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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1

last modified: 2013-07-31 19:27:06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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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1995년 6월 30일
제작 남코
플랫폼 PS
장르 플라이트 슈팅

발매 순서
에이스 컴뱃 1 에이스 컴뱃 2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1번째 작품. 출하량은 2,230,000개.

에이스 컴뱃 시리즈플레이스테이션 으로 발매된 첫번째 가정용 데뷰작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폴리곤 게임이 익숙치 않은 시기에 풀 3D 비행 시뮬레이션…처럼 보이는 비행 슈팅의 상쾌감은 당시 콘솔유저에겐 컬쳐쇼크에 가까웠다. 전체 스테이지는 20개가 안된다. 초기작이라 원경의 폴리곤 오브젝트가 한꺼번에 사라지고 나타나고 하는게 눈에 튀지만, 3D게임 자체가 신기한 당시 사람들에겐 큰 문제가 안되었다.

같은 해에 시스템22로 만들어진 아케이드용 체감게임 AIRCOMBAT22에서 이식되다시피 한 작품[1]답게 볼륨은 적은 편이고, 스토리를 따라 미션이 진행되는 느낌이 아니라 지도에서 최전방에 마크로 찍힌 미션을 선택하여 클리어하면 그 앞에 새로운 미션 마크가 찍힌다. 즉, 플레이했던 미션은 언제라도 다시 플레이 가능하다. 마지막 보스는 난데없이 거대 비행기. 부분부분 파괴하며 잡는 재미는 있지만 현실성은 없기에 2에서는 제외되었다가 그럼 거대요새에 전투기가 침투하는 건 현실성이 있냐고 물으면 지는거다 에이스 컴뱃 제로에 등장하는 XB-O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대체로 낮 그래픽이 흰색에 이르도록 밝아지는 상쾌한 느낌이란게 인상적이다. 전투기들도 플레이어 전용기는 빨갛고 파란 강렬한 문양이 입혀져 있어 아케이드적인 느낌을 살렸다. 전투기 파일럿의 로망이 될만한 지역들은 이때부터 주루룩 나온다. 현재 관점에서의 재현도는 논외로 치고 협곡, 사막, 밤의 도시, 사이로 통과할 수 있는 거대한 다리 등등(...) 쿠데타를 제압하는 용병대라는 설정도 그렇고 전투기로 협곡을 통과하는 미션도 그렇고 여러 모로 이 바닥(?)의 선구자인 에어리어88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바닥에 텍스쳐가 없는 지역이 많아, 고도계를 잘 보지 않으면 헷갈려서 충돌한다. 협곡에서 하늘로 올라가면 벽에 충돌하듯 폭파하는 연출이 좀 대충 때운 티가 난다.협곡도 부자연스럽게 텍스쳐바른 사각판을 덕지덕지 연결한 느낌. 이는 에이스 컴뱃 2부터는 대부분 해소된다. 대신 상쾌한 아케이드 느낌은 제물로 바치고.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추락한 기체는 그걸로 끝이다. 2편에서는 수리비 개념이 생겨서 추락하면 돈으로 때울 수 있고 3편부터는 그나마도 폐지되어 추락시의 페널티가 없어졌지만 1편에서는 그런거 없다. 그냥 그대로 추락한 기체는 날려먹는다. 일부 기체의 경우에는 진행하다보면 재구입의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지만 그거마저 추락해버리면 답이 없다. 일부러 보려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은 보기 힘들긴 하지만 모든 기체가 추락하면 게임 오버. 모든 기체가 언락되는 2주차부터는 별 상관 없지만.

기체의 능력치 중 공격력 부분이 요즘 시리즈와 다르게 되어있는데, 록온 능력에 영향을 주는 이후 시리즈들과 달리 직접적인 대미지에 영향을 주고 공대공/공대지 구분이 없다. 일반적인 적기는 2발로 격추가 되지만 방어력이 높은 적이라면 3발은 맞아야 격추가 된다.[2] 그러나 적의 방어력과 같거나 적의 방어력보다 더 높은 공격력을 가진 기체라면 똑같이 2발에 격추가 가능하다. 반대로 공격력이 낮은 기체는 남들이 2발로 격추시키는 기체도 3발을 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미사일 소모가 많은 미션일수록 F-15처럼 공격력이 높은 기체가 많이 유리하다. 기체 능력배분도 약간 미묘하게 잡힌 기체들이 몇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기체가 A-10. 최저급인 가속력만 제외하고 모두 아주 높게 책정되어있다. 심지어 기동성까지.

여담으로 등장하는 기체 중에서 F-22는 YF-22의 모델링을 가지고 나온다. 주익, 수평미익의 모양이나 피토관 등을 보면 딱 YF-22. 오프닝을 보면 양산기에서 폐지된 에어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장면도 있다. F-22 양산기의 초도비행이 1997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인데, 그래서인지 제대로 된 F-22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에이스 컴뱃 4에 가서였다. 3편의 F-22C 랩터II도 가상기체이기는 하나 양산기 공개 이후에 개발된 작품이라선지 양산기 F-22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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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AIR COMBAT이 아닌 ACE COMBAT으로 이름이 바뀌어 나온 이유는 시스템 소프트가 PC-9801로 먼저 동명의 작품을 내놨기 때문. 상표권 문제가 없는 해외판은 AIR COMBAT으로 나왔지만 에이스 컴뱃이 히트치면서 2편부터는 그냥 ACE COMBAT 2가 되었다(...).
  • [2] 참고로 적기에게 방어력이 적용되는 시스템은 2편에서 폐지되었다가 5에서 잠깐 부활하지만 제로에서 또 사라진다. 별로 반응이 안좋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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