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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last modified: 2015-02-22 10:13:3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참고항목


1. 개요

칫솔치약을 묻혀 를 닦는 행위.

한국어에서 '양치질'은 을 찾아보면 양지(楊枝)질로 버드나무 가지와 소금으로 입안을 청소하던 것을 나타낸 단어로 이후 양치질로 음운변화 후에 개화기유럽칫솔과 치분, 치약이 들어오면서 의미가 지금의 칫솔질로 바뀌었다. 비누라는 단어의 의미 변화와 비슷한 경우다.

입으로 음식을 먹으면 반드시 이 사이나 이의 위쪽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마련이다. 이때 양치를 하지 않는다면 입 안의 충치균들이 입 안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의 당을 분해한 뒤 젖산을 배출하는데, 이 젖산이 치아의 에나멜질을 손상시키게 되고 이 현상을 바로 충치라고 한다. 그리고 양치질은 바로 이 충치 하나를 예방하기 위한 위생 활동.[1]

보통 아침에 한 번, 점심에 한 번, 저녁에 한 번이 보편적이다. 과거 한국에서는 이 양치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하루 3번, 식사 후 3분내, 3분 동안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333 운동'이란 캠페인이 벌어진적도 있었다. 다만 하루 네 번을 권장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아침, 점심, 저녁을 먹은 뒤, 그리고 자기 전.

미국에서는 옛날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333 운동과 같은 내용으로 양치질을 권장했다. 칫솔질을 꼼꼼히 하는 데엔 3분도 모자라지만 그 시간도 다 채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상기시켜주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요새에는 2,2,1을 권장하는 편이다. 아침과 저녁 한 번씩, 2분씩 양치질하고, 하루 한 번 치실을 사용하라는 의미다. 치과 의사들 역시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치과의사들도 짧게 여러번 양치질 하는 것 보다는 한번 하더라도 제대로 꼼꼼히 하는게 효과가 있다고 한다. 거울을 보며 양치를 하면 자신이 어느 자리를 닦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33 운동에도 나와있듯이 대개 식후에 바로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식후에는 입안이 산성으로 변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에나멜질이 약해질 수 있으며,[2] 그때 양치질을 하면 치아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치과 의사들은 물로 입안을 헹군 다음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탄산음료 등을 마셨을 경우 가능하면 30분정도는 기다린 다음 양치질 할 것을 권하고 있다.참조기사

그렇기에 전면적으로 봤을 때는 음식물 섭취 후 농도가 상당히 낮아진 구강 때문에 법랑질의 손상률이 더 높아졌기 때문에 다시 정상적인 농도 수치로 돌아가려면 침의 버퍼링 효과를 기대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30분을 기다려야 한다. 결국 제일 효과적인 양치질은 음식물 섭취 후 30분 후에 하는 것이 제일 알맞다.

횟수뿐만 아니라 양치질 하는 방법도 굉장히 중요하다. 세게 문지르기만 하면 오히려 치아의 에나멜질이 손상될 수도 있다. 이렇게 강한 힘으로 닦다가 상아질이 노출되기라도 하면 충치도 없는데 레진으로 때워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칫솔을 이에 대고 그냥 좌우로 문지르듯 닦는 장면이 많은데 진짜로 이렇게 했다간 치석은 그대로 남고 애꿎은 치아 표면만 마모되기 딱 좋다. 만화에서 이렇게 하는 까닭은 가장 쉽게 양치질 행위를 그려낼 수 있기 때문. 치아와 치아 사이의 틈새에 칫솔가닥이 박히게 해서 위아래로 골고루 닦아야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다.

치과에서 가장 추천하는 양치질법은 회전법으로, 일반적인 구강 건강을 지닌(치주질환이 없고 보철물을 하지 않은 경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닦는다. 즉 아랫니일 경우 쓸어올리듯, 윗니일 경우 쓸어내리듯 곡선을 그리며 닦아야 한다. 뒷면을 닦을 때는 어금니는 칫솔을 잇몸에서 전후로 움직인 뒤 치아 방향으로, 앞니는 칫솔모가 앞니를 가로지르는 방향으로 닦아야 한다. 어금니의 윗면을 닦을 때는 칫솔모를 바로 세워 힘을 주지 않고 살살 닦아야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된다. 잇몸에서부터 쓸어내리듯이 닦는다면 잇몸의 각화를 촉진해 잇몸이 더 튼튼해 질 수 있고, 마사지 효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된다는 장점도 있다.

또, 치아만 닦으면 입냄새풍치균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혀와 잇몸을 닦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혀는 가능한 깊숙히, 최소한 목젖이 있는 부분까지는 닦아야 한다. 하지만 너무 억지로 닦으려고 하면 헛구역질을 하다 방금 전 먹은 음식물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으니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잇몸도 꼼꼼히 닦아 주어야 한다. 안 그러면 그 무서운 풍치에 걸려 치아뿌리가 녹아버린다. 가끔씩 잇몸을 맛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제대로 안 하면 단 음식이나 탄산음료 같은 이에 안 좋은 음식 안 먹고 하루에 세 번 양치질해도 충치가 발생하는 안습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의외로 양치질을 해 놓고도 방금 양치질을 했는지 안 했는지 까먹는 경우도 많다. 아니면 아랫니는 닦았는데 윗니를 닦은 사실을 까먹거나 하면 또 닦느라 치아가 마모되고 약해지니 양치질을 한 순서는 잘 기억하도록 하자.

현재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치과에서는 이러한 양치질이 제대로 되어있는가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치아 전체에 치면착색제라 하는 약을 묻힌 뒤 물로 행궈내는 것. 제대로 양치가 안 되어 이물질이 남은 곳엔 이 약이 그대로 남아있다. 양치질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이걸 받으면 상당히 충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피부에 묻으면 며칠동안 안 지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


대한치주과학회에서 배포한 칫솔질하는 법 영상.

4분 46초부터 보면 양치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가 제대로 닦이지 않아 이의 가장자리가 핑크빛으로 반짝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빨간 것의 정체는 붉게 염색된 프라그다. 영상을 보면서 올바르게 이닦는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자. 칫솔 사용법에 관한 내용만 알고 싶다면 2분 00초부터 돌려서 보면 된다.

여담이지만 양치질 도중 너무 힘을 주다가 잇몸에 칫솔을 박아 버릴 경우 구내염 직결이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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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렇기 때문에 입 안에 충치균인 뮤탄스균이 없는 사람일 경우 양치질을 하지 않아도 충치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도 주변 사람을 위해 이는 닦자.
  • [2] 특히 탄산음료나 단 음식을 먹은 경우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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