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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듀크

last modified: 2015-02-17 11:35:56 by Contributors


Edmund Duke[1]

등장 작품 원판 성우 번역판 성우
스타크래프트 잭 리첼(Jack Ritschel)[2] 겐다 텟쇼(일)
스타크래프트 2 불명 불명


Contents

1. 소개
2. 작품 내 활동
3. 특징
4. 인물상
5. 그 외 이모저모


1. 소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종족은 테란 남성.

테란 연합 시절엔 연합의 최정예 부대인 알파 전대의 전대장으로, 적들에게 교활하고 치명적인 전술을 써 ''이라고 불렸다. 나중에 전향하여 코랄의 후예들로 들어오고, 종족전쟁 때 전사한다.스타2에서 나온 라이벌과 행적 하나하나를 비교받기까지 하니 안습

2. 작품 내 활동

첫 등장은 꽤 빨라서, 스타크래프트 데모 첫 번째 임무에서 나온다!! 이 때는 '너까짓 거 상대하기 귀찮다'는 티를 최대한 팍팍 내면서 자기 소개도 대충 마무리하고는 연방의 '저그 관찰 지시' 명령을 공식 설정에서는 잘린 주인공한테 알리는 전형적인 '썩어빠진 고위층 앞잡이'(...) 노릇이다. 그래도 임무 5, 6에서는 직접 무지막지한 성능의 전용 공성 전차로 나온다. 그냥 전차 모드일 때 위력이 70[3]에 육박하며 공성 모드에 돌입하면 150이다!

스타크래프트 본편에서는 2번째 임무(튜토리얼 제외) 백워터 기지에서 연합의 허락없이 저그 기지를 공격하고 감염된 기지를 부순 레이너를 압송하려는 최종보스 같은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 때 마 사라 행정관과 레이너가 항의하자 "네놈들 의견 따위는 상관없어. 명령이나 충실히 하라고. 솔직히 자네들이 대체 뭘 말하는지는 전혀 모르겠군. 세상 참 좋아진 듯하지?" 라는 말은 이 자의 인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어이 레이너를 압송해가지만, 다행히 먼저 코랄의 후예들에 합류한 마이클 리버티와 다른 대원들이 구출했다. (출처는 오리지널 테란 켐페인 2화 + <스타크래프트 자유의 성전>)

그 뒤 행정관과 레이너가 코랄의 후예들의 편으로 서니 안 만날 듯했다가, 연합에 대항해 독립을 선언한 안티가 행성을 제압하러 휘하 알파 전대와 함께 파견갔다. 처음엔 그럭저럭 잘하는 듯했으나 코랄의 후예들이 개입해 끝내 파견한 진압군들은 일망타진당하고, 이후 생각지도 못한 저그의 습격에 그의 기함 노라드 Ⅱ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저그의 기지 한가운데에 떨어져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듀크가 연합측에 급히 날린 구조신호를 포착한 아크튜러스 멩스크짐 레이너에게 그를 구출하라고 명령하는데... 당연하지만 멩스크를 뺀 레이너, 사라 케리건 등 대부분의 간부들은 이 작전을 아주 싫어했다. 레이너가 듀크를 받아들이자는 의견에 발끈한 까닭은 상술한 대로 듀크에게 호되게 겪은 경험도 있었을 뿐더러, 이 사건으로 듀크가 교활하고 냉혹한 인물임을 알아서였다. 케리건은 듀크를 구하자는 상관 멩스크에게 대놓고 "하기 싫습니다."라고 맞선다. 하지만 멩스크는 여기에 "내 말은 '좋아하라'는 것이 아니다, 중위. '하라'는 것이다."라 대답한다. 끝내 레이너가 듀크의 휘하에 있던 알파 전대의 잔당들을 흡수한 뒤 그 힘으로 듀크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공중 공격도 못하는 병풍 가디언 2마리와 스커지 1마리한테 떨어지는 노라드 Ⅱ[4]

구출된 그에게 멩스크는 자신의 편에 서서 살아남을 것인가, 아니면 연합의 편으로 남아 저그의 밥이 될 것인가라는 답이 없는 물음을 던지고(...) 그래도 듀크는 최후까지 '난 장군이란 말이다!'며 허세를 부려보지만 '병사 하나 없는 장군일 뿐이지'라는 멩스크의 반격에 끝내 듀크는 체념하고 멩스크의 편에 선다. 레이너는 "저 늙은 뱀 같은 놈을 믿자고?"라고 했지만, 멩스크는 그의 의심을 "걱정 말게 짐. 저놈은 이제 우리 뱀이야."[5]라는 블랙 유머로 받아치며 그를 코랄의 후예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이 때 즈음 레이너가 뺏어온 연합의 군사시설 안에 있던 자료(테란 오리지널 4번째 임무)가 사이오닉 증폭기(Psi Emmiter)의 제조법임을 알아내고, 코랄의 후예들 안에서 시제품을 만든다. 그리고 덤으로 이 사이오닉 증폭기 때문에 마 사라로 저그가 몰려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여기서 멩스크는 더 나아가 저그가 연합이 개발한 신무기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아니지만.

이 때 듀크가 반란분자 제압에 실패했다라 연합측도 알던 터라 연합군이 더 파견나온다. 코랄의 후예는 그들에게 이 사이오닉 증폭기를 실험하고, 한때 그들의 일원이였던 듀크의 도움으로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난다.

그 뒤 듀크의 도움으로 테란 연합 수도 행성인 타소니스의 델타 전대와 오메가 전대의 외부 방어를 뚫고 사이오닉 증폭기를 두는데 성공하여 저그를 유인하여 테란 연합을 실질적으로 파멸시킨다. 사이오닉 증폭기는 저그나 고스트의 그것과 같은 정신파를 내는 기계로서, 같은 파장의 정신파를 지닌 저그를 끌어들이는 기능이 있다. 여담이지만 이 임무에서 초반 브리핑을 할 때, 듀크는 "그곳은 델타 전대와 오메가 전대가 지키지만, 내 알파 전대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지."하며 자신의 알파 전대에 센 허세자부심을 드러낸다. 레이너는 "오죽하시겠습니까."라며 비꼰다.

하지만 뉴 게티스버그에서 멩스크가 케리건을 버린 일로 분노하거나 멩스크에 대해 실망한 코랄의 후예들 대원들이 레이너를 중심으로 뭉쳐 레이너 특공대를 조직하여 탈주한다. 이에 듀크는 이온 캐논을 움직여 레이너 특공대를 막지만 역공을 당해 이온 캐논을 잃고 레이너 특공대를 놓쳤다. 이후 다일래이안 조선소를 습격한 레이너 특공대를 막으러 다시 출동하지만 다시 탈탈 털리고, 타고 있던 히페리온마저 뺏겼다. 자치령 구조대가 왔을 때는 밧줄로 꽁꽁 묶여 버려져 있었다고.(...)

이후 저그 임무에서도 등장하는데, 테란 자치령을 건국한 뒤로 케리건의 구호 텔레파시를 받은 멩스크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는지[6], 듀크에게 케리건의 신병을 확보하라는 명령을 내려서 듀크가 병력을 이끌고 차 행성으로 왔었다.(저그 오리지널 3번째 임무) 하지만 그 잘난 군력이 무색하게 태어난 지도 얼마 안 지난 케리건의 고치를 보호하던 정신체한테 깔끔히 개발살나고[7] "젠장, 전원 후퇴해라! 후퇴하라고!"라며 황급히 퇴장하는 굴욕(...)도 선보인다. 더 재미있게도, 이 임무에서는 대충 기지만 80%이상을 박살내도 임무 성공이다. 보통은 몽땅 없애야 한다. 이 점을 보아 듀크는 자치령에서 완전히 무능한 사람이 아니다. 주인공 보정이 원래 다 그래

그리고 한동안 안 나오다 케리건 구출을 위해 차에 온 레이너의 입에서 아직 차 행성에 있다는 식으로 나온다. 그 뒤 태사다르가 저그들에게 쫓기던 제라툴 일행을 찾아 테란의 옛 지하 기지로 진입하려는 임무에서 테란 건물들이 위치한 영역으로 접근하면 자치령의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노업 배틀크루저 1척에 레이스 6~7기를 프로토스 쪽으로 돌격시킨다. 이를 보아 앞서 저그에게 한바탕 깨졌어도 아직 전력은 어느 정도 보존한 듯하지만, 괜시리 프로토스에게 시비를 걸어서는 그나마 있던 함대도 다 깨먹곤 영영 후퇴한다.

이처럼 잇따른 패배와 삽질로 멩스크에게도 신임을 잃었던 모양이다. 측근이며 오른팔이랍시고 하는 일들이 함대를 날려먹는 것들 뿐이니... 젤나가의 그림자(Shadows of the Xel'Naga)에서는 마침 베카 로 행성에서 유물을 발견해 저그와 프로토스가 모여들자 멩스크가 듀크의 충심을 시험할 생각으로 듀크와 알파 전대를 베카 로 행성으로 파견하였고, 듀크는 잘만 풀면 다시 멩스크의 신임을 얻어 출세길을 열리라는 생각에 베카 로 행성에 갔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제법 선전했지만 프로토스와 저그는 너무 강력했고, 유물을 확보하러 보낸 별동대마저 유물이 흡수하자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유물에 핵을 투하했다.(...) 하지만 이는 역으로 에너지 생명체가 각성하는 계기만 줬으니...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에너지 생명체들이 테란은 놔두고 저그와 프로토스를 다 흡수하고 사라져서 본의치 않게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 전투로 함대를 다 잃어서 멩스크가 구조대를 보낼 때까지 잔존 병력들과 함께 현지에서 거주민들의 농사나 도우며 살아야 했다.

멩스크가 구조한 이후에는 다일래리안 조선소에 있다가 조선소가 신원불명의 군세에게 습격받자 어디서 등장한 민병대 찌끄레기쯤으로 생각하고 자신만만하게 자치령 무적함대를 이끌고 등장했으나, 상대는 일개 민병대가 아니라 지구 집정 연합의 군세였고 잠시 놀랐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장군다운 배짱을 선보이며 도전...했지만 시원하게 패배하고 도주. 이후 UED가 자치령 본성까지 함락시킨 뒤에도 멩스크 곁에 있었던 듯하고, 최후에는 종족전쟁 시나리오 종반에 사라 케리건과 그 휘하 저그뒤치기로 죽는다. 참고로 이 때 그의 기함 노라드 Ⅱ는 배틀크루저 2대와 함께 있고, 허무하게 안 죽도록 하려는지 모든 능력이 평상시보다도 더 높다. 갈귀 몇 마리로는 어림도 없는 수준. 그래도 히드라 2부대 정도면 끝장나고, 브루들링 1방에 죽는 피닉스보다야 훨씬 낫다.

3. 특징


WHAT?! - 뭔가!
Well?! - 뭐라고?!왜요?!

I haven't got all day... - 난 바쁜 사람이야...
Make up your mind... - 결정하시지.

'Bout time. - ...그래, 이제야.
Decisive action. - 괜찮은 결정이군.
Should work... - 해보지...
Alright then... - 그렇다면야..

Been a General for fifteen years... - 15년간 장군이었어.
Now I'm taking orders from a pup... - 그런데 이제는 웬 신참(플레이어)한테 명령을 받는군...
This Korhal outfit's a mess. - 이 코랄 군대는 엉망이군.[8]
Y'all need some good ol' fashioned discipline. - 네 녀석들한테는 그 옛날 방식의 군기교육이 필요해.
...That's what you need. - (그게) 바로 너한테 필요하지.


유닛으로는 공성 전차와 전투순양함 노라드 Ⅱ가 있고, 파괴력은 압도적이지만 일반 유닛과 같은 공격 속도다. 공성 전차 버전은 오리지널 데모 버전 임무 3과, 인스톨 파일을 뜯으면 나오는 임무 'Bitting the Bullet'에서 나온다. 사실은 본편에 넣을 임무였으나, 개발 도중에 삭제했다.#1#2 노라드 Ⅱ를 오리지널 임무에서 1번 조작할 수 있으나, 멩스크의 기함인 노라드 Ⅲ는 적 유닛이다.

보통 영웅 유닛은 일반 유닛의 2배의 능력치를 지녔는데 듀크는 예외다. 전투순양함인 노라드 2는 일반 전투순양함 2기의 체력보다 조금 낮다. 그러나 공격력은 2배 맞다.

그에 비해 공성전차인 듀크는 그야말로 씹사기. 체력도 400이라서 공성 전차 최대의 약점인 생존력도 울트라리스크 급이고 전차모드의 공격력이 일반 공성전차의 공성모드 공격력과 같은 70이며[9] 공성모드 공격력은 150으로 자폭하거나 특수능력이 아닌 공격 가운데 피해가 가장 높다. 공격 업그레이드를 1만 해도 공성 전차는 1방에 부서지니 그럴 일도 없겠지만 섬멸전에 나온다면 타종족들에게 사기였을 듯.테란은 같은 공성전차 듀크로 응수할 테니 괜찮을지도

저그전에는 히드라리스크가 1방에 몰살하고 울트라리스크는 몇 방 못 견뎌 피떡이며 파멸충이 암흑 벌레떼를 써도 일반 공성전차의 공성모드 피해보다 강력한 75나 들어간다. 프로토스전에는 광전사건 용기병이건 2방 쏘면 죄다 칼라의 품으로 돌아가고 원체 높은 체력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도 잘 안 통한다. 동족전에는 보통 상대방의 진형이 불리해서 무너지면 공성모드 접고 골리앗과 같이 돌격해서 남은 공성전차들을 부수는데 듀크는 지상이면 답이 없다.

대사에서 묘하게 한국어로 들리는 대사인 "왜요?"가 있어서 많은 논란을 불렀다. 물론 일종의 몬더그린으로, 원래는 "Well?"이다. 듀크는 테란 인물 가운데서 워낙 미국 남부 사투리가 세게 묻어나는 영어를 구사한다. 그의 소속인 테란 연합 국기가 남부전쟁 당시 남군의 깃발과 똑같음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연합을 대표하는 인물상이다.

4. 인물상

듀크의 본질은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부하들이 아무리 죽어도 눈썹 하나 깜짝하지 않을 인간으로, 완고한데다 출세욕이 세고 허세가 좀 심하다. 연합 시절 주요전투에만 30번 넘게 나가 타소니스를 지켰을 만큼 유능한 장군이지만 이렇게 부하들을 장기판의 말보다도 못하게 취급하니 연합군 출신과 반란군이 모두 아주 가루가 되도록 깐다.[10] 게다가 대단히 권위적이라서 외전 소설에서는 온갖 민폐를 다 끼친다. 예의 유닛 반복 선택시 하는 대사부터가 '요즘 놈들은 빠져가지고, 군대가 군대답지 않다'인데, 현실에서 장성급 인사가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면 내리갈굼 현상 때문에 말단병사들은 왕창 고생한다.

짐 레이너를 다짜고짜로 군법 회의에 붙이려 한 적도 있고, 오리지널과 종족 전쟁에서 허세를 한 껏 부려보지만 멩스크와 스투코프의 말 한 마디에 바로 버로우를 탄 적도 있었다. 오죽했으면 저그로 바뀐 케리건한테 죽을 때까지도 허세를 부린다.(...)

다음은 듀크의 허세와 버로우.

듀크: 너같은 반란군에게 투항하라고!? 난 명예로운 장군이다!

멩스크: 그래. 하지만 군대없는 장군이지. 자 골라라, 장군. 연합에 돌아가 지겠는가? 우리와 함께 인류를 구하러 저그와 싸우겠는가?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라, 에드먼드.[11]

듀크: 알겠네, 멩스크. 자네가 이겼네.

0.1초의 망설임도 없다.(...) 단, 대사 자체는 올란 대령처럼 급변(...)이 아니고 씁 어쩔 수 없지 같은 억양이다.

듀크: 프로토스 사령관, 나는 테란 자치령의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다. 귀 함대는 테란 자치령의 영공을 침범했다. 즉각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하라. 나는 너희들이 테란 자치령의 영토를 파괴한 범죄 행위에 책임을 묻겠다.

태사다르: 듀크 장군, 나는 태사다르요. 그 사건은 실로 불행한 판단착오였소. 그러나 지금 우리들은 그대들과 싸울 생각이 없소. 하지만 만약 공격해온다면 귀 함대의 마지막 한 사람까지 쓰러뜨릴 수 밖에 없소.

듀크: 그 대답을 적대적인 메세지로 받아들이겠다.

(이후 프로토스 쪽으로 보낸 망령과 전투순양함이 전멸하면)

듀크: 퇴각! 퇴각하라!!



듀크: 자, 어디서 굴러온 민병대 찌끄레기인지는 모르겠다만, 지금 당장 물러서라. 나는 테란 자치령 무적 함대의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다. 멩스크 황제 폐하의 이름으로 명하니, 즉각 무조건 항복하라.

스투코프: 오, 듀크 장군이신가? 당신이 좀 더 일찍 올 줄 알았는데. 우린 민병대 찌끄레기 같은 게 아니야. 지구 집정 연합의 원정 함대지.

듀크: 지, 지구 집정 연합이라고!? 그러면 네 놈들은 지구에서 왔다는 말이냐?

한껏 위엄을 잡다가 목소리가 뒤집어진다.(...) 그래도 이 뒤에 무조건 항복하라는 스투코프한테 "오, 그렇게는 안된다. 네놈들이 어디에서 굴러왔는지는 내 알 바 아니지. 내 숨이 붙어있는 한 그 누구도 테란 자치령을 건드리지 못한다. 전 함대, 공격 개시!"라고 호령하지만...

듀크: 그래. 우리 귀여운 케리건 아가씨가 날 잡으러 왔군.

케리건: 당신도 알고 있었군요? 언젠가 당신을 죽이는 게 내 꿈이었죠. 지금 이런 기회가 오다니 환상적이네요, 듀크 장군.

듀크 : 좋아. 하지만 이 에드먼드 듀크를 잡기는 쉽지 않을 거다.


기습당해서 병력 대부분을 잃고 저그 병력에게 포위당해 꼼짝없이 죽게 생겼는데 마지막까지 허세를 부린다. 저런 악조건 속에서 저렇게 여유를 부리니 그래도 장군 별을 노름으로 딴 건 아닌듯 하다. 게다가 저 대사는 허세가 절대 아니니 쉽지 않을 거다라고 해서 본인이 죽을 수도 있다라 암시하는 데다가 직접 잡아보면 상당히 어렵다.

같은 임무에서 죽는 피닉스도 "날 쉽게는 못 죽이겠지."라고 비슷하게 말하지만 아무도 피닉스의 말을 허세로 여기지 않는다. 사실 피닉스를 처리하려면 브루들링 1방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언덕 위에서 캐논과 함께 버티는 피닉스와는 달리 듀크는 휑한 평지에서 배틀크루저 2기만 지킨다.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면 있는 테란 기지에 머물렀으면 더 나았을 텐데 안 그런 걸 보면...임무를 쉽게 깨라는 배려 그런데 많은 팬들은 듀크가 그 찌질한 성격답게 몰래 달아나려다가 들키고도 상황파악을 못해 허세를 부렸다라 여긴다... 아무튼 듀크를 잡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듀크 가까이 디파일러로 다크 스웜을 뿌려 히드라리스크를 그 안에 들여보내 상대하거나, 플레이그를 뿌려 체력을 충분히 깎고 뮤탈리스크나 스커지 떼로 마무리하면 좋다.[12]

여담이지만 듀크가 이끄는 알파 전대도 최강이라면서 싸우면 개발살나니 안습. 당연히 상대는 레이너 특공대와 케리건 군단이니... 주인공 보정의 희생양

5. 그 외 이모저모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레이너 특공대가 먹튀한 연합 부관이 녹음한 대사로 "여기는 듀크. 방출기는 이상 없이 작동 중이다."라는 딱 한 마디만 나온다. 게다가 이게 스타크래프트 2 처음이자 마지막인 듀크의 말이다.

듀크가 지휘하던 부대도 알파 편대(Alpha Squadron)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군단의 심장 마지막 캠페인에서 레이너의 기지를 2번째로 공격해 오는 정예부대로 듀크의 부대답게 전투순양함공성 전차 주력에 해병 여럿으로 구성했다. 멩스크는 듀크가 전사하고 꽤 오래 지났어도 정예병력이라서인지 따로 부대를 해산하거나 재편하지 않고 그냥 휘하에 뒀다는 뜻.

캠페인에서 실적이 워낙 영 좋지 않다보니 듀크를 무능하게 보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는 듀크와 맞선 상대가 레이너 특공대, 사라 케리건, 아르타니스 등의 먼치킨이기 때문이다.[13] 그 대단하다는 사라 케리건도 멩스크보다 듀크를 더 두려워했다. 듀크가 없으면 자치령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도 한다. 실제로는 부하를 하찮게 여기지만 연합 때부터 수많은 전투에 나가 수도성인 타소니스를 지켰고 코랄의 후예 시절에도 게임내에서는 플레이어가 모두 조작해서 그렇지 스토리상으로는 듀크의 공이 매우 크다. 듀크가 지휘하던 알파 전대는 그 이름에 걸맞게 연합 최고의 부대이자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도 정예 병력이며 죽을 때까지 멩스크가 중책을 맡겼다. 즉, 한 마디로 인간성은 시망이지만 유능하니 괜히 '뱀'이란 별명을 얻은 게 아니다. 그 교활한 멩스크가 레이너나 케리건 등의 반발 이유를 알고서도 구출했다면, 그만한 능력은 있다란 뜻이다. 듀크가 죽은 뒤 군권을 넘겨받은 워필드도 듀크에 밀려 묻혔으니 알 만하다.

캐릭터의 표정과 말투와 같은 요소는 배우 존 웨인에서 따왔다고 한다.

억양이 남부 식인 것도 그렇고, 권위적인 성격, 전차를 타고 다니는 점, 대사에서 군기 운운하는 것 등을 볼 때 조지 S. 패튼 장군을 모티브로 했을 수도 있다. 패튼은 깨부수고 다녔지만 듀크는 깨지고 다녔지? 임무마다 듀크가 몸소 등장했다면 깨부수고 다니긴 했겠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호러스 워필드 대신 공성 전차 영웅으로 등장을 고려했다가 취소했다. 대신 해머 상사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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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에드먼드 듀크라고 읽어야 본 발음에 가깝지만 한빛소프트의 정식발매 매뉴얼에서 에드문드라고 쓰는 바람에 오랜 기간 에드문드로 굳었다. (Aiur도 아이우로 쓰는 걸 보면 매뉴얼 번역자가 u는 ㅜ로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나 보다) 현재 정식발매한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의 가이드에서는 에드먼드 듀크로 고쳤다.
  • [2] 초월체, 제라툴, 제라드 듀갈의 성우도 맡았다. 성우 얼굴이 듀크와 닮았다. 그리고 블리즈컨 2009에서 크리스 멧젠부고 소식을 언급. 자세한 내용
  • [3] 참고로 이게 일반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 시 공격력이다!
  • [4] 어찌보면 저그 공중 병력이 사방에서 날아다니고 보호막도 없으니 영상 시작 이전부터 장난 아니게 얻어터진 듯하며, 가디언이 밸런스 때문에 게임 안에서만 공중공격을 못할뿐 스타2 군단의 심장에선 공중공격이 가능하다.
  • [5] 이 말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시절부터 있었다. 당시 루스벨트 정부는 정치/경제적 이권을 얻으러 남미나 아프리카 등 제 3세계 국가들의 독재자들을 은밀히 지원했는데, 이 중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가르시아를 지원하려고 하자 비서관이 '소모사는 개새끼라 믿을 수 없다'라며 따지고 들자 루즈벨트가 "그놈이 개새끼임은 맞지만 적어도 우리 개새끼다"라고 받아친 것에서 왔다.
  • [6] 같은 시기 레이너도 같은 신호를 받고 차 행성으로 왔었다. 하지만 초월체와 다고스, 자스 같은 정신체들은 이걸 이미 예상했다.
  • [7] 사실 플레이어 보정 때문이기도 하다...엉?
  • [8] outfit의 의미를 복장으로 해석하면 전향 뒤 입은 자치령 군복이 맘에 안 든다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부대로 해석해야 다음 대사가 매끄럽다. 마린 대사 참조.
  • [9] 즉, 공성 모드 공성전차보다 DPS가 훨씬 높다!
  • [10] 중앙에서 출판한 소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평판이 최악이다. 여기에서는 "듀크, 그 미친 놈.", "젠장, 자기 부하들이 다 죽어도 상관없나?", "그 놈은 제정신이 아니야."하고서 이온 캐논을 박살낸 레이너와 동료들이 마구 까댔다. 게다가 이 이온 캐논으로 사실 멩스크에게도 반기를 들려다 레이너 일행의 활약으로 캐논이 박살나 실패하곤 버로우 탄다. 그래서 레이너에게 한창 이를 갈다가 차에 태사다르와 만나는데, "뭐? 레이너!? 네놈은 레이너와 한패거리란 말이냐! 그놈은 반역자야! 그놈과 한 패라면 네놈들도 우리의 적이다!"하고 혼자 열폭해 부하한테 태사다르 함대를 공격하라 해놓고 자기는 도망갔다. 다만 이걸 정식 설정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 [11] 아예 퍼스트 네임으로 부르며 협박한다!
  • [12] 그런데 웃긴게, 이 때 곁의 다른 배틀크루저도 공격하다가 죽이지 않고 물러나면 SCV가 와서 이 배틀크루저는 수리하는데, 듀크는 수리해주지 않는다.
  • [13] 그 외 정신체 플레이어, UED 플레이어도 먼치킨이다. 설상가상으로 저들 중 레이너 특공대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스타크래프트1 당시 듀크의 함대보다 전력상으로 우월하고 지휘관들도 녹록치 않은 상대들이다. 그렇다고 레이너 특공대처럼 플레이어 보정을 받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플레이어 보정에 피해받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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