 이 둘은 어릴 적 소꿉친구였다가 성장하면서 떨어졌는데, 전쟁 덕에 다시 해후하게 되고 첫 작품 끄트머리에서 결혼한다. 추리계에서는 흔치 않은 소꿉친구 커플.
  • [13] 큰 줄기의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사건들을 해결하는 단편집의 구성. 여기서 이 부부는 소설 속 탐정들을 흉내내거나 많이 언급하는데 그중에는 에르퀼 푸아로도 있다. 단 소설의 스토리상 헤이스탕스가 에크퀼 푸와로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고 되어있는데, 이러면 에르퀼 푸와로가 작중작이 아닐수도 있다.
  • [14] 이는 후에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설 고전부 시리즈 2권의 부제목으로 패러디된다.패러디된 제목은 Why didn't she ask EBA?
  • [15]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여배우 진 티어니의 유명한 일화를 그대로 차용해왔으니 스포일러를 당하기 싫으면 티어니 항목을 보지 말자.(?)
  • [16] 이는 후에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설 고전부 시리즈 4권의 부제목으로 패러디된다. 패러디된 제목은 Little birds can remember.2권 부제목라든가 3권 소재에서 ABC 살인사건을 패러디란거라든가 4권 부제를 보면 요네자와 호노부는 훌륭힌 크리스티빠인게 틀림없다.
  • [17] 미발표 유고집.
  • [18] 이전에도 에르퀼 푸아로가 나오는 TV영화 <핼러윈 파티> 등 크리스티 관련 작품에 몇 번 출연했었다. 크리스티와 많이 닮았다
  • [19] 이때 닥터가 보여준 책은 '구름속의 살인'. 책 표지에 거대한 말벌(사실은 외계인의 일종인 베스피폼)이 있다. 책 표지가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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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30 05: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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