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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에반게리온

last modified: 2015-04-12 23:31:18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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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Contents

1. 개요
2. 활약
2.1.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2.2. 코믹스판
2.3. 기타 매체
2.4.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1. 개요


5호기부터 시작해서 13호기까지 총 9기가 생산되었다. 생산지는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여러 나라에 위치한 네르프 지부. 작중에서는 '에바 시리즈' 라 불리운다.

원래는 에반게리온 4호기를 베이스로 에반게리온이 양산될 예정이었으나, S2 기관의 사고로 4호기가 소멸되면서 지금의 형태로 넘어와 연구가 진행되었다.

4호기까지의 에반게리온과는 달리 머리부분이 아주 간략화되어서 눈도 없는 길쭉하고 하얀 민짜머리에 붉은색으로 칠해진 입만 붙어있다. 별칭 장어 대가리(ウナギ) 혹은 에일리언 또는 대머리독수리. 울부짖는 모습밖엔 없는 0~3호기와는 달리 간간히 보여주는 썩소가 일품인 기체. 단순히 입가의 모양새만이 아닌지 날고 있을 때는 음산하게 낮게 웃는 소리를 낸다.

내부에 S2 기관을 탑재하고 있어서 기존 에바와 달리 기동시간의 제한이 없으며, 나기사 카오루를 베이스로 만든 더미 플러그로 기동되기 때문에 파일럿 또한 필요하지 않다. 이런 개선점들 때문인지 어깨의 구속구는 생략되어 있으며, 엔트리 플러그와 엄빌리컬 케이블이 접속되는 되는 등부 역시 간략화되어 있다. 등에는 날개가 수납되어 있어서 비행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제레의 기술력의 결정체.

파일럿이 아니라 더미 플러그로 움직임으로써 행동패턴이 단순한 데다가 사도와의 결전을 위해 만들어진 기존의 에바들에 있었던 전투병기로서의 기능들이 대부분 생략됨으로써 순수한 기체 자체의 전투능력을 논하자면 오히려 약한 편인데, 이는 이 에바가 애시당초 전투가 아닌 인류보완계획 의식용으로 만들어진 도구로서 건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와 같은 S2기관을 장착했기 때문에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는 언제든지 재기동할 수 있는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고, 부족한 공격능력에 대한 보완책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롱기누스 창의 복제형을 주무기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물량과 장기전으로 돌입하면 오히려 더욱 더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굉장히 괴상한 외모이지만 그것이 주는 임팩트와 취한 행동이 꽤나 인상깊었는지 의외로 비슷한 놈들이 꽤 많다. 몬스터 헌터푸루푸루라든가, 마비노기글라스 기브넨이라든가,포켓몬스터펄기아, 독개굴이라든가, 심지어 아머드 코어화이트 글린트와 비교하는 사람도 있다. 현실에서는 눈 없는 흰돌고래를 연상하면 될 듯.

2. 활약

2.1.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서드 임팩트를 일으키려는 제레전략자위대를 동원해 네르프를 점거하려고 시도하자, 네르프는 2호기를 내보내 응전한다. 제레와 전략자위대는 수천 장의 장갑과 AT필드로 무장한 2호기를 통상의 무기로 파괴하려는 것은 무리라 생각하여 결국 2호기를 처리하기 위해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을 투입하고, 수송기를 통해 공중에서 투하된 양산형들은 날개를 펼쳐 유유히 지오 프론트로 내려와 2호기를 둘러싸고 공격하지만 오히려 2호기에게 순식간에 차례차례 박살나게 된다.

에반게리온 2호기가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을 다 처리하고 마지막 녀석을 죽이려는 순간, 뒤에서 한 기가 2호기에게 들고 있던 창을 투척한다. 2호기는 AT필드를 전개해 창을 막지만 그 순간 창이 롱기누스의 창으로 변하며 AT필드를 뚫고 2호기의 머리를 꿰뚫는다. 2호기는 머리가 꿰뚫림과 동시에 전원이 다해 정지한다.

그 순간, 2호기가 모두 죽인줄만 알았던 양산형들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분 나쁘게 웃으며 다시 일어나기 시작한다. 양산형들은 날개를 펼쳐 쓰러진 2호기에게 날아가, 새떼처럼 둘러싸고 마치 윤간하는 것처럼[1] 2호기를 유린하는데, 아스카의 고통과 증오심에 2호기가 폭주하며 몸부림치자[2] 별 거 아니라는 듯 나머지 8개의 창으로 내리꽂는다. 이후 2호기의 몸을 완전히 찢어버리고 냠냠 뜯어먹다가 초호기가 지상으로 나오자 땅바닥에 내다 버리고 서드 임팩트를 일으킬 준비에 들어간다.

이후 출격한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함께 서드 임팩트를 일으키는 도구가 된다. 초호기가 중심에 들어가고 그 주위로 양산형들이 진을 펼쳐 세피로트의 나무를 형성한다. 그 후 릴리스가 지상으로 올라오자, 양산형들의 얼굴이 아야나미 레이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문제는 그 변한 얼굴이 여러 의미로 고어급. 거기다 2호기와의 전투로 머리가 부서진 상태에서 고스란히 변한 녀석들도 있으니… 그리고 할복하듯 자신들의 코어에 각자 롱기누스의 창을 스스로 꽂아넣어 서드 임팩트를 실시한다. 이 때 마치 성교를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신음소리가 흔히 야동에서 나오는 그것과 비슷하다.

신지의 거부로 서드 임팩트가 실패하자 머리가 터지고 십자가 형태로 굳어서 지상으로 떨어진다.


2.2. 코믹스판

코믹스판에선 상황이 다소 다르게 흐르는데, 2호기에게 모두 전멸하지도 않고 몇 대가 파괴된 상황에서 지쳐가는 2호기를 제압한 뒤 오른팔을 뜯어내버린다. 그 뒤 2호기가 가동 정지하자 결정타를 가하려 하지만 초호기가 늦지 않게 도착하여 전기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극장판에서 그랬듯 다시 활동 재개하여 달려든다. 극장판에선 재가동해도 절단된 상처는 그대로였던 반면 여기선 절단된 팔을 다시 붙이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 뒤 날개를 펼치고 하늘에서부터 무기를 들고 초호기와 정지한 2호기를 향해 한꺼번에 달려드는 모습은 극장판과는 다른 포스마저 엿보일 정도.

이후 달에서 오리지널 롱기누스의 창이 날아와 초호기가 정지하자 원작과 같이 초호기를 이끌고 인류보완계획을 실행한다.

하지만 레이와의 긴 대화끝에 서드임팩트를 거부한 신지의 의지로 전부 애니처럼 머리가 터지고 십자가 형태로 굳어서 지상으로 떨어져 땅에 박힌다. 이 후 새롭게 구축된 세계에서는 기찻길의 강가에 박혀있는 배경(…)으로 등장. 딱히 조사받는다거나의 모습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세계가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관련된 기억이 전부 사라진 건지, 그냥 사람 비슷한 십자형태 돌덩이 정도로 보는 걸지도.

2.3. 기타 매체

에반게리온 ANIMA에선 F형장비 초호기와 천사의 등뼈로 원호한 0호기에게 1기만 남기고 캐발살 난 후 마지막 한 기가 지오 프론트의 릴리스와 접촉, 지오 프론트를 검은 알 형태의 결계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AngelCarrie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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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난 파편들(…) 중 네르프가 회수한 건 0호기 2식 改의 파츠로, 제레 잔당들이 회수한 것은 엔젤 캐리어라는 준 간이형 에바로 재생된다.

2.4.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예고편에서, 반게리온 8+2호기가 에반게리온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기체들과 싸우는 장면이 등장함으로써, 다음작에 형식상이나마 등장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다만 외형은 구 극장판의 개성넘치는 장어 대가리(…)와는 달리 마크 6에 가까운 인상. 어깨에 구속구가 없었던 구 양산형과는 달리 구속구가 있으며, 컬러링도 회색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롱기누스의 창을 카피한 대검을 들고있었던 구 양산형 에바와는 달리, 총검이 달린 팔레트 건[3]을 비롯한 기존 에바의 무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Q에서 겐도와 후유츠키밖에 없는 네르프에서 대량의 팔레트 건과 에바 팔 부분이 컨베이어 등에 걸려서 대량으로 옮겨지고 있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네르프가 만든 것으로 보인다. 제13호기도 그냥 뽑아냈을 뿐이니 무인 생산 인프라를 갖췄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예고편 마지막에 8+2호기가 하늘로 뛰어오른 순간 아래쪽에 AT 필드와 함께 바글바글거리는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뭔가가 나온다. 수천 수만단위가 넘는 듯. 이것이 마크 6를 닮은 양산형 에반게리온과 같은 종류인지는 불명. 인피니티일 수도 있다. 에바 13호기가 센트럴 도그마로 진입하는 와중에 신지가 붉은색으로 굳어진 사람 비슷한 형상들을 보고 저게 뭐냐고 묻자 카오루는 인피니티가 되다 만 존재들이라고 대답했는데, 그 에반게리온 시리즈 같은 형상들이 서드 임팩트로 인해 생성된 존재들이라면 이 정체불명의 에바들의 정체는 인피니티가 된 존재들, 다시 말해서 서드 임팩트로 인해 생명의 열매를 얻어 인피니티가 되어버린 인간들일 가능성도 없진 않다. 프로메테안 설마 저 양산형 중에 토우지랑 켄스케랑 위원장도 있다는 건가 즉, 신극장판에서의 인류보완계획은 지혜의 열매를 가진 리린(인간)에게 생명의 열매를 주어 두 열매를 동시에 소유한 신에 가까운 존재로 인류를 보완한다는 것으로 추정. 콘티에서도 인피니티에 대해서 '에바'라고 부르고 있다. 그런데 Q에서 인피니티가 되다 만 것들은 허리가 두 개이고 예고편의 에반게리온은 허리가 세 개다. 컬러링도 군용처럼 보이니 양산형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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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연출을 프레임 단위로 잘 돌려보면, 2호기의 가슴을 진하게 핥는다. 에바에 탄 파일럿이 에바와 감각을 공유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워키모이. 또한 이런 행동은 특정 맹수들이 사냥감을 손질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특히 고양이과 동물들은 혀로 핥아서 먹이의 가죽을 벗긴다.
  • [2] 이 때 하늘을 맴돌면서 특유의 낮게 웃는 소리를 다시 낸다. 2호기를 비웃는 것처럼 보여 더욱 섬뜩하고 비참한 연출(디지털 처리된 버전에선 생략되었다).
  • [3] 정확하게 말하면 신극장판에서는 명칭이 팔레트 건이 아니지만. 착검된 총검은 초호기의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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