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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

last modified: 2015-11-24 00:58:35 by Contributors



전 세계가 둘로 나뉘는 경기.

Contents

1. 소개
2. 결과
3. 08/09 시즌까지
4. 09/10 시즌
4.1. 상세 정보
5. 10/11 시즌
5.1. 상세 정보
6. 11/12 시즌
6.1. 상세 정보
7. 12/13 시즌
7.1. 상세 정보
8. 13/14 시즌
8.1. 상세 정보
9. 14/15 시즌
9.1. 상세 정보
10. 득점 순위
11. 기타

1. 소개

스페인 최고의 명문 축구 클럽이자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두 팀인 레알 마드리드 C.F.FC 바르셀로나더비 매치를 뜻한다. 두 팀의 연고지는 한국의 영·호남하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지역감정이 심하기 때문에 둘이 맞붙는 날에는 목숨을 걸고 치고 받는다.[1] 실상은 외국인 용병들의 대리전 사실과는 좀 다르지만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총애를 받던 레알 마드리드와, 탄압받던 카탈루냐의 상징 바르셀로나라는 이미지가 있다. 스페인에선 극장에서 경기를 상영할 정도다. 영어로는 The Classic, 카탈루냐어로는 엘 클라식(El Clàssic)이 되며, 간혹 엘 수페르클라시코(El Superclásico, 클라시코의 뜻을 한층 더 강화.), 엘 그란 데르비(El Gran Derbi, 큰 더비)나 엘 데르비 에스파뇰(El Derbi Español, 스페인의 더비)로 불리기도 한다. 중남미의 스페인어권에서는 엘 클라시코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남미의 다른 더비 경기들과[2] 구분하기 위해 엘 데르비라고 더 자주 불린다.

스페인 국내에서도 당연히 최고의 매치로 꼽히는 데다 국제적으로도 상당히 인기가 높은 매치이기도 하다. 역시 이 두 팀이 아무래도 세계 최고의 인기 팀인 데다 그만큼 유명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몇 안 되는 기회이기 때문일 듯.

마드리드는 항상 유럽 축구의 정점에 서 왔기에 바르셀로나와의 커리어 비교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만(리그 32:22, 챔스 10:4; 리그와 챔스 모두 유럽 빅 4 리그 최다 우승) 두 팀 간의 라이벌리는 이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플레이 스타일도 서로 상이한 게 특징인데, 바르사는 공을 최대한 오래 소유하면서 상대의 헛점을 파고드는 템포 느린 티키타카 스타일이라면, 레알 마드리드는 강한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아 낸 뒤 전진 패스를 통해 한 템포 빠른 역습을 구사하는 스타일이다.

10년간 총 전적은 바르사가 약간 더 앞서 있다(11승 9무 8패). 역대 총 전적은 2014년 11월 현재 마드리드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92승 48무 89패).[3]

과거 20세기 중후반까지는 양 팀 선수들이 그야말로 철천지 원수에 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 줬지만, 21세기에 와서는 그나마(...) 감정 싸움이 약해진 편이고, 유로 2012 이후로는 두 팀 스페인 선수들이 서로 많이 친해져서, 태클한 후에도 서로를 격려하는(!)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팬들은 그런 거 없다

2. 결과

비고경기승리무승부득점홈경기 승리홈경기 무승부원정경기 승리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프리메라 리가169716632277266524815171918
코파 델 레이34121576566575235
코파 데 프리메라 리가602481301220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126422517541110
UEFA 챔피언스 리그83231310112121
타이틀매치합계229928948388372636125232525
친선경기/기타334191042832104606
총계2629710758429452657129292531

3. 08/09 시즌까지

2008/09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6:2 관광은 마드리드 팬으로서는 잊고 싶은 기억.

  • 엘 클라시코의 최고 득점차 경기는 1943년의 스페인 국왕 컵 4강 2차전으로, 마드리드가 11:1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이는 1차전에 바르사가 3:1로 승리한 이후 군부에서 요원을 보내 협박해서 나온 결과였다. 후반 시작 직전 "니들이 이긴다고 해코지 안 함 ㅇㅇ 그냥 하던 대로 하셈"이라고 했지만 이미 그때 스코어는 이미 8:0(...). 어쨌든 군부의 압박이 있긴 했으므로 스페인 축협은 이 경기를 무효로 지정했다. 그런데 공식 기록에는 남아 있다. 확인 바람.
  • 바르사의 최고 득점 경기는 7:2로 승리한 경기이다. 그리고 11:1 경기를 뺀 공식 기록으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8-2로 승리한 경기가 최다 점수차 경기이다.

4. 09/10 시즌

리그 경기(캄프 누) 바르셀로나 1:0 레알 마드리드
득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리그 경기(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0:2 바르셀로나
득점: 리오넬 메시, 페드로 로드리게스

4.1. 상세 정보

2009/10 시즌은 전반기 캄프 누에서 벌어진 경기는 이브라히모비치의 골로 바르사의 1:0 승. 후반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경기는 메시와 로드리게스의 골로 바르사가 2:0으로 승리했다. 카카의 미친 듯한 드리블 돌파와 킬 패스에도 불구하고 푸욜의 우주 방어와 스트라이커들의 삽질로 인해 패배한 경기.

5. 10/11 시즌

리그 경기/(캄프 누) 바르셀로나 5:0 레알 마드리드
득점: 비 에르난데스, 다비드 비야(2골), 페드로 로드리게스, 프렌

리그 경기/(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1:1 바르셀로나
득점: 리오넬 메시(PK)/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PK)/레알 마드리드
코파 델 레이/(메스타야) 바르셀로나 0:1 레알 마드리드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바르셀로나 2:0 레알 마드리드
득점: 리오넬 메시(2골)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캄프 누) 바르셀로나 1:1 레알 마드리드
득점: 페드로 로드리게스/바르셀로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5.1. 상세 정보

2010/11 시즌에는 주제 무리뉴를 데려온 마드리드의 반격이 예상되었으나, 캄프 누에서 벌어진 전반기 경기에서는 5:0이라는 굴욕적인 스코어로 바르사에 완패했다. 점유율은 6.5:3.5, 유효 슈팅은 10:3에 수많은 1:1 찬스가 쏟아지면서 내용상으로 바르사의 압살이었다. 막장 사비와 페드로가 1골, 다비드 비야가 2골, 유망주 헤프렌이 1골을 넣었다. 무리뉴의 팀에게 약점을 보여왔던 메시는 골은 없었지만 감각적인 킬 패스로 2 어시스트를 찔러주며 호날두와의 직접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여기에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과르디올라를 밀치고,[4] 세르히오 라모스가 메시를 뒤에서 걷어찬 뒤 푸욜을 쓰러뜨리고 사비까지 밀어 버리면서 퇴장, 일명 3샷 3킬 사건 경기 매너에서도 엄청나게 까였다. 국대 핵심 인원을 2명이나 밀친 바람에 라모스의 국대 복귀가 문제될 여지도 크다. 푸욜은 신경 안 쓰겠다고 했지만... 흠좀무

이 결과에 대해서는 무리뉴가 외부의 기대에 시달린 끝에 자포자기하고 만 것이라는 의견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무리뉴는 바르사를 상대로 맞불을 놓는 것에 대해 취임식 때부터 부정적인 의사를 표하는 것을 서슴지 않았던 사람이다. 당시 팀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패가 없었고 스코어와 경기력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승승장구하긴 했으나 어쨌든 플랜이 반도 완성되지 않았을 부임 초기였고,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바르사를 떨궜던 감독이, 비교적 만만한 팀들을 상대로 낸 결과에 취해 바르사를 상대로 맞불을 놓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실제로 본인도 '어차피 이길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에 편하게 앉아서 경기를 지켜 봤다'고 밝힌 바 있고, 경기를 복기해 봐도 후반전 0-4 상황에서 마르셀루를 빼고 아르벨로아를 투입한 교체 지시는 어떻게 봐도 '이 정도에서 끝내겠다'는 경기 포기 선언이었다. 공격 축구에 대한 구단과 팬들의 기대 때문에 무언의 압박에 시달린 무리뉴가 이후의 엘 클라시코에서의 실리 축구를 위한 밑밥을 깐 것으로도 볼 수 있을 듯.

4월 17일 리그 경기에서는 호날두와 메시의 PK로 1:1로 비겼다. 이번 경기에서는 메시의 관중석으로 공을 찬 것이 논란이 되었다.

리그 경기 외에 스페인 국왕 컵(코파 델 레이) 결승도 엘 클라시코로 확정되었다. 거기에 더해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맞붙을 것이 유력하다. 엘 클라시코가 안 되려면 둘다 원정에서 4골 차이 이상으로 대패해야 탈락한다. 둘이 다 해 먹어라

결국 2011년 한 해에는 엘 클라시코를 무려 7번이나 하게 되었다.
(10/11 리그 경기, 스페인 국왕 컵 결승전, 챔피언스 리그 4강전 2번, 11/12 시작 전 수페르코파 2번,[5] 11/12 리그 경기)

1차전 리그는 메시와 호날두가 페널티 킥으로 각각 한 골씩 넣고 무승부. 라울 알비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비야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다이렉트 퇴장농구로 따지면 득점 인정 반칙을 당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완승이 예상되었으나 10명인 상태에서 효율적인 수비에 이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동점 페널티 킥을 얻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무리뉴의 말에 의하면 바르셀로나전 레드 카드를 예상하여(...) 따로 10명으로 경기하는 훈련을 해 뒀었다고. 2차전 스페인 국왕 컵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호날두의 헤더로 1:0으로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이 경기는 이케르 카시야스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경기로 남을 듯하다.

4월 28일 챔피언스 리그 1차전에서는 메시의 2골로 바르셀로나의 승리. 특히 2번째 골은 국왕 컵 헤타페전에서 나온 레전설 골에 이어 마라도나의 재림이라 불릴 만한 슈퍼 골이었다. 하지만 이날 메시는 페페에게 꽁꽁 묶여 있다 페페 퇴장 이후에 2골이 터졌기 때문에 페페의 레드 카드를 두고 직빵 레드감vs옐로 카드로 충분했다는 양 팀 팬들의 싸움이 이어졌다.[6] 깡패 축구 vs 연기 축구

특히 경기 자체가 '거친 경기를 들고 나온 무리뉴 vs 무리뉴의 전략을 예상하고 수비적 경기 운영[7]+파울 유도 지시한 과르디올라' 양상이었기 때문에 전반 내내 바르샤가 공만 돌리고 마드리드도 자기 진영에서 안나오는 덕택에 경기 자체가 지루해졌다. 이후 경기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마드리드는 거칠게 나오고 바르샤는 헐리웃을 시도하고, 벤치에서 싸움 나는 바람에 교체 멤버였던 바르샤측 세컨드 골리 핀투가 퇴장당하고(...) 전반부터 개판 오분전 상황이었다. 여기에 후반의 페페 퇴장 이후에는 무리뉴가 심판을 조롱하다 퇴장당했고, 마르셀루가 대놓고 페드로를 지르밟았는데 노 카드, 갓데발세르히오 부스케츠장풍으로 쓰러뜨렸는데 옐로 카드로 끝났다. 말 그대로 메시의 슈퍼 골을 제외하면 근래의 엘 클라시코 중 가장 막장이었던 경기. 경기가 끝난 이후에 무리뉴가 대놓고 매수 드립을 치고 호날두도 편파 판정 드립을 쳤는데 피케가 안티 풋볼 드립으로 맞불을 놓고 바르셀로나 법무 팀이 고소 드립을 치면서 국내 축구 커뮤니티도 다시 개판으로(...). 여기에 부스케츠의 인종 차별 발언 논란[8]이 터지면서 부스케츠는 순식간에 비호감 최강자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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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 페페의 태클. 꾸레코리아에서는 축구화로 찍는 프레임을 뺐다고 주장하지만... 스쳐쓰요 하지만 이 장면이 나왔을 때부터 아우베스가 실제로 맞았느냐보다는 페페가 스터드를 들고 들어온 상황의 고의성이 문제되던 상황이었다. 이어지는 아우베스의 헐리웃이 예술이긴 했지만(...).

그런데 페페의 발이 공을 찼고, 그 공에 아우베스의 발도 함께 밀렸다는 해석도 있다.

그리고 2차전 바르셀로나 안방에서 벌인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는 1:1로 비기면서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진출하고 2011년 엘 클라시코는 바르셀로나의 2승 2무 1패로 마감했다.

6. 11/12 시즌

수페르코파 1차전/(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2:2 바르셀로나
득점: 메수트 외질,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비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수페르코파 2차전/(캄프 누) 바르셀로나 3:2 레알 마드리드
득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리오넬 메시(2골)/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리그 경기/(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1:3 바르셀로나
득점: 카림 벤제마, 마르셀루(자책골)/레알 마드리드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1:2 바르셀로나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카를레스 푸욜, 에릭 아비달/바르셀로나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캄프 누) 바르셀로나 2:2 레알 마드리드
득점: 페드로 로드리게스, 다니에우 아우베스/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리그 경기/(캄프 누) 바르셀로나 1:2 레알 마드리드
득점: 사미 케디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

6.1. 상세 정보

11/12 시즌 수페르코파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원정 2:2, 홈 3: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메시는 살 쪘다고 까이면서도 3 골 2 어시스트로 바르셀로나의 모든 골에 관여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다만 경기 자체는 박진감 넘치는 수준 높은 경기였다는 평이 다수였지만 1차전에서는 판정 문제[9]에 이어 2차전에서는 기어이 마르셀루가 뛰어서 메시를 까고 경고를 먹더니 세스크에게 시저스 킥을 날리고 퇴장당하면서 양 팀 사이에 패싸움이 일어났다. 세스크는 오자마자 우승 컵도 먹고 패싸움도 보고 특히 레알 마드리드 감독 무리뉴는 말려도 시원찮을 판에 충돌이 발생하자마자 싸움판에 냅다 달려들어서는 말리려고 온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의 눈을 뙇! 찌르는 선수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무개념 오브 더 무개념의 경지에 올랐다(...). 이걸로 무리뉴는 무졸렬, 무찌질이란 별명만을 남긴 채 또 다시 마드리드 패. 한편 마드리드 선수들의 행동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바르셀로나의 메시도 골 직후 벤치를 향해 조롱하는 의미의 손짓을 하고 코엔트랑에게 바디 체크를 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10]

2011. 12월 11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리그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1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30초 만에 빅토르 발데스의 일촌 신청패스 미스 후 벤제마가 골을 넣으면서 앞서갔으나, 30분 리오넬 메시가 마드리드 수비진을 몰고 들어가며 산체스에게 스루 패스를 찔렀고 산체스가 골로 연결하며 동점이 되었다. 이후 흐름은 바르셀로나로 넘어가고, 전반에 과도한 압박으로 방전된 레알 마드리드는 사비의 슛이 마르셀루에게 맞고 들어가는 불운까지 겹치며 의욕을 잃었다. 여기에 호날두가 노 마크 헤더 찬스를 놓치자마자 세스크가 헤더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래도 경기는 비교적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 매우 이른 시각에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였지만 푸욜의 수비진 조율과 미칠 듯한 수비력이 꽤나 돋보였다. 하지만 근본적인 패인은 마드리드 공격진의 무기력함이었다.

전체적으로 아직 바르셀로나가 전력상 우위에 있음이 결과로 나타났고, 특히 호날두는 좋은 찬스를 연달아 놓친 데다 아우베스에게 완전히 틀어막히면서 보급형 나니[11], 반납두[12], 포르투갈의 산체스(...)[13] 등 굴욕적인 별명을 얻게 되었다. 사실 호날두 말고도 사비 알론소는 압박에 약하다는 약점을 드러내며 공격 조율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지워진 느낌이 강했고 외칠도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고 마드리드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대부분의 예상과는 달리 바르셀로나의 페이스에 마드리드가 완전히 휘말린 경기. 이렇다 할 오심도 없고 딱히 논란거리도 없는 데다 바르셀로나가 깔끔하게 이긴 덕분에 이 경기에 한해서 2011년 12월 11일 오후 현재 댓글라시코가 개최되지 않는 위업도 달성했다.

2012년 1월 19일 코파 델 레이 8강에서 또다시 엘 클라시코가 열렸다. 무리뉴는 페페와 라쓰 디아라, 사비 알론소로 미드필더를 꾸리면서 철저히 메시를 잡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강력한 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내면서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그것이 호날두가 화면에 잡힌 마지막 모습이었다. 완전히 버로우 탄 마드리드 공격진 중에서는 제일 잘했지만...

치열한 공방 끝에 양쪽이 몇 차례 공격을 교환했으나[14] 전반은 1-0으로 마드리드가 앞선 상태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 시작 4분 만에 카를레스 푸욜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꽂아 넣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경기가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바르셀로나의 패스 흐름이 점차 살아났고, 결국 76분 리오넬 메시가 광역 어그로를 끌다가 유령처럼 침투해 들어가는 아비달에게 멋진 로빙 패스를 넣어줬고 아비달이 골로 연결 시키면서 바르셀로나가 역전에 성공했다. 당시 아비달과 가장 가까이 있던 선수는 호날두였으나 메시의 현란한 몸짓을 감상하느라 뒤로 빠져들어가는 아비달을 완전히 놓쳤고 아비달은 노 마크 상태에서 가슴 트래핑 후 편하게 삽입. 이후 바르셀로나는 주축 선수들을 하나씩 교체해주면서 공을 돌리고 템포를 조절하다가 경기를 그대로 종료시켰다.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골을 못 넣으니 수비수들이 골을 넣는 위엄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경기 외적으로는 페페와 코엔트랑이 구설수에 올랐다. 메시가 돌파해 들어가는데 카예혼이 경고로 끊은 상황에서, 페페는 앉아있는 메시에게 다가가더니 그대로 손을 밟는 짓을 저질렀다. 그냥 모르고 밟았다기에는 이미 메시를 보고 있던 상황이라 실드 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축구 사이트에서는 명불허전 깡페라고 까던 도중[15], 경기 막판에는 코엔트랑이 넘어졌다 일어나는 메시의 머리를 훈훈하게 만져주는 척하면서 그대로 강하게 찍어눌러버리며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이날 메시는 카르발류에게 허벅지를 까이고 페페에게 손을 밟히고 코엔트랑에게 찍어눌리는 수모를 당했다. 네티즌들은 카르발류를 제외한 나머지 둘을 미친 듯이 까는 중. 이들이 모두 포르투갈 출신 선수들이라서 무리뉴까지도 묶여서 까이고 있다.잠만, 카트발류도 포르투갈출신인데..? 다만 호날두에게는 골도 넣었고 공격진 중에서 그나마 제일 잘해서 예외.

2차전은 초반 마드리드가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이과인이 결정적인 찬스 2번을 놓치고, 외질의 회심의 장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맛봤다. 결국 전반 43분 리오넬 메시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마드리드 수비진을 붕괴시킨 후 수비수 세 명 사이로 패스를 내주고 페드로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앞서 나갔다. 곧이은 4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골을 아우베스가 빨랫줄같은 장거리포로 득점을 성공하며 바르셀로나가 거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마드리드도 만만치 않았으니, 이니에스타가 나간 이후에는 경기가 대등한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후반 시작 후 세르히오 라모스가 헤더를 넣었으나 아우베스를 잡아 당겼기 때문에 취소되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수비진이 계속 집중력을 잃은 틈을 타 외질이 정확한 스루패스를 찌르고 호날두가 골로 연결하면서 따라붙기 시작했다. 얼마 되지 않아 피케가 걷어내던 것을 호세 카예혼 정면으로 가면서 카예혼이 머리로 잘라 먹었고, 그 공이 그대로 전방에 있던 벤제마에게 떨어졌다. 벤제마는 멋진 터치로 푸욜을 따돌리고 골을 연결하면서 2:2, 승부는 한 치 앞을 가릴 수 없게 되었다. 이후로도 몇 차례 공방이 있었으나 바르셀로나가 잘 막아내면서, 통합 스코어 4:3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4강에 진출하긴 했지만, 이니에스타와 세스크가 나간 이후 마드리드는 바르사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데다 고의성 있는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도 있었기 때문에 아쉬워할만한 경기. 물론 바르셀로나도 명백한 라스 퇴장 상황이 어영부영 넘어갔고, 심판이 관대하게 카드 아낀 것도 있으며, 페드로의 오프사이드를 비롯해 심판 판정도 불이익을 봤으면 봤지 이득을 본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인저리 타임이 끝나자마자 바르셀로나의 반칙을 선언하고도 칼같이 경기 종료를 선언해버린 심판 때문에 찝찝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집중력을 잃은 수비진이 문제였던 경기였다. 특히 그동안 철벽 같은 플레이를 펼쳤던 아비달이 후반 시작 이후 정신줄을 놓고 외질에게 털렸으며 피케도 엉성한 걷어내기로 1점을 헌납했던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메시는 공을 잡을 때마다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였고 아우베스의 천금 같은 원더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사실 경기 초반부터 바르사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에 최근 그 어느 때보다 휘청인 이유는 호세 핀토 골키퍼 때문이다. 바르사는 골키퍼도 전체 패스 연결 과정에 항상 가담한다. 골키퍼, 최종 수비, 풀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모두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볼을 전진시키는 게 철칙. 일부 안티들은 주전 골리 발데스를 "공격수들이 넘사벽이라서 거져먹는넘", "바르사 진영에 볼 올 일 없음으로 맨날 탱자탱자"라고 까지만 유스 출신 발데스는 필드 플레이어 수준의 볼 컨트롤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후보 골리 핀투는 출전 기회도 제한되어 있고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르사한테는 일종의 핸디캡인 셈. 공교롭게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첫 번째이자 유일한 엘 클라시코 패배는 이 핀투가 골키퍼를 맡은 국왕 컵 결승이었다. 당연하게도 마드리드는 이런 점을 훌륭하게 활용했다. 그리고 이니에스타. 바르사는 이니에스타가 나간 후 거친 파울에 휘말려서 무승부를 허용했는데 노련하고 기술력 있는 이니에스타만 있었더라면 마드리드의 추격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날 경기의 또 다른 묘미는 호날두의 엘클 2연속 득점. 늘 그렇듯 메시와의 라이벌 대결이 화두에 올랐는데 메시는 득점은 못 했지만 경이로운 개인 능력으로 바르사가 기록한 두 골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며 승부의 균형추를 흔들었다. 전반 43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은 메시가 밥상을 다 차려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드리드 멘탈 붕괴 시작하나요 지난 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중원에서부터 무시무시한 속력으로 질주해 수비를 자신에게 몰아두고 노 마크 상태의 페드로에게 패스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다니 아우베스의 추가 골 역시 시발점은 메시였다. 메시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 얻어낸 파울로 프리 킥을 얻었고, 이 프리 킥을 통한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우베스의 골이 터졌다. 파울이 아니면 막을 수가 없다 페페 컴 온

바르셀로나가 올라가긴 했지만 이 경기는 상징성이 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출범 이후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든 승부에서 마드리드가 굴욕패를 당하자 열받은 마드리드 팬들은 '다른 놈들 다 필요없고 저 새끼들만 이기면 장땡임'이라며 그 동안 선수들에게 모진 비판을 가해 왔다. 그들 뿐 아니라 축구계 자체가 지금의 바르사를 상대로 이기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이라 보고 다른 팀들이 거둔 한 번의 승리, 아니 무승부조차도 무슨 트레블 달성이라도 한 양 떠들어 댔던 것. 그리고 이번 역시 마드리드 팬들은 '또 바르사가 승리하겄지 뭐~'라며 싱거운 승부를 예상했으나 의외로 독을 품은 마드리드 선수들의 분투로 최근 승부중에는 가장 바르사와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바르사와의 대결이 미션 임파서블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지금까지 마드리드와의 대전시 바르셀로나는 항상 승리와 우세한 경기만 펼쳐 왔기에 방심했던 것이 사실이다.[16][17] 홈 구장인 캄프 누에서 2골을 먼저 넣고 2골을 먹었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마드리드의 경기력이 실제로 향상되었으며 더 이상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전승을 장담할 수 없으므로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을 의미한다. 마드리드 팬들에겐 탈락했지만 아주 나쁜 결과는 아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 놈의 핸들링 때문에 아쉬움은 남긴 한다. 위의 경기에서 보여준 가능성은 현실이 되었다. 캄프 누에서 벌어진 리그 2차전에서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하며 바르셀로나 제압에 성공한 것이다.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 전적에서 다시 앞서게 되었고, 바르셀로나의 홈 무패 기록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에 의해 54경기에서 멈추게 되었다.

여담으로 11-12 시즌 챔스 8강 대진이 발표됐는데, 이에 따라 엘 클라시코가 일어나려면 무조건 결승이어야 한다. 하지만 4강에서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바르셀로나는 첼시 FC에게 덜미를 잡히며 둘 다 탈락했다. 직전에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의 체력 부담이 두 팀에게 모두 독으로 작용했던 것. 덕분에 UEFA에선 아쉬워하는 분위기였는데 언론에서 엘 클라시코로 챔스 결승전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며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게 유리한 판정이 나온다고까지 한 일은 역대급 설레발이 되었다. 엘 클라시코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두 팀은...

11-12 시즌은 엘 클라시코가 6번 열린 최초의 시즌이다.
대회별로 보면 가장 먼저 열린 수페르코파에선 1승 1무로 바르셀로나가 우승하고, 리그에서 양쪽이 서로 1승 1패를 주고받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을 거의 확정지었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바르셀로나 기준 1승 1무로 바르셀로나가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올라가 결승까지 진출했다.즉 올 시즌도 3승 1무 2패로 바르셀로나가 앞서긴 했지만 오랫동안 이어온 캄프 누 마드리드전 무패가 깨진 게 이변(?).

7. 12/13 시즌

수페르코파 1차전/(캄프 누) 바르셀로나 3:2 레알 마드리드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페드로 로드리게스, 리오넬 메시, 챠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

수페르코파 2차전/(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2:1 바르셀로나
득점: 곤살로 이과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리그 경기/(캄프 누) 바르셀로나 2:2 레알 마드리드
득점: 리오넬 메시(2골)/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골)/레알 마드리드

코파 델 레이 1차전/(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1:1 바르셀로나
득점: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코파 델 레이 2차전/(캄프 누) 바르셀로나 1:3 레알 마드리드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골),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리그 경기/(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2:1 바르셀로나
득점: 카림 벤제마,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7.1. 상세 정보

시즌 초반부터 2경기나 붙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수페르코파 탈환에 성공.

한국 시간으로 10월 8일 새벽 3시. 222번째 엘 클라시코가 캄프 누에서 열린다. 카를레스 푸욜과 제라르 피케이것도 2명 부상으로 못 나오게 되면서 바르셀로나가 이(2) 점을 어떻게 매꿀지가 관전 포인트. 공교롭게도 메시2호날두2골 합쳐서 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콩까지마

코파 델 레이 4강에서 엘 클라시코가 예정되어 있다. 그런데 레알 쪽은 결장 인원이 수두룩하다. 팀을 떠받칠 주장 카시야스가 손 부상으로 결장하며, 페페도 부상 중이고, 세르히오 라모스는 라 리가 협회로부터 받은 징계가 아직 풀리지 않아 결장한다. 그 외 앙헬 디 마리아파비우 코엔트랑도 결장한다.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그리고 운명의 1월 31일...

두 팀 모두 풀주전으로 나오지는 못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페페, 카시야스, 마르셀로, 코엔트랑, 라모스, 디 마리아 등이 모조리 부상 및 출장 정지 징계로 그야말로 붕괴한 상태라서 더더욱 시망. 바르셀로나는 발데스가 핀투로 바뀐 것 빼고는 그다지 차이없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결국 마드리드는 노장 카르발류-바란 투 센터 백과, 에시앙과 아르벨로아를 풀 백으로 세우고, 카예혼을 선발 출장시키는 모험을 감수했다.

엘 클라시코답게 치열한 경기였다. 물론 바르샤가 점유율 축구로 수비진이 붕괴하다시피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언제나처럼 점유율을 가져가며 찬스를 만들어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카르발료가 제법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여기에 카예혼까지 가세하여 마드리드는 방어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특히 디에고 로페스의 환상적인 선방과 라파엘 바란의 대단한 방어에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고 마드리드도 홈이었기에 간간히 호날두와 벤제마를 통한 역습을 이어나갔지만 핀투의 훌륭한 선방 앞에 득점은 실패했다. 전반 초반에 얻은 호날두의 프리 킥을 선방해내는 등 핀투의 이날 선방은 훌륭했다. 물론 로페스도 카르발료의 계속 터지는 실책 와중에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득점 없이 전반은 종료.

후반에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나갔지만 후반 5분 만에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나갔다. 아르벨로아가 걷어낸 공을 메시가 가로채 파브레가스에게 넘겨준 것을 지금까지 삽질했던 파브레가스가 툭 밀어 넣었다. 그 뒤 호날두와 벤제마를 필두로 마드리드가 지속적으로 공격해 들어갔지만 피케의 수퍼세이브 등이 나오면서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바르샤 역시 아우베스의 스루 패스를 파브레가스가 골문 앞에서 날려 먹고, 페드로가 단독 드리블 돌파로 얻은 찬스를 멋지게 날려먹는 등 예능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세를 멈추지 않고 모드리치 등을 투입해 공격해 들어갔고, 결국 후반 35분에 당일 좋은 모습을 보인 신예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헤더로 동점 골을 넣어 가까스로 무승부로 마쳤다.

예상보다 심한 태클이나 과격한 몸싸움 등은 그렇게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며[18] 수비진이 붕괴된 상황에서도 겨우 한 골밖에 먹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운이 따라준 경기. 에시앙, 바란 등은 예상 외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바란은 카르발류의 실수를 슈퍼 세이브로 만회하고 멋진 태클로 각종 위기를 모조리 방어해 내면서 동점 골까지 넣는 대활약을 펼쳤다.

그 외에도 마드리드 홈 관중들의 경기 매너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데 한몫을 했다. 바르샤 선수들에게 레이저 쏘기는 기본이오, 경기 도중 피케가 호날두의 결정적인 찬스를 세이브한 후에는 라이터를 필드 위에 던지는 심각한 비매너 행위를 저질렀다. 필드 위에 불을 지르고 싶다는 표현입니다 표현주의 돋네 그런데 이것을 피케가 항의하듯이 높이 들어올려 심판에게 어필하려고 했는데 주장인 푸욜이 딴 짓거리 하지 말라는 듯 바로 뺏어서 필드 밖으로 던져 버렸다. 오오 푸욜 오오. 덕분에 넷상에서 마드리드 팬들에게조차도 멘탈갑이라고 찬양을 받았다.

메시와 호날두는 엘 클라시코 골을 기록하는 데 실패하는 안타까움을 선보였다. 그나마 메시는 파브레가스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라도 했지만 호날두는 프리 킥이 세이브당하고, 각종 찬스를 놓치는 등 굴욕을 당했다. 여기에 벤제마의 코미디까지 이어지면서 마드리드의 공격진이 시망이라고 갖은 욕을 다처먹었다 수비진의 붕괴로 카예혼과 카르발료가 신나게 얻어맞고 호날두 등의 공격진은 예능 찍는 와중에 바란은 혼자 막고 때리고 종횡무진 활약한 덕에 이 경기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MOM에 등극했다.

2월 27일 열린 2차전에서는 마드리드의 원정 대승. 초반에 의 반칙이 나오며 호날두의 PK, 후반 초반에 호날두의 추가 골, 막판에 바란의 헤더까지 터져 가패삼기. 바르셀로나는 뒤늦게 알바의 골이 나왔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특히나 홈에서 대패를 당했다는 점, 또한 다비드 비야와 크리스티안 테요 등 공격진의 뒤늦은 교체가 아쉬웠던 바르셀로나였다. 1차전의 마드리드 관중들의 비매너에 바르셀로나 관중들이 마드리드 선수들의 골 삽입 때마다 레이저로 화답한 건 덤. 경기는 3-1로 끝났고, 이로서 레알 마드리드가 국왕 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 홈 관중들도 코파 1차전의 마드리드 팬들의 비매너에 화답하듯 심판과 호날두에게 레이저 찜질을 가했다. 경기를 보면 레이저가 경기 내내 호날두와 심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관중석에선 홍염을 날려 굉장히 위험한 상황을 일으키는 병크까지 터뜨렸는데 꾸레가 그랬다 마드리드 원정팬이 그랬다 갑론을박 하다가 기사에서 꾸레가 날린 것으로 보도되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사에서는 꾸레는 홍염을 원정석 위로 쏘아 올렸다고 보도되었고, 이날 경기에서 찍힌 모습은 원정석에서 발로 홍염을 차고 아래로 홍염이 떨어지는 장면이었는데 정황상 꾸레가 쏘아올리고 원정 팬들은 치우려고 발로 차서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화면에는 떨어지는 장면만 잡힌 거고. 더군다나 홍염을 쏜 팬들이 정상적인 입장 방법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바르셀로나 구단의 안전 관리 문제가 다시금 대두되었다.

페페는 이날도 어김없이 한 건을 했는데, 부상에서 회복되어 돌아오자마자 부스케츠의 볼을 뺏다가 느닷없이 걷어차더니, 자기 혼자 벌렁 자빠져서 눕는 병크를 보여주었다. 오죽하면 위에서 나온 그 대인배 푸욜이 시뻘개진 얼굴로 달려와 불같이 화를 냈을 정도. 다행히 양 팀의 나머지 선수들과 심판이 잘 수습했기에 망정이지, 2010년 엘 클라시코의 난투극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페페가 그저 공을 차려던 것이었다는 의견도 많았다. 되려 조르디 알바의 페페를 향한 로우 킥이 재조명되었을 정도. 박찬하 해설도 처음에는 페페를 까다가 리플레이를 보고 나서는 그렇게 심한 발동작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발언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도 전반 종료 직전 들어온 태클에 누워서 버티고, 라모스가 다가가 내민 손도 뿌리치는 국대가 무너지고 단합이 무너지고 행동을 보여 폭풍 욕을 먹었지만, 리플레이를 돌려 보았더니 머리부터 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조르디 알바가 그렇게 욕먹은 것은 가벼운 신체 접촉이었는데도 과도한 액션으로 넘어진 탓이다.

얼마 안 가 3월 3일 또 엘 클라시코가 열렸다. 이번에는 리그 클라시코였고, 레알 마드리드는 곧 주중에 맨유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1.5군의 스쿼드로 경기에 나왔으며, 호날두도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시작했다. 해설 위원들도 1.5군이 아닌 1.6군, 1.7군이라고 말했을 정도.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큰 승점차로 앞서고 있었으므로 역시 별 의미는 없는 경기였으나, 챠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는 모두 1군 선수들이었다. 특히 신입생 알바와 신예 티아고를 제외하면 10-11 시즌 역대 최고임을 자랑했던 그 스쿼드였다.

그래도 명색이 바르셀로나인데 마드리드의 1.6군을 상대로 저번 엘 클라시코의 결과를 만회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많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망했어요. 5분 언저리에 모라타가 공간을 차지하며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벤제마가 골로 연결했다. 결국 이날도 선제 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것이 된 것이다.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점차 공격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17분 무렵 아우베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측면에서 볼을 몰고 가다 슛, 골. 이로서 메시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함께 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 득점자 동률(18골)을 달성했다. 그 후 바르셀로나는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공을 돌리기 시작했고, 그냥 그러다가 전반전이 끝나 버렸다(...).

후반전에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 하지만 그 뒤로는 바르셀로나는 별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크로스가 올라가도 중앙에서 받아주는 선수 없이 볼이 흘러가 버릴 뿐이었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냈고 효율적인 역습 축구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그래도 바르셀로나가 실점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발데스의 잇다른 선방 덕분. 웬일이래 한편 마드리드는 슬슬 맨 유전을 대비할 모양이었는지 호날두에게 몸을 풀게 했으며, 곧이어 벤제마, 카카, 코엔트랑을 빼고 호날두, 케디라, 아르벨로아가 투입되었다. 바르셀로나는 비야, 페드로를 빼고 산체스와 아드리아누를 투입했다.

호날두는 이날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다시 한 번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위협적인 프리 킥을 두 번이나 바르셀로나에 가했는데, 한 번은 발데스의 환상적인 선방에 가로막혔으며, 또 한 번은 골대 모서리를 맞고 튕겨나왔다. 특히 두 번째 킥은 발데스마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어벙벙하게 지켜보는 장면이 일품이었다.

신예 모라타도 첫 엘 클라시코임에도 대단한 모습이었다. 우선 벤제마의 첫 골이 모라타의 발끝에서 시작되었고, 아우베스의 대인마크 능력의 부족을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위협적인 크로스와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바르셀로나의 역습 상황에서도 압박과 수비가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페페의 킬 패스를 받아 결승골로 연결할 뻔도 했는데, 모두가, 심지어 마드리드 선수들까지 오프사이드로 생각한 순간 홀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결국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으나 거리를 잘 좁혀 나온 발데스에게 막히고 말았다.

그렇게 막고 막히는 게 계속되다가 83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라모스가 헤딩,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피케도 같이 높이 떠 봤지만, 방향이 확실히 잡힌 헤더를 막을 수는 없었다. 패색이 짙게 된 바르셀로나는 부랴부랴 공격에 나섰고, 피케가 역습에 나섰지만 아르벨로아가 다리를 걸며 제지.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냈지만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레드 카드를 꺼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반칙 자체가 옐로감은 아니었으나 2:1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역습을 끊는다고 생각해 보자.) 불처럼 항의했다. 하지만 주심은 오히려 바르셀로나의 아우베스에게 아름다운 옐로를 선사하며 무시.

그런데 93분께 아드리아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몰고 가다가 레알 수비수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으나...PK가 주어지지 않았다. 사실 꽤나 애매한 장면이었지만, 바르셀로나 선수들로써는 만회할 수 있는 찬스를 두 개나 놓쳤으므로 분통이 안 터졌을 리가 없다. 선수들은 또다시 득달같이 몰려와 항의를 했으며, 평소엔 좀처럼 그러지 않는 이니에스타조차 분통을 터뜨리며 소리를 쳤고, 옐로 카드를 받았다.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었고,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단체로 주심을 둘러싸고 항의했다. 발데스도 박차고 나와서 고함을 친 끝에 옐로 카드를 받았고 3초 뒤에 곧이어 레드 카드를 받았다. 바르셀로나 팬들로써는 이날 주심의 판단이 두고두고 아쉬웠을 것이다. 특히 인플레이 상황을 중지하고 이니에스타에게 옐로를 주고 다시 레알 측의 볼로 경기를 진행하는 장면은 병크 그 자체. 하지만 무작정 심판만 욕할 수도 없는 것이, 그 이전에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결국 마드리드는 이기지 않아도 되는 경기를 이겼고, 바르셀로나는 절대 지지 말아야 할 경기를 져 버렸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수페르코파 1차전을 끼워 넣는다면 한 번 이겼긴 했는데 2차전에서 지면서 우승 컵을 넘겨 줬기에...

한편, 11-12 시즌 챔스에 이어 12-13 시즌 챔스도 4강에 두 팀이 같이 갔는데 대진표상 이번에도 잘 하면 결승에서 엘 클라시코가 성사될 수 있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엘 클라시코 결승 진출이라며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번에도 둘 다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합계 0:7(...)로, 마드리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합계 3:4로 덜미를 잡히며 2년 연속으로 챔스 결승을 둘이서 나란히 구경만 하는 신세가 되었다. 역시나 설레발은 죄악이다

8. 13/14 시즌

13/14 시즌은 총 3번의 엘 클라시코가 확정되어 있는 상황이고 리그 경기 2경기에서 모두다 바르셀로나가 이겼다. 그리고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도 맞붙게 되었다.

8.1. 상세 정보

양 팀 감독의 모두 바뀐 상황의 첫 엘 클라시코였다. 양 감독에게는 클라시코 데뷔전 이었던 셈. 그리고 라인업도 엘 클라시코답게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특히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는 디에고 로페스 키퍼와 마르셀로-페페-바란-카르바할 포 백 앞에 세르히오 라모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케디라-모드리치 미들진과 날두-베일-디 마리아 스리톱을 들고 나왔다. 놀랍게도 베일이 원톱에 가까운 포지션을 취했다. 그야말로 포지션 파괴의 끝판왕급 라인업. 그리고 마드리드도 파괴당했다 그에 비해 바르셀로나는 조금 정석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키퍼는 물론 빅토르 발데스에 아드리아노-피케-마스체라노-아우베스 포백, 이니에스타-부스케츠-사비 미들진에 네이마르-파브레가스-메시 스리톱을 들고 나왔으며 메시가 이전처럼 중앙이 아닌 오른쪽으로 나갔고 파브레가스가 중앙에서 폴스 나인 역할을 맡았다.

파격적인 라인업은 상당히 파격적인 경기력을 초래하였다. 경기 내내 바르샤는 안정적인 점유율&간간히 롱패스를 통해 마드리드를 요리했으며 수비진도 좀더 뒤로 뺀 실리적인 전술을 택했고, 대놓고 메시 막기&점유율 축구 부수기로 나왔던 마드리드는 그러한 바르샤의 실리 축구에 굉장히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여기에 라모스가 버벅거리고 베일이 잠수를 타면서 마드리드의 경기력은 점점 막장으로 흘러갔고, 결국 전반 18분 만에 이니에스타의 드리블 이후 패스를 이어받은 네이마르의 환상적인 오른발 슛에 선제골을 먹혔다. 그 뒤 마드리드는 딱히 파훼법을 찾지 못하고 바르샤에게 제대로 밀리면서 전반 종료. 호날두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케디라의 슛이 발데스의 선방에 막힌 것이 마드리드의 유일한 좋은 찬스였다.[19][20]

후반전에는 심기일전했는지 마드리드가 밀고 올라왔지만 여전히 바르사에게 제대로 막혔고 오히려 네이마르의 발재간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이했고 로페스의 선방으로 간간히 버텼다. 이 와중에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공을 잡고 있던 세스크가 페페에게 발을 밟혀 넘어졌으나 심판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고,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별다른 항의를 하지 않았다. 조금 지나고 나서 호날두가 뒤에서 마스체라노에게 제대로 밀린 장면이 나왔으나 심판은 그대로 넘어갔다.[21][22] 마드리드는 베일과 교체해서 넣은 벤제마를 통해 조금씩 찬스를 만들어가는가 싶었으나 후반 32분에 산체스가 메없산왕이 아닌 메있산왕임을 증명하는 장면을 역습 찬스에서 네이마르가 밀어준 패스를 받아 한 템포 쉬고 골키퍼를 넘기는 환상적인 로빙 슛을 시도, 추가 골을 얻어맞으면서 2:0으로 끌려갔다. 그 후 추가 시간에 교체 투입으로 출전한 신예 헤세 로드리게스가 종료 직전에 호날두의 킬 패스를 받아서 먼 포스트를 향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하면서 2:1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전술이 경기 결과를 만들어 낸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심판 판정은 조금 의문이 들긴 했으나 바르셀로나가 이전처럼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지 않고 실리적으로 나오자 오히려 마드리드가 우왕좌왕하면서 털리는 모습을 보였고, 포지션 파괴로 기용한 라모스와 베일은 마드리드의 경기력 저하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 엘 클라시코로 바르셀로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5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네이마르는 첫 엘 클라시코에서 멋진 선제골과 여러 찬스를 만드는 좋은 모습을 보였고 산체스는 약을 빤 건지 아니면 진짜 메없산왕인 건지 교체 출전하여 환상적인 추가 골을 넣으며 작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다만 메시는 이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해, 레알 마드리드의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가 보유 중인 '역대 엘 클라시코 최다골(18골로 동률)'의 갱신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한편 호날두는 엘 클라시코 데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9차전 레알 마드리드 안방에서 벌인 경기 역시 승리는 바르셀로나에게 돌아갔다. 경기 자체는 엄청난 파울이 난무하며 거친 경기가 되었으나 박진감 넘치는 승부였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전반 시작 7분 만에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이니에스타가 먼저 골을 넣었고, 이윽고 카림 벤제마가 2골을 터뜨리며 역전하나 했더니 메시의 동점골로 2:2로 비긴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 들어서 호날두의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이 터지는가 했으나 라모스의 퇴장으로 마드리드는 불리한 상황에 처했고 메시에게 2골이나 페널티킥을 헌납하여 3-4로 졌다. 이 경기로 메시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가 이날 엘 클라시코 최다 득점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자신의 신기록을 경신했다. 참고로 이는 선수 개인 통산 두 번째 엘 클라시코 해트트릭으로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초로 두 번 이상 마드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한편 경기에서 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 대한 혹평이 줄을 이었는데 대체적으로는 제일 잘한 선수로는 만장일치로 디 마리아가 손꼽히고 있으며 나머지 선수들에 대해선 그다지 평이 좋지 못하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메시와 이니에스타가 다 해먹었다는 의견이 대부분인데, 특히 메시의 경우 3골 1도움으로 팀의 4골에 전부 관여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코파 델 레이에서 양 팀 모두 순조롭게 결승에 진출하며 3년 만에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맞붙었고 앙헬 디 마리아가레스 베일이 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2-1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9. 14/15 시즌

9.1. 상세 정보

10월 25일 리가 9라운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1 역전승을 거두며 바르셀로나의 리그 무실점, 무패 기록을 깨버렸다. 전반 4분 전열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이른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곧바로 페이스를 되찾은뒤 밀어붙인 끝에 전반 36분 페널티박스안에서 피케피케=PK?의 핸들링 반칙을 얻어내 호날두가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서 공방끝에 51분 바르셀로나의 약점인 세트피스를 페페가 헤더로 사정없이 응징하며 2-1 역전. 그리고 9분후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상황에서 시작된 예술적인 역습의 방점을 벤제마가 찍어버리면서 3-1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어쩔수없이 라인을 올린 바르셀로나의 예봉을 비록 추가골은 나오지 못했지만 특유의 역습으로 수차례 공략해 꺾어버리며 스코어는 물론이고 경기력에서도 확실히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네이마르의 첫 골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빠른 역습에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고, 바르셀로나는 이에 비해 티키타카 본능이 있는 모양인지 역습 상태에서도 의미없는 볼을 돌렸다. 이날 메시는 거의 지워지다시피 했고 실제로 평점은 핸드링 반칙을 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피케보다 점수가 낮았다. 14-15 시즌의 첫 엘 클라시코는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그 뒤 레알 마드리드가 멈출것 같지 않았던 연승행진을 달리며 1위 자리를 차지하고 두 팀의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진적도 있었으나, 레알 마드리드가 리가 25, 26라운드 비야레알, 빌바오에게 1무 1패를 거두는 사이 바르셀로나가 연승을 달려 1위를 탈환했다. 28라운드 캄프누에서의 엘 클라시코를 앞둔 현재 1위 바르셀로나가 2위 레알 마드리드에게 승점 1점차로 앞서있기에 항상 그렇듯이 이번 시즌도 두 팀의 맞대결이 리가 우승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시간 3월 23일 새벽 5시 캄프 노우 에서 열렸던 엘클라시코 에서 전반 19분에 마티유가 메시의 깔끔한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하면서 유독 세트피스 에서 취약하다는 호빗클럽 바르셀로나를 유리한 위치에 선점했다. 하지만 전반 31분 벤제마의 간드러지는 힐패스를 받고 호날두가 동점을 만들어낸다. 후반이 다 되갈 무렵인 전반 39분,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호날두의 터치로 베일에게 공이 갔고 베일은 득점에 성공하지만 호날두가 오프사이드 에 걸리는 바람에 무효로 처리되었다. 엘 클라시코가 그런 적 없었던 적 이 있냐고 묻겠지만 이 날 경기는 유독 有毒 파울이 잦았고 후반 70분 경엔 옐로카드가 10개 나 나왔다. 후반 56분 수아레즈가 도자기도 트래핑 할 경이로운 테크닉을 보여주며 카시야스의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는 2-1로 앞서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찬스를 만드려 했지만 간단한 패스 조차 되지 않았고 자신들의 장기인 카운터 어택을 바르셀로나 에게 그대로 당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베일은아까 취소된 골 이후엔 아예 지워져 보이지 않았다. 후반 77분, 사비 헤르난데스가 이니에스타와 교체되 나오면서 그의 마지막 엘 클라시코 경기를 뛰게 됬으며 같은 입장이었던 카시야스 하곤 사뭇 다른 상황을 맞은 채 조용히(...) 경기를 뛰었다. 경기는 2-1의 스코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고 앞으로 10게임 정도 남은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4점, 바르셀로나는 승점 68점인 상황이 되었다.

10. 득점 순위

순위국적이름클럽프리메라 리가슈퍼컵리그컵유럽대항전합계
1아르헨티나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4050221
2아르헨티나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레알 마드리드14220018
3스페인라울 곤잘레스레알 마드리드11030115
포르투갈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7530015
4스페인자르 로드리게스바르셀로나12200014
스페인프란시스코 헨토레알 마드리드10200214
헝가리페렌츠 푸스카스레알 마드리드9200314

11. 기타

2011년 2월에는 첼시 vs 리버풀 매치가 엘 클라시코라는 새로운 정의가 나왔다. 소위 엘클녀 사건. 모 여성이 트위터에 "토레스 첼시 가는구나 엘 클라시코에서 한 번 더 붙어야 하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까진 뭐 축구 잘 안보는 여자가 잘 모를 수도 있다는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는데, 하필 그 전에 "평소엔 축구의 축 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냄비처럼 승부차기 못 넣은 선수, 감독 까는 걸 보면 역겨워서 토 나온다"라는 글을 올렸던 게 문제. 1994329413 보러 가기.

덕분에 축구 사이트들에서는 한창 "엘 클라시코에서 토레스랑 제라드 악수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웬일로 엘클 일찍 하네 ㅋㅋ"[23] 등등 드립이 펼쳐지고 있다. 이후 기존의 의미로 엘 클라시코를 이해하는 사람은 축구의 축 자도 모르는 사람이 되었다(...). 1994329413 이거라든가, 1994329413 이거라든가. 이 항목도 축구의 축 자도 모르는 항목

참고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축구 말고도 농구와 핸드볼, 여자 축구, 여자 농구를 비롯하여 개인 종목(달리기, 수영 등) 및 장애인 종목까지 여러 팀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스포츠단들이다. 당연히 다른 종목 팀끼리도 서로 으르렁거리며 축구 다음으로 인기 많은 농구에서도 엘 클라시코의 명성은 상당하다.

2012 스페인 농구 리그에서도 당연히 엘 클라시코는 관심사였고 레알 마드리드와 레갈 바르셀로나(FC 바르셀로나 농구 팀)는 2승 2패를 거두며 라이벌로서의 면모를 드러냈으나, 다른 경기에서 밀린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2위를 차지하고 바르셀로나가 우승을 거뒀다. 참고로 농구에서도 역사적으로 이 둘이 투 탑을 형성하고 있다. 둘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우승을 다 합친 것이 9번에 불과한데 바르셀로나는 그의 2배 가량인 17번을 우승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31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덤으로 엘 클라시코가 끝나면 반드시 2차전으로 키보드 클라시코가 열린다 카더라[24]

인터넷상에서는 엘 클라시코 자체가 더비 매치를 의미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엘 꼴라시코 꼴라칰코롤 클라시코 등등...

리그 우승을 위해 막대한 영입자금을 쏟아붇는 첼시 FC맨시티의 더비, 파리 생제르망AS 모나코의 더비를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El Cashico'라고 부른다.
한준희 해설 위원도 'DAUM 원투펀치'에서 첼시 vs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엘 캐쉬(Cash)코'라고 한 외국 기사를 보았다고 언급했다.

2013-14 시즌부터 바르셀로나가 카타르 항공과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게 되었는데 카타르 항공의 라이벌인 에미레이트 항공이 질소냐~! 레알 마드리드와 2013-14 시즌부터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아랍에미리트카타르에선 두 아랍 항공사들도 이젠 엘 클라시코에 끼어들게 되었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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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한국의 지역 감정은 말 그대로 지역 간의 감정 대립일 뿐, 해외(특히 유럽)의 유사한 사례에 비하면 오히려 시시한 편이다. 반면 스페인의 지역 감정은 나라가 쪼개지지 않은 채 유지되는 국가 중에서 가장 심한 상황 중 하나. 지역 감정보다는 서로를 타국으로 생각하는 쪽에 차라리 가깝다. 상상이 안 된다면 일제강점기에 조선인과 일본인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한일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새겨 보자.
  • [2] CA 리버 플레이트보카 주니어스의 수페르클라시코가 대표적이다.
  • [3] 그런데 비공식 경기를 포함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비공식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19승 9무 4패로 압도적 우위...
  • [4]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웃된 볼을 호날두에게 넘겨주지 않고 옆으로 던져 버렸다.
  • [5] 두 팀이 맞붙을 수밖에 없다. 수페르코파는 리그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맞붙어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인데, 리그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같을 경우에는 리그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프리미어 리그의 커뮤니티 실드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6] 그런데 리플레이를 보면 태클이 닿지도 않았는데 아우베스가 맞은 척 연기를 하며 데굴데굴 굴렀다. 한편 태클 자체는 무릎 높이였지만 스파이크가 무릎을 향해 있었으므로 맞았다면 분명 위험할 수 있는 것이기도 했다. 일단 유에파는 경기 후 페페에게 본래 위험한 태클에게 주어지는 추가 징계를 하지 않았다.
  • [7] 어차피 1차전이 마드리드 홈이었기 때문에 비겨도 바르샤로서 손해볼 것이 없었다.
  • [8] 브라질 출신인 마르셀루에게 mono(원숭이)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일단 바르샤 측에서는 mono가 아니라 bobo(바보)였다고 대응.
  • [9] 아비달의 핸들링, 케디라의 빅풋, 페페의 걷어 차기, 발데스의 호날두 후리기+PK, 마르셀루의 PK.
  • [10] http://www.youtube.com/watch?v=vHHtPT04OmA
  • [11] 맨유의 나니는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제 2의 호날두, 보급형 호날두라고 불렸다.
  • [12] 잘 못하니까 맨유로 반납해 버리라는 의미다(...). 주면 받아 가긴 하는데 80m는 반납 못해 드려영
  • [13] 이날 골을 넣으며 대활약한 알렉시스 산체스의 별명이 '칠레의 호날두'다.
  • [14] 전반에만 바르셀로나는 두 번, 레알 마드리드도 한 번 골대를 맞추는 아쉬운 슈팅들이 있었다.
  • [15] 루니도 트위터로 깠다.
  • [16] 실제로 이 경기에서 전반 종료 후 호날두와 카시야스등이 낙담하고 있을 때 바르사 선수들은 춤을 추고 있었다.
  • [17] 메스타야에서의 마드리드의 승리도 있지만 그 경기도 마드리드가 밀리는 형태였다.
  • [18] 일단 마드리드의 가 둘, 아니 이나 결장했으니 당연하다...
  • [19] 이 장면은 논란이 있었다. 함께 들어온 수비수의 손에 맞은 거 아니냐고 케디라가 어필해 보았으나 심판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20] 후에 라 리가 칼럼에서는 경기 분석을 하면서 고의적인 핸들링이 아닌데다 손 때문에 골이 방해된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핸들링을 선언하지 않은 것이 옳은 판정이었다고 보도했다.
  • [21] 역시 논란이 된 부분. 호날두가 공을 잡지도 않았으니까 상관없다는 의견과 대놓고 일대 일 찬스에서 뒤에서 밀렸으니 페널티라는 의견이 모두 나왔다.
  • [22] 위에서 언급한 라 리가 칼럼에서는 명백하게 밀려 넘어졌기 때문에 페널티 킥을 선언했어야 하는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 [23] 한국 시간으로 바르셀로나에서 하면 보통 4시, 마드리드에서 하면 6시에 경기가 시작되는데, 2월 7일 첼시 vs 리버풀전은 1시에 시작했다.
  • [24] 혹은 댓클라시코라고도. 이해가 안 가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하자면 마드리드 팬과 바르샤 팬들이 서로 네가 잘못했네 니가 잘못했네 하고 싸우는 치열한 키배를 일컫는다. 무리뉴가 취임하고 본격적으로 <바르샤 추격 및 지구 방위 프로젝트> 가동 시작한 근래 들어 이 댓클라시코가 개최되는 빈도가 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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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1-24 00: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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