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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공사에 대한 야상곡

last modified: 2014-12-19 00:00:19 by Contributors


비공사 시리즈
어느 비공사에 대한 연가 어느 비공사에 대한 야상곡 느 비공사에 대한 서약

일본 라이트노벨 작가 이누무라 코로쿠의 작품으로,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어느 비공사에 대한 연가의 후속작. 일본에서는 2011년 발매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2013년 5월 1권이 발매되었고 그 뒤 18개월만인 2014년 11월에 2권이 발매되었다. 서약은 과연 정발될까? 역자는 김완(상권), 해용(하권)[1].

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3. 기타

1. 개요

'미희(美姬)를 지키며 단기 적진돌파 1만 2천 킬로미터'. 그 위엄을 달성한 레밤 황국군의 비공사 '괭이갈매기' 앞을 가로막았던 최대의 라이벌, 아마츠카미 해구의 격추왕 치지와 타케오. 명령을 무시하고 일대일 대결에 나섰다가 괭이갈매기에게 패배한 치지와는, 설욕을 가슴에 품고 수많은 공중전에 참가한다. "나와라, 괭이갈매기." 격정에 이끌리는 대로 격추를 거듭하는 치지와의 등 뒤에는 아마츠카미의 국민가수 미즈모리 미쿠의 노래가 있었다…….

2. 등장인물

  • 치지와 타케오
    '야상곡' 편의 주인공. 22세. 아마츠카미 해군 특무중위. '추억' 편의 주인공인 카리노 샤를르의 라이벌로, 아마츠카미 해군 초일류 에이스 파일럿이다. 본래 출신은 아마츠카미의 채탄 섬 '전함도(戰艦島)'로, 그곳에서 모친을 잃은 뒤 희망 없는 삶을 살다가 친구 요시오카 유키의 도움과 격려를 받아 해군 비공사가 되었다. 비공사가 된 뒤로는 격추왕이 되어 수십 기의 레밤 비공기를 격추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나, 개요에 나온 대로 샤를르와 1대1 매치를 떴다가 본래 실력은 한수 위였음에도 샤를르기에 타고 있던 차기 황비 파나에 의한 불의의 공격을 받고 전투능력을 잃은 뒤 겨우 모함으로 귀환한다. 이 대목이 여러 모로 사카이 사부로공의 사무라이를 떠올리게 하는데, 아예 대놓고 작중에서 '대공의 사무라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를 보면 치지와의 모티브는 100% 사카이 사부로인 듯.

    비공전에 미쳐 있어서(...) 소꿉친구이자 은인인 미즈모리 미쿠(본명 요시오카 유키)가 연심을 밝혀도 애써 거절한다. 그리고 애써 유키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며 샤를르와의 비공전만을 오매불망 그리워한다.[2]

    결국 중앙해 해전 최후의 결전에서 샤를르와의 2번째 승부에 돌입, 온갖 비기와 비기가 맞부딪친 끝에 샤를르를 격추시키고 명실공히 최강의 파일럿이 된다. 그리고 에이스를 상실해 그를 막을 수 없게 된 레밤 공모 함대에 근접해 관측기로서 아마츠카미 전함 함대의 함포사격을 유도, 레밤함대와 함께 장렬히 산화하면서 적의 침공을 좌절시켜 조국을 지켜낸다.

  • 요시오카 유키
    '야상곡' 편의 히로인. 20세. 아마츠카미의 국민가수 미즈모리 미쿠의 본명이기도 하다. 아버지는 레밤인, 어머니는 아마츠카미인인 베스타도(혼혈)로, 본래 금발이지만 가수로 데뷔했을 때 검게 물들였다. 표지 일러스트를 보면 몸매도 상당히 좋다.(…)

    광부들의 섬인 전함도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나날을 보내던 치지와를 알게 되어 그를 '보디가드'로 임명하고, 어느 새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아마츠카미 군부가 모집하는 비공사 응시시험에 치지와가 붙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시험공부를 도와준 최고의 조력자. 이후 치지와가 '격추왕'으로 명성을 날리는 동안 그녀는 '미즈모리 미쿠'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데뷔해 국민가수로 칭송받는다. 예명에서 뭔가 하츠네 미쿠가 느껴진다. 국민가수 데뷔는 기정사실인 듯

    아마츠카미 해군의 작전으로 점령한 사이온 섬에 방문하여 치지와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 하사미 신이치
    아마츠카미 해군 비공모함 '운카쿠(雲鶴)' 비공편대장. 중위. 22세. 실력은 치지와에 훨씬 뒤지지만 강직한 성품에 편대장으로서의 리더십은 확실한 편. 독불장군 타입인 치지와를 늘상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국민가수 미즈모리 미쿠의 팬으로, 치지와도 그녀의 노래를 애청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치지와를 더욱 싫어한다.(…)

    빅토리아 해전에서 '결정적인 수훈'을 세운 인물. 자세한 전말은 책을 읽어보자.

  • 세스타 나미츠
    빅토리아 해전에서 레밤군이 대패한 뒤 새로 부임한 레밤 전군 최고사령관. 이름에서부터 강렬한 포스(체스터 니미츠)가 풀풀 풍긴다.

  • 빌헬름 발도우
    빅토리아 해전 이후 새로 부임한 레밤 해군 사령관. 별칭이 '불독'인 것도 그렇고 묘하게 윌리엄 홀시를 연상시킨다. 애초에 '빌헬름'이라는 이름이 영어식으로 불리면 '윌리엄'이다.(…)아마츠카미인을 생리적으로 증오하여 인간으로도 취급하지 않고, 그들의 말살을 주장한다.

  • 카리노 샤를르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편의 주인공. 별칭 '괭이갈매기'. 전편의 주인공이자 어느 비공사에 대한 연가에서도 주인공의 강한 동경을 받았던 인물인데, 여기에서는 치지와 타케오의 집착에 가까운 관심의 대상. 작중에서 끊임없이 언급이 되지만 본인은 마지막에서야 등장한다. 추억 시점에서 공중전 실력은 치치와에 비해 한수 아래였고, 이후 매우 성장하여 레밤 최강의 에이스가 된 야상곡 시점에서는 치치와와 거의 대등한 승부를 펼치나 결국 최후의 결전에서 격추당하고 만다. 그래도 치치와와 달리 살아남아 구조되어 연가에서도 계속 등장하지만, 그가 격추되면서 치치와를 막을 수 없게 된 레밤 군은 아마츠카미 전함의 거포에 공모 함대를 상실하고 최후의 전투에서 패배하게 된다.

3. 기타

작중 주인공 커플인 치지와와 요시오카가 살았던 '전함도'에 대한 설정은 아무리 봐도 하시마 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아니, 그냥 그 자체.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히로인 요시오카 유키가 레밤의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보다 보면 심히 불쾌할 수 있다. 작가가 미친듯이 띄워주는 아마츠카미의 모티브가 아무리 봐도 일본 제국이고, 실제 존재한 군함도에서 조선인 광부들을 가혹하게 노역시켰던 것도 연상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레밤인의 인종차별적 태도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읽다 보면 일본인이 철면피라는 것을 간단히 납득할 수 있다.역사 교육을 제대로 안 받은 폐해.

작중 전쟁의 진행상황도 일본인이 아닌 독자에게는 헛웃음이 나올 만한 부분. 아무리 봐도 미드웨이 해전인 듯한 빅토리아 해전을 등장시키고 일본 제국의 메타포인 듯한 아마츠카미 해군이 승리를 거두기 때문이다. 심지어 해전의 전개 양상까지 거의 판박이로 따왔기 때문에 더더욱 쓴웃음이 나온다. 미드웨이와 마찬가지 과정으로 질뻔하다가 주인공 치지와의 순간적인 판단으로 겨우 이기는 식으로 비틀어놨는데 이부분은 거의 '사카이 사부로가 미드웨이에 있었더라면...' 이런 느낌의 가공전기 수준.

한편 작중에서도 레밤의 국력이 아마츠카미를 압도적으로 능가하기 때문에 장기전이 되면 각종 기술력과 자원에서 열세인 아마츠카미가 버티지 못할 거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이런 언급과 히로인의 인종차별 운운을 보면 레밤 황국은 미국의 메타포인 모양이다.[3] 작가가 태평양 전쟁에서 두 나라의 전쟁을 따왔다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전개. 실제로 아마츠카미의 노림수는 일본 제국이 그랬듯이 제대로 일격싸닥션을 날린 뒤 레밤의 여론을 바꿔 유리한 입장에서 전쟁을 종전시키는 것인 모양이다. 그러나 레밤이 새로운 전략[4]을 채택함에 따라 그 전망에 암운이 드리워진다.이런건 고증하면서

작중 후반에서도 이런 전략으로 인해 전세가 뒤집히고 아마츠카미의 공모함대 및 에이스파일럿 대부분이 증발하면서 아마츠카미 본토까지 레밤에게 침공당하여 최후의 결전을 치르는 상황이 된다. 여기서도 레밤을 악마처럼 묘사하는데(...) 침공의 목적 자체가 아마츠카미 민족의 말살이나 다름없다.[5] 물론 이 결전은 아마츠카미의 영웅 치치와가 레밤의 에이스 샤를르에게 승리하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레밤 침공군을 패퇴시키면서 아마츠카미에게 유리한 결과로 끝난다. 결국 치치와의 희생을 통해 아마츠카미는 당초 노렸던 그대로 레밤의 여론을 돌리는데 성공하고 그동안 열세였던 외교관계를 일신하여 대등한 조건으로 종전을 맞게 된다.가공전기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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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하권은 번역에 문제가 조금 있다. 수소전지 스택을 수소가스폭탄(?!)으로 번역하는 등... 속지 컬러일러에 괭이갈매기를 괭이'고양이'라고 쓰는 황당한 실수도 있다.
  • [2] 작중 서술을 보면 그리워한다는 표현이 절대로 과장이 아니다. 그야말로 꿈에서까지 갈망하는 상황. 흠좀무.
  • [3] 다만 인종, 문화, 언어적인 면은 라틴계에서 따온 듯.
  • [4] 물량을 미친듯이 뽑아내며 그 동안은 정면대결을 피하고 철저한 소모전으로 간다. 1년 뒤 압도적인 물량이 준비되면 그때서야 전면전에 나선다. 태평양 전쟁 동안 미군이 채택했던 것과 비슷한, 철저히 합리적인 전략.
  • [5] 미국이 실행하려다가 그만둔 몰락 작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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