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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윌크스

last modified: 2014-10-24 17:13:40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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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소설 및 동명의 영화인 미저리의 등장인물. 영화판에서는 캐시 베이츠(Kathy Bates)가 연기했다.[1]

전직 간호사. 소설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침울한 얼굴에 엄청나게 뚱뚱한 거구이다. 다만 젊은 시절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외모였던 걸로 보인다. 애니가 지금 같은 외모가 된 건 정신병으로 인한 폭식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주인공인 폴 셸든이 사고로 부상을 당하자 자택에 감금한 후 자신이 납득할 만한 소설을 쓰도록 한다. 소설 내용과 관련해서는 미저리 항목을 참조.

폴을 감금하여 소설을 쓰도록 강요한 것도 무섭지만 사실 전의 행적이 더 흠좀무하다. 어린 시절 시끄럽게 울어댄다는 이유로 옆집에 사고를 가장한 방화를 일으켜 옆집 아이들을 죽였고 자신의 아버지를 사고사를 위장해 죽였다. 대학에서는 자신의 룸메이트를 아버지와 같은 방식으로 죽였다. 이것만으로도 평생 콩밥먹을 짓들이었는데 간호사가 된 후의 행적은 이를 초월하게 된다.

간호사가 된 후 노인 병동을 맡게 되었는데 애니는 노인들에 대해 살 길도 없는 불쌍한 존재니 내가 죽여주마라는 괴상한 사상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노인들을 수시로 죽였다. 그녀가 있는 병동마다 노인들이 수시로 죽어 나갔지만 대부분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병자들이라 당시에는 들통나지 않고 넘어가게 된다. 여성 연쇄살인범의 스테레오타입인 '죽음의 천사'에 정확히 해당하는 유형.

이후 놀랍게도 애니는 같은 병원에서 일하던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남편은 애니의 아버지와 복사판 수준으로 닮았다(...). 결혼 생활동안 애니는 놀랍게도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얌전하게 지냈다. 애니가 소설 시점에서 살고 있던 집도 결혼 생활동안 사놓은 별장이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약 1년 정도 이어지다 이혼으로 끝났다. 이혼에 대한 애니의 분노는 대단한 수준이었는지 애니가 모은 자신의 행적 관련 기사들에는 아무 말도 없었는데 유독 이혼 기사에는 커다랗게 욕설이 적혀 있었다.

이혼에 대한 충격때문인지 애니의 살인 행각은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 거기다 애니의 직장이 노인 병동에서 신생아 병동으로 바뀌게 되면서 문제는 더 심각해졌고 결국 꼬리를 잡히게 된다. 신생아 살해 협의로 고소당한 애니는 일명 '드래곤 레이디'라는 별명을 얻으게 유명인사가 되었다. 폴의 소설을 읽게 된 것도 이 무렵인 듯. 재판에서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지만 결국 일하던 병원에서 쫓겨나고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피해 지금 사는 집으로 오게 된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자동차 사고를 일으킨 폴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미국 영화 연구소(미국영화협회)에서 선정한 악역 50인 중 17위[2]에 랭크되기도 하였다. #

또한 NC의 리뷰에서 무서운 연기 11위 중 9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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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다. 미저리의 연기가 너무 좋았던 탓에 이미지가 조금 고정되어 버린 게 흠이었지만... 이후 똑같이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돌로레스 클레이본에서 애니 윌크스와 정반대인 가련한 여인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그외에도 타이타닉에서 억세게 살아서 부자가 된 여인으로 나온다. 기억 안날 사람들은 타이타닉이 침몰할 때 구조보트에서 유일하게 사람들을 더 태우자고 주장하는 귀부인역이다. 2012년 방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했으며, 양쪽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 거쳐 완치했다고 한다.
  • [2] AFI's 100 Years...100 Heroes and Vill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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