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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트 로페스

last modified: 2015-03-05 00:00:42 by Contributors


Contents

1. 설정
2. 스토리 소개
3. 플레이 난이도
4. 그외 이야기


1. 설정

대항해시대2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

네덜란드인, 지리학자. 친구인 지도제작가 헤르하르뒤스 메르카토르의 의뢰로 항해를 떠난다.

초기 능력치
항해레벨 11 전투레벨 1
통솔력 78 항해술 92
지식 86 직감 82
용기 62 검술 53
매력 90 초반기술 지도제작

23세 남성으로 본래 직업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메르카토르와의 대화에서 스스로 시간강사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엄연히 따지면 대학교수로 보인다. 참고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것도 메르카토르의 추천 덕분이었다.

2. 스토리 소개

캐릭터 선택화면에서 나오는 소개처럼 메르카토르의 의뢰로 직접 항해를 하고 지리보고를 하면서 세계지도를 그리는 작업에 협력하는 것이 주 스토리…… 는 훼이크다.

모험명성 1,000을 넘어서 암스테르담에 기항하면 파우라 에우스토키아라는 이름의 소녀를 만나는데 이 소녀의 고향을 찾아주는 것이 에르네스트 플레이의 엔딩이다.[1] 게다가 모험명성 40,000을 채울 수만 있다면 세계지도를 굳이 완성시킬 필요가 없다(…).[2]

다만 에르네스트의 경우 파우라를 만나는 이벤트에서 엔딩까지 특별히 모험명성을 올릴만한 이벤트가 없으므로 꽤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지리보고하고, 발견물을 찾아 팔아넘기는 식으로 모험명성을 끌어올려야 된다. 그러다보니 모험명성 올리다가 세계지도가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쉽지 않은 작업인데 육대주나 북극해 남극해 탐험은 그래도 할만하다[3]. 문제는 대서양이랑 태평양, 그중 특히 태평양. 이나 하와이, 타히티 같은 섬을 위도,경도도 모르는 상황에서 찾으려면 정말 한숨부터 나온다.정말 온 세상 어린이들을 다 만나고온다[4]최종엔딩은 모험명성 40,000을 넘긴 상태에서 유럽 외의 항구에서 기항을 하면 부관 로이드 스타덴이 어릴적 꿈을 이야기하면서 지팡그를 직접 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래서 동부아시아 지역의 어느 항구에 기항하면 여기가 지팡그가 아니라고 하면서 정확한 위도 경도를 불러준다.

이후 항해를 계속하면 그동안 발견할 수 없었던 나가사키와 사카이항을 발견할 수 있고, 사카이항에 기항하면 파우라가 노란바다란 단서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항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보면 황하란 것을 알게되는데 이후 장안이 발견되고 성에 들어가면 파우라가 가족을 만나면서 엔딩이다[5]. 그리고 파우라에게 다시 항해에 따라가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서 결혼하게 된다. 키잡 성공![6] PROFIT![7]

대항해시대 2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중에서는 게임 내 시간상으로 상당히 이른 타이밍에 끝나는 것으로 보인다. 에르네스트의 스토리 엔딩 조건이 일본을 발견하고 장안에 들어가는 것이고, 엔리코 신부가 일본에서 조안에게 편지를 보내는 시기가 이 에르네스트의 일본 방문으로 보이기 때문. 조안을 기준으로 주인공들의 이벤트 시기를 가늠해보면 게임 본편에서의 시나리오 종료가 가장 빠르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3. 플레이 난이도

대항해시대 플레이 가능 캐릭터 중에서는 매우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1. 알 베자스, 콘티, 로페스는 플레이 내내 전투할 필요가 단 한 번도 없다.
  2. 콘티는 지도보고 찾아야되는게 반드시 있어서 좀 귀찮다.
  3. 알 베자스는 해적이 필수적으로 따라붙어서 귀찮고, 소지 현금이 워낙 많아 예금신공으로도 안 될 때가 있다.

즉, 로페즈의 경우에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어 온 세계를 도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그냥 항해만 다니면서 지도만 벗기고, 부락 탐색만 하다보면 엔딩이 뜨는 캐릭터이다.

게다가 공작엔딩을 볼 생각이 아니라면 작위를 굳이 받을 필요도 없고,[8] 작위가 없으면 해적이 잘 쫓아오지도 않고, 스토킹을 하더라도 먼저 싸움을 걸어오지도 않는다. 쫓아오는 해적을 상대로 쓸데없이 교섭을 시도하지만 않는다면 해적에게 털릴 일도 없다. 괜히 먼저 대화를 시도했다가는 "멍청한 녀석. 내가 누군지 모르는 모양이군"이란 답변과 함께 전투돌입(…). 정 해적이 쫓아다니는게 귀찮으면 예금신공으로 돈 천닢을 뜯어내면 얼마간은 안 쫓아온다.

이벤트 일기토 전투도 한번 없는 캐릭터라 아이템도 성스런 향유와 라임주스만 빵빵하게 준비해서 돌아다니면 된다. 그나마도 항해일수를 60일 미만으로 해서 다닌다면 괴혈병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지니 사실상 라임주스도 필요 없다. 게다가 시작부터 항해술 92,항해레벨11로 전 주인공 중 최고라 라레아르를 타는 순간부터 해적한테 잘 잡히지도 않는다. 초반 모험 중에는 대선단을 구성할 필요도 없고 라레아르 1척에 적당한 선원과 물자만 싣고 다니면 된다.[9] 초반부터 역풍에서 무려 17노트 이상을 찍는 위엄을 보여준다. 차원돌파라도_할_기세.jpg

돈도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은 편으로 초반 교역으로 라레아르 살 돈을 마련하고[10] 발견물과 지도를 팔아먹기 전까지 보급품 채우면서 까먹을 돈 정도만 마련하면 준비 끝. 이후 페레로 공작가문이나 모르데스과 계약해서 발견물을 팔아치우고[11] 지도를 밝힐 때마다 메르카토르한테 보고해서 돈 뜯어내는 정도로도 무난히 엔딩을 볼 수 있다.

다만 에르네스트가 어렵다고 알려진 것은, 공략이 고수들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다. 반대로 보면 알 베자스의 경우는 무역 루트에 따라 순식간에 금괴 수백개 만든 뒤[12] 중무장하면 해적도 쉽게 관광보낼 뿐더러 공격적으로 플레이시 1년 정도로 엔딩보는 것도 가능하고, 피에트로의 경우는 많은 이벤트가 모두 명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에르네스트만큼 돌아다니지 않아도 엔딩을 볼 수 있다. 에르네스트는 이런 면에서 얄짤없는 캐릭터다 보니, 고수가 플레이해도 플레이 타임을 상대적으로 크게 줄이는 것이 불가능하고,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데다가 이벤트도 없다보니 지루해지기도 쉽다. 요약하면, 쉽지만 꼼수가 적은 캐릭터이다. 오히려 에르네스트의 가장 빠른 엔딩보기는 모험명성으로 작위받는걸 포기하고, 부락에서 발견하는 모든 물품들을 족족 계약자에게만 가져다 줌으로써 모험명성 4만을 채우고, 작위 엔딩은 알 베자스처럼 돈을 쏟아 부어 교역명성을 올린 다음[13] 이 쪽으로 하는 게 편할 수도 있다.

4. 그외 이야기

앞서 나온 것처럼 시나리오가 꽤 심심한 편으로 초반 파우라를 만나는 이벤트 후 모험명성 4만이 될때까지 이벤트가 하나도 없다.[14] 또한 시나리오 중에 다른 주인공 5명을 한번도 만나지 않는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반면 본인이 다른 캐릭터의 시나리오 중에 얼굴을 내밀기는 한다. 그 외에 일러스트도 묘하게 유약해보인다는 평도 많은 편으로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 가운데 인기도가 하위권을 달린다.

테마곡은 게임 캐릭터 테마송 치고는 특이하게도 왈츠풍의 3박자를 전면에 드러나는 무곡풍의 곡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메르카토르의 지도가 날개돋친 듯 팔려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고, 왕립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추천받아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근데 특별히 주인공에게 돈이 더 들어오거나 혜택이 들어오는 것은 없다. 부관 로이드가 비난하긴 하는데 에르네스트는 항해하러 다니는 게 더 좋다면서 넘긴다. 호구[15]

대항해시대4에 등장하는 항해사 유리안 로페스의 외할아버지이며, 당연히 파우라는 유리안의 외할머니. 단 이놈의 외손주는 에르네스트에 비해 능력이 한참 떨어지는 주제에 여자만 밝힌다.

대항해시대 외전에서는 살바도르 레이스 플레시 분기에 따라 등장하기도 한다. 역할은 알 베자스와 마찬가지로 적함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정도. 밀란다 베르테 플레이시는 메르카토르로부터 실종된 에르네스트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위치는 마다가스카르섬의 보급항. 찾아내면 이슬람 항구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아이템인 차도르를 준다. 이때 의뢰주인 메르카토르는 로페스를 내 소중한 돈줄을 찾아달라고 말실수할 뻔한것이 개그(...) 또한 나름대로 괄괄해 보이는 파우라도 눈에 띄는 이벤트로 등장한다.

스토리가 빈약한 주인공이긴 하지만 그의 파트너인 파우라는 주인공이 아님에도 엔딩 스탭롤에 나온다.[16]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도 해상 NPC로 등장한다. 네덜란드 국적을 달고 있고, 암스테르담 근처 해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 5에서는 롯코 알렘켈이 소문으로 약간 들었다고 하며, 메르카토르는 에르네스트가 어린 소녀와 함께 아시아로 향했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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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파우라의 풀 네임은 게임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PC98용 매뉴얼 설정에 나와 있다.
  • [2] 육지를 구석구석 돌면서 바다까지 약간 신경써서 세계지도의 약 60%를 열고 발견물을 모두 스폰서에게 그대로 보고했다면 딱 4만을 채울 수 있다. 스폰서가 부락 정보를 더이상 물어오지 않을 때까지 구석구석 찾아보자.
  • [3] 그리고, 에르네스트의 경우는 지도를 전부 다 못 열어도 한 90%만 열면 세계지도 완성으로 쳐주는 특전이 있다.
  • [4] 물론 라레알등의 추진력 좋은 배로 괴혈병에 안 걸릴수 있는 60일 정도분량의 물자를 싣고 다닌다면 큰 문제는 안된다. 에르네스트 로페스의 기본 항해술 자체가 높고 좀만 돌아다니다보면 금새 100을 찍기 때문에 20노트의 속도로 누비면... 망원경을 가능한한 초반에 구비해두고, 비교적 찾기 쉬운 레바큐, 왕가누이를 기점으로 돌아다닌다면 별 문제는 없다.
  • [5] 여담으로 PC판 특정 버전에서는 이 부분 대사가 꼬여서 느닷없이 맥주를 찾아서 감동을 와그르르 망쳐먹는다;;;우리집 타바스코 맥주는 최고요 (원래 피에트로 이벤트 전용 대사다. 술집에서 카미로를 만난 뒤 다시 술집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대사.)
  • [6] 키우는 수고를 안들이고 데려다 먹여놓고 잡아먹은(?) 사례
  • [7] 전통적으로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여급에게 보물을 바리바리 싸다 바치면서(심하면 배 몇대값도 나온다...) 꼬셔서 결혼하는 데 비해, 이놈은 그냥 돌아다니다가 주운 여자애를 몇년씩 끌고다니면서 조교한 끝에 잡아먹는다. 게다가, 집 모습을 봐서는 꽤나 부잣집 딸내미다. 악마같은 넘!
  • [8] 작위엔딩을 따로 보려면 스토리 엔딩 이전에 봐야되는데 굳이 작위엔딩을 볼 생각이라면 모험명성을 4만이상까지 올려놓은 다음 빠르게 왕의 의뢰를 처리하고 엔딩보러 가면 된다.
  • [9] 다만 부락 탐험하다가 괴물 만나서 선원이 썰리는 경우가 생기니, 어디어디에 괴물이 뜨는지 전부 체크해가면서 다닐 예정이 아니라면 자금 여유 되는대로 선단을 늘리고 각 함선에 여유선원을 배치하는 게 좋다. 물론 초반부터 무리하게 그럴 필요는 없고, 아마존이나 동남아 등의 오지로 갈때쯤 되어서 해주면 그만.
  • [10] 초반에 카라벨로 다녀야 되서 좀 귀찮아지겠지만 교역조차 하지 않고 엔딩을 볼 수도 있다. 폭풍이 없는 북대서양 바다와 북극해 위주로 발견해서 금괴 몇개를 뜯어내고, 성스런 향유 약간만 들고 서아프리카와 카리브정도만 쓸고 오면 라레알 중고 정도는 이베리아 지역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 가능. 단, 교역을 하지 않더라도 배값은 깎아야 하니 회계 능력 있는 항해사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
  • [11] 별표 발견물인 나무늘보나 검치호 둘 중 하나만 건지면 금괴 10개가 굴러들어오고, 설사 못 건지더라도 A급이나 B급정도는 건질 수 있을 테니 이런 것들 두어개만 내다 팔아도 금괴 5개다.
  • [12] 일단 배와 종잣돈이 셋팅되고나면 물가조작+암시장표 면세증으로 북유럽(유리구술)-마데이라(금), 이스탄불(융단)-아테네(미술품) 서너번 왕복하면 플레이타임 십여분만에 금괴 수백개 번다. '돈 걱정 안해도 되는' 팔자를 느낄 수 있다.
  • [13] 국왕의 칙명은 세 명성중 가장 높은 것을 기준으로 주어진다. 따라서 모험명성은 엔딩볼수 있는 4만정도로만 올리고 돈질로 교역명성이 모험명성을 추월하게 만드는 것.
  • [14] 그 대신이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비유럽권 항구에 들르면 파우라와의 대화가 꾸준히 나온다.
  • [15] 원래 메르카토르의 추천으로 대학 교수직까지 얻었다가 그거 때려치고 항해자로 나섰는데, 그 결과물을 고스란히 메르카토르의 신분상승의 밑거름으로 갖다 바친 것이니 그냥 태생적인 호구가 맞다.
  • [16] 배를 타고 다니는 주역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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