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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사정

last modified: 2015-06-27 05:22:55 by Contributors

어른의 변명 이 사정이 그 사정이 아니다


Contents

1. 설명
2. 덕 있는 자들의 세계의 경우
3. 참조
4. 사례
4.1. 책표지
4.2. 국가 및 정부기관
4.3. 군대
4.4. 경제
4.5. 정치·사회
4.6. 게임
4.7. 특촬물
4.8. 더빙
4.9. 업계의 사정


1. 설명

겪어보기 전까진 절대로 모르는 것, 그리고 알아도 어쩔 수 없는 것[1],동심파괴의 원흉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어린이들의 입장에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 사정.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순수하지도 않고 때묻지 않은 거 하고는 거리가 먼데? 그냥 말이 어려운 거 아냐?하고 웃어 넘기겠지만 이게 다 어른들 보고 따라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사회의 더러운 면이나 치사하지만 어쩔 수 없는, 아이들에게 말하기 힘든 사정을 의미한다. 어떻게 보면 나쁜 의미의 해당 사회의 불문율일 수도 있다.

이것의 존재로 인해 학교 폭력 심화니 어쩌니 해서 엄청나게 무서워 보이는 아이들의 세계보다 어른들의 세계가 훨씬 무섭게 돌아간다. 어른들이 인생의 무게에 눌려 일견 찌질해 보여도 사실은 그런 게 아닌 것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저런 게 쌓이는 건 당연하므로 어른들의 세계가 훨씬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대다수의 경우 애들 때는 하다하다 안되면 어거지라도 쓰지, 어른은 얄짤없다. 아니, 이것이 어거지를 대신한다.

원래 대한민국에는 없던 말이었고 일본에서 넘어온 표현이라 국어 기준으로 치면 어색하게 느껴진다. 왜냐면 이 단어는 건담시북 아노명대사인 "어른의 사정으로 죽을까보냐"에서 유래했기 때문.

기본적으로 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편하도록 사회가 돌아가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칙이나 마찬가지다 보니, 위로 올라갈수록 남의 사정따위 모르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기가 쉬워진다. 더럽고 치사해서라도 위로 아득바득 기어올라가고 싶어지는 이유 중 하나. 그 외에도 "사람들과 많이 부대낄 필요가 없는 직종에서"[2] 자기 능력이 좋거나 한 경우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지며, 태어날 때부터 특출나게 권력이 있거나, 특출나게 부자거나 혹은 재능이 특출나게 뛰어난 경우에는 평생 모르고 살 수도 있다. 알더라도 맨 밑바닥보다야 훨씬 낫다.

기본적인 의미는 저 정도지만, 요즘은 워낙 사회가 복잡해지다 보니 문제 또한 많이 생겨서 날이 갈수록 의미가 확대되는 듯. 어른 입장에서는 뭔가 말하기 힘들거나, 좋지 않은 이유(직장에서 짤린다는지 등)라면 다 어른의 사정이라고들 한다.

몇 가지만 예로 든다면 싫으면서도 좋은 척 한다거나, 그 사람 앞에서는 웃으면서도 뒤에서는 철저하게 그 사람의 욕을 하고 비웃는다던가, 돈 있고 힘 있는 사람 앞에서는 비굴하고 치사해 진다던가 하는 것이다. 이게 바로 그 어른의 사정들 중 일부 맛보기가 되겠다.

어른의 사정에 납득하지 못하면 피터팬처럼 정신이 어려서 아직 순수하다는 증거이니 자부심을 가져도 될지도…?그냥 이거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이런 어른의 사정이란 것이, 심화되면 사회가 망가지며, 해당 사회내부에서나 통용되는 경우이지 외부에서 보면 상당히 어이없는 정도를 떠나 있을 수 없는 일일 수도 있다.[3]

2. 덕 있는 자들의 세계의 경우

보통 이쪽 바닥에서 말하는 어른의 사정은 저작권 혹은 자금(스폰서). 혹은 심의(법), 특정사고, 관행(불문율). 니코니코 동화의 삭제 동영상에도 이 단어가 사용된 적이 있다.

흔히 만화/애니메이션계에서는 특정 팬층을 노리는 연출이 나오도록 출판사 등이 작가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상업적인 성공을 위한 어른의 사정인 셈이다. 잘 나가는 캐릭터를 밀어준다거나. 가장 흔한 예로는 애니메이션의 서비스신. 만화 표지가 전부 여자 캐릭터인 경우가 있다. 특히 라이트 노벨의 경우는 80~90%가 표지가 전부 여자 캐릭터이다.

예외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은 표지에 남자 캐릭터가 자주 나오거나 단독으로 남자 캐릭터만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것도 어른의 사정의 압력을 피하지 못해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는 한 번을 제외하면 표지에 항상 뒷모습이나 옆모습만 등장한다. 반면 액셀러레이터는 단독으로 표지에 나오기도 하는데(15권)?

대부분 소년만화, 국민만화나 일부 만화를 제외하면 잘 밀어주는 캐릭터가 표지에 자리잡는다. 오타쿠를 노릴 경우 대부분이 여자 캐릭터이며, 미소녀 동물원 장르의 경우 내세울 남자 캐릭터가 없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도 시원찮게 볼 수 있다. 보통 프라나 게임을 팔아먹으려고 설정을 바꿔버리는건데 이런 손이 닿은 곳은 십중팔구 설정이 붕괴된다. 가장 공감하기 쉬운 요소로는 기동전사 건담 UC. 원작인 소설판과 애니판의 설정을 비교해보면 애니판에 더 살이 붙어있음을 알 수 있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표현. 문제는 남용되는 때가 많다.

4.1. 책표지

4.2. 국가 및 정부기관

  • 북괴 말로는 쓸었으면 쓸었지 이걸 쓸면 외교적 분쟁을 넘어선 끔찍한 일이 발생한다. 일단 외교란 것도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어린이들은 잘 모르니까

4.3. 군대

4.4. 경제

4.5. 정치·사회

  • 정치적 올바름 -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특정 용어가 바뀌는 일도 많다.
  • 방사능 폐기물재활용 - 핵폭탄 제조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서 금지크리.
  • 미생 - 어른의 사정 회사버전.
  • 대한민국사형 집행 재개 문제 - 흉악범들이 뉴스에 나올 때마다 국민들은 중단된 사형 집행을 재개하라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형 폐지론자들의 반대 의견이 만만찮고 그 밖에 복잡한 문제가 많이 얽혀 있다. 애초에 사형 관련 문제부터가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아이들이 알면 안 되는 문제다

4.6. 게임

  • 온라인 게임 전반. 예를 들어서 마비노기의 키트 아이템.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흑십자군 원정 실패 - 이 성전이 성공하게 되면 인류제국 아미쪽에 크나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3번 모두 실패한 걸로 됐다.

  • 신캐릭터 보정 - 모든 이야기와 만화 매체에도 포함된다.

  •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포함한 일부 게임 유통심의 이야기

  • 일본의 에로게 - 전연령 콘솔로 나올 때 적어도 이름은 어떻게 해서든지 바뀐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꽤 오래된 관행이라는 걸 고려해본다면 단순히 검색어 때문에 미성년자들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성인물을 보게 되는 걸 막기 위한 걸로 보기엔 해석이 잘 맞지 않지만 그래도 효과가 있긴 있는 듯. 초창기엔 아예 이름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 (EX: ONE -> 빛나는 계절로) 요즘엔 부제를 붙이거나 바꾸는 수준으로 그치는 듯. (EX: Fate/Stay Night -> Fate/Stay Night Réalta Nua)

4.7. 특촬물

  • 가타키리바 콤보 - 한번 등장할 때마다 CG로 8자리 숫자의 금액이 깨진다고 한다.[7] 어른의 사정이 뭔지 확실하게 가르쳐주는 대목.[8]
  • 가면라이더 시구르드 -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으로 완구가 발매되었는데, 변신도구를 갖고 있는 자물쇠 딜러 시드 본인이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어른의 사정이란 거다"라고 광고했다. 거기다 완구 퀄리티가 영 좋지 못해서 더 적절하다.
  • 열차전대 토큐저 - 전대 슈트, 토큐오 디자인(...)

4.8. 더빙

4.9. 업계의 사정

어른의 사정의 하위 카테고리. 대체적으로 공통되는 부분이 많으나, 특정 업계만의 고질적이고 독특한 원인들이 추가된다.

대표적으로 공업계열에서는 특허권, 정치계에서는 언론플레이, 방송계에서는 중계권, 문화산업에서는 저작권 등이 있다.
하지만 종류를 불문하고 어떤 업계던간에 하청이라는 사정에서는 벗어나질 못한다.

장풍스테이션에 적나라하게 업계의 사정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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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솔직히 어쩔 수 없는 건 아니다. 해당 사정의 발생하는 원인으로부터 비롯되는 불이익들을 감수하고서라도 누군가 총대를 매거나, 혹은 외부의 부터 극단적인 개입이 발생하는 겨우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게 쉬웠으면 이 항목이 생기지 않았겠지만
  • [2] 사람들과 많이 접해야 하는 직업은 어찌되었건 그 사람들의 연줄+자신의 연줄이 겹치므로 어른의 사정이 생기게 되어 있다.
  • [3] 위에 나온 학교 폭력문제도 서구권에서는 그냥 범죄로 보는 것처럼. 촌지나 회식 강요, 야근 같은 걸 생각해 보자. 특히 야근 및 야근 수당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어른의 사정이라는 말을 해가면서 한국내 노동법을 쉽고 가볍게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
  • [4] 이 항목에 개재되어 있는 모든 링크를 참조
  • [5] 8권 표지에서 우사코츠가 어른의 사정이라고 대놓고 얘기한다.
  • [6] 후속작(SA80A2)부턴 멀쩡해졌다.
  • [7] 여기서 8자리 숫자의 금액이라는 것은, 한국의 원화가 아닌 일본의 엔화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 [8] 극장판 넷무비에서 가타키리바 콤보가 왜 출연이 없냐고 했더니, 코우가미 회장이 "그건 '어른의 사정' 일세"라고 답변함으로써 대놓고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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