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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last modified: 2015-08-21 22:29:29 by Contributors

Contents

1. 식물
1.1. 개요
1.2. 양파의 맛
1.3. 양파의 영양
1.4. 양파 요리
1.5. 한국의 양파
1.6. 외국의 양파
1.7. 양파와 눈물
1.8. 매체에서 양파
2. 대한민국가수


1. 식물


학명 Allium cepa. 영명 언년 onion[1] orion.

1.1. 개요

서아시아 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라고 추측되는 야채로 재배 역사는 4천년 이상 되었다고 한다.

이름이나 에서 알 수 있듯이, (Allium fistulosum)와 근연종이다.

둥근 모양과 납작하게 둥근 모양 등이 있으며 사람이 식품으로 먹는 부분은 발달된 비늘줄기다. 싹과 뿌리가 없고 중심이 단단하며 껍질에 광택이 나는 적황색 양파가 좋은것이다.

성분은 수분이 90%이고, 질이 많으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중에는 칼슘, , 분이 함유되어있다.

자줏빛을 띠는 적양파도 있다. 이쪽은 단맛이 더 강하기에 양파의 매운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편. 특유의 색깔이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샐러드 등에 장식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1.2. 양파의 맛

생양파가 성숙하면 포도당의 양이 증가해서 단맛이 강해진다. 를 막고 먹으면 양파와 사과를 구분할 수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서양 문학에서는 달고 아삭아삭한 것을 표현할 때 양파와 사과를 나란히 놓는다. 그렇지만 특유의 매운맛도 있기 때문에, 이전에 한 번 먹어보고는 매운맛에 데인 어린이들이 기피하는 일이 허다하다.

양파를 익혀도 단맛이 강해지는데 이것은 매운맛 성분인 프로필 알릴 다이설파이드, 알릴 설파이드가 열이 가해지면 대부분이 기화하고 나머지는 분해되어 동일량의 설탕50~60배의 단맛을 내는 물질인 프로필메르캅탄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양은 꽤나 적기 때문에 설탕 같은 자극적인 단맛은 전혀 아니고, 양파 특유의 향과 결합해 오묘한 단맛을 낸다. 말하자면 거의 모든 요리와 어울리는 단맛을 내 주기 때문에, 고기 요리를 할 때 함께 넣어 푹 익혀주면 편식하는 어린이나 어른이들에게 훌륭한 채소 공급원이 되어줄 수 있다.

1.3. 양파의 영양

고혈압 예방과 신진대사 촉진에 의한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위장기능을 좋게하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심장병 같은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좋은 강장식품이다. 고대 이집트에선 인부들에게 양파 지급 안 하면 난리(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파업 사유가 되기도 했다)가 났을 정도라고 한다. 많이 먹어두자.

성욕증진과 보강에 효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퀘르세틴(quercetin)과 페쿠친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이외에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인이라는 성분은 양파에도 들어있는데, 이 성분도 정력에 좋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프랑스에선 신혼부부가 호텔에 숙박하면 아침 식사 메뉴에 양파 수프를 포함시킨다고 한다.(!) 게다가 아픈 아이들에게도 끓여준다고 한다. 확실히 힘을 많이 주기는 하나보다... 껍질쪽에 특히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데, 알맹이의 30배나 들어있다고. 먹기 불편하면 껍질만 따로 씻어서 차로 끓여먹는 방법도 있는데 몸에 좋은 대신 엄청 맛이 없다. (원래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쓴 법이다.)

또한 지방분해효과도 있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기름지고 풍성한 중국 요리를 먹고 살면서도 중국에 비만 인구가 많지 않은 이유가 차(茶)와 양파를 워낙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

1.4. 양파 요리

주로 양념재료로 사용되며 볶기 데치기 삶기 등 다양한 조리법이 가능한데다 아무리 하찮은 요리라도 양파가 들어가면 풍미가 달라진다. 특히 고기와 생선요리에는 거의 빠지지 않으며 매운향이 비린내를 잡아주면서 풍미 또한 돋구기 때문이다. 손질도 간단해 아침에 먹을 거 없어서 냉장고 뒤질 때에도 자주 손에 잡히고, 특히 반찬 없을 때 자주 하는 계란 요리에 넣으면 계란 맛의 깊이를 높여주는 찰떡궁합. 계란말이나 계란찜에 양파를 넣은 것과 아닌 것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라면 조리법에도 양파를 넣어 끓이는 경우가 있는데, 양파가 라면의 기름기를 제거해 준다는 속설이 널리 퍼진 탓인 듯. 하지만 양파의 단맛이 라면에 섞여 취향을 타게 된다. 특히 국물요리에 양파를 넣으면 달달한 풍미가 더해지지만 문제는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국물에 들어간 양파 자체가 카오스. 국수우동, 찌개집에서 본인이 달달한 것을 싫어한다면 미리 양파를 빼달라고 부탁하자. 뭔가 매워야 하는데 매운거 같지도 않고 또 달달한 짬뽕은 질이 떨어진다는 루머가 도는데, 그건 아마도 해물을 적게 넣을려고 짬뽕에 양파를 가득 넣는 중국집 사연담에서 유래된 것일거다.

양파 자체로 굽거나 튀김옷을 입혀 튀겨 먹어도 맛있으며, 생으로도 역시 자주 먹는다. 생으로 먹을 경우는 그냥 씹어먹거나[2] 고기와 함께 고추장이나 된장, 쌈장에 찍어 먹거나 혹은 짜장면과 같은 중국집 음식과 함께 춘장에 찍어 먹는다. 생양파를 그냥 먹으면 맵지만, 이런 식으로 장에 찍어 먹으면 상대적으로 덜 맵다. 또한 테이블에 구비된 식초를 뿌려 먹어도 매운맛이 덜해진다. 물론 이건 대다수 음식점에서 미리 썰어놓아서 매운 성분이 날아가버린 탓도 있지만.

1.5. 한국의 양파

한국에는 조선말기에 미국일본으로 부터 들어왔다. 덕분에 어르신들은 양파를 일본명인 '다마네기(タマネギ)'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에 씨를 뿌려 가을에 거두는 것과 가을에 씨를 뿌려 초여름에 거두는 두가지 재배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경작하기가 쉽고 저장도 쉽기 때문에 경작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추세. 국내의 어원은 다른 양~ 시리즈처럼 서양의 파에서 따온듯 하다. 아마도 매운맛에 기원하여 그런 듯. 또한 양파 위로 자라는 푸른 잎파리는 파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파뿌리가 부풀어 오르면 앙파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한국에서는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최초 시배를 시작하였고 전라남도 무안이 수확량이나 품질 면에서 으뜸으로 친다. 비옥한 황토가 무안양파의 비결. 심지어 양파 수확철이 되면 버스 첫차가 두시간 일찍 출발한다 카더라.

참고로 버디언의 원료다.

1.6. 외국의 양파

중세 유럽에서는 식물학이 그다지 발전하지 않아서 이 풀을 두고 먹으면 지능이 심각하게 떨어지게 되니 식용을 금할지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양파를 안 먹었으니 지능이 떨어져서 이런 소리나 했지당연히 터무니없는 소리니 양파가 싫다고 이런 유언비어를 부모님께 퍼트리는 일은 자제하자(…).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는 예전부터 오래도록 많이 먹었던듯 하다. 앞에서 기술한 이집트 이외에도 고대 그리스에서도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근대 이탈리아에서는 건설인부들이 과 함께 먹는 채소중에 하나였던듯.

영국넬슨이 좋아했다.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서 지중해사령관 재직당시에 기항할 때마다 구입에 열을 올렸다고.

북유럽에서는 중상자에게 양파스프를 먹인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것은 살 수 있는지 없는지를 구분하기 위해서라고...상처부위에서 양파냄새가 나면 살 수 없다고 판단했었다고 한다.

1.7. 양파와 눈물

양파를 썰 때 눈이 매운 이유는 양파 속에 성 물질로 바뀌게 되는 물질과 그 물질을 최루성 물질로 바꾸는 효소가 있는데 양파를 썰때 따로 떨어져있던 두 물질이 반응해서 Syn-프로판씨올-S-옥시드(Syn-프로페인싸이올-S-옥사이드 Syn-propanethiol-S-oxide)라는 최루성 물질로 변하기 때문이다. 덤으로 이황화프로필알릴과 황화알릴이라고 하는 원래부터 맵고 자극적인 물질도 있기 때문에 칼질의 충격으로 그것들까지 뿜어져 나와 눈물샘을 자극하기 때문.

가정용 스레인지 등을 켜놓고 그 옆에서 썰면 눈물샘이 자극받지 않는다. 위의 물질들은 휘발성 물질인데 을 받아 날아가버리기 때문. 또한 잘 드는 칼을 이용해 자르면 세포에 주는 충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양파를 자를 때는 최대한 잘 드는 칼로 써는 것이 좋다. 미스터 초밥왕에 나온 것 처럼 눈 밑에 가져다대도 안 매울 정도로는 안 되겠지만...신기하게도 입에 파를 물고 썰어도 괜찮다고 한다.

...이거저거 다 귀찮으면 그냥 눈에 랩두르고 자르자(...)

1.8. 매체에서 양파

최윤정마법선생 네기마 3권에서 마늘을 양파로 오역한 적이 있다. 흡혈귀가 양파를 싫어하던가? 뭐 양파 더미에 파묻히는걸 좋아하지는 않겠지만….사실 양파에 파묻히는 걸 좋아할 존재가 있긴 한가 사실 양파에는 마늘과 같이 알리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알리인은 썰거나 씹으면 알리신이나 디알리디설파이드 등으로 변해 자극이 강한 냄새가 난다. 둘 다 백합과에 모양이랑 성분도 비슷하니 친척뻘일지도..

소설 늑대와 향신료에서는 호로가 요리 속의 양파를 안 먹는 장면이 나온다. 작중에서는 냄새 때문이라 하는데, 가 양파를 먹을 경우 적혈구가 파괴되어 죽을 수도 있다. 늑대도 개과니까 큰 차이 없을 듯. 우려낸 국물도 먹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작중에선 양파만 건져내고 먹는다. 어차피 진짜 육신이 없는 정령인데 뭐어때

늑대아이의 늑대아빠도 양파를 못 먹어서 꼬치구이에 들어가는 양파는 피망이나 파프리카로 대체한다. 자식들도 동일.

만화 파타리로에서는 부대원 전원이 양파 모양의 머리를 한 양파부대가 등장한다.(...)


까고 또 까도 끝이 보이지 않으며 눈물만 나오는 특성이있다.
짤방은 〈몇 번이라도 좋다 이 지독한 삶이여 다시-도다세이지〉라는 책의 한 장면. 슈렉도 이를 긍정했다.[3]

바이킹이 주인공인 소설에서 항해의 필수품으로 나온다. 배에다 잔뜩 실어두고 하루에 하나씩 씹어먹는다. 고영양가에 재배가 쉬워서 그런 듯

잘 자란다. 단 양분이 없기 때문에 양파는 물만 들어차게 되고, 대신에 파처럼 싹이 길게 자라는 것이다. 양파 부분을 포기한다고 하면 쪽파보다 좀 더 큰 수준으로 해서 2,3번 정도 수확해서 먹을 수 있다. 생육기간이 짧고 별다른 도구가 필요없기 때문[4]에 초등학생들의 자연관찰도구로 정말 유용하게 사용되곤 한다.

양파 또한 꽃이 피는데 파에서 피는 꽃과 매우 흡사하다. 꽃의 생김새가 마치 부케나 꽃다발을 연상시키는데 생각외로 상당히 예쁘다.

보관이 길어져 겉부분이 얼거나 물러져버린 양파를 칼질할때 매우 조심해야한다. 물러져버린 부분에서 진액이 나와 매우 미끄러운 상태가 되므로 양파를 고정시키던 손이 물러진 부분과 함께 미끄러져 칼에 베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러진 부분을 발견하면 1차적으로 먼저 그 부분을 벗기고 따로 칼질하는 편이 좋다. 다만 물러졌다고 해도 상한 것은 아니니 버리진 말자.

혹은 전혀 다른 의미로, 까도 까도 뭐가 계속 나오는, 즉 사생활의 치부 등이 너무 많은 사람에 대한 별명(?)으로도 사용된다. 사실상 오늘은 거의 이쪽 의미로 통용된다. 하지만 진짜 양파는 6~7번, 많아봐야 9번 정도 까면 끝난다.

'KBS 스페셜-10대 욕에 중독되다'에선 2주동안 양파 2그룹을 두고 한쪽은 그린음악을 들려주고 한쪽은 욕설을 들려주는 실험을 했는데 욕설을 들려준 그룹이 그린음악을 들려준 그룹에 비해 더 성장이 느리게 나타났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는 유사과학이다. 믿지 말자.


2. 대한민국가수

양파(가수)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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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대 영어 명칭은 프랑스어 Oignon(오뇽)에서 나온 것이다.(노르만 정복의 영향)
  • [2] 잘 닦고 먹으면 심심한 입을 달래주기에 특효다. 게다가 영양도 풍부하고 열량도 적으니 한 마디로 건강 간식. 그 대신 입에서 양파 냄새난다(…).
  • [3] 사족이지만 초기 번역에는 인생이 인셍이라고 되어 있었다.
  • [4] 온도와 빛만 갖춰진다면 양파, 물을 2/3정도 넣은 컵으로 준비물이 끝난다.
  • [5] 마늘을 뜻하는 영어 garlic은 을 뜻하는 gar와 를 뜻하는 leac의 합성어, garleac이 어원이라 한다. 창파? 양파를 두고 '갈릭'이라고 했다면 반은 맞춘 셈(…) 어디까지나 어원인 고대 영어로 따지자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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