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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퍼러 : 배틀 포 듄

last modified: 2015-02-11 04:49:54 by Contributors

듄 시리즈
듄 2 듄 2000 엠퍼러 : 배틀 포 듄
EmperorBoxsho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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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설명
2. 그래픽과 엔진
3. 게임 특징
4. 관련 항목
5. 버그 픽스와 MOD(Modification)

Emperor : Battle for Dune
한글판 인트로 동영상

1. 설명

2001년 웨스트우드에서 제작하고 EA에서 유통한 최초의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전작인 듄 2000의 후속작이자 최후의 듄 관련 게임.

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건 전작인 듄 2, 듄 2000과 동일하며 기본적인 게임 구성 역시 비슷하다. 간단하게 구작을 현대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거라고 볼 수 있다. 여전히 아트레이드, 하코넨, 오르도스 세 가문의 삼파전을 다루고 있다.

2. 그래픽과 엔진

엠퍼러에 쓰인 엔진은 웨스트우드의 첫 폴리곤 그래픽을 사용하는 엔진으로, W3D(Westwood 3D)이라고 명명되었다. W3D는 Hybrid Graphics에서 만든 SurRender 3D engine을 상당히 많이 발전시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W3D 엔진은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에도 사용되었으며, 이후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등에도 사용되었다. 이후 개량되어 SAGE 엔진으로 발전하게 된다. SAGE 엔진은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 커맨드 앤 컨커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에 사용된다.

3. 게임 특징

다른 RTS와 구분되는 엠퍼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엠퍼러의 캠페인 진행은 크게 전략 페이즈와 전술 페이즈로 나뉜다.
    • 전략 페이즈에서는 지원군 위치와 공격 지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지역을 공격할 때마다 랜덤하게 이벤트가 따라온다. 적군의 손아귀에서 탈출해 온 민간인들을 보호한다거나, 배신자를 처단한다거나, 길 잃은 수송기를 찾는다거나, 혹은 하위 가문들을 도와 우리 편으로 만드는 등의 선택이 가능하며, 이 때의 결과가 이후의 전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결국 무한반복되는 플레이와 너무나도 극단적인 소모전 시스템 때문에 실제로는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 이런 특별미션의 종류가 한정되어 있고, 결국 엔딩 이전에 계속 반복되기 때문. 웨스트우드는 이러한 땅따먹기식 플레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타워즈 엠파이어 엣 워에서는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 이를 고려해서 전장을 선택하고 미션을 시작하면 이제 전술 페이즈가 시작되는데, 말이 전술 페이즈지 사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의 메인 게임이 시작된다. 전략 페이즈에서 지원군의 위치를 선택한 지역에 붙어있는 인접 지역으로 옮겼다면 게임 중 꾸준히 일정량의 보병과 전차 등이 지원군으로 온다.

  • 완전한 3D 회전 및 확대, 축소 가능한 시점. 원래는 다른 게임(예를 들면 다크레인 2라든가)에서 먼저 시도를 했지만, 완벽한 성능도 아니고 게임 중에 시도했다가 버벅거림을 볼 수 있다.
    • 그런데, 엠퍼러에서는 시점 변환이 자유자재, 확대 축소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어느 정도까지 가능하냐 하면, 최대한 확대했을 경우 보병의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

  • 일정 확률로 일어나는 자연 재해. 예를 들면 모래벌레(샌드웜), 모래 폭풍은 이전의 듄 시리즈에도 있었던 것이지만, 엠퍼러에서는 좀 더 발전하여 모래벌레의 종류가 늘어났다.
    • 한 종류는 기존 작품에서처럼 모래벌레가 일정 확률로 맵에 나타나 일정 시간동안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보병과 차량을 먹어치우는 것이다. 이 샌드웜은 프레멘 페다이킨의 특수능력으로 소환할 수도 있다.
    • 다른 하나는 거대 모래벌레가 모래에서 수직으로 튀어나오면서 그 위치의 여러 병력을 단번에 먹어치우는 것으로, 이 모래벌레가 등장하는 데에는 유닛에게 부여되어있는 웜 유인치가 관련된다. 대체로 유닛이 무거울수록, 즉 보병보다는 차량이, 차량 중에서는 중장갑일수록 웜 유인치가 높기 때문에 생각없이 대규모 부대를 보냈다가[1] 샌드웜의 한끼 식사로 바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단, 두 경우 모두에서 모래벌레는 모래 위에서만 돌아다니거나 나타나는 것이 가능하므로 가능하면 모래 위를 직접 돌아다니는 거리를 짧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위가문 길드의 유닛인 길드 메이커는 웜 유인치가 -30이기 때문에 대규모 부대를 보낼 때 몇 마리 끼워주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 하지만 보통 길드를 하위가문으로 선택한 사람들은 주구장창 니압 탱크만 뽑는다.
    • 샌드웜 외에 일정확률로 랜덤한 경로로 돌아다니느 회오리바람인 모래 폭풍이 나타나는데, 재빨리 피하지 못할 경우 보병과 경차량들을 죄다 끌어올려 하늘로 던져버린다. 보병은 죽은 다음 시체로 폭풍에 휘말리며[2] , 차량은 어느 정도 피해를 입는다.

  • 캠페인 동영상은 단순한 미션 브리핑 수준을 넘어 전반적인 스토리와 세력 구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웨스트우드 전통의 실사 배우 기용을 통하여 거의 영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만들었다. 실제로 듄 영화판의 영상이 중간중간 꽤 들어가 있다. 일부 세트와 복장들은 영화판 듄의 분위기를 거의 그대로 재현해 냈으며, 음악 역시 신비롭고 장대한 느낌의 OST를 만들어내서 몰입감을 높였다. 그러나 문제는 캠페인 중반부터는 영상이 부족해 끊기고 최후반부 중요 미션이 아니면 영상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는 점. 아무 영상 없이 똑같은 AI전의 반복이 된다.

  • EA코리아에서 웨스트우드의 전작품인 레드얼럿2와 마찬가지로 음성까지 완벽히 한글화를 하였다.[3] 매끄러운 번역에 국내 수준급 성우를 기용했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었다. 혹자는 초월번역이라고까지도 한다.

  • 이 게임 유닛들은 상당히 빠르고 끊김이 없고 대부분이 맷집에 비해 공격력은 강한 편이라 한쪽이 한번 일제공격을 하면 다른쪽 유닛 둘셋이 죽어나갈 정도로 전투에서의 소모 속도가 빠른다. 무빙샷이 가능한 유닛도 상당히 많으며, 후퇴 버튼이 따로 R로 지정되어있다. 가장 특이한 건 이 게임에 존재하는 타워인데, 쏘기만 하면 보병을 대여섯개씩 잡고 탱크를 원샷원킬해대지만 이 게임에 등장하는 가장 초기의 보병들도 이 타워들보다 대부분 사거리가 길다. 이것은 타워를 따로 생산 완료해두었다가 적이 기지에 올라올때 지어서 대량학살을 감행하라는 것.

  • 전투에서는 웨스트우드의 다른작품과는 좀 다르게 보병비중이 매우 높다. c&c 시리즈가 중반이후로 가면 보병을 찾기 힘들어지고 기갑유닛들이 우글거리는데 비해서 엠페러는 후반에도 보병주력에 차량보조위주로 흘러간다. 보병가격이 전반적으로 성능에 비해 낮은편이고 비록 맵집은 떨어져도 공격력은 꽤 좋은편이다. 더욱이 다른 웨우산 전략과는 다르게 보병의 속도가 상당히 높게 책정되 있어 정찰용 차량정도를 제외한 대다수의 기갑보다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시궁창. 마지막 웨스트우드의 대작이 된다.

최적화가 썩 잘된편이 아니라 후반으로 가면서 유닛 숫자가 늘어나면 점점 느려지는 고질병이 있다. 이는 이후에 나온 게임들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리고 안개가 걷히지 않은 지역을 볼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게임 속도에서 차이가 생긴다.

엠퍼러는 해외에서도 그렇게 잘 팔리는 게임은 아니었다. 혹자는 총 판매량 30만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애당초 엠퍼러가 잘 팔리기라도 했으면 웨스트우드가 그리 허망하게 망하진 않았을것이다. 국내 시장에선 듄 원작의 인기가 높지 않았던 데다, 스타크래프트가 워낙 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었던 터라 도무지 팔릴 생각을 하지 않고 결국 게임잡지 등에서도 캐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 심지어 사운드와 OST조차도 스타크래프트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미친 잡지가 있었을 정도. 이 게임에선 각 가문당 음악 트랙 수는 각각 13곡이다. 심지어 작곡가도 가문마다 다르다.[4] 참고로 아트레이드 가문의 음악중 하나인 Ride the Worm에 나오는 멜로디는 듄 2, 듄 2000의 아트레이드 가문 전투 음악에 나온 멜로디를 사용했다. 다만 듄 2와 듄 2000에선 신비스럽고 긴장감있게 만들었지만 엠퍼러에선 웅장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발매 후 iTV와 온게임넷에서 시범경기 리그를 해준 적이 있지만, 발매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다양한 전술의 부족으로 크게 주목받은 것은 아니었다.(초반엔 전략없이 경차량유닛과 보병만 만들어서 싸움만 잘하면 됬다.) 우선 밸런스가 꽤 막장이었다. 멀티도 한번에 4인밖에 못 하고...

2011년 현재 국내에서는 옥션등에서 중고로 나오는 매물로만 구할 수 있다.

5. 버그 픽스와 MOD(Modification)

위에 오니솝터 부분에서 설명한 공중 유닛이 탑을 쌓는 것을 해결한 버그픽스가 현재 배포중이다. 버그픽스를 깔면 사르두카 -> 사다우카와 같이 번역 오류도 고쳐진다.여기에 가면 버그픽스를 받을 수 있다. 원한다면 밸런스 수정이 가해진 간단한 모드를 받을 수도 있다. 넣는 방법은 링크에 올려진 파일을 다운받는다. 그 다음 그 안에 있는 파일들을 게임 파일 - DATA 폴더에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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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특히나 하코넨의 경우 모든 유닛들의 웜 유인치가 1 높으며, 대부분의 차량들이 느린 편이라 웜 싸인이 떴을 때 도망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2] 정확히 말하자면 시스템상으로는 죽은 유닛이지만 휩쓸린 보병의 모션을 보면 살아서 허우적거리고있다.흠좀무
  • [3] 허버트가 인증한 것과는 좀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여타 게임들의 번역보다는 확실히 나은 편. 다만 아트레이드의 집단 이동대사인 "Roger"를 라저가 아니라 로저라고 발음한 부분은 다소 아쉽다.
  • [4] 아트레이드는 프랭크 클리팩키가, 하코넨은 데이빗 아켄스톤이, 오르도스는 제리드 멘델슨이 맡았다. 데이빗 아켄스톤은 후에 십자군 원형경기장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작곡 일부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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