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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 시로

last modified: 2015-04-15 17:53:16 by Contributors

제5차 성배전쟁마스터&서번트
마스터 에미야 시로 ??? 토오사카 린 마토 신지 ??? ??? /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서번트 세이버 랜서 아처 라이더 캐스터 어새신 / ??? 버서커
※ 제5차 성배전쟁은 마스터의 변동이 심한 편이므로, 이 표에는 제5차 성배전쟁 시작 시점에서 마스터인 인물을 등록한다.



emiya_shirou.jpg
[JPG 그림 (7.72 KB)]
키/몸무게 167cm/58kg
생일 4월 15일
이미지 컬러 적동색
특기 잡동사니 만지기, 가정요리
좋아하는 것 가정요리
싫어하는 것 우메코부차 [1]
천적 코토미네 키레이
령주
© Uploaded by Nikonu from Wikia

목차

1. 소개 & 개요
2. 프롤로그
3. 성격
4. 인간관계
5. 스포일러
5.1. Fate 루트
5.2.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5.2.1. Unlimited Blade Works 루트를 통해서 본 에미야 시로의 성격
5.2.2. UBW TVA
5.3. Heavens Feel 루트
5.4. 엔딩에 대하여
6. 본편 외 작품별 행보
6.1. Fate/Zero
6.2. Fate/hollow ataraxia
6.3. Fate/unlimited codes
6.4. Fate/Tiger Colosseum
6.5.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6.6. 카니발 판타즘
6.7. Fate/EXTRA
6.8.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6.9. Fate/Apocrypha
6.10. 캡슐 서번트
6.11. 기타
7. 동인 2차 창작에서
8. 관련 항목


衛宮士郎(えみや しろう; Shiro Emiya)

1. 소개 & 개요


양아버지인 에미야 키리츠구로부터 이어받은 정의의 사자[5]이상으로 품은 노력파 소년....라 쓰고 천재라고 읽는다. [6][7] [8]

10년 전 제4차 성배전쟁의 마지막에 일어난 '원인불명의 대화재'에 휩쓸려, 집과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가 되었다. 이 화재에서 기적적으로 키리츠구에게 구조되었으며 에미야 가문에 입적하여 키리츠구의 양자가 된다.[9] 이전에 어떻게 살았는지는 불명이지만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던 것으로 보인다. 또 시로는 본명인듯. (작가 나스 키노코에 따르면 화재 이전의 시로에 대해서는 말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양자가 되고 3년이 지나 키리츠구가 사망한 뒤로부터는 혼자 살고 있으며, 후지무라 타이가가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의 생명을 구해주고 양자로 입양한 키리츠구를 한없이 존경하고 있으며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키리츠구가 마술사인 것을 알고 그에게 약간의 마술을 배웠다.

키리츠구가 죽은 뒤에 혼자 살아서 그런지 요리 실력이나 집안일 하는 데는 도가 텄으며 특히 요리는 마토 사쿠라에게 어느 정도 전수까지 해준 모양이며 작중 언급을 보면 키리츠구 생전에도 요리는 시로가 전담했다고 한다. 뭔가 기계를 고치는 것도 귀신 같이 잘하는데 이건 자신의 마술의 일부를 응용, 구조를 분석하는 것이다.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은 '강화'와 '투영'. 그 외의 마술에는 젬병. 초반에는 강화 마술 이외에는 자신있게 쓸 수 있는 마술이 없다. 강화 마술로 목검을 강화시키고 그걸 무기로 써서 싸우는 것이 초기의 전투법. 이것이 초기의 시로에게는 최선, 아니 유일한 마술이다.

기원마술특성, 마술속성이 전부 인 특이케이스로, 고유결계 무한의 검제는 이런 특이체질에서 유래했다.

'강화'를 주로 다루게 된 것은 키리츠구의 지도 때문이었다. 시로가 키리츠구에게 강화와 투영 모두를 보여주었는데, 무엇인가를 투영했을 당시 겉모습만이 복제될 뿐 속은 텅텅 빈 껍데기만 만들어졌다. 애니메이션판의 묘사를 보면 선풍기 등을 투영해 본 모양. 이를 본 키리츠구는 "이 얼마나 쓸모없는 재능인가"라고 한탄하고서는 시로에게 강화를 주로 수련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키리츠구는 시로가 가진 특이한 속성(고유결계/무한의 검제), 시로의 기원이 '검'에 있으므로, 검이 아닌 물건은 제대로 투영할 수 없다는 사실까지 파악하지는 못했던 모양. 투영에 대해 알긴 하지만 시로의 투영이 가진 이상성을 알아채지 못한 모양이다. 투영한 물건이 망가질 때까지 계속 존재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봉인지정당할 점인데 말이다. (일반적인 투영은 얼마 못가 사라진다.)

키리츠구에게 조금이나마 배운 덕에 마술을 쓸 수 있기는 하지만 거창한 게 아니라 오로지 강화이고, 스토리가 진행되며 투영도 쓰긴 하지만 마술사로서의 능력은 아직 미약한 수준. 격투능력도 나이대에 비해서는 뛰어난 편이지만 평범한 인간의 수준을 뛰어넘지는 못하고 있다. 결국 실질적으로 전투력은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제5차 성배전쟁을 거치면서 크게 성장하게 된다.

훌륭한 마술사가 되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남는 시간에는 늘 집의 창고에서 수행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키리츠구가 일찍 죽은 탓에 수행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그런지, 마력 패스가 안 열려 있어서 수련이라는 이름 아래에 한 번 사용할 때마다 목숨을 거는 무식한 행동을 오랫동안 반복했다.[10] 원래 마술회로는 한번 바이패스를 열어두면 상시 발동 가능 상태인데 시로는 매번 마술회로를 아예 새로 만드는 짓을 했다. 나중에 토오사카 린이 이것을 알고 "실패하면 최저 폐인이 되는 무모한 행동을 지금까지 해왔다"면서 개탄했다. 묘사에 따르면 등에 철사를 박아두고 임시 마력회로로 이용하면서 사용 전 마다 '등의 철사가 뜨겁게 달아올랐다'라는 묘사가 나온다. 물론 이건 진짜 철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마술 회로를 깨울 때의 마술사가 가지는 개개인의 '느낌'이라는 것, 여담이지만 린의 경우 심장에 나이프를 박아넣는 듯한 고통이였다고 한다.

마술회로의 숫자는 27개밖에안 되지만[11] 강도만 봤을 땐 어지간한 마술사급이다. 에미야 키리츠구의 엉터리수련 때문에 진짜 마술회로를 깨워내는 게 어려워졌다. Fate 루트에서는 린이 준 보석을 삼키고 나서야 마술회로가 일어나고,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서는 본인도 모르게 아처의 검을 투영해낸 뒤 마술회로가 갑자기 일어난 반동으로 한동안 고생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삽질이었단 이야기. 보통 '주인공의 우직한 수련이 발전의 밑바탕이 된다'는 이야기와는 궤를 달리한다. 이런 안타까움 때문에 SS에서는 '일종의 특별한 수련법'이란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 수련이 그 우직한 '끈기'의 바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마술회로는 당연히 단숨에 쓸 수가 없지만, 주인공 보정 덕에 갑자기 어마어마한 양의 마술회로를 쓰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주인공 보정이 있다면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듯. 정확히는 통상신경의 일부가 마술회로가 되어 있다.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서 좌반신을 못 쓰게 된 증상을 아처가 고친 후 "이것에 대해서는 도 착각하고 있다. 통상 마술사는 신경 자체가 마술회로가 되어 있는 이단 따위 알지 못하지"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일반적인 마술사의 경우 마술회로가 유사 신경의 작용을 하는거지, 일반 신경이 마술회로 작용은 못한다.
마술을 사용할 때 외우는 영창은 Trace On. 강화시에는 '동조 개시'로, 투영시에는 '투영 개시'의 뜻을 담으며, 에미야 시로만의 자기암시(주문)이다. [12]

호무라바라 학원에 재학중이며, 소속은 2-C반. 류도 잇세, 마토 신지와 같은반이다. 특별활동으로 궁도부를 했으며, 여기선 활약이 대단했던 모양. 현재 궁도부 주장을 맡고있는 미츠즈리 아야코 가라사대 에미야의 활솜씨는 '쏘아서 맞힌다'가 아니라 맞으니까 쏜다는 인상이었고,인과역전? 쏘기 전부터 빗나갈 것을 알았던 한 번 이외에는 모두 정중앙에 맞혔다고 한다. 말 그대로 백발백중 활솜씨 [13][스포일러]

그러나 본편시점에선 궁도부에서 탈퇴한 상태. 얼마전 아르바이트를 하다 부상을 당해 어깨에 큰 흉터가 남았는데, 예를 중시하는 궁도부에서 남자 부원들은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활을 쏘는 예사(禮射)를 해야하는 터라 문제가 생겼다. 마침 시로를 까내리려고 벼르던 궁도부 부부장 마토 신지가 보기에 좋지 않다는 의견(을 빙자한 생트집)을 강력하게 주장 + 아르바이트와 특활을 양립하기 어려운 사정이라 퇴부한 것이다.

그러나 완전히 궁도와 멀어진건 아니라, 이후에도 궁도부에 얼굴을 비추면서 여러가지 일을 도와준다. 미츠즈리는 계속해서 시로가 돌아오기를 바라며 권유중.

선배격인 토오노 시키와 혹시 싸울 경우, '영 마술의 남용'이나 '직사의 마안의 부작용'으로 인한 자멸 가능성을 둘 다 무시한다면, 뭐든지 닥치는 대로 찔러죽일 수 있는 시키 쪽이 유리. 무한의 검제를 펼쳐도 한 구석에서 죽인다고. 다만, 엑스칼리버 같은 마력 방출계 원거리 공격을 쓴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딱히 누가 우위를 가질 수는 없는 것 같다. [15]

2. 프롤로그

전 루트 공통으로,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신지에게 부탁(이라고 쓰고 떠넘기기라고 읽는다)받아 궁도부 도장을 청소하고 나오다가 우연히 랜서와 아처의 일기토를 목격한다. 목격자를 없애려던 랜서에게 심장을 찔려서 죽을 뻔했다가 지나가던 마술사 T양이 심장을 수복시켜 살아난다.[16]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다시 추격해 온 랜서에게 또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굴러다니는 포스터를 강화해서 반격을 시도하다가 창고에 처박히는데 그곳이 Fate/Zero에서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간이 공방으로서 마술진을 설치한 장소였기에 거기서 기적적으로 세이버를 소환해 살아나게 되었지만 본의 아니게 제5차 성배전쟁에 참전하는 7번째 마스터가 되었다. 하지만 Fate/hollow ataraxia에서 이리야의 언급에 따르면 원래는 키리츠구가 세이버를 소환하기 위해 만든 소환진이었던 모양이다...라고 생각했지만 Fate/Zero가 나오며 키리츠구랑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세이버가 (진심으로 섬기는)마스터 아이리스필을 위해 그녀와 함께 그린 마법진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후의 스토리는 루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3. 성격

자신을 구해준 양아버지 키리츠구에게 영향을 받아 정의의 사자를 추구하게 되었다. 타이가의 증언에 의하면 어릴 때부터 '모두를 지키겠다'며 야구방망이를 들고 온 동네를 뛰어다녔다는 모양. 일개 학생인 신분이라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지만, "지금은 적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자."라는 생각으로 가능한한 타인을 자주 도와주고 있다. 아처에게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 등의 소리도 듣는 창 우페이 버금가는 정의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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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20.4 KB)]

사실 어린 시절 죽을 뻔한 사고를 겪으면서 몸은 살았지만 심각한 생존자 증후군(survivor's syndrom)[17]을 겪으며 PTSD가 남아서 정신질환자 수준의 무한 이타주의를 품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이상에는 자신을 중히 여기는 '이기심'이 전혀 없다. 즉 완전무결에 가까운 이타주의자. 순간적으로 빡친 세이버한테 "자기 목숨이 가벼운 줄 아는 천치"라는 뉘앙스의 말도 들었다. 그런데다 키리츠구와 한 마지막 약속이 거의 저주처럼 작용해서 상태 악화. Heavens Feel 루트에서 길가메쉬가 말한 '좋지 않는 것이 씌여있다'는 건 이걸 말하는 듯. [18]

워낙에 '남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탓에 교우관계나 대외평가는 좋은 편. UBW TVA 1화에서 마키데라 카에데의 언급에 따르면, 학생들 사이에서 스코틀랜드 가정부 요정의 이름을 딴 호무라바라의 브라우니로 불리는것 같다.[19] 또한 류도 잇세이, 마토 신지 그리고 미츠즈리 아야코 등과 좋은 친분을 유지했다. 단, 신지의 경우엔 마토 사쿠라 관련으로 한번 격하게 싸운 사건 때문에 사이가 틀어졌다.

하지만 지나치게 도와주다 보니 이용당한 경우도 있는 모양으로, 신지가 그런 학생들의 약점을 잡아 쫓아내는 것도 일이었다고 한다.[20] 학생들 사이에서 그럭저럭 호남으로 통한다. 의외로 여자(+잇세이)가 잘 붙는다고 중얼거리는 사람이 좀 있다.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누구냐!", "또 에미야냐!?", "음... 슬슬 보내(=죽여)둘까?"라며 질투의 눈초리...

게다가 그냥 봐서는 모르지만 의외로 근육질의 건강체.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매일 일하고 하루하루 단련한 결과일지도. 운동부들이 "속도를 줄이게 할 순 있어도 지치게는 못한다"라고 하던가 영웅서번트들이 "몸은 이미 완성되어 있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강도 높은 단련을 한 듯 하다. 본인이 말하길 특별히 싸움을 잘하기 위해서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단련하는 것이 아닌 위급상황에서 자신의 상상대로 몸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하며 궁도부에서 하던 훈련과 거의 비슷하지만 강도의 차이가 있다고. 그런데 그것 때문에 오히려 키가 안 컸다고....

하지만 보다보면 알겠지만 키리츠구에게서 마술사의 사고방식은 물려받았다. 잘 보면 알겠지만 목적을 위해서 어떤 수단을 기리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마술사다운 마술사다. 그냥 그 추구하는 방식이 다를 뿐 결국 어떤 의미로는 토오사카 린 이상의 마술사다운 마술사일지도 모른다.

이 녀석의 '정의의 사자'라는 이상이 매우 골치 아픈데, 왜냐하면 이 녀석의 '모두를 구한다'는 건 동료나 선량한 사람 뿐만이 아닌, "적까지도 전부 다 구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는 이분과 약간 비슷하다. 간략하게 예를 들자면 유괴범과 인질이 있을 때, 보통 사람은 인질을 구하는 것으로 정의실현의 끝이겠지만 이 녀석은 유괴범까지 구하려고 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을, 피아를 가리지 않고 구해야만 그에게 있어 '진정한 이상의 실현'이 될 수 있는 것. 물론 이루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괴리가 시로를 두고 두고 괴롭히고 이러한 고뇌가 Fate/stay night의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위치 중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이런 이상을 가진 영웅상 자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의 영웅은 권선징악의 태도를 보이지, '선도 악도 함께 행복하게 살자'란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영웅에게 구원받는 존재들도 자신을 핍박하던 존재까지 구원받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있는 단순한 권선징악의 영웅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안티테제격 영웅이라고도 볼 수 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범죄자의 인권도 인권이다'를 넘어서, '앞으로 잘 살아서 속죄해라'라는 식이다. "모두의 구원'을 바란다는 점에서 궁극적인 정의의 이상향의 모습인 반면에 동시에 일반인의 눈에서 현실적으로 바라보자면 '응보적 정의'가 결여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다.[21]

또한 '모두를 구한다'는 기준이 간혹 이중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수백 명을 죽이려 한 친구는 이상을 앞세워서 구해주려 하지만 흑막이나 최종보스에게는 그런 거 없다. 다만 코토미네 키레이는 Fate 루트에서는 '막지 못하면 후유키 시는 끝장'이라는 상황이었고 Heavens Feel 루트에서는 지구멸망 일보 직전+이미 본인도 아처의 팔의 영향으로 죽기 일보직전인 상황이었다.[22]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의 길가메쉬의 경우 상태가 말을 한다고 알아들을 상태도 아니었고 그리고 인류 최고의 영웅왕에게 '갱생시켜 주겠어!'라고 하면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아니... 애초에 그런 식이면 스토리 전개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무리 주인공 성격을 독특하게 해도 결국 스토리는 일반적인 구조 전개대로 갈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나스를 까자

다만 이를 단순히 스토리 전개의 문제로 치부할 수는 없다. 앞서 예로 든 신지, 키레이, 길가메쉬의 경우와 상황이 전혀 다르다. Fate루트에서는 신지가 학교에서 결계를 펼쳤을 때 신지가 결계를 풀지 않아 희생자가 나올 수 있었을 때는 신지를 죽이려고 하였다. 즉 신지의 경우도 무조건적으로 구해주려고만 한 것이 아니다.

Fate루트의 키레이의 경우 그가 수많은 희생자를 만들 계획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처음에는 무엇때문에 그런 짓을 하려는 거냐며 대화를 시도하기까지 했다. 키레이가 타인의 고통을 보는 것이 자신의 즐거움이라는 답변을 한 뒤에야 죽여도 될 녀석이라 안심했다고 외치며 달려들었다.

UBW루트에서의 길가메쉬는 이미 시로의 눈앞에서 이리야를 잔인하게 살해한 전적이 있었으며 길가메쉬 본인이 성배로 인류를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한 걸 들은 상황이었다.

HF루트에서는 본인의 이상을 포기한 상태이기에 이와 관련해 논란이 될 요소가 전혀 없다.

결국, 각각의 루트에서 시로의 대응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시로는 기본적으로 모두를 구하려고 하지만 그가 구하고자하는 가해자가 설득이 될 수 있는 존재도 아니며 그를 내버려두었다가 희생자가 생길 수 있다면 배제하려고 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에미야 시로가 모두를 구하려고 하지만 다른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으로 인해 가해자와 같은 적대자를 제거하는 인물이라는 점은 Fate, UBW루트에서의 그의 고민과 아처와의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부각되며 멀리 갈 것도 없이 UBW루트의 아처의 정체와 생애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시로의 이상이 이중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은 시로 본인마저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애초에 그의 이상이 그 자체로는 고귀하지만 이중적이라는 점이 작중에서 묘사되는 부분이기에 시로의 이상이 이중적으로 보인다는 것이 그렇게 크게 논란이 될 요소는 아니며 스토리 전개를 위한 부작용이라는 것은 얼토당토 않은 얘기다.

자신의 역량이 이상에 형편없이 미치지 못한다는 점 또한 문제인데 이건 루트에 따라 좀 달라지기는 해도 시로가 2주만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바람에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Fate 루트에선 대행자 키레이랑 맞짱도 까고[23]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선 영웅왕을 쓰러트린다. Heavens Feel 루트에선 그냥 무쌍. 애가 치매에 걸리지만 흐콰 버서커랑 맞짱도 까고, 배드엔딩이지만 흐콰 세이버까지 쓰러트린다.[24] HF루트에선 최종장에서 맨손으로 총알도 튕겨내는 그 코토미네 키레이와 진짜로 육탄전을 벌인다. 뭐 시로의 몸이 그때는 여기저기 칼이 솟아나서 키레이가 다칠 정도였으니..... 역대 마스터 중에서 이런 묘기가 가능한 마스터는 별로 없다.

그래도 일상생활에서는 큰 문제 없는 인간으로 교우관계에도 별다른 문제는 없어 '일반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시로는 "보편적인 의미"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트라우마와 키리츠구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키리츠구에게 받은 영향력을 맹신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근원.

과거 회상을 보면 시로는 4차 성배전쟁 당시, 오탁에 의한 불구덩이를 헤메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괴로워하며 죽는 걸 보면서 죽어갔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구한 키리츠구의 모습 자신만이 살아남았다는 상황을 고민한 결과[25], 자신의 가치는 완전히 배제하며 모두 다 구한다는 비정상적인 상태로 자라난다.[26] 시로의 내면은 "더 이상 누구도 불행해져서는 안 된다"는 강박증에 걸린 성격으로, 일단 '정의를 추구한다'는 말은 하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들처럼 자기 자신의 인간적인 생각이나 감정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아동기의 충격으로 형성된 트라우마와 키리츠구를 동경하며 생긴 감정이라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이는 키리츠구의 진면목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재난 속에서 자신을 구한 피상적인 모습을 바라봄으로써 비롯된 동경이었다. [27]

물론 이 분석은 겉에 드러난 시로의 성격을 부정적으로만 평가해서 본 것이다. 시로의 정의의 사자는 작품 내에서 부정적으로 까이는 대상이나 작가가 바라는 것은 시로가 이러한 모순 속에서도 굳건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모습의 시로를 긍정하려는 것이 주 목적이다. 겉으로만 보이는 비난의 견해를 무조건 따라가다가는 작가가 '왜 이런 병따 캐릭을 만들었지'라는 의문에 도달할 수 있다. 이는 에미야 시로라는 캐릭터성을 잘 이해하지 못 한 것으로 시로를 이해하기 위해선 Unlimited Blade Works의 부분의 해석을 참고하길 바란다.

사실 현실의 잣대로 판단하면 굉장히 훌륭한 사람이다. 비록 내면적으로 자기모순을 안고 있긴 하지만 그런 거야 알 바 아니고, 사실 자기모순이라는 문제는 인간으로 살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게다가 제3자의 시선을 통해 보이는 그의 모습은 자신의 손익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이타주의적인 행위를 하며 결과적으로도 수많은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영웅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현실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표창감일 것이다. 대개 현실에서 어떤 개인의 행동을 평가할 때는 그 행위가 외부세계, 즉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하지 행위주체가 내적으로 어떠한 갈등을 겪고 있는가는 고려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외적인 상황을 찾아보자면 위선을 떨거나 사람들을 기만하는 경우 정도가 되겠지만 시로는 이것도 아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 이타주의적인 행동은 그 자체만으로 권장할만한 덕목에 속한다. 현실에서 개인의 무조건적인 이기주의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있어도 무조건적인 이타주의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시로의 인격은 '선택지 이외에 제시되는 설정 사항'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이타적인 것과는 별개로 위험성이 많으며 타인과 제대로 된 관계를 맺기 어려운 인간인 것은 분명하다.

일단은 타인의 관점에서 보면 처음에는 유용한 사람으로 보인다. 비정상이건 뭐건 일단 시로가 하는 행동이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시로 본인은 굉장히 피곤하겠지만. 그러나 어떤 한 가지 일에 강박증이 있는 사람은 타인의 거부감을 사기 마련이며, 자신에게 언제까지나 이익을 줄거라는 보장이 없으니 쓰다버리는 말 취급하기 쉽고, 철저하게 정의를 추구한다는 비인간성 때문에 배척받기도 쉽다. 간단히 말하자면 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이놈의 정의에 내가 어긋난다면 나를 베어낼 놈'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정의의 편'(일어단어를 직역하면 이렇게 된다.)일 뿐 '내 편'이 될 수 없는 존재다. 따라서 같은 목적으로 활동한다고 해도 동료들에게는 경계와 의심을 사게 되고, 결국 '별다른 변화없이 성장한 에미야 시로'는 불행한 미래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덤으로 키리츠구가 "여자애를 울리면 안 된다"라며 가르쳤기 때문에 여자아이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자기보다 훨씬 강한 영령 세이버를 괜히 지키려 한 적도 있다. 이 때 "여자애는 싸우면 안 돼!!"라고 말한 바람에 여성의 자율성을 무시하는 마초라고 까이기도 한다. 자기 목숨을 자기 힘으로 보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기를 지키지 말라는 말이니 당연히 바보짓. 덤으로 등장인물 중에 시로보다 약한 여자아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여러모로 망언. 사실은 그런 마초적인 의미가 아니라 '가치없는 나를 지키기 위해 다치면 안된다', '내가 다른 사람을 구해야한다(다른 사람이 나를 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기저사고에서 비롯한 말이다. 서번트라는 존재를 잘 모르던 상황에서 외모는 소녀인 세이버가 눈 앞에서 만신창이가 되는 광경을 보고 트라우마가 자극된 결과이기도 하다. 시로 본인이 이러한 자신의 가치관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중에, 왜 그랬냐고 따지는 세이버에게 자기 행동을 어떻게든 설명해야 하니 키리츠구에게 들었던 말에서 억지로 짜낸 것. 작가에 따르면 세이버를 여성으로서 부각시킬 수단으로 채용한 것이라고 한다. 지금이라면 좀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겠지만, 당시의 자신에게는 그럴 능력이 부족했고, 여자아이는 싸우면 안돼! 라는 망언이 탄생했다는 모양.

본편이나 팬디스크에서 은근히 내비치는 말로는 키에 대한 컴플렉스가 꽤 있는 것 같다. 원래 작은 편이지만 현재 신장도 많이 성장한 거며 과거에는 사쿠라가 자신의 동급생 또는 후배로 착각할 정도로 많이 작았다고 한다(참고로 사쿠라의 현재 신장은 156cm이며,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사쿠라도 작다..). 그래서인지 키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키가 큰 라이더를 상당히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몇 년 후에는...[28] 웨이버도 그렇고 키레이도 그렇고, 성배전쟁은 키를 자라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이 쪽에서 갑작스런 성장에 관한 답이 나왔는데 하드 트레이닝을 그만 뒀더니 이 후 키가 급격하게 부쩍 컸다라고 한다. 결국 키가 안 큰건 자업자득.

잇세이의 말로는 의외로 다혈질이라 쉽게 머리에 열이 오른다고 하며 '성실소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사고도 많이 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본편 초반에 "주먹에는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는데 옥상에서 선배들과의 난투가 있었고(전부 신지가 원인.), 그저 허세만은 아니라는 것.

마냥 열혈 바보인 것도 아니고 사실 작품 내에서의 상황인식과 판단은 침착하고 정확하다. 다만 그 인식 및 판단과는 정반대인 돌출행동 때문에 잘 드러나지는 않는다. 생각 없이 달려드는 게 아니라 생각은 하는데 그 생각의 알고리즘이 어그러져 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시로는 5차 성배 전쟁 시점에서 고작해야 고등학생이다. 그 것도 어린 시절 잔인한 사고로 정신적인 충격을 입고 제대로 된 가정에서 자라난 것도 아니다. 편부 가정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을 입었는데 키리츠구마저 일찍 죽어버리는 바람에 가정 내에서 꾸준히 돌봐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말이다. 물론 미래의 모습을 보면 그 모습 그대로 엇나간 채로 성장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에미야 시로의 개선의 여지 역시 있다.

결과적으로 지나치게 어린 아이에게 지나치게 많은 무게감이 실렸다고도 할 수 있다. 때때로 영웅왕이나 키레이, 키리츠구에 비교 당하며 까이는데 키레이는 성격 파탄자이니 열외하고 키리츠구는 현실을 만난 시로라고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적어도 나이는 두배 이상이다.

영웅왕도 카리스마가 대단해서 그렇지 작정하고 까내리자면 끝이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정말 영겁의 세월동안 인간세상을 지켜보아온 반신반인이면서도 자기 보구가 더럽혀진다고 연쇄살인마캐스터(4차) 토벌도 마다하고, 페스나에서도 루트에 따라서는 방심하다 허무하게 죽고 만다. 성배 전쟁에서 역대급 수위권 마스터이면서도 역대급 개죽음을 맞은 케이네스도 기원탄은 예상 못했다고 변명거리는 있다. 무엇보다도 어디에나 있는 고딩이 저 넷에 빗대어 지는 것만 해도 대단하긴 한 것이다.

4. 인간관계

키리츠구와는 달리 세이버와의 관계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일단 대화를 제대로 하고있으며 가치관도 어느 정도는 공유하고 있기에 세이버 입장에서는 이전 마스터보다는 감정적으로는 훨씬 나을듯.

자신은 그다지 의식하고 있지 않지만,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공식적으로 《월희》의 주인공 토오노 시키와 성격 면에서 상성 최악이라고 한다.

시로는 만인에게 무해하고 자신을 버려가며 소중한 사람과 적을 모두 구하려는 반면, 시키는 만인에게 무해하지만 악의를 갖고 접하면 반드시 파멸시킨다는 타입이기 때문.

그러나 타입문세계관의 나스 키노코의 말에 따르면 둘 다 정의의 사자라고 한다.

근데 카니발 판타즘에서 서로 만나는 장면을 보면 오랜 친구처럼 죽이 잘 맞는다. 둘 다 자신보다 훨씬 강한 금발 미소녀 + 기타 다른 여자들에게 시달리는 입장이니 칼부림 따위 할 일 없이 그냥 만나면 매우 죽은 잘 맞을 거다. 서로 신세 한탄만 해도 날밤은 우습게 샐 테니...

또한 '연애'와 관련해서도 상성 최악이라고 한다. 시로는 연애에 있어서 순정파인 반면 시키는 여자 쪽에서 고백하지 않으면 여자가 자길 좋아한다는 것조차 모르기 때문인 듯. 그리고 이 부분은 카니발 판타즘에서 꽃을 피웠다!!

단 두 사람 모두 사리분별이 있고 성미가 거친 것도 아니라서, 서로에게 반감은 있어도 평소에는 나쁘지 않게 교우할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호칭은 서로 "시키상"과 "시로군"이다. 시로는 시키에게 어미에 "데스까"가 붙는 등 예의 차리는 말투지만 시키는 그것보단 좀 더 편한 말투를 구사한다.

나스 키노코가 말하길, "아처(5차)랜서(5차)의 관계를 생각하면 됩니다."

5.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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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의 가계도 아니고 키리츠구로부터 마술회로를 이어받지도 못했지만, 통상신경의 일부가 마술회로가 되어 있는 특이한 체질이다.[29] 속성은 매우 특이하게도 '검'이다.[30] 주로 강화와 투영 마술을 사용하지만 작중에서 그것은 그의 고유결계인 무한의 검제에서 파생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다. 그래서인지 투영은 날붙이에 가까울수록 잘 되고 멀수록 힘들다고 한다. 또한 몸 속에는 죽어가는 그를 구하기 위해 키리츠구가 심은 아발론이 있어서 세이버 소환의 매개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에미야 시로의 속성이 검이란 점, 그리고 비정상적인 투영[31] 아발론의 영향으로 나타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다. EX급 보구이자 칼집인 아발론을 품고 있기에 그 안에 이 담겨 있다는 것. 거기에 궁극의 신비를 품고 있으니 마찬가지로 강대한 신비인 보구조차도 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에미야 시로의 비정상적인 마술회로[32]의 정체도 아발론일 가능성이 있는데 너무 오랜시간 아발론을 몸에 지니고 있었다 보니 아발론이 시로와 한 몸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덕분에 아발론이 시로의 마술회로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것. 본래 시로가 이미 한 번 죽었다가 아발론의 이식으로 겨우 살아났다는 점, 마술과 관련이 전혀 없는 일반인이었던 시로가 마술회로가 있었다는 사실. 그것도 키리츠구와의 만남 이후 그것이 밝혀졌다는 점에서 신빙성은 있는 편.

그리고 나중에 와서 시로의 몸에서 검이 튀어나오는게 아발론의 수리 실패의 영향이라는 추가 설정때문에 더욱 신빙성을 얻었었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내용이 있는지는 불명. 일단 팬덤의 추측의 영역이다.

테마곡은 그 이름처럼 에미야(Emiya).

린의 서번트인 아처와 동일 인물. 아처는 미래에 '영령이 된 에미야 시로'이다. 사실 아처와 시로가 동일인물이라는 복선은 처음부터 깔려 있었다. 프롤로그에서 린이 펜던트를 놓고 왔을 때 아처는 아버지의 유품이니 소중히 다루라는 말과 함께 학교에서 가져왔다며 넘겨주는데, 시로 시점에서는 자기가 그걸 계속 갖고 있었다. 평생토록. Fate/stay night 애니판, 아처 vs 버서커가 끝난 후 엔딩을 보자. 애니판에는 제대로 담지 못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진명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아처를 위해 해당 화에 복선이 곳곳에 깔려있다. 이리야의 애칭을 부르고, 엔딩시점에서는 성해포가 사라지며 린의 팬던트가 남는다.

프롤로그에서 랜서에게 살해당할 뻔 했을 때 린이 제 아버지의 유품인 펜던트의 마력을 싹 긁어 써서 심장을 복구해 줘서 살았다. 그 때 그녀가 펜던트를 그냥 버리고 가는 바람에 시로가 주워서 '생명의 은인의 물건일 것이다'하는 생각으로 평생 갖고 있었고 그것이 이후 아처로서 린에게 소환되는 매개가 되었다.

생전에 궁도에 재능이 있었던 것이나 무한의 검제를 써서 검으로 일제사격할 수 있었던 것 등이 아처 적성의 이유로 보인다. 본작의 일단은 한심해 보이는 시로와 딴판인 것을 보면 근성 하나만은 무시무시한 듯.[33]

장래에는 그가 추구하던 이상 자체가 모순인지라[34] 평생 그 모순을 두고 고민했고, 결국엔 아버지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도 그와 똑같은 길을 가면서...... 겨우 100여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사후를 세계에게 판 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해 죽었다.

그리고 수호자가 되었으나 '더 많은 이를 구하고 싶어서' 된 '수호자'라는 직책은 단순히 '세계에 위협을 가져오는 자들을 선악에 관계없이 죽이는 일'이어서, 줄곧 인간의 추악한 면만 보면서 학살만을 반복하게 되기에 그의 이상과는 전혀 달랐다. 그 탓에 점점 절망하고 몸도 마음도 모두 닳을 대로 닳은 끝에[35] '어떻게 하면 수호자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만 하면서 그 일환으로 '자신이 자신을 죽인다. 다만 자살은 아니다.'하는 모순을 일으키기 위해 과거의 자신을 죽이려 드는 제5차 성배전쟁의 아처가 되고 말았다.

단, 게임 내의 다섯 가지 엔딩의 경우(나머지 하나는 시로가 사망하니 제외.)는 아처가 될 가능성이 0에 가깝다고 한다. 즉 본편 속의 시로가 곧 아처의 과거는 아니라는 이야기. HF 루트의 일명 '강철의 마음(鉄心)' 엔딩도 아처와는 별개의 결말이다.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구할 수 없지만 구하고 싶었던 사람을 내쳐 버리는 방식은, 키리츠구가 죽을 때까지 염려했던 '자신의 전철을 답습하는 말로'로서 시작부터 현실과 타협하는 것이다. 끝내는 굴하고 말았지만 구할 수 없는 사람마저도 구해내기 위하여 마지막까지 현실에 저항했던 아처와는 다르다.

아처가 될 가능성은 하나가 아니고, 여러 패러렐 월드에서 영령이 된 에미야 시로의 기억이 섞인 것일지도 모르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이렇게 해서 아처가 된 겁니다고 확실하게 나온 것은 없다. 어차피 페이트 자체가 수많은 패러렐 월드로 성립된 것이니 그냥 멋대로 상상하는 것이 맘 편할 듯.

각 루트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5.1. Fate 루트

서번트에게 많이 깨지고[36] 구르는 루트이기에 무시당하는 면이 없지 않으나 무능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며 마스터로서 충분히 역할을 해낸다. 다만 세이버나 린에게 훈련을 받더라도 서번트와 대적하는 건 꿈도 못꾼다.

세이버로부터 소원이 '잘못을 바로 잡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거기에 거짓은 없었지만 뭔가 걸리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린과의 협력관계 속에서 아처와 따로 만나 '정의의 아군'에 대한 일갈이나 투영에 도움이 되게되는 조언을 듣지만 Fate루트에서는 어째서 아처가 이런 얘기들을 시로에게 해줄수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신지한테 낚여서 세이버를 놔두고 학교에 찾아갔다가 라이더에게 걸려 위기에 처한다. 라이더가 자신의 단도로는 죽일 수 없다고 판단해 창문 밖으로 시로를 던져버리는데, 이 때 령주를 사용해 세이버를 부름으로서 위기를 벗어난다. 세이버가 라이더를 상대하는 사이 자신은 신지를 제압하고 결계를 해제하지 않는다면 죽이겠다고 협박해 결계를 해제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어서 령주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나 세이버와의 전투에서 이탈한 라이더의 기습으로 신지를 놓아주게 되고, 라이더가 사용한 보구의 힘으로 인해 그 둘을 놓치게 된다.

이후 신지와 라이더를 찾아내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세이버를 따라갈지 아닐지 선택지가 갈리게 되는데, 어느 쪽을 골라도 세이버가 라이더를 쓰러뜨리고 직후의 전개는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따라가지 않으면 베드엔딩이다. 시로가 따라올라오면 세이버는 그를 지키기 위해 보구의 진명을 개방해 날아오는 라이더를 정면에서 엑스칼리버를 사용해 쓰러뜨린다. 하지만 보구를 사용해 마력을 소모한 반동으로 세이버도 쓰러지게 된다.

그대로는 세이버가 마력 부족으로 사라질거라는 린의 말에 고민하며 동네를 배회하던 시로는 이리야를 만나고 그녀에게 납치당한다. 시로를 납치한 이리야는 그에게 자신의 서번트가 되라고 요구하지만 시로는 그 요구를 거절한다. 이리야가 방을 나간 이후 어떻게든 자력으로 탈출할 상황을 만들고 자신을 구출하러 온 세이버, 린과 조우한다. 조용히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이미 이리야에게는 들킨 상황이었고, 아처가 남아서 시간을 끌어줌으로서 성은 어떻게든 빠져나간다.

성을 빠져나온 이후 세이버를 마력충전시키고 날이 밝자 버서커와 전투에 돌입한다.[37] 사실 버서커에 대해 세이버가 나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싸우려고 했으나 들켜버려서 세이버VS버서커에서는 세이버에게 불리한 장소에서 싸우게 된다. 주변 도구들을 이용해서 만든 활을[38] 버서커에게 쏘아보기도 하나[39] 당연히 통하지 않는다. 린의 기습으로 버서커의 목숨을 1번 깎기는 하나, 생명의 스톡을 몰랐기에 린은 버서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여기에 세이버가 엑스칼리버를 사용하려고 하자 령주를 사용해 막는다.[40] 이후 아처가 했던 조언을 떠올리며 꿈을 통해서 본 세이버의 기억 속에서 나온 칼리번을 투영해 린을 붙잡고 있던 버서커의 팔을 자르나 투영이 완벽하지 않았기에 검은 부러져 버린다. 계속해서 더 진짜에 가까운 검을 투영하는데 성공하지만 다루지 못하고 버서커에게 위기에 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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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와 함께 검을 잡고 버서커를 쓰러뜨린다.

버서커가 쓰러진 이후 이리야를 처리하려는 세이버를 말리고 이리야를 자신의 집에 숨겨주게 된다. 그리고 버서커와의 일전 이후의 단련에서도 나타나듯이 세이버가 시로를 이성으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단련과 린의 투영에 대한 강의가 끝난 후의 밤에 세이버가 시로의 과거를 꿈으로 본 이야기를 할 때 그의 위태로운 부분에 대해서 지적한다. 세이버는 10년 전의 화재를 시로가 책임져야 하는 게 아니며 갚아야 할 것 따위도 없다며 그걸 기억하는 게 괴롭지 않냐고 묻지만 시로는 그건 이미 끝난 일일 뿐이라고 답한다.

이후 세이버로부터 그녀가 자신을 위해서 성배를 쓰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하지 않도록 설득을 하려고 하나 캐스터의 습격을 받게 된다. 캐스터에게 낚인 세이버가 룰 브레이커에 찔릴뻔하나 시로가 세이버를 감싸서 막는다. 이 때는 시로를 빌미로 캐스터가 협상에서 나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지만, 캐스터는 세이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소리를 해 길가메쉬의 공격을 받아 도망치지도 못하고 소멸하게 된다. 서로를 적대하는 상황이었지만 흥이 깨졌다는 길가메쉬로 인해 전투로 돌입하지는 않는다.

캐스터, 길가메쉬의 난입 이후 코토미네 키레를 찾아가 세이버가 처한 현 상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들은 이후 집으로 돌아오면서 여러 생각을 하던 중 자신은 세이버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캐스터가 리타이어한 다음날 데이트를 하게된다. 하지만 자신이 아닌 나라를 위한 싸움 같은건 그만두라고, 과거를 바꾸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말해 크게 다투게 된다. 자신의 목적은 성배 뿐이라는 세이버의 말에 시로도 화를 내고 집으로 홀로 돌아간다. 이후 돌아오지 않은 세이버를 찾아서 집으로 데리고 가던 길에 길가메쉬와 만나 전투를 하게 된다.

백병전에서는 세이버가 길가메쉬를 몰아붙이나 다량의 보구를 투척하는 길가메쉬에게는 밀리게 된다. 이어서 액스칼리버와 에아의 진명개방으로 부딪치게 되나 세이버가 쓰러지게 된다. 여기에 시로는 칼리번을 투영하고 길가메쉬에게 대항하나 속절없이 털리고 몸이 반으로 갈라지는 등 중상을 입는다. 하지만 아발론을 투영해 냄으로서 길가메쉬의 공격을 방어해내고, 길가메쉬가 물러남으로서 전투는 끝나게 된다. 여기서 세이버는 시로를 안아주며 '시로는 제 칼집이었군요.'라는 말을 해준다.

다음날 교회에 찾아갔는데 자신과 같이 10년 전 사건에서 살아남았으나 키레이가 길가메쉬 마력제공용으로 감금해놓은 반 시체 상태인 생존자들을 보고 쇼크를 받고, 이것이 키레이의 소행이라는 걸 알게된다. 이제 남은 일은 시로와 그의 서번트를 처리하는 것 뿐이라는 키레이의 말을 듣고 분노를 터뜨리나 직후 랜서의 창에 찔려 떡실신당한다. 이후 마스터인 시로의 용태가 급변한 것을 감지한 세이버가 교회로 쳐들어온다. 창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없는 지형의 특성상 랜서 상대로 나름 유리한 점을 가지나 키레이가 시로의 목숨을 들먹이며 멈출 것을 요구하기에 전투는 이어지지 않게 된다. 성배를 넘겨줄 수도 있다는 키레이에 대해 세이버는 자신의 마스터인 시로는 성배를 바라지 않는다고 답변하는데 여기에 키레이는 시로에게도 어둠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키레이가 10년 전의 일을 상기시켜 그 날의 화재를 떠올리게 되는데, 시로는 그동안 자신이 화재 당시 사람들의 절규와 애원을 무시하고 지나쳤던 일을 잊으려고 했던 것을 깨닫는다. 도움을 원했으면서도 그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람들의 죽음을 짊어지려고 했으며 그 때문에 '누군가를 구한다'라는 정의의사자를 동경하고 키리츠구를 뒤쫓았다고 생각한다. 이때 시로는 도움을 청한 목소리를 무시할 때마다 자신의 마음이었던 것이 깎여나가서 자신의 마음이 텅 비어버렸다고 비유한다.

과거회상이 끝나자 다시금 가슴을 창으로 찔린 고통을 느끼게 되고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키레이가 성배를 이용해 과거를 바꾸라고, 그것이 너 자신을 구원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유혹한다. 자신과 같은 공간에 있는 반 시체 상태의 생존자들을 보며 무엇을 선택할지 그런건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과거를 바꾸는 일은 바랄 수 없다고 선언한다. 죽은 자는 살아나지 않는다, 일어난 일도 되돌릴 수 없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바꾸는 일을 부정한다. 자신이 기적은 바랄 수 없다고 말하면서 그런 기적을 바라는 건 어째서 사람에게는 힘에 겨운 건지 분해하며 눈물을 흘리고, 키레이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성배라며 계속 유혹하지만 시로는 설령 과거를 바꿀 수 있다하더라도 그 날의 눈물도, 아픔도, 기억도, 현실의 차가움도 전부 거짓이 되어버린다며 일어난 일을 되돌려서는 안된다고 여긴다. 죽음은 동시에 추억을 남기며 그 추억이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을 바꾸는 것이라고 믿으며 그 길이, 지금까지의 자신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내버려 두고 온 것을 위해서라도 자신을 굽힐 수 없다고 말하고 키레이의 제안을 다시 한 번 확실히 거절한다.[41]

세이버는 시로의 성배에 대한 시로의 대답을 듣고 자신이 그의 과거를 알고 있기에 그도 성배를 택할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을 거절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자신과 시로의 마음이 서로 비슷하리라고 여겼으나 시로의 마음은 강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키레이는 이번에는 세이버에게 성배를 줄테니 시로를 죽이라고 요구하고 세이버는 잠시 갈등하게 된다. 하지만 시로의 말을 떠올리며 과거에 자신이 왕이 되었던 일, 왕이 되어 해왔던 일, 왕이 되어 맹세했던 일을 전부 없었던 일로 하려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성배는 원하지만 시로는 죽이지 않는다', '성배보다 시로를 원한다'라고 말하며 칼끝을 키레이에게 돌린다.

이 시점에서 세이버 호감도가 모자라면 유혹에 넘어간 세이버가 자기도 모르게 시로의 목을 베어 죽인다. 물론 일부러 호감도 까는 선택지만 골라서 선택하지 않으면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시로를 죽였을 때 세이버의 심정이 나오는데, 그 때에도 성배보다 시로를 우선했지만 마음의 잠깐의 틈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죽인 것이었고 죽은 시로를 보며 그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며 통곡하게 된다.

세이버가 결심을 굳힌 이후 시로의 손을 잡아주고, 시로는 아발론의 힘으로 창에 찔린 상처를 조금씩 회복한다. 성배를 거부한 시로와 세이버를 보며 키레이는 둘이 사라져 주어야 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본 서번트인 길가메쉬를 소개시켜준다. 시로가 8의 서번트는 모른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따지자 키레이는 길가메쉬가 멋대로 행동을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자신은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시로는 여기에 열받아한다. 키레이로부터 현재의 성배가 단순한 힘의 소용돌이이며 소원을 파괴의 방법으로밖에 이루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듣고, 이를 말하는 키레이를 보며 그에게만은 절대로 성배를 넘겨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키레이가 시로와 세이버를 처리할 것을 랜서와 길가메쉬에게 지시해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었으나, 랜서가 키레이를 배신하고 길가메쉬를 막아줌으로서 교회에서 도망칠 수 있게 된다. 교회를 도망친 직후 세이버가 아발론의 힘으로 가슴의 상처를 완전히 회복시켜준 뒤 칼집에 대해서 말해준다. 그리고 세이버는 시로에게 캐스터와의 전투 후에 키리츠구를 원망했다는 이야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키리츠구가 옳았다고, 자신에게 처음부터 성배는 필요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성배를 파괴할 결심을 밝힌다.

집으로 돌아와 키레이의 습격을 받고 피투성이가 된 린을 발견하고 이리야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길 수 없는데도 싸울거냐는 린의 질문에 자신이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답하고 그녀로부터 아조트 검을 받는다. 세이버에게 칼집을 돌려주고 류도사로 가 길가메쉬, 키레이와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42] 세이버가 길가메쉬를 상대하는 동안 시로 자신은 키레이를 상대하는데 키레이가 자신이 바라는 것이 인간이 원통함 속에서 헛되이 죽어가는 것을 보는 오락이라고 말한 것을 듣고 분노한다. 그리고 키레이에게 달려드나 오염된 성배의 진흙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 성배의 진흙을 사용하는 키레이에게 농락을 당하던 와중에 자신과 키리츠구가 비슷했다고 말하는 키레이에게 분노하지만 여전히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키레이는 키리츠구의 삶이 피에로와 다름없었다고 조롱하며 키리츠구와 똑같은 말로를 겪는 상을 주겠다는 말과 함께 이전과는 종류가 다른 저주의 진흙을 시로에게 날린다.

시로는 키레이가 날린 진흙에 삼켜지지만 그 저주가 키리츠구를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을 각오하고 저주의 진흙으로부터 벗어난다. 진흙으로부터 빠져나온 시로를 보고 놀라는 키레이지만 시로가 아조트 검을 꺼내들고 태세를 갖추는 모습을 보고 책략이 다한거냐며 어이없다는 말을 한다. 키레이의 말에도 상관없이 시로는 달려들고 키레이도 거기에 맞춰서 진흙을 날린다. 세이버와 마찬가지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시로였지만, 저주의 진흙에 삼켜진 상태에서 세이버가 '당신이 제 칼집이었군요'라고 한 말을 떠올리며 어둠 속에서 빛을 보고 아발론을 투영한다. 아발론은 에미야 시로와 한 몸이었던 반신이었기에 처음부터 만들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며 정신집중이나 주문영창도 패스하고 바로 투영에 성공한다.

아발론의 힘으로 시로를 감싸던 저주의 진흙이 전부 걷어지고, 때맞춰 세이버의 앞에도 아발론이 나타나 길가메쉬가 에아를 통해 날린 참격이 차단된다. 세이버가 아발론으로 에아의 공격을 차단한 뒤 엑스칼리버로 길가메쉬를 벤 사이에 시로 역시 투영 마술에 당황한 키레이에게 달려들어 가슴에 아조트 검을 꽂아 넣는다. 그리고 바로 키레이의 가슴에 꽂힌 아조트 검에 마력을 담은 주먹을 날림으로서 그를 확실하게 끝장낸다. 아조트 검에 최후의 일격을 받은 키레이는 왜 시로가 그 검을 가지고 있는지 물으나 그건 자신의 것이 아니며 토오사카에게서 받았다는 시로의 대답을 듣고 10년 전에 린에게 아조트 검을 준 일을 말하며 쓰러진다.

이리야를 구출해내고 세이버도 시로의 앞으로 와 그에게 성배를 파괴하겠다고 말한다. 시로에게 령주를 써서 성배를 파괴하게 해달라고 거듭 요청하는 세이버에게 그녀가 성배를 파괴하면 계약이 파기되 자신의 시대로 돌아가 왕으로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걸 알고있는 시로는 가지말고 남아달라고 외치고 싶어하나 그녀를 사랑하기에 자신이 멋대로 그 인생을 엉망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세이버의 긍지를 더럽히는 것만큼은 해서는 안 된다고 여기며 령주를 사용해 세이버가 그 책무를 다해줄 것을 명한다.

마지막 령주를 통해 성배를 파괴한 세이버는 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둘은 이별하게 된다. 성배전쟁이 끝나고 세이버와 이별한 이후 시로는 그녀와 함께 했던 날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언젠가는 세이버도, 그녀와 함께한 추억도 잊게 될거라고 말하지만 Last Episode를 보면 결국 잊지 못한 것으로 나온다.

이후에 Realta Nua의 Last Episode에서 세이버와 같이 싸운 추억에 대한 회상과 자신의 이상에 따른 고된 삶에 대한 회고를 하고 "그래도 만족스런 인생이었다."는 말로 자신의 인생을 결론짓는다. 그리고 영겁의 시간 동안 끊임없이 걷고 걸어 결국 요정향 아발론에 도달하며, 그곳에서 역시나 영겁의 시간동안 기다려 온 세이버와 재회한다. 시로는 세이버에게 "다녀왔어, 세이버"라는 말을 건네고 세이버는 미소와 함께 "어서오세요, 시로"라는 말로 이를 화답해준다. 그렇게 두 사람은 오랜 시간에 걸쳐 드디어 요정향에서 재회했고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5.2.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랜서를 쫒아서 에미야가 밖으로 나간 세이버가 아처를 베려고 하는 걸 아무 것도 모른 채 령주로 막아버리고, 이 덕분에 다른 두 루트와 달리 아처와의 접점이 생기기 시작한다.

초반에 성배 전쟁중인데도 불구하고 평범하게 학교에 오는 꼴을 목격한 린이 화가 나서 방과 후에 습격을 가하지만, 라이더가 나타나 일반인을 공격한 덕분에 중단 - 그 후 린과 동맹을 맺는다. 이 점은 Fate 루트와 같으나 Fate 루트에서는 '좀 모자란 제자' 같은 느낌이였다면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서는 '제대로 된 동료' 수준으로 발전한다.

이후 밤에 캐스터에게 원격조종을 당해 류도사로 강제로 와버리고, 캐스터에게 당할뻔하나 아처가 와서 구해준다. 허나 캐스터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처가 일부러 결정타를 먹이지 않고 도망치도록 봐주는 행동을 보이자 반발하고, 위험한 줄 알면서도 계속 캐스터를 추적하려고 하자 아처는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 라는 말을 하며 태도를 바꿔 시로에게 중상을 입히고 죽이려고까지 한다. 다행히 산문 밖에서 어새신과 대결중이던 세이버가 시로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고 어새신이 아처가 쫓아가지 못하도록 막아준 덕분에 무사히 집에 돌아갔다.

다음날 린이 아처에게 '시로를 건드리지 마라'는 령주로 제약을 건 뒤로도 틈만 나면 '모두를 구한다'는 이상을 까대서 사이가 험악하다. 한편으로는 아처의 무기인 간장막야와 전투법이 강렬하게 인상에 남았는지 세이버와의 대련중 무의식적으로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 후 린에게 동맹을 제의했다가 차여서 열받은 마토 신지가 학교에 설치해둔 결계를 발동하여 학생들의 목숨을 위협하자 령주로 세이버를 소환 - 린과 협동해서 신지&라이더를 쫒는다. 그러나 라이더는 이미 누군가에게 당해 소멸하고 있었고, 결계는 해제되자 멘붕한 신지는 도주한다.

다음 날, 류도사에 상주중인 의문의 마스터가 학교에 있을거란 린의 추측을 바탕으로 뒷조사를 하던중 마스터로 가장 의심되는 쿠즈키 소이치로를 습격하기로 하는데, 세이버가 캐스터의 강화마법을 받은 쿠즈키에게 털려서 기절당해 위험해지자 얼떨결이었지만 아처의 쌍검을 투영하는데 성공, 쿠즈키의 공격을 막아낸다. 세이버가 깨어나자 쿠즈키와 캐스터는 후퇴.

린이 시로의 기분을 풀어줄 생각으로 시가지에서 데이트를 하나, 귀가후의 에미야가에는 캐스터가 찾아와 타이가를 인질로 잡고 있었고, 그결국 룰 브레이커에 의해 세이버를 잃는다. 이 때 린을 감싸다가 어깨에 부상을 입는다. 그 후 토오사카 가로 린과 도주하지만, 린은 시로에게 '더는 싸우지 말라'며 침대에 재워놓고 가버린다. 깨어난 후 린을 결국 빌딩 옥상에서 찾았지만, 린은 차갑게 대하면서 가버린다. 그 후 계속 린을 찾다가 우연히 교회에 들렀다가 지하실에서 린, 아처와 캐스터, 소이치로가 대치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 때 아처가 배신 때리는 바람에 린이 위험해지자 튀어나가 간장막야를 투영해 린을 구해주고, 아처의 배려로 빠져나온다. 이 후 린과 화해하고 다시 같이 행동한다.

캐스터에게 대적할 방법을 찾다가 다른 마스터와 협력하기로 결정, 이미 안면이 있는 사이인 이리야의 성으로 찾아간다. 그러다 이리야와 버서커가 길가메쉬에게 끔살 당하는 걸 보고 분노해서 길가메쉬와 대치하지만, 길가메쉬는 뽑아낸 이리야의 심장이 썩는다면서 그냥 가버린다. 협력할만한 마스터가 사라지자 막막해하다가, 대신 랜서의 협력으로 교회에 진을 치고 있는 쿠즈키 & 캐스터와 대치한다. 시로가 쿠즈키의 공격을 버텨내는 동안 린이 팔극권으로 캐스터를 때려 눕히는 작전을 써서 거의 성공했지만, 시로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쿠즈키가 캐스터를 방어해줘서 실패하고, 캐스터가 영주로 세이버를 강제로 조종하려해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아처가 난입, 캐스터를 검의 비로 처리해버리고 쿠즈키로 대결해 처리해버린다. 이 후 아처가 시로까지 죽이려고 하다 세이버에게 막히자, 무한의 검제를 발동, 검의 비로 공격하지만 주인공 보정이라도 받았는지 투척된 보구(검)들을 모두 복제해서 막아낸다.[43][44] 그러자 아처는 결전을 위해 린을 납치해 아인츠베른 성으로 오라고 하고 도주한다.

아처는 정의의 사자가 되려 여러 일을 하다 결국 동료들에게 배신 당해 죽고 수호자가 되어 사람을 구하려 했지만 수호자의 일은 사람을 구하는게 아니라 멸망 직전의 시점에 나타나 사람들을 모두 처단하는 청소부일 뿐이었다. 끊임없이 수호자 일을 하며 후회스러워진 아처는 '내 손으로 과거의 자신을 죽이면 나의 존재가 소거되어 수호자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시로 쪽도 '정의의 사자 따위 되는 게 아니었다'고 후회하며 몰락해버린 미래의 자신을 인정할 수 없어서 아인츠베른의 성에서 결투를 벌인다. 아처가 단독행동 스킬빨로 겨우 연명만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해도 애초에 시로하고는 격이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는 신나게 털린다.

거기에 아처의 기억이 흘러들어오는 데다 '모두를 구하고 싶다는 소원은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빌린 것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항목 위에서 언급된 지적까지 당해 심신 양면으로 죽기 직전까지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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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록 내 것이 아닌 가짜 이상이라고 해도 그 꿈은 잘못 따위가 아니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우며, 아처 역시 이를 받아들이고 패배를 인정한다. 패배를 인정하고 사라지려던 아처는, 길가메쉬의 보구 폭격을 몸으로 막아주고 "그는 우리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네가, 쓰러뜨려라."라는 말을 남기고 잔해 속으로 사라진다. 이 후 길가메쉬는 시로도 죽이려 했으나 랜서가 지른 불때문에 재가 튀자 옷이 더러워진다며 그냥 가버린다.

마지막 결전이 벌어지기 전에 린과 마력 패스를 연결하고, 린과 세이버에게 신지를 구하고 '성배를 파괴하라'며 보내고 인간들을 쓸어버리려고 하는 길가메쉬와 1:1로 상대한다. 길가메쉬가 자만심 때문에 반쯤 노는 기분으로 대충 싸우는 틈을 타 린에게 공급받은 마력으로 무한의 검제를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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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영웅왕. 저장된 무기는 충분한가?"

그리고 길가메쉬를 압도하는 기염을 토한다. 길가메쉬의 EX급 방심[45] & 주인공 보정 & 보구 상쇄 덕분이라고는 하나, 인간의 몸으로 최강의 영령을 이겼다는 것은 엄청난 업적이다.[46] 하지만 어쨌든 인간에게 최강의 서번트가 패한 것이니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에서 "Boy meets Girl인 Fate 본편에서는 '반드시 마지막에 사랑은 이긴다'는 우주의 법칙에 무릎을 꿇지만, Fate/Zero에서는 그 최강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라고 설명한다.

밀린 길가메쉬는 에아를 꺼내려하지만, 낌새를 눈치챈 시로는 아예 길가메쉬의 팔을 잘라버린다. 팔이 잘리고 냉정함을 되찾은 길가메쉬가 '지금은 너가 강하군'이라는 말까지 하며 일단 그 자리에서는 후퇴해 태세를 정비하려고하나,[47] 지금 길가메쉬를 보내면 위험할 것이라 판단한 시로가 끝까지 달라붙는다. 곧이어 고유결계가 사라지나 승세는 이미 시로에게 기운 상황에서 길가메쉬의 잘린 팔 부분에 검은 구멍이 발생하고 길가메쉬는 그 구멍으로 빨려들어간다. 모든게 끝난 듯 싶었지만, 길가메쉬가 엘키두를 던져 시로의 팔에 묶고 빠져 나오려한다.[48] 힘겹게 버티다가 그 때까지 살아 있었던 아처가 검을 쏴 헤드샷으로 길가메쉬를 끝장내어주고, 시로는 웃으며 기절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트루엔딩에서는 린과 함께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기로 하고, 굿 엔딩이면 답을 얻지 못한 세이버[49]도 같이 시로와 린을 지켜보며 답을 얻기 위해 함께 하기로 한다.

5.2.1. Unlimited Blade Works 루트를 통해서 본 에미야 시로의 성격

미래의 시로는 키리츠구처럼 모두의 구제를 바라나 결과적으론 다수를 위해서 소수를 배척하는 길을 똑같이 걷게 되고 끝끝내 자신의 사후까지 맡기며 수호자로서 새로운 시도를 하나 수호자의 성격 상 그 누구도 구하지 못 하고 사람을 죽이는 청소부 역할만을 할뿐이었다. 계속해서 자신의 이상에 배반당한 그는 이상에 절망하고 그 이상을 바랐던 과거를 후회한다. 그러나 사기계약에 당한거나 다름없기에 본인의 말과는 반대로 일단 이상 자체의 책임은 아니다. 잘못된건 사전방지를 못하고 사후에나 광범위몰살을 시전하는 세계의 시스템이나 그런 계약에 몸을 맡긴 본인의 결정이기 때문이다.

아쳐 본인은 자신의 이상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기에 시로를 바라보며 그의 이상은 키리츠구에게 물려받은 가짜에 불구하다고 외친다. 시로의 자기모순과 트라우마가 극에 달하게 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시로는 그러한 자기모순과 집착으로 맺어진 끔찍한 미래를 보고도 자신의 이상이 틀리지 않다고 외친다.

이것은 단순히 아직도 자기모순과 집착, 트라우마에 빠진 자의 비참한 모습인가? 그렇지 않다. 이 순간에 시로는 그 이상이 비록 누군가에게 물려받은, 나 자신에게 없는 가짜라 할지라도 자신이 그것을 지키겠다고 생각하면 그 것은 참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이는 극도의 괴리와 모순 속에서 끝없이 고민하면서 내린 결정. 그 누구도, 키리츠구도 아닌, 자신의 의지로 결단을 내린 것이기에 그 선택은 시로 자신만의 것이었고 그 순간 시로는 자신의 의지로 참되게 실존하였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메세지는 실로 간단하지만 강렬하다. 비록 누군가에게 물려받은 가짜 이상일지라도 잘못되지 않았다라는 것이다. 또한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없는 허상에 불과하다 해도, 그래서 결국에 자신을 파멸시킬 뿐이라 해도 그 꿈에 담긴 염원은 진짜이며, 그것을 바란 마음은 잘못이 아니다. 사실 키리츠구가 꿈꾼 정의의 사자는 순수하게 원리적 의미에서 잘못되지는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인류의 수많은 사상가들이 꿈꾼 그런 위대한 꿈을 키리츠구와 시로도 같이 꾸었을 뿐이다.

"누구도 다치지 않고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라는 간단한 소망은 어린애같지만 인류가 그 오랜세월 한번도 포기한 적이 없는 사상이 아닌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서번트와의 싸움. 궁극의 자신(아처)과의 모습에서 시로가 승리를 거두는 작가의 시나리오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아처가 아닌 자기 자신의 모순과의 끝없는 투쟁에서 승리한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러한 설정으로 보건데 시로의 자기모순적인 성격과 이상은 처음부터 작가가 의도한 장치임을 알 수 있다. 파탄된 이상을 품고 이루려는 시로의 모습과 그 결말을 이미 알고 있는 아처의 대립은 이야기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 없이 올려주고있다.또한 시로의 이런 이상은 독자들에게 "9를 구하기위해 1을 버리는것이 옳은가?" 이라는 난제 속에서 모두를 구하고 싶어하는 시로의 어리석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빠져들게 한다.

이 복잡한 방식은 자신만의 결론을 내린 시로를 통해 독자들 스스로도 다시금 생각해보게하는 장치인것이다.이를통해 UBW루트는 그런 시로의 이상의 모순을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루트인것이다.

사람들이 자주 잊고 있는 부분이지만 Fate/stay night 전체 시나리오에서 시로의 모순은 강렬한 비판대상이고 아처, 린, 길가메쉬 등에 이르기까지 작품 전체 내에서 까이고 까이고 있다. 그러나 작가는 시로를 단순히 비난하려고 만든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러한 모순과 부조리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수난과 역경의 길을 용기 있게 택하는 시로의 모습을 작가는 보여주려 한 것이다.

인터뷰에서 관계자가 시로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독자들이 '시로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 발언은 Fate/stay night의 시나리오는 시로를 비난하고 까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고민 속에서 싸워나가는 시로의 모습을 부각시키려 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시로는 한 마디로 자기파괴적이고 비극적인 캐릭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꿈을 이뤄 정의의 사자가 되려는 행위가 실은 자기파멸이라는 결과를 가져오니까, 마치 멕베스나 리어 왕 같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시로가 이들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는 멕베스나 리어 왕은 어리석음이나 편견, 욕망 등의 부정적 가치에서 출발하여 부정적인 길을 걸어 파멸하지만 시로는 어린 시절의 경험과 키리츠구에 대한 집착이라는 부정적 원인에서 출발했으나 누구보다도 투명하고 용기 있는 길을 걸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이상마저 버리는 아처의 모습으로 전락하나 세이버는 그런 아처를 '투기가 정명한 영령'이라고 평한다. 비록 영락한 모습이라 할지라도 스스로의 고뇌와 고민 속에서 계속 올바른 길을 찾고 걸어가려한 아처의 모습은 같은 비극 캐릭터라고 해도 많은 차이점을 보여준다. [50]

위의 사항을 정리하면, 시로는 비극 주인공이되 전형적인 투쟁 캐릭터의 모습과 비슷하다. 비극으로 가는 모습은 같지만 그 과정에서 자기 모순과의 투쟁은 끝이 없기 때문. 그러므로 시로는 투쟁하는 인물이다.

5.2.2. UBW TVA

여기선 해당 작품 내의 행보(오리지널내용 포함)와 원작(게임인 Fate/stay night)과의 차이점을 주로 서술.

자세한 행적은 해당 항목의 에피소드별 상세 참조. 원작과 차이점도 많다. 사복도 늘어났고 코트도 생긴다. 무엇보다 외모가 확 바뀌었다. 다른 캐릭터들도 다 그렇긴 하지만 시로는 특히 많이 변했는데, 작품의 주인공다운 수술 성공 외모가 되었다.

00화, 01화에서 시로와 린의 시점이 교차되는 학생회실 앞 장면에서의 대사인 '일찍 왔구나, 토오사카(朝早いんだな、遠坂)'는, 나스 키노코가 직접 시로 역의 스기야마 씨에게 좀더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대사를 말해 달라고 특별히 요청한 장면. 그래서 스기야마 씨도 '벼, 별로 너한테 말을 걸고 싶었던 게 아냐!'라는 사춘기 소년의 수줍은 느낌이 들도록 연기를 했다고 한다. 실제로 시로의 표정과 행동은 린에게 시선도 향하지 못하고 퉁명스럽게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으며, 이보다 앞서 학생회실에서 나오는 장면은 린이 밖에 있음을 알고 일부러 나와서 잇세이와 대화를 나누는 척하며 힐끗 훔쳐 보는, 동경하는 여학생에게 반응하는 남자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 장면은 모든 루트의 공통 장면이지만 본작이 UBW 루트이기 때문인지 좀더 신경 써서 묘사를 했는데, 이렇게 이야기 시작 이전부터 시로가 린에 대해 품어온 동경의 감정을 꽤 정성껏 묘사하던 TV판에서, 이후 시로의 그런 모습이 좀처럼 보이지 않게 되자 많은 추측이 난무했다.[51]그러다가 8화 무렵부터 이르러 시로가 린을 신경 쓰기 시작하는 묘사가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결정적인 계기는 린을 집에서 만나게 되면서였다. 이때 일부러 멀찌감치 떨어져 앉는 시로를 짖궂게 놀리는 린의 대사인 "밖에서는 마스터끼리라고 신경 안 쓰였는데, 자기 집 안에서는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거구나?"는 원작에도 있었던 대사로, 아마도 이 대사에 드러나듯 밖에서와 집에서 시로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것을 원작에 충실하게 묘사한 결과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신지와의 관계도 원작과는 조금,아니 좀 많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신지가 아무리 지x염병 도발을 해도 저런 까칠한 면이 원래 신지의 모습이라는 등 가볍게 웃으면서 넘기거나 뭔 짓을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등 시로--->신지의 일방통행적 우정을 강조하는 편인 반면, 이 작품에서는 10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드디어 정신을 차렸는지 기본적으로 상당히 딱딱한 표정과 행동으로 신지를 대한다. 원작과 비교했을때 상당히 괴리감이 드는 편이다.

초반 프롤로그라고도 볼 수 있는 시로가 도장을 청소하는 부분도 원작과는 다르게 표현되는데,원작에서는 신지가 여자들과 놀러가려고 시로에게 도장청소를 떠넘기는걸 시로가 별다른 반응 없이 흔쾌히 수락하는 것과는 반대로, 이 작품에서는 시로가 사쿠라에 대한 문제로 신지에게 따지다가 신지의 반박에 밀려서 반 어거지로 도장청소를 떠넘겨진다는 느낌을 풍긴다. 특히 사쿠라와 관련된 문제 때문에 충돌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이 작품에서 시로가 신지와 충돌하는 장면의 대부분이 사쿠라의 문제때문이다.이런 문제 때문에 신지의 멱살을 잡기도 한다. 이러한 부분은 시로의 사쿠라에 대한 애정[52]과 작품내 전체적으로 깔려있는 시로의 어두운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연출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런 시로의 가족애는 후에 나오는 캐스터가 타이가를 납치했을때에도 표현된다.

"뭐라고 할까, 에미야는 뭘 해도 욕심이 없어보인단 말이지."

"그런가?"

"신지처럼 하라고까진 안하겠지만, 조금은 즐거운것도 해보는게 어때?"

"곤란하네.. 동급생이 걱정해줄만큼 심각했었나."



"그도 그럴게,에미야...너,웃질 않잖아."

4화에서 아야코가 잘 웃지 않는 시로의 평소 모습을 지적하고, 이 말을 들은 시로의 표정이 변하는 장면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별 생각 없이 가볍게 넘어가는 장면이지만 해당 작품에서는 기본적으로 시로가 가지고있던, 키리츠구와 만날 적 겪었던 참사로 인해 가지게 된 트라우마와 강박관념으로 인해 즐거운 일을 무의식적으로 피하는 시로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야코가 지적하면서 시로의 내적심리를 표현하는 장면으로 새롭게 탈바꿈하였다.원작을 플레이해서 시로의 성격을 알고있는 팬들이라면 꽤나 의미심장한 장면일듯 하다.

결계의 주각을 찾아낼 때 마술을 발동시키는 듯한 묘사가 있다. 'Trace on'이라 외치자 마술회로가 가지같이 뻗어나와서는 주각에 닿는 듯한 묘사. 그리고 라이더를 막아낼 때 혼자 잘만 막아낸다. 그리고 아처와의 대치가 잘 돋보인다.

아처가 영령의 뒷사정을 까발려준 덕에 세이버에게 '무엇 때문에 영령이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캐스터의 싸움에서 아처에게 도움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전투 중간에도, 그 후에도 짜증을 낸다. 죽을 위기가 눈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아처가 등을 베었는지도 모른다(...).

캐스터와 아처의 전투중, 중간에 아처가 시로를 구하고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시로의 행동이 어디 사는 누구랑 꽤나 닮아서 Fate/Zero를 미리 본 사람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사실 Fate/Zero를 안본 사람들이라도 여기서 시로의 행동 자체가 웃기긴 하다(...).

아처와의 대립구도에서도 아처는 본인의 이상의 한계를 냉혹하지만 객관적으로 설명하는데,[53] 여기서 순간적으로 키리츠구가 남긴 "시로, 누군가를 구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구하지 않는다는 거야."라는 말을 기억해서 순간적으로 당황하는 묘사도 있다. 이걸 보면 키리츠구는 시로가 정의의 사도를 하고 싶다고 하자 본인처럼 될 걸 염두해서 나름대로 본인의 고난도 설명한 듯하지만 시로는 그걸 그냥 묻어둔 것 같다.

하지만 시로는 아처를 계속 부정하고, 세이버의 앞에서도 푸념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게 있는데, 시로는 본인이 아처에게 도움받거나 죽임당할 뻔한 건 신경쓰지 않고 아처의 다수를 위해 소수를 죽인다는 행동에 화를 낸다. 미우라 감독의 말대로 일그러지고 깨진 시로의 삶을 그려내고 있는 듯.

원작과 달리 시로를 3자의 시점에서 그려내면서 시로의 표정변화가 상당히 다양한데, 선혈신전으로 많은 학생들이 쓰러졌을 때 같은 트라우마와 관련된 상황이나, 자신의 가족과 다름없는 타이가가 인질로 잡혔을 땐 격한 감정을 표정으로 나타내는등 감정표현을 표정으로서 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장면들은 시로가 성배전쟁을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임으로서 자신의 행동에 어느 정도 책임을 지려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13화에서는 린의 시점으로 시종일관 진행되다 보니 시로가 어떻게 뭘 하려고 했는지는 잘 안나오지만 전투신은 멋있고 항상 작화가 좋으니까 꼭 보자.

5.3. Heavens Feel 루트

류도사에서 그림자에게 세이버를 잃은 뒤 라이더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하면서 이야기가 꼬이기 시작한다. 신지가 깽판을 친 덕분에 사쿠라의 진실을 알고 혼란에 빠졌으나 '좋아하는 애를 지키는 건 당연하다'는 이리야의 말을 듣고 지금까지의 이상을 포기하고 사쿠라만을 구하기로 결의한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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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의 그림자에게 팔이 잘려나가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아처의 팔을 이식받아[55] 겨우 살아나지만, 인간과 영령의 신체 사이의 근본적인 갭을 견디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점점 아처의 팔에 잠식되어가자 이에 키레이가 응급조치 격으로 성해포를 사용하여 아처의 팔을 봉인해버려 핵심적인 전투수단인 투영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성해포를 풀면 '100% 죽는다'는 판정까지 받는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살짝 풀어봤는데 그것만으로도 훅가버렸다. 린은 다음 날 시로의 각오를 시험해볼 생각으로 훈련 중에는 천을 헐겁게 하라고 했는데 시로가 정말 천을 풀겠다고 하자 오히려 본인이 침울해하면서 그후 절대로 천을 필요없이 풀지말라고 다짐시킨다. 게다가 안 풀어도 죽긴 죽는 상황이었다. 성해포로 봉인했어도 잠식은 느리게나마 계속 진행 중이었으며, 완전히 풀어버린 뒤에는 급속도로 잠식이 진행되어 죽어간다. 참고로 '성해포를 풀어보라'는 린의 시험에 '못 풀겠다'고 대답하면 배드엔딩 확정이다.

그러나 사쿠라에게 붙잡혀 있던 이리야를 데리고 도망치던 도중 흑화한 버서커에게 추격당하면서 퇴로가 막힌 상황이 되자, 시로는 이리야를 지키기 위해 끝내 팔을 봉인하던 성해포를 풀어버리고 만다. 그 대가로 투영만 하면 그 과부하로 인해 기억이 마모되고 감정이 무뎌지고 시간개념이 사라지는 등[56] 서서히 망가져가게 되었으며, 언제 체내의 고유결계가 폭주하여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린다.

대신 "따라올 수 있겠나?"라고 묻는 아처의 환영을 뛰어넘으며 시로는 아처의 팔의 힘을 얻어낸다. 이미 심상세계가 변화한 탓에 무한의 검제는 사용이 불가능해졌지만, 아처처럼 투영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추격해오던 버서커와 정면으로 맞서며, 버서커를 상대로 버서커의 부검을 투영, 버서커의 기술인 '사살백두(나인 라이브즈)'를 재현해 쓰러뜨린다. 버서커가 흑화 세이버에게 상처입고 흑화된 상태라 만전이 아니였고 마지막에 이리야를 보고 멈췄다고는 하나 대단한 전과.

원작에서는 CG가 없는 장면이었으나, PS2 이식판인 Fate/stay night Realta Nua에서는 CG가 추가되어 간지가 철철 흘러넘치는 장면으로 탈바꿈했다. 격투게임인 Fate/unlimited codes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시로의 초필살기는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가 아닌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NBW). 팔 이식도 안 한 멀쩡한 시로가 쓴다는 점이 에러라면 에러이다. 그래서인지 NBW를 사용한 후 팔에 부담이 오는 듯한 연출을 보이기도 한다. 딱히 문제는 없는 것이 무한의 검제에서 뽑아낸 무기에서는 원본 사용자의 '기억'을 끌어낼 수 있다.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서 시로가 아처와 그마나 대등히 싸운 것은 아처가 마력이 다한 것도 큰 원인이지만, 싸우는 도중 아처의 기술을 끌어와서 급성장한 탓도 있다. 다만 끌어온 것은 기술만이 아니라 아처의 기억도 부분적으로 같이 끌어왔는데 작중 시로가 언급하길 지금부터 저 길을 내가 걷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부서질 것 같다 그리고 실제 Fate/EXTRA에서 들을수 있는 아처의 과거를 보면 정말 맨정신으로 할 짓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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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영 말고 등짝간지도 물려받았다.

이후 린의 부탁으로 이리야 속의 기록을 통해 린에게 보석검 젤레치을 투영해주었으며,[57] 그리고나서 언젠간 라이더가 했었던 "사쿠라를 끝까지 지킬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해 라이더를 아군으로 끌어들인다. 최종전에서는 라이더와 조를 짜고 행동한다. 라이더가 흑화 세이버와 보구대결을 할 때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보조하고, 서로의 보구가 상쇄되어 그 여파로 세이버가 잠시 행동불능이 된 틈을 타 아조트로 찔러 목숨을 끊는다.

이때 라이더와 협조하지 않고 자기 혼자 가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 선택지에서는 투영을 극한으로 사용하여, 간장 막야로부터 끌어낸 아처의 '비장의 한 수'인 익삼련으로 흑화 세이버를 단신으로 쓰러뜨린다![58][59] 하지만 도저히 정신이 버티지 못했기에 그대로 텅 비어버리는 배드엔딩.

린 덕분에 정신을 차린 사쿠라를 룰 브레이커로 찔러 앙그라 마이뉴와의 계약을 끊은 뒤 라이더에게 사쿠라와 토오사카를 데려가도록 한 후 앙그라 마이뉴를 수육시키기 위해 가로막은 키레이와 맞서 싸워 승리한다. 노멀 엔딩에서는 마지막으로 엑스칼리버를 투영해 성배를 부수면서 한계에 달한 몸이 견디질 못하고 온 몸에서 검이 솟아나는 듯한 모습으로 사망.[60]

트루 엔딩에서는 이리야가 나서서 대성배를 닫아줘 간신히 구원받는다. 마술회로가 박살나면서 어떤 마술로도 소생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이리야의 제3마법 헤븐즈 필이 적용되어 살았다. 이리야가 대성배를 닫으면서 영혼이 대성배와 동화된 후, 아무것도 아닌 껍데기가 된 호문클루스 몸에 소생시킨 시로의 혼을 넣어준 것.

다만 이리야의 제3마법이 오리지널에 미치지 못하고 시로의 혼을 넣어주는 그릇 또한 뒤떨어져서 미묘하게 부활하게 되어버렸다. 실제로 소생한 시로를 라이더가 "주워왔다"라고 린이 회상할 정도로 인간이라고 하기는 괴리감이 심했다고 한다. 이후 린이 마토 家의 재산을 처분하고 얻은 돈으로 모 유명한 인형사가 남기고 간 인형육체를 구매해서 호문클루스 몸에 깃든 혼과의 결합을 통해 제대로 부활한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트루 엔딩 에필로그의 시로는 수육(受肉)에 성공한 서번트 같은 것으로 오리지널은 아닌 분신이지만 수명이 끝나면 죽고 죽여도 죽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별로 다를 것은 없다고 한다. 사쿠라의 표현에 의하면 정력(뭐시라고?)도 이전보다 좋아진 듯 하다.근데 Heaven's Feel을 보면 오리지널의 그것도 장난 아니었다(...)

보면 알 수 있지만 세 루트중 Heaven's Feel에서 제일 심하게 고생했다.다른 루트에서는 죽기 직전까지 몰리거나 죽기 직전에 살아나거나 하지만 여기선 진짜 죽었다가 혼이 옮겨져서 살아난다.이건 단순히 특히 사쿠라가 얀데레(...)라서가 아니고,이제껏 지켜왔던 자신의 이상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포기한 유일한 루트가 이 Heaven's Feel 루트이기때문이기도 하다.

5.4. 엔딩에 대하여

앞서 설명한 3개의 루트에서 시로의 태도와 서술 방식 등이 미묘하게 다르다.

첫 번째 'Fate 루트'는 엔딩의 타이틀처럼 "꿈의 계속", 말 그대로 "꿈을 계속 안고 살아가는 어린아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을 모르던 어린아이가 성배전쟁이라는 벽을 만나고, 그 안에서 소년 시절의 추억으로 영원히 남을 '세이버'라는 여자 아이를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이별한다. 그로 인하여 소년은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관철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그리고 라스트 에피소드에서 결국 자신의 꿈을 따라 만족스런 인생을 살고 첫사랑과 다시 만나게 된다.

두 번째 'Unlimited Blade Works 루트'는 "자신을 가로막은 현실을 넘어 꿈을 이루는 청년"이다.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 자신의 세계를 펼치고, 그로 인하여 자신의 꿈인 '정의의 사자'를 향해 나아가는, 즉 길가메쉬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가졌던 꿈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깨달음을 얻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 히로인인 린은 학교의 아이돌이었고 시로 역시 평소부터 동경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여성이었다. 여러모로 가장 소년만화적 느낌이 나는 루트.

세 번째 'Heavens Feel 루트'는 "현실과 타협한 어른"이다. 여기서 시로는 자신의 꿈인 '정의의 사자'를 포기하고 사쿠라만을 위해(혹은 자신의 소중한 존재(가족)을 위해.) 살아가게 된다. ('정의의 사자'를 위해 사쿠라를 포기하는 또 다른 선택지도 현실과 타협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그로 인해 심상세계의 변화로 무한의 검제도 사용할 수 없다. 즉 꿈을 잃게 된 것. 그래서 HF루트 내내 시로는 자신의 꿈에게 상처받는다.

H신에서의 서술 및 분위기나, 세이버 혹은 린이 시로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될 때 타이가의 반응 등이 세 루트마다 미묘하게 다르다. Fate 루트에서 세이버와 함께 살게 됐을 때는 절대 반대를 외치며 세이버와 죽도까지 맞댔던 타이가가,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서 세이버와 함께 살게 될 때는 받아 들이지만 자기도 시로의 집에서 살겠다는 교환조건을 내걸었고, Heavens Feel 루트에서는 반대는 커녕 오히려 사쿠라의 옷을 준비해주는 등 이것저것 도와준다.H신에서도 Fate 루트에서는 당황하며 정신을 못차리고 UBW에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어느 정도 침착하다면 Heavens Feel에서는 거의 동요하질 않는다. 시로라는 캐릭터의 성격에 따라 대응에 차이가 나는 것.

배드 엔딩에 걸려서 죽거나 영 좋지 않게 되면 타이가 도장으로 직행. Fate 루트에선 초반에 세이버와 계약파기하면, 이리야가 마술로 머리를 잘라도 안 죽게 만든다음 리얼 윳쿠리로 만들어버린다. 흠좀무. 아인츠베른 성에 납치 당했을 때 이리야의 제안에 동의하면 인형에 영혼이 옮겨진다(그리고 배드엔딩, 타이가 도장으로 직행.).


※타이가 도장에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

Fate/stay night Realta Nua에서는 세 루트를 다 클리어하면 생기는 추가 루트(라스트 에피소드)가 생긴다. 거기선 멀린이 무언가 손을 써두었다는 분위기를 풍겨대며, 성배전쟁 이후에도 설정에 따라 아발론에서 계속해서 자고 있던 세이버와 재회를 된다. 참고로 이 때의 목소리는 아처가 아니라 시로의 목소리.

6. 본편 외 작품별 행보

6.1. Fate/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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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인 25화에서 등장. 원작 소설에 충실한 묘사로 달밤의 맹세까지 등장하였다. 어린 시절의 성우 캐스팅답게 노다 준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키리츠구를 향한 시로의 맹세와 함께 캄란의 언덕에 있는 세이버에게 한 줄기 구원과도 같은 햇살이 비춰지는 연출은 대호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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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마지막 스폰서 이미지에 Fate/stay night를 떠올리게 하는 마스터, 서번트, 그리고 령주 이미지가 있었다. 애초에 페제 애니를 만들 때 이미 페스나 애니를 어느 정도 기획하고 있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6.2. Fate/hollow ataraxia

여기서는 대놓고 살해 위협을 받거나 죽울 고비같은 것이 없는[61] 평범하다면 평범한 생활을 누리고 있지만 사실은

단 한번, 바보같은 남자의 꿈을 보았다.
공교롭게도 그런 삶에는 구역질이 나지만, 그 일그러진 인간이 될 수 있었던 것에는 감사한다.
나와는 정반대인 방식.
누구나가 꿈꾸고, 결국 그 위선이야말로 악이라고 내치는 이상의 모습.
그 우직함을 ――― 한 번 정도는, 동경한 적이 있었으리라.


에미야 시로의 인격을 뒤집어쓴 어벤저는 시로가 아니면서도 거의 시로와 똑같은 존재이다. 시로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벤저로서는 물론 시로로서도 더없이 좋은 상황인 '모든 서번트가 살아남아 함께 보내는 평온한 일상'을 옳지 않다는 이유로 부정한다.[62] 어벤저 자신도 이에 찬동하여, 무수한 데드 엔드에 스스로 뛰어들며 지식과 경험을 쌓고는 기어이 이 일상에 종지부를 찍어 버린다.

직접적으로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면서도 실제로는 작품 속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시로가 가진 '일그러짐'이 두드러지는 이야기. 이 세상 모든 악에게 괴물 소리를 들었으니 말 다한 거다.

6.3. Fate/unlimited codes

Fate/unlimited codes에선 비교적 무난한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이상하게도 아처보다 초필살기 '학익삼련(간장 막야 진의)'의 데미지가 더 높다. 그리고 아처보다 다루기 쉬운 편.

하지만 '다루기만' 쉽다.
리치와 공속이 벨런스를 좌지우지하는 페언코에서 시로는 실상 아처보다 셀렉율이 떨어진다.
이유는 리치와 약간 부족한 듯한 공속.
시로의 기본기 리치는 점프 강 빼곤 리치가 시궁창이다. 얼마나 시궁창이면 공속이 가장 느린 흑화 세이버가 중거리 농성하면 시로는 623 + 약 카운터 노리기나 칼리번 카운터 노리기 외엔 답이 없다. 결국 폴짝폴짝 뛰기를 써가며 점프 강으로 카운터를 노리는게 보통. 하지만 길메나 코토미네에겐 씨알도 안 먹힌다.

공속의 경우 약 계열을 빼면 공속이 좀 느리다. 흑화 세이버를 뺀 캐릭터 중에 서서 중의 공격 속도가 뒤에서 2등이다. 꼴지는 사쿠라. 서서 강은 절대로 생으로 지르지 말자. 공속도 느리고 후딜도 더럽게 길어서 콤보 한세트 맞는다.

쌍검던지기의 경우에는(아쳐도 동일) 몇몇 고수들은 날아오는 쌍검의 하 사이로 회피해서 후딜을 턴다.
그나마 믿을 건. 칼리번. 발동속도 하나는 개사기이기 때문에 콤보노리고 중이나 강을 내미는 적에게 엿과 콤보를 먹일 수 있다. 하지만 칼리번 후 추가타는 '지상한정' 공중에서 맞으면 추가타 불가 강제다운이 된다.
학익삼연이야 아쳐와 마찬가지로 폐급 필살기이니 쓸일이 거의 없다.


초필살기는 위에서 언급한 학익삼련과 칼리번 투영이 있으며, 성배개방초필살기는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가 있다. Heavens Feel 루트에서 나온대로 버서커의 부검을 투영한 뒤 적을 9번 때리는 게 보통인데, 키레이와의 대전 시엔 페이트 루트처럼 아조트 검을 키레이에게 꽂은 뒤 마력을 주먹에 모아 "läßt!!"라고 외치는 그 모션이 등장한다. 여러 모로 팬 서비스.

스토리 엔딩은 세이버 루트에서의 엔딩과 거의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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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게임은 버서커 전차를 몰고 시로를 습격하는 이리야를 격파하는 해치워! 버서CAR!

...잠깐? 이거 어디선가 많이 본 거 같은데?

대전 시 캐릭터별 대전 특수 대사
  • vs세이버
    세이버 : 시로, 준비는 되셨습니까! / 시로 : 어어, 알고 있어.
    (승리) 시로 : 조금은 전망이 있을려나...?
  • vs린
    린 : 대충하다간 다치는 걸로 안 끌날 거야! / 시로 : 아주 신이 났구나, 토오사카.
    (승리) 시로 : 안 봐주는구나, 토오사카...
  • vs아처
    아처 : 정의의 사도...라고? / 시로 : 넌 후회하고 있는 거냐.
    (승리) 시로 : 내 승리다, 아처.
  • vs길가메쉬
    시로 : 간다, 영웅왕. 저장된 무기는 충분한가. / 길가메쉬 : 핫! 우쭐대는구나, 잡종!!
    (승리) 시로 : 가짜가 진짜를 당해내지 못한다는 법은 없어...
  • vs사쿠라
    사쿠라 : 선배... / 시로 : 벌이야. 호되게 할 거니까, 이 꽉 깨물어.
  • vs키레이
    키레이 : 잘 왔다, 에미야 시로. / 시로 : 코토미네 키레이...
    (승리) 시로 : 당신의 소원은 내가 박살내겠어...
  • vs루비아젤리타
    루비아 : 이런 데서 노닥거릴 시간 없다구욧. / 시로 : 저기, 누구...신지?
    (승리) 시로 : 얘, 얘기를 나눌 여지조차 없었어...
  • vs라이더
    라이더 : 당신에겐 사쿠라를 맡길 수 없습니다. / 시로 : 결과로 증명하겠어.
  • vs바제트
    바제트 : 왠지 막 때려주고 싶어졌습니다. / 시로 : 어, 어째서?
  • vs세이버 얼터
    시로 : 세이버...... / 얼터 : 덤비세요, 그 모든 걸 쳐부수겠습니다.
대전 후 승리 대사
  • 승부가 났군. 내 투영마술도 제법 하지?
  • 이래뵈도 정의의 사도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말야, 쉽게 질 수는 없다고.
  • 윽...... 너무 무리를 했나......? 오른쪽 회로가 전부 다운되어 버렸어......
  • 좀만 더 투영의 지속시간이 늘어나지 않을려나...... 적어도 아처만큼 되면 좋을려만...... 투덜투덜.
  • 후우, 위험했다. 이번엔 어떻게든 됐지만, 다음번엔 사양이야.
  • 좋아, 한판 승! 어때 세이버? 네가 방심해 주면, 이 정도는 할 수 있게 된다고? (vs세이버)
  • 저기, 토오사카......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몸싸움을 하는 건 좀 그렇다고 보는데...... (vs린)
  • 우리들의 싸움은 이미지 싸움이야. 네 투영보다 내 투영이 진짜에 육박했다는 거겠지. (vs아처)
  • ...다행이다, 사쿠라는 무사해. 그 검은 그림자도 떼어냈고, 이제 원래대로 돌아오겠지......? (vs사쿠라)
  • ......잘 가라.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당신을 잊지 않을께. (vs키레이)
  • 저기, 첫대면......이지? ......왠지 어디 사는 누구랑 쏙 빼닮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vs루비아젤리타)
  • ......고마워. 뒷일은 맡겨둬, 라이더. (vs라이더)
  • ......고마워. 몇번이나 네 도움을 받았어, 세이버. (vs세이버 얼터)

6.4. Fate/Tiger Colosseum


주로 다른 캐릭터들 루트에서 피해자역할로 나온다. 본인 루트에서는 폭주하는 후지무라 타이가를 막기 위해 열심히 구르는 내용으로 도시락을 안가져와서 신지에게 끌려서와 함께 학교를 조퇴하고, 류도 사에서 교복 차림의 캐스터의 교복 모습을 보고 신지가 쓸데없는 소리하는 바람에 습격받고, 집에 돌아오니 이리야와 타이가 때문에 속옷도둑으로 몰려서 공격 받는다. 다행히 마지막에 타이가를 쓰러트리고 호성배를 파괴한다.

그 외에는 카렌 루트에서 식사 시간 들이닥친 카렌에게 강제로 끌려가고, 기억을 잃은 코토미네가 판매원복장을 하고 찾아오자 그걸 보고 충격으로 굳어버리거나, 진 어새신과 마당에서 군고구마를 굽다가 습격당하거나,신지의 망상 속에 신지의 인기를 질투하는 라이벌로나오간, 분열된 신지의 어리광을 받아주다가 사쿠라의 질투 때문에 공격당하고, 가장 압권은 랜서 루트로 세이버의 식비때문에 코토미네에게 매수되서 나온다.고작 그거에 넘어갔냐고 딴죽 거는 랜서를 향해

"세이버의 식비는 싸지 않아...싸지 않다고!!!!!"라며 외치는 모습이 처절할 정도.

후속작인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에서는 양아버지그 부인의 루트에서 주로 도우미로 활약. 하지만 키리츠구 루트에서는 네코 알퀘이드에게 세뇌당해 네코미미 소년이 되거나, 아이리 루트에서 이리야를 만나러간 수영장에서 갑자기 ,사쿠라,라이더,바제트,카렌 마지막으로 타이가까지 에미야 하렘 멤버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아이리에게 어머니의 교육적지도를 받는 등 수난이 끝나지 않는다.

이때 몇 몇 캐릭터들자기혐오포함이 대놓고 시로를 디스하기도 한다
라이더: 시로우. 새로운 여자랑 함께 있군요.
카렌: 어머 이번엔 연상의 여자?
아처:에미야 시로. 네 놈은 또 누군지 모르는 여자랑 같이 있냐? 야 잠깐 네가 그러면 안 되지1
어벤저: 우아- 뭐야 그 하렘. 아처남이랑 내가 어긋나는 것도 당연하구만.야 잠깐 네가 그러면 안 되지2

그래도 고생하는 만큼 엔딩은 전부 훈훈한 편이다.

6.5.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원작과는 달리 순서가 뒤바뀌어 이리야의 오빠로 등장한다. 역시나 평범한 하렘마스터로서의 일상을 보내는 중. 둔감 스킬은 여전하며, 마술과 관계된 일은 없는걸로 보인다. 집안 체면 문제 때문인지 세라에게 꽤나 갈굼을 받고 있다. 가정 내에서 아이리스필(신의 벽), 키리츠구(부모의 벽), 이리야(아가씨의 벽), 세라 & 리즈(메이드의 벽), 시로라는 아인츠베른 家 최하층으로 분류된다.

세라한테 '아인츠베른 家의 장남'이란 소리까지 듣고 있는데, 왠지 성은 에미야다. 이에 의문을 갖는 팬들이 더러 있었는데, 키리츠구 본인도 아인츠베른 가문에 입적하지 않은 지라, 입양된 시로도 에미야란 성을 그대로 사용중인거라고 번외편에서 이리야가 언급한다. 2기 12화까지의 플래그 목록은 이리야스필, 클로에, 미유[63], 린, 루비아젤리타, 사쿠라, 세라(?), 리즈릿트(?). 거기에 린이 언급하기를 학교 곳곳에 플래그를 꽂아뒀다고.

2009년 10월에는 작품 내 최고 변수. 이 변수가 설정 구멍이 될 것인가 아니면 훌륭한 떡밥으로 완성될 것인지는 불안요소이다. 작품에서 직접적인 비중이 한 없이 0에 가까운 인물임에도 작중의 주인공인 이리야 뺨치는 인물 관계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2기가 시작되어 작품의 노선이 마법소녀물에서 연애물로 초점이 바뀌면서 뜬금없이 비중이 무한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12화에서는 '음식에 대해서는 쓸데없이 진지해진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거기에 이리야한테 요리대결 승자에게 주는 상으로 이마에 키스를 해줬다가 세라에게 로리콘&시스콘이라고 욕먹으며 청소기로 맞고 리즈릿트에게 관절이란 관절을 모조리 뽑힌 다음 세라에게 발로 밟혔다. 다행히 애니에서는 청소기로 한 번 후려 맞는 것으로 완화.

일단 시로라는 존재의 탄생 배경이 성배전쟁과 깊게 관여되는 이상. 완전히 무관계한 일반인은 아닌 듯 하다. 거기다 미유가 크게 신경쓰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조만간 직접적으로 마술세계에 참여하는 모습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애초에 시로는 에미야 가에 전혀 연관없이 마술회로를 가지고 있는 시초의 마술사다. 미유는 후유키시에서 아빠랑 오빠랑 셋이 살다가 아빠가 죽은 후로 오빠와 해외로 갔다고 했다. 그런데 그 오빠랑 꼭 닮아 시로를 신경쓰고 있다. 다른 세계 이야기니까 상관 없을 지도 모르지만 시로도 그저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은 아닐 지도 모른다.

19화에서는 그를 두고 세 개의 집단이 만났다가[64] 시로를 둘러싼 4파전이 일어나버렸다.[65] 그 와중에 루비에 의해 자백제 맞고 사랑의 묘약 맞고 사파이어한테 독전파 맞고...[66] 그나마 사파이어의 독전파로 모두의 기억이 날아가 버려서 변태로 낙인 찍히는 것만은 면했다.

문제는 이후로는 다시 카드 수집으로 돌아가버려서 비중 전무화. 번외편에선 무리한 다이어트로 뻗은 세라에게 기름기 많은 중화요리 해줬다는 이유로(더 자세하게는 중화요라 때문에 살 찐 것이랑 이유로) 후라이팬으로 멋지게 맞는다. 그리고 변명한답시고 괜히 "많이 먹은 건 네 잘못……" 같은 말을 해서 더 매를 벌었다. 프리즈마 이리야에선 유난히 원작 이상으로 세라한테 먼지나게 맞는다. 물론 시로가 맞을 짓을 한 경우가 더 많다. 공기나 다름 없는 본작에서 유난히 세라랑 얽혀서 많이 출현하는 편. 사실 세라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두들겨 맞고 끝내지 않는 게 없다. 그럼에도 다음에 출연할 때면 멀쩡한 걸 보면 가히 개그캐 보정.

3rei 3화에서는 평행 세계의 시로가 등장. 감옥 같은 곳에서 전신이 사슬로 묶여져있고 왼팔에는 붕대같은것이 감겨있는 상태로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갇혀 있었다. 미유의 오빠인 것이 확인되었다. 2기에서 미유가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아버지오빠와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아버지가 죽자 동생과 함께 후유키로 돌아왔더니 에인즈워스가 있었다...는 느낌. 미유가 초 5학년이고 자신의 나이가 여기도 17세라면 나이 차이는 6살 난다. 원래는 오빠와 함께 후유키에 살았다는 걸 생각한다면 페이트 제로 비스무리한 상황에서 미유와 함께 키리츠구에게 구해진 듯 하다. 눈색을 보면 친남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그렇다면 그렇게 필사적으로 서로를 생각해도 이상할 거는 없다. 에인즈워스 가에게는 "마술의 법칙을 무시하는 이단아"취급을 받고 있다.(특히 안젤리카와 사이가 안 좋다) 고유결계를 일찍 에인즈워스에게 들킨 듯. 근데 자신을 최악의 악이라고 지칭하는 걸 보면 혹시.... 몸의 반은 붕대로 감겨있다. 소원이 두 개가 있었는데 친구인 이리야가 이 세계에서 넘어와서 미유를 구하러 왔다고 하자 소원의 반이 이루어 졌다며 감옥에서 기뻐하다가 난입한 에인스워즈 호문클로스에게 고문받는다. 이 세계의 시로가 참가한 5차 성배전쟁은 성배인 미유가 이세계로 넘어가는 것으로 마무리.(소원은 미유가 평화롭게 살고, 친구를 사귈 수 있기를.) 하지만 미유가 납치당하고 다리우스는 제6차 성배전쟁을 선언했으며, 미유는 시로의 피를 뽑겠다고 협박당해 스스로 자원해서 다리우스의 의식의 제물이 되고 있다. 다행히 나중에 꼬마 길가메쉬가 구출.

23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쥴리안하고 대적한다. 일단 이름은 여기서도 에미야 시로. 모습은 아처(5차)와 에미야 시로의 중간형태라고 할 정도로 각 특징의 절반을 섞은 모습이다. 평행세계의 미유의 오빠로 확실히 나온다. 그리고 투영능력과 전투력은 본편의 아처(5차)나 UBW루트의 시로와 비슷해보이긴 그들보다 더 강한지는 확실하지는 않다.[67] 버서커의 부검을 투영해 흑화 영령들을 썰어대고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흑화 아처들의 화살비를 막아내는 활약을 보여준다. 그 후 이길리마를 쥴리안이 있는 건물(?)에 꽂은 후 밟고 달려 올라간다.

24화에서는 올라가던 중 안젤리카가 보구난사로 방해하자 보구를 투영해 모조리 막는다. 하지만 부상이 겹쳐서인지 점점 한계가 다가오기 시작하고, 안젤리카가 자신에게 그것을 쓰게하려는 건가 생각하며 사용하면 자신은 자멸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자신은 언제나 모든 것을 걸어왔다고 생각하며 "I am the bone of my sword."를 읆으나 몸이 버티지 못해 실패한다.[68][69] 그래도 항상 그래왔던 방식대로 계속해서 앞을 향해 달려가다 치환마법을 이용한 후방의 공격에 위기를 맞이하지만, 쿠로의 구원, 미유이리야, 루비아의 지원을 받는다. 여동생이 혼자가 아니고, 더 이상 지켜줘야만 하는 공주님이 아니라는 걸 깨닫지만 여동생의 야한 복장에는 한마디 해줘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다 쿠로와 함께 간장 막야를 투영한다. 이리야 세계의 시로는 이제 비중이 없는듯.

25화에선 쿠로와 함께 안젤리카와 격돌한다. 안젤리카가 위, 아래 공간을 치환해 보구를 가속시킨 다음 쏘아내는 것을 돌파하지만 안젤리카는 다시 자기 주변 공간을 치환시켜 시로의 공격을 막아내려 한다. 그러나 시로가 주의를 끄는 사이 쿠로가 안젤리카의 의식 밖이었던 발판 아래쪽에서 공격해 결국 안젤리카를 쓰러트린다.
자신의 이기적인 정의와 쥴리안의 올바른 정의는 양립 할 수 없다며 마침내 쥴리안을 베려 하지만, 검은 갑옷을 두르고 자신을 선배라 부르는 거유의 여성 에게 베이며 제지당한다.

26에서는 그대로 떨어지나 했다...가 토오사카 린의 제치로 구조되어서 일단 치료받는 중.

6.6. 카니발 판타즘


Vol.1 1화에서는 치키치키 성배전쟁 진행중 성배가 나타나자 "저런게 있으니까!"라며 검을 투영해서 쪼개버리지만 웬 네코 알퀘이드가 잔뜩 튀어나와 시로를 데리고 로켓에 타서 날아가버린다. 2화에서는 로켓이 토오노 가의 해변에 불시착.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수리하지만 주변에서 비의도적인 훼방에 결국 실패하고 거지꼴이 되거나 등의 생 고생을 한다.

3화에서는 자는 이리야를 깨우려다가 오히려 이리야의 암시에 의해 잠들어버린다.

4화에서는 세이버, 린, 사쿠라와의 데이트 약속이 겹쳐버리는 바람에 토오노 시키와 함께 히로인들과 데이트 계획을 짠다. 초반에 시키와 대화에서 시키를 지조가 없다고 깐다. 그러자 시키가 너야말로 데이트 약속이 겹치지 않았냐고 반박하자 "난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라며 모든 히로인 공략을 시도한다. 시로의 계획 마지막이 다같이 집에서 식사인데, 시키가 "동석?! 여성은 마물이라고! 무슨 태평한 소리야!"라고 묻자 "모두 착한 아이들이야. 분명 이해해줄거야!"라고 변명하는 끝장나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현실은 치정싸움 및 응징.

Vol.2 5화에선 세이버와 같이 카레 레스토랑에서 잘 먹고 나오다가 버서커의 폭주에 휘말려서 세이버와 같이 동반 퇴갤. 8화에선 세이버가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가 시로의 생일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서였다는 숨은 사정이 마지막에 드러난다. 여담으로 미소 한방으로 세이버 얼터를 다시 평범한 세이버로 되돌려버린다!

9화에서는 세이버와 함께 성배 그랑프리에 참전, 여기서 배정받은 차는 놀이기구인 라이온 호로, 놀이기구라서 돈을 넣어야 스피드를 내는 차였기 때문에 초반에는 스피드를 못내서 어새신의 트럭에 밀려 리타이어하지만, 그뒤 적금을 깨서 돈을 마련해 라이온 호에 넣어 미칠 듯한 스피드를 내 부활했다. 이 때 시로가 외치는 대사가 일품. "통장의 적금도 깼다, 세이버! 앞으로의 식사는... 오차즈케[70] 뿐이다아아아!" 그리고 그에 맞춰서 절규하는 세이버. 그리고 결국 최후의 접전에서 트레이스 온을 구사해 우승한다. 그리고 성배에 빈 소원은 돈... 돌려주세요. 거금을 달라거나 부자가 되달란 소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로답다면 시로답다.

10화에서는 성배군 코너에 등장. 아처에게 "넌 정의의 사자가 될수 없다."란 말을 듣고 와서 징징댄다. 그러자 성배군은 영웅 제조 키트을 주며 100만명만 죽이면 영웅이야!라고 한다...

12화에선 다른 작품의 주인공인 시키와 같이 구상했던 "죽지않기 위한 데이트 계획"을 시행하던중 들켜[71] 시키와 함께 장렬히 산화했다. 데이트 계획 짤데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이런다고 하는 데 그냥 험한일 당하기 싫어서 데이트 계획 짜는 시키와 달리 이놈은 저게 순 100% 진심 으로 보인다...
다른 선택지인 메인 히로인과 데이트를 영상화한 스페셜 시즌에선 세이버하고만 데이트한 대가로 도시락은 음충가는 곳곳마다 디버프 마법진으로 체력저하등으로 쌩 고생 하다가 결국 시키와 같이 무릎 꿇고 여성진들에게 싹싹 비는 신세. 그런데다가 이 후로도 아직 보복은 끝나지 않았다는 비참함...

뒷풀이에서는 다른 남주인공인 시키, 미키야와 함께 서서 속편 제작을 주장했다.

6.7. Fate/EXTRA

Fate/EXTRA에선 일단 아처의 매트릭스 레벨 EX 선택지를 고르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 아처가 되기 전의 에미야 시로로서의 모습이 한컷 나오는데, 백발에 약간 앳된 모습이 남아있고 검은 롱 코트와 저격 소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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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양아버지를 닮아버린 건가?[72]

CCC에서는 놀랍게도 살아있다. 그리고 옆의 인물은...


아처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사막에서도 미니스커트를 고집하는 오대원소 천재 위저드그 천재 위저드보다 골칫덩이였던 제자를 가르쳤다는데, 엔딩을 보면 그 골칫덩이 제자가 바로 주인공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무명의 영령'이라서 이름을 말하기 전에 끝.

6.8.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는 소드마스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최종결전에서 칼리번 한 자루로 길가메쉬를 바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길가메쉬는 시로의 맹공 앞에서 반격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막거나 물러서기에 급급했고 결국 팔을 베인 뒤 성배에 빨려들어가 패배하고 말았다. 칼리번을 휘둘러 길가메쉬의 검을 부숴버리거나 팔을 벤 뒤 막타를 넣기 위해 뒤로 물러나는 길가메쉬를 추격하는 모습은 필견. 그 외에도 쌍검으로 검막을 쳐 보구포격을 막아내거나, 1소절만으로 대마술의 영역에 있는 고유결계를 발동시키는 등 초월무쌍의 무력을 과시한다. 마스터가 워냑 화려하게 일전을 펼친데다, 아무래도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이니만큼 포커스가 거의 전부 시로에게 집중된 탓에 세이버의 비중이나 중요성은 그저 공기가 돼버렸다. 진짜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엑스칼리버 셔틀이 돼버렸다.

작중에서는 무기 사용자의 경험을 공감하는 빙의 경험빨로 싸우는 듯. 사실 그렇지 않고서야, 근력이 D라도 사람 머리통을 한손으로 부수는 영령을 상대로 그렇게 몰아붙일 수 있었을 리 없다.

6.9. Fate/Apocrypha

2차 창작 캐릭터인 코토미네 시로가 실제로 나와버렸다고 여겨졌으나, 2권에서 이 시로와는 별개의 인물임이 밝혀졌다. 시로 코토미네 항목 참고

6.10. 캡슐 서번트


캡슐 서번트의 플레이어블 마스터.당연하지만 주인공이다.시로로 플레이시 난이도는 easy로 진행하게 되며,어릴적 모습이기 때문인지 성우는 노다 준코로 고정.다만 엔딩에서 큰 시로의 성우인 스기야마 노리아키의 목소리로 나올때도 있는데,가끔가다 몸은 어린 시론데 목소리는 큰 시로의 목소리로 나오는 괴리감을 보여줄때도 있다(...).

전체적으로 말투 자체가 큰 시로와는 다르게 열혈 주인공스런 어투가 특징인데, 시로의 어투를 잘 들어보면 뭔 말을 하든 어투가 똑같다. 게다가 직설적이어서 결과적으로 웬지 모르게 남을 놀리는듯한 말투, 자기도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거리낌없이 내뱉는 말투와 가끔 모든것을 해탈한듯한 말투가 되어 버린다.(....) 여담으로 캡슐 서번트 엔딩에서 가끔 나오는 성장한 시로는 이런 성격이 아닌 다분히 정상적인 인물이다.(...) 도대체 키리츠구는 뭔 짓을.....

그래도 성격 자체가 변한건 아니라서 베이비 카렌을 구출한 후 카렌이 자기를 구하는 이유를 묻자 하는 말이 난 정의의 편이니까!(...).로리가 정의라는건가 그리고 후에 카렌은 에미야 카렌이 되었다[73] 뭣이!?

나스가 인터뷰에서 키리츠구가 입양하기 전의 시로는 어떤 아이였냐는 질문에 캡슐 서번트를 봐달라며 캡슐 서번트의 시로는 시로가 평범하게 자랐다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느낌으로 썼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추가바람

6.11. 기타


팬들 사이에선 조루라고 불린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말버릇으로 "なんでさ(난데사)"가 있다. 대략 "왜 그러는데"정도로 해석되며 Fate 본편에서는 시로가 어떤 의견을 제시한 후 상대(주로 린)에게 거절당했을 때나,시로 자신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것에 대해 하는 반사적으로 내뱉는 말이다. 할로우 아트락시아,타이가 콜로세움,그리고 카니발 판타즘등 개그물에서는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거나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단말마처럼 남긴다. 카니발 판타즘 2화나 프리즈마 이리야 2기 5화 등등. 카니발 판타즘에서는 아예 타이가와 이리야가 랩하듯이 이 대사를 남발하는 걸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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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의 칼리번 투영장면이 참으로 크고 알흠답다.

코믹스판에서는 Fate 루트와 Unlimited Blade Works 루트를 섞은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미 아처가 리타이어한 상태. 그 상황에서 세이버에게 마력을 건내주다가 피부가 어둡게 변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백발이 되는 식으로 해서 아처와의 관계를 그릴지도...

아처의 소양이 '잘 쏘고 투사계의 보구가 있다'였을 때에는 아마 이런 재능 때문에 아처가 되지 않았을까 추측했으나 나스가 설정을 잘못 짰는지 아니면 설정을 잊어버렸는지 '능력 후달려도 보구로 메꾸는' 것으로 소양을 바꿔버림으로써 아무래도 상관없는 게 되었다. 근데 사실 이 기준에 맞는 건 4차 아처밖에 없고 다만, 5차 아처의 경우 첫번째 조건이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 투사계의 보구는 어차피 투영으로 메꿀 수 있는영령인데다가 시력 강화, 잘 단련된 궁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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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지망)! 타이가 선생에 나온 TS는 이런 모습. 단순한 셔츠는 어디가고 목티를 입은 모습이다. 그리고 슴가도 적당히 크다... 그런데 정작 어느 미래의 모습빈유다. 둘이 반대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사실 5차 아처는 하도 수련을 많이한데다가 수호자 일 하면서 여기저기 구르다보니 슴가로 가야할 살들이 근육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

알퀘이드와 더불어 패션이 지나치게 단순하다며 많이 까인 캐릭터였다. 그러나 2012년 여름 쯤에 시로가 입고 있는 상의인 나그랑 티셔츠가 유행하자 Fate 시리즈를 좋아하던 사람들 중 몇몇은 심란했다고 한다. 하지만 2014년 신 애니메이션에서 드디어 옷이 개선되었다! 안에는 유니클로 그대로지만, 나름 간지나는 점퍼를 입게되었다. 만세

Fate 주역 성우 인터뷰에서 아처의 성우인 스와베씨는 겉만 번지르르한 정의라며 공감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74], 세이버의 성우는 "여자애는 싸우면 안돼"라는 발언 때문에 에미야 시로를 대놓고 매우 싫어하며 오히려 길가메쉬가 더 좋다고 세이버 목소리로 말하기도 했으며[75] 돈도 많고 나쁜남자 스타일이라서? 토오사카 린 성우인 우에다 카나도 에미야 시로는 싫고 아처가 좋다고 하는 등 스튜딘판 TV 애니메이션 당시엔 성우들도 상당히 박한 평가를 했다. 그 와중에도 유일하게 에미야 시로를 좋다고 해준건 마토 사쿠라의 성우인 시타야 노리코 뿐이었다(...)역시 사쿠라뿐인가! [76]. 이런 박한 평가는 UBW 극장판쯤에 와서야 그나마 호의적으로 변했다.

이런 평가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원작 페이트 구성자체가 Fate루트 - UBW 루트- HF 루트의 순차대로 진행되고 주인공에 묘사도 Fate루트에선 일그러진 주인공이라는 묘사까지만 하기 때문이다. Fate 루트의 시로는 일반적으로 상당히 뒤틀어져 있기에 FATE 루트만 접했던 당시 성우들이 박한 평을 하는것도 당연하다.

7. 동인 2차 창작에서

시로와 히로인 3인과의 관계는 모두 공식 커플(공식 백과사전인 fate 마테리얼에서도 3인 모두 정히로인으로 취급되고 있다)로 인정되고 있어 그 안정감을 바탕으로 각자 나름대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PC판 발매 직후에는 린과의 커플링이 중심인 UBW 루트 후일담을 다룬 2차 창작 소설이 가장 많았고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인 mixi 등의 팬클럽 가입자수도 비슷한 양상(시로린, 시로세이버, 시로사쿠라 순)을 보였으나, 세이버가 fate 루트가 중심이었던 애니메이션 및 만화화 효과, 플스판의 라스트 에피소드 등의 추가 보정을 집중적으로 받은 결과 지금은 시로세이버, 시로린, 시로사쿠라 순의 인기를 보이는 편이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fate 루트 내용이 일반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인기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그 결과 리메이크에서 배제되는 결과로 이어진 건 안습 간혹 마성의 남자 취급받기도 하지만 일단 대부분은 원작자의 언급대로 순정남으로 다뤄주고 있다. 사실 해당 캐릭터 루트에 들어가지 않는 한 연애감정보다는 동료애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또한 Fate/Zero 애니메이션의 히트로 재조명인지 몰라도 BL 커플링쪽은 야겜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압도적으로 이 많다.[77] 주로 엮이는 건 키레이[78][79]하고 잇세이가 있으며 자공자수로 5차 아처와의 커플링도 존재. 마이너하게는 양아버지, 미역, 길가메쉬[80]가 있다. 남성향 야겜 남주치고는 이례적으로 BL쪽에서 인기가 많은 케이스. 시로가 다른 남캐들하고 엮일때는 공이 많으나, 5차 아처하고 엮일 때는 압도적으로 인게 많다. 정작 영령이 되고 나서는 어째 수 포지션이 많다. 특히 .

Fate/Zero가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한 이후 시로 본인도 남캐랑 BL로 엮이는 일이 많아졌지만, 한편으로는 키리츠구가 키레이하고 BL 엮일 때 둘의 아들내미 포지션으로 끼어들기도 한다. 어떤 2차 창작물은 키리츠구가 키레이하고 엮일 때 이리야하고 같이 사이좋게 남매 포지션으로 끼어들기도. 또 키리츠구X아이리스필 커플링에 이리야하고 남매 포지션으로 끼어드는 2차 창작물도 상당히 많다(가끔 여기에 5차 아처와 세이버도 낀다.). 사쿠라가 4차 버서커X카리야 커플링에 딸내미 포지션으로 낄 때, 시로가 사쿠라의 신랑(혹은 남친.)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여하튼 Fate/Zero가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하고 나서 주인공치고는 2차 창작물에서 좀 미묘했던 시로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어째 시로 본인보다는 다른 바리에이션이 훨씬 더 인기가 많다. 실제로 '만일 시로가 ~했다면 어땠을까?' 같은 2차 창작 캐릭터가 훨씬 더 흥하는 편. 그 예가 시로를 키레이가 양육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류의 '코토미네 시로'. 이쪽은 적당히 쿨다크한 모습을 보이지만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는 성격이 다수. 원래는 동인에서만 '이랬으면 어떨까?'하고 흥하던 캐릭터였는데 Fate/Apocrypha에서 정말 코토미네 시로를 등장시킨 줄 알았는데...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그 정체는 전혀 다른 사람.

Heavens Feel 루트에서 이리야의 몸을 넘겨받은 시로로 인해 생긴 TS(?) 동인 2차 창작 캐릭터가 있다. 일명 시로코.

8.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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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梅昆布茶. 다시마 우린 물에 우메보시를 넣어 끓인 차.
  • [2] TYPE-MOON의 또 다른 작품인 진월담 월희 애니판의 주인공 토오노 시키 역도 맡았다. 참고로 둘 다 나루토우치하 사스케 성우다.
  • [3] 호타루즈카 네코 역도 맡았다. 참고로 김영선과 노다 준코 둘 다 명탐정 코난에서 혼도 에이스케 역을 맡았다.
  • [4] 이 쪽은 마토 사쿠라와 중복이다.
  • [5] 애니맥스판 페스나에서는 '정의의 수호자'로 번역.
  • [6] 애초에 고유결계를 가지고 태어난거 자체가 하늘에서 내려온 재능 수준이다.
  • [7] 마술회로는 갯수와 출력으로 성능을 평가한다. 에미야 시로는 출력은 평범하지만, 마술사가계에도 뒤지지 않는 27개라는 마술회로갯수를 타고 났다.
  • [8] 토오사카 린이 메인이 40개, 서브가 각각 30개. 아오자키 토우코가 20개,아라야 소렌이 30개를 소유하고 있다. 아오자키같은 녀석들은 갯수는 적지만 출력이 비정상적으로 강하다
  • [9] 만약 키리츠구의 양자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고아원을 선택했다면 키레이에 의해 길가메쉬의 먹이가 되어 혼을 빨리며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시체가 됐을 것이다.절대 이렇게 될 일은 없을거다
  • [10] 키리츠구가 의도적으로 엉뚱한 방법을 가르친 듯한 묘사가 Fate/Zero 블루레이 디스크 박스2 특전 드라마 시디에서 나왔다. 키리츠구가 시로가 자신에게 마술을 가르쳐 달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다 '집에 관리가 엉성한 진검이 있는 아이가 강해지고 싶다, 힘이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검도를 가르쳐달라고 한다. 어설프게 가르쳤다간 그 진검을 가지고 위험한 짓을 할지도 모르는 이 아이에게 검도를 가르치겠느냐'는 식으로 타이가에게 상담을 했는데, 타이가의 대답이 '일단은 가르치겠다. 단, 휘두르기만. 발놀림이나 기술 훈련 제외. 방식도 엉터리로. 죽도 잡는 방법도 손에서 쉽게 빠져나가도록 이상하게 가르치겠다'. 시로가 터무니없는 수련을 한 건 타이가의 이 말에 키리츠구가 납득하여 위험하고 엉뚱한 방법으로 가르쳐 마술 따위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려고 한 듯. 추가로 키리츠구가 '마지막까지 그게 잘못된 걸 모른 채로 해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묻자, '그건 그것대로 대단한 걸로 칭찬할 만한 일이다. 의미도 없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엉터리 방법으로 노력과 정열로 끝까지 해낸 거니 거기까지 가면 그건 엉터리가 아니라 또 다른 진짜가 되는 것. 그 정도까지 도달한 인물이라면 진검을 가지고 남을 상처입힐 짓을 할 녀석이 아니다. 엉터리로 가르친 스승을 원망할 리 없다'고 대답하여 확인사살까지... 그리고 이 대사는 UBW 루트에서 아처와 싸우면서 이상을 자신의 것만으로 만들어낸 시로와 비교한다면 진짜로 의미심장하다.
  • [11] 하지만 B+급도 20개 정도인데다 마술사가계도 아닌 일반인이 이 정도의 마술회로를 타고 났다는 것은... 게다가 특이체질자라는 걸 감안한다면 오히려 사기적으로 많은 걸지도.
  • [12] 프리즈마 이리야 드라이의 시로는 트레이스 온 뒤에다가 더 다양한 영창을 덧붙이는데, 신조 병장까지 구현시키는 걸 보면 오히려 아처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트레이스 온을 쓰는 듯 하다.....
  • [13] 게다가 UBW 애니 4화에서는 실력은 있는데 열정적으로 활을 맞추고 싶다는 의욕이 느껴지지 않아 질려서 나간 줄 알았는데 성배전쟁이 끝나면 다시 궁도부 들어갈 생각을 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한다.
  • [스포일러] 이 활솜씨 때문에 후에 영령 에미야가 활에 관한 보구나 전설 없이도 아쳐 클래스가 될 수 있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15] Q : 시키와 시로의 주인공 콤비라면 어느 쪽이 강합니까? 순수한 힘과 힘으로 싸우는 상황, 직사의 마안과 마술을 사용한 싸움의 상황. 어느 쪽이 위인지 알려주십시오. A : 이능력전개..라는 끝난 후엔 오버 플로우로 인한 자멸을 무시한 싸움이라면 시키겠지요. 시로가 검제를 펼치더라도 한 구석에서 '죽이는' 것이 가능하니까. 시로가 엑스칼리버같은 '마력방출'이 가능하다면 또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 콘프티크 무한의 도장 코너 2006년 8월자의 내용
  • [16] 사실 린이 시로를 살린 이유는 사쿠라 때문. 사쿠라가 시로를 잘 따르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대로 시로가 죽으면 사쿠라 볼 낯이 없다고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살린 것이다.
  • [17] 생존자 죄책감survivor's guilt이라고도 한다. 사고, 전쟁 등의 생존자가 "나는 살았다"가 아닌 "나만 살았다"고 생각하며 다른 희생자들에 대해 죄책감을 갖는 것을 가리키며 1개월 이상 지속되면 PTSD로 간주된다. 에미야 시로는 여기에 딱 들어맞는 케이스이다.
  • [18] 키리츠구는 시로가 정의의 사도의 고통을 모른 채 자신의 트라우마 탓에 무작정 되려는 모습을 보고 걱정했다고 하고, 정의의 사도의 이면도 어느 정도 설명해줬지만 그쪽은 거의 귀담아듣지도 않았는 듯.
  • [19] 예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불리던 별칭이였는데, 제작진측에서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들면서 적절하게 반영한 것.
  • [20] UBW 애니 1화에서 잇세이는 시로가 어딘가 어긋나 있다던가 '그대로라면 무너진다'라는 뉘앙스의 발언도 하고, 시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 [21] 예를 들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 이쪽은 누군가가 고통 받는 걸 방관하지 못할 정도로 착한 남자라서 아군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적이든 구한다. 하는 행동은 비슷해서 둘이 겹쳐 보인다는 평이 많다. 사실 같은 종파 수녀살해 하려 했던 수녀자신을 수억번 이상 살해하고 절망에 몰아 넣었던 마신도 '선도 악도 같이 행복하게 살자'라는 마음으로 구하는 걸 보면 시로 보다 더한 인물. 오티누스는 그냥 죽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죄가 너무 깊어서 적법한 재판을 하고 수십년간 옥살이를 하는 선에서 끝내려 한 거지만.
  • [22] 무엇보다, HF에서는 그의 이상이 원래의 정의의 사자에서 사쿠라의 정의의 사자로 변질된 상태. 다른 두 루트와는 기본 이념부터가 다르다고 봐야 한다. 아무리 봐도 HF는 전체적으로 미쳐돌아가는거같다... 하지만 시로가 사로잡힌 꿈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는 유일한 루트이기도 해서 더 그런 듯.
  • [23] Fate/Zero에서 밝혀지지만 키레이는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가며 단련을 했었다. 아무리 한풀 꺾여가는 나이라고는 해도 10대에 대행자가 된 이후로 강철같은 단련을 하는 몸이다.
  • [24] 다만 이후 모든걸 불태워버린 시로는 정신적으로 죽어버린다. 게다가 세이버를 쓰러뜨리는걸로 끝. 세이버가 "지금 제 목숨을 끊지 않으면 사쿠라를 구할 수 없을겁니다"라고 말한 뒤 시로를 보자 이미 사망. 간장 막야 오버엣지로 세이버를 압도한 건 좋은데 아처의 팔의 부작용으로 결국 세이버의 목에 검을 댄 채로 사망했다.
  • [25] 키리츠구가 마술사라는 비현실적인 배경도 한몫했다. 당시 에미야를 구한게 소방관이나 경찰관이었다면 완고하거나 열혈 구조대원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
  • [26] Fate루트의 과거회상에서도 나타나듯이 화재 당시, 도와달라고 애원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지나치면서 본래의 자신의 마음은 전부 깎여나간 것으로 묘사된다. 자신의 힘으로는 구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지나친 것이지만 죄책감이 덜어질까봐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돕지 않고 지나친 것이 잘못을 저지르기라도 한 것처럼 묘사하였고, 그렇게 지나칠 때마다 본래 자신의 마음이었던 것은 사라져갔다고 하였다. 페이트 엑스트라의 아처가 주인공에게 과거회상을 할때도 이런식의 대사가 나온다. "나는 이전의 큰 재해에 당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하지만, 마음은 이미 죽어있었던 것 같아. 재해의 한가운데에서 내가 생각한 것은, 보상이다. 자신만이 살아버렸다. 자신만이 살아남아버렸다. 그러니까 자신의 목숨은 자신만의 것이 아니다. 죽어간 사람들을 대신해, 비극을 다시는 일으키면 안 돼"
  • [27]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아처+여주인공 SG 3번째 이벤트에서 여주인공이 아처한테 '사생활에서는?'이라는 질문을 하자 자신은 비관주의가 심했었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차였었다고 한다. 행복 속에서는 분노를 느꼈고, 넌 그런 행복한 곳에서 뭘 하고 있는 거냐며 자신에게 형태 없는 죄를 고발했다고 한다. 재해에서 살아남다 보니 난 행복해져서는 안 돼, 난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든 잔인한 놈이다라는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고, 자신이 떠맡고만 있었지만 여자들은 눈치챘고 떠나갔다고 한다. 이때 그녀들이 포기한 게 아니라, 자신이 사람을 믿을 수 없었던 거라고.
  • [28] 반대로 라이더는 키 큰걸 별로 안좋아한다. Fate/hollow ataraxia에서 무심코 창고 문턱에 이마를 찧고는 울상을 짓기도 하고... 스스로를 키 크고 힘센 여자라거나 귀엽지 않다라고 하는 등 만만찮은 트라우마다. 하지만 우리의 시로군은 라이더의 말을 듣고 감싸줄 생각은 안하고 "그래서 다행이야, 잘됐네, 편리하잖아."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라이더의 트라우마에 칼질을 해준다.
  • [29] 때문에 린은 시로의 마술회로에 발생하는 이상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
  • [30] 단 '로 아이아스'도 투영하고, '아발론'도 투영해내고(이 쪽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심지어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헤라의 주머니까지 투영해내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검'이라기보다 냉병기 전반일지도 모른다...고는 해도, '로 아이아스' 투영 시에는 검을 소환할 때보다 마력이 몇 배가 든다는 서술이 있다. 즉 시로의 마술회로는 태생적으로 '검'을 투영하는 것, 다시 말해 "무한의 검제"에 최적화되어있는 것.
  • [31] 린이 시로의 투영, 그것도 제대로 된 투영이 아닌 실패작들을 보고 경악하는데, 그 이유는 본래 투영은 유(有)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인데 시로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고 있다는 이유때문이었다. 시로의 투영은 이미 마술의 상식을 넘어있었던 것이다.
  • [32] 에미야 시로는 한 번 마술을 쓸 때마다 마술회로를 재구성한다. 일반적인 마술사에게 있어 마술회로는 생명이나 다름없는 것이고 마술회로를 재구성한다든지 하는 행위는 마술사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인데, 시로는 그 원리에서 벗어나 있는데다가 그런 짓을 수년동안 했는데 몸상태는 정상. 이 사실을 안 린은 경악한다.
  • [33] 일단 심안眞 소유자다. 가지버섯 원더랜드에서의 심안은 일반적인 심안과 달라, 선천적인 쪽을 僞(거짓)로 친다. 즉, 아처는 무시무시한 수련과 경험으로 인한 심안을 가지고 있는 것.
  • [34] 제 아무리 용을 써도 최소의 희생자는 결국 나오니까. 또한 키레이가 지적했듯이 정의의 사자는 악당이 필요한 법이다.
  • [35] 애초에 그 일은 직접겪은게 아니라 기록의 형태로서 전해받았을 뿐이고 영령은 성장이 불가능한데 어떻게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는지는 불명. 아처의 설정이 정식이라면 나머지 영령들도 일단은 영령의 좌속에서 무한의 시간을 체감해왔다는게 된다. 일단 서번트 등의 좌의 본체에서 보낸 분신의 정보가 본체에 그런일도 있었다라는 식으로 흘러들어간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좌에 위치한 순간 체험할 모든 절망도 알게되어 변질 되었을 수도 있기는 하다. 여기서도 그런 변질도 시간의 경과에 해당하기 때문에 모순이 있지만... 결국 시간 개념에서 분리된다는 상정하기 힘든 상황을 억지로 구체화시키다보니 나온 가지버섯 원더랜드 특유의 구멍이라고 보는게 제일 적당하다
  • [36] 사실 일개 마술사 정도에 불과한 에미야 시로가 서번트와 1:1로 싸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애초에 시로와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의 마술사인 토오사카 린이나 대행자인 코토미네 키레도 서번트와 1:1의 정면대결에서는 승산이 없다.
  • [37] 이 때 패배하면 린과 세이버는 리타이어 확정이지만 적어도 시로는 인형으로나마 삶을 부지한다.솔직히 그냥 죽이는게 나을지도
  • [38] 투영이 아니라 주변의 나뭇가지들을 이용해서 만든 활과 화살이다.
  • [39] 활을 쏠지 말지 정하는 선택지가 뜨기는 하는데 최종적인 결과는 뭘 골라도 같다.
  • [40] 내버려두면 세이버는 마력부족 돌팔이 엑스칼리버를 쓰고 그대로 패배하는 배드엔딩을 본다. 덧붙여서 마력이 풀로 충전된 엑스칼리버로는 아슬아슬하게 12번의 시련 스톡을 다 깎을 수도 있지만 마력이 부족했던 당시로는 몇 번 깎는 게 고작이다. 일단 아무리 마력이 부족했던 당시에도 1번을 깎을지 알 수 없는 정도는 아니다.
  • [41] 그동안 과거를 바꾸려는 세이버의 소원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거나 10년 전 화재에 대해 세이버와 대화할 때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한 것도 이러한 가치관 때문이었다.
  • [42] 이 때 아발론을 돌려준다는 선택지 외에 다른 걸 고르면 결전 때 베드 엔딩이 뜨게 된다.
  • [43] 시로는 한 번에 한 자루씩만 투척이 가능하다. 다량의 (투영)설계도를 회로에 집어넣는 짓은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자멸 행위에 가깝다.
  • [44] 스튜딘의 UBW 극장판에서는 간장막야를 투영해 날아오는 검들을 모조리 쳐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45] 에미야 시로를 내내 깔보고 있었기에 전력을 다하지 않다가 무한의 검제를 펼치게 된 상황에서도 에누마 엘리쉬를 꺼내지 않고 갑옷조차 걸치지 않았다.
  • [46] 다만 엄밀히 말하면 길가메쉬가 최강인 이유는 거의 대부분의 영령의 상성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바꿔 말하면 본인의 신체능력과 백병전 기량은 정말이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형편 없다. 무한의 검제라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역상성 보구를 가지고, 백병전 기량이 없다시피한 영웅왕을 압도하는 건 그리 이상치는 않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시로의 스펙은 영령에 한참 못미치니, 주인공 보정이라고 봐야하지만.
  • [47] 이후 시로의 독백에서도 나오듯이 길가메쉬가 일단 퇴각해 전력을 추슬렸다면 시로는 끝장이었다.
  • [48] 이때 끝까지 버티느냐, 길가메쉬를 길동무로 삼아 검은구멍 속으로 떨어지느냐의 선택지가 두 개 나온다. 길가메쉬를 길동무로 삼으면 베드엔딩이기는 한데, 둘 중 어느 선택지를 골라도 길가메쉬가 리타이어하는 건 같다.
  • [49] 린 曰, "너도 세이버도 내 마력을 가져갔으니까 둘 다 내 사역마야!"
  • [50] 다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바란다면 그를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은 별 문제다. 사실 '정의의 사도'라는 막연한 형태로 그러한 것을 실현하기도 어려우며, 구체적인 목적지 없이 사람들을 구하고 구할 뿐인 소모적인 방식이므로 퇴색하고 파멸해 나가는 과정 속에 끝없이 고뇌하는 수밖에 없다. 시로는 이에 대한 답변은 내놓지 않은 채 미래의 자신이 실패한 길을 그대로 반복하는 꼴이라 비판받기도 한다.
  • [51] 원작의 설정상 시로가 린이 근처에 있으면 항시 두근거려야 하고, 실제로도 UBW 루트에서는(심지어는 다른 루트에서도 때로는) 린이 근처에 있을 때 무척 신경 쓰는 독백이 많았다
  • [52] 이 경우 이성으로서의 애정이 아닌 '가족'으로서의 애정에 더 가깝다.
  • [53] 아처의 말은 비정하지만 곰곰히 따지고 보면 아처는 상당히 현실적이고 객관적이게 설명한 거다. 사실 설득력은 아처 쪽이 더 있다.
  • [54] 어찌보면 4차 성배전쟁에서 에미야 키리츠구의 선택과 반대의 선택을 한 거라 참으로 아이러니를 만들어낸다. 물론 키리츠구의 경우 전인류 아니면 가족이라는 말도 안 되는 선택을 요구받기는 했지만 결국은 가족을 버리고 모든것을 잃었다. 앞의 두 루트는 시로가 비틀린 이상을 추구해 나아가는 것이고 HF는 인간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55] 원래 영령과 인간은 규격 자체가 맞지 않지만, 시로와 아처는 동일인물이라는 특이 중의 특이 케이스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다만 가능하긴 했어도 부작용이 장난 아니었다. 이하 후반부 서술 참조.
  • [56] 시로는 이걸 막으려고 정신이 멍해질 때 어째서인지 주머니에 있는 보석(린이 준 그거. 이미 기억이 마모돼서 잊어버렸다.)을 꽉 쥐어서 그 고통으로 정신을 차리려 했으나 결국 보석이 손을 뚫고 나와도 깨어나지 못했다.
  • [57] 당연한 얘기이지만 이때 시로의 상태는 이미 순간순간 기억이 부서져버릴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고, 이 투영으로 시로는 돌이킬 수 없는 시한부 상태가 돼버린다. 린은 가능한 한 시로의 성해포를 풀게 할 생각이 없었지만 보석검이 없으면 이길 가능성마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전에 사쿠라에게도 필요하면 천을 풀게 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이를 알고 있는 사쿠라는 그 전에 조켄과 담판을 지을 생각으로 집으로 돌아가지만, 역으로 조켄의 함정에 걸려 흑화되고 만다.
  • [58] 다만 세이버가 나름 봐주었다고 할 수 있다. 에미야 시로가 자기 자신을 최후까지 몰아붙이는 걸 망설였을 때 세이버가 사쿠라와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나름 훈계를 해 주었던 것. 세이버의 말을 들은 이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전투에 임하게 된다.
  • [59] 하지만 흑화 세이버가 봐주었다 한들 인간이 영령을 이긴 것 자체가 엄청난 전과다. 거기다 흑화 세이버는 마력보조까지 무한해서 고질적인 마나조루 문제까지 없는 괴물이다.
  • [60] 정의의 아군의 심상인 무한의 검제한 사람만을 지키기로 선택한 시로를 심판한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있다.
  • [61] 정확히는 다리 건너다가 아처에게 저격당하는 끔살 코스가 있지만 막아낼 방법이 있긴 하니...
  • [62] Fate 루트에서 말한 '잃어버린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치관에 가깝다. 이 일상의 뒷면에는 자신의 처지도 모른 채 끊임없이 성배전쟁을 반복하는 바제트의 희생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 [63] 2기 4화에서 미유에게서 오빠라 불렸다.
  • [64] 이리야 입장에서 보면 마술 쪽 인물(린, 루비아젤리타), 시로의 친구(잇세이), 자신의 학교 친구들로 구분.
  • [65] 린, 루비아젤리타, 잇세, 그리고 언니의 대리인 이리야 친구.
  • [66] 그리고 시로를 좋아하는 또 다른 여학생의 존재가 밝혀졌다. 이름은 모리야마 나나미. 이리야의 친구의 언니로서, 역병신인 린과 루비아로 인해 개구리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듯. 그래도 아직 시로에 대한 연정을 가지고 있긴한듯.
  • [67] 신의 보구인 이길리마를 가볍게 투영해 냈다. 치비길도 위작자라고 까면서 신성 보구를 투영해낸 것에는 감탄했다. 다만 신성보구라고 해서 꼭 EX랭크일 가능성은 없고, 또 에아같은 제작공정이 처음부터 없는 특이한 보구가 아니라면, 에미야 시로가 신성보구라고 해도 투영이 가능 할 수도 있다. 거기다 치비길이 형태만 만들어낸 소모품이라고 말하는걸 보면 겉만 그럭저럭 비슷한 것일듯.
  • [68] 이때 "마술회로만 미리 끌어왔을 뿐 내용물이 멀쩡하지 않으니 당연한가"라고 독백한다. 몸 왼쪽이 아처처럼 검은 피부가 되어가는 모습, 전체를 위해 한 명을 희생하려는 정의의 사자 쥴리안에게 그 한 명을 지키는 이 되겠다는 선언하는 모습 등을 감안하면 본편의 Heavens Feel 루트의 시로에 가까운듯하다. 이 경우, 해당 루트의 에미야 시로는 아처와 심상풍경이 달라져 무한의 검제를 사용할 수 없으며 무한의 검제의 침식을 받아 몸에서 검이 튀어나오는 지경까지 간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강제로 무한의 검제를 쓰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
  • [69] 스스로 무한의 검제를 습득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이러면 앞서 말한 "미리 끌어왔다"는 표현이 다시 애매해진다. 또한 어떻게 아쳐의 침식을 받았는지도 불명. 클래스 카드의 형태로 만들어진 아쳐 카드가 본편 루트처럼 가져다 쓰라고 한쪽 팔을 떼어다 줄 수는 없는 일이다. 5차 아쳐 카드의 연결을 통해 뭔가 얻었을 가능성도 있을법하지만 말이다.
  • [70] 녹차우린 물에 밥을 말고 특정 반찬과 함께 먹는 음식.
  • [71] 무엇보다도 이리야와의 약속을 잊었던게 결정타. 이쪽은 시키도 마찬가지였지만...
  • [72] 다만 모습이 저렇다고 해도 원작에서 생전에 계속 이상을 유지하다가 수호자가 된 이후에 절망했다는 애기를 보면, 키리츠구처럼 1을 버리는게 아니라 10을 계속 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중간에 본인이 폭력의 마력에 굴했다는 말을 들어보면 결국 결말은 키리츠구.
  • [73] 정확히는 후지무라 카렌이 맞다. 왜냐하면 시로가 타이가의 딸로 본인 동의없이(...) 입양시켜 버렸기 때문이다.
  • [74] 이 점은 스와베씨가 에미야 시로를 누구보다 잘 알아서 그런 듯 하다. 애초에 스와베 쥰이치가 연기하는 아처는 에미야 시로의 부조리한 이상의 결과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아처를 연기하다 보니 에미야 시로가 가진 모순을 잘 알고 있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 [75] 이 때문에 당시 약간 논란이 있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카와스미 아야코 항목 참조.
  • [76] 그러나 엑스트라 이후에는 시타야 노리코씨도 인터뷰에서 아처가 더 좋다고 했다(...). 시로 지못미 하지만 아처도 에미야 시로이기에 바람 피우진 않았다고 해명(?)한다.
  • [77] 원래 시로같은 타입의 남캐는 아직은 소년에 가까운 생김새와 그저 그런 체격과 작은 키 때문에 깔리는 입장인데, 정작 현실은 으로 활약한다는 점에서 꽤나 이례적인 케이스임과 동시에 옛날에 비하면 부녀자들의 취향이 매우 변했으며 또 다양해졌음을 의미한다.
  • [78] 키레이와 엮이는 이유는 언절언에서 이어지는 부자덮밥에서 계승되는 것도 있지만 Heavens Feel 루트에서 키레이와 시로가 서로 호감을 가진 것도 있고 둘의 관계가 거울을 보는 것같은 수평선 관계라는 것때문에 키레이 수 지지자들은(특히 금언하고 절언 추종자들.) 사언도 엄청나게 파고 있다. 참고로 페제가 나오기 전에는 아주 조금이나마 언사가 있었지만 페제 방영 이후 언사는 마이너가 되고 사언이 메이저가 되었다.
  • [79] '언'은 코토(言)미네 키레이, '금'은 길가메쉬(金), '절'은 키리(切)츠구, 사는 시(士)로. 언절언은 언절+절언, 두 커플링을 통칭.
  • [80] 키레이와의 커플링이 HF루트에서 이어진다면 길가메쉬는 UBW루트에서 시로가 길가메쉬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렸고 에아를 꺼내려는 길가메쉬의 한쪽팔을 잘라버렸다는 떡밥과 HA에서의 행보때문에 엮이는 편이다. 아이러니하게 길가메쉬와 커플링은 공보다 수가 많은 편이지만 사금은 사언보다는 못해도 길가메쉬 수 지지자들에겐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대신 사언이 여성향계에서 인기가 많다면 사금은 남성향계, 여체버젼 길가메쉬와 엮이는 전제로 인기가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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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5 17: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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