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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센스

last modified: 2015-04-15 14:45:45 by Contributors

yangki_sence.jpg
[JPG 그림 (35.26 KB)]

※위 이미지는 미국판 도키메키 메모리얼 이미지(上)와 미형으로 고친 것(下).[1]



목차

1. 본래 의미
2. 캐릭터 디자인에서의 양키 센스
3. 그러나


1. 본래 의미

미국적인 사고방식. 단순히 외모에 대한 선호 뿐 아니라 유머감각, 생활관습, 기타 모든 것에서 미국적인 면을 가리켜 양키센스라고 한다. 아메리칸 스타일과 유사한 의미. 쉬운 예로 미국 유머를 많이 접하지 못한 사람은 그게 왜 웃긴지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양키센스로 작성되었기 때문이다.[2]

2. 캐릭터 디자인에서의 양키 센스

© Uploaded by W-Tompkins from Wikia

록맨(게임) 북미판 커버 디자인
근데 이건 그냥 그림을 못 그린 거 아닌가[3]



Toon Makers에서 만들어진 미국판 세일러문. 일명 Saban Moon.
의 세일러 전사들은 이렇지 않아[4]

아기공룡 둘리도 당한 바 있다. 컬처쇼크를 방지하기 위하여 링크로 대체.솔직히 이게 둘리의 실사판아닌가?

그러나 넷상에선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에서 타 문화권의 작품을 가져다 자국의 문화에 맞게 바꾸었을때, 충격과 공포를 부르는 형태로 바뀌는 것을 가리킨다.

단순한 문화적 차이인 경우와 대놓고 테러용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자면 다리털 많은 아저씨가 세일러문코스프레를 하는 경우. 예시 (혐짤(…) 주의)403 Forbidden으로 눈은 지켜졌다.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쳐죽일 기세 이건 덤쉣뜨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는지 스타킹은 신었다

대체로 서구권 국가의 일러스트는 일본만큼 미형에 집착하지 않는 편이며,그렇다고 원래 것을 역변시킬 필요까진 없었잖아 미적 기준이 좀 다르기에 개성적인 외모가 많이 나오게 되는 것도 양키센스라고 불리는 이유가 된다. 예를 들어 서구권에서는 광대뼈(특히 옆광대)가 크거나, 입이 크거나[5], 두꺼운 입술 [6], 둥글게 펴진 턱 혹은 사각인 턱[7]이 입체적인 미를 살린다고 생각한다. 원래부터 양키센스(아니 이태리센스) 오페라 투란도트를 묘사한 작품들에서도 최고의 미녀라는 투란도트가 정작 우리 눈에는 대체 왕자들이 뭘 보고 목숨을 바친 거지 싶게 나오는 경우도 이런 이유.

모 조사에 의하면 서양인들은 사물을 볼 때 부분 부분을 따로 놓고 보며, 동양인들은 전체적인 모습을 종합해 본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판단하자면, 서양인들은 이목구비 각각의 생김새를 보고 개별 부분이 입체적이고 아름다우면그것을 조합했을 때 괴물이 탄생하는 것은 상관없다! 아름답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고, 동양인들은 개별부분보다는 전체적으로 볼때 둥글둥글하고 매끈하면그것의 눈이 너무 크거나 입과 코가 없는 것은 상관없다! 아름답다 생각한다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동양적 관점에서 보면 왜 미인이라고 불리는지 이해가 안되는 일부 서양 여배우들의 외모를 보면 그런 포인트의 소유자가 많다. 실제로, 동양인이 볼 때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둥글둥글하고 매끈한 서양 여성은 TV보다 길거리에 더 많이 보인다. TV에는 얼굴이 뭔가 이리저리 삐져나온 듯한, 소위 개성만점의 소유자가 더 많이 등장한다. 게다가, 이 부분부분을 뜯어보는 사고는 얼굴 뿐 아니라 몸 전체로 확장되어 현지인들 말을 들어보면 얼굴이 이쁘고 전체적으로 매끈하면 미인이라고 보는 이쪽과 달리 얼굴이 김태희여도 몸매가 비루하면 귀엽네로 끝나버리는 그런 차이가 있다.

사실, 오늘날 동양에서의 미의 관점은 서양 중세/근대시절 미의 관점과 어느정도 비슷한 점이 있다. 서양 중세/근대시절 여성의 그림은 눈이 크고 입과 코가 단정하며 얼굴 전체 비례도 황금비를 따르는 등,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 매끈한 인상이다.거기다가 머리모양만 다르고 대부분 비슷하게 생긴 것까지도 흡사하다 이는 아무래도 신정사회였던지라, 단 하나의 절대미를 추구하던 데서 벌어진 현상이었을 것이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그런 절대진리/절대선/절대미 따위의 기준이 깨지고, 극심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겪는 와중에 오늘날의 개성만점의 미적 기준이 완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얼굴 생김새로 따지면 상당히 이질적인 황인종(인디언)과 흑인들이 미국사회로 본격적으로 편입된 측면도 한 몫 했을 것이다.

단, 몸매에 있어서는 확실히 동북아와 북미간 선호도 차이는 있다. 한국에서 선호하는 아이돌 스타형 슬렌더한 몸매는 너무 말라 밋밋하다거나 미성년자 같아서 별로 안 끌리고[8], 한국 기준으로는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김혜수 같은 글래머 형이 훨씬 더 먹힌다거나한국도 취향이 비슷해지고 있다, 동북아 취향의 뽀얀 피부 대신 검게 탄 구릿빛 피부를 섹시하다고 여기는 점들이 그렇다. 남자의 경우에도 동북아가 모델 같은 잔근육형을 선호하는 반면, 북미권은 김종국 같은 큰 근육형을 선호하는 점도 그렇다. 물론 서양이라고 슬렌더 몸매 선호자가 적은게 결코 아니고 동양이라고 글래머/근육 선호자가 적은 게 절대로 아니니 이런 인식들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그냥 전체적인 선입견이 그렇다고 알아두면 된다.

3. 그러나

이런 것과는 무관하게 조금만 서구풍이 엿보이면 무조건 양키센스라고 욕하면서 깔아뭉개는 경향이 일빠들 사이에 퍼져있다. 일본의 서브컬처 내에서는 자주 이런 양키센스를 희화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이런 일빠들의 경향은 심화되면 심화되지 식을 줄 모르는 상황. 심지어는 동서양 문화교류로 그림체에 동양식 미화가 많이 섞여들어간 최신 서양 그림체(?)를 보고도 무조건 양키센스라며 심한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9]

반면에 슈퍼히어로물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이후 유입된 미국 애니메이션 팬미빠?들은 일본풍의 일러스트들을 오덕물로 매도한다. 파워퍼프걸Z처럼 일본에 갔다가 모에선에 오염되는 경우는 와사비센스라 불린다고.(...) 실제로 원판 양키센스 만화들, 예를 들어 심슨 가족이나 사우스 파크, 슈퍼맨 등에 모에선을 쬔다면? 흠좀무 결국 상대적인 것.만일 워해머가 모에선을 쬔다면 대워해머 시대가 열린다.


마블 코믹스의 평행우주 가운데 하나인 망가버스(mangaverse)(…).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미국과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 사이에서 하이브리드 현상이 두드러진 요즘에 와선 이런 반응은 의미가 없다. 이미 일본산 망가(manga) 작법은 미국 젊은 세대의 작가들에게 널리 퍼져 아예 망가를 표방한 만화도 나오고 있다. 반대로 일본 인기 작가 가운데 아메리칸 코믹스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작가도 많다. 일찍이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는 만화를 '기호(Symbol)의 조합'이라 정의했다. 누구도 신호등이나 화장실 기호가 왜 그렇게 생겼는지 의문을 품지 않는 것처럼, 해당 문화권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한 것일 뿐 우열이 있을 리가 없다.

그런데 북미라고 모두가 이런 양키센스를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다. 특히 과거 컴퓨터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의 경우, 지금이야 안습이지만 당시 최고의 게임들을 많이 만들었던 일본의 문화코드에 익숙한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모에선 맞은 캐릭터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최근의 예를 들면 XBOX360 라이브 아케이드 용으로 코나미에서 Beat'n'groovy라는 팝픈뮤직을 원안으로 한 리듬게임을 출시했는데, 곡은 기존 시리즈에서 일부 가져왔지만 shio씨 특유의 간단하고 귀여운 작풍으로 그려진 캐릭터를 양키센스로 만들었다. 북미 최대의 비마니 팬사이트인 bemanistyle닷컴[10]의 반응조차도 이 무리한 양키센스화에 고개를 저을 정도. 결국 Beat'n'Groovy라는 게임은 게임웹진에서의 악평도 한몫 거들어서인지 사실상 팝픈뮤직 시리즈의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헐벗은 섹시한 여성 캐릭터를 내세우는 한국산 온라인 게임 포럼에선 '별 거 없는 게임이지만 캐릭터 디자인 하나는 칭찬할 만하다. 왜 우리는 이렇게 못 만드나' 하는 의견도 볼 수 있다(…). 한 예로 에버퀘스트 2의 캐릭터가 한국으로 오면서 이스트 버전이란 이름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뜯어고치자 당시 북미 포럼에선 이스트 버전으로 플레이하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한다.하지만 현실은 기괴하게 생긴 성괴얼굴들이 대부분인데... 서양 성괴 VS 동양 성괴

애초에 서양에서는 모든 부분에 미형 캐릭터를 삽입하는 것에 큰 거부감을 느낀다. 캐릭터를 보다 도구적으로 볼때, 미형 캐릭터는 미형 캐릭터에 걸맞는 제한적 용도가 있을뿐, 모두가 미형 캐릭터인것이 더 좋다는 주장이 사실 더 이상하다. 엘프는 엘프다운 차가운 느낌을, 인간은 인간다운 질긴(?) 느낌을 살리는 디자인[11]이 롤 플레이를 중시하는 서양에서는 더 적합하다. 이런 경우 모든 캐릭터가 미형인것이 좋다는 주장은 사실 퇴보하자는 의견이나 마찬가지다. 미형이어야할 캐릭터조차 미형이 아닌 경우가 문제다. 개성이라고 포장할수도 없는 식상한 캐릭터가 이렇다면 답이 없다

또 하나의 예로는 마이 리틀 포니가 있다. 말 그대로 여야용 만화로 큰 관심을 받지는 못하던 이전 세대[12]와 넘쳐나는 성인팬들이 신기하지 않을 정도인 현재의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비교하면 말 그대로 미국과 일본의 화풍 차이다.

물론, 동양인은 동양 취향으로 게임을 즐기면 되고, 아무도 그것 가지고 뭐라 하지 않는다. 오늘날 게임 자체는 비지니스이고,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내어질 수 있지만 그것을 즐기는 유저 각각의 취향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며, 한데 묶어서 보더라도 오랜 문화/역사적인 사건사고들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과거 일본발 오타쿠 문화가 널리 퍼진 탓에 동양권의 미형 캐릭터 일러스트를 많이 접해본 서양 오타쿠들의 경우엔 개성보다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같은 작품이 일본과 북미에서 발매될 때, 대개 북미 쪽은 노출을 줄인다든가 일러스트를 아예 갈아치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뭔소린지 못 알아듣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일본판 음성으로 개조해서 플레이하는 용자들도 있을 정도. 이 정도쯤 되면 그래픽 쪽은 검열삭제 흔히 말하는 하반신 친일도 이쯤 되면 세계구급이다. 그러나, 유럽에서 일본문화에 푹 빠진 오타쿠 대상으로 동양여성을 찾아 맺어주는 TV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들이 택하는 여성들을 보면 대부분 지극히 동양적인 외모의 여성들이었다.(…)

간단히 알고 싶다면 외형 커스텀이 자유로운 게임에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2011년 발매되어 약 2000만장 정도의 판매고를 올린 대박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경우 '공식적'으로 알려진 성형옵션 확장모드의 다운로드 횟수만 해도 100만을 훌쩍 뛰어넘으며[13], 구글이나 빙같은 범국적인 검색엔진을 돌려보면 이보다 더 많은 통계들이 쏟아져 내린다. 콘솔로 돌리는 게이머들 또한 성형에 대해 오랜시간을 투자하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헌데 북미쪽 사이트를 둘러보면 이렇게 외모 변경이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한국인 기준으로는 우락부락하고 별로 미녀같지 않은 느낌의 캐릭터들을 올려놓고 너무 예쁘다고 막 칭찬하는 경우도 많다. 동양, 특히 한국이나 일본 쪽에서 만들어서 얄상하고 우리네 입맛에 맞는덕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도 좋은 평을 받고 모드 다운로드 상위권에 많이 올라가 있지만, 다른 것들도 둘러보면 미에 대한 시각 차이가 제법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2010년대에서는 거의 사라진 개념이 되었다. 인력의 글로벌화로 인해 동양권의 아티스트들이 해외 콘텐츠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었고, 70년대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한 세대가 컨텐츠 생산자의 위치에 서게 되면서 미국식 캐릭터의 전반적인 동양화가 이루어졌다.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어벤져스 등의 슈퍼히어로 물이 크게 히트하면서 서양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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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저 게임의 공식 명칭은 brook town high라는 게임인데, 도키메키 메모리얼을 로컬라이징한 거라고 한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괴상한 얼굴 때문에 욕먹는데다가, 미국에서조차도 엄청난 혹평을 받고 있다.
  • [2] 웨인즈 월드의 경우 북미 흥행 대박작이었지만,한국 개봉 당시에는 대한극장에서는 드물 정도로 사람이 안 들어와 일주일만에 상영을 중단했고 지금 이 위키에서도 항목이 작성되어 있지 않으며, AVGN 웨인즈 월드 에피소드에선 충공그깽의 인지도를 자랑해 최악의 댓글수를 낳았다. 벤 애플렉의 영화, 스타워즈같이 북미 출시 만화나 드라마에 기반한 영화도 그런 경우.그룹 블러드 하운드 갱의 노래 가사는 북미권 밖의 사람이 들으면 왜 이 가사가 그렇게 웃긴지, 충격적인지 감이 안 온다.
  • [3] 후에 2012년에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 이 디자인으로 메가맨이라는 이름으로 출전을 하게된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무려 비만 아저씨 체형으로(...)
  • [4] 물론 턱시도 가면도, 퀸 베릴도 얄짤없었다.루나는 그나마 낫네 그런데 이건 루나가 아니라 아르테미스잖아
  • [5] 디즈니 만화의 미녀들, 실제 인물의 대표적인 예는 리아 로버츠
  • [6]라라 크로프트의 모델링. 실제 인물의 대표적인 예는 안젤리나 졸리. 이쪽 동네는 입술성형도 많이 하는데, 이것도 지나치면 성괴처럼 된다.
  • [7] 키이라 나이틀리, 고전 인물로는 그레이스 켈리
  • [8] 참고로 북미에서 미성년자 선호자로 오해받으면 심히 골룸해질 수 있다. 얼굴이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어떨까
  • [9] 사실 이런 일빠의 경우는 대부분 극단적인 사례에 해당된다. 이들은 심지어 같은 일빠가 봐도 거부감이 느껴지는 극단적인 눈깔괴물 로리가 취향인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 [10] 명목상으로는 비마니 팬사이트지만 전반적인 리듬게임은 다 다룬다.
  • [11] 이런 디자인의 대표주자 중 하나가 바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꽃미남, 꽃미녀 같은 엘프만 접하다 스카이림의 엘프들을 처음 접하면 멘붕이 찾아온다. LOL의 경우에도 똑같은 캐릭터라도 북미 일러스트와 중국 일러스트는 차이가 있다. 다만 오래된 것들을 새로 그리면서 점점 전원 미형화가 진행되고 있다
  • [12] 3세대. 그나마 1세대는 3세대와 3.5세대보다는 나아보일 지경이다. 2세대는?
  • [13] 비공식 모드 사이트인 넥서스에서만 90만 정도이다. 스팀 워크샵이나 연애 연구소, 그리고 온갖 국가의 암흑 홈페이지까지(...) 뿌려진 자료들까지 총합하면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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