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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4 15:00:28 by Contributors

Contents

1. 藥, medicine
1.1. 약의 부작용
1.2. 약은 되도록 주어진 모양 그대로 먹자
1.3. 약은 어떻게 개발되는가
1.3.1. 신약
1.4. 약물 오남용
1.4.1. 종합감기약
1.4.2. 종합피부질환치료제
1.4.3. 항생제 오남용 문제
1.4.4. 오남용은 아니지만 각종 잘못된 용법
1.4.5. 오래된 약 처리 방법
1.5. 여담
1.6. 약 목록
1.6.1. 외용제
1.6.2. 내복제
1.6.3. 한약
1.6.4. 기타
1.7. 관련 항목
1.8. 같이 보기
2. 중국 춘추시대의 국가 鄀
3.
4. 기타 동음이의어

1. 藥, medicine


현대의 약은 이전부터 내려온 전통 의학(한국의 경우 한의학)을 토대로 만드는 천연물을 사용하는 한약과, 현대 의학을 토대로 단일 성분을 인공합성한 양약으로 나뉘어진다. 하지만 이 둘은 명확하게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순수 현대 의학'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현재 쓰이고 있는 약들은 대부분 기존 전통 의학에서 쓰던 약제들로부터 유래한 약들이기 때문이다. 그 종류는 감기약부터 항암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전통 의학이 발전해 현대 의학이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보통 전통 의학을 따른 약의 경우도 검증을 통해 약효 성분의 함량을 명확히 하면(한번 먹을 때마다 모 성분이 정확히 10mg 들어있다든지) 현대 의학에서도 인정해 주는 듯. 이것이 전통의학의 기본틀을 그대로 인정해준다는 의미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들은 대부분 약을 제조하는 과정까지 전통의학의 전문적 영역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통 약제의 독점 유통 및 제조를 주장하며 이는 한국의 전통의학 역시 예외가 아니다. 쉬운 예로, 기본 처방을 바탕으로 어떤 약제는 빼고 넣고 해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한방 처방에서 유래한 약제들은 이런 이야기는 제쳐놓고 정량화 과정과 효과 검증을 통과한 후 처방되고 있다. 대부분 일본산이며, 일본의 의사들은 이런 약들을 일상적으로 처방한다. 실제로 전통 원리에서 나온 처방이 이러한 가공을 거쳐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아스피린이나 모르핀이 좋은 예가 되겠다. 한의학의 경우는 방풍통성산을 기반으로 한 사라진을 예로 들 수 있다.

굳이 동양의학이 아니더라도 성 요한의 풀(St John's Wort, Hypericum perforatum)을 주성분으로 한 대체의약품 같이 서양전통의학에 기반한 약품들 처럼 실제 효과가 입증되어 널리 사용되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성 요한의 사마귀의 경우 약한 우울증 치료제로써 효과가 뛰어나다고.

약의 종류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나뉘는데 일반의약품은 약사나 환자가 의사의 처방 없이 임의로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약이고, 영어로는 over-the-counter라고 한다.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약으로서, 일반인들이 약국에 처방전을 들고 가면 약사가 조제해 주는 약들이 전문의약품이라고 보면 된다. 약국의 규모에 따라 일반의약품만 파는 곳도 있다. 한지(閑地)나 오지(奧地)의 약종상같은 경우 일반의약품만 판매한다. 요즘같은 시대에 한지나 오지가 어디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존재한다.

약을 연구하는 학문은 약리학이라고 한다.

1.1. 약의 부작용

일반적인 의미의 약은 인체의 생리적 반응을 촉진하거나 가라앉히며, 병원균이나 세포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파괴한다. 약의 부작용은 이러한 약의 작용들이 원하는바가 아닌 부副(영어로는 side effect)적인 작용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2] 절대 작용이 아니다.

사실 약은 그 자체로 독의 일종이며, 이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사용해야만 치료제로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는 동서고금으로 모두 통용되는 관점이다. 연금술사 파라켈소스가 말한 '약이 독을 만든다'는 약학에서 항상 다루어지는 진리이다.
한의학 역시 약을 독으로 보아 '독으로 독을 잡고 제어하는 이이제이'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여기서 독의 의미는 poison이 아닌 성질의 편중(偏性)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부자(附子)의 경우 성질이 매우 열하며 유독하므로, 몸에 열의 기운이 더 많은 사람에게 주면 변비로부터 고열로 인한 혼수상태까지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지만, 몸에 차가운 기운이 더 많아서 잦은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잘 적용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약의 부작용은 체질에 따라 나타나는 것과, 과다 복용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작용이 어떤 사람에게는 나타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는 경우다. 페니실린 쇼크 등이 대표적인데, 현대의학에서는 인종에 따른 유전자 타입의 차이를 원인으로 얘기하고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사상의학 체질 등등으로 보고 있다.[3]

후자의 경우 약의 작용이 혈중 농도에 따라 달라, 어느 범위 내일 때는 약효가 나타나고 그 이상에서는 작용이 과하여 독성을 나타나게 되는 경우다.[4] 이는 한의학도 마찬가지로 실제로 사극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사약은 적정치를 과도하게 초과한 부자로 만든다(위에서 말한 그 부자 맞다).[5] 열성(熱性)이 강한 부자를 다량 투여한 후 뜨거운 온돌방에 들어앉게 하여 사망을 유도하는게 사약의 올바른 사용법(?)이다.

반대로 독약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어떤 사람에게는 안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송시열이 사약을 먹고도 죽지 않은 일을 예로 들 수 있다.

결론은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부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병에 걸리기 싫다면 평소에 잘먹고 잘자고 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생활을 하면 된다. 특히 감기의 경우는 그냥 잘 먹고 푹 쉬는 게 최고다.[6][7] 오죽하면, 감기는 약 먹으면 7일을 가고 먹지 않으면 일주일을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 가장 큰 문제는, 감기 증상을 가지고 병원에 가면 처방받는 약의 종류에 있다. 어르신들이 마이싱이라고 불리는 항생제류를 비롯해 각종 '감기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싸잡으려고 하는 포스가 풍기는 약들이 넘쳐난다. 이래놓고 항생제면역 균들이 늘어난다고 우는 소리 하면 정말 난감하다.

또한 모든 약은 부작용이 존재하여 한 병을 치료하면 다른 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만병통치약 같은 건 개소리다. [8] 아래의 약물 오남용 항목도 같이 참조.

1.2. 약은 되도록 주어진 모양 그대로 먹자

알약으로 만든 약 중에서는 알약 형태를 유지해야만 의도한 효과를 내는 약제[9]들이 있다. 이런 약들은 함부로 쪼개 먹거나 가루약으로 만들어 먹으면 안된다.[10] 알약이 다 똑같이 생겨서 그냥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원하는 장소에서 녹으면서 약효를 내도록 만들 때부터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약을 쪼갠다거나 하면 약효가 없어지거나 심하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11] 그러니 약은 그냥 설명서에서 먹으라고 하는 방법으로 먹자.[12]

1.3. 약은 어떻게 개발되는가

1.3.1. 신약

새로운 약을 만드는 데는 어떤 생물학적 이론이 나온 후에 대략 10~15년의 시간을 필요로 하고, 비용도 1조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어떤 원리를 밝혀내고 거기에 맞는 화학물질을 찾아낸 다음, 부작용 없이 약효를 끌어내기 위해 화학물질을 변형하고, 전임상 시험과 임상시험을 거쳐 식약청에 신약 승인을 받아 시장에 출시한다. 그나마 시간을 많이 들여서 신약을 하나 개발하면 다행이지만, 식약청 승인을 받기 전에 약물로 쓰기에는 생체 이용률이 너무 좋지 않다거나 예상치 못한 독성이 발견되어 엎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10만 가지의 화합물이 약물후보물질이라고 할 때 그 중 하나만이 신약으로 최종적으로 승인받는다. 0.001%. 시간이 많이 깨지는 이유이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새로운 생물학적 이론이 발견될 때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5년 이내에 성과를 거둘 것입니다 이 정도로 참 쉽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약을 만들게 되면, 새로운 물질에 대해 개발 시작부터 20년까지는 카피약을 만들 수 없도록, 특허권에 의해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이 보장된다. 단 이게 개발 시작부터 20년이기 때문에 사실상 특허권이 적용되어 맘놓고 팔 수 있는 기간은 5~10년 정도 밖에 안된다. 또한 예외적인 상황의 경우 특허권을 무시하고 카피약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후술).

국내에서는 이 정도로 투자할 만한 기업이 얼마 없어서[13] 90년대까지는 카피약 밖에 못 만들었던 흑역사가 있다(...). 뭐 카피약이라도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니 다행이긴 하지만... 그렇게 신약을 만들지 못하다가 1999년에 SK케미칼이 상용화한 선플라(주)를 시작으로 국내의 몇몇 대형 제약회사에서 신약이 만들어지고 있다. [14][15]

또한 예외적으로 특허권 따위 씹어먹고 카피약을 만들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심각한 전염병이 창궐하여 국가 안보를 위협할 우려가 있는 경우 특허기간이 지나지 않더라도 국가에서 강제실시권을 적용해 카피약을 허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각종 인플루엔자의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경우 로슈의 독점 생산품이라서 세계적으로 공급량이 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강제실시가 적용될 수 있고, 우리나라도 이에 대해 입장을 표한 바 있다. 또한 약을 들여와야 되는데 제약회사가 약값을 너무 올려 받을 때, 협박(…)의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진짜로 강제실시를 하려면 통상 마찰을 감수해야 되고, 또한 가능하면 소송 따위에 무너지지 않는 국영 제약회사가 있는 것이 좋으나, 우리나라에 그런 제약회사는 없다.(…)

1.4. 약물 오남용

"며칠 이러다 말겠지" 같은 안이한 태도도 문제지만, 의사의 소견 없이 무작정 약을 쓰고 보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 절대로, 약은 만만한 건강식품이 아니다. 한국이 약물 오남용으로는 전세계에서 악명높은 국가라는 점을 상기할 것.

1.4.1. 종합감기약

감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집에 있는 감기약을 복용하다 증세가 악화되어 내원하는 사례, 또는 각종 항히스타민제나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의 오남용 문제.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1.4.2. 종합피부질환치료제

"아무 생각없이 연고라면 일단 발라놓고 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대다수의 경우는 그 약이 무슨 약인지 전혀 알지도 못하고 바릅니다. 운이 좋아 그 약이 임시 변통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게 좋다고 장기적으로 바르다가 역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종합피부질환치료제는 약분업 이전에는 전문의약품에 속해 있었다. 성분상으로는 항진균제로서 무좀 등에 효능이 있는 클로트리마졸, 코르티졸 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베타메타손, 그리고 항생제에 속하는 젠타마이신 황산염의 3가지로 대략 분류가 가능하다.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옛날만 해도 전문의약품이었으나, 의약분업 이후 성분은 거의 대동소이하면서 의사 처방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연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무좀이나 완선(고부백선), 체부백선, 칸디다증 같은 진균성 감염질환에 대해 함부로 상기 연고를 바르다가는 잠행성 진균증이 되어 더 고생하게 되고, 특히 사타구니 같은 곳에서는 연약한 피부가 스테로이드를 감당하지 못하고 진피층이 갈라지면서 피부가 흉하게 변할 수 있다. 종합피부질환치료제에 포함된 클로트리마졸 자체는 효험이 있으나, 동시에 투여되는 베타메타손은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헤르페스나 대상포진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는 항바이러스 제제를 투여해야 한다. 여기에다 잘 알지도 못하고 무작정 스테로이드를 적용하면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오히려 피부만 망치게 된다. 또 농가진이나 봉와직염과 같은 세균성 질환에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종합피부질환치료제의 잘못된 사용은 특히 어린이들이나 약한 피부에 보다 치명적. 스테로이드 때문에 모세혈관확장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부모들이 아기나 어린 자녀들에게 집에 있는 연고를 아무 생각없이 발라주기 때문에 괜한 합병증을 만들어 병원으로 찾아가는 경우가 흔하다고. 사실상 부모가 자녀의 병을 키워주고 있는 셈이다.

종합피부질환치료제 내에 포함된 스테로이드는 "당장 병세가 호전되는 듯한" 느낌을 주므로, 여기저기 아무데나 마구 포함되어 팔려나가기도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스테로이드 항목을 참조. 당장 효과가 좋다는 이유로, 아예 아침 저녁으로 화장품 대용으로(…) 저자극 스테로이드(리도멕스 연고)를 바르다가 내원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정리하면, 종합피부질환치료제는 모든 피부병을 다 낫게 하는 만능의 약이 아니며, 오히려 특정 질병에 대해서는 무의미하거나 증세를 악화시키는 역기능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 없는 임의적인 사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1.4.3. 항생제 오남용 문제

간혹 사람들이 의사에게 먼저 "항생제를 처방해 달라" 고 요구할 때가 있다. 특히 어떤 이들은 일반 약들은 잘 듣지 않는 것 같은데, 항생제를 쓰면 스스로 느낄 정도로 증세가 확 개선되므로, 의사에게 미리 항생제를 얻어냄으로써 더 쉽게 쾌유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일종의 생활의 지혜 같은 걸로 여기곤 한다. 병을 쉽게 이기려면 의사에게 항생제를 처방해 달라고 말해두면 좋다. 심지어 개중에는 의사가 오랫동안 진료비를 뜯어내기 위해서 일부러 환자에게 항생제는 숨겨두고 약한 약들만 처방하고 있다고 믿는 경우도 은근히 많다.

그런데, 항생제는 전문의약품이라서, 의사가 처방해야만 투여할 수 있다. 또한, 세균성 질환에만 써야 한다. 진균성 질환은, 항진균제를, 바이러스성 질환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한다. 쉽게 말해서, 의사가 상황을 보고 필요하겠다 싶으면 알아서 처방해 준다. 아무때나 맘대로 꺼내먹을 수 있는 벽장 속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다.

똑같은 "감기" 로 진단되었다고 하더라도[16] 처음에는 보통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이 만성화되면 청진이나 다른 검사들을 통해서 세균감염 여부를 판단한다. 예를 들어 알레르기성 기관지염이 폐렴으로 번져 버렸다면 이에 대해서 항생제를 처방하게 된다.

그리고 한번 처방받은 항생제는 의사가 처방한 기간에는, 끝까지 복용하자. 항생제는 복용 도중에 증세가 급격하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환자들은 이것이 병이 다 나은 것으로 착각하고 투약을 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기 딴에는 일종의 상비약처럼 두고 있다가 나중에 또 발병하면 톡톡한 효과를 보겠다는 계산이겠지만, 좀 심하게 말하면 무지의 소치라고도 할 수 있다. 겉으로는 다 나은 것 같지만 사실 미처 박멸되지 못한 균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들까지 모두 없애지 못하면 결국 이는 항생제의 내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참고로 내성균이 생긴다는 것은 죽을 확률이 올라간다는 소리다. 그것도 . 실제로 결핵에 걸린 어떤 고등학생이 의사의 권고 없이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일이 있다. 약만 제대로 챙겨먹었다면 거의 확실히 살았겠지만... 내성균을 잡아 없애기 위해서는 의사느님(…)이 예측하신 기간을 지켜서 꼭꼭 잘 복용해야 한다. 어찌 보면, 한국이 세계적인 항생제 내성국가가 된 데에도 이런 풍조가 상당히 기여했다.

또 앞서 설명했듯이 일반의약품에 속하는 종합피부질환치료제에도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으니 사용시 필히 주의. 누차 강조하지만 일반인들에게 항생제는 우스운 약이 아니다. 여기 포함된 항생제는 구체적으로는 "젠타마이신 황산염" 으로서 대략 1mg/g 가량이 포함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일반의약품이자 대중들에게 여드름 치료용 외용액으로 시판되고 있는 약들에도 클린다마이신(린코마이신) 또는 에리스로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다.[17] 단 이런 종류의 여드름 치료제들 중에는 항생제 성분을 최대한 빼기 위해 살리실산이나 과산화벤조일 같은 것들을 대신 넣는 경우도 있으니 살펴보고 구매할 것. 효과는 대략 비슷하다고 한다.

1.4.4. 오남용은 아니지만 각종 잘못된 용법

알보칠... 사실 원래는 원액 그대로 환부에 투여하는 용법이 아니었다.(…) 원래 그렇게까지 고생할 이유가 없었던 것. 그리고 다들 M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요즘에는 이 문제를 의식했는지 애초부터 묽게 희석시켜서 판다고 한다. 해당 항목 참조.

알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다량의 물과 함께 복용할 것. 물이 충분치 않을 경우 식도에 정류하게 되는데, 그 상태에서 용해되면 식도 점막에 상당한 화학적 손상을 유발한다. 일전에 스펀지에서도 돼지고기를 통한 가상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최소한, 약은 물 250ml와 함께 먹어야 제대로 된 약효를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중복처방을 막기 위해 의사에게 기존에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꼭 알려주어야 한다[18]. 특히 각종 잔병치레가 잦은 노약자들에게는 매우매우 중요한 사항. 이걸 하지 않으면 똑같은 약을 서너 군데에서 처방해주는 바람에 각종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 심한 경우에는 뇌에 손상을 입거나 환각, 환청을 경험할 수도 있다.

1.4.5. 오래된 약 처리 방법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오래된 약을 먹으면 약효가 떨어져서 약에 대한 내성도 생길 수 있고 때로는 독을 유발하여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론 오래된 약은 버리는 것이 최선이긴 하지만 일반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에 버리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오래된 약은 약국에 가지고 가서 이 약 폐기 처분 해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해주면 된다. 약국은 전문적으로 약들을 폐기할 지식과 권리를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복어 독을 아무렇게나 버리지 않고 지정된 방법으로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1.5. 여담

약을 팔다라는 관용구가 있는데 사기를 치거나 남을 속인다는 뜻으로 쓰인다. 엉터리 약장수가 약을 팔 때 별의별 거짓말을 늘어놓는 이미지 때문인 듯. 민화투 등에서는 각 월을 다 모으면 점수를 더 받는데, 이걸 약이라고 한다. 타짜에서 팔던 약은 이쪽 약일듯. 영화 타짜에서 아귀가 한 말로 유명하다. 이 XX놈이 어디서 약을 팔어? 손님. 여긴 약국입니다.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서는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 정도에서 어긋난 모습을 보이는 경우 약빨고 만든 ○○○, 약빨고 쓴 ○○ 라는 표현이 쓰인다. 디시 합필갤장의력 넘치는 작품에서 많이 보이는 표현이기도 하다. 약빨다 참조.

게임 등의 영상매체에서 등장하는 약은, 누구에게나 잘 듣고, 먹자마자 바로 작용을 하는 아이템들을 통틀어 말한다.먹는 즉시 일정량 회복 혹은 상태이상 완치하는 즉효성, 정해진 양을 천천히 회복하는 지효성, 먹으면 일정시간 혹은 영구적으로 능력치가 증가하는 도핑약(…) 등으로 나뉜다.게임에선 음식이 허기는 안 채우고 위의 작용을 하게 되면 약으로 취급된다. 게등위 심사시 마시거나 먹거나 놓거나(?) 해서 특정한 효과를 발휘하는 포션 등이 있으면 약물 딱지가 붙는다.

1.6. 약 목록

2. 중국 춘추시대의 국가 鄀

춘추시대에 존재한 소국으로 (秦)에 의해 쇠퇴하여 속국이 되었으며, 이후에는 진(秦)과 (楚) 사이에서 배신을 반복하였기에 이를 명분으로 삼은 (晉)의 공격을 받았다.

이후의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3.


악기에 속하는 국악기. 관악기단소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지공이 3개밖에 없는 것이 다르다. 지공이 적은데 그 지공으로 12음을 내야 하기 때문에 연주하기 위해서는 구멍을 반만 여닫으며 연주하는[21] 고도의 기술을 요한다.

요즘은 그다지 잘 연주되지 않으며, 문묘제례악에 편성되거나 문묘제례의 일무[22]에 쓰는 무용도구로 활용된다. 중국에서 전래된 악기인데 중국에서 활용되고 있는지 추가바람

4. 기타 동음이의어


  • 대략의 의미가 담긴 단어.(약 30년, 약 20km 등)
  • 건전지
  • 도핑

왠지 略으로도 쓸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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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속어로 마약의 의미로 쓰이는 단어니 사용에 주의하자. 그러나 몇몇 외국 약대에서는 Medicine이라는 단어보다 더욱 자주 쓰인다고 한다. 물론 그런 동네에서도 Drug라는 단어는 비전문가 사이에서는 주의해야 할 단어. 전자가 '의약품' 정도의 뉘앙스를 띤다면, 후자는 '약물' 정도라 보면 된다.
  • [2] 약학적인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부작용이라고 부르는 것은 크게 adverse reaction과 side effect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약의 직접적인 효과가 아니라 개인적인 알러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효과이고, 후자의 경우 그 특정 약의 효과로 인해 나타나는 부가적인 작용 (예: 항응고제인 아스피린의 출혈) 을 말한다. Side effect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의 혈중농도를 제한하는 therapeutic window 개념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 두 가지 구분은 밑의 문단에서 둘로 나눈 것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 [3] 이는 위에서 말한 '성질의 편중'과 연관성이 있다. 한의학계에서 약사 또는 건강원 등에 의한 한약의 조제 및 판매나 건강기능식품 형태로의 한약 조제를 반대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 [4] 이것은 혈중 약농도가 기준치 이하일 경우에도, 치료하려는 병증을 전혀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상한치와 하한치를 더불어 therapeutic window라고 부른다. 이 상한/하한치가 좁을수록 투여하기 까다로운 약이며, 특정 항응고제, 간질약 등이 유명하다
  • [5] 다만 실제로 전해진 조제법은 없다고도 하며, 비소(As)가 주 성분이었다는 설도 있다.
  • [6] 감기약은 감기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며, 괴로운 감기증상을 줄여주는 약이다.
  • [7] 하지만 호흡기 계통으로 병을 앓은 적이 있다면(예:폐렴, 천식, 기관지염) 오히려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꼬박꼬박 먹는 게 오히려 더 몸에 좋다.
  • [8] 정확하게 말하자면, 특정 병을 고치기 위해 약을 쓰게 되면, 그 약리적 작용이 인체를 인공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반작용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다.
  • [9] 서방정이나 코팅알약 등. 순차적으로 녹는 층으로 이루어진 약을 갈아서 먹으면 과용으로 인하여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 [10] 알약을 못먹으면 애초에 가루약으로 처방받으라는 이야기다. 유아용으로 갈아주는 약의 경우 원래 가루용이 가능하도록 나온 약이므로 상관없지만 성인병약의 경우는 이런 경우가 꽤 많다. 적당한 시기가 되면 아이들에게 빨리 알약 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다.
  • [11] 소장에서 흡수되어야 할 약이 위에서 흡수된다면 어찌되겠는가
  • [12] 물론 급성 협심증이 왔을 때 니트로글리세린이 없으면 아스피린을 씹어 삼켜서라도 최대한 빨리 흡수시켜야 하는 등의 예외는 있다.
  • [13]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우 매출이 수십 조 단위의 기업들이 여럿 있다. 2013년 매출 1위인 존슨앤드존슨의 경우 70조. 반면 한국 제약업계는 선두라는 유한양행이나 녹십자2014년에야 매출 1조를 뚫느니 못느니 하고 있다. 통상 매출액의 10% 내외를 R&D에 투자하는 제약업의 특성 상, 덩치가 작으면 당연히 신약개발에 쓸 여력도 없다. 워낙 고기술이 요구되는 탓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있고... 최근에는 정부가 제약산업 육성을 천명하면서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서 신약 개발에 나섰다고 한다.
  • [14] 그러나 선플라주는 잘 안 팔려서 흑역사 비슷하게 되었다….
  • [15]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13년 기준으로 한국은 합성신약 19개, 개량신약 14개를 개발했고, LG생명과학이 개발한 "팩티브" 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세계에서 11번째로 FDA 승인을 받은 국가가 되었으며, 매년 1-2개의 신약을 배출할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 [16] 인후염이나 비염, 기관지염 등등 포함해서.
  • [17] 단, 두 약제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교차내성을 예방해야 한다.
  • [18] 자신이 무슨 약을 먹는지 모르겠다면 복용하고있는 약이나 혹은 해당약의 처방전을 가지고가면 좋다.
  • [19] 입으로 들어가지만, 혀 밑에서 녹여서 근처의 혈관으로 흡수시키는 특이한 형태라 외용제로 분류했다.
  • [20] 주사제, 내복제 둘다 사용된다.
  • [21] 이것을 반규법이라고 한다
  • [22] 제사지낼때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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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4 15: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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