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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과거 인물

last modified: 2015-04-04 01:57:22 by Contributors

얼음과 불의 노래의 작중 시점에서 이전 시대의 중요한 인물들을 소개하는 항목. 타르가르옌 가문의 국왕들은 타르가르옌 가문/역대 국왕 항목을 참고로 할 것.

Contents

1. 영웅들의 시대
1.1. 아조르 아하이
1.2. 현자 렌
1.3. 건축가 브랜든
1.4. 장벽 너머의 왕 조라문
1.5. 밤의 왕
1.6. 가스 그린핸드
1.7. 가스 그린핸드의 자녀들
1.7.1. 가스 가드너 1세
1.7.2. 참나무 존
1.7.3. 포도나무의 길버트
1.7.4. 교활한 플로리스
1.7.5. 처녀 메리스
1.7.6. 궁수 포스
1.7.7. 피에 젖은 검의 브랜든
1.7.8. 참나무방패 오웬
1.7.9. 사냥꾼 할론과 뿔의 헨돈
1.7.10. 파괴자 보르스
1.7.11. 붉은 호수의 로즈
1.7.12. 영원히 달콤한 엘린
1.7.13. 황금나무의 로완
1.8. 폭풍왕 듀란
1.9. 트리스티퍼 4세
1.10. 친족살해자 에렉
2. 안달족의 웨스테로스 상륙 ~ 발리리아의 멸망
2.1. 우론 그레이아이언
2.2. 음유시인 바엘
2.3. 전사 여왕 니메리아
2.4. 모르스 마르텔
2.5. 항해자 브랜든
2.6. 방화자 브랜든
3. 정복자 아에곤의 시대
3.1. 비센야 타르가르옌
3.2. 라에니스 타르가르옌
3.3. 오리스 바라테온
3.4. 아르길락 듀란든 '오만한 아르길락' (Argilac the Arrogant)
3.5. 하렌 호아레 '검은 하렌' (Harren the Black)
3.6. 마리야 마르텔
3.7. 샤라 아린
3.8. 토렌 스타크 '무릎 꿇은 왕' (The King Who Knelt)
3.9. 로렌 라니스터 1세
3.10. 메른 가드너 9세
4. 용들의 춤 ~ 마지막 용의 죽음
4.1. 라예니라 타르가르옌
4.2. 다에몬 타르가르옌
4.3. 크리스톤 콜
4.4. 아에몬드 타르가르옌
4.5. 알린 벨라리온
4.6. 다에나 타르가르옌 '반항자 다에나' (Daena the Defiant)
4.7. 라예나 타르가르옌
4.8. 엘라에나 타르가르옌
4.9. 아에몬 타르가르옌 '용기사' (The Dragonknight)
5. 블랙파이어 반란 ~ 섬머홀의 비극
5.1. 다에몬 블랙파이어
5.2. 아에고르 리버스 '쓰라린 강철' (Bitter Steel)
5.3. 쿠엔틴 볼
5.4. 브린덴 리버스
5.5. 샤이에라 '바다별(Sea Star)'
5.6. 키 큰 던칸 경
5.7. 던칸 타르가르옌 '잠자리들의 왕자'(Prince of Dragonflies)

1. 영웅들의 시대

1.1. 아조르 아하이

수천년 전 웨스테로스를 침략한 아더들을 물리친 영웅. 불의 검을 제련하기 위해 아내를 희생시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아조르 아하이 전설을 참고하자.

1.2. 현자 렌

라니스터 가문의 시조. 전설적인 책략가(Trickster)로 알려져 있다. 현재 라니스터 가문의 본거지인 캐스털리 락을 지배하던 캐스터 가문을 싸움 한 번 없이 꾀로 쫓아냈다는 전설이 있다. 캐스털리 락의 노래가 남아있다.

1.3. 건축가 브랜든

스타크 가문의 시조. 웨스테로스 대륙 북쪽에 있는 월(장벽Wall)을 지은 사람으로, 나이트 워치의 창설자라고 한다.

1.4. 장벽 너머의 왕 조라문

'겨울의 나팔'을 불어서 동부의 괴물들을 모두 깨워 웨스테로스를 혼란에 빠뜨렸다는 전설이 있는 야만인들의 왕. 이 괴물들은 윈터펠의 영주나 나이트 워치에 의해 모두 힘을 잃었다고 한다.

1.5. 밤의 왕

나이트 워치의 13대 사령관. 그가 야만족 왕 조라문과 북부의 왕의 연합군에 패한 뒤 관련된 모든 기록이 지워졌지만, 전설에 따르면 그는 파랗게 빛나는 눈을 가졌고 피부는 눈처럼 차갑고 흰 여자를 왕비로 삼았고 아더들에게 제물을 바쳤으며 사악한 주술로 나이트 워치를 지배했다고 한다.

1.6. 가스 그린핸드

리치 지역의 전설적인 왕. 처음 퍼스트맨을 이끌고 웨스테로스에 정착한 인물이라고 하며 건축가 브랜든, 현자 란, 폭풍왕 듀란 모두가 그의 후손이라고 한다. 다른 전설에서는 퍼스트맨들이 웨스테로스에 도착하기 오래 전에 이미 도착하여 숲의 아이들거인들을 만났다고 한다. 리치 지역에서는 풍요의 화신같은 인물로 여겨지는데 한때 신으로까지 숭배받았다고 한다. 녹색옷을 즐겨 입었고[1] 인간에게 처음 농사 짓는 법을 가르쳤으며 토지를 비옥하게 만들고 불임인 여성도 다시 생식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어서 그린핸드(녹색 손)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토지를 비옥하게 만드는 데에 대한 대가로 귀족들과 평민들은 딸들의 처녀성을 가스에게 바쳤다.

이전까지는 가드너 왕가의 시조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음과 불의 세계에서는 가드너 왕가의 시조를 그의 아들인 가스 가드너 1세라고 명시하였다.

1.7. 가스 그린핸드의 자녀들

출처는 음과 불의 세계.

1.7.1. 가스 가드너 1세

정복자 아에곤이 오기 전 리치 지역을 다스리던 가드너 왕가의 시조다.
후손인 메른이 아에곤에게 패하면서 가드너 가는 혈통이 끊어졌고, 그 뒤를 이은 것은 가드너 가의 집사 가문이던 티렐 가문.

1.7.2. 참나무 존

오크하트 가문의 시조. 가스 그린핸드가 거인 여자와 관계하여 낳은 아들로 키가 8피트(2.44m)나 되었다고 한다. 웨스테로스 최초의 기사라고 전해진다.

1.7.3. 포도나무의 길버트

레드와인 가문의 시조. 인간들에게 포도주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1.7.4. 교활한 플로리스

가스 그린핸드의 딸로 그의 자녀들 중 가장 영리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녀에게는 세 남편이 있었는데 그들은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하였다. 이들 세 남편들로부터 얻은 자식들은 각각 플로렌트 가문, 가문, 크 가문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현자 란은 그녀의 서자였다고 한다.

1.7.5. 처녀 메리스

하이타워 가문의 시조.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50명의 영주들이 웨스테로스 최초의 토너먼트를 열어 누가 그녀와 결혼할 것인지를 가리려 했다고 한다. 승자는 '회색 거인' 아르고스 스톤스킨이었지만 그녀는 높은 탑의 우서 왕과 결혼하였다.

1.7.6. 궁수 포스

소웨이 가문의 시조. 처녀의 머리에 올려놓은 사과를 쏘아 맞추는 것으로 유명하였다.

1.7.7. 피에 젖은 검의 브랜든

리치에서 거인들을 몰아내고 푸른 호수가 피로 물들 때까지[2] 숲의 아이들을 학살하였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전사. 건축가 브랜든의 조상 내지 아버지였다고 전해진다.

1.7.8. 참나무방패 오웬

방패 군도를 정복하고 그곳에 살던 인어들을 바다로 몰아내었다고 한다.

1.7.9. 사냥꾼 할론과 뿔의 헨돈

탈리 가문의 시조들. 숲의 마녀와 결혼하여 그녀의 힘으로 수백년을 살았다고 한다.

1.7.10. 파괴자 보르스

워 가문의 시조. 황소의 피를 마시고 수십명 분의 힘을 얻었다고 한다.

1.7.11. 붉은 호수의 로즈

레인 가문의 시조. 백조에 빙의할 수 있는 스킨체인져였다고 한다.

1.7.12. 영원히 달콤한 엘린

스버리 가문의 시조. 꿀을 너무나도 좋아하여 꿀벌의 왕에게 그의 자식들을 영원히 보살피겠다는 맹세를 하고 최초의 양봉가가 되었다.

1.7.13. 황금나무의 로완

플로리스와 함께 현자 란의 어머니라고 전해지는 여성. 연인이 자신을 버리고 떠나자 슬픔에 차서 사과를 자신의 금발에 싸서 심었는데 그 자리에서 황금색의 사과나무가 자라났다고 한다. 그녀의 딸들은 완 가문의 시조가 되었다.

1.8. 폭풍왕 듀란

폭풍이 심한 것으로 유명한 스톰랜드의 전설적인 왕. 전설에 따르면 바다신과 바람신의 딸과 결혼했는데 그 결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두 신이 듀란의 성을 폭풍으로 무너뜨렸고, 듀란은 성을 잃고 다시 세우기를 반복한 끝에 폭풍을 견뎌내는 성을 건설했다고 한다. 그렇게 완성된 성이 남부 최고의 요새로 평가받는 스톰즈엔드이다. 여러 전설 중에는 건축가 브랜든과 같이 등장하는 종류도 있지만 실제로 동시대 사람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1.9. 트리스티퍼 4세

강과 습지의 왕. 그는 퍼스트맨으로, 그가 제위했던 시기는 안달족이 남부를 휩쓸고 정복을 거의 완료해가는 시기였다. 그는 안달족을 상대로 아흔아홉번의 전투를 모두 이기며 왕국을 지켜냈지만, 백번째 전투에서 전사하였고, 그의 뒤를 이은 트리스티퍼 5세는 그만한 능력이 없어 결국 남부의 마지막 퍼스트멘 왕국은 멸망해버렸다.

1.10. 친족살해자 에렉

안달인 부족장으로, 옛 신의 성지였던 리버랜드의 '하이 하트' 숲을 불태우고 이를 저지하려던 퍼스트멘과 숲의 아이들을 학살했다고 전해진다.

2. 안달족의 웨스테로스 상륙 ~ 발리리아의 멸망

2.1. 우론 그레이아이언

강철군도의 왕. 회의를 통해 왕을 선출하는 강철군도의 오랜 전통을 깨고 다른 후보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신이 사람을 만들었지만 왕은 사람이 만든다.'라는 말을 남겼다.

2.2. 음유시인 바엘

'겨울 장미'[3]라는 노래를 지은 자이며, 유명한 장벽 너머의 왕 중 한 명이다. 스타크 가문의 외동딸과 통정하여 아이를 낳았는데, 훗날 전장에서 북부의 왕으로 자라난 자신의 아들에게 살해당했다. 바엘의 목을 들고온 아들을 본 바엘의 옛 연인은 탑에서 뛰어내려 삶을 마감했으며 그 아들은 친족살해자를 싫어하는 신들에게 저주를 받아, 훗날 볼튼 가문에게 가죽이 홀랑 벗겨져 죽었다고.

2.3. 전사 여왕 니메리아

자신의 부족을 이끌고 해협을 건너 웨스테로스로 왔다는, 로안 족의 위대한 여전사. 전사여왕 니메리아와 1만 척의 배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 도른의 풍습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대표적인 것은 남자 여자 안 따지고 무조건 가장 나이 많은 자식에게 상속을 하는 풍습이다.

2.4. 모르스 마르텔

마르텔 가문의 선조로 니메리아의 남편. 니메리아의 도움을 받아 경쟁자들을 누르고 도른 공(Prince of Dorne)이 될 수 있었다. 저 '공(Prince)'라는 호칭은 로안 족에게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2.5. 항해자 브랜든

스타크 가문의 가주이자 북부의 왕. 선장(Shipwright)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바다를 좋아했다는데, 어느날 배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되고 아들 브랜든이 왕위를 이었다.

2.6. 방화자 브랜든

항해자 브랜든의 아들. 아버지 브랜든이 실종되자 홧김에 아버지의 배를 전부 불태워버렸다. 북부의 바다는 이후 수백년 동안 강철군도의 해적들이 정복했다.

3. 정복자 아에곤의 시대

3.1. 비센야 타르가르옌

아에곤 1세의 누나(older sister)이자 아내. 철자는 Visenya이다.
늘 발리리안 강철 검인 다크 시스터를 가지고 다녔으며 비단옷보다도 갑옷을 더 편하게 여긴 전사이기도 하다. 소문에 의하면 마법에도 매력을 느껴 손을 댔다고 한다. 여동생인 라에니스보다 더 아름다웠으며 더 관능적이었다. 열정적면서도 동시에 어두운, 상당히 복잡한 성품을 지녔다. 그녀 역시 용감해서 남편 아에곤을 따라 드래곤 바가르를 타고 다니면서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 특히 서부랑 남부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화살을 맞는 부상을 입으면서도 바가르과 함께 싸워 적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킹스가드의 창설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데, 이 때 나이트 워치의 규율을 상당 부분 참고했다. 남편 아에곤은 여동생인 라에니스를 더 아꼈지만 오히려 아에곤에게 충실했던 아내는 비센야였다고 한다.

아에곤과의 사이에서 마에고르 1세를 낳았다.

3.2. 라에니스 타르가르옌

아에곤 1세의 여동생(younger sister)이자 아에곤 1세가 가장 사랑한 아내. 아에곤 1세와의 사이에서 아에니스 1세를 비롯하여 여러 자식을 낳았다. 용감하다 못해 독한 성격의 언니와 달리 갸날픈데다 보다 여성스럽고 장난기가 많았으며 음악과 시를 좋아했다.

주변에 젊고 잘생긴 남자들을 두고 노래와 찬사를 듣는 걸 즐겼다고 한다. 그걸 두고 그녀가 바람을 피운다는 추문은 몰래, 그리고 상당히 널리 퍼져있었다. 정복자 아에곤이 라예니스와 열흘을 보내면 어쩌다가 비센야한테도 한 번 갈 만큼 숱한 밤을 남편과 보냄에도 불구하고[4] 남편이 와주지 않는 밤마다 침대를 데워줄 다른 남자를 끌어들였다는 말이 돌았다.

아에곤의 정복 이 끝난 후의 '1차 도른 전쟁'에서 도른 정복이 실패할 때, 그녀의 드래곤인 메락세스는 헬홀트 공략전에서 거대한 쇠뇌에 맞아 숨을 거둔다. 라에니스도 이 때 함께 숨을 거두었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그녀가 숨이 붙어 있는 상태로 도른인들에게 고문을 당하고 미쳐버렸다는 흠좀무한 소문도 있다.

이후로 이어지는 타르가르옌 왕가 인물들은 마에고르 1세 외엔 모두 그녀와 아에곤 1세의 후손들이다.

3.3. 오리스 바라테온

아에곤의 친우이자 무장으로 그의 이복동생이란 소문이 있다. 바라테온 가문의 시조이며, 칠왕국이 건국되고 나서 첫번째 핸드였다. 마지막 폭풍왕 아르길락 듀란든을 일대일 결투에서 쓰러트렸으며, 아르길락의 외동딸과 결혼하여 듀란든 가문의 본성과 영토, 가언을 이어받았다. 아에곤과 굉장히 친해서 형제같은 사이였다. 핸드로서 아에곤의 도른 정벌군을 이끌었지만 지형을 이용한 도른인들의 게릴라전에 말려들어 포위되었고, 포로가 되어 도른의 한 영주에게 오른손을 잘리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 오리스는 핸드직을 포기하면서까지 복수에 집착하며, 결국 그 영주의 아들을 사로잡아 양 손과 양 팔을 잘라 복수하였다.
아르겔라 듀란든과의 사이에서 그의 후계자인 장남과 다보스 두 아들을 두었다.

3.4. 아르길락 듀란든 '오만한 아르길락' (Argilac the Arrogant)

아에곤의 정복 당시 스톰랜드를 지배하던 마지막 폭풍왕. 전성기의 듀란든(Durandon) 가문은 스톰랜드는 물론 본편 시점의 국왕령과 리버랜드까지 지배하던 강력한 왕국이었지만 강철 군도의 호아레 가문에게 리버랜드를 빼앗기는 등 그 힘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었다. 아르길락은 강력한 전사였지만 후계자는 외동딸 아르겔라가 전부였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있었다. 이에 아르길락은 드래곤스톤의 아에곤 타르가르옌에게 딸을 시집보내고 국왕령 지역을 영토로 주어 동맹을 맺으려 했다. 하지만 아에곤은 이미 두 누이와 결혼해 있었기에 대신 자신의 친우 오리스 바라테온과의 결혼을 제시했고, 딸을 사생아 의혹이 있었던 오리스에게 줄 수 없었던 아르길락은 격노하여 거부한다음 아에곤의 사신의 손을 자르는 만행을 저질러 선전포고를 하였다. 이는 아에곤의 정복의 시발점이 되었다. 자신만만하게 도전했으나 드래곤을 보유한 아에곤의 군대한테 상대가 될 턱이 없었고, 바로 그 오리스 바라테온과의 일대일 결투에서 패배하여 생을 마감했다. 또한 듀란든 가문은 몰락하고 만다. 이 싸움은 '마지막 폭풍'으로 불린다.

이후 아르겔라는 스톰즈엔드에 칩거하여 자신을 폭풍 여왕(Storm Queen)으로 선언하지만 아르길락같이 죽고 싶지 않았던 병사들에게 배신당해 알몸으로 사슬에 묶인 채 오리스에게 바쳐진다. 오리스는 그녀의 사슬을 풀어주고 자신의 망토를 덮어준 다음 음식과 술을 대접했으며 이후 그녀와 결혼한다.

3.5. 하렌 호아레 '검은 하렌' (Harren the Black)

아에곤의 정복 당시 강철 군도리버랜드의 지배자. 현재의 블랙워터 만 일부까지 지배했다고 한다. 매우 포악한 인물로 리버랜드 뿐만 아니라 강철 군도에서도 증오의 대상이었다. 특히 리버랜드를 심하게 착취하여 리버랜드에서 완벽한 악당으로 증오받았다. 리버랜드의 풍요로운 땅에 하렌할이란 크고 함락 불가능하다는 성을 지었다. 하지만 함락 불가능하다는 것은 인간 기준이었고... 아에곤이 용들을 투입해서 성 외벽채로 불 태워버리자 검은 하렌은 그의 가족들과 안에서 산 채로 타버려 죽었다. 이 일 이후에 하렌할은 저주 받은 곳이란 흉흉한 소문이 돌며, 매우 풍요로운 땅을 지니고 있음에도 그 성을 다스리는 영주는 뒤끝이 안 좋았다. 그의 죽음으로 호아레 가문은 몰락하고 그레이조이 가문이 강철 군도의 통치자가 된다.

3.6. 마리야 마르텔

아에곤의 정복 당시 도르네의 군주. 80세의 뚱뚱하고 눈이 멀었으며 머리가 거의 벗겨진 여자였다고 한다.

폭풍왕 아르길락 더랜든에게서는 도르네의 노란 두꺼비라 불렸다.

아에곤이 웨스테로스의 모든 군주들에게 자신을 웨스테로스의 유일한 지배자로 인정하라고 요구하자 (마르텔 가문과 앙숙인)폭풍왕을 상대로 싸우는 거라면 그의 아군이 되겠지만 이외에는 성과가 없을 것이라 답했다.

라에니스가 도르네 침공 부대를 이끌었을 때에 도르네 인들은 사막이나 산에 숨어서 게릴라 전술로 맞섰다. 라에니스가 도르네 일부를 점령해서 봤을 때에는 여자, 아이들밖에 없었다.

선스피어로 향한 그녀는 홀로 마리야를 만나 항복을 권유했다. 이에 마리야는 여기는 도르네다. 당신들은 여기의 불청객이니 목숨걸고 돌아가라(This is Dorne. You are not wanted here, return at your peril)라고 답한다. 라에니스가 자신이 불과 피(Fire and Blood)와 함께 돌아오겠다고 하자 그녀는 굽히지 않고, 꺾이지 않고, 부서지지 않는다(Unbowed, Unbent, Unbroken)고 대답했다.

결국 도른 정복은 정복자에게 굴복하지 않아 독립을 지켜낸다.


3.7. 샤라 아린

아에곤의 정복 당시 국왕이었던 아들 로넬 아린을 대신해 친정을 펼치던 왕비.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아에곤에게 자신의 초상을 보내어 청혼하면서 아들을 후계자로 해주길 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아에곤을 막기 위해 계곡의 험한 지형에 의존하고자 했으나, 비센야 타르가르옌은 드래곤을 타고 바로 이어리 성으로 날아와 로넬을 만난다. 어린 아들이 비센야의 옆에서 '엄마, 나 드래곤 타도 되요?'라고 묻는 모습을 본 그녀는 바로 저항을 포기하고 항복했다고 한다.

3.8. 토렌 스타크 '무릎 꿇은 왕' (The King Who Knelt)

아에곤의 정복 당시 북부의 왕. 아에곤의 드래곤들이 남부랑 서부의 대군을 아작내는 것을 보고 싸움이 무의미하다고 판단, 무릎을 끓고 항복한다. '무릎 끓은 왕'이라는 칭호만 보면 겁쟁이라고 비웃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북부에서는 평가가 높다. 자신의 명예보다는 북부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왕의 의무를 선택했다는 평가. 이후로 북부의 지도자들은 의무가 명예보다 먼저라는 사고 방식을 가지게 된다.

3.9. 로렌 라니스터 1세

아에곤의 정복 당시 서부의 왕. 아에곤의 정복에 큰 위기를 느껴 남부의 왕인 메른 가드너 9세랑 동맹을 맺고 그를 조져버리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아에곤이 드래곤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고 결국엔 대패하고 만다. 패전 이후 겁을 먹은 그는 아에곤에게 항복하여 대영주로 산다.

3.10. 메른 가드너 9세

아에곤의 정복 당시 남부의 왕. 로렌 라니스터 1세처럼 아에곤을 경계하여 서부랑 동맹을 맺고 전쟁을 선포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드래곤의 공격에 타 죽고 만다. 그가 아에곤과의 전투에서 전사하자 남부를 다스리던 가드너 가문은 대가 끊겼으며, 가드너 가문의 집사 가문이던 티렐 가문이 아에곤에 의해 남부의 관리자로 임명된다.

4. 용들의 춤 ~ 마지막 용의 죽음

4.1. 라예니라 타르가르옌

비세리스 1세아린 가문 출신의 그의 첫번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딸. 세 남매 중 두 아들은 죽고 살아있던 유일한 자식이었기에 비세리스 1세는 그녀를 자신의 후계자로 할 것을 상정하고 그녀를 왕실 의회나 재판 등에 데리고 다니는 등 제왕학 교육을 시켰다.

이에 따라 그녀는 주위에 아첨꾼들이나 총애를 얻고 싶어하는 자들로 둘러싸인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그녀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맞이한 새 왕비 알리샌트가 아에곤 2세와 아에몬드를 포함한 3명의 건강한 아들들을 포함한 4남매를 낳으면서 상황이 변했다.

그러나 비세리스 1세는 유언장에 자신의 후계자는 라예니라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킹스가드의 로드커맨더 크리스톤 콜은 그녀의 10살 차이나는 이복동생 아에곤 2세를 왕으로 옹립한다. 이에 반발한 그녀는 남동생과 대립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용들의 춤이 되었다.

첫 남편 라에너 벨라리온[5]에게서 자카에리스, 루세리스, 조프리[6]라는 세 아들을 두었고 그가 죽자 그녀에겐 삼촌이며 라에너의 죽은 누나 라에나의 남편으로 쌍둥이 딸 라에나와 바엘라를 두었던 다에몬 타르가르옌과 재혼하여 아에곤 3세, 비세리스 2세, 일찍 죽은 비센야[7]라는 딸을 두었다. 하지만 라예니라의 첫 남편인 라에너는 정황상 거의 확실한 동성애자였고, 라에너와의 결혼에서 얻은 아들들은 모두 갈색 머리에 들창코로 타르가르옌 가문의 외양을 갖고 있지 않아 끊임없이 불륜 의혹이 있었다.[8] 다만 다에몬과 얻은 두 아들들은 부모 양쪽에서 타르가르옌 혈통을 이어받아 왕가의 일원임이 확실했다.

내전을 일으켰으나 전력이 애초부터 열세라서 그녀한테 점점 불리했으며 남편과 자식들을 잃으면서 서서히 맛이 가기 시작했다. 게다가 지도자로서의 능력도 시원치 않아 수도의 시민들까지 반란을 일으켜 라에니라를 배신하고 만다.

결국 내전에서 패배했고, 아에곤 2세의 드래곤에게 산채로 먹혀 끔살된다. 그러나 아에곤 2세가 얼마 못 가 후계자 없이 죽어 왕위는 그녀와 다에몬 사이의 맏아들인 아에곤 3세에게 넘어갔다.

매우 사치스럽게 입고 다녔으며 아에곤 1세의 아내 비센야를 따라한 머리 모양을 하고 다녔다.

4.2. 다에몬 타르가르옌

'건달 왕자(The rogue prince)'로 불린 타르가르옌 왕가의 이단아. 위대한 인물이자 괴물이라고 평해진다. 자에하에리스 1세의 손자이자 비세리스 1세의 동생으로, 훗날 왕이 되는 아에곤 3세, 비세리스 2세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첫 아내는 이스 가문의 레아였지만 서로 애정이 없었고 두번째 아내 라에나 벨라리온과의 사이에서 쌍둥이 딸 라에나와 바엘라를 두었다.

무용을 인정받아 자에하에리스 1세로부터 발리리아 강철제 검 다크 시스터(Dark sister)를 받았다. 킹스랜딩 도시경비대 대장으로 일하면서 도시의 치안을 크게 향상시키고 황금 망토(gold cloak)를 경비대의 제복으로 지정하는 등 업적을 세웠다. 하지만 난폭한 성격이랑 범죄자에 대한 잔인한 처벌, 거친 언행과 술버릇, 문란한 여성 편력 등으로 인해 사람들한테서 증오를 받아 많은 적을 만들기도 했다. 게다가 형인 비세리스 1세가 정이 많은 성격이라 동생 다에몬을 아껴서 그의 행패를 감싸주다 보니 더욱 기고만장한 태도를 보였다.

야망이 큰 인물로, 오랫동안 아들을 두지 못한 형 비세리스에게 자신을 후계자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형은 요구를 거부했고 이것이 여의치 않자 자신의 드래곤을 타고 도른과 자유도시 사이의 스텝스톤 제도를 공격하여 스텝스톤의 왕을 자칭하기도 했다. 물론 자신을 아껴주는 형 비세리스를 배신할 생각이 없었기에 독립은 하지 않았다.

훗날 조카인 라예니라 공주와 결혼하였고, 용들의 춤에서도 라예니라파의 핵심 인물로 활약하였다. 아에곤 2세의 동생 아에몬드 타르가르옌과의 일대일 결투에서 아에몬드와 동귀어진하여 최후를 맞았다.

4.3. 크리스톤 콜

킹스가드의 로드커맨더. 라예니라를 왕위에 올리라는 선왕의 유언을 거부하고 아에곤 2세를 왕으로 옹립시켜 Kingmaker란 별명을 얻었다.[9]

비세리스 1세가 재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열린 마상시합에서만 해도 그는 라예니라 공주의 증표를 들고 싸웠다. 라예니라가 크리스톤을 '나의 백기사'라고 칭했을 정도. 하지만 나중에는 여왕파로 전향하여 라예니라에 대한 가장 강경한 적대자가 되었다. 작중에서는 라예니라가 크리스톤을 성적으로 유혹했으나 크리스톤이 거절했다는 설과 크리스톤이 라예니라에게 같이 자유도시로 도망치자고 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설이 대립하고 있다.

전쟁 도중에는 왕의 핸드로 임명되기도 했다. 라예니라파로 참전한 북부군 및 리버랜드군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전사했다.

4.4. 아에몬드 타르가르옌

아에곤 2세의 동생. 담대하고 야심이 크지만 불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라예니라가 첫 결혼에서 얻은 세 아들들이 사생아라는 의혹을 가장 집요하게 지적했다. 열 살의 나이에 왕가에서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드래곤이자 비센야 왕비가 탔던 드래곤인 바가르(Vhagar)를 얻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라예니라의 세 아들들과 싸우고 한쪽 눈을 잃는다. 눈을 잃은 자리에 사파이어를 박아넣었다고 함.

용들의 춤이 시작되자 스톰랜드의 대영주 보로스 바라테온의 딸과 약혼하여 바라테온 가문의 지지를 얻었으며, 같은 목적으로 스톰즈엔드에 온 라예니라의 아들 루세리스 벨라리온을 살해하여 친족살해자로 불리게 되었다. 리버랜드의 영주들 대부분이 라예니라 공주를 지지하자 자신의 드래곤으로 리버랜드 전역을 불태워 학살자로서 악명을 쌓았다. 하렌할에서 숙부 다에몬 타르가르옌에게 죽임을 당했다.

불을 보고 점을 치는데 능한 어느 사생아 여자를 정부로 두었다. 이름은 알리스 리버스였는데 아에몬드와 다에몬이 싸워 동귀어진할 때 만삭이었다고.

4.5. 알린 벨라리온

참나무 주먹(Oakenfist)이라는 별명을 가진 타르가르옌 왕조의 해군 사령관. 타르가르옌 왕가처럼 발리리아계 혈통을 가진 벨라리온 가문의 사생아 출신[10]이나, 가문의 영주이자 라에나와 라에너 남매의 아버지인 '바다뱀' 콜리스 벨라리온에 의해 형 아담과 함께 가문에 정식으로 편입되었다. 그의 형 아담은 용들의 춤에서 드래곤을 타고 끝까지 라에니라 공주의 편에서 싸우다가 전사한 인물. 알린 또한 당시 드래곤을 타고자 했으나 실패하고 등에 평생 동안 남을 화상 자국이 생기게 되었다.

용들의 춤이 끝나고 어린 아에곤 3세가 왕위에 오르자 해군 사령관이 되었고, 스텝스톤의 해적들과 '붉은 크라켄' 달튼 그레이조이의 강철인들을 모두 패퇴시키는 공을 세운다. 하지만 그의 최고의 공적은 '젊은 용' 다에론 1세의 도른 원정에서 해군을 지휘하여 그린블러드 강을 제압, 도른인들의 방어선을 무력화시킨 것이다.

일생에서 여섯 번 대선단을 지휘하여 장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하며, 마지막 여정에서 실종되었다고 한다. 건달왕자 다에몬의 두 딸 중 하나인 바엘라와 결혼하여 자손을 두었지만 엘라에나 타르가르옌과 연인이었다.

4.6. 다에나 타르가르옌 '반항자 다에나' (Daena the Defiant)

다에론 1세바엘로르 1세의 3명의 여동생들 중 하나. 큰 오빠 다에론과 아에곤 3세를 매우 존경하고 숭배했다. 바엘로르에게 항의할 때를 제외하면 평생 검은 옷만 입었던 아버지를 본받고 또한 아버지와 큰오빠를 애도하기 위해 계속 검은 옷만 입었으며, 또한 아버지로부터 받은 세 개의 머리를 가진 용 팬던트를 언제나 하고 다녔다. 공식석상이나 사교 모임 등에는 금줄을, 사냥나갈 때 등 평소에는 가죽 줄에 묶어서, 남자와 자거나 목욕할 때조차 몸에서 떼놓질 않았다고 한다.

자신감 넘치고 매우 활동적이어서 승마, 활쏘기에 뛰어났다고 한다. 자신은 드래곤을 타기 위해 태어났다고 할 정도. 늘씬한데다 얼굴도 타르가르옌 특유의 미모에 길고 아름다운 은발까지 지닌 터라 엄청난 미녀였다고 한다. 그 미모에 맞먹는 건 여동생 라예나 정도였다고.

바엘로르 1세의 여동생이자 아내였지만 바엘로르는 그녀와 첫날밤도 보내지 않았다. 그에 대해 반발하여 자기가 처녀를 뗄 때까지 흰 옷만 입겠다고 선언하고 그대로 실행해서 바엘로르를 엿먹이려 했으나 오히려 남편이란 작자는 순결해보여서 더 낫다(...)는 얼빠진 소리나 했다고. 그리고 16세 때에 남편에 의해 여동생들인 엘라에나, 라예나와 함께 탑에 감금되어 '탑에 있는 세 처녀(Three Maidens in the Tower)'로 불렸다.

바엘로르에게 반발, 지속적으로 탑을 탈출하여 한 남자(후에 밝혀지길 그 상대는 사촌 아에곤)와 불륜을 저질렀다. 또한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홀로 키웠다. 이 다에나의 아들이 다에몬 블랙파이어.

4.7. 라예나 타르가르옌

바엘로르 1세와 대나의 여동생으로, 대나와 2살 차이. '탑에 있는 세 처녀(Three Maidens in the Tower)' 중 하나.

언니인 다에나도 운동으로 다져진 미인이었지만 이 라에나도 유형이 다를 뿐 언니와 맞먹는 미인이었다고 한다. 윤이 흐르는 옅은 금발에 크고 포근한 가슴, 풍만하면서도 우아한 엉덩이, 그러면서도 결단코 뚱뚱한 것과는 전혀 달랐다고. 자기 성욕을 두려워한 얼간이가 가둬둘 만 하다

언니 다에나나 여동생 엘라에나와는 달리 감금된 것에 딱히 불만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오빠 바엘로르 1세의 영향을 짙게 받아 신앙에 심취해 셉타가 되었다.

4.8. 엘라에나 타르가르옌

바엘로르 1세가 탑에 가둔 여동생 3명 중 한 명. '탑에 있는 세 처녀(Three Maidens in the Tower)' 중 막내. 어렸을 땐 큰언니 대나를 흉내내어 검은 옷만 입었다고 한다. 보물은 자신의 머리카락처럼 금색의 긴 무늬가 있는 하얀색 드래곤의 알.

감금될 당시 11세로 자신의 자랑인 머리까지 잘라가며 "나 이제 아름답지 않으니 가두지 말라" 고 오빠에게 호소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2번은 왕의 명령으로, 한 번은 자신의 마음[11]때문에 총 3번 결혼하여 5명의 적자들을 두었으나 그녀가 가장 사랑했고 사랑받았던 사람은 외가쪽 친척인 알린 벨라리온. 그와의 사이에서 제인 워터스와 존 워터스라는 2명의 서자를 두었다. 그와 결혼하고자 했으나, 알린이 바다에서 실종되는 바람에 이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첫 남편은 나이가 매우 많은 오시퍼 플럼으로 결혼하자마자 죽었다. 소문으로는 초야에 그녀의 알몸을 본 충격으로 죽었다는 소문이 있다. 비세리스 플럼이라는 아들을 낳았는데, 본인은 이 아이가 남편이 첫날밤 치른 후 죽었으니 남편 아이라고 주장했지만, 이 아이가 결혼 이후 9개월 지나 태어난 것 때문에 그의 아버지가 아에곤 4세라는 소문이 돌았다. 덧붙여 오시퍼 성기가 6피트라는 소리가 있는데, 영어로 무덤에 묻는 걸 6피트 아래에 묻는다고 표현하는 걸 이용한 말장난이다. '오시퍼가 죽은 뒤에 흙 6피트 아래에서 부인 임신 시켰다는 말이냐? 그럼 그 놈 성기 6피트겠네' = 다른 남자 애 배고 남편 애라고 우기는 거 아니냐?

재정장관은 두번째 남편 로넬 펜로즈지만 그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그녀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로넬과의 사이에서 아들 로빈, 딸들 라에나, 조슬린, 조이를 낳았다.

외양은 언니들처럼 아름답지는 않았고 평범했다고 한다. 다만 금빛 줄이 나 있는 은발에 머릿결이 뛰어나게 좋아서 머리카락만큼은 자매들 중 가장 아름다웠다고.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져서, 17세때보다 70세때 더욱 아름다웠다고 한다. 아마 외모보다는 정신적인 면을 가리켜 말한 듯.

4.9. 아에몬 타르가르옌 '용기사' (The Dragonknight)

비세리스 2세의 차남이자 아에곤 4세의 남동생.

17세에 킹스가드가 되어 다에론 1세, 바엘로르 2세, 아버지 비세리스 2세, 형 아에곤 4세를 모셨다. 후에 킹스가드의 로드커맨더가 되었을 정도로 당대의 뛰어난 무용을 자랑하며 가장 고귀한 기사로 이름이 높았으며 그의 이름은 후대에까지 전해지고 있다. 발리리아 강철제 검 검은 여인을 소유했다.

형의 아내이자 여동생인 나에리스를 매우 사랑했고, 그녀가 결혼했을 때에 울었다고 한다. 그때 붙은 별명이 '눈물의 기사'. 나에리스가 결혼한 지 얼마 안되어 킹스가드에 자원한다. 그리고 그녀의 아들 다에론 2세가 그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돌자 그녀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애썼다. 또한 마상시합에 '눈물의 기사'란 이름으로 참가하여 그녀에게 화관을 바쳤다.

형제의 복수를 위해 덤빈 토인 경의 두 형제와 싸워서 전사.

5.1. 다에몬 블랙파이어

'검은 용' 다에몬 블랙파이어. '무능한 왕' 아에곤 4세의 '위대한 사생아들' 중의 한 명.

아에곤 4세와 그의 사촌누이 '반항자' 대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종자 시절부터 검술과 마상창술에 두각을 나타냈고, 아버지 아에곤 4세의 총애를 받아 왕에게서 직접 기사서임을 받으면서 왕가를 상징하는 검인 블랙파이어도 하사받았다. 모든 무기술에 능했지만 특히 검술이 뛰어나서 검을 들면 '전사'신이 되었다고 전해질 정도. 거기에 뛰어난 미모와 리더쉽을 갖췄고, 당연히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았다고 한다. 다만 다에론 2세를 편들었던 브린덴 리버스 말로는, '얼마나 많은 영주들이 그저 겉보기에만 그럴듯한 골빈 놈이 왕위에 오르길 바라는 줄 자네가 안다면 기절할 걸세' 라고... 그의 3남인 다에몬 주니어를 두고 한 말로 보이지만, 중의적으로 이 사람도 같이 씹는 말일 가능성도 높다.

아에곤 4세가 자신의 모든 서자를 적자로 인정할 것을 유언으로 남기고 서거하자 배다른 형제 아에고르의 부추김을 받아 검은 용의 문장을 내걸고 반란을 일으켰다. 이 때 왕이었던 적자 다에론 2세는 지적이고 지식이 풍부하나 무술에 서툴렀다. 게다가 젊은 시절부터 살이 쪘고, 도르네 출신 왕비랑 주변에 포진한 도르네 사람들[12]과 음유시인과 마에스터와 여자와 환관들한테 휘둘려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었다. 반면 이 다에몬은 모범적인 전사의 면모로 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것. 또한 다에론 2세가 아에곤 4세의 아들이 아니라 그 동생 '드래곤나이트' 아에몬의 사생아라는 추측이 무성했던 탓도 있다.

국왕군을 격파하고 수도인 킹스랜딩 주변까지 진격했다. 그러나 붉은 풀 들판 전투에서 브린덴 리버스에게 저격당하여 죽고 만다. 타르가르옌 왕가의 발리리아산 보검 블랙파이어는 그가 죽은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아마도 현재 황금 용병단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에론 4세의 동복여동생 대너리스와 서로 사랑했지만, 그녀가 마론 마르텔과 결혼한 것에 화가 나서 반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지만, 신빙성은 별로 없다. 애초에 왕이 자기 결혼시킬 때도 조용히 있었고, 누이 시집 보낼 때도 조용히 있다가 몇 년이 지나서 반란을 일으키는 게 앞 뒤가 안 맞지 않는가? 덧붙여서, 이 대너리스 미르텔은 마르텔 가문 시집 가서 사랑 받고 잘 살았다.

14살에 티로시의 집정관의 딸 로한과 결혼했다. 아에곤 4세가 주선하려던 혼사였는데 그가 죽고 다에론 2세가 마저 진행시켰다. 자식으로는 쌍둥이 아에곤과 아에몬,[13] 다에몬 2세[14], 하에곤[15], 아에니스[16], 그 외 두 아들이 더 있어 총 일곱 아들을 두었다. 검은 드래곤의 지지자들은 세븐킹덤에서 신성하게 여겨지는 일곱과 다에몬의 아들 숫자가 맞아떨어진 것까지도 다에몬이 더 왕위에 걸맞아 그렇다고 여겼다....만 그의 손자 대에서 손이 끊긴다. 딸들도 있었다지만 언급도 거의 안 된다.[17]

5.2. 아에고르 리버스 '쓰라린 강철' (Bitter Steel)

'비터스틸' 아에고르 리버스(Aegor Rivers). '무능한 왕' 아에곤 4세의 '위대한 사생아들' 중의 한 명. 무예가 뛰어나기로 유명했다.

평생 거칠고 쓰라린 삶을 살았기 때문에 '쓰라린 강철'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에곤 4세와 브랙켄 가문 출신의 정부 바르바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기사 서임을 받은 이후 브락켄 가문의 문장과 타르가르옌 가문의 문장을 합쳐 검은 날개를 가진 붉은 말을 자신의 문장으로 삼았다.

배다른 형제인 브린덴 리버스와는 가문들끼리 대대로 물려온 악연[18]에다, 브린덴의 어머니가 그의 어머니를 제치고 총애를 받았고, 또한 자신도 갈망한 샤이에라 시스타가 브린덴을 선택한 일로 원수지간이었다.

다만 배다른 형제인 다에몬 블랙파이어와는 정말 친해서 그를 왕으로 추대하려고 설득하여 같이 반란을 일으켰다.

다에몬이 붉은풀 들판 전투에서 전사하자 크게 슬퍼하고 분노하여 흩어진 부대를 규합해서 브린덴 리버스의 부대에 돌격해 결투를 벌인 끝에 이겨 그의 한쪽 눈을 실명시켰다. 그러나 이미 다에몬이 죽은 시점에서 진압군인 도르네 군이 도착함으로써 반란은 실패하고 다에몬의 복수까지 실패한다.

반란이 실패로 끝나자 다에몬의 나머지 아들들, 그리고 추방자 신세가 되어 버린 남은 블랙파이어 세력들을 이끌고 자유도시로 망명한다. 이후 아에고르는 황금 용병단을 창설하고 두 차례의 반란을 더 일으켰으나(3차, 4차 블랙파이어 반란) 성공하지 못한다. 이후 웨스테로스로 돌아오려고 많은 애를 썻으나 실패만하다가 자유도시에서 사망했다. 유언을 통해 자신의 두개골을 도금하여 장대에 걸어 둘 것을 요구했으며, 이는 황금 용병단의 전통이 된다.

5.3. 쿠엔틴 볼

'파이어볼' 쿠엔틴 볼. 블랙파이어 반란의 주역. 머리카락이 붉은색이고 성격도 불같아서 파이어볼(Fireball)라는 별명이 붙었다.

무술이 뛰어나 아에곤 4세 통치기간 중에 붉은 성채의 기병대장인 동시에 왕족들의 무술 선생이었다. 왕이 그를 킹스가드로 임명할 것을 약속하자 군말없이 이혼하고서 아내를 수녀원에 보냈지만, 곧 아에곤 4세가 서거하고 다에론 2세가 즉위하여 윌렘 와일드를 킹스가드로 임명한다. 이에 분노한 쿠엔틴은 왕의 하수인들에게 쫒기고 있던 다에몬을 구출하고 반란군에 가담했다.

행군 도중 물을 마시러 개울가에 갔다가 매복에 당해 전사했다.

5.4. 브린덴 리버스

항목 참조.

5.5. 샤이에라 '바다별(Sea Star)'

아에곤 4세의 '위대한 사생아들' 중의 한 명. 어머니는 리스의 세레네이. 샤이에라라는 이름은 발리리아어로 바다별(Sea Star)이란 뜻이다. 오드아이로 그 눈색을 표현한 파란색과 녹색보석이 번갈아가며 박힌 목걸이를 언제나 하고 다녔다.

뛰어난 미모에 머리 좋고 사교성도 좋은 엄친딸이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흑마법에도 뛰어났다. 사람들 사이에서 그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처녀들의 피로 목욕을 한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미인.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애인은 많았고, 많은 구혼자들이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서로 싸웠다. 심지어는 그 열렬한 구혼자들 중에 그녀의 배다른 오빠인 브린덴 리버스와 아에고르 리버스도 있었다. 브린덴과는 제법 가까운 사이였는지 덩크와 에그 이야기에서는 '피까마귀의 정부'라고 불린다.

5.6. 키 큰 던칸 경

항목 참조. 외전 덩크와 에그 이야기의 두 주인공 중 한 명이다.

5.7. 던칸 타르가르옌 '잠자리들의 왕자'(Prince of Dragonflies)

아에곤 5세의 장남. 던칸이라는 이름은 아에곤 5세가 종자 시절에 섬겼던 기사 키 큰 던칸의 이름을 딴 것이다. 키 큰 던칸(7피트=213cm)과 비교해서 키가 작아 '키 작은' 던칸 왕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검술과 마상창술에 뛰어났다고 한다. 원래는 바라테온 가문의 딸과 약혼되어 있었으나 평민이자 마녀라는 의혹이 있었던 '올드스톤의 제니'와 사랑에 빠졌다. 아에곤 5세는 사랑을 포기하거나 왕위를 포기할 것을 요구했고, 그는 왕위를 포기했다. 두 사람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노래 '잠자리들의 왕자'가 전해진다.

섬머홀의 화재 사고에 휘말려 부왕 아에곤 5세와 키 큰 던칸과 함께 사망한다.

남의 갑옷을 빌려 입고 마상대회에 출전했다가 1차전에서 바로 탈락한 10살짜리 소년에게 용감한 아이라고 격려를 해 주었다고 한다. 이후 그는 칠왕국 최고의 기사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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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예 전신이 녹색에 머리에는 사슴 뿔이 나 있었다는 전설도 있다.
  • [2] 이후 이 호수는 붉은 호수(Red Rake)로 알려지게 된다.
  • [3] 윈터펠의 유리 온실에서 기르는 파란색 장미를 뜻하기도 하며, 스타크 가문의 딸을 뜻하기도 한다. 어째 리안나 스타크 생각난다.
  • [4] 참고로 이 편애에 대한 부분은 사실이다.
  • [5] 그의 어머니 라에니스는 라예니라의 아버지 비세리스 1세의 사촌누이로 자에하에리스의 장남 아에몬 왕자와 조슬린 바라테온의 딸이었다. 그녀의 아버지의 죽음으로 92년에 있었던 후계자 회의에서 자에하에리스 1세의 차남 바엘론(비세리스 1세의 아버지)에게 밀려 후계자가 되지 못했는데 101년에 바엘론의 죽음으로 벌어진 후계자 회의에서 비세리스 1세와 자신의 자식들과 함께 또다시 국왕 후보에 올랐었으나 국왕이 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그녀에겐 '여왕이 아니었던 자(The Queen Who Never Was)'란 별명이 붙었다.
  • [6] 라에너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조프리 론마우스에게서 따온 이름이다
  • [7] 라예니라가 아에곤 2세의 즉위에 대해 느낀 충격과 분노로 인해 조산되었는데 대너리스의 아들 라에고처럼 용같은 모습을 한 기형으로 태어났다.
  • [8] 당시 하렌할의 후계자였던 하윈 스트롱(Harwin Strong)이 그들의 아버지로 지목되었다.
  • [9] 이것 때문에 바리스탄 셀미히즈다르 조 로라크를 폐위시킬 때의 챕터 이름은 kingbreaker
  • [10] 형제의 아버지는 라에니라의 첫남편 라에너 벨라리온으로 추정된다.
  • [11] 3번째 남편 마이클 맨우디. 그의 지성이 아닌 음악에 대한 열정에 반했다고 한다.
  • [12] 당시 도르네는 세븐킹덤에 통합된 지 얼마 안되어 거의 외국, 그것도 국경 맞대던 적국으로 지내던 감정이 아직 덜 삭힌 상태였다.
  • [13] 1차 블랙파이어 반란이 끝날 때 브린덴 리버스한테 저격당해 둘 다 향년 12세로 죽었다. 아버지인 다에몬이랑 나이차이가 14살밖에 안났다...
  • [14] 1차 반란시 7살이었다. 15년 후 2차 블랙파이어 반란을 일으켰다가 포로가 되었다
  • [15] 3차 블랙파이어 반란을 일으켰고, 항복했지만 반역죄로 끔살당한다
  • [16] 브린덴 리버스가 죄를 묻지 않고 해치지 않겠다는 말만 믿고 왕위계승을 논하는 대의회에 참석하러 웨스테로스에 상륙했다가 붙잡혀서 끔살당한다.
  • [17] 딸들 중 한 명인 칼라 블랙파이어는 다에몬이 살아생전 비터스틸과 약혼시킨다. 실제로 결혼했을지는 불명.
  • [18] 아에고르의 외가인 브랙켄 가문과 브린덴의 외가인 블랙우드 가문은 앙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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