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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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躁鬱症; 兩極性障碍
Mixed Episode (Bipolar Disorder, Manic Depressive Disorder)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F31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증상
관련질병 우울장애

목차

1. 개요
2. 원인
3. 증세
3.1. 조증 증세
3.2. 우울증 증세
3.3. 오진
4. 치료
4.1. 약물치료
4.2. 약물 이외의 치료
4.3. 기타
4.4. 영상물


1. 개요

기분장애의 일종으로서, 정식 명칭은 양극성장애이다. '조울증'이라는 용어는 신경정신과에서 사용하지 않는 용어다.

양극성장애는 대표적인 감정적 장애 질환 중 하나이다. 질병 특성상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조증(Manic Episode)과 우울증(Depressive Episode)이 독립적으로 또는 혼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남녀 모두 전체 인구의 1% 정도가 발병한다. 환자의 10%-15% 정도는 자살한다.[1] 그리고, 환자의 30~40%는 자해증상을 보인다.

DSM5부터는 Mixed episode 스펙트럼 장애로 통합되었으며, 양극성장애(Bipolar) I, 양극성장애 II, 순환기질장애(Cyclothymia)로 분류된다.

2. 원인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로써는 유전적으로 전달되는 결함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약 80%의 확률로 조울증을 공유한다. 유전자를 공유하지 않는 이란성 쌍둥이에서는 16% 가량의 공유율을 보인다.[2] 어머니가 양극성 장애가 있을 경우 자녀 전부 혹은 1명에게만 발현될 확률도 높다.

여기에 환경적 요소가 다소 합쳐지는 것으로 보인다.

3. 증세

양극성 장애의 특징은 증상이 우울증에서 조증으로 변하고 보통 양극단사이에는 정상적인 기분을 유지된다. 일부 환자에서는 조증과 우울증이 겨우 며칠 간격으로 변동하고 정상적인 기분 상태가 없을 수도 있는데 이를 급속순환성 조울증이라 부른다.

해당 문서에도 그렇고 간혹 양극성 장애가 극단적인 단기간 (몇분이나 몇시간 단위)내에 조증과 울증의 주기가 변하는 것처럼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조울증의 이름 때문에 조현증이나 충동조절장애와 헛갈리는 경우가 대부분.

3.1. 조증 증세

DSM-IV에 따른 조증(Manic episode) 의학적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A. 비정상적으로 의기양양하거나, 과대하거나 과민한 기분이 적어도 1주간 (만약 입원이 필요하다면 기간과 상관 없이) 지속되는 분명한 기간이 있다.
B. 기분 장애의 기간 도중 다음 증상 가운데 3가지 이상이 지속되며(기분이 과민한 상태라면 4가지),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다.
1) 팽창된 자존심 또는 심하게 과장된 자신감
2)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예: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3)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계속 말을 하게 됨
4)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주관적인 경험
5) 주의 산만(예: 중요하지 않거나 관계없는 외적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가 이끌림)
6)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또는 성적인 활동) 또는 정신 운동성 초조
7)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할 쾌락적인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예: 흥청망청 물건 사기,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투자)

C. 증상이 혼재성 삽화의 진단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는다.
D. 기분 장애로 인한 직업적 기능이나 일상적 사회 활동, 대인관계에서의 뚜렷한 손상을 막고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기분 장애가 심각하거나 정신증적 양상이 동반된다.
E. 증상이 물질(예: 약물 남용, 투약, 또는 기타 치료)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 주의: 명백하게 항우울 치료(예: 투약, 전기경련 요법, 광선 치료)에 의해 유발된 조증 비슷한 삽화는 양극성 장애Ⅰ형으로 진단되지 않아야 한다.

DSM 진단기준을 실제 사례로 설명해보면 이렇다.

  • B-1, 팽창된 자신감
    말할 때 목소리가 크고 흥분되어 있다.
  • B-3, 이야기 양이 많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정상적인 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끼어든다.
  • B-4, 사고의 비약
    듣는 사람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가 된다.
  • B-7, 어리석은 활동에 몰두
    적절한 판단 능력이 떨어질 경우 충동 조절에 문제가 생겨 여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스스로나 타인에게 해를 끼친다. 이 경우 강제적인 입원이 필요하다.
    경제적 문제의 경우, 쓸 일도 없고 지불할 능력도 없으면서 핸드폰을 여러 대 산다.
    직업적 문제의 경우, 능력도 안 되면서 사업을 벌인다. 예를 들면 예기획사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이 자신이 연예인을 키워준다고 명함을 파서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신문에 소개된 고등학생의 사례를 보면, 부모님과 말다툼을 한 뒤 공항까지 택시비도 없이 택시를 탔다가 요금을 내지 못해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경찰서에서도 화를 내며 옷을 모두 벗는 등 소란을 부려 정신과로 이송되었다. 부모님과 말다툼을 하고 먼 곳으로 훌쩍 떠나는 건 있을 수 있지만, 조증이 아닌 한 택시비가 없으면서 택시를 타거나 화가 난다고 옷을 벗지는 않는다.
    폭력 문제의 경우, 남들이 분노를 느끼지 않는 사소한 일에 큰 분노를 느낀다. 분노로 인해 폭력 등 과격한 행동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 경우 강제적인 입원이 필요하다.

3.2. 우울증 증세

해당 항목 참조.

3.3. 오진

경계선 성격장애와 서로 오진되는 일이 잦다.
경우에 따라 양극성장애로 진단받은 사람이 사실은 조현병이었던 경우가 있다. 또한 '네이버 건강'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경우 이 병인데도 조현병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우울장애와 오진되는 일이 있다. 이런 오진을 바탕으로 항우울제를 복용할 경우 오히려 조증이 심해진다.

4. 치료

4.1. 약물치료

만약 환자가 약물치료를 거부한다면 다른 확실한 치료법은 없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점점 증세가 심해지며 폭력적으로 변하는데 이럴 경우 견디다 못한 가족들이 폐쇄병동에 강제입원을 시키기도 하는 일이 비일비재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항우울제를 잘못 복용할 경우 조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조증과 울증을 동시에 잡아줄 수 있는 양극성 장애용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역시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언제든지 재발하므로 환자 임의대로 단약을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조증 치료에는 탄산리튬(lithium carbonate)을 쓰는데 이는 리튬이 신경전달물질인 protein kinase C(PKC)의 활동을 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튬 자체가 신경계랑 관련이 되어 있는 물질이라 다량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을 보이거나 심지어 죽는다. 탄산리튬은 복용 시작부터 끝까지 의사의 관찰 하에서 정확한 양을 주기적으로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리튬 복용이 궁극적인 치료방법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환자가 일정 기간 복용한다고 인체가 리튬을 자가생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약을 맘대로 끊어버리면 병이 100% 재발한다. 그러므로 의사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하는 것이다. 조울증 환자가 리튬을 복용하면, 심한 갈증, 소화불량,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얕고 짧은 잠, 어느정도 이상의 텍스트 이해불가, 멍해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요즘은 세로켈 등 좋은 약품이 많이 개발되어서 리튬 복용시와 같은 부작용은 많이 줄었다. 가격은 리튬보다 비싸지만 효과는 훨씬 좋다. 이외에도 원래는 간질 치료제인 라믹탈도 종종 사용된다.


4.2. 약물 이외의 치료

평생 동안 약물을 복용하며 조증과 울증을 조절하는 것 이외에 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 에 대한 경계를 결코 늦추면 안된다. 지극히 조심해야 하며,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아예 안마시는게 좋다. 사실 모든 정신병 및 정신질환에는 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알코올 중독과 알코올성 치매를 얻을 확률이 월등히 높다. 특히나 조울증 환자가 알코올 중독까지 얻는다면 그야말로 인생종료

인지도식 치료에 대한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양극성 장애 환자들은 부정적인 일들에 대해 생각하거나 상상할 때 이를 정상인들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것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생각/상상 자체만으로도 행동의 변화가 더 크게 일어나는 경향이 큰 것이다. 양극성장애에 대한 긍정심리치료도 연구 진행중에 있다.

가족도 함께 도와야 한다. '환자의 탓으로 모든 문제가 일어났다'고 책임을 돌리는 가족, 공격적이고 비난하는 가족에서는 상황이 크게 악화된다. 병에 대한 이해, 환자에 대한 지지가 필요하다. 자살확률이 높다는 점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생활 습관도 교정이 필요하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서 충분한 수면 취하기, 스트레스 줄이기,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법 쓰기 등이 있다.

종교의 힘을 빌리거나 하는, 검증되지 않은 대체요법을 찾는 것은 환자에게 좋을 게 전혀 없다. 그런 엄한 곳에 쓸 돈을 좋은 정신병원과 주치의와의 오랜 신뢰관계를 쌓는데에 쓰는 것이 훨씬 낫다. 물론 환자들 자신도 재발을 막기 위해 의사에 지시에 잘 따라야 하며 약물을 빼먹지 말고 복용해야 한다.

4.3. 기타


예술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시인, 화가, 소설가, 작곡가, 배우 등) 창작활동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3] 조울증 환자로 밝혀진 대표적인 예술인 중에는 빈센트 반 고흐, 드워드 뭉크, 마크 트웨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F. 스콧 피츠제럴드, 실비아 플라스, 에드거 앨런 포우,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 등이 있다. 이 질병을 앓은 예술적 천재들이 워낙 많아서 위키피디아에는 아예 항목을 따로 만들어 놓았다.(...)

같은 환자들의 모임에서 정보를 얻어보는 것도 좋다. 병원 중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의 기분장애 클리닉,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정신병원 등이 유명하다. (세브란스 정신건강 병원은 신촌세브란스에 합병되었다)서울대병원의 하규섭 교수가 2010년에 국제조울증학회 부회장에 당선되기도 했다.

4.4. 영상물

분당서울대병원 기분장애 클리닉-자료실-조울병 선별의 날 강의 영상
SBS 그것이 알고 싶다 418회 우울하거나 흥분하거나 - 위험한 감정기복, 조울증
남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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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ales, R., & Yudofsky, S. (1999). Textbook of Clinical Psychiatry (4th ed.). Washington DC: American Psychiatry Association.
  • [2] Goodwin, F. K., & Ghaemi, S. N. (1999). The impact of the discovery of lithium on psychiatric thought and practice in the USA and Europe. Australian and New Zealand Journal of Psychiatry, 33, S54–S64.
  • [3] 예술가들이 가지는 조울증의 경우 높은 확률로 '하이퍼 그라피아'라는 증상을 동반한다. 리그베다위키에 BIN증후군이라는 유머스러운 명칭으로 올라가 있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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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2 0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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