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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존남비

last modified: 2015-02-04 00:25:04 by Contributors

Contents

1. 원 개념
2. 서브컬처에서 나타나는 여존남비 현상
2.1. 게임에서
2.1.1. 예외적인 경우
2.2. 재패니메이션에서
2.3. 특별한 경우
2.3.1.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2.3.2.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2.4.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종족 드로우
3. 그 외


1. 원 개념

女尊男卑. 사회적 지위나 권리에서 여자를 남자보다 우대하고 존중하는 일을 말하며 사자성어 남존여비(男尊女卑)에서 파생된 말이다.

여성의 사회적 직위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올라가며 발생한 역효과로 위의 남존여비 개념과 더불어 성평등을 위해서 함께 없어져야 할 사상. 하지만 아직까지 남성이 사회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여존남비 현상이 문제가 되는 사례는 그닥 많지 않다. 다만 동아시아권의 일부 특이취향의 남성향 매체나 온라인 게임에서는 오히려 이 경우가 더 많은 편이며, 사실상 거의 대부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 서브컬처에서 나타나는 여존남비 현상

2.1. 게임에서

게임 등에서 여자 캐릭터에 비해 남자 캐릭터들이 대접을 못 받는 현상. 안습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남캐 문서를 참조할 것. 사실 별 수 없는 게 이렇게 안 하면 남자들이 하질 않으니까...

대체적으로 이런 현상이 종종 보이는 것은 게임의 주 소비층이 대부분 남성, 게임 제작층들도 남성, 그에 따라 대다수의 게임은 남성향적인 특성을 보유하다 보니 남성 게이머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대체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게 된 데서 기인한다.

  • 예쁜 여캐남캐보다 강한 성능으로 만들어 여캐의 수요 상승
  • 여캐의 을 남캐보다 훨씬 예쁘게 만들어 여캐의 수요 상승

물론 대놓고 이렇게 전략적인 상술을 부리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한 주장도 나름대로 나온 편이다.

  • 남캐의 경우 다양한 캐릭터성을 위해 실험적이고 기괴한 디자인을 시험삼아 도입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여캐의 경우 대부분 이상적이거나 귀여운 디자인으로 통일되는 경향이 강하다.
  • 순수하게 패션 디자인적인 베리에이션으로 봐도 여성용 옷이 남성용 옷보다 종류가 훨씬 많으며 위의 경우와 합쳐서 남캐가 상대적으로 마이너스 시너지를 내는 경우가 더 많다. 작정하고 여성용 옷 몇 가지를 괴상하게 디자인한다 해도 이미 그걸 커버하고도 남을 수많은 예쁘고 섹시한 옷들이 넘쳐난다.
  • 남자 디자이너의 경우 개인적인 욕망 문제로 땀내 나는 남캐보다 여캐 디자인을 주로 하는 것을 선호하고 여자 디자이너는 자신이 잘 아는 여캐 디자인을 주로 한다. 다시 말해서 남캐를 그럴싸하면서도 개성 있게 디자인하려는 시도 자체가 적다.

사실 성능 차이가 없다고 해도 남자는 주로 여캐를 고르고 여자는 그냥 여캐를 고르는지라[1] 여성 인구수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화되는데 성능 차이까지 여성 캐릭터가 우월한 방향으로 가게 되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2]

다만 확실이 명심해 두어야 하는 것은 이는 절대로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어디까지나 동아시아권에 국한되어 있는 현상이라는 사실이다. 동양권의 온라인 게임과 달리 현장감과 몰입감을 중요시 여기는 서양 대작 게임의 경우에는 플레이어블 여성 캐릭터 존재 자체가 아예 없는 경우가 있으며 남성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남성 캐릭터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게임 내에서의 여성 캐릭터의 비중 및 성역할 묘사 문제와 결부되어 서양권 게임들은 여존남비는 고사하고 오히려 여성차별적이다라는 비판이나 질타를 받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는 거대 자본이 투자되는 서양의 게임들 대부분이 남성 플레이어를 타겟층으로 잡고 만들기 때문에 극적인 스토리 전개와 그 몰입에 있어서 남성 플레이어들이 공감하고 동조할 수 있는 남성 캐릭터가 알맞기 때문이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여캐가 경제적인 이유로 삭제되었을 때 한창 조이 퀸 스캔들이 일어날 때라 성차별 논란이 일었으나, 많은 게이머와 리뷰어들은 성차별이 아닌 단순이 이 게임을 사서 플레이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 캐릭터가 나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생각해보면 여존남비 현상 자체가 근본적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이 극적인 시나리오나 현장감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부가 컨텐츠로 종속되어야 할 섹스 어필을 전면으로 내세우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며, 이에 더하여 국내나 일본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알게 모르게 오덕 코드(싸우는 미소녀라는 클리셰)가 매우 자연스럽게 적용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는 국내 게임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흔히 지적되곤 하는 오로지 섹스어필을 위한 과도한 선정성 및 성 상품화 논란과 직결된다.

스카이림을 예시로 봤을 때 자신의 분신으로 간지터지는 인남캐를 선택하는 남성 플레이어가 있는가 하면, 모드를 깔아서 오덕스카이림으로 만들어 여캐를 굴리는 사람도 있는 등, 서양 플레이어와 한일 플레이어 사이에 자신의 분신으로서의 캐릭터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다른 편이다.

성능상 차이가 나는 경우라면 소울칼리버, DOA 등이 대표적이며[3] 디자인 차이가 나는 경우라면 몬스터 헌터블레이드 앤 소울 등이 대표적.[4] 참고로 드래곤 퀘스트의 경우 성능/디자인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이는 제작진 공인이다!

2012년도 최다 GOTY 수상작인 워킹 데드에선 조금 다른 방향으로 게임에서 찬밥 신세 받는 인남캐의 예를 볼 수 있는데 인남캐와 인여캐들 가운데 한 명만을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은 압도적인 비율로 인여캐를 구한다. 챕터가 끝난 이후 다른 사람들의 선택지를 백분율로 보여주는 화면에서 남성 플레이어들 스스로가 왠지 모르게 씁쓸함을 느낄수있는 부분. 하지만 이런 부분은 단순한 선호도에 의한 것이라기 보단 아래에서도 설명돼다시피 기본적으로 성인 남성보다는 여성을 먼저 구하는 것이 서구권 문화인 영향도 있다.

2.1.1. 예외적인 경우

허나 작정하고 남캐를 밀어주는 경우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남캐를 그나마 여캐와 균등하게 미남으로 만들어둔 경우 남캐도 간지, 여캐도 간지인 시너지 효과로 양성 게이머들을 둘 다 잡을 수 있다.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특히 7의 경우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빈센트 발렌타인은 남성팬들도 좋아하고 여성팬들도 좋아하는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
  • 흑형간지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각종 게임들 : 대표 타이틀인 워크래프트만 하더라도 남캐에 꽤나 많은 신경을 쓰고 플레이어들도 이를 좋아한다. 트롤 남캐나 언데드 남캐 등 간지의 아이콘화 된 캐릭터들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인남캐가 와우에서 나와 유행한 말이니 말 다했다. 블엘 여캐가 전체 플레이어에서 엄청난 비중을 갖고 있다는건 넘어가자
  • 여자 플레이어를 겸한 타겟팅: 여성향 노멀 게임, BL 게임, 아예 완전히 노린다면 미소녀 동물원TS격인 미남 동물원. 이 경우엔 여캐가 못생겨지지않고 남캐를 여캐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Win-Win 전략에 기초를 두고있다.
    • 마비노기: 인큐버스서큐버스보다 훨씬 인기가 좋고 제작진들도 밀어주고 있다. 등장한 시기와 던전의 난이도 문제로 만나기 힘들기 때문에 커뮤니티상에 서큐버스 관련 게시글이 더 많아 오해할 수 있으나 진짜로 인기가 더 좋다. 극단적인 예제를 들자면 엘라하의 RP에서 스탠딩 이미지도 없이 한 번 등장하고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메인 NPC 수준의 인기를 가진 레비어스. 서큐버스는 속옷 차림이 되는데 인큐버스는 이상하게 부풀어오르기만 하냐는 불만을 알아차린 것인지 페카 상급던전 보스인 듀크 평타를 카운터 크리를 치면 상의탈의가 된다. 호오 숙녀력이 상승하는군요? 과거엔 남캐를 없는 취급하는 아주 전형적인 한국 온라인 게임 제작진이었으나 남캐 게이머들의 입을 옷이 없다고요 요구를 받아들여 요즘엔 꽤나 봐줄 만한 남성의류를 만든다. 여성 디자인만 넘사벽으로 좋았던 예전과는 천지차이.
    • 마도물어: 남캐와 여캐 모두 인기가 높으며, 팬층도 남녀를 가리지 않는 케이스.
  • 그냥 약을 빨은 케이스: 초형귀
  • 일본을 제외한 외국 게임들에서는 의외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일부러 여성을 배척한 건 아니고 대부분 양키 센스에 희생되거나 현실성을 강조한 케이스다. 정확히 말하자면 남캐를 밀어주는 게 아니라 여캐의 디자인을 남캐 수준으로 너프해서 하향평준화 시키는 거다. 남녀 플레이어가 이 문단을 싫어합니다 대개 여성도 갑옷을 입으면 떡대가 되어서 여성성이 자연스럽게 부각이 안 된다거나 하는 편.

2.2. 재패니메이션에서

주로 러브코미디 남성향 하렘물 같은 경우에 주인공 역할을 맡고 있는 남캐는 여캐들한테 쳐맞고 날아가면서도 별 반항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러브히나. 그 외에도 만화가 배틀물 요소가 들어간 하렘물인 경우 여캐들은 별로 험한 꼴을 안 당하지만 남캐들은 문자 그대로 피 터지게 구르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 경우의 요즘 대표가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혹은 남캐들만 개그 캐릭터가 되어 망가지거나 작중에서 선역을 맡은 남캐들이 여캐들한테 잡혀 사는 경우. 다만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는 살인이나 도시나 세계 파괴 등의 흉악범죄를 저지르는 여캐들이 설교와 수정펀치를 제대로 맞고 플래그가 서기도 한다..

또 여성향 역하렘물에서 우월한 남자들 여럿이 한 여자한테 목 매달고 들이대며 떠받드는 연출은 꽤 자주 보이는 클리셰이다.[5]

2.3. 특별한 경우


2.3.1.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4대 선민종족 중 하나인 나가가 여존남비의 극한을 보여준다. 반대로 레콘은 남존여비 사회.[6]

가문을 잇는 것은 여자이며 남자는 22세의 성인식을 치르면 본래 가문에서 추방되어 홀로 살아가게 된다. 또 성인식을 거부할 경우 여자는 가문의 보호를 받으며 다음 해에 다시 성인식을 치룰 수 있으나 남자는 끔살당한다(...) 그리고 남자는 기본적으로 씨내리 취급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나가 사회에는 '아버지' 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2.3.2.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엘더스크롤 시리즈 3부 모로윈드에서부터 등장한 것으로 광기의 데이드릭 프린스 쉐오고라스의 휘하 상급 데이드라골든 세인트가 이러한 속성을 보유하고 있었다. 소환 마법을 통해 소환된 골든 세인트는 무조건 여성이였으며 남캐인 드레모라보다 훨씬 더 강력했다. 물론 이건 마법 자체가 골든 세인트 소환 마법이 드레모라 소환 마법도다 더 상급이였던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4부 오블리비언의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에서는 이 설정이 좀 더 명쾌하게 정리되어 나왔다. 역시 쉐오고라스의 휘하 상급 데이드라인 골든 세인트다크 세듀서는 아예 종족 특성 자체가 여성이 더 강력하고 남성이 더 약하게 나온다. 남성은 심지어 필멸자보다도 약하다! 그래서 여성 세인트와 세듀서들은 군 내에서 높은 요직 및 주요 병과 자리를 구성하고 있고 남성은 정찰용, 파발마용, 장군의 부관용, 선발대용 정도로만 쓰이고 있다. 그리고 상기한 장군의 부관이라는 것도 말이 좋아 부관이지 여성이신 장군께서 결정하면 의견 존중이고 뭐고 없다. 심지어 남성은 그 개체수마저도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왜 이렇게 남성이 더 강력한 다른 종족들에 비해 꼬여(?)있는지 그 이유는 밝혀진 바가 없으나 이들의 주인인 쉐오고라스가 '변화, 광기, 창조' 를 주관하는 데이드라의 군주임을 생각해보면 '남성이 더 강한 기존 세계의 규율' 을 정 반대로 뒤집어 놓아서 이들을 창조해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다. 그래도 주인공의 성별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대할 때는 똑같으니 이런 성차별(?)은 같은 종족끼리만 한정되는 듯.사실은 쉐오고라스가 남자라서 그렇다카더라

3. 그 외

서구권에서는 사고가 날 경우 구조순위를 아이>젊은 여자>노인>젊은 남자>개 및 기타 애완동물 순으로 구조한다. 일례로 타이타닉호 사고 당시에도 구조된 인원들 중에 아이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당시 타이타닉호에 승선한 승객 중 68%가 사망하는 와중에도 여성은 74%나 구조되었다. 반면 2등실 남성은 모두 죽다시피 했다. 실제로 서구권에서는 노인 남성이 사고가 났을 경우 자기 혼자만 살려고 발버둥치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노슬아치로 찍힌다.

케케묵은 고전 만화 중에 동명의 일본 만화가 있었다. 미인인 두 누나와 겉보기로는 평범한 엄마를 둔 주인공이 온갖 귀찮은 일과 가사를 도맡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주된 내용인데 저 여성 3인방이 그야말로 성격파탄 니트인지라 주인공이 정말 제대로 고생한다. 대한민국에도 해적판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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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예쁘다고 여캐를 고르는 남자와 달리 여자는 캐릭터에 자신을 이입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멋지다고 남자를 고르는 편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 외에도 옷입히기 등의 꾸미는 재미도 있고.
  • [2] 그 반대의 예로 여자가 남캐를 플레이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마비노기라든가, 메이플스토리라든가, 라테일이라든가...
  • [3] 하지만 오히려 격투게임으로 들어가면 여존남비 현상이 확실히 덜한 편이며 아예 찾아볼 수 없는 작품들도 많다. 특히 철권이나 KOF 시리즈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이쪽 계통은 남캐라고 해서 디자인이 아주 구리거나 하지도 않고 성능은 그냥 성능 좋은 캐릭을 골라 쓰는 것이니까.
  • [4] 몬스터 헌터의 경우 최신작인 3시즌부터 남캐 의상에 버프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고 몬헌4에서는 일부 몹 소재 갑옷이 여캐의 것보다 월등히 멋있는 경우가 생겼다. 하지만 풀셋을 벗어나 커스텀을 만들기 시작하는 순간에는...
  • [5] 다만 서서히 남성향 하렘물의 영향을 받는 모양인지 밥셔틀이 되는 등의 경우도 제법 생겨났다. 그리고 남성향 하렘물의 경우 역시 평범남인 주인공보다 거의 모든면에서 우월하거나 스펙이 월등한 히로인이 주인공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며 들이대고 헌신하는 것은 굉장히 흔한 클리셰인데, 이는 남성향과 여성향을 막론하고 하렘물은 본질적으로 대리만족적 요소 없이는 성립할 수가 없는 장르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결과이다.
  • [6] 일부다처제라는 면에서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막상 나가처럼 남녀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무리 강한 레콘 남성이라도 선택한 여성의 마음에 차지 않는다던가 숙원을 추구하고 있다면 말짱 헛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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