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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식스급 항공모함

last modified: 2015-04-07 00:48:20 by Contributors


항공기를 수송중인 USS CV-9 Essex.

(ɔ) USN from

대전 후 경사갑판 등의 현대화 개수(SCB-125)를 받은 USS CV-9 Essex.[1]

Example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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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x Class Aircraft Carrier
미 해군이 1942년에서 1991년까지 24척 규모로 운용한 항공모함.

기준배수량27,500톤
만재배수량36,380톤
전장 숏 타입 870 ft(265.2 m), 롱 타입 888 ft(270.7 m)
비행갑판862 ft(262.7 m), 108 ft(32.9 m)
격납고654 ft(199.3 m), 70 ft(21.3 m)
전폭수선하 93 ft(28.3 m), 최대 147.5 ft(45 m)
흘수선27.5 ft (8.4 m)
보일러밥콕&윌콕스 보일러 8기
터빈웨스팅하우스 기어 증기터빈 4기, 스크류 4기
출력150,000마력
최고속도32.7노트
장갑측면 4인치, 격납고 갑판 2.5인치, 하부 갑판 1.5인치
무장5인치 38구경 Mk.12 양용포 12문
보포스 40mm 기관포 32문
오리콘 20mm 기관포 55문
함재기90기, 예비기 포함 100기




Contents

1. 개요
2. 각 함정 일람
3. 운용방식
4. 운용 역사
5. 영향

1. 개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건조된 미국항공모함. 미국의 무시무시한 공업력을 바탕으로 20세기에 건조된 대형 정규 항공모함들 중 최대 생산량 - 24척을 자랑한다. 브루클린 해군 공창(Brooklyn Navy Yard), 뉴포트 뉴스 조선소(Newport News Shipbuilding),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Philadelphia Naval Shipyard), 뉴포크 해군 조선소(Norfolk Naval Shipyard), 포어 리버 조선소(Fore River Shipyard)까지 총 5곳의 조선소에서 1941년 5척, 1942년 4척, 1943년 9척, 1944년 7척, 1945년 1척으로 총 26척이 기공하여 건조가 중단 된 CV-35 리프라이절, CV-46 이오지마 뺀 24척이 취역했으며 이중 17척이 전쟁 중에 취역하고 2척이 전후 1945년 말에 나머지 5척이 1945년 이후 취역했다. 대규모의 항공기 탑재를 전제로 설계되었으며 넓어진 비행갑판, 효율적인 항공운영을 위해 설계된 엘리베이터 배치, 대공/장갑 방어력 향상 및 기계적 신뢰성 확보 등 2차대전 항모 중 우수한 성능을 가졌다.

1936년 일본이 런던 해군 군축조약에서 탈퇴한다. 1938년 미의회에서 통과한 해군 확장 법에 따라 항공모함 배수량 제한이 4만톤까지 오른다. 여기에 조약형 항공모함인 요크타운급 및 와스프를 운용하면서 나온 피드백을 바탕으로 만든 항공모함이었다. 일본이 한 척에 몇 년을 들여, 심지어 전간기 동안 뽑아낸 정규 항공모함과 비슷한 수준의 배수량을 자랑하며, 성능은 더 우수했다. 일본해군 최대의 항공모함이었던 시나노가 266m였는데, 함체 연장한 에식스급 후기형이 약 270m이었다. 일본이 미드웨이 해전에서 주력 정규 항공모함 4척을 잃고 데꿀멍하는 동안, 미국은 이런 항공모함을 풀빵찍어내듯 20척이 넘게 태평양에 풀었다(...). 그야말로 현실에 실현된 제이아크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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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에 보이는 큼직한 항공모함들이 전부 에식스급이다(...) 앞에서부터 CV-18 와스프, CV-10 요크타운, CV-12 호넷, CV-19 행콕, CV-14 타이콘데로가. 사진 중앙 왼편에 거무튀튀한 항공모함도 역시 에식스급인 CV-16 렉싱턴.

초도함인 CV-9 에식스는 27,000톤이다. 크기에 비해 배수량이 작은 이유는 전함처럼 방어장갑을 두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길이 약 265m이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재원이며 1950년까지 이런저런 개량을 통해서 조금씩 다른 재원을 가진다. 1940년2월 초도함 에식스 주문 이후에 1940년 5월에 요크타운과 인트레피드가 주문 되었다. 1940년 9월 추가적으로 8척(호넷, 프랭클린, 타이콘데로가, 랜달프, 렉싱톤, 벙커힐, 와스프, 행콕)의 건조가 승인된다. 초도함과 같은 형의 에식스 급은 총 13척이다. 1941년 12월에 베닝턴과 복서 1942년도에 보놈 리샤르, 레이테, 키어사지, 오리스카니, 리프라이절(후에 건조 중지), 엔티텀, 프린스턴, 샹그릴라, 레이크 챔벌린, 타라와 1943년도에 이오지마(후에 건조 중지), 밸리 포지, 필리핀 시까지 번호가 부여 되고 건조승인이 났다. 원래는 24척에 8척을 더 건조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이유로 건조승인이 지연되다가 전쟁이 끝나자 전부 취소되었다.

미 해군은 1938년 CV-8 호넷 부터 에식스급 규모의 항모를 건조하려고 했다. 그러나 신예전함이나 순양함을 만드느라 요크타운을 약간 개량한 선에서 호넷을 건조하였다. 이후 신규 항모 설계를 시작하여 조약하에서 만들어진 기존 2만톤급의 요크타운급의 단점을 개선한 2만7천톤급의 에식스급 설계가 완료 된다. 1940년에 2대양해군법이 통과 됨에 따라 에식스급도 대규모 건조에 들어간다. 1941년 진주만 공습이 터지자 화들짝 놀란 해군은 아직 설계가 완성 되지 않은 몬태나급 전함 대신에 신규 에식스급 항공모함을 또 대량으로 발주하여 건조에 들어갔다. 하지만 건조를 시작해도 하루 아침에 "와! 다 만들었다~"같은 일은 없다. 태평양 함대는 1943년 에식스급이 전장에 투입될 때까지 항공모함 1척이라도 어떻게든 더 전선에 내보내려고 그야말로 개고생했으며, 에식스급도 한번에 몇 척 씩 나오는 게 아니고 한두달 간격으로 한 척씩 나오는 거라서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항모 전력을 모으기 위해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을 개조해서 인디펜던스급 경항공모함을 건조할 정도였다[2].

2. 각 함정 일람

  • 초도함과 같은 형식의 에식스급
    • CV-9 에식스
    • CV-10 요크타운 - 애칭은 '투희(Fightig lady)'. 침몰한 항공모함 요크타운의 함명을 이어받았다. 계획상으론 보놈 리샤르. 전과는 항공기 472기 격추 및 1,886기 피해, 함선 119척 격침 및 피해 329척으로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수준. 미국에서 2014년 9월 개최된 함대 컬렉션 동인 이벤트전이 이 배에서 열렸었다. 과연 양덕후. # # 칸코레의 주 캐릭터들이 누군지 생각해 보면 츤데레들이다
    • CV-11 인트레피드 - 카미카제 공격을 자주 받았고 드라이 도크에서 보낸 시간이 많다하여 "Dry I", "Evil I"이란 애칭이 있었다. 그러나 용골 자체가 틀어져 예비역으로 있다가 해체 된 벙커힐, 대체할 함선이 많아서 개장할 기회 조차 없었던 프랭클린과 비교하면 운이 아주 좋았고 기념함으로 살아남은 행운까지 얻었다.
    • CV-12 호넷 - 애칭은 The Grey Ghost[3]. 침몰한 항공모함 호넷의 함명을 이어받았다. 계획상으로 키어사지. 아폴로 계획의 귀환 우주선의 회수임무에서도 활약하였다. 그리고 1400기가 넘는 전투기를 파괴해 전투기 파괴숫자로는 1위다. 지상에서 700기 넘게 파괴해 단순 격추수는 엔터프라이즈보다 밀리긴 하지만 소름이 끼치는 숫자. 자세한 내용 항목 참조.
    • CV-13 프랭클린
    • CV-14 타이콘데로가 - 필리핀해 핵폭탄 분실사고 발생(...)
    • CV-15 랜돌프
    • CV-16 렉싱턴 - 애칭은 The Blue Ghost 침몰한 항공모함 렉싱턴의 함명을 이어받았다. 계획상으로 캐봇. 다른 함정이 1976년까지 전량 퇴역한 데에 반해 렉싱턴만큼은 훈련항공모함 CVT-16으로 재분류된 뒤에 1991년까지 쓰였다.
    • CV-17 벙커힐
    • CV-18 와스프 - 애칭은 The Mighty Stinger 침몰한 항공모함 와스프의 함명을 이어받았다. 계획상으로 오리스카니.
    • CV-19 행콕
    • CV-20 베닝턴
    • CV-21 박서

  • 이후의 에식스급(조금씩 개량되었음)
    • CV-31 보놈 리샤르 - 벤자민 프랭클린의 필명으로 좋은 남자 리차드라는 뜻의 프랑스어 어구이다.
    • CV-32 레이테
    • CV-33 키어사지
    • CV-34 오리스카니
    • CV-36 엔티텀
    • CV-37 프린스턴
    • CV-38 샹그릴라 - 둘리틀 특공대 항목에 나와 있는 에피소드 때문에 뜬금없이 이런 이름이 붙었다.
    • CV-39 레이크 챔벌린
    • CV-40 타라와
    • CV-45 밸리 포지
    • CV-47 필리핀 시

  • 건조 중지 되거나 번호만 부여 받고 취소 된 에식스급
    • CV-35 리프라이절
    • CV-46 이오지마 - 이름은 그 유명한 이오지마 전투에서 유래했다.
    • CV-50, CV-51, CV-52, CV-53, CV-54, CV-55

CV-14 타이콘데로가의 경우 네임쉽 에식스급와는 달리 선체가 조금 확장한 버전이다. 이 설계를 따른 에식스급은 선체확장형이란 별도의 표기를 하며, 공인은 아니지만 타이콘데로가급으로 쓰기도 한다.

3. 운용방식

1944년 6월 함재기를 적재하고 태평양 전선으로 이동 중인 CV-11 인트레피드
1944년 10월 탄약을 보급 받고 있는 CV-12 호넷

기존의 미항모 비행단은 18기로 구성된 전투비행대(VF)와 18기로 구성된 폭격비행대(VB)와 18기의 정찰비행대(VS) 그리고 18기의 어뢰공격비행대(VT)로 72기 구성이었다. 그러나 에식스급 부터는 보통 36대의 전투기, 18대의 뇌격기, 36대의 급강하 폭격기를 운영했다. 여기에 항모비행단 지휘관기 1기와 분해 되어 적재 된 예비함재기 9기까지 포함하면 100여기 정도를 적재했다.(평균 90기) 주 운용기는 전투기는 F6F 헬캣, 급강하 폭격기는 SB2C 헬다이버, 뇌격기는 TBF(M) 어벤저를 운용하였다.

후기에는 F4U 콜세어도 운용하면서 CV-11 인트레피드의 경우 18기의 헬켓 전투비행대와 72기의 4개 콜세어 전투공격비행대 그리고 12기의 어뢰공격비행대로 구성 되었다(평균 100기). 참고 링크. 이 경우 격납고에 함재기가 전부 들어가지 않아 비행갑판에 계류시키는 식으로 운용했다고 한다. 이렇게 기존의 항공모함보다 적재량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운영에도 강점이 많았다. 착함, 발함이 모두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에, 전쟁 후반기 미 해군의 방공 및 대함 공격을 책임졌다.

4. 운용 역사

1943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되어 일본 해군을 박살내고 다녔다. 타와라 작전시부터 투입되기 시작한 이후 전쟁 후반기 요크타운급을 대체하여 대활약하였으며, 고속 항공모함 기동전단을 이루어 주공격을 담당하였다.

Exampl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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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입은 벙커힐의 모습.

카미카제에 후방 비행갑판이 피해를 입은 랜돌프.

폭탄도 맞고, 어뢰도 맞고, 카미카제(!)에 맞고 태풍에 피해를 입었지만 침몰한 함은 한 척도 없다. 에식스급 중 프랭클린과 벙커힐이 큰 피해를 입었고 귀항하여 수리를 받은 뒤에 프랭클린은 행사 참여 후 예비역, 벙커힐은 전후에 복귀 매직 카펫 작전(Operation Magic Carpet)에 참가하고 예비역이 되었다. 이 중 벙커힐은 카미카제로 인해 사망자 346명, 부상자 264명으로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미국 함선이기도 하다. 이때 벙커힐을 담은 사진은 아이오와급 전함인 미주리에 부딪히는 제로센의 사진과 함께 카미카제 돌격 순간을 보여준다.

6.25 전쟁에도 11척이 참가했다. 전후에는 제트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경사형 비행갑판, 격납고의 밀폐화 및 전자장비의 대거 장착 등의 개장공사를 거쳤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함재기들은 갈수록 대형화되는 추세에 비해 에식스급은 대전기에 건조된 규모가 작은 항공모함[4]계륵과도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결국 함재기에 항공모함 크키를 맞춘, 300m를 훨씬 넘는 현대식 항공모함, 슈퍼 캐리어 포레스탈급 항공모함이 취역하면서 서서히 훈련함, 대잠헬기 모함 등의 2선급 임무로 돌려진다. 1976년에는 대부분이 퇴역하였다. 단 CV-16 렉싱턴은 1969년에 훈련항공모함 CVT-16으로 재분류된 뒤에 1991년까지 훈련 용도로 활용되다가 퇴역했다. 1960년 무렵 미국이 일본 자위대에게 무상으로 넘겨주려는 의사를 타진하기도 했으나, 항모의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어 거절하면서 무산.

2012년 현재 4척의 함이 박물관으로 보존되고 있다.
목록을 보면 침몰당한 렉싱턴급 항공모함 1척과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2척의 이름을 물려받은 배 3척이 모두 보존된 것이 흥미롭다.

디스커버리 체널 "최고의 톱10" 군함편에서 8위를 차지했다.

5. 영향

이후 에식스란 함명은 와스프급 상륙모함이 잇게 된다. 미국의 강습상륙함들은 전통적으로 대전 당시 항공모함의 이름을 이어받는다. 일자형 갑판 등의 외형도 그렇거니와 대전 후 이런 대전형 항공모함들 중 일부가 헬기 모함 등으로 쓰인 데서 이 전통이 유례했다고 보인다.

게임 배틀필드 2 등의 오만맵에서 등장하는 상륙함이 바로 이 와스프급 상륙함의 2번함인 LHD-2 에식스이다.

문명 5에서 항공모함의 기본 외형으로 등장한다. 현대시대 해전을 승리하려면 필수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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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비행갑판에 승조원들이 매스게임(?)으로 만든 "Goede Kerst"는 네덜란드어Merry Christmas란 뜻이다. 1961년 크리스마스네덜란드 로테르담 기항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다.
  • [2] 덕분에 대규모 항모전력을 갖추는 데 걸리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성공했다.
  • [3] 이 별명은 한 척 이상의 배에 붙었는데, 엔터프라이즈와 중순양함 펜사콜라도 동일한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로 엔터프라이즈의 별명은 이것 말고도 3개 더 있다.
  • [4] 작다고는 해도, 현재 세계 각국에서 운용중인 경~중형 항공모함 중에는 아직도 이 에식스급의 크기에도 못 미치는 함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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