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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어

last modified: 2015-04-15 21:07:08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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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예시 및 해석
2. 개요
3. 동성끼리의 여자어
3.1. 친한 동성간에서 나오는 여자어
3.2. 여초 커뮤니티에서의 여자어
3.3. 싸우자!
4. 그 외 경우
4.1. 여자어로 표현하는 이유
4.1.1. 직접 말하는 걸 두려워한다.
4.1.2. 그냥 가식 때문에
4.2. 여자어가 없는 타국 여성들
5. 여자어 번역
5.1. 싫은 남자를 떨쳐낼 때
5.2. 이성의 매력을 평가할 때
5.3. 연애 감정 거절
5.4. 상황 판단에 따라 다른 경우
5.5. 그린라이트
5.6. 여자어적으로 왜곡된 해석
5.7. 소개팅
5.8. 연애
5.8.1. 평상시
5.8.2. 아플 때
5.8.3. 말다툼
5.8.4. 연애하다 중간에 찰 때
6. 결론

리그베다 위키 내 문서 중 가장 공신력이 떨어진다 카더라

1. 예시 및 해석

wjdtlsdl_ghsalgowlsek.jpg
[JPG image (5.86 KB)]

여자어를 사용한 대표적인 예시.

위 짤방의 여자가 왜 화났는가?
(아래 내용은 추측이나, 완전히 엉뚱한 추측은 아니다)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잡을 수 있다. 첫째, 카톡의 두 남녀는 커플이다. 둘째, 주말이나 쉬는 날이다. [1] 셋째, 카톡을 주고받은 시간대는 오전 11시이다. 이 점에 주목하여 여자의 시선으로 구성해보자.

여자는 주말을 맞아 남자와 만날 생각에 들떠있다. 여자는 점심 전까진 남자에게 연락이 올 것이라 생각하고[2], 늦잠 자는 것도 고려해 오래 기다렸다. 그런데 12시가 다 되어가도록 연락이 오질 않는다. 꾸밀 시간까지 고려하면 더이상 시간을 지체하는 건 위험하다. 여자는 남자가 아직 안 일어났나 싶어 조심스럽게 카톡한다. 근데 남자는 이미 일어나서 밥까지 먹었단다. 여자는 왜 남자가 일어났는데도 연락하지 않았는지 당황스럽다. 그리고 나와 만날 생각이 없나, 나만 들떠있었나 하는 생각에 실망하게 된다.[3]

그럼 이제, 상기된 짤방과 같은 참사상황을 막기(수습하기) 위한 모범 답안을 숙지해보자.

여자가 카톡을 보내기 전일 경우 : 아침에 바로 '나 일어났어' '지금 아침밥 먹고 있어' '오늘 만날까?' 라고 미리 카톡한다. 혹은 모닝콜을 해도 좋다.
여자가 카톡을 보낸 이후 : 방금 일어났다고 뻥을 친다. 또는 잠 깰까봐 연락 못했다고 일어나있었냐고 답한다. 그나마 평타는 칠 것이다...


즉 한 발 먼저 심리를 파악하는게 포인트다(…) 물론 이 예시는 지나치게 우회적인 여자어이며, 보통의 여자어를 굳이 이렇게까지 분석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이 항목에서 다루는 여자어 또한 과하게 우회적이고 수동적인 여자어가 많다.

2. 개요

한자 : 女子語
영어 : Women's language

이 항목은 리그베다 위키 암묵의 룰에 의해 여자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차라리 야민정음이 더 쉽겠다
여성어와는 바탕부터가 다르다! 남자들이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여자들의 언어를 말한다. 말은 여자어지만, 정작 여성들도 제대로 못 알아 듣는다. <남녀탐구생활>, <남보원>, <두분토론>, <불편한 진실>처럼 남녀 차이가 소재인 개그에서도 자주 나온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나타나는, '여자가 화난 이유' 시리즈는 여자어가 소재다.

여자어 종류는 여러 가지지만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1. 비난 받는 것이 두려워서. 직설적으로 말하면 아무리 이유가 정당해도, "기가 세다", "재수없다", "싸가지 없다"고 비난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돌려 말한다.
2. 그냥 가식인 경우. 타인이 자기 비위를 맞춰주길 바라지만, 직설적으로 그런 것을 요구하기는 민망해서 돌려 말한다.

문제시 되는 쪽은 2번 유형이다. 1번 유형은 후술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사회 통념상 안그러면 안되는 취급이니...

여자어 사전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어플로도 나왔다. 아이폰안드로이드

※ 남자 중에서도 완곡표현을 쓰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여자어' 문서의 주제를 넘어서므로 완곡표현 문서를 참조하기 바람. 혼네/다테마에 개념을 알면 좀 더 빨리 파악한다. 둘 다 돌려 말하기 때문이다.

3. 동성끼리의 여자어

3.1. 친한 동성간에서 나오는 여자어

평소 마음이 여리거나, 우유부단하거나, 사회적 평판에 대한 강박이 있거나, 험하게 말하지 않는 사람들은 친한 동성간에도 여자어를 쓴다. 그러나 가식이라도 태도나 행동으로는 서로가 알아채기 쉽고 우회적이지만 의사는 명확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완곡한 표현이다. 하지만 이성과 동성을 다르게 대할 때는 여자어를 구사하는데도 동성간에는 직접 말할 때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답정너가 붙으면 독설을 듣는다. 하지만 여성 동성 친구 사이에서는 욕설, 비속어 같은 과격한 어휘를 직접적으로 내뱉는 것은 남성 동성친구 사이의 상황과 비교해서는 비해서는 없다는게 아니라 찾기가 힘드며, 쓰더라도 되도록 변형시켜 사용한다. 예를 들면 X나는 겁나로, 으로, 계집애는 기지배 등으로 살짝 바꾼다. 또한, 직설적인 말 이후에 상대방 감정상태를 공감해주는 말을 몇 마디 덧붙여 달래주는 일이 많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여자 1 : 나 살쪘나 봐! ㅠㅠ
여자 2 : 그래, 이 기지배야. 네 뱃살이 푸짐한 걸 이제 알았니?(잠시 후) 별로 안 쪘어 기지배야. 치킨이나 먹으러 가자.

3.2. 여초 커뮤니티에서의 여자어

친한 동성간에서 나오는 여자어와 많은 유사점을 보이나, 자랑을 하고 싶지만 대놓고 자랑을 하긴 싫을 때 여자어를 전개하기도 한다. 답정너의 경향을 보이긴 한데, 여자어를 해석한 여자들이 호락호락하게 댓글을 달지 않는게 함정.

글쓴이 : 남편이 핸드폰 게임으로 매달 2~3만원정도를 결제해서 그 동안 문제를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은 남편이 월급의 1%정도를 핸펀겜에 쓰겠다고 하는데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여 댓글 : 왜 그런 쓸데 없는 지출을/ 현질 이해불가요/ 그냥 용돈에서 까세요/ 계정 삭제가 답이예요/ 울 남편은 천원 결제 말곤 안해요.
남 댓글 : 게임하는게 뭐 어때서?/ 1%정도면 괜찮은 거 아님? / 아내 쇼핑 비용 얼마죠?/ 낚시 찌가 얼마인지 아는가?/ 가방 컬렉션 삭제해봐야 아나?
지나가던 번역 : "우리 남편 월급은 300만원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아요." & "니 남편 욕해주마."

3.3. 싸우자!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나한테 왜 지랄이냐?" / "한판 붙어볼까?" / (남자식으로)"형, 내가 X같아요?"
온건하게 표현해서 그렇지 사실상 싸우자는 것.

남자를 앞에 놓고 말끝마다 '언니 언니 언니 언니' 강조
-> "넌 나이가 많아서 매력이 없어 이 아줌마야."
남자는 눈앞에서 이걸 보면서도 공격이라는 걸 못 알아채는 경우가 많다. 형 형 형님

여자인 데도 여자어를 잘못 구사하는 여자들이 있는 데 이럴 경우 여기서 손해를 보거나 아예 극도의 눈치없음으로 인해 상대를 데꿀멍시켜버리는 경우도 있다. 첫번째 예시는 사실 여자어치고는 상당히 직설적인데다 정석적이라서 못 알아들을 경우는 없지만 두번째 예시만 되어도 여자어를 못 알아듣는 여자한테 쓰면 걍 얘가 날 연장자로서 존중해주는 구나(...)싶을 수 있다. 나 여잔 데 진짜 그런 줄 알았다!! 이 경우 두가지 패턴으로 나뉘는 데 최소한의 촉은 있어서 자기가 뭔가 당하고 있는 거 같긴 한데 뭔지 몰라하는 경우랑, 아예 넌씨눈이라 공격하는 상대를 데꿀멍시켜 버리는 경우가 있다. 욕을 해도 알아먹질 못해 극도의 마이페이스!! 아무리 욕을 해도 튕겨낸다! 넌씨눈과 답정너의 대화 예시를 찾아보면 이해가 빠르다(...)

사실상 남자들만이 여자어의 피해자라고 보지만 눈치없는 여자, 또는 알아먹을 정도의 눈치는 있더라도 구사까지는 잘 하지 못하는 여자들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연애말고는 딱히 부딪힐 일 없는 남자들보다 같이 다니는 일이 많은 여자들끼리가 훨씬 여자어를 접할 기회가 많다는 점이 있어서는 사실상 여자가 여자어의 최대 가해자이자 피해자이기도 하다. 남자들은 연애에서 까이는 수준이지, 여자들은 이걸로 파워게임이 이루어지고 한 사람을 바보 만들기도 한다. 그들만의 세계 정치판같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이것의 끝판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데는 여학교들(...) 여자들의 싸움방식은 대놓고 치고 받고 싸우는 것보다는 교묘하게 돌려까거나 신경전을 벌이는 싸움이다보니... 그리고 이런 배경이다 보니 원래 직설적이거나 눈치가 좀 없는 성격들은 여자어를 당해보면서 배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어쩌면 아예 못 알아듣는게 속 편할 수 있다. 물론 그 경우 친구들이 와서 난리치는 데 본인은 '아 그래?'하게 되어서 막 같이 욕해주러 온 친구를 허탈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거 경험담이다. 넌씨눈이라고 욕먹는건 덤.

4. 그 외 경우

4.1. 여자어로 표현하는 이유

크게 두 가지다. 내숭 떨 때는, 다른 경우랑 확실히 다르다.

4.1.1. 직접 말하는 걸 두려워한다.

아직도 한국 사회는 남존여비 성향이 많이 남았다. 가부장적인 풍토에서 나온 '여자'에 대한 편견이 많이 남아 있는 편이다. 똑같은 사고를 쳐도, 남녀를 다르게 바라본다. 성별 때문에, 비난한다는 소리다.

쯧쯧 여자들이니까 저러지.

대표적인 예시로 XX녀 논란이나, 김여사 사건들, 여성 흡연자를 바라보는 눈길 등이다. 반대로 XX남, 김기사, 남성 흡연자를 언급히는 일은 적다. 중장년층에서는 아직도 '여자는 좀 고분고분해야 한다.', '여자가 괄괄하면 안 된다.', '어디서 여자가 감히 남자에게 따지냐?'꼰대인간들이 존재한다. 이런 한국 사회에서는 여성들이 더더욱 얌전하고 순하고 우회적으로 표현한다. 이게 바로 여자어가 태어난 배경이다.

예를 들면, 사회생활 중 스토커성희롱 발언을 하는 인간처럼 자신에게 불편을 끼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때 남자라면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서 쌍욕을 하거나, 자기 방어수준의 물리적으로 대응을 해도 일정 정도 선만 안 넘으면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으며 어떻게든 넘어갈 수도 있다.

싸울 만 해서 싸웠네.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반면 여자가 쌍욕을 하거나 물리적 대응을 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얻고 이미지에 타격만 입는다.

어딜 감히 여자가 대드나? 싸가지 없네?

이때는 여성이 수평적인 사회 일원이면 그나마 낫다. 문제는 수직적인 사회에서 이러면 한 방에 간다. 한편 여자가 이성이나 자신과 거리가 있는 사람에게 직접 거절하면, "재수없다."고 욕한다. 한국 사회 통념상 부정적으로 취급되는 기쎄고 사교성 없는 이미지는 덤. 문제는 돌려 말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어쩔 때는 장난하냐고 따진다. 물론 한국에도 답답하게 보는 사람은 많지만, 대체로 여자가 직설적으로 거절한 걸 고깝게 여긴다. 따라서 여자 입장에서는 이기적인 의도가 없더라도 어쩔 수 없이 여자어로 표현한다. 결국 사회생활에서 드러나는 대외적 이미지와 평판이 나빠지는 걸 두려워한다. 사실 한국 사회가 평판을 굉장히 중시하기때문에 여자어가 나오는 원인을 제공한다. 심화되면 여성이 아예 모든 부탁을 승인할 수도 있다. 거절할 때 나오는 반응이 무서워서 호불호를 불분명하게 말한다. 이때는 상대와 자신을 다 괴롭힌다. 실제로 우회적인 말투는 대인관계를 파탄내는 요인이다. 어장관리녀로 오해받는 일이나 원하지 않는 잠자리 요구를 응했다가 자괴감에 빠지는 일 외에도 많다. 또한 표현 자체도 소심해서 자신이 바라는 것이나 포부, 지금 기분이 어떻다고 제대로 안 말해도 남자는 못 알아보게 티낼 때도 많다. 이게 바로 가식형 여자어로 발전하는 계기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여성들은 아주 직설적으로 말할 때가 얼마든지 있다. 여기서 나온 이유는 남성우월주의랑 체면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를 어느 정도 반영했다. 어쨌거나 이런 인식은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티끌 하나 잔실금 하나까지도!

4.1.2. 그냥 가식 때문에

자신과 사귀거나 을 타는 상대에게 자신을 배려해주기를 은근히 강요하려고 여자어를 쓰는 사람들도 많다. 즉, 돌려 말해서 상대방이 가진 걸 얻고, 자기 이미지를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위에서 언급한 '사회적인 공포'와 '상대방에게 품은 욕심'을 절충했다. 결국 "내가 겉으로는 A라고 말해도, B라고 제대로 알아들어야지."라서, 남자들이 봤을 때 "내가 겉으로 하는 말을 절대로 믿지 마."로 이해한다. 이러면 자기 이미지를 깎는다. 여자어를 구사하는 당사자가 볼 때는 나름대로 고민해서 선택한 대화법이다. 대체로 직관적인 남자들은 자기 마음에 와닿지도 않고 기본 개념도 모른다. 그래서 "가식적이다." 심지어는 "속이 검다."는 말도 꺼낸다. 이런 관계는 아주 빨리 무너진다. 상대가 자기 비위를 무조건 맞추고 배려하기를 강요한다면, 자신도 상대를 배려하는 지를 생각해야 한다.

상대방이 왜 기분 나빠하는지를 계속 알아야 하니까, 이걸 악몽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다. 잘 따지면, 정말 사소한 일 때문에 토라지고, 틈만 나면 기분이 나쁘다. 거기다가 계속 달래야 한다. 다만 모든 사람이 이기적인 목적으로 여자어를 쓴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이미 서술한 대로 거리가 있는 사이에만 사회적 통념 또는 예의상 '여자어'를 쓰는 여자들이 훨씬 많은 편이다.

4.2. 여자어가 없는 타국 여성들

다만 국가나 문화에 따라서는 직접 말한다. 어쩔 때는 돌려 말하는 걸 이상하게 여긴다. 독일북유럽 여성들은 말을 똑바로 한다고 소문이 났고, 중국인 여성들도 돌려 말하는 걸 정말 혐오한다. 그 중에서도 독일인 여성들 말투는 굉장히 사무적으로 보여서 독일 여성은 딱딱하고 여성스럽지 않다고 평가한다. 오죽하면 세계 3대 BAD라는 농담에 독일인 여자가 들어갈까.[4] 여성 인권을 잘 보장힐수록 여자어 빈도가 낮아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중국은 성차별이 있는 지역도 있지만 대부분 지역은 여성을 귀하게 여기기도 해서 여성들이 굉장히 드세다. 어쩔 때는 웬만한 남자들은 저리가라라서 중국 남성들이 자국 여성을 배우자로 안 들이려고 할정도(…) 이 때문에 중국 여성과 연애한 한국 남성들은 결혼 상대까지는 아니어도 연애하기는 편하다고 말한다. 있는 그대로 말해서 덜 피곤하고 여성이 남성을 잘 이끈다. 즉, 여성이 모두 다 여자어를 쓰지도 않는다. 국가 문화나 성향이 결정한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기가 세다고 싫어하고, 돌려서 말하면 여자어라고 깐다. 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
이제 사람들 인식도 변하는 추세인데. 그리고 그걸 악용해 실리만을 취하는 게 문제라고 하는 거지.

5. 여자어 번역

예시를 너무 솔직하게 받아들이지는 말 것. 아래 예시들이 어려우면 내용보다는 결과를 주목하라.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지 않으면, 싫다라고 해석해야 한다. 말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단 결과를 보라.

5.1. 싫은 남자를 떨쳐낼 때

2013년쯤 위키 게시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로, 여자 친구 문서에서 "여성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에 알맞은 반응을 보이세요."라는 이야기를 들은 위키러가 짝사랑녀에게 카톡을 보냈는데 두 마디만에 대화가 끝난 후 마음이 아프다며 항의한 실제 사례가 있다. 이는 연애 권력에 대해 알지 못해서 벌어진 참사로 볼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이 있을 때는 크게 세 가지 상황이다.

A. 연애 권력을 지닌 남자. 이런 남성에게는 적극적으로 여성 쪽에서 접근하려고 방법을 찾는다. 이런 남성은 눈치가 없든 썸을 이해하지 못하든 간에 치명적인 결점이 없는 한 연애를 한다. 문자 고백이나 취중고백을 해도 넘어가며, 무례한 말을 해도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넘어간다. 주로 연예인급 외모를 가진 남성이다.

B. 썸을 탈 만한 남자, 우정을 느끼는 친밀한 남자
여성 쪽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하지는 않더라도, 계속 만날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기회가 안 맞어서 제대로는 안 되어도, 나중을 기약하면서 지인으로 남는다. 얼굴을 한 번 보고 싶어하고 약속을 잡고 간혹 볼 수 있는 여성들은 이렇게 대하는 것이다.

C. 최대한 멀리하고 싶은 기피인물.
애인이나 썸남은 당연히 아니고, 친구나 지인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사회적 관계가 없으면 당장이라도 차단을 하고 싶은 인물. 사적으로 1:1 약속을 1주일 안에 못 잡는 사람은 이 부류다. 대부분 매력 문제이며 매력을 크게 높이기 전에는 C단계에서 탈출하기 힘들다.

인간관계는 서로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며, 한 쪽이 원한다 해도 한 쪽이 바라지 않는다면 이루어질 수 없다. 남자가 아무리 여자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 한들, 여자 쪽에서 그 남자와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면 둘 사이에 친한 관계는 형성될 수 없다. 여성이 아래 예시처럼 당신과 멀어지고 싶다는 의사를 계속해서 보이는 경우엔, 어떻게 그 여자와 대화를 해야 잘 보일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자신은 잘 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상대방은 자신을 이렇게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기 싫을 수도 있다. 만약 정말 못 믿겠다면 상대 여성에게 선톡이나 먼저 말 걸기를 완전히 그만두고 상대방이 자신에게 말을 얼마나 거는지를 확인해보면 된다. 상대가 긴요치 않은 말을 조금씩 당신에게 건다면 아직까지 파탄 수준의 인간관계는 아니라고 봐도 좋다. 말 걸기를 그만두었는데 상대도 말을 아예 걸어 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과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는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상황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건전한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최소한 상대가 나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지 나와 멀어지고 싶어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 이 판단을 잘 해나가는 것이 여자어를 이해하는 것의 첫번째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사적으로 1:1 약속을 절대로 잡을 수 없다면 당신은 확실히 기피인물이다.
- 당신이 시험삼아 선톡을 날렸는데, 상대 여성에게서 어떤 방법으로든 아주 간단한 응답조차 오지 않는다면 당신은 확실하게 기피인물이 된 상태다.
- 카톡을 24시간 이상 무시당한 적이 있거나, 전화를 걸었는데 2분 안에 끊어버리려 한다면 당신은 기피인물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 예의바르게 대화를 끊어버리는 경우 → 레드라이트

여자 쪽에서 친해지고 싶다고 느끼는 경우 상황은 정반대다. 대화는 거의 끊기지 않고 수십분간 지속되며, 화제 역시 끊기지 않는다. 읽씹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문자 또는 카톡 답장이 텀은 둘 지언정 꼬박꼬박 온다. 설사 제때 확인 못 했다 할지라도 상대방 쪽에서 선톡이 온다(밥 먹고 왔어 식으로). 할 말 없더라도 이모티콘 하나 정도는 보낸다. 적어도.

  • 말을 걸어도 대화가 몇 마디만에 뚝뚝 끊기는 경우→ 레드라이트

여자가 예/아니오/몰라요 정도의 단답형 대답 정도를 할 뿐, 어떤 화젯거리도 제시하지 않고 상대방에 대해 어떤 것도 궁금해하지 않는다 →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네. 내가 화술이 부족해서 그런가보다"하고 애써 위안하지만, 다른 사람이 똑같은 내용의 말을 걸면 대화가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관심 없거나 귀찮은 경우.

  • 바쁘니까, 졸리니까 지금은 방해하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말하는 경우 → 경우에 따라 레드라이트

보통 '바쁘니까 그런가보다'라고 애써 위안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말도 걸고 농담도 하면서 자신에게만 그런다면 당신은 예의바르게 거절당하고 있다고 받아들이면 된다.

  • 약속을 2번 이상 거절하는 경우 → 이후 약속을 제시하지 않으면 빼도박도 못하는 레드라이트

"즐거웠어요. 제가 나중에 다시 연락 드릴게요" (이후 연락 없음)
"화요일은 바빠. 약속이 있어." (다른 날에 시간 된다는 말은 하지 않음)
"마땅히 먹을 만한 게 없는데요." (다른 사람과는 먹는다)
"요즘 OO이 아파서 나갈 힘이 없어. 다 나으면 한 번 보자." (아프다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약속은 모두 지킨다)
"요즘은 계속 바빠서 누굴 만날 시간이 안 되네요." (다른 사람과는 만난다)
"우리 사적으로는 보지 맙시다"

상대와 일정이 맞지 않아서 볼 수 없다는 대답을 듣고 언제 보자는 기한도 제시하지 않는다면, 그 대답 듣는 순간 마음 접는 게 좋다. 아무리 바빠도 마음 있는 사람이라면 1시간이라도 시간 내서 만나는 게 사람 심리다. 시간 없다며 연애 포기 선언을 할 정도의 일 중독 아닌 이상 마찬가지다.
나중에 확인해보면 당신에게만 시간이 없었고 그 기간 동안 친척 행사를 꼬박꼬박 챙겼을뿐만 아니라 친구나 이성도 충분히 만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2번 정도 거절당하면 "내일은? 이번 주말은? 다음주 토요일은? 다다음주는? 언제쯤 괜찮은데? 너 나 보는 거 불편해서 그래?"와 같은 상황 만들지 말고 알아서 그만두는 게 낫다.

cf. "지금은 바빠서 안 되는데 XX일 이후에는 괜찮아. 그 때 만날래?"
cf. "지금은 바빠서 미안. 내가 나중에 연락할게." + "너 혹시 XX일에 시간 되니?"
→ 진짜 시간이 없거나 상황이 곤란해서 거절했을 뿐 만나고는 싶었다.

cf. (둘이서만 보자는 얘기에) "그냥 A랑 B도 불러요"
→ 만나서 얼굴 보는 건 괜찮지만 둘이서는 싫다.

  • 말을 질질 끌고 시큰둥함 → 상당수 레드라이트
"아~… 네~…"
"아~… 고마워~"
"아~… 좋겠네~"
→ 굳이 말을 이어갈 필요성을 못 느낀다.
→ 속에는 불만이 있지만 억지로 참고 대답하는 경우
cf. 정말로 동의하는 경우 : 리액션, 웃음, 관심있는 표정, 잦은 아이컨택(호감이 아니다. 동의/관심의 표현이다.)

어지간히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지 않은 이상 관심남에게 승낙과 감사를 표현할 때는 말을 질질 끄는 경우가 거의 없다.

  • 연애 감정 거절 (기피인물 대상으로)
"갑자기 이런 이야기 부담스럽다."
"넌 나에게 너무 과분한 남자야."
→ 너같은 남자한테 나같은 여자는 부담스럽고 너무 과분하다.
"그런 마음이 있는 지 몰랐고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
"좋은 오빠, 좋은 친구, 좋은 동생으로 지내자."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
→적당히 지인으로서 놀아준 걸 내가 좋아하는 줄 알았다니 착각이 심한 것 같다.
"우리 알게 된지 얼마 안 됐잖아."
"넌 좋은 사람이지만 남자로 보이지 않아"
"한 번도 남자로 생각해 본 적 없어"
→앞으로도 남자로 생각할 일 없다. 만일 너 대신 멋진 남자가 들이댄다면 그 날 저녁부터 바로 사귈 수도 있겠지만 넌 절대로 아냐.

결론만 요약하자면
→ "난 너랑 절대로 더 이상은 naver 사귀고 싶지 않아. 너하고 여자사람친구도 되기 싫으니까, 가급적 용건 없으면 말 걸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이 이야기가 여자 입에서 나왔다면 그 여자에게 전혀 이성적인 매력이 느껴지지 않으니 눈꼽만큼의 희망도 품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런 멘트는 절대 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고백이 없더라도 매력 없는 상대가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보인다면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 싫어요
"전 좀 그래요.",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생각해 볼게요.", "고민 좀 해볼게요." "(너무) 부담스럽네요."
→ 이 대답을 들은 뒤 다시 한 번 물었을때 똑같은 반응이라면…
"싫다고! 뭐가 어쨌든간에 싫다고!!! 고만해 미친 놈아"
"내일부터 OO(출근 등)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 마. 그리고 혹시라도 했다가는 두고 보자."

'부담스럽다'라는 말은 여자어에서 '싫다, 부족하다'를 의미한다. '남성이 여성에게 너무 부담스럽다'라고 하면 '그 남성의 어떤 행동이 싫다'보다는 '그 남성의 어떤 구성요소가 자신의 기준에 비해 부족하다'로 해석하는 게 적절하다. 즉, 이런 말로 거절당했다면 한두개 언행을 바꾸는 것으로는 나아지지 않고 큰 구성요소에 해당하는 부분을 바꿔와야 달라진다.

반대로 '괜찮아요'라는 거절은 상황에 따라 '예/아니오'가 모두 가능하다. 이 때문에 여자의 심리를 파악하지 않은 채 100% '아니오'로 받아들일 경우 눈치 없다며 바보 취급 받을 수도 있다.

  • 일부러 무시하거나, 대화를 거부하는 경우

"문자 온 지 몰랐어"
"미안 일찍 잤어", "미안 자느라 못 봤어"
"미안, 내가 오늘 급한 일이 있어서 문자 못할 것 같아"
→ "너와 지금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카톡 대화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읽씹해버리는 경우, 십중팔구는 아 진짜 귀찮다. 말 좀 걸지 말았으면 정도로 받아들이면 된다. 딱 한 번 이러는 게 아니라 자신이 선톡하는 모든 때 이런 상황이 발생하고 상대에게선 절대 선톡이 오지 않는다면 100%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호의/도움/혜택 같은 걸로 상황을 반전시켜 보려 하지 말 것.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성적으로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의 호의는 그게 아무리 도움이 되더라도 짜증으로 느낀다. 그거 받아들였다가 혹시라도 가까워지게 될까봐.

5.2. 이성의 매력을 평가할 때

"걔 진짜 별로야." "걔 짜증나."
"진짜 상종도 하기 싫다."
"아.. 걔... 좀 그래."
"몰라, 글쎄, 난 잘 모르겠는데"
"좀 이상한 사람 같아."
"허세도 심하고..."
→ "답이 없다." "남자 사람 친구가 될 만한 가치조차 없다."
웬만하면 좋게 돌려말하는 여자들 입장에서 이 정도(혹은 그 이상의)로 발언이 나온다는 얘기는 평소 평판이 완전 아웃이란 소리다. 리그베다식으로 표현하자면 천하의 개쌍놈 내지는 진상, 적, 은따에 가까운 상황. 이 상태에서 평판을 뒤집기란 불가능에 한없이 가깝다.

"걔 정말 착하다" "걔 매력? 음, 일단 착한거?"
→ "남자 친구가 될 만한 매력은 단 하나도 없다." "이성으로서의 관심 자체가 없다."
지인 정도의 관계가 끝이라는 것이고 별로 친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어필을 못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정도에게는 친구애인이 되려고 하면 100% 실패한다.

"신랑감으로는 괜찮을 것 같아"
"사람이 정말 듬직하고 묵직해"
→ "성격은 좋은데 남자 친구가 될 만한 성적 매력은 없다."
남자 사람 친구로는 바라보나 이성적 매력은 느껴지지 않는다.근데 두번째는 그 남자 살쪘다를 돌려서 표현하는 거이기도 하다

"너 정도면 괜찮지" "네 외모가 뭐 어때서" "귀여워" "너 같은 사람이 왜 애인이 없는지 이해가 안 가" "소개팅 시켜줄까?"
→ "괜찮은 남자다. 그런데 내 기준에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웃는 거 이쁘다" "목소리 좋다" "멋있어" "잘생겼다" "여자친구 많이 사귀었을 것 같다"
"걔 정말 나쁜 남자라서 반할 것 같아(단 이 경우 어감에 주의)"
→ "이성적으로 매력있는 남자다."
이 정도면 남자 친구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가 아니라 제발 남자 친구가 되어주세요

한 마디로 미소, 목소리, '나쁜 남자'는 여자어 표현의 일종이지 최우선적인 어떤 매력 포인트를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괜히 미소를 연습하거나 목소리 연습하는 뻘짓을 안 해도 남성으로서의 매력이 풍겨나오면 이런 소리를 듣게 된다.

5.3. 연애 감정 거절

여기 해당하는 말들은 '연애 감정 거절'을 위해 쓰는 말이다.

"난 같은 집단(동아리, 대학, 회사, ...) 안에서 사귀는 건 어려운 것 같아."
"그 사람은 내 스타일이 아냐."
"그냥 좀 그래."
"그와는 생각하는 게 달라."
"요즘 누군가를 좋아할 여유가 없어."
"저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실 거예요."
"너는 참 좋은데 남자로서는 모르겠어."
→ "남자 친구를 사귀긴 하겠지만 너랑 사귈 바에는 다른 남자를 만날 때까지 미뤄둔다."

보통은 외모가 이성으로서 끌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낮은 확률로 외모는 마음에 드는데 성격이나 스펙이 부족하면 좋게좋게 이렇게 돌려 말하는 경우도 있다. 주의할 점은, 멘트에 나온 거절하는 이유는 남자를 거절한 진짜 이유와는 매우 먼 거리가 있다. 자기 눈에 잘생겨 보이고 멋져 보이면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다 사귀게 되어 있다. 괜히 거절용 멘트로 쓰이는 관용어구를 놓고 뭔가 심오한 뜻이 들어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그 해석에 따라 노력을 하면 대부분 바보 취급받는다.

cf.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그쪽을 한 번도 남자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 "너하고 사귀기 싫지만, 업무적 사회적 관계는 유지해야 한다."

cf. "시험 합격하고 그때부터 사귀려고요."
"유학 갔다 오면 그때부터 시작하려고요."
→ 이런 경우 그 때가 닥쳐봐야 한다.

5.4. 상황 판단에 따라 다른 경우

"(빨리 / 어서) 안 자고 뭐 해?"
case 1 → "나랑 놀아줘"
case 2 → "네가 빨리 대화를 끊었으면 좋겠어" - 기피인물이라면 100% 이 쪽이니 1,3으로 오해하지 말 것. 혹시 자신이 1,3번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시험삼아 선톡을 끊어보자.
case 3 → "지금은 너무 늦은 시간인데 네 건강이 걱정돼"

"지금 졸려서 그러니 다음에 이야기하자"
case 1 : 진짜 졸린 경우 - 이런 경우 상대가 다음에 선톡을 보낼 것이다.
case 2 : "네가 빨리 대화를 끊었으면 해" - 기피인물이라면 100% 이 쪽이니 1번으로 오해하지 말 것. 혹시 자신이 1번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시험삼아 선톡을 끊어보자.

5.5. 그린라이트

애매한 그린라이트

  • 늦지 않은 답장. 아무 이유 없이 1시간 이상 늘어지거나 뚝 끊기는 일은 없다.

  • 끊기지 않는 톡. 남자쪽에서 선톡을 보내지 않을 경우 여자 쪽에서 꾸준히 선톡이 온다. 다만, 남자쪽에서 계속 선톡을 보내고 있을 경우 여자 쪽에서 선톡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레드라이트라고 할 수는 없다. 그건 확인 불가능하다. 여자 측에서 선톡을 더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 단둘이서 밥먹기, 단둘이서 영화 보기

  • 관심남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다. 관심남과 눈을 자주 마주친다. 관심남의 말에 즉각적으로 호응한다.

  • 관심남과 자주 접촉하고 자주 대화하려고 시도한다. 관심남과 대화할 소재를 찾는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심남에게 말한다. 관심남이 말을 걸어주면 그 날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 관심남과 함께 있으면 굉장히 들떠 있는 것 같다.

  • 관심남의 다소 마니악한 취미까지 즐겁게 들어준다. 무언가를 추천했을때 바로 보고 소감을 같이 얘기한다.

밝은 그린라이트

  • 본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투의 질문을 자주 던진다. 관심남의 구체적인 사생활을 물어본다.

  • 만날 때 마다 평소보다 공들여 신경쓴 티가 나는 차림새를 하고 있다. 평소 캐쥬얼하게 입던 사람이 만날때는 화사한 원피스류를 입고 온다.

  • 관심남이 포니테일, 단발, 생머리 등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몇 주 후에 보면 그 여자의 스타일이 관심남이 언급했던 스타일로 바뀌어 있다. 잠시만 눈물 좀 닦고 이 페이지의 존재를 지워야겠다 오늘도 한강물은 맑고 깨끗하군. 그냥 그렇다고

  • 여자 지인이 듣기 좋은 말을 전해준다.
"아까 현아가 너 귀엽대."
"오빠~~ 제 친구 현민이가 오빠 잘생겼대요. 자기 귀염상 좋아한다고"
"아까 누나 아는 동생 봤지? 걔 어때? 걔가 너랑 연락하고 싶다는데 번호 줘도 돼?"

5.6. 여자어적으로 왜곡된 해석


남자는 별 특별한 생각 없이 일상 언어의 뜻으로 말했는데 여성들이 모인 자리에서 여자어적인 방식으로 해석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여성 : 저기요. 안녕하세요, 저 그 쪽하고 같은 헬스장에서 자주 뵈었는데 혹시 저 기억하시나요?
남성 : 아니오. 모르겠는데요. 미안합니다.
여성 : 아.. 네 죄송해요! (후다닥 가버림)
(그날 밤)
여성 : 헬스장에서 자주 보던 오빠에게 몇 달만에 용기를 내어 말을 붙였는데, 나를 전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이거 까인 거 맞아?
여성의 친구들 : 그 남자가 마음이 없나 보네. (맞아 맞아)
(그날 밤)
남성 : 오늘 헬스장에서 나오는데 모르는 젊은 여자 하나가 나한테 말 걸어서 혹시 자기 헬스장에서 본 적 있냐 기억하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모른다고 했더니 가버리더라. 이거 무슨 경우냐?
남자의 친구들 : 이쁘냐?
남성 : 몰라. 기억 안 나.
남자의 친구들 : 헬스장에서 뭐 부순 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

여초 학과나 여초 직장생활에서는 쉽게 생길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예시 중 "이쁘냐?"에 대한 남성의 반응으로 보아 최소한 여성이 눈에 확 띄는 외모를 가진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남성이 상대 여성을 거절했다는 의미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게 핵심 포인트.

5.7. 소개팅

  • 여자가 "괜찮은 남자가 없어", "주변에 남자가 없어"라고 말하는 경우 → "생물학적 남성은 있는데 자신이 설렐 만한 남성은 없다."

  • 소개팅 중에 휴대폰을 꺼내서 문자를 보낸다 → "당신에게 별로 관심 없어요" 라는 뜻이다.

  • "약속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 해요" → 소개팅을 잡을 때는 몇 시간이 될 지 가늠할 수 없어서 뒤에 약속을 잡지 않는 게 보통이다. 따라서 보통은 "당신에게 별로 관심 없어요" 라는 뜻이다. 눈치없이 약속이 무슨 내용인지, 약속을 미룰 수는 없는 건지 묻지 말 것. 정말로 약속이 생겨서 빨리 가 봐야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런 경우 상대쪽에서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

  • 지나치게 칼같은 더치페이를 하려고 한다 → 빚을 남기지 않기 위한, 즉 애프터 신청을 받지 않기 위한 행동이다. 보통 말 안하면 더치페이지만, 남자측이 내준다고 말하면 다음번 약속때 여자측이 사는 식으로 대응한다. 그런데 죽어도 싫다며 칼같이 더치하려는 행동은 애프터가 싫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

5.8. 연애

만약 이런 어투를 연애중에 구사하고 있는 여성들은, 자신이 상대에게 배려해주길 요구하기 전에 자신이 상대에게 요구하고 있는 만큼 배려를 해주고 있는지 생각해야한다.

또한 연애를 하며 이렇게까지 남성에게 과도한 배려를 강요하는 여성들은 극소수이니 위키러들은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극단적인 경우만을 모아 놓은 것이 본 항목의 내용이다.

사실 여자어라기보단 답정너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화법이 많다.

이 항목 위까지만 읽고 그만두는 위키러들이 많을 지도 모른다...

5.8.1. 평상시

  • 그거 하지 마

"오빠는 그 옷 좋아하나 보네?", "이런 스타일 좋아하나봐?"
→ "제발 패션 테러 일으키지 마요!", "쪽팔리니까 앞으로 그렇게 입고 다니지 마.", "그거 입지말고 버려!"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해."
→ "그딴 것 좀 제발 하지마!"

  • 이거 해 줘

(받고 싶은 선물 A가 있다) "나 요즘 A가 다 떨어졌어."
→ "A를 선물로 받고 싶어!"
이런 말을 하는 의도는 '쉽게 보일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여자 특유의 자존심이 발동된 것이거나 갑자기 오게 만드는건 폐를 끼치는 것 같기 때문에 이렇게 우회적으로 돌려 말하는 것으로 추측하는 의견이 있다.
(직장인 커플에서) "우리 너무 학생 데이트 하는 것 같아서 싫어."
→ "비싼 식사와 공연 티켓 사 줘. 돈은 니가 내야 되고."

  • 내가 예쁘다고 해줘

"우와, 저 여자 진짜 예쁘다~"
나한테 시선 고정한 다음에 내가 더 예쁘다고 당장 말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머리 좀 새로 할까?"
"지금 이 상태도 괜찮지? 예쁘지? 응? 그렇다고 말해줘."
"나 오늘 머리 했어/옷 새로 샀어"
"넌 내가 말하기 전까진 눈치채지도 못하냐? 빨리 예쁘다고 해줘."
"나 오늘 어디 달라진 곳 없어?"
인지력 스탯 7이상 투자했는지 '어디, 나에 대한 관심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한 번 실험해 볼까?'
"나 살찐거 같지 않아?"
"내가 언제나 제일 예쁘다고 말해!" "살 쪘다."고 대답 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헬게이트 "잘 모르겠는데?" 라고 능청을 떨어 주며 모범 답안을 말하는 것이 대답의 완성. 가슴이 살쪘다고?도 좋은 선택지다. 헤어져 그냥

"우와, 저 여자 진짜 예쁘다~"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 다를 때가 있다. 여자도 예쁜 여자를 보며 감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냥 '내가 저 사람을 예쁘다고 하는 것에 공감해줘'라는 뜻일 수도 있다.

  • 맞춰 봐

(음식점에 가서 "뭐 먹을래?") "아무거나."
"넌 내가 지금 뭘 먹고싶은지 추리 해내서 대령해내야 해. 그리고 맛 없으면 죽는다." 그냥 말해 주면 안 되나.
(둘 중 어떤 것이 좋겠냐는 질문에) "아무거나~"
"난 벌써 결정했거든? 이제 네 센스로 그걸 맞춰볼 차례야." "못 맞추기만 해봐라." 아 괴롭다.
"(옷이나 악세사리를 보고) 이거 정말 예쁘지? 응? 이거 정말 예쁘지?"
→ case 1. "나한테 잘 어울린다고 말해줘."
→ case 2. "갖고 싶으니까 사줘."
극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case 1 쪽이다. case 2로 오해하고 진짜 사주면 여자 쪽이 부담을 안게 된다(...) 정말 갖고싶은 경우에는 같은 물건을 여러차례 언급하거나, '나 저거 사주면 안돼?' '저거 사고싶다' 등으로 좀 더 구체화되므로, 그전까진 넌씨눈처럼 굴어도 괜찮다.

사실 음식 주문시 "아무거나"라는 표현은 남자들끼리도 상용하는 걸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이유는 메뉴 통일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면 밥이나 매운거, 단거, 짠거 등으로 나눈 다음 표정을 잘 살피고(...) 반응이 괜찮은 것 중 다른 맛을 하나씩 골라서 시키는 게 좋다.

결정적으로 남자가 말하는 아무거나는 문자 그대로 먹을 만 하면 아무거나다. 많은 남성들은 음식을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으로 생각하기에,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 경우 음식이 정말 못 먹을 만한 수준이 아니면 그다지 까다롭게 굴지 않는 편이다. 만약 "아무거나"라고 해 놓고 여자어 구사자처럼 까다롭게 구는 남자가 있으면, 그 남자는 친구들에게서 넌 왜 그리 줏대가 없냐?라는 식의 핀잔을 들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 기타

(웃음)
→ 할 말 없을 때 반사적으로 쓰는 패시브 스킬

5.8.2. 아플 때

아플 때는 갈등이 생기기 쉬우니 여자어 표현 해석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남자 : 같이 있어 줄게.
여자 : 아니야. 괜찮아. 그럴 필요 없어.
case 1. 진짜 괜찮으니 너 볼 일 봐
case 2. 같이 있으면서 말동무 해줬으면 좋겠는데 체면상 그렇게 말은 못 하겠어. 당신의 체면에 아무런 관심이 없으니 말좀 해!!

여자 : 늦었는데 방에서 자고 가.
case 1. 아파서 너무 힘들어. 간호도 해주고 잘때까지 토닥여주고 도와 줬으면 해. 거절하면 화낼 거야.
case 2. 예의상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내가 이렇게 아픈데 네가 자고 가면 너 뒷바라지까지 하느라 내가 힘들 거니까 거절해 줘.

Case 2로 해석할 경우, 병든 여친을 귀찮다고 버려두냐면서 비난받을 우려가 있다. 따라서 case 2로 해석할 때는 그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게 좋다.
"안 그래도 아프고 피곤한데 나하고 시간 보내면 네 건강은 어떻게 챙겨? 나도 너하고 정말 오래 있고 싶지만 나 때문에 신경쓰이는 건 안 돼."
아니면 case 2로 해석하더라도 확인을 위해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어떠니" 같은 반응도 좋다.
Case 2로 해석했다가 비난받을 경우, "난 네가 걱정되서 그랬어. 지금이라도 갈게. 기다려"라고 하면 비난을 줄일 수 있다.

5.8.3. 말다툼

위키러들이 영화나 드라마로 여자를 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항목이다.어딘가에서 들어본 것같은 익숙한 말들. 음성지원이 되는것 같다. 자세한 건 화난 여자/클리셰 항목으로.


이 고양이 짤은 웹에서 간혹 "오빠 우리 얘기 좀 해" 정도의 제목으로 돌아다니던 것이다.

  • 남자의 잘못

(낮은 목소리로) "우리 얘기 좀 해.", "여기 잠깐 앉아 봐."
→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거짓말하지 말고 나에게 모든 걸 다 털어놔."
"오빠는 내가 왜 화났는지 알기나 해?", "내가 왜 보자고 했는지 모르겠어?"
→ "모든 거 다 털어놓고 다 사과해."
"오빠가 뭘 잘못했는데?", "뭐가 미안한데?" [5]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끝까지 아니란 말은 안하는구나."
→ "네 잘못이 100% 확실한데 변명도 안 해?"

"난 괜찮아." "괜찮다니까"
→ 80% 확률로 "안 괜찮아." 안 괜찮으면 괜찮다고 말 하지 좀 마 하지만 괜찮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계속 괜찮아?라고 물으면 화를 북돋을 위험이 있다.
"나 화 안 났어."
→ 정말 화난 경우도 있고, 화가 안 난 경우도 있다. 다만 화난 경우에 "아 화가 안 났구나" 하고 넘어가면 나중에 반드시 큰 재앙이 일어난다(...). 그냥 말해 화났다고 이때 주의할 점은 "화났어?"라고 하면 화가 더 커진다(...) 적당히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 요령...

"됐어. 나 집에 갈래.", "오빤 항상 이런 식이야."
"너 지금 사과 안 할 거면 그냥 헤어져." "안 쫒아오면 이대로 끝이야."
"저번에도... (한숨) 아니야, 말을 말자."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위험 신호. 체념의 의미가 들어있다. 이때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깨질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 여자의 잘못

"미안해."
"근데 넌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또는 " '아냐, 내가 더 미안해'라고 어서 말해!"


  • 해결방안
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그러니 위키러들은 여자를 멀리하고 2D를 빠는 게 낫습니다.
누가 위키니트를 좋아한다고 그래? 빨리 다른 항목이나 편집하러 가자!
나 위키니트 좋아해. 그러니 희망을 놓지마. 아자아자! 너 남자지 ㅇㅇ

5.8.4. 연애하다 중간에 찰 때

"우리 잠시 시간을 갖자. 생각이 정리되면 연락줄게."
→ "헤어지자. 근데 네가 매달리면 들어는 줄게."

"오빠가 더 이상 남자로 느껴지지 않아."
"난 누굴 사랑할 준비가 아직 안 되어 있나 봐."
"오빠는 나한테 너무 과분한 사람이야."
→ "헤어지자. 그리고 연락하지 마라."

"오빠에 대한 확신이 안 들어."
→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 성격이 마음에 안 들어. 기타 뭔가 네 힘으로 고칠 수 없는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
이렇게 돌려 말하는 이유는, 특정 조건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면 속물적으로 보일까봐이다.

6. 결론

그렇습니다 우리는 사귈 수 없습니다'진짜 속마음을 추측하고, 거기에 맞춰서 행동하라'다. 물론 한국에서도, 말투가 굉장히 직설적인 여성은 많다. 여자어는 문법이나 형식이 상황마다 다르다. 여기에서 언급한게 전부도 아니다. 쉽게 말하면 '그 때 그 때 다르다'다. 여자어가 의미하는 것만 받아들여야 한다.

본인이 책임지고 선택하는 문제라서 남이 뭐라고 떠들어도 소용없다. 연애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하나하나 맞춰야 한다. 이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누구나 자기 속을 제대로 안 드러낼 수 있다.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니까 계속 돌려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따끔하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사실 가장 확실한 해답은 갈라서는 일이다. 심리전이 불편하면 그냥 포기하라는 소리다. 겉과 속이 다른 말투는 상대방을 엄청 괴롭히고 대인 관계도 무너뜨린다. 설령 마음을 파악해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관계를 끝내야 한다. 특히 반려자 감으로 생각하면 더더욱 진중하게 골라야 한다. 배우자에게 무의미한 스트레스를 주고 살 이유는 없다. 가족, 친구, 지인에게는 더더욱 잘 해야 한다. 의절은 한 순간이다. 가식적인 존재는 모두가 기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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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만약 평일 오전 11시라면 일어나서 밥을 먹었을 것이 당연하고, 보통 '일하고 있어?'라고 물을 것이기 때문이다. 남자가 백수거나 야간 근무라는 상황은 편의를 위해 배제하도록 하자.
  • [2] 데이트의 경우 보통 아침에 데이트 약속을 하고 점심 전후에 만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 [3] 잘 이해가 안 간다면 동성친구와 사전에 몇 일에 만나자고 약속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약속한 당일 상대에게 아무 연락이 없다면 매우 초조하고 불안할 것이다. 그런 상황이다. 의외로 성별나이 막론하고 이런 경우는 꽤나 많다.
  • [4] 참고로 나머지 둘은 일본 집과 영국 요리. 일본 집은 땅은 좁은데 도심지 인구밀도는 엄청나 쥐꼬리만한 집도 몇 억은 넘어가기 때문에 3대 BAD에 들어가는 것이다. 영국 요리는...
  • [5] 연애 항목에 나와있는 그 윤리 선생님 曰, 남자가 꼭 풀어야 하는 문제 중 가장 어려운 문제 1위는 여자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물어볼 때의 대답으로 적절한 것은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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