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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할례

last modified: 2015-06-06 16:47:0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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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 Genital Mutilation. 양웹에서는 이니셜인 FGM으로 자주 불린다.

정확하게 따지면 여성할례가 아니라 '여성 성기 절단' 이 맞는 말이다.

보통 남성의 포경수술과 비유되지만 이는 잘못된 것으로[1] 실제로는 남성의 거세에 해당하는 가혹 행위이자 여성 학대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

왜 금지되어야 하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면 인퍼뷰레이션(infibulations, 음부봉쇄) 시술 후 실제 사진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후방주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성인식으로 여성의 음핵 또는 소음순까지 절제하는 것을 말한다. 전자는 클리토리스를 잘라내는 것, 이는 남성에 비유하면 귀두 절단과 비슷한 것이고 후자는 요도를 제외한 여성의 성기 전부를 도려내는 것으로 거세, 고자되기 같은 개념. 기원은 정확하진 않지만 바빌로니아 칼테아 쪽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라크를 제외한 주변 서남아시아 지역에는 퍼지지 않고 나중에 받아들인 아프리카에서 더 극심하게 퍼져버렸다. 보다시피 사우디아라비아이란같은 나라는 색이 없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이집트 90%, 소말리아 99%, 에티오피아 90%, 에리트리아 90%, 시에라리온 95%의 여성이 할례를 받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를 제외하면 이슬람교가 다수인 지역이 많아 이슬람교와 연관된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기독교도 또는 토착 종교인들도 모두 실시한다. 그러니까 특정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지역적 풍습이다. 물론 현지 이슬람 학자들이 두둔하는 소리를 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의적 해석에 따른 것이며 이슬람권 전체에서 행해지는 남성의 포경수술과 달리 여성할례는 위의 지도에서 보이듯 거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나타난다. 그나마 다행히도 최근에 와서 기독교인들은 자제하려는 추세인 편이다. 한예로 기독교 국가이면서도 여성할례 악습으로 악명높은 에티오피아에서는 정교회가 여성할례를 묵인했던 역사를 반성할 겸 여성인권 운동에 호의적인 반응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 의식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들에게 있어서 여성으로 존재하기 위한 처음이자 마지막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의식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때는 남편을 구할 수 없는데 이유가 이 의식을 하지 않는 여성과는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할례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분두' 라고 불리며 이는 성스러운 곳이자 남자 절대 접근 금지 구역인 성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전 버전에 한 서방세계의 여기자가 이곳을 취재하려다가 강제로 할례를 당했다는 B급 호러영화 같은 서술이 있었으나 엔하위키 문서를 제외한 그 어느 곳에서도 관련 자료가 보이지 않는다.[2]

이 할례의 부작용이 꽤 심각한데 유니세프의 조사에 의하면 잘리는 정도에 따라 그 후유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육체와 정신건강 모두 피해를 주고 종종 나타나는 육체적 후유증으로 심한 출혈, 감염(파상풍이 대부분) 그리고 쇼크사이고 사망으로까지 가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심하게 절단되는 경우 사망율은 30% 이상이다. 그리고 만성적인 후유증으로 감염, 반복되는 출혈, 우울증, 정신이상 등이 나타나며 성교시 통증과 성적불감증을 동반한다.


할례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이 중 인퍼뷰레이션(infibulations, 음부봉쇄)은 4가지 중에서 가장 위험한 방식으로 여성 성기를 전부 도려내고 나서 이를 봉합하는 것 이다. 이 시술은 남성의 거세 항목 시술과 완전히 일치한다. 또한 이는 여성 할례라는 용어가 남성 할례로 흔히 알려진 것과 전혀 다른 차원의 것임을 알게 해주는 결정적 부분이다.

나머지 종류는 1. 여성의 음핵을 덮고 있는 부위의 피부만을 제거 2. 여성의 음핵을 제거하면서 소음순의 일부 혹은 전체를 제거 3. 음핵과 소음순을 포함한 여성의 외성기 전체 또는 일부를 제거하면서 대음순 자체를 봉합해버려 질과 요도를 막은 후 인공적인 틈새 하나만 남겨 소변만 볼 수 있게 하는 것. 이런 식의 수술을 받은 소말리아의 슈퍼모델 와리스 디리는 저서에서 자신이 소변을 보는 데는 거의 15분 정도가 걸리며 그마저도 무척 고통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와리스 디리는 여성 할례 반대 캠페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3] 외국인 선교사가 발견한 한 소녀의 경우 봉합된 부위를 열자 2리터가 넘는 생리혈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고...[4]

완전히 봉합한 경우 첫날 밤 남자가 주머니칼이나 깨진 병조각으로 가르거나 한다고. 아이를 낳을 때는 보통 제왕절개를 받거나 제왕절개가 가능하지 않을 경우에는 칼로 째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할례가 자행되는 이유 중에 가장 유력한 이유 중 하나는 일부다처제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많은 여성을 거느릴 경우 서로 간의 시기, 다툼이 벌어지고 때로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여성 할례를 자행함으로써 성욕을 감퇴시키고(감퇴 정도가 아니라 성행위를 무서워하게 된다) 남편에 대한 욕심이 없어지므로 서로 시기, 질투를 하지 않고 싸울 일도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력한 이유 중 다른 한가지는 바로 처녀성. 할례를 하고 봉합한 부위를 열게 되는 경우 이때 남편의 자격이 있는 자만이 가능하다고 하니 성경험이 없는 자를 원하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NGO들이 여성 할례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교육도 시키고 있다. 여성 할례가 횡행하던 수단, 소말리아 등에서는 대음순을 봉합해버리는 심한 수술의 예는 아주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이를 성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인 클리토리스를 잘라버리는 것으로 대체한다고 한다.

젊은 여성의 90% 이상이 할례를 받던 케냐, 이집트, 세네갈이 1998년 할례를 금지하였고 스웨덴, 미국은 할례 당할 위험에 처한 여성의 자국 망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인권단체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1분당 4명의 어린 소녀들이 할례를 받고 있고 서구의 이민 사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영국의 경우 지난 85년 할례 금지 법안을 마련했는데도 매년 1만 5천여 명의 소녀가 고통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으로 금지했는데도 의식과 종교를 이유로 근절되지 않는 것이다.

이슬람계 이민자들이 많은 국가에서 이 행위는 범죄가 된다. 특히 이민국에서는 불가능하니까 딸을 본국으로 귀국시켜서 여성 할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유럽 각국에서는 이를 엄중이 처벌하고 있다. 그런데도 유럽권의 긴 여름방학마다 이슬람계 여성 할례를 지키는 집안에서 아이를 본국으로 보내어 시술하는 일이 잦다고 한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반면 기독교계 이민자들은 범죄 이전에 주변 시선을 의식해서라도 잘 하지 않는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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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포경수술이 좋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니다. 단지 정도의 차이일 뿐.
  • [2] 알자지라의 중동인/아프리카인 기자가 여성 할례에 대해 폭로하는 기사를 썼다가 몰매를 맞았다거나 알몸으로 조리돌림 당한 등의 사례가 와전된 듯하다.
  • [3] Desert Flower Foundation이라는 단체까지 만들어서 이것의 폭력성과 위험을 알리고 있다. 관심이 있는 위키러라면 한 번 들어가볼 것을 추천한다. 링크#
  • [4] 이 정도까지 가면 막장이다. 자연적으로 배출해야할 피를 강제로 담고있으니 만에하나 뱃속에서 피가 썩었다간(...). 다만 이 경우 2L라는 양은 일반적인 생리 한 주기 정도로 보는 것이 옳다. 그 이전의 것은 흡수 되었을 것이다. 이전의 것이 남았다면 정말로 썩었을 테니까. 물론 이렇게 흡수되는 경우가 많으면 좋지만, 의학적으로 봤을 때 생리혈, 즉 죽은 조직을 몸에 그대로 장기간 방치시킨단 것은 이 발생할 가능성이 심히 높은 위험한 케이스다. 수술 자체도 한국처럼 위생 좋고 깔끔한 공간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보다 훨씬 더러운 공간에서 자르고 꿰매는 사람은 전문 의료인도 아니고 마취소독 그딴 거 없이 그냥 유리조각이나 바늘 대충 물에 씻어서 한다. 이쯤 되면 사망 안 한 여성이 제일 신기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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