タマネギ部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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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해제!!!
파타리로에 등장하는 군사 조직. 머리 모양이 양파를 닮아 타마네기(양파)부대로 불리운다. 갓 태어난 아기 파타리로가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서 그 미래를 걱정한 모후가 삼군의 엘리트 병사 중에 선발하여 창설했다. 초기 인원수는 6명으로 목적은 경호와 뒷처리였던 것 같다. 그랬던 것이 파타리로의 성장과 더불어 점차 규모가 불어나, 지금은 압법, 사법, 행정, 군사는 물론이고 민간기업의 경영에 심지어 궁전청소까지 담당하는 약 400명 정도의 대규모 조직으로 발전했다. 200명은 방코랭도 눈치 못채는[1] 특수 첩보원으로 해외에 파견되어 있고, 100명은 국내에서 모든 군사등의 사무를 담당한다[2]. 나머지 100명은 파타리로 전용 부하로 궁중에 거주한다.[3]
주요 업무는 파타리로와 놀아주거나 그의 희생양이 되는 것이지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려 뽑은 인재들이라 전원 미소년이고[4] 파타리로 관련 업무가 아닐 경우에는 유능한 모습이 빛을 발한다. 개인의 정체가 일반에게 드러나지 않도록 전원이 똑같은 메이크업을 하고 있고[5], 본명 대신 ○○호로 호칭한다[6]. 이 호칭은 자기신고제여서, 초창기에는 1호부터 시작하여 숫자가 점점 커지는 식이었지만, 요새는 제멋대로의 이름을 붙이는 경향이 있다.
타마네기들이 모든 업무를 맡아하기 때문에 왕궁 내에 여자가 없다.흠좀무. 한 때 메이드를 한 명 채용한 적도 있지만 금방 사고를 일으켰고, 식당 아주머니가 잠시 있었지만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그나마 나중에 파타리로가 직접 나서서 식당 아주머니 역할을 하게 되었다. [7]
마리넬라 소년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기본적으로는 마리넬리 전군에서 특채되지만, 공채도 존재한다. 일단 키 175이상에 충치는 없고, 학력[8], 체력[9], 미모, 신장, 기세, 웅변, 아첨에 유머까지 고려해서 선발되는 말 그대로 엘리트 부대. 하지만 이 조건들을 구비하지 못하거나 뒷구멍으로 입대하는 경우도 존재해서 세상은 다 똑같다라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 실체는 박봉에 시달리며 (연봉이 해외 기업 일당 수준) 파타리로의 노예를 자처하는 서글픈 신세[10] `로. 2교대로 일하는데, 유급휴가는 10년에 하루뿐이다. 하지만 이탈이 없는 것은 외부에는 박봉인 상황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외부로 헤드헌팅 되는 것도 국가적 차원에서 허용되며[11], 기본적으로 가족과 자신의 의식주는 완전 보장.[12] 그리고 국가의 모든 것을 움직인다는 점에서도 큰 매력을 가진다. 여기에 일단 들어오면 기본적으로 파타리로 빠돌이들이 된다. 특유의 복장과 이름을 거부하고 츤츤대던 신입이 파타리로의 진가를 알고는 바로 바로 공식 복장을 착용하고 숫자로 호칭하며[13], 시간이동으로 프랑스 혁명기에 떨어진 다마네기는 결국 시대에 남으면서도 나무에 파타리로 8세에 대한 영원한 충성을 -타마네기 16호-라고 새기는[14] 등 끝도 없다. 이게 다 상상도 하기 어렵겠지만 군주이자 주군으로서의 파타리로가 상당히 유능한 인물이고, 다마네기 부대들도 잘대해줘서 그 유대가 상당히 깊기 때문이다.
또 방코랭과 만날 일이 잦은 탓인지 대다수가 게이로 변했다[15]. 동성애자와 양성애자를 다 합치면 98% 정도까지 된다고 한다. 극소수의 노멀 부대원들은 심한 이지메의 대상[16]. 기본적으로 워낙 가난하다 보니 자기들끼리 데이트하고 연애를 하는데, 젊은 청춘들이다 보니 관련 사고도 많이 터지는 듯 하다. 이와 관련해서 CIA가 인간관계 파괴 공작을 벌이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파타리로는 이 사실에 늘 개탄하면서 해결책을 찾고저 노력중이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기본 양파 부대 외에도 앞서 언급한 해외 파견조인 검은 양파부대, 양파부대 리더의 예비대인 양파 소년대[17], 검은 양파부대의 예비대인 그레이 양파부대, 양파부대의 예비대인 네기 보이즈, 그레이 양파부대나 네기 보이즈와는 별도로 만들어진 예비부대 창설과정인 주니어 양파부대, 각국 정상을 상대하는 보라색 양파부대[18] 등 종류도 다양하다.
심지어 파타리로 10세의 해바라기 부대, 11세의 콜리플라워 부대 등이 결국 양파모양 대신에 각각의 이름을 가진 가발을 착용하는 모양새의 같은 부대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지는 듯 하다.
언제부터인가 작가의 오너캐 미-짱도 똑같은 얼굴을 하게 되었다. 파타리로 서유기에서는 이야기의 화자로서 직접 등장하고 전담 성우도 있다.
여담이지만 타마네기 부대의 성우들의 면모는 그야말로 후덜덜하다. 노지마 아키오 , 후루카와 토시오 , 후루야 토오루 , 미츠야 유우지 , 시오야 요쿠 , 시오자와 카네토 , 이노우에 카즈히코 . 카미야 아키라...말이 더 필요한가?
- 타마네기 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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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코랭이 007 패러디로 M16 소속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엽기다. 방코랭은 파타리로가 운영하는 흰개미 구제사업에서 일하는 줄 안다.
- [2] 무관인 타마네기 부대가 모든 행정을 담당하는 것은 마리넬리의 전통이라고. 실제로 문관은 장관정도 외에는 안나온다.
- [3] 고참 부대원은 좁으나마 개인 숙사가 제공된다. 신참들은 짤없이 내무반 생활
- [4] 아래도 언급되지만 특징적 외모로 도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1권부터 보기 시작하면 그런 내용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러다 도중에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 정체가 본문의 내용이라 상대가 버로우 한다는 식의 내용
- [5] 말 그대로 양파형 머리에 마름모꼴로 표현되는 입이 나 클론이요 하는 모양새이다. 그런데 머리도 가발이고, 입모양은 메이크업, 안경도 메이크업... 물론 안경캐도 있지만 저 안경은 안쓴다.
- [6] 1번에서 6번까지는 창립멤버로 장성급이다. 그리고 본래 범죄자였지만 결국 인조인간들을 위해서 스스로 희생한 타마네기 333호는 파타리로에 의해서 영구 결번되었다.
- [7] 여장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나섰지만, 메뉴 가격이 살인적으로 비싸지는 바람에 아무도 찾지 않게 되었다
- [8] 파타리로에 대한 이상한 지식 위주. 일반상식보다 더 중요하다.
- [9] 무엇보다 우선이다.
- [10] 다만 최고참인 1호부터 6호까지는 급여가 좋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입대시키려고 한 것을 보면 특별대우를 받는 듯
- [11] 송금만 해오면 OK
- [12] 하지만 식비 예산의 대부분을 파타리로 본인의 폭음폭식에 탕진해버리기 때문에 결코 풍족한 식생활을 누리지는 못 한다. 게다가 한때 그나마도 삭감되는 바람에 타마네기들이 먹을거리를 구걸하고 다닌 적조차도 있다
- [13] 타마네기 21호
- [14] 파타리로 본편에는 가끔 등장하는 상당히 감동적인 부분. 애니메이션에서도 한 자리 차지했다.
- [15] 앞서 언급한 방코랭균의 영향이다.
- [16] 그러나 결혼에 골인하면 축하해주기도 하는 이중적인 모습도 보인다
- [17] 선임인 1,2,3호의 아들들로 아버지에게 속아서 입대. 이런 저런 사건 끝에 전원 방코랭에게 당했다.
- [18] 소년부대에서 선발하여 각국의 정상의 애인으로 1년을 보내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해오는 역할이다. 귀환에 성공하면 정식부대원에 임명되는데, 생환율은 1/3 정도 밖에 안된다.
- [19] 마계에 있는 고블린 족의 여왕이었다. 인간계에 잠시 올라왔다가 44호의 아버지와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하였지만, 마계로 돌아갈 때가 다 되었기 때문에 자살한 척 꾸몄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