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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노튼


매력적인 미소가 특징인 미국배우. 1969년 8월 18일 출생. 키 185cm.

예일 대학교 역사학과 출신으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학구파 배우이자 연기파 배우이다. 예일대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자신의 할아버지가 설립한 Enterprise Foundation의 일을 도왔다. 이 조직은 '가난한 저소득층을 위해 헌신하는' 단체인데, 당시의 경험 덕분에 노튼은 간단한 일본어 회화를 할 수 있다. 일본 방문 당시 기자회견에서 일본어로 말하는 노튼

어려보이는 선한 인상이지만 맡은 배역들은 흉악성을 내포한 캐릭터가 많다. 27세 때 《프라이멀 피어》의 에런 역으로 충격적인 데뷔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므로 생략한다. 원래 애런 역은 당시 주가가 치솟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위해 만들어진 역이었으나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 촬영 도중 하차했고, 결국 애런 역은 한동안 공백인 채로 남겨져 있었다. 상대 역인 처드 기어는 기다리다 지쳐서 배역을 포기할 생각을 했을 만큼 캐스팅 난항을 겪다가 기적적으로 노튼에게 기회가 닿은 것. 데뷔작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정도의 신들린 연기를 보여줘 단방에 스타덤에 오른다. 이 영화로 1997년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그러나 아카데미상은 후보에 오르는 것에 그쳤다.

이후 《아메리칸 히스토리 X》에 출연하여 역시 대단한 흉악성을 지닌 캐릭터[1]를 연기해 아카데미 후보에도 오르고, 브래드 피트와 《파이트 클럽》을 찍기도 했다. 상업성 영화를 기피하는 편이지만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러나 결과는... 음... 이후 마블 사와의 협상 결렬로 결국 《어벤져스》에서 헐크의 인간형태인 브루스 배너 역은 마크 러팔로에게 넘어갔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인크레더블 헐크》 촬영현장에서 노튼이 거물급 배우답게 너무 깐깐하게 굴자 이를 못 견딘 제작진측에서 《어벤져스》에는 일부러 뽑지 않았다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사실 《파이트 클럽》 DVD 코멘터리를 들어보면 알 수 있지만 노튼은 연기와 영화에 대한 철학이 굉장히 확고한데다 깐깐한 사람이다. 코멘터리 도중 대놓고 《파이트 클럽》을 깐 평론가를 실명 거론하면서 깠을 정도. 이걸 생각해보면 저 루머는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진상은 당사자들만이 아는거지만....

또한 《프라이멀 피어》를 찍을 당시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영화 세 편를 찍기로 계약을 했는데, 이걸 이행하기 싫었는지 파라마운트에서 주는 제안마다 퇴짜를 놓았다고 한다. 결국 파라마운트에서 계약 이행 강요를 하면서 찍은 영화가 《탈리안 잡》인데, 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나 이거 찍기 싫소 하는 게 연기 중에 보인다. 결국 상영판에서 비중도 이상하게 나오게 되고 이야기는 뭔가가 부족한 듯 꼬이고, 영화 프로모션도 보이콧하여 참가하지 않았기에, 《인크레더블 헐크》 등 영화가 작업 내외로 뭔가가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그냥 의욕을 놓아버린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런 점은 좋게 보면 예술가, 나쁘게 보면 전문가 의식 부재.

《인크레더블 헐크》가 미묘한 평을 받은데다 쫓겨난 이후론 다소 커리어가 침체기였으나 (스톤이나 본 레거시나 연기 평은 좋았지만 영화 자체는 미묘해서...) 《라이즈 킹덤》에서 기존 역들과는 사뭇 다른 칠칠맞지 못하지만 사려깊은 노총각 보이스카우트 대장 역을 연기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영화도 히트를 쳤다.

리들리 스콧의 《킹덤 오브 헤븐》에서는 나병에 걸린 예루살렘의 국왕 '보두앵 4세'로 열연했다. 문제는 나병에 걸린 컨셉이었기 때문에 죽기 전까지 가면을 써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다. 심지어 죽은 다음 가면이 벗겨지는 장면이 있었지만 이때도 나병으로 문드러진 모습만 나왔다(…). 전체 출연 분량도 20분 정도로 길지 않은 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참고로 처음엔 "기 드 뤼지냥" 역으로 제의를 받았으나 노튼 본인이 보두앵 4세를 원해서 로비까지 했다 카더라. 하긴 찌질이 뤼지냥보단 낫지

2014년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콧수염이 인상적인 경찰관 헨켈스 역을 연기했다. 그 다음 아카데미 작품상을탄 《버드맨》에서 평론가들이 사랑하는 배우지만 제멋대로 행동하는 마이크 샤이너를 열연하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또다시 후보로 올랐다. 이럼으로서 아카데미에 지금까지 3번 노미네이트 되었다.

배우로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제작자나 각본가로서도 의욕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00년 《키핑 더 페이스》라는 로맨스 영화를 감독, 직접 주연을 맡았다. 이후로도 본인이 출연하는 영화에 종종 제작을 맡곤 했다. 실제로도 종종 각본가와 대화를 나누어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한다고 한다...

사생활 노출을 꺼려서 사생활에 대핸 별로 알려진게 없다 (깨끗하다고 할 수 있다). 얼마나 노출을 꺼리냐면 인터뷰에서 뉴욕 지하철을 못타게 되는 날이 오게되면 심장마비에 걸릴거라고 말했다.

1996년, 영화 《래리 플린트》에 같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커트 코베인의 미망인인 코트니 러브와 제법 오랫동안 사귀었다. 막장 오브 막장으로 유명한 러브의 명성을 생각해보면 좋은 집안에 명문대 출신의 노튼이 그녀와 사귄 것이 참으로 의외라는 반응. 그래도 러브가 노튼이랑 사귀게 되면서 담배, 마약을 그만두고 자선활동도 하고 다녔다한다. (하지만 헤어지고나서 러브의 똘끼는 원상복귀했다.. 노튼이랑 사귈시기가 그녀가 가장 평판이 좋았을 시절. 잠시나마도 이 여자를 바꿔놓았던 노튼이 대단) 헤어진 이후에도 러브는 커트 코베인이 아닌 노튼이 자기 인생의 사랑(..)이라 발언하고 노튼이 코베인과 자신 사이의 딸에게 코베인보다도 더 아빠같았다고 기억한다. 그 이후엔 멕시코 출신의 여배우이며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섹시스타 마 아예크과도 사귀다가 헤어졌다. 2012년 캐나다 출신 프로듀서 쇼나 로버트슨과 결혼해서 아들을 얻었다.


아내와 함께. 상당한 동안이다.

그의 광기 어린 연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 두 개.

1.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25시》에서의 독백 연기.
거울 속에서 세상 모든 걸 다 까고선 은 안 깐다 거울을 보는 자신까지 까버린다(…) 한국인(재미교포)도 예외가 아니다. 그냥 뉴요커 전반을 다 까는 듯.

2. 스포일러가 있는 영상
《프라이멀 피어》의 그 유명한 엔딩
일단 보자. 신인의 연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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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백인우월주의자로 자기 아버지가 물려 준 아끼는 차를 훔치려는 흑인을 살해하고는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는 장면에서의 연기를 별다른 대사도 없이 눈빛과 몸짓으로만 표현하는데 소름끼칠 정도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준다. 문제는 반 인종차별영화의 인종차별 캐릭터가 너무 멋지게나와서 인종차별주의자들에게 자주 인용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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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08 0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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